-
MRI를 이용한 영상의학 검사로 내장 지방과 지방간을 측정하고 수치화해서 이들의 상관관계를 증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최문형 교수팀은 간 공여 가능성이 있는 일반인 중 복부 CT와 MRS(자기공명분광법)를 포함하는 간 MRI 검사를 받은 95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교수팀은 CT 검사로 전체지방, 피하지방, 내장지방, 근육의 면적, 배둘레를, MRI 검사로 간의 지방 침윤 정도를 측정하고 수치화 한 결과, 간의 지방 침윤 정도는 전체 지방면적, 내장지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 근육 면적, 배둘레, 체질량 지수, 내장지방 대 피하지방 면적의 비율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 중 내장지방의 면적이 간 지방 침윤 정도와 관련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다중회귀분석에서 내장지방이 많은 남성이 간 지방 침윤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그동안 지방간을 확실하게 진단하기 위해 간의 일부를 생검용 바늘로 떼어내는 조직검사를 했으나, 이는 침습적인 방법으로 합병증의 우려가 있었다. 또한 간의 일부 표본으로 간 전체 지방간 진행 정도를 나타내기 어렵고, 병리학자가 주관적으로 판별해 결과가 가변적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영상의학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객관적으로 여러번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방간을 감별 진단하는 유용한 검사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RS가 지방간 진단에 가장 정확한 영상의학적 검사로 알려져 있는데, 검사자가 주관적으로 지방간 여부를 판단하는 초음파 검사와 달리 객관적인 수치로 지방 침윤 정도를 정량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는 “우리나라 40~50대가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일을 더 많이 하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고 야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는 “영상검사의 발달로 체형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 중 내장지방 면적과 간 지방 침윤 정도를 비침습적으로 정확하고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지방간을 진단할 수 있고, 진단 후 건강상태가 개선되었는지 추적관찰 하는 데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 및 대사증후군 공식 학회지 ‘Clinical Nutrition’ (Impact Factor: 4.487) 정식 게재에 앞서 2016년 12월 온라인에 소개됐다.
-
-
향초와 디퓨저의 은은한 향기.지친 몸을 마사지하는 아로마 오일의 자연스러운 향기.향기 나는 오일로 기분을 좋게 하고, 피로를 풀어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이것을 ‘아로마테라피’라고 하죠. 아로마테라피는 몸에 다음과 같이 작용합니다.아로마 향기 코로 흡입->후각신경 통해 뇌에 전달->심신 안정 등의 작용아로마 오일 피부 접촉->피부 침투 및 흡수->진피층 도달->혈류 통해 염증 치료 등 약용 작용후각을 통한 아로마 향기는뇌를 자극하고 폐까지 전달되어신진대사, 혈액순환, 소화 기능 등에긍정적 영향을 준답니다.아로마테라피는 질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고혈압 라벤더 등 특정 아로마 오일 향은 교감신경 활성도를 낮춰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우울증 ∙ 불면증아로마 향을 맡으면 호흡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긍정적 감성을 유도할 수 있어요.중이염 ∙ 알레르기성 비염유칼립투스, 캐모마일 등의 항바이러스, 항진균 효능은 감염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그러나 화학성분으로 만든 인공 향기는몸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화학성분으로 만든 인공 향은 실제 아로마 오일의 함량은 적으면서 향기 나는 화학 물질, 방부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는 약용 효과는 거의 없는 데다향초나 디퓨저로 사용할 경우 벤젠, 리모넨 등 여러 화학물질이 나와 기침, 호흡곤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죠.화학제품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개인적 상태에 따라 특정 아로마 오일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저혈압 환자혈압을 내리고 졸음을 유발하는 라벤더는 피해야 함.고혈압∙심장병 환자로즈메리, 타임 등 오일은 혈관 확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함. 임신부임신 초기 (3개월) 까지는 유산 위험이 있어 아로마테라피를 피하는 것이 좋음.너무 오래, 많이 사용해도두통이나 피부 자극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기분 좋게 다가오는 향기도,개인적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나를 위한 ‘약’이 됩니다.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7N9형에 감염된 사람 수가 급증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절반에 달하는 지역에서 AI 감염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사망자는 79명이었다. 2013년 AI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0월 이후 중국에서 AI에 감염된 사람은 총 429명이고, 치명률은 34.7%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AI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다음 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에서 유행하는 H7N9형 AI는 생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사람 간 전파는 가족간·의료진 등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중국으로부터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유행 중인 AI(H5N9, H5N8)와 다른 유형이며 국내에서 유행한 적 없고 인체 염 사례도 없었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유행 AI 감염 예방을 위해 ▲중국 위험지역 여행 시 가금류 접촉을 주의하고 ▲손 씻기 예방수칙을 지키고 ▲중국에서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하며▲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시 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중국 여행객 AI 인체감염 예방 수칙>1. 중국 여행시 가금류 시장,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국내 반입을 삼가 주십시오.2. 중국 여행시 가금류, 야생조류나 동물 사체는 접촉하지 마십시오.3. 손을 자주, 30초 이상 씻으십시오.4.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5. 닭, 오리 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드세요.6. 중국여행 시 가금류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한 후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생기면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7.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8. 중국내 AI 오염지역 입국자(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푸젠성, 상하이시, 후난성, 안후이성, 산둥성, 베이징시, 허베이성, 후베이성, 장시성)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여 입국시 검역관에게 제출해주십시오.
-
-
눈은 빛에 민감하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생활에서 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 눈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이다. 사소하지만 눈 건강과 직결되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 1 형광등, 백열등보다 LED 조명을실내조명을 잘 쓰면 눈이 편안해져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된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고 말했다.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 최근에는 실내조명용으로도 사용된다. LED 조명은 빛떨림 현상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서 눈 보호에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좋다.형광등은 형광 물질을 통해 빛을 내기 때문에 미세한 빛 떨림이 발생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동공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형광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올 수 있다. 백열등은 조도(照度)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친다.2 독서할 땐 전체등·스탠드 함께 켠다어두우면 집중이 잘 된다는 생각에 조명을 어둡게 하고 책상 위 스탠드만 밝게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눈이 응시하는 화면과 주위 환경의 대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반면 전체 조명만 켜놓게 되면, 빛을 등 뒤에 있게 해서 책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 서재·공부방처럼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방 전체 조명을 밝게 하고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쓰는 것이 좋다. 방 안 곳곳의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조명의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는 전체 조명의 빛이 등 뒤에 있어야 한다. 빛이 책에 반사되면 눈이 부시므로 너무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 스탠드의 경우 오른손잡이는 왼쪽에,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글씨를 쓰는 손과 같은 방향에 스탠드를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서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3 컴퓨터 사용 시 실내 전체를 밝게 한다조명기기는 아니지만, 컴퓨터 모니터 볼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모니터도 빛을 내는 물체이기 때문에 눈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방 안을 어둡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 불빛만 밝게 하면 시력 저하나 눈꺼풀 떨림 등의 증상이 생긴다. 따라서 컴퓨터할 때는 전체 조명을 켜두거나, 스탠드를 벽으로 향하게 켜서 방 안의 밝기 편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모니터를 너무 높은 해상도로 설정해 글씨를 작게 해서 보는 것도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4 잠잘 때는 간접조명도 끈다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도 조명이기 때문이다. 작은 LED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은 보는 거리가 짧아눈의 피로감·눈부심·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거나 밝기를 낮추는 것이 좋다.또한 수면을 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조명을 모두 꺼야 한다. 밤에 TV나 조명을 켜놓고 있다가 잠들면 빛 자극이 계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그뿐만 아니라 야간의 인공 빛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을 방해한다. 방을 될 수 있으면 깜깜하게 해 낮 동안 쉼 없이 활동한 눈을 쉬게 해주자.자외선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 끼고 외출하세요외부 나갈 때는 자외선 노출에 신경 써야 한다. 눈 건 강에 중요한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한다.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이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 정도까지 낮아지며,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직접 마주치는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일기예보에서 자외선이 강할 것이라고 하면 겨울이든 여름이든 선글라스를 쓰고 나가야 한다. 선글라스가 너무 짙으면 동공이 확장되어 더 많은 빛이 들어올 수 있다. 선글라스 농도는 70% 정도가 적당하며,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듯 말 듯한 정도의 농도가 알맞다. 또한 측변으로 빛이 덜 들어오도록 얼굴에 잘 밀착되고, 선글라스 안경알이 큰 것으로 고른다.
-
주부 윤모(52)씨는 최근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도 때도 없이 몸에 열이 나거나 춥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몸만큼 마음도 변덕스러웠다. 한겨울에도 몸의 열기를 못 이겨 창문을 열면 춥다고 성화인 가족들에게 서운했고, 밤새워 뒤척이는 자신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며 투덜대는 남편이 야속했다.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면 가족들이 “남들 다 겪는 갱년기인데 왜 이렇게 유난이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로 인해 술을 찾게 됐다. 처음에는 맥주 한 캔만 마셔도 금세 잠들 수 있고, 우울한 마음도 나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량이 늘었고, 술에 취해 울거나 하소연을 늘어놓는 일이 잦아졌다. 가족들이 술을 그만 마시라고 하면 화를 내고 술병을 숨겨놓고 마시기도 했다. 결국 윤씨는 만취 중 자해소동을 일으켜 가족들 손에 이끌려 알코올 전문병원을 찾게 됐다.여성에게 나타나는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다. 보통 폐경은 마지막 생리 후 무월경 상태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전후 기간을 갱년기라고 부른다.갱년기에는 다양한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중 우울감이나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윤 씨처럼 알코올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증상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이나 불안, 불면 등 정서적인 문제로 술을 찾는 경향이 높다"며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행복 호르몬’ 세라토닌의 수치가 감소해 감정기복을 느끼기 쉬운데, 이때 기분을 달래기 위한 자가 처치로 술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술은 도파민과 엔도르핀의 수치를 높여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알코올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우울한 감정에 빠지게 되고 또다시 술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허 원장은 “실제로 다사랑중앙병원에 입원한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 중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여성은 알코올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꺼려 집에서 혼자 몰래 마시는 경향이 높은 만큼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골다공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원장은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갱년기 여성의 75%가 겪는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와 발한,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폐경 이후에는 골밀도가 감소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술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생 담배를 입에 대본 적도 없는 김모(51)씨는 최근 목이 자주 쉬고, 3주 넘게 기침과 가래가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 CT 검사 결과, '폐암'인 것으로 드러났다.폐암은 '흡연자의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들에게도 잘 생긴다. 국립암센터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7.8%가 흡연 경험이 없었다. 폐암 환자 수도 늘고 있는데, 여성 환자가 유독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남성 폐암 환자 수는 2010년 3만8168명에서 2016년 5만1845명으로 35% 증가한 반면, 여성 폐암 환자는 2010년 1만6806명에서 2016년 2만7884명으로 66% 늘었다.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 간접흡연이 원인으로 추정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의 폐암 증가 원인으로 요리할 때 생기는 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을 꼽고 있다. 중국의 한 역학조사에서도 비흡연자 중 요리를 자주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8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22% 증가했다는 덴마크의 연구결과도 있다.간접흡연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비흡연자는 오히려 담배 필터에 의해 걸러지지 않은 담배연기를 그대로 흡입하게 되며 발암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갱년기 여성이라면 여성호르몬제를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갱년기 때 여성호르몬제인 프로제스틴과 에스트로겐 등을 복용하면 폐암 발생률을 낮아진다는 해외 연구 보고가 있는 반면, 폐암 사망률은 오히려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비흡연 여성이라도 가족력 있으면 폐 검진 필요비흡연 여성이 폐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가정에서 조리할 때 반드시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작동해 환기해야 하고 ▲생선이나 고기 등의 음식을 굽거나 볶고 가열할 때에는 뚜껑을 덮고 조리를 하는 게 안전하다.중앙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는 “객혈이나 호흡곤란, 흉부 통증 등 증상이 있을 시 초기 폐암이 아니라 이미 진행된 폐암이 많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흡연 여성이라도 45세 이상이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저선량 폐CT검사 등 정기적인 폐 검진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대부분의 국내외 연구를 보면 여성에서 발생한 폐암은 남성보다 초기부터 말기까지 모든 병기에서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조기에 발견되었을 때는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라도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
-
-
-
유니베라가 국내 최초로 베이비 알로에의 효능을 주목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유니베라는 21일 국내 최초로 알로에 베라 새순(이하 베이비 알로에)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베라가 찾아낸 '베이비 알로에'는 식물성장 호르몬, 기타 무기질 및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피부재생, 항산화작용 및 항알러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으로 불릴 정도로 민간약초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알로에를 최초로 치료용으로 사용한 기록은 기원전 2,100년경 수메리아 의사가 기록한 석판(Clay Tablet)에 나타나 있으며 중국의 개보본초, 한국의 동의보감 및 대한약전에도 사용기록이 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알로에에 대한 연구는 진전이 없는 상태로 흘러왔지만 유니베라는 1993년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CAP: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를 시작하여 알로에의 성분과 주요 효능에 대해서 20년 넘게 연구를 해왔다. 베이비 알로에 연구 성과는 바로 이런 끊임없는 연구 의지의 성과다.베이비 알로에는 성체 알로에 옆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그 동안은 보통 재배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 정도로 활용되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직접 알로에 농장을 운영해오며 일찍이 베이비 알로에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왔다. 왕성한 성장을 하는 베이비 알로에 특성은 성체 알로에와는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과학적인 추론하에 연구를 시작했고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유니베라 신은주 연구소장은 “베이비 알로에가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조단백질, 당단백 및 식물성장호르몬 함량이 풍부한 것을 발견했다”며 “우수한 피부재생 효과, 상처치유 효과, 항산화 작용, 항알러지 효과를 통해 향후 화장품의 핵심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
-
-
-
국내 초·중·고생의 비만율이 16.5%에 달하고, 고등학생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1회 이상)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체활동 실천율(주 3회 이상 운동)은 24%에 불과했다.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를 오늘(22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초·중·고생 신체발달상황, 건강생활 실천정도, 주요질환 등을 알아본 것으로, 전국 765개교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교육부 분석 결과, 전체 학생들의 비만율은 16.5%로 나타났다. 전년도(15.6%)보다 0.9%p 증가했다. 평균 키는 초·중생은 10년 전보다 커졌지만, 고등학생은 10년 전보다 작아졌다.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152.1cm로 10년 전(2006년)보다 2.1cm 커졌고, 같은 기간 중학교 3학년 남학생도 1.3cm 커져 168.7cm를 기록했다.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2006년 174cm였는데, 2016년 173.5cm인 것으로 나타났다.'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햄버거·피자·튀김 등) 섭취율',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햄버거·피자 등을 먹는 비율은 초등학생 64.6%, 중학생 76.1%, 고등학생 77.9%로 2015년보다 각 1.2∼1.7%p 높아졌다.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이 4.2%, 중학생이 12.6%, 고등학생이 16.8%로, 2015년보다 0.3∼1.7%p 높았다.반면 ‘권장 운동량(주3일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 57.7%, 중학생 35.8%, 고등학생 24.4%로 조사돼,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