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차가운 '수족냉증', 간단히 완화하려면?

입력 2017.02.22 14:23

족탕기를 이용한 족탕 사진
수족냉증 환자는 손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손발이 차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들에게는 겨울이 유독 괴롭다. 단순히 찬 것을 넘어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낄 정도니 일상생활마저 불편해지기 일쑤다. 수족냉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전 인구의 12%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수족냉증을 일상에서 간단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에는 레이노증후군, 버거병(혈관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혈관 질환), 신경장애 등이 있다. 이중 가장 흔한 원인인 '레이노증후군'은 장시간 지속되는 추위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하는 질환이다. 이를 완화하려면 손끝과 발끝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도록 따뜻한 장갑과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가벼운 옷 여러 겹을 입어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족욕과 마사지도 수족냉증을 완화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족욕을 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간단히 발목을 움직이거나 손발을 주무르는 자극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쑥, 생강, 구기자, 인삼, 대추 등의 약재를 다려 차를 끓여 주기적으로 마시면 좋다. 식사를 할 때도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레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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