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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이 미얀마 수도 양곤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쇼핑단지인 ‘Junction City(정션씨티)’에 25일 입점했다.코리아나화장품의 다수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는 한국 멀티 화장품몰 ‘유니크한’ 5호점이 입점된 정션씨티는 양곤 개발 위원회와 미얀마 최대 그룹인 쉐타웅 그룹이 협력하여 진행된 프로젝트로, 시내 중심가의 7600평에 달하는 지역에 호텔, 레지던스, 복합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는 미얀마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이다.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의 이번 졍션씨티 입점은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내 쇼핑몰인 스카이워크, 양곤 레단센터 등에 이은 다섯번 째 매장 진출이다.코리아나화장품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코리아나화장품의 다수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유니크한의 정션시티 입점은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성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시장에서 코리아나화장품의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나화장품은 2008년부터 미얀마 아쿠아랜드를 통해 미얀마 현지에서 집중적인 판매유통망 확장해 미얀마 내 직영매장 9개 및 위탁판매점 25개에 입점하며 대한민국 대표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프리미엄 순환 한방 브랜드 ‘자인’을 비롯해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라인, ‘블랙 다이아몬드’ 등 코리아나화장품의 고품격 주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사드 이슈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중국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미얀마 이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신흥 경제대국에 진출하며 중국 매출 쏠림 현상을 줄이고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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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가까운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지속해서 진료받는 게 낫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고혈압(762만4271명)이나 당뇨병(267만8669명)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845만7267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보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이용한 환자가 합병증으로 입원한 비율이 낮고, 꾸준히 약을 처방받은 비율이 높았다.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을 한 곳만 이용한 그룹은 고혈압 환자의 83.9%, 당뇨병 환자의 98.5%가 치료 약을 꾸준히 처방받았지만,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그룹 중 치료 약을 꾸준히 처방받은 비율은 고혈압 환자의 52.4%, 당뇨병 환자의 73.8%에 그쳤다. 이에 더해, 의료기관 한 곳을 이용한 그룹의 1만 명당 입원 환자 수가 고혈압은 43.3명, 당뇨병은 243.1명에 그쳤지만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그룹은 고혈압 69.5명, 당뇨병 459.7명이나 됐다.한편, 평가대상 전체 의원(2만9천928곳) 중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곳은 5084곳(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곳은 2978곳(10.0%),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곳은 1884곳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늘었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에 필요한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75.0%), 지질 검사 시행률(75.4%), 안저 검사 시행률(37.8%) 등은 증가추세지만, 여전히 부족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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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의 굿볼건강법'이 나왔다. 무릎,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 관리법을 알려준다. 체형 교정, 만성피로 해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담았다.굿볼 건강법은 근막이완법에서 착안해 개발한 방법으로, 공을 이용해 몸의 통증을 다스리는 요법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전담 치료사였던 저자는 스포츠 선수를 비롯, 과사용증후군에 노출된 퍼포먼스 배우, 악기 연주자, 화가 등 특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가 관리법 개발에 힘쓰다 굿볼 건강법을 만들게 됐다. 굿볼 건강법에서 사용하는 공은 테니스공이나 야구공, 골프공처럼 딱딱하거나 단단한 공이 아니라, 안에 공기가 들어있는 말랑한 고무공이다. 근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완하려면 센 자극보다는 부드러운 자극을 줘야하기 때문이다. 대한나래출판사 刊, 256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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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를 꺼리는 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3M은 일교차로 호흡기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30~4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집안환기 실태에 대해 설문했다. 그 결과 2가구 중 1가구만이 매일 환기를 한다고 답해 집안 공기오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7.6%(203명)가 집안에서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머무른다고 답했지만 매일 창문을 열고 5분 이상 환기를 하는 가정은 55.3%로 절반에 그쳤다. 특히 환경부에서 권장하는 하루 3회 실내환기 이행 가정은 8%뿐이었다.71.7%,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 횟수 줄여 10가구 중 7가구(71.7%)는 미세먼지 때문에 평소 환기 횟수를 줄였다고 답했다. 이들 중 40.3%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으로 환기를 덜하며, 27.7%는 미세먼지철에는 아예 환기를 하지 않았다. 미세먼지 걱정으로 ‘사계절 내내 거의 환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는 응답도 3.7%를 차지했다. 또, 92.6%가 ‘미세먼지가 본인 또는 가족 건강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걱정(58.3%) 또는 매우 걱정(34.3%)한다’고 답했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본인이나 가족이 느낀 건강상의 불편으로는 대부분 호흡기질환(77.3%)을 꼽았다. 환기 안 하면 실내공기도 오염, 호흡기 질환 악화하지만 환기를 하지 않아 오염된 실내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만성감기, 기침, 가래, 천식등 호흡기 질환과 두통, 눈 자극 등의 건강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다양한 전기·전자제품 사용 시 ‘실내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실내공기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창문을 닫고 조리할 경우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그래서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적절한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실외보다 실내공기 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환경부도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를 권장한다.실내공기도 제대로 관리해야 실내공기를 건강하게 하려면 ▲대기의 흐름이 활발한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씩 하루 3번 환기 ▲봄철 황사 주의보∙경보 시 발령 해지 후 두 시간에 한 번 환기와 물걸레질 ▲미세먼지주의보∙경보 발령 시 환기 횟수 줄이고 3분 내외로 환기하는 등 환기요령을 알아두어야 한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자연환기는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실내오염 물질 배출은 물론, 건강에 유익한 적절한 실내 온∙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주할수록 좋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가급적 창문을 닫고 환기횟수를 줄여야 하지만 최소한의 환기는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TIP. 미세먼지 걱정은 줄이고, 환기 횟수는 높이는 요령 1. 대기의 흐름이 활발한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씩 하루 3번 환기2. 요리, 난방기, 진공청소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 3. 황사 주의보〮경보 시 발령 해지 후 2시간에 1번 환기와 물걸레질4. 외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특히 주기적으로 창문 열어주기5. 미세먼지주의보 경보 발령 시 환기 횟수 줄이고 3분 내외로 환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걱정 없이 환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내 ‘자연환기필터’ 사용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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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때 밤중에 푹죽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폭죽놀이 중에는 화상(火傷)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2011년부터 국내에 발생한 폭죽 안전사고를 살펴본 결과, 화상(60.9%) 빈도가 제일 잦았고, 안구 시력 손상(27.5%), 찔림, 베임, 열상(5.8%) 순이었다. 다친 경위로는 점화된 폭죽의 불꽃이나 파편이 신체에 튀어 다친 경우(87.8%)가 대부분이었다. 폭죽놀이로 인한 화상을 예방하는 법과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올바로 대처하는 법을 알아봤다.순간 온도 3000도, 심하면 뼈·인대 다치는 4도 화상까지…폭죽은 어떤 색깔의 빛을 내느냐에 따라 온도가 최대 3000도까지 상승한다. 불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 전체가 손상되는 3도 이상의 화상을 입거나 심한 경우 뼈나 인대가 다치는 4도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 화상 부위도 대게 얼굴이나 손가락 등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위여서 주의가 필요하다.폭죽 유효기간 확인하고, 주변에 마른 풀 없나 살펴야 폭죽놀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죽의 유효기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상표가 붙어있지 않은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사용 시에는 주변에 짚이나 마른 풀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불을 붙인다. 폭죽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발사될 수 있어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보다 바닥에 수직으로 꽂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점화한다. 점화되지 않는 폭죽은 흙으로 덮거나 물통에 넣어 폐기한다. 사용 후에는 불씨가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화재 등에 대비해 주변 소화기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좋다.얼음 아닌 찬물로 열기 식히고, 거즈로 화상 부위 덮어야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냉수로 15~20분 열기를 식힌다. 베스티안서울병원 임진규 과장은 “화상 부위를 식힌 후, 소독 거즈나 붕대 또는 깨끗한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덮어두어야 한다"며 "급히 식히기 위해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댈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은 완화될 수 있지만, 화상 부위 혈액량을 감소시켜 상처를 더욱 깊게 만들고 동상과 같은 2차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고 말했다. 응급처치 후에도 상처에 통증이 계속되거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화상전문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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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녹내장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녹내장 위험이 높아는 40대의 상당수가 1년에 한번 안과검진을 받아야 하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녹내장 환자 10명 중 9명이 녹내장 발병 사실을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녹내장학회가 녹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녹내장주간(3월 12일~3월 18일) 기간에 일반인 만 3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40대 75.3% 녹내장 조기 진단에 필요한 연 1회 안과 검진 권장 사실 몰라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제 때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세 이전이라도 정기검진이 필수다.이번 조사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선택한 나머지 40대 응답자 24.7%에게 다시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83.3%가 ‘있다’, 16.7%가 ‘없다’고 답했다. 40세 이상 안과 정기검진 권장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최근 3년 간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16.7%는 그 이유에 대해 전원이 ‘눈에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또 하나의 안과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에 대해서는 40대의 83.6%가 ‘알지 못한다’를 선택했다.#녹내장 환자 60%, 40대 녹내장 환자 90%가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녹내장 환자 증가율이 40대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최근 녹내장 환자들의 진단 받은 경위에 대한 추적 조사에 따르면 다른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전체의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0대 응답자의 60%가 ‘건강검진’을 통해 녹내장 진단을 받았으며 30%는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내원해 우연히 발견’했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10%가 ‘시야 감소, 시력 저하 등 녹내장 의심 증상으로 안과 방문’했다고 밝혔다.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은 “녹내장이 위험한 이유는 녹내장 증상으로 손상이 시작된 시력은 회복이 불가능해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40세 이전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 근시가 있다면 안과 정기검진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스마트폰 사용 녹내장 발병 증가 영향, 40대 29.5%가 하루 중 ‘2시간~ 3시간’ 사용스마트폰 이용의 증가는 과도한 근거리 작업으로 근시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고도 근시가 녹내장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감안할 때,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는 안압의 상승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40대의 경우 하루 중 ‘3시간 이상 ~ 5시간 미만’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3.3%에 달했으며, ‘2시간 이상 ~ 3시간 미만’ 이용자는 29.5%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이 22.6%로 나타나 장시간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3시간 이상 ~ 5시간 미만’ 이용하는 응답자가 27.4%, ‘2시간 이상 ~ 3시간 미만’ 이용한다는 비율은 29.8%로 나타났다.국문석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근시의 악화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녹내장으로부터 시야와 시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안과 정기검진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까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한국녹내장학회, 전자기기 사용시 등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 제시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는 높은 안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일상생활 중, 운동할 때와 같은 각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 한국녹내장학회가 제안하는 상황별 녹내장 생활수칙에 따르면 전자기기 사용 시에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 보지 않기, ▲눈과 전자기기 사이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고개 숙인 자세로 장시간 보지 않기, ▲중간중간 휴식 취하기가 도움이 된다.일상생활 중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받기, ▲금연 및 절주하기, ▲항산화 효과 있는 야채, 과일 챙겨 먹기, ▲카페인 음료 많이 마시지 않기, ▲한 번에 갑자기 많은 물 마시지 않기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운동할 때는 ▲물구나무서기처럼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 피하기, ▲윗몸 일으키기 등 복압 높이는 운동 삼가하기,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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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춘곤증으로 인해 피곤하고 지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커피’다. 커피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실제 잠을 깨우는 각성 효과를 낸다. 하지만 무턱대고 커피를 마시면 입 냄새나 충치가 생기기 쉽고, 치아가 변색될 위험도 있다. 구강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커피 섭취법을 알아봤다.커피 속 '탄닌' 치아 누렇게 하고, '시럽·카라멜'은 충치 유발커피의 검정색소인 탄닌은 치아를 누렇게 한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박대윤 대표원장은 "탄닌이 입 속에 남아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돼 치아 색을 누렇게 만든다"고 말했다. 거울을 봤을 때 치아가 평소보다 어둡거나 누렇다면 치아 변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커피에 설탕이나 크림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으면 충치 위험도 커진다. 시럽, 생크림, 카라멜 등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는 첨가물은 치아에 오래 붙어 있어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블랙 커피 선택하고, 10~15분 이내에 마셔야 치아 건강 보호커피를 마시면서도 충치를 예방하고 싶다면 아메리카노 등 첨가물이 없는 블랙 커피를 먹는 게 좋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연합 대학 안드레아 안토니오 박사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진한 블랙커피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러그를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성분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박 대표는 "커피를 한 번 마실 때 10~15분을 넘기지 말고, 시럽이나 카라멜 대신에 시나몬 가루를 넣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야 치아 변색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물로 입을 헹구고 20~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입안이 약산성을 띠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오히려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킨다.치아 변색이 심하거나 충치가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 받는다. 치과에서는 16가지 이상의 세분화 된 견본 치아와 환자의 치아색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치아 변색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간단한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법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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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배우자를 잃었을 때 유독 우울감에 시달리고, 그 기간도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대 인구연구센터 아푸르바 자다브 교수팀은 2002~2013년 한국(3814명)·미국(6637명)·영국(2740명)·유럽(5811명)·중국(7834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2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후 우울 정도를 분석했다. 한국인 데이터는 2002~2012년 진행된 고령화 연구패널조사를 참고로 했다.그 결과, 미국은 배우자 사별 전 우울 점수가 평균 1.25점에서 사별 후 1.86점으로 0.61점 상승했다. 이 밖에 나라에 따라 영국은 0.54점(1.57→2.11), 유럽 0.85점(2.75→3.60), 한국 1.58점(3.49→5.07)의 우울 점수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배우자 사별 전 4.24점이던 우울 점수가 사별 후 3.75점으로 오히려 0.49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배우자 사별 전에도 우울감이 높지만 사별 후 우울감 상승 폭이 다른 국가보다 컸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2.6배, 영국의 2.9배, 유럽의 1.9배 정도다.한편 배우자 사별에 따른 우울감은 모든 나라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오래 지속됐다. 배우자를 잃은 첫해에는 남녀 모두 우울감이 가장 높았지만, 여성은 최장 10년의 관찰 기간에 서서히 결혼한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남성은 유럽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6~10년이 지나도 높은 수준의 우울감이 유지됐다.특히 한국인은 여성은 사별한 지 1년이 지나기 전에 신체적, 정서적 우울함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점차 안정세를 되찾지만, 남성은 2년 후 우울감이 최고치를 보인 후 이런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또 여성은 신체적인 우울함이, 남성은 기분장애 우울함이 더 심했다. 아푸르바 자다브 교수 연구팀은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가족의 역할 차이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연구팀은 "배우자 사별 후 시간이 지남에 따른 우울증의 궤적을 비교함으로써 나라별로 각기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었다"며 "사별의 우울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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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견배우 민욱 씨가 7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5년 두경부암을 진단받은 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두경부암은 뇌종양과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을 다시 나누면 부위에 따라 구강, 즉 입안에 생기는 구강암과 입안 깊숙한 부위인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소리를 내는 성대 근처 부위인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흡연자들에게 잘 생기는 암이라고 하면 보통 폐암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은 두경부암이 흡연과 가장 관련이 깊은 암이다. 두경부암처럼, 의학용어에서는 신체 부위를 나타낼 때 ‘부’자가 들어간 명칭이 많다. 몇 가지 예를 알아보자.두부(頭部)·경부(頸部)두부는 머리를 한자로 나타낸 말이다. 법률 용어처럼 진단서나 소견서에는 아직까지 순우리말 용어보다 한자어를 많이 사용한다. 머리를 다친 경우를 두부외상 또는 두부손상이라고 한다. 두개내 출혈 또는 두개강내 출혈은 두개골, 즉 머리뼈 안쪽의 뇌 안에 출혈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경부는 목을 뜻하는 한자어다. 목 주위에 있는 림프절에 염증이 생겨 붓는 질환이 경부 림프절염이다. 차에 타고 있다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당해 목 뒤가 아픈 경우는 경추(頸椎)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손상 때문이다. 이때 경추는 목 부위에 해당하는 척추를 말한다. 자궁경부암에서 경부도 목이라는 뜻이다. 자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을 몸통에 비유해, 자궁체부(자궁에서 위쪽 부분)가 있으면 여기서 목처럼 앞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 자궁경부가 되는 것이다.수부(手部)·족부(足部)손을 다쳐 병원에 갔을 때 보통 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를 찾게 된다. 병원에 따라서는 수부외과나 수부센터라는 명칭을 걸어둔 경우도 있다. 수부는 손 부위, 족부는 발 부위를 뜻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오랜 기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발의 감각이 떨어져 상처가 나더라도 잘 알지 못해 상처가 더 심해지기 쉬운데 이때 생긴 상처를 당뇨병성 족부병변, 족부궤양이라고 한다. 쉽게는 당뇨발이라고 한다.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싸고 있는 막에 해당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꿈치 쪽의 바닥면에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면 근막을 이루는 콜라겐 성분에 변성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오래 서 있거나 심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경우, 체중이 많이 실리거나 평발인 경우 등에서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쉽다. 족저 대신 발바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발바닥근막염이라고도 부른다.병원에서 진료과목 안내에 수부나 족부란 말이 쓰여 있으면 ‘손 전문, 발 전문으로 써 놓으면 더 알기 쉬울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한글로 바꿔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 의학용어라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한글로 써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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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들은 신혼집 마련부터 혼수·예단 장만, 웨딩촬영 등 신경 쓸 것이 많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외모 관리'인데, 최근에는 ‘탈모 관리’를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예비신랑은 M자 형태의 탈모를, 예비신부는 이마 헤어라인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CU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신종훈 원장은 "탈모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르므로, 자신의 상태를 미리 진단받고 결혼 예정일에 맞춰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M자 탈모나 헤어라인 탈모 모두 모발이 가늘고 숱이 적어지는 초기라면 내복약과 외용제, 메조테라피(두피에 모발 성장시키는 약물 주사하는 것)로 관리한다. 내복약이나 미녹시딜, 트리코민 같은 외용제는 결혼 예정일로부터 최소 3개월 전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메조테라피 역시 최소 2개월 정도는 진행해야 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치료 간격을 조절한다.탈모 증상이 많이 진행됐거나, 모근이 살아 있지 않아 모발이 재생될 확률이 희박하면 '모발 이식'도 도움이 된다. 모발이식은 뒷머리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장기간의 치료 과정이 필요하다. 모발 이식 후에는 이식된 모발이 2주가 경과하면서 퇴행기에 접어든다. 이 기간 동안에는 모발이 서서히 빠지다가 3개월이 지나면 새 모발이 돋아난다. 일반적으로 모발 이식 후 6개월가량이 되면 50~70%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1년이 지나면 완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모발 이식의 방법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특히 비절개 모발 이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선호도가 높다. 요즘에는 최신형 ‘제3세대 아타스 로봇’이 비절개 모발 이식에 도입되어 의사가 직접 모낭을 채취하던 과거에 비해 수술의 정확도와 모낭 생착률, 치료성공률도 매우 높아졌다.신종훈 원장은 “모발 이식은 결혼 일정에 맞춰 회복기간이나 새 모발이 돋아나는 시기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예비신부의 헤어라인은 얼굴형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발의 밀도나 방향, 각도에 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물론 모발 이식 전후에는 개인의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2주 전부터는 비타민제, 아스피린, 해열제, 진통제 복용을 금하고 1주일 전부터는 술과 담배를 피해야 한다. 술, 담배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지분비를 촉진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