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그룹 아이비아이 멤버인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를 퇴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질환이다.
이해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황장애로 인해 6개월 전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인은 "여러 문제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팀 데뷔를 준비해야 했으나 병원에서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 확신이 없어서 데뷔팀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현재 이해인은 지난 6개월의 치료·휴식 기간을 거쳐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몸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부분이 과민반응해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원인은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스트레스 등이다. 공황장애 초기에는 두근거림·식은땀·어지럼증·근육경직·과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불안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공황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주의해야 한다.
공황장애 환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 약물치료 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쓴다. 주로 벤조다이어제핀 계열의 약인데, 약물 의존성이 커서 즉각적으로 심신을 안정시킬 때 잠깐 사용한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로 인해 느껴지는 몸의 감각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해서 느끼는 불안감을 교정하는 식이다. 공황장애가 주는 감각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불안감을 덜 느끼게 하는 노출 요법이나, 호흡법, 근육이완훈련 등이 있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아도 재발 우려가 크고,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 평소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카페인은 뇌를 자극해 불안을 유발하므로 삼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