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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을 몸으로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장, 뇌, 눈 등이 망가질 수 있다. 실제 혈압이 높은 사람의 수명은 혈압이 안정적인 사람에 비해 훨씬 짧다.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을 2mmHg만 낮춰도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이 10%,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7%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다(국민건강영양조사, 2014). 고혈압은 완치되지 않는 평생 조절해야 하는 병이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그중 '식습관'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식단을 짤 때 꼭 기억해야 하는 4가지를 알아본다.▷정제되지 않는 곡류 먹기=현미와 통밀이 대표적인 정제되지 않은 곡류다. 이들은 흰쌀이나 밀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칼륨과 식이섬유을 함유한다. 거친 곡류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흰 빵보다는 통밀빵을 먹는 게 좋다.▷소스 뿌리지 않은 생채소 먹기=채소와 과일에도 식이섬유, 비타민, 칼륨, 마그네슘이 많아 혈압을 낮춘다. 매끼 4~5가지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여러 항산화 성분도 섭취할 수 있다. 채소에 짠 소스를 뿌리지 말고,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간식으로 견과류 하루 한 줌 먹기=견과류는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 함량이 낮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지방산이 풍부하다. 단,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아 어떤 종류든 하루 한 줌 정도만 먹는 게 좋다.▷소금 대신 후추로 간하기=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대신 식초, 고추, 후추로 맛을 내는 게 좋다. 소금이 많이 녹아 있는 국 종류는 최대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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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후에도 건강한 '몸' 못지않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많은 사람의 바람이다. 이를 위해 뇌혈관과 뇌세포 손상을 막는 등푸른생선, 과일, 채소를 먹는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뇌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기 위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책을 읽고, 어려운 퍼즐을 해결하는 등의 노력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뇌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운동하면 뇌에 흐르는 혈류가 원활해지면서 뇌세포의 성장과 유지를 위한 영양분이 넉넉히 공급된다. 2011년 발표된 일리노이대 베크만 첨단과학기술 연구소의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우리에 달리기용 바퀴가 있는 생쥐들은 뇌가 더 건강해 인지 검사 결과가 훨씬 좋았다. 운동하면 뇌 세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뇌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망도 촘촘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4주간 규칙적으로 운동했던 노인의 기억, 언어 능력, 주의력이 대조군과 비교해 무려 1800% 개선됐다.운동을 과하게 할 필요는 없다. 1주일에 최소 5일, 최소 2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에는 수영,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달리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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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모기에게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모기 퇴치용 살충제를 사용하기 쉬운데,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화학성분이 몸에 흡수될 수 있어 위험하다.모기향(코일형), 전자모기향(매트형·액체형)은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승용차 안, 텐트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좁은 장소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뿌리는 살충제(에어로솔 형태)는 뿌리는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해야 한다. 뿌리고 난 후에는 반드시 환기시켜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모기약을 10초 분사했을 때 최소 30분 이상 환기시켜야 한다. 살충제가 피부나 눈에 닿지 않게 하고, 피부에 닿았다면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눈에 들어갔을 때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 접근을 막기 위해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모기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유효성분(주성분)으로 함유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눈이나 입, 상처 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기피제를 사용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한편, ‘향기 나는 팔찌(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모기기피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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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면 면역력 저하여름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더운 날씨 탓에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혈액이 면역세포로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과도하게 틀어놓는 것도 안 좋다. 바깥과 실내의 기온 차가 크면 몸이 여기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서 면역세포가 약해진다. 더위 탓에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안 해도 면역세포로 영양 공급이 안 이뤄져 힘이 약해진다.꾸준히 먹는 보양식으로 흑삼 추천많은 사람들이 보양을 위해 삼계탕, 장어 등을 먹는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영양이 공급돼 신체가 제 기능을 잘 하게 된다. 하지만 매일 먹기에 한계가 있어서,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흑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다섯 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삼은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리는 것이고, 흑삼은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것(구증구포)이다.FDA, 건강기능 신소재 원료 안정성 승인흑삼은 인삼을 여러 번 찌고 말리기 때문에 생리활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인삼에 미량 들어 있던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일종) 같은 생리활성 물질은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그 양이 많아진다. 인삼이 흑삼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11가지 진세노사이드 함량 변화를 비교한 논문이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적이 있다. 인삼을 많이 찌고 말릴수록 Rg3(진세노사이드의 일종)가 풍부해졌으며, 흑삼에는 Rg3가 7.51㎎/g 들어 있었다. 홍삼의 20배 수준이다. 국내의 삼(蔘) 농축액 원료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NDI(건강기능 신소재 원료에 대한 안정성) 승인을 획득한 소재는 흑삼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 건강식품센터 이건욱 연구원은 “흑삼이 NDI 승인을 받은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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