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 유발하는 주요 원인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 유발하는 주요 원인

    뇌신경세포는 컴퓨터 전기회로와 비슷하며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전기적 상태의 질서가 깨지면 비정상적인 흥분상태가 된다. 이때 보이는 증상이 발작이고, 이런 질환을 '뇌전증'이라 부른다.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불렸는데,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자 최근 변경됐다. 과거에는 의학적 지식이 발달하지 못해 환자에게 ‘정신병자’, ‘귀신 들린 사람’ 등의 낙인을 찍었다. 또 유전적 성향이 강한 선천적 질환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하지만 뇌전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고혈압, 당뇨병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조성래 과장의 도움말로 뇌전증에 대해 알아본다.◇뇌손상 주요 원인, 부분발작·전신발작으로 증상 발생뇌전증은 일반적으로 뇌질환과 사고로 인한 뇌손상이 주요 원인이다. 출생 후 영·유아기 때는 분만손상과 뇌의 발달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성인의 경우는 뇌졸중, 치매, 외상, 뇌종양,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대표적 원인이다. 특히 뇌졸중 후 뇌전증은 노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발작 증상은 뇌전증의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크게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구분한다. 부분발작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거리거나 입꼬리가 당겨지는 운동발작, 얼굴과 팔다리 한쪽에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감각발작, 가슴이 두근거리고 털이 곤두서거나 땀을 흘리는 자율신경발작, 갑자기 예전 기억이 떠오르거나 과거의 물건·​장소 등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정신발작 등이 있다. 또 의식 손상과 함께 갑자기 어딘가를 멍하기 쳐다보거나 입맛을 다시고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부분발작 증상도 흔하다.전신발작에는 발작 초기에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청색증·​근육수축이 나타나 몸을 떠는 전신강직간대발작,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어딘가를 응시하거나 고개를 떨어뜨리는 증세가 5~10초 지속되는 소발작, 불규칙한 근수축으로 깜짝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간대성근경련발작, 근육의 긴장이 풀려 길을 걷다 갑자기 넘어지는 무긴장 발작 등이 있다.◇​뇌 외상 후 뇌전증 환자 80% 1년 이내 경련 발생뇌 외상 후 뇌전증은 대부분 외상을 입고 1주일 이후에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다. 원인이 밝혀진 뇌전증의 약 20%를 차지하고, 전문 치료센터 환자의 약 5%를 차지한다. 약 80%가 1년 이내에 첫 번째 경련을 경험하며, 약 90%의 환자가 2년 이내에 경험한다.급성 뇌졸중의 한 증상으로 경련이 나타날 수도 있고, 뇌졸중 치료 중 만성적인 합병증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한 직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1회 발생 후 재발하지 않는다. 뇌졸중 후 뇌전증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통해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또 뇌졸중 재발 여부, 뇌전증 증상 조절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뇌파검사, CT, MRI 등으로 진단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 양상이다. 뇌전증 증상은 대부분 돌발적으로 나타나며, 지속 시간도 1~2분에서 길어야 5분 이내이고 양상도 비슷하다. 따라서 전조증상의 유무와 형태, 발작 양상, 발작 후 임상증상과 두통, 수면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 이 밖에 뇌전증의 유발 요인, 다른 질환의 병력과 가족력, 열성 경련이나 외상병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비유발성 발작이 24시간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이때 뇌파검사나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최종 확인한다. 뇌전증 진단에는 뇌파검사가 중요하지만 뇌전증 파가 나오지 않는다고 뇌전증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발작 상태가 아니면 뇌파가 정상으로 잡히기 때문이다.◇​60~70% 약물치료로 발작 조절 가능, 2년 이후 재발하면 수술 고려뇌졸중 후 뇌전증의 치료 방법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환자 60~70%의 발작을 조절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먼저 약물저항성 여부를 가려야 한다. 보통 2년 동안 최소 2가지 이상의 약물을 충분히 투여했음에도 재발된 경우 약물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수술치료를 한다. 수술치료가 불가한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미주신경(감각 및 운동 신경)이나 대뇌 깊은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에 반응하는 60~70%를 제외한 나머지 30~40%는 약물저항성 뇌전증에 속하지만 이들 모두가 수술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은 뇌전증의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 부분발작인 측두엽뇌전증의 경우 65~85%까지의 성공률을 보이며, 부분발작의 수술 성공률은 40~60%이다.◇​주변인들 환자 대처법 숙지해야뇌전증 환자는 생활 리듬이 일정하지 않거나 큰 피로를 느끼는 등 컨디션이 나빠지면 발작이 올 수 있어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발작을 일으킬 때 가족,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은 초기 대처도 중요하다. 발작이 나타나면 온몸이 경직되고 간대성 경련(갑자기 또는 불규칙적으로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먼저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히고 고개를 돌려준 후 넥타이나 벨트 등을 느슨하게 해주어 숨 쉬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위급 상황에는 바로 119로 연락한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9/05 09:54
  • 코막혀 두통·집중력 저하까지… '부비동염' 완화법

    코막혀 두통·집중력 저하까지… '부비동염' 완화법

    코가 자주 막혀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낮아지는 환절기에는 콧물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콧물이 과다하게 나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부비동염'이다. 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은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부비동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부비동은 코안 쪽에 있는 뼛속 빈 공간이다. 동굴처럼 비어있어 호흡 시 공기를 데워주고 콧속 배설물의 배출과 환기를 돕는다. 이 공간에 염증·고름이 생긴 것을 부비동염이라 하는데, 주로 감기·비염·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생긴다. 부비동염이 4주안에 나을 때는 급성·3개월 이상 지속할 때는 만성으로 본다.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콧속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원인일 수 있다.부비동염에 걸리면 누런 콧물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코가 막힌다. 이로 인해 냄새를 잘 맡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 콧속 고름이 심해지거나 물혹이 생기면 숨쉬기 어려워지고 두통이 생긴다. 특히 부비동염 환자 10명 3명은 9세 미만 아동인데, 아동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는 등 학습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급성부비동염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부비동에 물혹이 있으면 수술치료를 한다. 수술은 부비동의 입구를 확장시키거나 염증을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습관을 개선해 부비동염을 예방·극복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외출 후 물로 입과 코를 헹구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콧속을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면 염증과 노폐물이 배출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5 09:00
  •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은 '비흡연자' 비흡연 폐암, 왜 생길까?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은 '비흡연자' 비흡연 폐암, 왜 생길까?

    폐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그런데 최근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흡연도 안 하는데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자’폐암은 흡연자의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비흡연자라도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흡연하지 않는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는 3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7.8%가 흡연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6년 기준 2만7884명으로 전체 폐암 환자(7만9729명)의 35% 정도다.비흡연 폐암, 흡연 시 생기는 것과 종류 달라보통 흡연하는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인데, 여성이나 젊은 비흡연자에게 많이 생기는 폐암은 ‘선암’이다.폐의 편평상피세포암은 그 원인이 흡연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암과는 달리 전혀 흡연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의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며, 편평상피세포가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이기 때문에 기관지 내부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반면 폐의 선암은 폐의 중심부와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진 폐의 주변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 폐암 중에서는 비교적 전이나 증식이 느리며, X선에 의한 조기발견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폐암 자체가 사망률도 높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선암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비흡연 폐암 일으키는 위험물질1. 간접흡연비흡연 폐암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다. 간접흡연은 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따져보면 직접흡연보다 더 해롭다. 담배 연기에는 흡연자가 뱉어내는 ‘주류연’과 담배가 대기 중에서 타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부류연’이 있는데, 간접흡연자가 주로 흡입하는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담배 독성물질이 더 많이 포함된다. 실제로 부류연은 주류연에 비해 니코틴이 3~5배, 타르는 3.5배, 일산화탄소는 5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석면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석면은 폐 속에 쌓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일으키며, 결국 폐암까지 진행된다. 석면 제품의 사용이 흡입 위험요인인데, 석면이 선박이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직접 다루는 근로자나 선박을 수리하는 곳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3. 기존 폐질환폐렴이나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같이 기존 폐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흡연하지 않더라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라돈라돈은 방사성 물질이 붕괴되면서 생기는 기체로 색깔이나 냄새가 없고, 맛도 느낄 수 없다. 주로 토양이나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물 벽 내부나 파이프, 지하실 등을 통해 나온다. 공기 중에 있는 라돈은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원소가 쪼개지면서 알파선이라는 방사선을 배출하는데, 이 알파선이 폐 조직을 파괴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창문이 없거나 환풍기 같은 시설이 없는 지하실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건물 안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건물의 갈라진 틈새로 라돈이 배출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부위를 시멘트 등으로 잘 막아주는 것이 좋다.‘이런’ 비흡연자는 주의해야비흡연자가 폐암을 예방하려면, 간접흡연이나 조리 시 생기는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통 내부 환기에 신경 쓰고, 생선이나 고기 등 음식을 굽거나 볶고 가열할 때는 뚜껑을 덮고 조리하는 게 좋다.라돈, 석면 등 위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큰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 인쇄소에서 일하는 사람, 아스팔트나 지붕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사람들은 작업 중 마스크 같은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흡연자라도 폐CT촬영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혹시 모를 폐암 발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특히 폐암 증상을 의심해 흉부X선이나 흉부 저선량 CT촬영 등을 해보는 게 좋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05 08:30
  • 중장년층 공격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떻게 예방할까

    중장년층 공격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떻게 예방할까

    허리가 뻐근하다가 다리까지 저리고 통증이 느껴지면 다리 문제가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중장년층이 특히 취약하다. 그러나 최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추세라 주의가 필요하다.◇척추관 좁아져 신경 압박… 노화, 잘못된 자세 원인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척추 기능이 퇴화하는 게 주된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두꺼워진 인대가 척추를 압박해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이다. 척추 근육이 줄어들거나 허리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도 한 원인이다.◇다리까지 통증… 5분 이상 못 걸을 정도척추관협착증은 척추와 허리뿐 아니라 통증이 다리까지 전해지는 게 특징이다. 신경이 눌리면서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까지 압박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고 저린 정도나 심해지면 조금만 서 있어도 통증이 느껴져 보행장애가 동반된다. 누웠을 때는 다리 통증이 거의 없지만 보행을 시작하면 다시 통증이 생긴다. 또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드나, 허리를 펴면 다시 심해진다. 증상이 악화하면 신경이 아예 손상돼 혈액 순환이 안 되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약물·신경차단술로 치료, 흡연·구부린 자세 금물초기 척추관협착증은 약물치료·물리치료로 척추 신경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압박되는 신경 부위를 차단해 통증을 줄이는 신경차단술을 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협착된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신경성형술을 할 수 있다. 염증·부종을 줄여 신경 통로를 넓히는 원리다.척추관현착증의 주원인이 노화라고 해서, 나이가 든다고 반드시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평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다.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많이 구부리는 자세는 척추를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흡연도 좋지 않다. 담배 속 화학물질이 뼈의 칼슘을 빼내 척추를 약하게 만든다. 과체중·비만도 척주에 무리를 주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5 08:00
  • 잠, 적어도 많아도 문제… 적절한 수면시간은?

    잠, 적어도 많아도 문제… 적절한 수면시간은?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 잠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낮에 축적된 피로를 회복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한다.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 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도 한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신체 피로·스트레스·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잠은 무조건 많이 잘 수록 몸에 좋을까?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것을 '짧은 수면'이라 한다. 수면시간이 짧으면 고혈압 ·심혈관질환·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보다 비만해질 확률도 높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이 32%,  전신비만율이 22% 높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속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식욕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반대로 잠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자료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비만할 위험이 적정시간 자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하루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우울·불안감이 적정시간 자는 사람보다 높다. 또 여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길수록 잇몸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와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여성은 5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치주염이 생길 확률이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인은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게 적절하다. 6시간 미만 자면 신체 여러 기능이 떨어지지만, 9시간 이상 자는 것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얕은 잠)과 비렘수면(깊은 잠)이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되는데, 이 주기가 제대로 채워지려면 7~8시간이 걸린다.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은 이보다 더 많이 자야 한다. 생후 3개월까지는 14~17시간·만 3~5세는 10~13시간·만 14~17세는 8~10시간정도 자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 잘 때는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자기 전에는 되도록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5 07:00
  • 투르 드 디엠지 2017 국제자전거대회, 성황리 개최

    투르 드 디엠지 2017 국제자전거대회, 성황리 개최

    'Tour de DMZ(투르 드 디엠지) 2017 국제자전거대회 강화 자전거 투어’가 지난 2일 인천광역시 강화도와 교동도 일대에서 사이클과 MTB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6일까지 나흘 동안 393.9km를 달린 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개막일에는 사이클과 MTB 두 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은 강화고인돌체육공원을 출발해 교동대교를 넘어 교동도를 일주한 뒤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69km를 달렸다. 선수들은 평소 가볼 수 없는 DMZ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강화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는 이번 강화 자전거투어를 시작으로 3일부터 6일까지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와 마스터즈 사이클투어(5일까지) 등 총 세 개 경기를 연다.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9/04 17:50
  • '에필 트래커' 가족 건강 마라톤대회서 119생명번호 캠페인

    '에필 트래커' 가족 건강 마라톤대회서 119생명번호 캠페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가 2일 국민체육진흥협회 주최로 뚝섬 한강둔치에서 열린 ‘가족건강 제17회 토요마라톤’ 대회에 후원기업으로 참가해 119생명번호 보급 캠페인을 벌였다.토요마라톤대회에는 500여명의 일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한강 일대를 달리고, 가족과 함께 119생명번호 캠페인에 참여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119생명번호를 보급하고, 추첨을 통해 119생명번호 전용 스마트밴드인 ‘에필 트래커 S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응급지원 서비스인 119생명번호는 신상정보와 보호자정보, 병력정보를 담고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활동량 리워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에필 트래커(efil tracker)’를 설치해 스마트폰에서 119생명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에필 트래커’ 앱으로 등록한 119생명번호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119안전재단 시스템, 119상황실과 연동된다. 119대원은 응급상황에서 사고자의 119생명번호를 조회해 신원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119안전재단에 따르면 실제 119대원이 출동했을 때 응급환자의 절반 정도는 신원을 알 수 없어 구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자 신원과 보호자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병원에 이송해도 골든아워를 지키기 어려워 소생률이 떨어진다.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 보급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 중인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자사의 활동량 리워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에필 트래커’를 업그레이드해 119생명번호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119생명번호를 탑재한 전용 스마트밴드인 ‘에필 트래커 S1’을 출시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9/04 17:34
  • 부민병원, 제6회 슬관절 심포지엄 열고 최신지견 나눠

    부민병원은 지난 2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제6회 슬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슬관절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하고 부민병원이 주관하는 슬관절 심포지엄은 올해 6회째로 참가자가 해마다 늘어 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비견될 정도로 성장했다. 무릎 반월상연골 손상과 전방십자인대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내시경과 인공관절수술, 유전자 치료 등에 대한 최신지견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슬관절 치료 권위자인 서울성심병원 배대경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안진환 교수의 특별 강의 세션의 경우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슬관절 심포지엄 개최는 진료 현장에서 입증된 사례를 통해 국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6:47
  • 눈다래끼, 퉁퉁 붓고 통증까지… 직접 짜냈다간?

    눈다래끼, 퉁퉁 붓고 통증까지… 직접 짜냈다간?

    날씨가 쾌적한 가을에는 산책·소풍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한다. 그러나 야외활동이 늘면 외부 세균과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 여러 감염에 취약해진다. 특히 눈꺼풀이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눈다래끼를 주의해야 한다.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모공이나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꺼풀 가장자리가 붓는 겉다래끼와 안쪽 점막이 붓는 속다래끼로 나뉜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세균 등 이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왔을 때 생긴다. 화장을 자주 하거나 눈꺼풀 주변에 유분이 많은 사람은 눈다래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눈다래끼가 생기면 감염된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른다.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이 크게 붓고 고름이 차오른다. 눈을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고름이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속다래끼는 눈 안쪽 발간 점막에 노란 염증이 생기며,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점점 통증과 염증이 심해진다.눈다래끼는 항생제·안약·안연고 등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항생제 약을 복용하기보다 안약을 눈에 직접 넣는 게 효과적이다. 증상 초기에 통증이 있다면 온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되나 염증이 심하다면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스스로 염증을 짜내는 행위는 금물이다. 다른 부위에 염증이 전파되고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만약 고름이 단단하게 생겼다면 눈을 절개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또 눈다래끼가 났을 땐 화장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화장품이 눈을 자극하는 데다 눈꺼풀의 기름샘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는 것도 눈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꺼풀의 기름 배출이 원활해져 모공과 눈물샘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6:25
  •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드세요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드세요

    머리카락은 두피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지만,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등 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을 둘러싼 속설이 많다. 정말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지, 흰머리는 뽑을수록 늘어나는지 등 머리카락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본다.◇야한 생각하면 머리 빨리 자랄까?'야한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머리카락을 둘러싼 대표적인 속설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머리카락의 성장은 안드로겐·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만, 이는 야한 생각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여성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면 호르몬이 변화해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기도 한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겨드랑이·턱 등 다른 신체 부위는 털이 많아지는 반면, 머리카락은 오히려 빠질 수 있다.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고 싶다면 계란노른자·시금치·우유·해조류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식품에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흰머리는 뽑을수록 많아질까?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두 개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도 사실과 다르다. 개인의 성별·나이·신체상태 등에 따라 그 자리에 흰머리가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되도록 흰머리는 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두피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25~35개이다. 이를 억지로 뽑으면 머리카락의 수명 주기를 방해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머리카락은 한 달에 얼마나 자랄까?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0.3mm 정도로 한 달에 1cm가량 자란다. 1년 동안 약 12cm가 자라는 셈이다. 그러나 성별·나이·계절·개인의 신체상태 등에 따라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개 여성이 남성보다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가 빠를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남성의 머리카락이 여성보다 빨리 자란다.◇머리카락은 언제 빨리 자랄까?많은 사람이 자는 동안 머리카락이 자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루 중 머리카락이 가장 빨리 자라는 시기는 오전 10~11시이다. 또 청년기에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다 20대 이후부터 점점 느려진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의 성장속도도 둔화되는 것이다. 계절상으로는 봄에서 초여름에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 봄에는 상대적으로 생장기 모발이 늘어나고 가을에는 퇴행기로 넘어가는 모발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피부과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09/04 16:23
  • 돌발성 난청, 밤중에도 병원 찾아야 할 '응급 질환'

    돌발성 난청, 밤중에도 병원 찾아야 할 '응급 질환'

    오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숫자 9와 귀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 1961년부터 지정됐다. 귀와 관련된 질환은 중이염, 난청, 이명, 메니에르병 등 다양하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으로 겪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 때문에 계속해서 환자가 늘고 있다.돌발성 난청 연평균 6% 증가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5만951명에서 2016년 7만5937명으로 연평균 6%씩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0대 19%, 60대 16%, 30대 15%, 20대 10% 순이었다.돌발성 난청은 순음 청력검사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에 진단한다.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청력을 손실한 것이다. 30dB의 청력을 손실할 경우 옆 사람과 나누던 일상대화 소리가 속삭이듯 들린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자의 1~5%는 뇌종양 등의 중추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이(耳)과적 응급 상황’으로 증상이 발생할 경우 그 날 밤에라도 응급실로 달려와야 하는 질병”이라며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만이 회복을 돕는 좋은 길”이라고 말했다.치료 늦으면 청력 회복 어려워돌발성 난청은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돌발성 난청의 자연 회복률은 난청의 정도와 환자의 치료 시작 시기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 정도이다. 국내 한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이 생긴 후 1주 이내에 병원을 찾는 환자 중 71%가 증상이 좋아졌다. 하지만 1주 이후 병원을 찾은 환자는 19%, 2주 이후 병원을 찾은 환자는 15%만 청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 심한 경우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다. 경구치료로는 항염증제, 혈액순환개선제, 혈관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스테로이드(항염증제) 사용이다. 강력한 소염작용을 통해 달팽이관과 청신경의 염증을 감소시킨다. 경우에 따라서 복용하거나 귀 안에 직접 주사하기도 한다. 혈관확장제는 달패이관 내 혈액의 흐름을 개선시켜 산소를 공급해줄 수 있으므로 치료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변재용 교수는 “소아나 60세 이상의 성인이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병 1주 이내에 치료해야 좋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만약 발병하여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통한 청각재활이나 심할 경우 인공와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6:11
  • 줄기세포, 노화된 신체 되돌릴 수 있을까?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예가 기온의 변화에도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더우면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고 추우면 몸을 떨어서 체온을 올린다. 이런 현상은 신체 내 각 세포와 조직 간에도 일어난다. 혈당이 떨어지면 당을 보충하도록 저장된 당을 사용하거나 새로 만든다. 뇌에서는 당을 섭취하도록 공복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자극한다. 혈당이 과하면 저장을 하거나 소변으로 배설한다. 이런 기전을 통해 항상 혈당이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조절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항상성’이라 말한다.그런데 우리 몸이 나이 들어가는 '노화(老化)'를 거치면서 항상성이 깨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노화란 병적인 조건과 상태를 이겨낼 수 없게 인체의 각 요소가 퇴화하는 것을 말한다. 외부의 독성 물질, 자극, 스트레스 및 내부의 노폐물과 산화물질들이 영향을 미친다. 노화가 진행되면 체내 단백질 수치가 감소하고 에너지대사를 변화시키며 DNA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결국 체내 호르몬 양에 변화가 생겨 세포 노화가 진행되고, 조직의 재생 능력의 감소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인체 조직의 재생능력을 되돌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줄기세포 치료'가 답이 될 수 있다.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해 노화의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은 없다. 하지만 이미 정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해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줄기세포의 항노화 효과를 규명한 연구는 대한항노화학회와 국제미용항노화학회 등에서 발표됐다.줄기세포전문의료기관 김현수클리닉은 2011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품목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를 맞은 환자 총 419명 중 추적검사와 분석이 가능한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항노화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의 성별, 나이, 기저질환의 유무를 확인, 줄기세포치료제 치료 전, 줄기세포치료제 치료 후 8주째에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실시하여 변화 정도를 평가했다. 또 줄기세포치료제 치료 전 혈액검사상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정상군과 비정상군을 나누어 줄기세포치료 후 8주째의 검사결과와 비교·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줄기세포가 ▲단백질 합성 증가 ▲적혈구 생성 활성화 ▲염증 감소 ▲갑상선호르몬, 성장호르몬 등 개선 ▲산화스트레스 감소 ▲미토콘드리아 활성도 증가 등의 기능을 보여 노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김덕기 원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노화 치료의 목적은 지속적인 손상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프로그램화되어있는 유전자의 노화 현상에 따른 호르몬을 대체해주며, 건강한 성인의 중간엽줄기세포의 수를 보충해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줄기세포가 조직과 개체 노화를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객관적 지표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가 항노화에 상당히 의미있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5:29
  • 백신으로 예방되는 유일한 암, 접종률은 절반 수준

    백신으로 예방되는 유일한 암, 접종률은 절반 수준

    암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 '자궁경부암'이다. 하지만 예방 접종률과 검진율은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작년 대상자인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에 불과했다. 자궁경부암 검진도 지난해부터 대상 연령(기존 30대 이상)이 확대되어 만 20세 이상 여성은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검진 현황 중 작년 전체 자궁경부암 검진율은 53%로 확인됐고, 이 중 20대는 2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보통 남녀의 성관계에 의해 감염돼 생기는데 대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의 절반가량이 성생활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성 경험을 했거나 성교 상대자가 많을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첫 성 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성생활 개방 풍토가 확산되면서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1~2015년) 자료에 따르면 30세 미만 자궁경부암 진료인원이 매년 2000명 이상이다. 전체 암 진료인원(여성) 중 자궁경부암 비중이 30대 14.9%, 20대 11.9%로 20~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중앙대병원 산부인과 한승수 교수는 “16세 이전에 성관계를 시작하는 여성은 자궁경부가 미성숙한 상태라, 발암물질이나 인유두종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면 감염이 쉬울 뿐 아니라 이상세포로 자랄 가능성이 커진다”며 “또 10대 때 성관계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 없어지지 않은 채로 수년간 검진을 하지 않는다면 가임기인 20~30대에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 및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 주기로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를 시작한 성인이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자궁경부암검진은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 또는 액상세포도말검사를 이용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시행을 일차적으로 권고한다. 선택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병행하여 시행할 수 있다. 세포도말검사는 자궁 입구 표면에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암세포 및 이형성증세포를 확인하는 것이고,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암의 원인이 되는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유무 및 DNA 유형을 파악하는 검사다.한편, 한승수 교수는 “성 경험을 하기 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면 약 80~90%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성 접촉이 있기 전 되도록 어릴 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만 12세가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4:54
  • 가향담배, 흡연 유인… 흡연자로 남을 확률 1.4배

    가향담배, 흡연 유인… 흡연자로 남을 확률 1.4배

    가향담배가 흡연 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자로 남도록 유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향담배란 담배 특유의 독하고 매캐한 향 대신 특정한 맛과 향이 나도록 설탕 및 감미료(포도당, 당밀, 벌꿀 등), 멘톨, 바닐린, 계피, 생강 등을 첨가한 담배다.질병관리본부가 연세대 김희진 보건대학원 교수에 의뢰한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13~39세 젊은 현재흡연자 중 65%는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흡연시작 연령에 해당하는 젊은 층과 여성의 사용률이 매우 높았다.​ 현재흡연자 중 여성(73.1%)이 남성(58.3%)보다 가향담배 사용률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남성 13~18세(68.3%), 여성 19~24세(82.7%)에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20대 초반이 13~18세(65.4%)보다 가향담배 사용이 높은 이유를 심층 면접한 결과, 청소년기 강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일반담배를 선택했으나 성인이 되면서 가향담배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두 모금 피움)한 경우 일반담배에 비해 현재흡연자일 확률이 1.4배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경험자 중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후 가향담배를 계속 사용한 확률은 일반담배로 시작하여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의 10.4배였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해 현재도 가향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70%에 달하는 반면, 일반담배로 시작해 현재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40% 수준이었다.흡연경험자의 70% 이상이 담배의 '향'이 흡연을 처음 시도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가향담배를 선택한 이유는 ▲향이 마음에 들어서 ▲​신체적 불편함(기침,목 이물감)을 없애서 ▲​냄새를 없애줘서 순이었다. 가향담배가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또 가향담배가 흡연폐해 및 건강경고 인식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향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에 대해 '분명히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비흡연자 73.4%, 일반담배 흡연자 54.2%, 가향담배 흡연자 49.9%였다.질병관리본부 오경원 과장는 “담배 연기의 거칠고 불편한 자극적인 특성은 초기 흡연시도 단계에서 장벽으로 작용하는데, 가향담배는 이러한 자극적 특성을 숨김으로써, 일반담배보다 흡연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을 유지하도록 유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임숙영 과장)는 “가향담배의 높은 흡연 유인 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입증된 사항으로, 국내적으로도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한 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비가격 금연정책'에서 밝힌 계획에 따라 기획재정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4:49
  • 한국먼디파마,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 2종 출시

    한국먼디파마,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 2종 출시

    한국먼디파마가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부터 비강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와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키즈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는 천연유래 홍조류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의료기기다. 비강 내에 분무하면 콧속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대기 중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쉽게 침입하기 때문에 코에 감염 증상이 보이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는 콧물, 코 따가움 등 감염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비강 내에 1회씩 하루 최소 3회 분사하면 된다. 만 1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키즈용 제품의 경우 아이들에게 적합한 분사량이 분무 되도록 되어 있어 사용감을 더욱 높였다. 휴대하기 편리해 들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콧속을 보호할 수 있다. 소개한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스프레이’ 2종의 용량은 각 20mL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4:44
  •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허가 신청

    CJ헬스케어가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이 국내 허가 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신약 출시 준비에 나선다.CJ헬스케어는 지난달 31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인 ‘테고프라잔’(코드명: CJ-12420)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테고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다. 테고프라잔은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여부와 상관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장점을 가진 약물로 현재 역류성 식도염 1차 치료제인 PPI(Proton Pump Inhibitor, 국내 3,500억원 규모)를 대체할 차별화 된 의약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테고프라잔은 지난 2015년에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社와 1,000억 원의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약 3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인 중국 항궤양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최근 R&D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소화, 암, 면역 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이중타깃항체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최근 개발중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이 국책과제로 선정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 벤처, 학계 등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약 물질 및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 3월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치매치료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사이언스社에 2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총 1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합성신약에서 나아가 항체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테고프라잔은 허가 절차를 걸쳐 약가 등재 후 2018년 12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9/04 14:39
  • SK케미칼, 독감 대유행 중인 미얀마에 독감백신 공급

    SK케미칼이 독감 유행으로 비상 상황에 처한 미얀마에 독감 백신을 공급키로 했다.SK케미칼은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 이번 스카이셀플루4가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SK케미칼은 7월 말 이뤄진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 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다.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허가가 이뤄지기 전이라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미얀마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0여 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5.5%가 사망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인 미얀마에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생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최신 무균 배양시설에서 생산해 오염에 대한 우려가 없고 계란 알러지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SK케미칼 관계자는 “세포를 배양해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세계에서도 소수 회사만이 보유했다”며 “유사시 한 발 빠른 백신 공급으로 인류의 건강을 지킨다는 미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9/04 14:35
  • 길병원, '치매극복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길병원은 8일 병원 가천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 심포지엄-치매국가책임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 정부는 우리나라가 예상보다 빠르게 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중증 치매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이 제도의 대상은 연간 약 2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효과적 실현 방안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는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이 좌장으로 ▲치매국가책임제의 의의와 실천방안(보건복지부 김민주 노인정책과 사무관) ▲치매국가책임제의 치매관리체계(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 ▲인천시의 치매관리정책 방향(인천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치매극복을 위한 가천대 길병원의 대책(길병원 예방의학과 임정수 교수) 발표로 이뤄진다. 패널토의에는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인천광역시치매센터장)을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정경희 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유애정 연구원, 인천시 계양구 한영란 보건소장, 인천시 남구 돌봄의집 이영휘 센터장, 인천시 부평구 치매통합관리센터 송인욱 센터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길병원은 연구 중심의 뇌과학연구원,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가천뇌건강센터를 운영하며 인천시와 함께 치매국가책임제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며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논의는 인천시의 치매관리정책의 올바른 설정에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7/09/04 13:11
  • 365mc·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지방흡입’ 12일 베일 벗어

    365mc·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지방흡입’ 12일 베일 벗어

    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2일 세계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 ’M.A.I.L System(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공개한다. 365m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M.A.I.L 시스템’은 모션 캡처 기술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의 전체 수술 동작을 저장, 이를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M.A.I.L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흡입 수술의 안전성 및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365mc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활용했다. 구체적으로는 IoT센서로부터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수집하기 위한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와 데이터를 한발 앞서 예측·분석하는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등을 적용했다.‘M.A.I.L 시스템’은 국내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과 글로벌 IT 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도 연구 개발에 공동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의 탄생은 365mc가 10만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며 쌓아온 노하우 및 2년 전부터 KETI와 지방흡입 수술의 스트로크 모션 디지털화를 위한 IoT 센서를 개발, 빅데이터를 추출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집도의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모든 의료 영역에 확대 적용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서 365mc가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의료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향후 365m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지방흡입 의료기관에 ‘M.A.I.L 시스템’을 보급하는 글로벌 비지니스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9/04 11:24
  • 혈관 속 기름 빼는 '착한 기름' 3가지

    혈관 속 기름 빼는 '착한 기름' 3가지

    기름이라고 하면 노란 식용유나 동물에서 얻은 기름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맛과 향이 좋은 데다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냄)이 풍부해 '착한 기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착한 기름에 대해 알아본다.▶올리브유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만든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 올리브유의 비오페놀이라는 성분이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 노화를 예방한다. 올리브유는 산성도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0.8% 이하)과 버진(2% 이하)로 나뉘는데, 엑스트라 버진이 맛과 향 등 품질이 좋다. 단, 올리브유를 튀김요리에 이용해선 안 된다. 올리브유를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하면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카놀라유카놀라유는 유채꽃씨에서 압착해 뽑아낸 기름이다. 다른 기름에 비해 포화지방이 매우 적고 대부분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관 노화·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가 카놀라유를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카놀라유는 열에 안정적이라 튀김·구이에 많이 쓰이지만, 지나치게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포도씨유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해 만드는 기름이다. 역시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포도씨유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기름이 상온에서 산패(기름이 공기와 만나 맛·색·향 등이 변하는 현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포도씨유에 든 '카테킨'은 기름의 산화를 막아 산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포도씨유는 지방 축적을 억제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제식품과학영양저널에 따르면 포도씨유를 먹은 비만 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해 지방이 줄어들었다. 인슐린 저항성이 줄면 혈액의 당분이 몸에 잘 흡수돼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식물성 기름도 많이 먹으면 혈중 지방 성분을 늘리고 비만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04 11:20
  • 4521
  • 4522
  • 4523
  • 4524
  • 4525
  • 4526
  • 4527
  • 4528
  • 4529
  • 45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