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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소는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음식 속 식품첨가물, 농약 등의 화학물질뿐 아니라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문제 등이 늘 몸속 독소를 만들어낸다. 독소는 만성피로증후군, 장질환, 피부질환을 비롯해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독소를 몸에서 배출시키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녹차녹차 안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많다. 카테킨은 떫은맛을 내는데,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녹차의 식이섬유 역시 다이옥신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마늘마늘에는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었다. 알리신은 항생제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몸속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해조류해조류에는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들어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균형을 맞출 수 있다. 결과적으로 몸속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독성물질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힘이 강해진다. 특히 파래에 많은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 스트론튬 흡수를 차단하고 중금속을 배출시킨다.◇망고망고 등의 수분, 당분, 섬유질이 많은 열대과일은 체내 독소를 잘 흡착해 배출시킨다.◇발아현미현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것이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히 배출시킨다. 이로 인해 체내 독소 비율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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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 형태로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 베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신경절(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들이 통합되는 곳)에 잠복했다가 재발현돼 생긴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몸 어디든 증상 생겨, 합병증으로 신경통·시력 저하도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다. 대전성모병원 통증의학과 김응돈 교수는 "담에 걸린 듯 몸이 쑤시고 열이 난다"고 말했다. 근육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이 생긴 후 2~3일부터는 몸에 물집과 발진이 생긴다. 주로 가슴과 몸통에 잘 생기고, 눈, 귀, 항문, 사타구니 등 몸 어디에나 발현될 수 있다. 문제는 여러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신경통'이다.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손상시키는 게 원인이다. 김응돈 교수는 "대상포진 통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면, 통증 회로가 몸에 각인돼버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느낌, 타는 느낌 등이 생긴다. 대상포진이 얼굴에 나타났을 때(10~25%)는 더 주의해야 한다. 각막염·결막염뿐 아니라 시력 저하,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뇌졸중 위험도 4배 이상으로 높인다고 알려졌다. 김 교수는 "대상포진이 두경부에 생기면 반드시 안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시신경이나 청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라"고 말했다.◇몸살 증상 생기면 물집·발진 없나 구석구석 확인해야대상포진은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긴 뒤 72시간 이내에 약물로 치료하면 대부분 2주 안에 사라진다. 처음에는 바이러스를 줄이는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신경의 흥분도를 떨어뜨리는 항우울제·항경련제 등의 약물을 쓴다. 하지만 72시간이 지나면 약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2주가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마약성 진통제를 쓰거나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흥분하는 것을 막는 주사치료, 척수 속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척추신경자극술 등을 쓸 수 있다. 척추신경자극술은 단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보다 통증이 크고 회복 기간도 길다.이처럼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해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감기몸살이나 근육통 같은 증상이 있으면 가슴, 등같이 잘 보이지 않는 몸 구석구석을 확인해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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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9월 1일(금), 박태환 병원장의 취임인사를 시작으로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 허브역할을 다 할 것을 선포했다.
신임 박태환 서남병원장은 뇌졸중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용인정신병원장을 역임하며 임상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태환 서남병원장은 취임인사말을 통해 "서울의료원 각 임상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의 파견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서남권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요구도가 높은 진료 기능 및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필수 인력과 시설의 확충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병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다"고 포부를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남권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의료의 질과 함께 공공성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경과 ˙ 소화기내과˙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등에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전문의들이 투입되어 의료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의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공공의료 확대도 강화할 예정이다. 재활, 치매환자도 모두 이용 가능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업그레이드버전인 ‘환자 안심병원 2.0’을 서남병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강좌 및 건강 상담 등 건강증진활동 강화, 독거어르신˙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응급진료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일 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 지속적인 문화공연으로 병원 문턱을 낮추고 의료적˙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며 서울 서남권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시 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 효율성 등의 심사결과 서울의료원으로 최종 결정, 8월28일(월)부터 서울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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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는 8만~12만개의 모낭이 존재하며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평균 0.3mm씩 자라고 대개 한 달에 약 1cm 자라게 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모발성장이 빠르며 여름에 겨울보다 빨리 자라는 편이다.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겨서 빠지지 않는 모발이 성장기 모발이다. 이때 뽑히는 모발은 성장기가 지난 모발로 자연적으로 뽑힐 모발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필요 이상 과도하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다. 탈모는 남성에게 흔하다고 알려졌지만 여성 환자 역시 적지 않으며 치료가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여성 탈모는 50세 이상의 약 50%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여성 탈모의 특징은 수년간 서서히 진행한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오래 전부터 점점 머리카락 힘이 없어지고 가늘어져서 숱이 줄고 정수리가 휑한 느낌이 든다. 머리 감고 난 후 주저앉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 감을 때, 빗질할 때,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휴지기나 성장기 탈모증일 수 있다. 이때는 만성질환, 최근 수술력, 6개월 이내의 약물 복용력,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결핍 등 다른 원인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일반적인 여성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식생활이나 환경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하 교수는 "지방질 위주의 서양식 음식은 탈모를 진행시키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과 같은 환경오염도 여성형 탈모증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나 과도한 음주, 흡연도 머리카락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와 잦은 염색 및 파마도 머리카락의 손상과 두피의 자극을 촉진해 탈모를 유발한다.산후에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보통 산후 3개월경에 한꺼번에 빠지는데, 이 시기가 지나게 되면 성장기로 다시 돌아가므로 이전 상태로 회복된다.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보다 치료가 더 어려운 편이다. 또 탈모는 초기에 생활습관이나 약물치료로 관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려워 증상이 있을 때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탈모의 치료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치료 약제를 3개월 정도 사용하면 탈모 증상이 줄어든다는 것을 보통 느낀다. 6개월 정도 사용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년이 지나면 눈에 두드러지게 탈모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 효과가 유지되며 치료를 중지하면 다시 원래대로 악화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탈모 예방 5가지 생활습관>1. 금연 - 흡연은 두피의 혈관에 영향을 줘 혈류량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모낭의 DNA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 담배 연기 자체에 의해 탈모가 악화될 수 있어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2. 자외선 주의 - 머리카락이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게 좋다.3. 외출에서 돌아온 후 머리 감기 -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는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어 외출 후에는 바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4. 머리 감는 시간 5분 이내로 짧게 -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어 머리를 감는 도중 거품을 낸 채 방치하지 않는다.5. 젖은 머리 말리고 자기 - 젖은 머리는 선풍기나 드라이기 찬바람을 이용해 꼭 말리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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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은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총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 유병률은 2005년 8%에서 2015년 17.9%로 2배 이상 늘었고,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는다. 그러나 고콜레스테롤혈증 증가에 비해 관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국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치료율은 약 46%로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 되지 않는 환자도 10명 중 1~2명에 달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주요 요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이 습관과 운동 부족, 비만,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이 꼽히며 이 밖에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도 있다.◇심장질환 있었다면 LDL-C 70mg/dL 미만 목표혈관은 한번 좁아지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관상동맥질환 원인의 56%, 뇌졸중 원인의 18%로 추정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다면 자신의 질환이나 위험인자 보유여부에 따라 콜레스테롤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지료지침에 따르면 협심증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초고위험군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 경동맥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는 100mg/dL 미만이다. 일반적인 중등도 위험군(흡연, 고혈압, 저 HDL콜레스테롤, 조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중 2가지 이상)은 LDL 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상이면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고위험군일수록 LDL-C 조절 힘들어고콜레스테롤혈증의 문제는 고위험군일수록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어렵다는 점이다.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있어 기본이 되는 약제이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스타틴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약 70~80%, 고위험군의 약 30%는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 도달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스타틴으로도 충분히 조절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비스타틴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PCSK9 억제제)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차단하는 스타틴과 달리, 혈액 내 LDL 수용체를 분해시키는 PCSK9의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 수를 증가시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는 정기 건강검진과 식이조절, 운동,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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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몸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흔히 발생하는 암(癌)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은 기도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발생률이 여성 암 중 1위, 남성 암 중 6위를 차지한. 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치료가 잘 돼 완치율이 98%에 가깝다. 하지만 분화가 덜 된 미분화암은 완치가 어렵고,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경우 평생 갑상선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생긴다.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Q. 갑상선암, 어떤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하나?A. 갑상선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고, 20~6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일반적인 암과는 달리 갑상선암은 젊은 연령대에서 잘 생기는 편이다. 갑상선암과 결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 4배 정도 잘 생긴다. 하지만 남성은 증상이 더 심한 상태에서 발견되거나 재발하는 사례도 여성보다 많아 역시 주의해야 한다.Q. 갑상선 결절은 무엇인가?A. 갑상선 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증식해 조직의 일정 부위가 커져 생긴 혹이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결절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암)인지 감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이지만, 약 4~12%는 갑상선 암으로 드러난다.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초음파 검사로 발견될 수 있고 크기가 커지거나 결절이 갑상선 앞쪽에 위치하면 만져질 수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중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Q. 갑상선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A.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초음파에서 크기가 큰 결절이거나 악성(암)이 의심되는 모양의 결절이 발견되면 세포를 채취해 판독하는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감별한다. 특히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쉰 목소리가 나거나 ▲주변에 림프절이 만져지거나 ▲갑작스럽게 결절의 크기가 커지거나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 갑상선 암을 의심할 수 있다.Q. 갑상선암은 순한 암이라고 하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A. 갑상선암이 의심되더라도 ▲크기가 0.5cm 미만이고 ▲갑상선 밖으로 침범 소견이 없고 ▲림프절 전이가 없고 ▲가족력 등 위험 인자가 없다면 환자와 상의 후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추적, 관찰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갑상선암이 발견되면 갑상선 전부를 잘라내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로 여겨졌다. 하지만 갑상선 한쪽에 위치한 초기 암은 한쪽만 잘라내는 반절제를 해도 치료성적이 같다고 입증됐다. 반만 절제하는 경우, 반대쪽 조직의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거나 암 재발 위험이 낮다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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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중광고 비용을 가장 많이 집행한 곳은 명인제약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집계한 ‘2017년 상반기 500대 광고업체’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 중에는 명인제약이 총 192억원을 지출, 1위를 차지했다.잇몸치료제 이가탄을 중심으로 TV광고에 169억원, 신문 광고에 22억원, 라디오 광고에 1억원 등을 각각 집행했다. 2위를 차지한 제약사는 동국제약으로, 190억원을 지출했다. 명인제약과 마찬가지로 잇몸치료제 인사돌에 집중해 TV광고에 168억원, 신문광고에 5억원, 라디오광고에 13억원 등을 지출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127억원을 지출한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차지했다. 이어 광동제약 105억원, 일동제약 86억원, 삼진제약 65억원 등의 순이었다.외국계 제약사 중에는 사노피가 58억원을 지출해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집행했으며, GSK 51억원, 화이자21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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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부인암센터의 부인암 등록건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4년 개원과 함께 부인암 환자를 치료한 지 23년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자궁경부암 환자 4380명을 비롯해 난소암 3444명, 자궁내막암 1946명, 기타암 513명 등 총 1만 283명의 부인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인암 환자는 꾸준히 늘어 2013년 처음으로 연간 등록 환자수가 70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36명의 부인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23.2% 늘어 지난해에는 307명으로 300명대에 첫 진입했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4년 신규 난소암 환자 2413명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 100명 중 12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셈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내 부인암 환자의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5년 상대 생존율이 자궁경부암 85.9%, 난소암 65.9%, 자궁내막암 90.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생존율은 자궁경부암 79.7%, 난소암 64.1%, 자궁내막암 87.9%였다. 이정원 센터장(산부인과 교수)는 "본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이들이 높은 생존율을 보인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부인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부인암 특성상 가임력 보존과 수술 흉터 최소화를 위해 최소침습수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개원 이후 시행된 부인암 수술 7800여 건 중 26%가 복강경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