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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만성 간염의 치료 보조제로 쓰이는 ‘에바치온(조아제약)’이 최근 2030 젊은 여성 사이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선 약국으로 에바치온과 관련한 문의가 부쩍 많아진 것은 물론, 일부 약국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간염 환자가 갑자기 많아진 것도 아닌데 이 치료제가 많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 유명 유튜버가 에바치온을 ‘얼굴이 하얘지는 약’이라고 소개하면서부터다. 구독자 수가 7만5000명에 달하는 이 유튜버는 지난달 22일 개인 방송을 통해 “평소 복용하는 약을 설명하겠다”며 “급성·만성 간염 치료제지만 피부가 하얘지는 ‘백옥주사’와 성분이 같다”고 에바치온을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3~4일 복용했더니 얼굴이 맑고 투명해졌다”며 “주사(수액주사)를 맞느니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3일 기준 22만 명이 시청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에바치온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실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는 에바치온에 관한 문의 글이 최근 2주 새 급증한 모습이다. 모두 ‘미백’과 관련한 내용이다.◇‘글루타티온’ 성분, 미백효과 거의 없어결론적으로 이 약의 실제 미백효과는 없거나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이 약의 성분은 ‘글루타티온(Glutathione) 50mg’이다. 글루타티온은 간(肝)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몸에 축적된 카드뮴·납 등을 제거하는 해독 작용을 주로 한다. 이런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만성 간염의 치료 보조제 ▲약물중독·알코올중독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그런데 이 글루타티온 성분은 언젠가부터 해독 작용이 아닌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일선 병의원에서 ‘백옥주사’ 또는 ‘미백주사’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는 수액주사가 대표적이다. 병의원 측에서는 “글루타티온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한다.글루타티온 성분의 미백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는 빈약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미용·건강증진 목적 정맥주사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를 살핀 결과, 백옥주사의 주성분인 글루타티온의 미백효과는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오히려 백반증·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결론을 냈다.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 역시 2015년 소비자 건강정보 자료를 배포하면서 “피부 미백을 위한 주사제를 승인한 바 없다”며 “시중에 사용되는 제품은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고(potentially unsafe) 효과가 없으며(ineffective), 알 수 없는 유해성분이나 오염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이순훈 약사(승민약국)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글루타티온은 20대 후반부터 생성량이 저하된다”며 “이런 까닭으로 ‘부족해진 글루타티온을 보충해 젊음을 유지하라’는 입소문을 타고 일부 개원가에서 ‘백옥주사’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대 이전에는 외부 공급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청소년과 20대 초중반의 남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먹는 약’은 효과 더 빈약…“비전문가 효과 소개는 위험”해당 유튜버가 소개한 ‘먹는 약’의 경우 수액주사보다 효과가 더욱 떨어진다. 정재훈 약사(J정약국)는 “흡수가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며 “수액주사의 경우에도 글루타티온 성분이 피부 세포로 거의 전해지지 않아 논란인데, 하물며 흡수율이 훨씬 떨어지는 경구용 약이라면 사실상 효과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염 치료보조 효과 역시 해외에서는 약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될 정도로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했다.에바치온을 생산하는 조아제약 측은 개개인이 의약품을 허가사항 외로 사용하는 것을 일일이 제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의 방송 내용은 들어서 알고 있다”며 “에바치온은 간염 및 약물중독으로 인한 간 독성을 완화하는 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백효과는 자체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약사가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제약사 측에서도 말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다행히 이 성분의 부작용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타티온 자체가 몸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여간해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특히 먹는 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다만, 수액주사의 경우 간혹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다. 글루타티온이 미백 목적으로 처음 쓰인 필리핀의 경우 2011년 보건당국에서 글루타티온 정맥주사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면서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고용량의 글루타티온(600~1200mg)을 정맥에 주사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으며, 투여 받은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필리핀 FDA가 설명한 약물유해반응으로는 ▲스티븐존슨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 ▲갑상선기능장애 ▲신부전을 비롯한 신장장애 ▲주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사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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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최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목 통증과 콧물 같은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초기 감기에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호흡기에 생긴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기가 촉촉해져 또 다른 병원균의 침투를 막기 때문이다. 그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감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차(茶)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차는 수분도 보충하면서 차에 있는 건강 성분도 같이 섭취할 수 있다.◇모과차와 유자차 모과차와 유자차는 맛과 향이 좋아 감기 예방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인기 있는 차다. 유자나 모과는 10월 말에서 11월에 수확하는데, 이를 구매해 유자는 씨를 빼고 껍질째 채를 썰어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밀봉하면 된다. 이를 3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 뜨거운 물에 섞으면 유자차가 된다. 모과는 얇게 나박썰기를 해, 유자차와 같은 방식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감잎차 감잎에는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따라서 평소 감잎을 이용해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적인 감기 예방하는 방법이 된다. 감잎차는 물을 끓인 뒤 80~90℃ 정도로 식힌 다음, 물 1컵에 적당량의 찻잎을 넣어 2~3분 우려낸 뒤 마시면 된다. 감잎차는 재탕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2~3번 재탕해 마시는 것이 좋다. 감잎차를 미리 끓여 놓고 생수처럼 마시게 하는 것도 감기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감잎차를 물 1ℓ당 10g 정도 타는 것이 적당하다.◇매실차 매실차에는 구연산·사과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있어 피로회복·소화·해열 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아리나 병을 소독한 뒤 완전히 말리고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뚜껑을 닫는다. 항아리의 경우 날파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한지나 비닐로 밀봉하면 된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한 번씩 휘저어 설탕이 녹아내려 굳지 않게 해야 한다. 이 과정을 2~3번 정도 해주면 된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매실과 청을 분리해 먹을 수 있는데, 매실청을 물과 5:1로 희석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도라지차쓰고 매운 맛의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 기침을 완화시킨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기침·가래가 많은 사람,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시로 마시면 좋다. 물 1L에 도라지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20분간 더 끓여야 한다.◇맥문동차맥문동은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폐와 기관지는 건조하면 병이 잘 생기는데 맥문동은 호흡기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래된 기침, 잔기침, 마른기침에 좋다. 물 1L에 맥문동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0분간 더 끓인다.◇파뿌리차파뿌리는 맵고 열성이 강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감기 초기에 오한이 있고 콧물·재채기가 시작될 때 마시면 좋다. 맛이 강하고 자극적이므로 평소 위산 과다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파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물 1L에 파뿌리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10분간 더 끓여 먹는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매운 맛이 달아나 약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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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박모씨(44)는 얼마 전부터 이유 없이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특히 팔을 뒤로 돌리거나, 선반 위의 물건을 잡으려고 팔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통에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박씨의 주치의는 "어깨 오십견과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생겼다"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는 막상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자니 수술 자체가 심적으로 부담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6개월 동안 재활이 필요하다는 말에 집안일 등이 걱정됐다.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막에 노화로 인한 염증이 발생해서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하면 어깨의 운동범위가 감소하고 통증이 발생하며, 밤에 아파서 잠을 이루기 힘든 경우도 있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움직여주는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회전근개 파열도 대개는 노화에 따른 어깨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므로 부분 파열로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원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로 진단된 경우여도 수술을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면서 “두 질환 모두 퇴행성이 주된 원인이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할 만큼 급작스럽게 진행하지는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서 어깨의 운동 범위가 영구적으로 감소할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어깨 관절막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힘줄의 재생을 돕는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등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신장분사 치료를 함께 하면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운동범위의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다만 만성 오십견의 경우에도 수술이 아닌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관절 수동술’은 염증으로 굳어져 유착된 어깨 관절막을 풀어주어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혀주는 시술이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어깨 주위를 부분 마취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관절내시경 수술처럼 절개를 하지 않아서 흉터나 출혈 등의 걱정이 없으며, 시술 후 즉시 팔을 완전히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개 시술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어깨 관절 운동이 가능해지며, 통증도 점차 호전된다. 또한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오십견에 합병된 경우라도 관절 수동술 후 재활 및 재생 치료를 병행하면 파열로 인한 통증이나 근력 강화를 개선시킬 수가 있다.실제로 한국 보건의료 연구원(NECA)에서 서울 소재 대학병원 3군데의 회전근개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보존적 치료와 관절내시경 수술 간의 치료 결과를 비교 시 임상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발표한 바 있다. 오십견이 심하거나 어깨 회전근개 힘줄이 파열됐다 하더라도 무조건 수술을 시행할 것이 아니라, 관절 수동술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증상이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충분히 시행하였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최종적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가 큰 경우 봉합수술 후에 재파열이 일어나는 빈도가 높으므로, 수술 시 찢어진 힘줄을 튼튼히 봉합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재파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서희수 원장은 “어깨 질환은 서로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법이 상이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렇게 하면 어깨 통증이 좋아지더라’하는 속설을 맹신하지 말고 비수술과 수술이 모두 가능한 병원에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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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0대 병원장으로 외과 신응진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신응진 신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지난 1990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로봇수술, 대장항문과, 대장암, 직장암, 복강경수술 등이다.신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련교육부장, 외과 진료과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한대장항문학회 보험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지금의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하나 되어 힘차게 달려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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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혜민스님과 장서희가 출연했다. 혜민스님의 냉장고에는 채식주의자용 재료가 가득했다. 그는 비공식적으로 달걀과 오신채는 허용하지만, 육류와 생선류는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라고 말했다. 오신채란 다섯 가지 매운맛을 내는 채소라는 뜻으로 파, 부추, 달래, 마늘, 흥거(우리나라에서는 나지 않음)를 지칭한다. 오신채를 빼고 조리한 음식을 보통 사찰음식이라고 칭한다. 이날 혜민스님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라볶이와 배달음식인 짜장면을 들기도 했다. 혜민스님은 라볶이의 어묵이 자신을 번뇌에 빠지게 만든다고 밝혀 솔직한 스님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은 색다른 음식들을 선보였다. 그 음식에 감탄하며 왜 절에서는 이렇게 만들지 못하냐며 탄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불교의 교리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스님들을 흔히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도 그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다.1.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육류는 먹지 않지만 어패류, 유제품, 달걀 등은 먹는다.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진 이효리와 이하늬는 모두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의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 철분은 육류 등 동물성 식품보다 채소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낮다. 과일에는 비타민C,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제 같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2. 락토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 육류, 어패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이나 달걀은 먹는다. 이 경우는 유제품과 달걀을 먹기 때문에 칼슘은 부족하지 않으며, 달걀을 통해서 단백질과 철분을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어패류를 먹지 않으므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가 부족하기 쉽다. 어패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가 오메가 3 섭취량을 늘리려면 호두·잣과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3.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육류, 어류,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 같은 알 종류는 먹는 경우 오보 베지테리언이라 한다. 칼슘이 많이 든 우유를 먹지 않으므로 칼슘이 부족할 수 있다. 이는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 두부,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보충할 수 있다. 칼슘을 많이 함유한 다시마·미역 등의 해조류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소장에서 칼슘 섭취를 도와주고 체내에서 칼슘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D를 같이 챙겨 먹는 게 좋다. 어패류와 유제품을 먹지 않는 오보 베지테리언의 경우 버섯을 많이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4. 락토(Lacto-vegetarian)육류나 어패류, 달걀 등은 안 먹지만,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은 먹는다. 이 경우는 육류나 어패류, 달걀에서 얻을 수 있는 철분, 오메가 3, 아연, 단백질이 부족하다. 철분은 철분제 같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과일을 먹어서 보충할 수 있다. 호두, 잣 같은 견과류 등을 통해서 부족한 오메가3를 섭취한다.5. 비건(Vegan)그야말로 완전 순수 채식을 하는 사람이다. 육류, 어패류는 물론 달걀이나 유제품도 섭취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상당히 많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채소류에는 극히 적은 양의 비타민B12가 들어 있어,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은 비타민B12를 보충하는 게 좋다. 검정콩이나 단호박을 섭취하거나 비타민B12를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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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한다. 여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10% 증가한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운동을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손발에 수족냉증이 더 심해진다는 이유로 꺼린다.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인데, 전문가들은 겨울 운동이 살을 빼기엔 가장 좋다고 말한다. 다만 겨울철 운동을 할 때는 꼭 알아둬야 할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주의사항만 잘 알면 득(得)만 있는 운동이 될 수 있다.◇기상 후 맥박이 분당 80이상이면 운동 하지 말아야겨울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날의 스트레스나 평소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몸의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보는 것이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는 상태라서 운동에 나서지 않는 게 좋다.◇저녁에 운동 하세요이른 아침 운동보다 저녁운동이 안전하다. 새벽에 운동을 하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이고 뇌졸중이나 협심증이 유발될 수 도 있다. 또한 중풍이나 심장병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사람, 40살이 넘어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겨울철 새벽 운동은 가능하면 삼가하고 기온이 오른 낮 시간이나 몸이 충분히 활성화된 저녁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편이 좋다.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귀마개하고 장갑 끼고 해야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면 나쁜 공기를 마시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귀마개를 사용해 동상을 예방하고, 장갑을 끼는 것도 기본이다. 맨손이면 손이 주머니로 들어가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어깨 부위가 경직되고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 있다. 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겨울철 동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젖은 채로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땀의 양에 따라 복장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유독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샤워나 목욕 후에 바디로션을 바르면 보다 윤택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기온 낮을수록 준비 운동은 길게겨울에는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준비 운동은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밖에서 근육을 풀어준다. 40~50분간 운동하고, 운동 전후에 10~20분 정도씩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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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이모(48)씨는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해산물 샤브샤브를 먹은 후 배앓이를 심하게 했다. 다른 가족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이씨만 배앓이를 하고 설사를 하는 통에 고생을 호되게 했다. 스스로 이유를 생각해보니 샤브샤브를 급히 먹느라 조개를 잘 익혀먹지 않은 탓이었다.이씨처럼 최근들어 '장염'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많은 이들이 장염은 여름에만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장염은 겨울철에도 발생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감염성 장염 질환 월별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과 겨울에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감염성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525만 명이었다. 장염환자 증가 추세는 6~8월, 10~1월로 나타났다. 1년 중 환자가 가장 많은 월은 1월로 84만8826명이었다.특히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을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많이 늘어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겨울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염 후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다.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그 외의 겨울 장염 증상으로는 구토·복통·두통·근육통 등이 있다. 설사가 심할 때는 우선 물을 마시면서 설사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열 증상이 오랫동안 이어질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요법이나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사실 겨울철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면 일정 시간 경과 후 좋아진다. 그러나 영유아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임상양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심한 설사,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그리고 노로바이러스는 회복된 후에도 최대 2주까지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채소·과일·어패류를 씻거나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음식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일수록 생존기간이 연장되므로 세척 후 냉장 보관했던 채소라도 먹기 전에 다시 씻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