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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은 '전립선' 관리를 잘 해야 한다.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전립선염인데, 전립선염은 급성, 만성, 세균성, 비세균성 4가지로 나뉜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환이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조직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주변 근육이 긴장돼, 항문 주변, 회음부, 하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생기고, 사정관이 자극돼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성욕감퇴, 남성 불임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중년 남성들은 평소에 전립선이 건강하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알아본다.첫째, 체온과 비슷한 섭씨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10~20분 정도 좌욕하면 통증완화와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 이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둘째, 실제 통증이 있는 회음부나 하복부를 반복 지압하면서 괄약근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셋째, 정면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하루 10회 정도 반복하면 골반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정면을 보고 누워서 목 밑에 타월을 깔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대고 누워서 등이 바닥에 완전히 붙게 한 다음 등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넷째,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2시간에 15분씩 규칙적인 휴식을 취한다.그리고 골반근육 운동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로 전립선을 강화시킬 수 있다. 몸의 치골에서 꼬리뼈로 이어지는 골반근육은 방광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을 때 이용된다. PC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립선 강화는 물론 성기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방법은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항문 주변 근육을 수축과 이완하는 동작을 하루 100~200회 6개월 이상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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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18 의료계 신년회'가 오늘(4일) 오전 11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열렸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홍정룡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협회 회원들, 유승민 대표(바른정당),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 인사는 물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 측 인사도 참여했다. 이번 신년회는 새해 계획 발표보다는 정부 측 인사를 향한 의료계 현안 관련 성토자리에 가까웠다.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한 해 동안의 의료계 성과를 돌아본 후, 의료계 현안과 정부와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추무진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국민과 의료계가 서로 상승할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이 현실화되려면, 지난 40년간의 저수가 정책이 수정돼 적정 수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활발하게 추진된 의약분업 사업을 예로 들며, 보장성 강화 정책은 재정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과거 의약분업 사업 탓에 지난해 들어간 건강보험 재정이 어마어마하다"며 "국민에 대한 부담 경감도 좋지만, 재정 문제 등 예상된 부작용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 등이 애써달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문재인 케어를 비판하고 나섰다. "보장성 강화라는 내용이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건강보험 관련된 개혁은 전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을 누가 부담하느냐는 문제도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계획을 할 때는 아버지의 신체를 치료하는 아들의 자세로 하라'는 영국 보수주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의 말을 인용하며, 단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개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런 분위기 속에 연사로 나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가 손잡고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반드시 거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문재인 케어는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목표로 발의된 법안이다. MRI·초음파 등을 2020년까지 급여화하고, 선택진료비를 완전 폐지하며, 상급병실료를 전액 부담에서 20~50%만 부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30조가 넘는 재정이 들어가는 정책인데, 이에 대한 재정 확보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 문재인 케어가 폭발적인 의료량 증가로 이어져 정말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 진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지난 해 12월 10일에는 3만 명이 넘는 의사들이 서울 덕수궁에 모여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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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상시적 재평가를 실시해 원지추출분말을 제외한 기능성 원료 8종에 대한 인정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상시적 재평가는 고시형 원료 4종(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알로에전잎, 프로바이오틱스)과 개별인정형 원료 5종(그린마테추출물,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원지추출분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상시적 재평가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실시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달리,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되면 실시하는 재평가다. 이번 재평가 결과는 ▲제조기준 변경(1종) ▲규격 변경(2종) ▲일일섭취량 변경(2종)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8종)으로, 해당 내용은 올해 상반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제조기준이 변경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에 들어 있는 일부 엔테로코커스 속 균주가 항생제 내성 유전자와 독성 유전자를 가진 것을 알려지면서, 해당 균주를 사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 유전자나 독성 유전자가 없음을 확인하도록 제조기준이 변경됐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마테추출물'은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카페인 규격이 70000mg/kg 이하에서 60000mg/kg 이하로 강화됐다.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 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중금속 규격을 다른 기능성 원료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이 때문에 납(2.0mg/kg에서 1.0mg/kg 이하로)과 총비소(4.0mg/kg에서 1.5mg/kg 이하로) 규격이 강화됐다. '녹차추출물'과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은 주요 성분인 카테킨의 일부가 섭취자의 상태 및 섭취량에 따라 간독성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됐다. 이 때문에 해당 성분의 일일섭취량 기준을 낮췄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8종에 대해서는 그동안 보고된 이상 사례를 평가해 임산부와 수유부, 어린이 등이 섭취할 때 우려되는 사항을 포함하도록 섭취 시 주의사항이 변경됐다.식약처는 이번 상시적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적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의 알림,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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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체중관리나 건강관리 등에 신경쓰는데, 정작 중요한 '눈' 건강 관리는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주요 안질환의 경우 초기 별다른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새해를 맞아 점검해야 할 연령별 안질환과 눈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중장년층 이상, '백내장' 주의나이가 들면 각종 안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백내장을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질환으로 최근 중장년층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백내장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조절하는 조직인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근거리가 잘 안보이는 노안과 달리 시야 전체가 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백내장 발생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백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과음과 흡연을 멀리하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백내장은 진행이 느리고,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어려워지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40대 이후부터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0~30대, '안구건조증' 주의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잦은 20~30대는 안구건조증을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을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평소의 3분의 1 정도로 줄어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 상태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 표면이 건조해지면 외부에 대한 보호막이 사라져 각막 염증이나 궤양 등이 잘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작업을 할 때 50분에 한 번씩,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여야 한다. 이와 함께 물을 자주 마시고 인공 눈물을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특수 레이저로 눈의 기름샘과 눈물샘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10대 이하, '시력' 지켜야최근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어린이들의 근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1980년대 23%에서 2010년대 50%대로 급증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눈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본인이 이를 인지하고 부모에게 말하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는 학업 능력 뿐만 아니라 시각 운동 기능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될 경우 각종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눈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과 자세를 학습시켜야 한다. 근시를 유발할 수 있는 컴퓨터, 스마트폰, TV 시청 등은 하루 2회, 회당 20~30분 이내로 제한한다. 독서를 할 때는 책과의 거리를 30cm로 유지하고 50분에 10 분씩 눈을 쉬어주게 한다. 안과는 6개월마다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끼는 경우라면 검진 후 눈 상태에 맞는 안경으로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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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 한 산란계 농가에서 닭 3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의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축을 신고받았다면서, 19만7000여 마리에 달하는 이 농가는 폐사축을 이용한 간이키트 3건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4일) 발표된 정밀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과 전북 9곳 오리농장과 같은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6~7일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가는 기존 호남지역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인근에 저수지가 있어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포천이 지리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와 가까워서 확산될 우려에 대해 국가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에 들어갔다. 500m 이내 2개 농가의 예방 살처분은 오늘(4일) 내로 실시할 계획이며, 3km 이내의 11개 가금 농가에 대해서는 5일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5일(금)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한다. 다만, 육계에 한해 4일 15시까지 총 24시간 통제가 들어간다.우리나라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H5N6형, H5N8형 고병원성 AI가 유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인체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의해야 한다.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접촉한 후에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드물지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AI에 감염되면 기침·호흡 곤란·발열·오한·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반적인 감기로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AI의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발생지역과 연관된 생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발생지역 방문 시 소독을 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기침, 재채기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국내·외 AI 발생 농가에 방문해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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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병은 없는데 손발이 차고 추위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눈길을 걷기라도 하면 십중팔구 동상에 걸리기도 한다. 손발이 찬 그 자체를 큰 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와 함께 따라오는 증상들이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질병들인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이 차갑고 시려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겨울철 수족냉증은 손발에 저림, 동상, 무감각증, 소화 장애, 안면홍조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수족냉증 환자는 겨울철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수족냉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고 노인보다는 어린이부터 중년까지의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때 복부나 허리에 냉기가 오래 머물게 되면 자궁질환, 생리 관련,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수족냉증 환자 60%가 여성... 호르몬 변화가 원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족냉증 등 말초혈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7만2300여 명으로 2010년(16만3600여 명) 대비 5%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60%로 남성 환자 40%보다 많았다. 수족냉증은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을 겪는 성인 여성이나 청소년기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혈허(血虛)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체 말단 부위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40대 중반 여성 수족냉증 환자도 많은데 이는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깊다. 생리, 출산, 폐경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손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자궁의 냉증이 있는 경우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소음인에게서 수족 냉증이 더 쉽게 찾아온다고 보고 있다. 소음인의 경우 평소 추위에 약하고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마른 탓에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몸이 차다.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위의 따뜻한 기운이 부족한 기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앓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민영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 보다 수족냉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만큼 세심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며 ”날씨가 춥더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반신욕과 족욕을 생활화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열 손실 줄이는 방한 장구 착용하면 좋아 한방에서는 수족냉증 치료에 침과 뜸 등을 사용한다. 침은 인체의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풀어준다. 어혈을 제거하면 자율신경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뜸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수족냉증 완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로도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우선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의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에는 열 손실이 많은 머리와 얼굴을 모자와 귀마개, 마스크 등으로 가리는 것이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수족냉증 환자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찬 성질의 돼지고기와 커피, 탄산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콩과 마늘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차 중에서는 생강차가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살균·해독·진통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점막의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좋아서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겨울 감기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대전자생한방병원 김민영 원장은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겨울에는 방한에 신경을 써 열 손실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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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의대 박우윤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 22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박우윤 교수는 지난해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및 의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원전주변 주민과 갑상선암에 관한 기술보고서 및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삼중수소의 인체영향에 관한 과학적 분석 보고서 발간을 주도한 바 있다. 박우윤 교수는 이번 회장 역임에 대해 "의료 방사선의 이용 증진, 방사선 규제의 효율화,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방사선 분야의 국제적 위상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75년 창립된 방사선 분야 국내 학회로, 회원수가 약 1600명이며, 방사선 안전, 방호, 측정 및 피폭선량 평가, 의료방사선 활용, 방사선 방재, 환경 및 규제, 방사선의 사회적 수용성 등 방사선 분야의 중요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한편, 박우윤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암센터 소장, 방사선생명과학회 회장, 오송바이오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암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폐암학회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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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직구를 하거나 일본 여행을 가서 '동전파스'〈사진〉를 구입해 통증이 있는 곳에 붙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동전 파스를 붙인 후 피부 화상·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동전파스는 크기가 작지만 열감·자극감이 있는 파스다. 일반적으로 붙이는 파스에는 살리실산 메칠(혹은 살리실산 글리콜), 캄파, 멘톨, 박하, 치몰,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동전파스에는 이들 성분에 '노닐산바닐릴아미드'까지 함유돼 있다.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성분은 온기를 발생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진통 효과를 높인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황은경 약사는(오거리약국)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성분은 부착 후 10분 정도면 환부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 부위에 따라서는 너무 강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며 "사타구니, 턱 주변, 팔·다리가 접히는 곳 같은 피부가 얇은 부위에 붙이거나 너무 여러 장의 파스를 동시에 붙이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전파스를 붙이고 부착 부위를 누르거나 찜질을 하거나, 목욕 직후에 파스를 붙이면 파스 성분의 자극이 더 강해져 화상을 입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동전파스는 원래 한방의 원리로 기혈(氣穴) 자리에 붙여야 효과가 있다. 황은경 약사는 "나이가 들어 피부가 두꺼워진 사람,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붙이면 효과가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일본 드럭스토어나 해외 직구로 구입해 사용법을 모르고 무작정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여 효과를 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