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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명 중 1명은 소화불량을 갖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소화불량은 대부분 위의 운동 능력이 저하됐거나, 위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 건강이 걱정될 때는 위내시경을 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위 내시경을 해도 보이지 않는 위 질환들이 있다는 것. 대표적인 질환은 위마비와 위경련, 기능성위장장애이다. 이들 질환이 나타나면 위염이나 위궤양 보다 더 통증이 심하고 괴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원인은 무엇이며, 대처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아본다.◇위 운동 저하로 나타나는 '위마비', 채소는 잘게 다져 먹어야위 운동이 잘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위마비는 위가 잘 안 움직여 음식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지 않아, 음식을 먹지 않아도 늘 더부룩하고 구토가 나며 복통이 있다. 위마비는 당뇨병이나 위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당뇨병은 고혈당으로 신경이 손상되고, 위수술은 위 운동을 관장하는 신경이 수술할 때 잘려나간 게 원인이다. 위마비일 땐 기름기 음식과 채소류를 피한다. 하루 3끼를 4~5끼로 나눠 먹는 것이 좋고,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이 내려가도록 중력의 도움을 받기 위해 식후 1~2시간은 눕지 않는다. 시금치 같은 줄기가 긴 채소가 위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다른 음식물과 결합해 돌(위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거나 위마비가 잦은 이들은 채소를 잘게 썰어 먹거나 갈아 먹는 게 좋다. 위마비일 때는 위장관운동제를 치료제로 쓴다. 그런데 이마저도 마비가 심하면 도움이 안된다. 약이 효과가 없으면 위내시경으로 소장과 연결되는 위 부분(유문)에 보톡스를 놓는데,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보톡스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수술로 위의 아랫부분에 길을 만들어 소장과 연결한다.◇극심한 복부 통증 유발하는 위경련, 진경제 효과적위경련은 극심한 상복부 통증이 특징이다. 위경련은 위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명치 끝에 통증을 유발한다.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위경련이 나타나는 사람들 중 통증이 있을 때마다 소염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이 적지 많다. 그런데 위경련 때 소염진통제를 먹는 건 피해야 한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 생성이 저해돼 오히려 위 건강을 해치고 효과도 거의 없기 때문. 따라서 위경련이 나타났을 때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진경제를 먹어야 한다. ◇식후 불쾌감이 특징인 기능성위장장애, 스트레스 주의식후 불쾌한 포만감이나 명치 부위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기능성위장장애 역시 내시경 등에서는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기능성위장장애는 소식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통증이 심할 땐 위운동 촉진제나 제산제·위산분비억제제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통증이 심한 특징이 있어서 신경안정제를 쓰기도 한다. 일부는 식후 불쾌감을 탄산음료로 푸는데,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면 오히려 위 괄약근이 약화돼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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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아는 2014년 1943명에서 2015년 1990명, 2016년 210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0만 명당 약 5~18명 정도로 발생하며 여아가 남아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소아류마티스관절염(소아기특발성관절염)’은 16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서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을 말한다”며, “관절 통증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붓고, 심지어는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16세 미만의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6주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16세 미만이 관절 통증 6주간 지속되면 의심소아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면역 체계의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인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호르몬,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외상 등도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발병 후 처음 6개월 이내에 침범하는 관절의 수나 부위, 전신 증상 동반 여부 등에 따라 전신형, 다수관절형, 소수관절형으로 나눈다. 관절염이 5개 이상의 관절에서 나타나면 다수관절형, 4개 이하의 관절에서 나타나면 소수관절형으로 분류하고, 하루에 한 두 차례씩 39˚C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전신형으로 분류한다.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고열이나 피부발진, 간과 비장 종대, 임파선이 붓는 증상들이 동반되는 전신형은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의 약 5~15%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소수관절형의 약 15~20%에서 합병증으로 눈에 홍채섬모체염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실명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대부분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 과정에 있는 소아들의 경우에는 치료가 조금만 늦어져도 뼈의 성장 장애가 올 수 있으며, 관절 문제 외에도 포도막염, 대식세포 활성 증후군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성장통과 비슷, 아침에 통증 심하고 부종 나타나면 관절염성장통의 경우는 허벅지, 종아리의 근육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과도한 신체활동을 한 날에 통증이 특히 심하기는 하나 관절이 붓거나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고 흔히 낮보다는 저녁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물러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편안해 하는 등 관절염에 비해 가벼운 증상을 앓는다. 이에 반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보통 무릎, 발목, 손목과 같이 큰 관절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며,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다른 것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열 또는 관절 부위가 뻣뻣해지는 강직 증상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다 움직일 때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약물로 염증 치료 해야또한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무릎, 발목, 손목 관절과 같은 큰 관절에서 관절염이 많이 발생한다. 일부 손가락, 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 입을 잘 열지 못하거나, 귀에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척추에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척추 통증 및 강직, 운동장애,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수술 등으로 관절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제거하며 관절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아이의 나이와 성향, 강직의 지속시간, 전신 증상 등을 고려해 물리치료를 병행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어른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아서 성인이 되기 전에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질병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장애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며,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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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난소암 등 10여 가지 자궁 관련 질환으로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건수가 연평균 3만8000건에 이른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제왕절개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다. 이중 자궁암 등 악성질환에 따른 절제술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다. 자궁절제술로 치료하는 가장 빈번한 원인 질환은 따로 있다.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는 두꺼운 근육, 즉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특별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다. 35세 이상 여성의 절반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기 때문에 종종 ‘감기’로도 비유된다. 대부분은 이렇다 할 증상이 없고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단 1% 미만에 그친다. 생명에 큰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일부 자궁근종의 경우, 발생위치나 크기 및 개수에 따라 특정한 이상 증상들을 유발한다. 월경과다, 비정상 자궁출혈, 심한 생리통, 빈혈, 복부 압박감, 빈뇨감 등이다. 민트병원 부인과센터 김하정(산부인과 전문의)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을 키우고 자궁내막을 과하게 증식시키면서, 생리와 관련된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며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산통에 버금갈 정도로 생리통증이 너무 심하다거나, 밤에는 이불을 적실 정도로 생리량이 많다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발병 후에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 등으로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없던 증상들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임신과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인 이유다.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은 많다. 흔히 알고 있는 근종절제술도 일반 절개, 단일공 복강경, 자궁내시경, 로봇 수술 등 자궁 진입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수술의 부담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의 비수술도 자궁근종색전술, 초음파하이푸, MR하이푸, 고주파 용해술 등으로 다양하다. 김하정 원장은 “자궁근종은 타 질환과 다르게 치료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지만, 아직도 자궁절제술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명확한 적응증이 아닌데도 더 이상 임신 계획이 없거나, 자궁근종의 재발 가능성이 높다거나, 암의 발생을 원천봉쇄한다는 이유로 고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자궁 절제는 ‘기계에서 녹슨 부품을 떼어내는 것’과 같은 행위로 치부될 수 없다. 신체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여성성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증, 요관 및 방광 등 자궁과 인접한 장기의 손상, 갑작스런 폐경으로 인한 폐경기 증후군, 근골격계 약화현상, 성기능 장애, 질 건조로 인한 성교통, 갑작스런 노화, 관절염의 악화 등이 있다.최근에는 자궁 절제가 심장병과 대사증후군 등을 유발한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북미폐경학회 학술지에 실린 미국 메이요 클리닉 산부인과 전문의 섀넌 러플린-토마소 박사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자궁을 절제한 여성은 타 여성에 비해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심장병 발병률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절제술은 ‘기능을 다한 자궁은 불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 아래, 그동안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치료기준에 의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궁절제술은 환자와 의사 모두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최후의 수단”이라면서 “특히 환자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주체자로서 자궁근종이라는 질병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의사도 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객관적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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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한모(41)씨는 며칠 전 남편과 함께 골프 라운딩에 나갔다가, 갈비뼈와 앞가슴 부위에 통증이 생겼다. 그저 오랜만에 운동을 한 탓이라고 여겼는데, 숨 쉴때마다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다가 '늑간신경통'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한씨처럼 골프를 치고 나서 혹은 무리한 운동을 한 후 갈비뼈와 앞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해당 통증은 늑간신경통일 수 있다. 늑간신경통은 주로 갈비뼈 사이의 늑간신경을 따라서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슴, 옆구리 뒤쪽, 등 부위에서 발생한다. 오른쪽 가슴이나 왼쪽 가슴 중 한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전기가 흘러 찌릿찌릿한 느낌 등 사람마다 다양한 종류의 통증을 호소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흔하게 겪는다.늑간신경통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외상으로 인한 척추골절, 갈비뼈 골절, 가슴부위 수술 후의 통증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늑간신경이 지나는 부위에 발생한 감염성 질환, 종양, 혈종 등에 의한 늑간신경 압박이 주요 원인이다. 통증 발생 초기에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가 계속되면 병에 대한 걱정과 함께 식욕감퇴, 우울증까지 겹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늑간신경통은 대상포진 후 나타나는 신경통과 비슷해 잘못된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따라서 명확한 감별을 위해 X-ray, MRI 촬영을 할 필요가 있다.늑간신경통은 통증의 원인이나 상황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신경의 염증성 변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신경을 찾아 염증을 없애주기 위한 약물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한다. 해당 신경을 찾아 정확히 약물을 투여하므로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거의 없고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약물치료로도 통증의 완화가 되지 않을 때는 늑간신경 차단술이나 신경근 차단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 대증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통증의 진정과 염증을 줄이고, 항우울제도 신경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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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토픽 뉴스에서 ‘0.1%의 아기’라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갓 태어난 아기가 한 손에 자궁 내 피임장치을 쥐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내용인 즉 엄마가 피임성공률이 99.9%라는 피임시술을 받았지만, 건강한 아기를 임신해 출산했고 아기도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정희정 원장은 ”태아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 다행이라면서 극히 드문 경우다”고 말했다.미레나로 불리는 자궁내 피임장치는 피임성공률이 가장 높은 피임방법 중 하나로 5년간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희정 원장은 “이 피임법은 자궁내 삽입 후 소량의 호르몬이 매일 극소량 배출되면서 자궁 내벽이 두꺼워지지 않게 관리하고 동시에 수정과 착상을 방해하는 피임원리”라며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도 있어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 때 제대로 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면 더 좋다”고 말했다.첫 임신과 초산 연령이 30대를 훌쩍 넘기면서 피임의 역할이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와이즈우먼의 '피임 생리 이야기'에 따르면, 피임방법에 따라 피임성공률은 다르다. 생리주기로 추정한 배란기를 피하는 자연주기법의 피임성공률은 75%, 콘돔은 85%, 먹는 피임약은 98%, 구리 루프나 미레나는 99% 수준이다. 흔히 피임법으로 알고 있는 질외사정이나 자연주기법은 최고 25%의 실패율을 보이고 있어 피임방법으로 보기는 적절치 않다. 또한 응급피임약의 피임성공률도 관계 후 복용 시점이 늦어지면 95%에서 58% 이하로 떨어지는 만큼, 응급피임약에 일상적 피임을 의존하는 것도 옳지 않다. 정희정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의 수가 1.17명 선에 머물고 있는 만큼, 건강한 아기를 원하는 때 갖는 장기 임신 계획에 피임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1회 접종으로 3개월간 피임 가능한 호르몬 주사, 미혼여성도 부담 없는 피하 이식용 피임장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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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입냄새가 심한 이들이 있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한 데 주로 입속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다.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지독한 입냄새가 생긴다. 입안에 남은 음식물찌꺼기가 부패되는 것도 입냄새의 원인이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양치질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등)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질환이 없다면, 평소에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레몬레몬의 신맛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입 안 건조로 인한 구취를 막아 준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녹찻잎을 씹으면 구취가 없어지고 숙취가 해소된다. ◇요구르트꾸준히 섭취하면 구취와 잇몸질환까지 예방한다.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이 구취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킨다. 유산균은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 위를 통과하는 동안 위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으니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근섬유질이 풍부한 당근을 씹으면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한 녹황색 채소인 당근은 침샘을 자극, 침 분비를 증가시켜 구취를 예방한다. 당근에 풍부한 베티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장 안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구취 원인인 트리멘틸아민이나 메틸머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는 기능을 한다. 비타민 A·C, 칼슘 등이 함유되어 숙변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깻잎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주는 깻잎은 구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의 방향성 정유 성분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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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대표이사 이설)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서울지사에서 2017년 발매된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 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3개 마을 7,500여 명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김흥국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명수는 물론 동화약품이 지닌 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 7월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여 뜻깊은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의약품으로 3세기에 걸쳐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개발 당시, 이름의 뜻 그대로(살릴 활 活, 생명 명 命, 물 수 水)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20주년이었던 지난 해에는 젊은 세대들의 가장 핫한 문화코드인 힙합과 코드를 맞춰 래퍼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한 120주년 기념판을 출시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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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의 젤리형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 ▲마이니 비타C 구미 ▲마이니 칼슘 구미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언’, ‘어피치’, ‘무지’, ‘튜브’의 캐릭터 제품으로 출시됐다.‘맛있게 관리하는’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맛있게 즐기는 활력에너지’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는 비타민 B1, B6, C, E, 나이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비타민C 100mg’ 마이니 비타C 구미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C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또, ‘튼튼하게 즐기는’ 마이니 칼슘 구미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칼슘을 담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젤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다이어트 등의 기능성 성분이나 기타 영양분을 함유한 건강젤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니 건강젤리는 포도맛과 오렌지맛으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일동제약은 해당 신제품을 뷰티·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유통을 개시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