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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찾는 20대 급증…특히 위암 발병 위험 높아

    병원 찾는 20대 급증…특히 위암 발병 위험 높아

    20대 건강이 다른 연령층보다도 더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통계지표자료에 따르면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증감률에서 20대의 증가율이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연간통계에서는 20대 증가율이 30.8%로 30대 21.1%, 40대 20.3%, 50대 26.8%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서도 20대의 고의작 자해(자살) 구성비가 가장 높고 암으로 인한 사망 또한 3위를 차지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진리 과장은 “20대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면 ‘젊음=건강’이라는 공식에는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최근 20대들은 ‘N포 세대’라는 말처럼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데,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은 물론 마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생존 경쟁 속에 건강 잃은 20대 청춘 20대의 건강지표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위장질환이다. 특히 20대의 사망원인 3위는 암인데, 그 중 위암은 백혈병(1.1명)과 뇌암(0.5명)에 이어 사망원인 3위(0.3명)를 차지하고 있다. 위암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여러 단계에 작용해서 발생하게 된다. 그 중 20대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위암 발생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학업이나 취업 준비에 바빠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혼밥’ 등으로 급하게 끼니를 해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혼밥’으로 식사를 대충 하게 된다는 답변이 35.8%,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는 답변이 19.2%에 달했다. 이러한 식습관으로 인해 신선하지 못한 음식의 섭취, 염분이나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포장된 육류제품, 훈제육 등)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위암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20대의 잘못된 식습관은 단순히 위암 위험성을 높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은 지난 2016년 20대 환자수는 343,736명으로 2012년 대비 20.6%가 증가했다. 이는 10대(11.8%)는 물론 30대(8.3%), 40대(16.0%)보다 높은 수치다. 이밖에 장염 또한 비슷하다. 2016년 환자는 656,303명으로 2012년 대비 28.4%가 증가했는데 이 또한 10대(9.6%), 30대(23.7%), 40대(25.6%)보다 높다.20대의 건강 악화는 신체뿐만이 아니다. 2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데, 이는 20대가 정신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살 외에도 20대들의 정신질환 환자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세 주요 우울장애로 병원을 방문한 이들은 27,642명으로 2011년 대비 24%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자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 우울장애 유병률이 20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20대의 정신건강이 한계에 달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식사시간 최소 15분 이상 갖는 등 식습관 교정 필요건강은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20대 스스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 소견이다. 먼저 위장질환은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 결식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가장 높은 20대는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필요하며 식사시간은 최소 15분 이상 넉넉하게 하는 게 좋다. 식단은 인스턴트는 피하고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다양하게 선택해야 한다. 우울증과 불면증 등 정신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숨기지 말고 주위에 알려 도움을 청해야 한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감정 변화가 커져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만큼 주저하지 말고 수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증상이 계속 되는데도 수면유도제 등에 의존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어서 한 달 이상 불면증이 지속되면 수면장애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김진리 과장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인 검진으로 병을 사전에 발견, 조기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20대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이를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나라의 중추인 20대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5:21
  • 회춘시술… 간단하게 주름 해결하려면 필러·보톡스, 효과 높이려면 레이저, 녹는실 이용

    다가오는 설 연휴는 동안 외모를 가꾸기에 매우 좋은 기회다. 자신 또는 부모님의 회춘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층 젊어 보이는 인상으로 만들어 주는 회춘 시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니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단시간 간단하게 주름을 해결하고 싶다면 필러나 보톡스를 추천한다. 필러, 보톡스는 미간 사이 찡그리는 주름, 눈웃음으로 생기는 눈가주름 등의 부위별 주름에 수술 부담 없이 단시간에 효과가 나타난다. 필러는 진피 또는 피하층에 칼슘,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종류의 필러를 필요에 따라 적당량 주입하면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완화한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성으로 근육을 마비시켜 잔주름을 개선한다.좀 더 적극적으로 주름을 치료하고 싶다면 써마지, 울쎄라 등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노화된 콜라겐에 조사해 탄력을 회복시키는 원리로, 표피를 쿨링스프레이로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 없이 주름치료가 가능하다. 울쎄라는 진피에 초음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재생시켜 주름과 탄력에 효과가 있다. SMAS(스마스‧근건막층)층까지 도달해 여러 번 반복해서 치료받으면 잔주름 및 깊은 주름 제거에 만족도가 높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SCI급 논문에 써마지를 이용한 주름치료 논문을 5편, 울쎄라 관련 논문을 4편 게재한바 있다.시간은 짧고 효과는 최대치인 방법도 있다. 녹는 실 리프팅이다. 레이저, 보톡스에 비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한 번 시술로 전체 안면 주름을 개선하기 때문에 깊은 주름이 고민인 사람들이 특히 많이 선택한다. 특수하게 고안된 돌기(Cog) 형태의 3D 녹는 실을 미세한 주사바늘에 장착해 절개 없이 피부층, 피부 두께, 처짐 정도에 맞춰 피부를 당겨 주름을 당긴다. 이때 사용되는 실은 PDO(Polydioxanene) 생분해성 녹는 실로 6개월 정도면 체내에서 녹아 배출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삽입된 실은 피부 속에서 섬유아 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안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윤기나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하지만 이처럼 간편하게 주름을 없애주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시술할 부위에 보형물을 삽입했거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 감염‧악성종양‧후천성면역결핍 등 면역체계 이상 혹은 당뇨병‧결핵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시술 전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바탕으로 한 치료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주름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술 방법 중에서 자신의 피부타입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피부 상태나 주름 정도에 따라 2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맞춤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4:56
  • 담소유병원, 여성형유방증 수술 논문 국제SCI 학술지 게재

    담소유병원, 여성형유방증 수술 논문 국제SCI 학술지 게재

    담소유병원 여성형유방증(여유증)수술 연구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Impact Factor 1.320)에 게재가 확정됐다.해당 학술지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은 '좌우비대칭 여성형유방증의 임상적 특성 : 단일 병원 사례들에 기반한 바람직한 수술 방법 제안(Clinical Characteristics of Asymmetric Bilateral Gynecomastia: Suggestion of Desirable Surgical Method Based on a Single-Institution Experience)'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2016년 2월까지 담소유병원 여유증클리닉을 통해 피하유방절제술과 지방흡입술을 받은 1,1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남성여유증 환자를 대칭여유증과 비대칭여유증 두 그룹으로 구분하고 각 그룹의 진단비율, 임상적 특성, 수술 결과의 비교, 미적 측면의 만족도 등 다양한 임상적 결과들을 도출해 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논문의 저자인 담소유병원 이성렬 박사와 이승근 박사는 "비대칭 여성형유방증은 흔히 나타나는 질환임에도 학계에 연구결과가 보고된 사례는 드물다"면서 "이번 논문을 통해 본 질환의 임상적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건강적인 측면과 미용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바람직한 수술방법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2/12 14:29
  • 여성, 남성보다 뇌졸중에 취약·위험요인 많아

    여성, 남성보다 뇌졸중에 취약·위험요인 많아

    여성이 남성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캐서린 렉스로드 박사 연구팀은 여성에게 발생한 뇌졸중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남성보다 뇌졸중 위험요인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요인으로 ▲10세 이전의 조기초경 ▲45세 이전의 조기폐경 ▲경구피임약 복용 ▲부신에서 생성되는 성호르몬(DHEA) 부족 등 4가지를 꼽았다.해당 요인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씩 다르다. 10세 이전의 조기초경은 비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비만으로 혈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뇌졸중 발생률을 증가시킨 것이다. 반면에 45세 이전 조기폐경은 에스트로겐 감소가 원인이 됐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이면서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이 균형이 깨지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혈류의 지방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뇌졸중의 원인으로 이어진다. 경구피임약 복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건, 경구피임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인 혈액응고작용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응고된 혈액이 뇌혈류의 흐름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킨다. 이 외에도 임신 중 고혈압, 당뇨, 단백뇨 같은 자간 증상이 여성의 뇌졸중 원인으로 제시됐다. 출산 이틀 전이나 출산 하루 후 뇌졸중 발생률이 90% 높아졌다는 연구도 언급됐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개재됐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4:17
  • 칼 대지 않고 '허리·다리' 통증 다스리는 방법

    칼 대지 않고 '허리·다리' 통증 다스리는 방법

    허리·다리 통증은 현대인이 겪는 가장 흔한 통증이다. 허리와 다리에 생기는 통증은 주로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운동 부족,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유지하는 것이 원인이다. 허리·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급성 허리삠 등으로, 수술이 필요치 않은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더라도 대부분 만성적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봉재 교수의 도움말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수술 없이 통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허리 디스크, 앞으로 굽힐 때 통증허리디스크는 허리 쪽에 있는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터져 나와 추간판 안의 수핵이라는 조직이 척추신경을 압박해 허리, 엉덩이, 다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추간판탈출로 인한 척추신경압박만으로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신경압박, 염증반응, 생화학적 영향, 혈관계의 이상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발된다. 허리디스크의 주원인 중 하나는 오래 비틀어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 이른 나이에도 척추가 변형되는 환자가 많다. 무거운 물건을 지나치게 자주 드는 것,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 낙상 등도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의 심한 통증, 허리에서 다리로 당기고 아픈 느낌, 한쪽 다리 저림 등이다.◇척추관 협착증, 허리 뒤로 젖힐 때 통증 심해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뼈가 퇴행해 척추관이나 척추 사이 구멍이 좁아지면서 신경 구조물을 압박해 신경성 절뚝거림이나 방사통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허리가 아프다는 증상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될 수 있지만, 심한 통증이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온다는 점이 다르다. 그밖에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한 느낌, 다리 양쪽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 일정 거리를 걸어가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지며 쪼그리고 앉으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특징 등이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이다.◇급성 허리 삠, 허리 앞으로 굽는 특징급성 허리 삠은 요통 환자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다. 허리에 가해지는 기계적 충격에 의한 인대나 근육의 미세손상으로 인대나 주위 조직 등이 과신장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하지 연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수주일 이내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옆으로 뒤틀거나, 구부리거나, 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지만 재채기, 기침 등 아주 미미한 원인으로도 발생 가능하다. 척추 주위 근육이 경직되고 허리가 앞으로 굽는 증상을 보이며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진다.◇수술 말고도 치료법 다양허리·다리 통증의 치료는 약물 치료, 운동 치료, 통증중재시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이학적 검사 및 영상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정한다. 특히 증상과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먼저 약물이나 운동 그리고 주사 치료와 같은 중재적 시술을 먼저 시행하게 된다.▶약물 치료통증이 비교적 경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일차적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대개는 통증 원인 부위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소염제와 골격근의 이완을 위한 근이완제 등이 처방되는데 환자의 전신질환 상태를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하게 된다. 반드시 약물에 의한 통증 경감과 환자의 기능회복 정도 및 부작용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약물을 조절하여야 한다.▶운동 물리치료허리·다리 통증이 만성화된 환자들은 척추 옆 근육이나 복부근육, 골반근육과 같은 척추의 안정성을 주는 근육들이 약화된 경우가 많다. 물리 치료와 운동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자세를 바르게 함으로써 척추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척추 구조들에 작용하는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목과 허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지속적이고 꾸준한 물리 치료도 요통의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주사치료통증중재시술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척추 질환의 상태, 통증 부위, 양상 등에 따라 선택 시술을 하게 되는데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치료법들이 계속 개발, 소개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흔히들 ‘뼈 주사’로 알려진 주사 치료가 대표적 통증중재시술에 해당한다. 이는 실제로 뼈에 주사를 놓는 것이 아니라 뼈 사이의 경막 외 공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주사치료는 만성 요부통이나 하지 방사통의 단기 및 장기적인 통증 경감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주입된 약물이 압박된 척수신경뿐만 아니라 경막 외 공간에까지 퍼져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모든 곳에 효과적으로 약물이 도달하도록 한다. 이로써 신경압박 완화, 염증반응 개선, 혈류증가 등을 일으켜서 통증을 완화시키게 된다.
    마취통증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4:11
  • 오윤혜 임신 8개월, 임신 중후기 변비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오윤혜 임신 8개월, 임신 중후기 변비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가수 오윤혜가 현재 임신 8개월로 오는 4월 중순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1월) 그녀가 SNS에 올린 사진 밑에는 ‘#임산부외출 #임신8개월 #부부데이트’ 등의 해시태그가 나열돼 있다. 오윤혜는 주변의 축하 속에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의 태명은 ‘오복이’로 남자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중·후반부에는 호르몬과 신체 변화로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가 많다. 이들이 유념하면 좋을 식습관을 알아봤다.임신 후 3개월 이후를 임신 중기, 6개월 이후를 후기라고 부른다. 중·후기는 태아가 본격적으로 성장해 배가 불러오는 시기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팔, 다리, 손, 발, 손톱, 발톱 등이 완전히 형성된다. 수유를 위한 지방 축적이 일어나면서 유방의 무게는 약 30% 증가하기도 한다. 후기는 태아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로 키는 2배, 체중은 3~4배까지 증가한다. 때문에 임산부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행동반경이 좁아지면서 변비가 발생한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위장관을 이루는 평활근의 이완을 증가시켜 생리적으로 장운동을 더디게 만든다. 더불어 무겁고 확대된 자궁은 하복부의 직장을 압박해 변이 딱딱해지고 장운동을 감소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심하면 항문 틈새가 생기고 직장 점막에 부종과 출혈이 생겨 치질까지 이를 수 있다.임신 중후기에 나타나는 변비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1L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수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전곡, 과일, 채소, 마른 과일의 섭취를 증가시켜 변을 팽창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걷기와 수영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비에 도움이 되는 채소와 견과류를 포함하면서 임신 중·후반기 영양에 보충이 필수인 단백질을 포함하는 ‘셀러리견과류 샐러드’ 만드는 법이다.<임신변비증을 해소하는 ‘셀러리견과류 샐러드’>▶재료 : 셀러리 1대, 닭가슴살 50g, 땅콩 15g, 호두 5알▶소스 : 하프 마요네즈 4큰술, 플레인 요거트 1/2개, 오렌지 주스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방법 :1. 셀러리는 깨끗이 씻고 잎 부분은 뜯어내고 대는 한입 크기로 썬다.2. 자른 셀러리는 찬물에 담가 놓고 뜯어낸 잎과 닭가슴살은 함께 삶는다.3. 소스 재료를 한데 모아 드레싱 소스를 만든다.4.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고 볼에 소스와 담아 버무려 낸다.
    임신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2/12 13:26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센터 열어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센터 열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강원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월 12일 로보수술센터를 열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5년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각종 암질환 수술뿐 아니라 담낭절제술, 임파선 절제술, 요관질환수술 등을 해왔다. 수술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외과분야 로봇수술의 경우, 지난해 수술건수는 로봇수술기 도입 시점보다 7배 이상 늘었다.이상곤 로봇수술센터장은 “2015년 강원도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통한 방광절제술, 소장을 이용한 신방광조형술 및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한 만큼 춘천성심병원은 로봇수술의 풍부한 경험으로 술기가 우수하다”면서 “4세대 로봇수술기가 갖는 장점을 고려해 앞으로 외과나 비뇨기과뿐 아니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수술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외과의 위,대장 암과 담낭질환 등 소화기 분야와 비뇨기계 암질환 및 각종 요로장기질환 수술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갑상선 절제술), 흉부외과(폐암·식암·흉선질환·종격동 종양), 산부인과(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근종·난소종양 등)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수술을 적용할 계획이다.로봇수술은 의사가 로봇 팔에 장착된 3D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도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수술을 한다. 고화질 카메라는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으며, 로봇 팔은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3:22
  • 부민병원, 재단 산하 3개 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A등급 획득

    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부산, 서울, 해운대 3개 병원이 모두 A등급을 받았다.전국 25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부민병원은 다양한 평가 항목 중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환자만족도 등의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응급실 감염관리 및 24시간 응급검사 제공수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환자 안전과 응급의료 질 향상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임을 증명했다.부산부민병원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고, 강서구 최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울부민병원 역시 작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했다. 해운대부민병원도 2015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 재단 산하 3개 병원 모두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로 정확한 진단과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3:21
  • 여러 증상 복합된 '두통', 진료과 선택 어렵다면…

    여러 증상 복합된 '두통', 진료과 선택 어렵다면…

    두통은 워낙 흔한 증상이면서, 그 원인 또한 다양하다. 따라서 두통 증상별로 각기 다른 진료과를 방문해야 한다. 두통의 증상별로 어떤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본다.◇두통+팔다리 저림=신경과두통은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전에 없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두통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평소에 편두통을 자주 호소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뇌졸중으로 인한 두통은 구토나 팔다리 마비와 감각 이상, 발음이나 시야 장애 같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두통+뒷목 당김=정신건강의학과 측두부나 후두부, 뒷목 부위가 심하게 조이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있으니 신경정신과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긴장성 두통은 신경성 두통, 스트레스성 두통 등 정신적 요인과 관련된 두통을 말한다. 통증은 보통 양쪽에 같이 나타나는데, 10~15% 정도는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다. 일단 긴장성 두통이 시작되면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오전보다는 주로 오후에 악화되고 하루 일과가 끝날 때쯤이면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두통+소화불량=소화기내과확실한 병태생리적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통과 소화불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소 과식을 하는 식습관이 있거나 소화불량이 잦은 경우라면 식사 시 혈액순환이 위장관 쪽으로 많이 몰리게 되어 상대적으로 뇌혈류 순환이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식후 졸린 증상이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편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반복적 구토, 역류,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소화기내과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속쓰림과 같은 위장관 증상에 앞서 두통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1:38
  • 올림푸스한국-예술의전당, 암 환자 초청 클래식 콘서트 개최 협력

    올림푸스한국-예술의전당, 암 환자 초청 클래식 콘서트 개최 협력

    올림푸스한국은 예술의전당과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에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꾸며진다. 또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는 등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비롯해,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낙도, 농어촌,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1:36
  • [카드뉴스] 너도나도 사 오는 일본 약… 국내 약보다 효과 좋을까?

    [카드뉴스] 너도나도 사 오는 일본 약… 국내 약보다 효과 좋을까?

    일본 약에 빠진 한국인들 "약은 확실히 일본제가 좋은 것 같아요" <30대 직장인 황모 씨>  "일본 약이 싸고 다양하니까 구매대행을 해서라도 사요" <일본 의약품 구매대행을 즐기는 20대 직장인 김모 씨>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714만 명-일본정부관광국 통계-일본 여행 쇼핑 리스트에 절대 빠지지 않는 '의약품'  일본 의약품 선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  "효과가 좋아서"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일본 약은 정말 약효가 더 뛰어나고 값이 저렴할까?인기 일본 의약품 5종 VS 한국 약 비교 결과는?효과에선 특별한 차이 없으나 가격은 상대적으로 일본이 저렴 전문가들 “기능 면에서 큰 차이 없지만 값이 더 저렴한 건 사실” “일본 약은 복약지도 받을 수 없어, 국내 전문가에게 복약지도 받아야”국내 소비자들 “효과 비슷하다면 국산약 가격의 합리적 조절 필요” “일본 약이 더 낫다는 인식 개선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사가 신뢰줘야”무조건 일본 약이 좋다는 막연한 생각보다 효과와 가격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기획 l 이보람·이현정 헬스조선 기자구성 l 김미희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0:48
  • 양세찬 갑상선암, 쉰 목소리나고 목 부으면 의심해야

    양세찬 갑상선암, 쉰 목소리나고 목 부으면 의심해야

    11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해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함께 건강검진을 받던 중 양세찬이 갑상선암을 진단받아, 지난 2013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형 양세형은 동생의 암 판정 소식에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됐어. 아무것도 아니래. 까불지 말고. 보험 들었었나?’라고 받아치며 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알려진다. 여성이 남성보다 잘 걸리는 암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남성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인 갑상선암을 알아봤다.갑상선암은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 암이 생긴 상태이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완치율이 98%에 달하지만 증상이 눈에 띄지 않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환자가 목에 혹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혹과 비슷한 목젖이 신체적 특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암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는 갑상선암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4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지만 그 예후는 초기에 발견이 쉬운 여성에게서 더 좋다고 설명했다.갑상선암은 암의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나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갑상선결절로 진단받은 경우(진단 후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단단해질 경우) ▲쉰 목소리가 나면서 목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목 중앙과 아래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주기적으로 정밀진단을 받아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린 만큼 치료에 있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크기가 0.5cm 미만이고 가족력이 없으며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암의 경과를 확인하며 약물과 호르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갑상선을 제거해야 한다면 전부를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다. 암이 있는 절반만 제거해도 치료 성과는 같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무사히 치료됐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갑상선암 치료 후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며 2차 암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에 따라 2차 암 발병 위험이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갑상선암 경험자는 유방암의 경우 1.2~2배, 신장암은 2~4배 걸릴 위험성이 높다.
    암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2 10:43
  • ‘제가 먹는 약이 무엇이죠?’ 약 받을 때 꼭 물어보세요

    ‘제가 먹는 약이 무엇이죠?’ 약 받을 때 꼭 물어보세요

    하루 800건이 넘는 약을 조제 처방하면서도 복약지도를 소홀히 하지 않는 약국이 있다. 2007년부터 환자마다 복약지도와 복약안내문을 전달해온 ‘열린약국’이다. 열린약국 이병각 약국장을 만나봤다.우리나라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의사가 처방을 하고, 약사가 복용해야 한다고 하니 먹는 식이다. 하지만 약은 신체 생리적 기능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의 복용약을 알아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약사는 환자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복약지도를 한다. 그러나 꼼꼼한 복약지도를 하는 약국은 많지 않다. 먼저 복약지도가 왜 중요한지 물었다. 손님들로 약국에 발 디딜 곳이 없네요.하하, 과찬이십니다. 우리가 환자의 복용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복약안내문 배포를 2007년부터 시작했는데, 당시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돈을 내는 거냐고 묻는 분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후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마다 자신의 복용약에 대해 알고 싶어 했고, 성실히 복약지도를 한 결과가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복약지도는 왜 중요한가요.병이 나으려면 약 순응도가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먹을 때 약 순응도가 높다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약을 올바르게 먹어야 병이 낫습니다. 그러려면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환자가 알아야 합니다. 약을 모르는 상황에선 약 순응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약물에는 약에 의한 긍정적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때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다면 부작용이 발생해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약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끊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약 정보를 알려주는 복약지도가 중요합니다.복용약을 모르는데 궁금한 점을 묻기 힘들지 않나요.환자가 자신의 복용약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선 질문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아오면 처방전 접수 후 복약안내문을 먼저 드립니다. 조제하는 동안 복약안내문을 받고 자신의 복용약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뒤에 약 조제가 완료되면 약사의 복약지도와 함께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해소하게 됩니다. 앞의 과정을 통해 환자는 자신이 먹는 약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는 곧 약 순응도를 높임은 물론 약으로 인한 사고나 부작용까지 막을 수 있게 만듭니다.환자별 맞춤 복약안내문 제공이 어떻게 가능합니까.1994년 약국을 개원하면서 약 정보를 전산화했습니다. 전산화 작업에는 처방약품에 대한 보관 방법부터 성분 함량, 복약 시 주의사항, 약물 효과까지 약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뤘습니다. 현재 약 130만 개의 의약품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확보된 약 정보 데이터는 ‘팜포트’란 약품정보지원시스템으로 공개돼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복용약이 궁금하다면 인터넷 검색창에서 ‘팜포트+약품명’을 치시면 약품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복약안내문은 팜포트 내용을 인쇄한 것입니다.복약안내문은 ‘열린약국’에서만 받을 수 있나요.팜포트는 전산화된 약 정보로 모든 약국 청구 프로그램과 연동돼 인쇄가 가능합니다. 다만 팜포트 회원 약국이어야 해당 약물 정보에 대한 인쇄 배포가 가능합니다. 전국 약 500개 약국이 팜포트 회원 약국으로 참여하고 있어, 회원약국에선 ‘열린약국’과 동일한 복약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복약안내문의 다른 좋은 점이 있나요.환자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가 전달되다보니 환자들이 약국을 찾아와 생소한 부작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의약품 임상시험에선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데이터인 셈입니다. 그래서 2009년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받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의약품 부작용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매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20건의 부작용을 보고합니다. 동일한 부작용 보고건수가 쌓이면 의약품 정보가 바뀔 수도 있으니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부작용 보고의 첫 단추는 복약안내문 등 성실한 복약지도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의약품 유해사례 보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대상을 받았습니다.복약안내문으로 인한 특별한 경험이 있나요.복약안내문으로 치료에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듣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경험입니다. 일례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악토넬정’을 복용하던 환자분이었습니다. 우리 약국에서 받은 복약안내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의사와 상의하세요’란 문구를 보고 문의하셨습니다. 환자분이 약에 대해 몰랐다면 넘어갈 일이었을 것입니다. 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정’을 복용 중인 환자분은 다리에 통증을 느꼈는데, 복약안내문을 통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약으로 대체하셨습니다. 어느 날 한 환자분이 자신의 복용약에 대해 약국으로 상담해온 적이 있는데, 상담약사가 자세히 알려드렸더니 약국이 있는 방향으로 세배를 하겠다고 하더군요.(웃음) 그날은 약국 직원 모두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니 꼭 약국을 찾아가면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플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12 08:30
  •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 "현미찹쌀 우린 물 마시고, 내시경 검사 철저히 합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 "현미찹쌀 우린 물 마시고, 내시경 검사 철저히 합니다"

    평생 특정 질환을 치료한 의사는 그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헬스조선’은 의사에게 자신이 전문으로 보는 진료과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스스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물어보는 ‘의사의 건강 라이프’를 연재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이다.“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입니다. 모든 대장암은 작은 용종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내시경검사가 필수입니다. 평소 대장 건강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지켜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피플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2/12 08:00
  •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소변은 몸의 대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동맥의 혈액이 신장으로 유입되면, 신장의 ‘보먼주머니’가 혈액에서 오줌을 걸러낸다. 보먼주머니를 지난 소변은 신장 가장 안쪽 부분인 ‘신우’에 잠시 머무르다 방광으로 간다. 방광에 소변이 200~400mL가량 모이면 ‘소변이 마렵다’고 생각하게 된다. 소변은 요도를 통해 배설된다. 소변의 성분은 90%가 물이다. 나머지 10%는 몸에서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이뤄진다. 요소·포도당·아미노산 등이다. 무엇을 먹느냐, 신체의 대사 기능이 얼마나 활발하느냐에 따라 구성 비율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럼 정상 소변은 어떤 소변일까? 일단 색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소변은 물처럼 색이 없거나, 연한 노란색·황갈색이다. 색이 연하거나 짙어지는 것은 수분 섭취나 비타민B 섭취에 영향을 받는다. 연한 노란색이 가장 이상적이다. 비타민B 섭취가 많으면 형광노란색이 나오기도 한다. 맑고 투명하며, 약간의 지린내가 난다. 정상 배뇨 횟수는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영아는 하루 20회, 소아는 8~10회, 청소년은 6회 이하이다. 성인은 하루 5~6회가 정상 배뇨 횟수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8/02/12 08: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소금과 친하면 안 되는 이유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소금과 친하면 안 되는 이유

    소금의 문명사소금은 사람과 동물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물질로 역사가 인류의 역사만큼 길다. 유목민은 소금을 따로 먹지 않았는데, 우유나 구운 고기를 통해 같이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곡류와 채소 또는 고기를 끓여 먹을 때는 소금을 따로 보충해야 한다. 음식에 소금을 첨가해서 먹는 방법은 인류가 유목에서 농경사회로 이행되는 문명화 단계에 발생한 식사 습관이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셈족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곡류와 소금을 함께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변하지 않는 성질 때문에 소금은 변치 않는 신뢰와 우정 또는 명예의 상징으로 쓰였다고 하는데, ‘salt’라는 단어는 아랍과 서양에서 명예, 존경 또는 신용을 표현하는 관용어로 쓰여왔다. 아랍 사람들은 계약이 성사되면 신뢰와 우호의 의미로 ‘우리 사이에 소금이 있다’는 말을 관용적으로 썼다고 한다. 현대 페르시아말로 namak haram(untrue to salt)은 ‘불충’, ‘배은망덕’을 의미한다. 영어에는 존경스러운 사람을 ‘세상의 소금(salt of the earth)’이라고 하는데, 다 소금을 귀하게 여기던 시대에 나온 말이다.고대 그리스에서는 노예를 소금과 교환했다. 그 자취가 ‘He is not worth his salt(그는 밥값을 못한다)’라는 영어 표현에 남아 있다. 로마시대에는 군인들에게 매일 소금 한 줌씩을 배급해주었다가, 나중에는 소금을 직접 배급하지 않고 소금을 살 수 있는 돈을 주었는데 이 돈을 ‘소금 화폐(salarium argentum)’라고 했다. 여기서 월급을 의미하는 ‘샐러리(salary)’라는 단어가 생겼다. 샐러드(Salad)의 ‘Sal-’도 소금을 의미한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8/02/11 10:00
  • 겨울철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꼬막

    겨울철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꼬막

    겨울이면 맛이 깊어지는 꼬막은 씹으면 쫄깃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배어나온다.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 건강과 피로회복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다. 꼬막을 건강하게 요리하는 음식점 3곳을 알아보자.  
    여행맛집취재 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8/02/11 08:00
  • 남성 난임 주원인 '정계정맥류'…왼쪽 고환 보면 된다?

    남성 난임 주원인 '정계정맥류'…왼쪽 고환 보면 된다?

    지난해 난임으로 치료받은 인원은 22만명으로 2007년과 비교하면 24%나 증가했다. 난임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중에서 남성의 난임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정계정맥류'이다. 정계정맥류는 음낭 내 고환의 정맥이 나가는 길에서 역류해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오른쪽보다 왼쪽이 정맥의 길이가 길고 혈관 가지가 많아 정맥압이 높아지며 역류가 쉽게 일어난다. 실제 대부분 정계정맥류는 왼쪽 고환 부분에서 관찰된다. 고환과 음경 사이에 지렁이처럼 꼬불꼬불하게 나타난다. 심할 경우 고환을 혈관다발이 둘러싸고 있게 되며 고환이 퇴화돼 크기가 작아지기도 한다. 일반 남성 중 10%가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정계정맥류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샤워 전에 배에 힘을 주고 자신의 고환 혈관을 만져보면 된다. 혹은 서 있을 때 음낭에서 포도송이처럼 울퉁불퉁한 정맥류가 보이거나 만져지면 정계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계정맥류 때문에 고환에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땐 누우면 대부분 사라진다.정계정맥류가 되면, 막힌 고환의 정맥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고환을 손상시킨다. 정자의 수, 운동성, 형태 등 건강성을 떨어뜨리게 되고 결국 난임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고환 한쪽이 당기거나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통증이 심하거나 난임의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수술로 치료한다. 혈관색전술 등으로 문제되는 고환정맥을 차단한다. 수술을 하면 정자의 건강성이 회복돼 자연임신 확률도 높아진다. 다만 정계정맥류는 해부학적인 문제이므로 예방법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1 08:00
  • [카드뉴스]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

    [카드뉴스]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행동 혹은 무심결에 했던 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질병을 유발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01. 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전화 통화 밀폐된 공간에서 전화통화시 전자파 증가 유전자 변형될 수도 02. 뜨거운 커피·차 식히지 않고 마시기세계보건기구 "뜨거운 음료는 발암물질" 식도암 위험 8배 높아져 03. 로션 바르고 영수증 만지기 영수증 화학물질 비스페놀A 가득 로션 바르고 만지면 체내 흡수 증가  04. 국에 밥 말아 먹기 국에 밥 말아서 후루룩? 살찌우는 주범 과식 쉽고 나트륨 섭취 증가 05. 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우유 단백질 분해 중 위산 분비 늘려 속 쓰림 증상 더욱 심해져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0 09:00
  • 낮잠, 제대로 잘 자는 비법

    낮잠, 제대로 잘 자는 비법

    낮잠을 잘 자면, 오후 내 활력을 주지만 제대로 잘 못자면 오히려 더욱 피곤해진다. 그래서 낮잠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약간 상체를 세우고 자야대부분 사람은 주말 오후에 소파에 누워 자는 것을 최상의 낮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차장에서 자든 책상에 엎드려 자든 소파에 기대든 낮잠을 자는 장소가 낮잠의 질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깊은 잠에 들기 위해서는 약간 수직으로 앉아서 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적의 시간은 오후 1시~4시전문가들은 낮잠을 자는 최적의 시간대로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를 꼽았다. 낮잠을 늦게 자면 밤에 수면을 제대로 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0분 이상 자는 건 금물전문가들은 이상적으로 낮잠을 자는 시간은 10~20분이라고 주장한다. 10~20분 자는 것이 깊은 잠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기상 후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시간 낮잠을 자면 일어난 후 한때 신체가 비틀거릴 수 있지만, 깊은 잠의 일종인 서파수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의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기에 가장 좋다. 90분이 넘어가면 얕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전거를 탔다’, ‘피아노를 쳤다’등의 낮에 한 행동까지 기억하게 된다. 이때도 무력감 없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8/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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