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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곤소곤 몸 이야기] 자고 나면 얼굴 붓는 이유

    [소곤소곤 몸 이야기] 자고 나면 얼굴 붓는 이유

    자고 일어나면 눈과 얼굴이 퉁퉁 부어있을 때가 있다. 왜 그럴까?한양대병원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는 "자고 일어났을 때 유독 얼굴 부분이 붓는 이유는 중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낮 동안에는 보통 누워있지 않고, 앉거나 서 있는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종아리 등 하지(下肢)가 약간씩 붓는다. 중력에 의해 몸속 수분이 하지로 쏠리기 때문이다. 잘 때는 몸이 평평하게 누워 있는 상태라, 중력을 온몸에 골고루 받는다. 그래서 깨어있을 때보다 얼굴에 중력을 많이 받고, 수분도 많이 가게 된다. 특히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는 부기가 두드러진다. 이창화 교수는 "지방이 많은 부위에는 수분이 몰려도 티가 잘 안 나지만, 눈꺼풀처럼 피하지방이 적은 부분은 수분이 조금만 몰려도 부은 티가 난다"고 말했다.사람에 따라 붓는 정도가 다른데,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평소 짜게 먹거나 야식을 즐기면 남들보다 잘 붓는다. 짜게 먹을수록 우리 몸은 몸속 나트륨 농도를 맞추기 위해 체액의 양을 늘린다. 이렇게 되면 몸속 수분이 많아지면서 더 많이 붓게 된다. 짜게 먹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나트륨·수분이 서서히 줄어들지만, 밤에 먹고 곧바로 잠들면 몸속에 나트륨·수분이 많은 상태가 유지돼 더 많이 붓는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04 09:05
  • [이시형 박사의 뇌피로와 과학적 휴식법] [1] 쉬지 못하는 도시인의 뇌… 면역체계 무너뜨려 만병 부른다

    도시인의 피로는 몸이 아니다. 뇌다. 온몸이 찌뿌둥하고 나른하니까 몸인 줄 알지만 몸의 피로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문제는 뇌가 피로한 것이다. 왜? 우리의 하루를 생각해보라. 스트레스, 경쟁에 공격적이고 화나고 거기다 빨리빨리 병까지. 우리 뇌는 잠시도 쉬지 못한다. 24시간 비상 감시체제 하에 있다. 교감신경 과로 상태다.자율신경은 활동성 교감신경과 휴식성 부교감신경이 균형 있게 활동해야 하는데 교감신경이 과로로 인해 혹사하고 있으니 자율신경 부조증이 오게 돼 있다. 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이 60대50 정도야 하는데 우리는 80대20으로 불균형이다. 이렇게 되면 자율신경사령부인 뇌속 시상하부에 엄청난 부담이 온다. 여기는 식욕, 성욕 등 본능의 중추와 함께 생명과 직결되는 3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교감신경 과로 ▲호르몬 대사 기능 ▲면역체계, 이 3대 시스템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으며 시상하부에서 함께 협동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시스템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교감 과로가 오면 자율신경부조증이 오고 밥맛도 없고 먹어도 소화가 안 된다. 그리고 면역체계가 약화돼 감기에 잘 걸리고 잔잔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이런 상태가 만성적으로 장기화 되면 당뇨병, 고혈압, 암 등 소위 생활습관병이 따라온다. 그야말로 만병의 원흉이다.요즘 보건소에서는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대사증후군 대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뇌피로 예방과 회복을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 뇌피로 증후군으로 3대 시스템에 고장이 나면 대사증후군이 오기 때문이다.
    종합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2018/05/04 09:03
  • [헬스&라이프] 부정맥 환자가 산에 갈 때는 외

    [헬스&라이프] 부정맥 환자가 산에 갈 때는 외

    부정맥 환자가 산에 갈 때는주말이면 산마다 등산객들로 북새통이다. 등산은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만성 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기온 변화 등 변수가 많은 산을 준비 없이 올랐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만성 질환자는 어떻게 하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까. 관절염·부정맥·당뇨병 등 10개 질환을 중심으로 꼼꼼히 알아봤다.도대체 애들은 왜 안지칠까아이와 온종일 놀아주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다. 도대체 저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아이들의 무한 체력의 비밀이 최근 풀렸다.참치와 당뇨병의 관계체내 수은 농도가 높으면 인슐린 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미쳐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치를 즐겨 먹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데….
    종합2018/05/04 09:01
  • 골프 치다가 허리 안 다치려면… 연습장에선 짧은 채 먼저, 필드에선?

    골프 치다가 허리 안 다치려면… 연습장에선 짧은 채 먼저, 필드에선?

    봄에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운동하다가 부상(負傷) 당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관절센터 황정택 교수는 “봄에는 겨울에 비해 운동하다가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30% 가량 많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십자인대염좌·회전근개손상·발목염좌·요추염좌 등 운동 부상과 관련한 질병으로 진료 받는 환자 수가 3~5월에 증가 추세를 보인다. 봄철 야외 운동 시 잘 생기는 부상과 부상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골프: 허리 통증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가 안 될 정도로 짧지만, 이 순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자신 체중의 8배에 이른다. 특히 백스윙을 할 땐 허리에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가면서 허리 주변의 근육과 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그래서 허리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황정택 교수는 “골프는 상체를 회전해야 하는 운동이라서 골프를 친 후 요추 염좌를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드물지만, 갈비뼈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어떻게 막나=연습장에서는 처음에는 짧은 채를 치고, 드라이버샷은 허리 긴장이 풀린 뒤에 잡는 게 좋다.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허리를 더 많이 돌려야 한다. 필드에서는 짧은 채만 이용할 수 없으므로, 3번 홀까지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서 허리 근육 긴장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다. 허리와 골반을 좌우로 돌려서 신체의 양쪽 균형을 맞추는 스트레칭이 적합하다.◇달리기: 무릎 부상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구조가 복잡한 관절이다. 허벅지뼈·정강이뼈·무릎뼈가 몰려 있으며, 십자인대·측부인대 등으로 연결돼 있다. 뼈 사이에는 관절 연골과 반월상 연골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밑이 둥근 허벅지뼈와 위가 편평한 정강이뼈는 딱 맞물려 있지 않아서 불안정하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인대와 연골판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다. 달리면 무릎에 평소 3~5배의 하중이 실리며, 빠르게 달릴수록 하중은 더 커진다. 연세바른병원 박상언 원장은 “앞·뒤·좌·우로 빠르게 자주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 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파열 등이 잘 생기는 편이다”라며 “달리기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농구 같은 운동을 할 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어떻게 막나=발을 땅에 붙인 상태에서 급격히 몸의 방향을 바꾸면 무릎이 뒤틀리면서 근육·인대 등이 손상된다. 보폭을 작게 하고 발을 빠르게 움직이면 몸이 향하는 쪽으로 발을 잘 옮길 수 있어서 무릎이 뒤틀리는 위험이 줄어든다. 평소에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달리기할 때 무릎 부상 입는 걸 막을 수 있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이 뒤틀려도 인대나 연골판이 쉽게 다치지 않기 때문이다.◇등산: 발목 부상등산은 한 번에 수 시간 동안 다리를 쓰는 운동이라서 체중을 고스란히 받치는 발에 부담이 가기 쉽다. 발목은 걸을 때 필요한 근육이 모두 모여 있는 곳으로, 등산을 무리하게 해 피로가 누적되면 발목 염좌가 잘 생긴다. 박상언 원장은 “고르지 못 한 지면을 장시간 걸은 상태에서 돌부리 등에 걸려 발목을 삐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어떻게 막나=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등산화는 지면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오랫동안 걸어도 발목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등산하기 전에 발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발목 돌리기 같은 스트레칭도 꼭 해야 한다. 평소에 발목을 잘 다치는 사람이라면 체중을 분산시키면서 균형 잡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등산 스틱을 이용하면 좋다.◇테니스: 팔꿈치·어깨 통증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주로 이용하는 운동을 할 땐 어깨와 팔꿈치 부상이 잦다. 어깨는 뼈와 관절이 붙어 있는 면적이 좁아서 불안정하며, 팔을 크게 움직이면 어깨뼈가 주변의 뼈와 잘 부딪히는 구조라서 쉽게 다친다. 팔꿈치에는 주먹을 쥘 때 쓰는 근육의 뿌리가 있다. 그래서 주먹을 세게 쥔 채로 팔을 많이 휘두르면 팔꿈치가 잘 다친다. 회전근개파열, 테니스엘보 등을 조심해야 한다.어떻게 막나=팔을 들어 올려 공을 칠 때 허리를 이용하자. 팔 힘만 이용해 공을 치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어깨로 간다. 허리를 약간 뒤로 젖히고 무릎을 구부리면 공에서 오는 충격이 허리와 무릎으로도 분산돼서 어깨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공을 치는 순간을 제외하면 라켓을 세게 쥐지 않는 게 좋고, 공을 치기 직전에 팔꿈치를 과도하게 굽히지 말아야 한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04 09:00
  • 운동하다 다쳤다면 'RICE' 기억하세요

    운동 중 관절·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면 ‘RICE’를 실천해야 한다.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근열 교수는 “RICE 요법을 먼저 실시해보고, 그래도 통증이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라”고 말했다.RICE 요법이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들기(elevation)를 의미한다.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운동해야 근육·관절이 단련되는 것’이라 오해하고 운동을 계속 하는 경우가 있다. 운동할 때 엔도르핀이 분비돼 통증이 나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일시적이다. 경미하게 손상된 근육·관절도 최소 5일은 지나야 회복된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지는 동안에는 운동을 쉬어야 한다. 부상 당한 처음 이틀간은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는 게 좋고, 부종이 생겼다면 붕대로 압박해야 한다. 또, 부기·출혈·염증이 심해지지 않게 하려면 부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운동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고, 올바른 운동 방법을 숙지하며, 운동에 적합한 복장을 갖추는 게 기본이다.
    재활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04 07:00
  • 미스사사 '배부른 바질캔디' 깔라만시맛 출시

    미스사사 '배부른 바질캔디' 깔라만시맛 출시

    미스사사의 다이어트 간식 ‘배부른 바질캔디’가 성분 리뉴얼 및 신제품 ‘깔라만시맛’ 캔디를 출시한다.배부른 바질캔디는 기존 청포도, 딸기맛 제품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커리뿌리추출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성분이 리뉴얼됐다.배부른 바질캔디는 설탕이 아닌 비트에서 추출한 이소말트가 함유돼 다이어트 시 칼로리 걱정 없이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입이 심심하거나 출출할 때 캔디 세 알을 천천히 녹여 먹고 물을 마시면 바질 씨앗의 부피가 30배 팽창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5/03 18:00
  • “폐고혈압, 생존율 낮아 무서운 병?…조기 발견하면 10년 넘게 살죠”

    “폐고혈압, 생존율 낮아 무서운 병?…조기 발견하면 10년 넘게 살죠”

    ‘폐고혈압’은 말 그대로 폐에 발생하는 고혈압이다.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일반 고혈압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생존율이 췌장암의 5년 생존율(2~3년)과 비슷할 정도로 낮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지만, 낮은 인지도 때문에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는 환자 절반이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병을 진단받기까지 2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상황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관련 학회·단체가 매년 5월 5일을 ‘세계 폐고혈압의 날(World Pulmonary Hypertension Day)’로 지정한 배경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를 만나 폐고혈압의 증상과 치료법을 들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7:29
  • 7번째 닥터헬기, 이국종 교수 있는 아주대병원 배치

    7번째 닥터헬기, 이국종 교수 있는 아주대병원 배치

    7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경기도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에 배치된다.아주대병원은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장으로 근무하는 곳이다.닥터헬기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다.요청이 들어오는 즉시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 응급환자를 치료하며 이송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 9월 2대(가천대길병원, 목포한국병원)​의 닥터헬기를 시작으로 2013년 2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동병원), 2016년 2대(단국대병원, 원광대병원)를 배치한 상태다.지금껏 6000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복지부는 경기도에 헬기 이송 수요가 많고, 기존 닥터헬기와 달리 주간, 야간 상시 운항과 소방과의 적극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해 7번째 닥터헬기를 경기도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실제 경기도는 한국 인구의 약 25%가 모여있지만, 교통체증 등으로 신속한 육로 이송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7:20
  •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야구 선수 위협하는 ‘박리성 골연골염’이란?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야구 선수 위협하는 ‘박리성 골연골염’이란?

    2018 프로야구 인기가 뜨겁다. 프로야구 개막 한 달이 지난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팀별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건강 상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나 프로 선수를 준비하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은 강한 타격이나 슬라이딩,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 과정에서 각종 부상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중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연골 통증으로 알려진 ‘박리성 골연골염’이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의 일부나 전체가 뼈에서 떨어져나가는 질환이다. 외상이나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연골이 손상되고, 이 과정에서 연골에 혈액 공급이 잘 안돼 연골이 괴사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특히 11~14세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잘 생긴다. CM(씨엠)병원 정형외과 이상훈 원장은 “뼈가 약한 청소년이 반복적인 투구 동작을 하면 팔꿈치에 무리가 오고, 박리성 골연골염이 생길 수 있다”며 “박리성 골연골염이 팔꿈치에 생긴 경우 공을 던질 때 팔 바깥쪽이나 뒤쪽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방치하면 점차 팔꿈치가 굳어 나중에는 치료가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야구 선수들의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박리성 골연골염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괴사된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에 미세골절을 일으켜 뼈와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회복 기간이 1년 정도로 길 뿐 아니라, 환자들의 치료 후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예후를 높이기 위해 골-연골 복합체를 채취한 뒤 이를 박리성 골연골염이 생긴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 연골이식술’이 주목 받고 있다. 자가골 연골이식술의 치료 효과는 다양한 의학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로 CM병원 이상훈 원장은 2015년 대한견주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에서의 팔꿈치 박리성 골연골염에 대한 자가골 연골이식술’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상훈 원장은 “자가골 연골이식술은 회복 기간이 3~4개월로 짧은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유소년 운동선수들의 경우 질환이 선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술에 대한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6:59
  • 자살 사망자 92% 미리 경고 신호 보내… 가족은 20%만 인지

    자살 사망자 92% 미리 경고 신호 보내… 가족은 20%만 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10명 중 9명 이상이 주변에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유가족은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15~2017년 중앙심리부검센터로 신청·의뢰된 자살사망자 289명의 심리 부검을 분석한 결과를 오늘(3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구체적으로 자살사망자의 92%가 사망 전 "죽고싶다"고 하거나 주변을 정리하고 우울감·불안감을 드러내는 등 언어·행동·정서상태 변화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살 유가족의 21.4%만 이러한 경고 신호를 인지했다. 또한 자살 경고 신호를 인지해도 자살 의사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자살 사망자 상당수는 약물이나 알코올 섭취로 자극을 추구하거나(36%), 자해(12.8%), 자살시도(35.6%)를 한 적이 있었다.자살 사망자의 스트레스 요인은 정신건강 문제(87.5%), 가족관계(64%), 경제적 문제(60.9%), 직업관련 문제(53.6%) 순으로 많았다. 이 중 정신건강 문제로는 수면문제(62.3%), 체중 증가 또는 감소(62.3%), 폭식 또는 식욕 감소 문제(39.8%) 순으로 흔했다. 경제적 문제는 부채(71%), 수입감소(32.4%)가 흔했고, 부채발생 사유는 생활비 충당(24.8%), 주택구입(21.6%), 사업자금 마련(20.8%) 순으로 많았다.연령별로도 달랐다. 청년기(19~34세)에는 연애관계와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중년기에는(35~49세) 직업관련(59.4%), 경제적 문제 스트레스(69.8%)가 많고 특히 부채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장년기(50~64세)에는 직장 스트레스(59.7%), 특히 실업 상태로 인한 문제와 경제적 문제 스트레스(64.9%)가 가장 흔했다. 노년기(65세 이상)에는 신체 건강과 관련한 스트레스(80.6%)가 가장 많았다.자살유가족은 자살사건 발생 후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우울, 불안, 초조, 공포, 불면증 등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심리부검 면담에 참여한 유가족의 63.6%는 고인이 자살로 사망했다는 것을 사실대로 알리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심리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훈련받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갑작스러운 가장의 자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254개)를 통해 자살사망 사건 수사 시 유가족 관련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전국 243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유가족 상담을 통한 심리부검과 자살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치료비를 지원한다.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이전과 다른 언어적, 정서적, 행동적 변화를 보인다면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와 정신의료기관 등 자살예방 전문기관에게 연결해야 한다”며 “주변 관심을 통해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6:36
  • 을지대학교의료원-대만 청화기독교병원, 업무협약 체결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청화기독교병원과 의학분야 교류·협력 및 의학연구 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청화기독교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이홍규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석좌교수, 이종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성형외과교수, 성호중 을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교수가 참석했으며, 청화기독교병원에서는 류진산(劉靑山) 부원장, 수신리(蘇矢立) 기관윤리위원장, 첸초유(陳祖裕) 의학교육원장 및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을지대학교의료원과 청화기독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 및 연구진 상호방문, 교류 ▲학술정보의 상호 교환 ▲연구기술분야 교류 ▲학술활동의 공동 개최 ▲기타 공통 관심분야 중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이승훈 의료원장은 “대만을 대표하는 청화기독교병원과 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가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화기독교병원은 121년 역사의 대만 타이중 대표 종합병원으로써 청화기독교병원 및 9개 산하 병원에 총 3700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학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8/05/03 15:52
  • 한국엘러간 쥬비덤, ‘돈 워리 비 쥬인공’ 교육 행사 진행

    한국엘러간 쥬비덤, ‘돈 워리 비 쥬인공’ 교육 행사 진행

    한국엘러간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이 ‘돈 워리 비 쥬인공’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쥬인공 방 ▲쥬인공 오피스 룸 ▲쥬비덤 브랜드 룸으로 3가지 컨셉의 공간을 기획,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공간은 메인 포토존과 서브 포토존으로 구성됐다.쥬비덤 브랜드 룸에서는 쥬비덤 제품 특장점 소개를 하고, 필러 시술 경험자와 무경험자를 대상으로 꼼꼼한 필러 선택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엘러간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김은형 차장은 “한국엘러간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쥬비덤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필러 선택을 통해 국내 여성들이 자신감을 찾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5/03 15:50
  • O형, 중증 외상 시 대량 출혈 위험… 사망률 높다

    O형, 중증 외상 시 대량 출혈 위험… 사망률 높다

    외상을 입었을 때 O형인 사람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이 2013~2015년에 중증 외상을 입고 병원에 구급차로 실려온 환자 901명을 분석한 결과다.조사 결과, O형 환자의 사망률은 28%였다. 다른 혈액형을 가진 환자의 평균 사망률(11%)에 비해 높은 수치다.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연구팀은 "O형 혈액이 다른 혈액에 비해 혈액응고인자가 적어 출혈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 속의 혈소판이 상처를 메우는데, O형인 경우 혈소판이 혈관에 붙도록 돕는 특정 단백질 성분이 적어 대량으로 출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O형인 사람들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처럼 혈전으로 인한 질병에 걸릴 위험을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병원에 출혈이 있는 O형 환자가 있다면 지혈을 철저히 하는 등 신중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5:36
  • 한미약품, 1분기 매출 2457억...영업이익 263억 달성

    한미약품, 1분기 매출 2457억...영업이익 263억 달성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 매출 2457억원을 기록하며 5%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R&D에는 469억원을 투자​했다. 매출 대비 19.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263억원을,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에 대해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설명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5:32
  • 장내 유해균, 혈관도 딱딱하게 해… 유익균 늘리려면

    장내 유해균, 혈관도 딱딱하게 해… 유익균 늘리려면

    우리 몸에는 100조 마리가 넘는 장내세균이 있다. 최근에는 그 중에서도 장에 사는 유해균이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으로,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인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플라크(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물질)가 없는데도 동맥경화증에 걸린 사람들은, 소장에서 유독 독성이 높은 대사물질들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장내 유해균들이 만들어낸 TMAO 등의 독성 대사물질 자체가 플라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장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유해한 미생물이 균형 있게 존재하며 영양분의 분해와 흡수를 돕는다. 하지만 유해균(베이요넬라·대장균·클로스트리듐 등)이 많아지면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등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80%가 장 점막에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이 나쁘면 아토피와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생길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방해해 우울증이나 치매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유해균으로 인한 독소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이기도 하다. 더불어 장내 유해균이 만들어 낸 독소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저하시켜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장내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고지방 식사 줄여야유해균은 단백질과 지방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식사는 줄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유익균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먹이로 삼기 때문에 통곡물과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채소의 섭취를 늘리자. 이런 식습관을 지키면 장운동과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장 속에 독소가 잘 쌓이지 않는다.◇유제품 섭취 늘려야장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유제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섭취 후에 장에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드는 세균을 말하는데, 유산균이 대표적이다.◇충분한 수면 취해야잠이 부족하면 자율신경계에 혼란이 생겨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진다. 때문에 상처 난 세포를 치유하고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자율신경계 조절에 도움이 된다.◇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야유익한 장내세균은 온도가 따뜻해야 잘 서식한다. 온열팩이나 따뜻한 온돌방에 배를 깔고 누워있는 것이 좋다.◇술은 절제해야과음은 장내세균의 서식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아랫배를 차게 만든다.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고, 독한 냄새의 방귀를 많이 뀌면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5:23
  • 수면무호흡증이 단순 잠버릇? 젊은 나이에도 심장마비 위험

    수면무호흡증을 단순한 잠버릇으로 간과하고 방치하면 30~40대의 젊은 나이에도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갑작스런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수면 중 한 시간에 5번 이상 적어도 10 초 동안 호흡을 멈추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하고 있다.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30~40대 환자를 실험한 결과, 수면 중 최저 산소포화도가 10% 감소 할 때 갑작스런 돌연사 또는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14% 높아졌다.또한, 산소포화도가 78% 미만으로 떨어지면 갑작스런 심장 사망의 위험이 80%까지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호흡곤란지수가 20회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사망 원인의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 혈액 중 산소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공기가 폐로 들어가지 않아 돌연사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며 “특히 산소포화도가 많이 떨어지는 새벽 3~5시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5:20
  • ‘이번엔 노란맛?’ 레드벨벳 아이린, 레모나 모델 발탁

    ‘이번엔 노란맛?’ 레드벨벳 아이린, 레모나 모델 발탁

    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은 2018년 레모나 전속모델로 레드벨벳 아이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린은 5월 초 레모나 광고촬영을 시작으로 TV광고 및 신규 캠페인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아이린이 보여준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레모나와 닮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올해는 ‘인간 비타민’ 아이린과 함께 전 국민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이린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레모나 모델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발매 35주년을 맞은 레모나는 국내 최초 가루형 비타민C로 시장에 등장한 이후 상큼한 맛과 복용 편의성 등을 통해 ‘국민 비타민’으로 자리잡았다. 2006년부터 ‘올해의 브랜드대상 비타민제제 부문’에서 12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가루 뿐 아니라 드링크, 젤리 등 여러 제형으로 출시돼, 레모나의 상큼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5:19
  • 또래보다 체력 뒤처지는 중년 "근감소증 의심"

    또래보다 체력 뒤처지는 중년 "근감소증 의심"

    중년이 되면서 몸이 쉽게 피로하고, 특히 또래보다 체력이 확연히 뒤처지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근감소증은 말 그대로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나이가 들면 체지방은 증가하는 대신 근육량이 감소하는 체성분의 변화가 생긴다"며 "신경계와 호르몬의 변화, 영양 상태의 불균형, 신체활동량 감소, 지속되는 만성염증 등이 관련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40~80세에 근육량의 30~50%가 감소한다. 60세부터는 근육량이 매년 3%씩 급격히 감소한다. 남 교수는 "근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낙상, 외상, 기능장애 등이 생기면서 삶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근감소증 진단 기준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사지 근육량을 신장의 제곱으로 얻은 값이 건강한 성인의 평균보다 2 표준차 이상 낮게 측정될 때 근감소증으로 보고 있다. 2016년 가톨릭대 연구 등에 의하면 2008~201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포함된 3만7753명의 인구 중 60세 이상 고령 인구에서 근감소증 유병률이 6.6%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1.1%, 여성이 3.2%로 남성에게 더 잘 생겼다.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이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노인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1~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0.8g이다. 20~30대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이 어렵다면 수영·​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라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4:47
  • 목소리로 뇌 손상·癌 파악… '건강의 지표' 목소리

    목소리로 뇌 손상·癌 파악… '건강의 지표' 목소리

    목소리는 타고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목소리에 대한 관심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목소리로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여긴다. 얼굴 생김새 만큼이나 첫인상을 좌우하는 목소리. 타고난다고만 여겼던 목소리가 건강의 지표일 수 있다.◇목소리로 뇌 손상 알아내는 연구 진행중목소리를 질병의 진단·치료 수단으로 보고 연구하는 기관은 미국의 데이비스센터가 대표적이다. 몸속 세포가 고유의 주파수를 갖고 있는데, 병이 생기면 이 주파수가 변해 목소리로 나타난다는 내용의 연구를 수차례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충북과학대가 아이들의 울음 소리를 분석해 폐렴·감기 등을 진단하는 연구를 2008년에 진행한 바 있다.2014년에는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이 음성을 인식해 조울증을 진단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 내역을 듣고 음성 패턴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조울증 발병 위험을 알려준다. 미국 MIT 대학과 미군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제작해 가벼운 외상성 뇌 손상을 진단하려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지난해부터는 목소리를 이용해 400여 개 질환을 진단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이스라엘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 앱이 나오면 관상동맥질환·파킨슨병·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을 목소리만 이용해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음성 인식 시스템이 뇌 손상 시 모음을 길게 발음하는 등의 질환별 음색(音色)·억양 특징을 파악하는 원리를 이용했다.◇쉰목소리는 암(癌)의 신호일 수도목소리 변화가 암의 신호라는 것은 의학계에서 정설(定說)로 통한다. 목소리는 폐 속에서 나오는 공기가 진동하는 성대와 만나면서 음파로 변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 건강한 사람의 목소리에는 잡음이 없고 힘이 실려 있다. 목소리를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대는 미주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미주신경의 일부인 후두신경 주위에 암이 생기면 성대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쉰목소리가 난다. 후두암의 주요 증상이 목소리가 변하는 것이다. 수 주 이상 특별한 이유 없이 쉰목소리가 난다면 후두암을 의심하고 검사받는 게 좋다.후두암뿐 아니라 다른 암도 목소리 변화를 유발한다. 미주신경은 뇌의 기저부에서 나와 경동맥, 폐, 심장(대동맥궁), 갑상선, 식도, 빗장밑동맥 등을 돌아 후두로 이어진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몸속 신경 중 상체(上體)를 도는 가장 긴 신경이다”라며 “신경이 지나는 곳 중 어느 한 군데에라도 암·종양·기형이 있을 경우 신경에 영향을 끼쳐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기에 걸리지 않고, 고함을 지르지도 않았는데 이전에는 나지 않던 가는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뇌기저부암, 갑상선암, 폐암, 종격동종양, 심장질환, 식도암 등 상체에 생긴 암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비염·후비루증후군, 목소리 가라앉게 해잡음이 섞인 거친 목소리가 난다면 보통 목을 무리하게 사용해 성대가 손상을 입은 게 원인이다. 바람이 새는 듯한 목소리는 폐질환 같은 호흡기계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자신의 성별·연령에 맞지 않는 너무 높거나 낮은 목소리는 근신경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이나 비염이 있으면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는다. 콧물이 후두 점막에 쌓여 점막이 붓고, 이로 인해 목소리가 잘 안 나오는 것이다.◇목소리 작아지는 중년 남성, 노화가 원인50~60대 남성의 목소리가 서서히 작아진다면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성대 근육이 작아지고 탄력을 잃어, 소리를 크게 내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또 성대 진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액 분비가 줄면서 음성이 탁해지고, 후두의 연골이 딱딱해지면서 성대의 두께와 길이를 재빨리 조절하지 못 해 다양한 음을 표현하는 것도 어렵다. 김형태 원장은 “노화 때문에 충분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으면 목소리를 크게 내기 힘들고,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쉽게 피로하다”고 말했다.목소리가 노화하지 않게 막으려면, 몸집을 키우기 위해 근육 운동을 하듯 성대 근육을 관리해야 한다.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억지로 큰 소리를 내지 말고, 술·담배·카페인을 끊고, 수분 보충을 해서 성대 점막을 늘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매일 복식호흡을 하면 성대를 비롯해 목소리를 내는 데 관여하는 폐·후두 등이 단련돼 젊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4:13
  • 사우나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 된다?

    사우나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 된다?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 타임스에 의하면 영국 브리스톨대학과 핀란드 동부대학 공동 연구팀은 남녀 1628명(53~74세)을 대상으로 사우나(습도 10~20%)를 이용한 빈도와 뇌졸중 발생 여부를 15년간 추적 연구해 분석했다. 대상자는 일주일간 사우나를 이용한 빈도에 따라 1번, 2~3번, 4~7번의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 기간 동안 총 155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사우나를 자주한 사람일수록 뇌졸중 발생이 위험이 낮았다. 특히 사우나를 1번 한 사람에 비해 2~3번 한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14% 낮아졌으며, 4번 이상 한 사람의 경우 61%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 당뇨병, 체중, 혈중콜레스테롤, 음주, 사회·경제적 수준 등을 조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온도가 1~2도 정도 상승하면 인체가 염증 생성 과정을 제한해 동맥경화 위험을 낮췄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사우나 이용이 혈압을 낮추고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혈관계 기능의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저혈압인 노인 등은 사우나를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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