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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보통 40~50대에 폐경을 겪는다. 폐경을 일찍 겪으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비만,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커져 문제가 되는데, 흡연하거나 저체중인 여성은 폐경 시기가 남들보다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주간 건강과 질병'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질환과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1~2014년)를 기반으로 1만2761명의 폐경 여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인 평균 폐경 나이는 49.3세였다. 보통 45세 이전에 발생한 폐경을 '이른 폐경'이라 하는데, 이른 폐경을 겪는 비율은 11.8%였다. 또한 폐경 나이는 5년당 약 0.73세씩 늦춰지고 있었다.▲흡연하거나 ▲저체중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 폐경 시기가 이르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초경나이,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결혼상태 등의 항목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보다 폐경 나이가 평균 0.55세 빨랐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폐경 나이가 1.59세 빨랐다. 또한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여성은 BMI가 18.5 이상이고 23 미만인 정상 체중 여성보다 이른 폐경을 할 확률이 1.61배로 높았다.흡연, 저체중 등 폐경을 앞당긴 요인은 모두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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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기호식품이지만, 뇌를 노화시켜 알츠하이머·파킨슨 같은 질환 위험을 높인다.담배가 뇌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활성산소 반응 때문이다. 원래 활성산소는 호흡을 할 때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산소를 마시고, 이를 전달하며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물질이다. 체내에 활성산소가 적당량 있으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과도하게 생성되면 주위 세포막, 염색체, 단백질을 손상시켜 문제가 된다.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최근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발표한 한 논문에서는 특정 기호 식품이 뇌의 노화와 얼마나 관련있는지 실험했다. 해당 실험에서는 담배연기 응축물이 뇌 조직세포에 미치는 독성이 어떤지 살폈다. 그 결과, 담배연기 응축물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세포 내 활성산소가 증가하면서 뇌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녹차 추출물(카테킨 성분)에 노출되면 활성산소 및 치매와 관련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꾸준한 흡연이 뇌 노화를 가속시켜, 알츠하이머·파킨슨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2017년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중년이 흡연하면 장년이 되었을 때 치매 위험이 41%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이 혈관 건강을 해치고, 베타 아말로이드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흡연하면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삼성서울병원·연세의료원 공동연구팀이 2015년 유럽신경과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이다. 대뇌피질은 뇌에서 사고나 인지, 문제 해결 등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심하게 얇아지면 해당 부위의 기능이 잘 안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올 수 있다. 연구팀이 건강 검진을 받은 성인 남성 977명을 분석한 결과, 흡연자 집단 대뇌피질 두께는 비흡연자 집단 대뇌피질 두께에 비해 평균 0.035mm 얇았다. 두께 차이는 흡연 기간이 길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흡연이 뇌의 신경학적 퇴행을 빠르게 해, 대뇌피질 두께를 얇게 만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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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많은 사람들은 호흡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호흡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첫 번째 활동”이라며 “올바른 호흡은 질병 예방·증상 조절 역할을 해 건강수명을 늘려준다”고 말했다. ◇하루 8000L 호흡, 산소·이산화탄소 농도 조절해식사는 하루 세 번. 수면은 하루에 6~8시간이지만 호흡은 24시간 내내 끊임없이 이뤄진다. 하루에 호흡으로 마시는 공기의 양은 약 8000L 이상이다. 들이마신 호흡은 우리 몸의 혈관을 타고 장기에 산소를 공급해준다. 장기는 산소가 있어야 원활하게 작동한다. 또한 몸 속 세포는 산소가 있어야 영양분을 산화시키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호흡을 내쉴때는 폐에서 산소와 교환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산화탄소는 혈액의 산도(pH)를 조절하고, 호흡 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서 35~45㎜Hg 수준의 일정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내쉬는 호흡은 이러한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을 돕는다. 이렇게 호흡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며, 제대로 할수록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잘 유지시켜 신체가 잘 기능하게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호흡법은 제각각이다. 아무렇게나 호흡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호흡법으로 호흡해야 장기와 세포가 건강해진다. ◇올바른 호흡법 따로 있다 호흡법에는 크게 흉식과 복식이 있다. 대부분의 성인은 복식호흡이 아닌, 흉식호흡을 한다. 흉식호흡은 숨을 마실 때 가슴(흉부)이 팽창하고, 쇄골부위는 음푹 들어가면서 어깨가 올라가는 호흡법이다. 복식호흡은 숨을 마실 때 폐 밑에 위치한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 상복부만 부풀어오르는 호흡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여러 연구에서 좋다고 알려진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게 해 몸 곳곳에 산소가 잘 가게 하고, 신체를 이완시켜 고혈압 감소, 체지방 감소,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보경 교수는 "복식호흡은 횡격막을 이용한 호흡으로, 깊고, 느린 호흡을 하면서 교감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고, 카테콜아민, 코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으 방출을 감소 시키고,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축진시켜 심박동수 저하, 정서 안정, 환경 통제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복식호흡이 주는 구체적인 건강 효과는 다음과 같다. ▷고혈압 감소=복식호흡은 호흡이 비교적 느리고 깊다. 느리고 깊은 호흡을 하면 심박동수가 느려지고, 수축된 혈관이 늘어나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우석대학교·서울대학교 간호대 연구팀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고혈압 노인이 복식호흡 훈련을 받으면 혈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주 1시간씩 고혈압 환자에게 복식호흡을 교육하고, 매일 2회·매회 40분간 가정에서 복식호흡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174mmHg에서 145.88mmHg으로 줄었다. 이완기 혈압도 평균 96.86mmHg에서 81.13mmHg로 낮아졌다. ▷체지방 감소=복식호흡을 하면 복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 다이어트에도 좋다.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6시간씩 복식호흡을 하게 했더니, 다른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1.4㎏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 복식호흡 대상자는 체중 외에 체지방률·체질량지수·복부비만율도 유의하게 감소했다(한국생명과학회지).▷스트레스 완화=스트레스를 받으면 얕고 거친 호흡을 자꾸만 하게 된다. 최천웅 교수는 “스트레스 등으로 얕은 호흡을 계속하는 게 과호흡증후군”이라며 “과호흡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에 이산화탄소가 부족해지면 실신이나 어지럼증이 일어나는데, 이때 복식호흡을 하면 호흡이 안정되고, 체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복식호흡은 호흡이 길어, 몸 자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면역력 강화=스트레스와 면역력은 관계가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면역세포의 활성도는 저하되므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복식호흡은 면역력 강화와도 관련 있다. 실제로 방암 수술·항암 치료를 마친 30~60세 여성을 대상으로 4주간 복식호흡 훈련을 시켰더니, 면역력과 관계있는 T세포 수치가 실험 전 68.5%에서 71.66%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대한간호학회지). 또한 복식호흡을 하면 몸에 더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올바른 호흡, 천천히 배만 움직여야복식호흡은 어떻게 할까? 먼저 숨을 코를 통해 깊고 크게 들이마신다. 입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대 보자. 가슴에 댄 손은 움직임이 없고, 상복부에 댄 손만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들이마실 때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부풀리고, 내쉴 때 풍선에 바람이 빠져 줄어드는 것 처럼 복부를 수축하면 된다(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복식호흡은 천천히 하는 게 좋다. 2~3초간 크게 숨을 들이쉬고, 1~2초는 숨을 참은 뒤, 4~5초간 천천히 숨을 내쉬면 된다.또한, 폐 주변 근육을 함께 단련하는 운동을 해 주면 좀 더 효율적으로 복식호흡을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등을 곧게 펴고 양팔을 위로 뻗어 올린 뒤, 숨을 내쉬면서 양 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리는 동작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머리 뒤에 손깍지를 끼고, 숨을 들이 마쉬며 가슴을 넓게 폈다가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앞으로 끌어모으는 동작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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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척추 관절이 불편하신 노부모를 모시고 병원을 찾는 자녀가 특히 많은 달이기도 하다. 아프고 불편한 곳이 있어도 멀리 있는 자식이 걱정할까 늘 '아픈데 없이 잘 지낸다.'라며 숨기던 부모가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딸 손에 끌려 병원을 방문하곤 한다. 무릎 관절 통증이 심해 걷기도 힘든 지경이 돼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이미 관절염이 꽤 진행된 상태로, 관절 간 연골이 상당 부분 닳아 보행 시 관절 간의 마찰로 통증이 심할 수밖에 없다. 밭일이나 집안일 등을 하느라 무릎을 쉴 새 없이 구부렸다 폈다 하고, 좌식 생활이 흔했던 우리네들 부모님 세대는 특히 더 심하다. 문제는 이러한 무릎 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로 받아들이며 참고 내버려둔 시간이 길었다는 것이다. 체내에는 손상을 입었을 때 자연 치유되는 조직이 있지만, 관절 연골은 그렇지 않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힘들고, 손상 범위와 정도가 점차 심해진다. 따라서 제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초기, 2~3기는 중기, 4기는 말기로 나누는데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관절 간격이 감소하여 연골 아래 뼈의 음영이 짙어지는 골경화 소견을 보인다. 또한, 관절 면의 가장자리에 뼈가 웃자란 듯 골극이 형성되고 관절 면이 불규칙해지는 양상을 띤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계마다 필요한 치료도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경과를 관찰할 수 있다. 중기 환자는 보존적 치료 외에 관절염 유전자 세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유전자 세포 치료는 절개 없이 주사기를 통해 무릎 관절에 약물을 주입하여 관절염 악화 원인을 차단하는 치료법으로, 기존의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무릎 절골술(휜 다리 교정술)도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무릎 안쪽에 집중된 체중을 무릎 전체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원리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되면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므로 이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관절 손상 범위와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 손상이 관절 전반에 걸쳐 있지 않고 내측 또는 외측에만 손상이 있는 경우 손상된 부위만 절개하여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반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때는 자기 관절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므로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높다. 외측, 내측 관절 모두 손상된 경우에는 모두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전치환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명이 10여 년밖에 안 된다는 이유로 통증이 심해도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초정밀 로봇 수술 등 수술법과 인공관절 소재의 발달로 수술만 제대로 받으면 20~30년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의사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되었다. 수술 전 환자의 3D 뼈 모델을 기반으로 가상 수술을 진행하고, 로봇 팔로 정밀하게 뼈를 절삭함으로써 수술 정확성을 높였다. 이는 수술 시간 단축과 절개 부위 최소화를 가능케 해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냈다.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치하지 않고 제때 병원을 찾는 것이다. 무릎에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평소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양반다리 등의 자세는 피하고 가급적 의자, 침대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은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수영 등을 권한다.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관절염은 미루지 않고 제때 치료를 받아야 비용과 시간의 절약은 물론, 효과적인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관절전문병원은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로 다양한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심도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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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날 발을 딛을 때 발바닥이 '찌릿'하고 아프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는 단단한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몸의 인대나 힘줄은 나이 들면 탄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족저근막도 이러한 노화를 겪는다. 이 과정에서 족저근막이 시작되는 뒤꿈치 부위에 미세 파열이 발생하면 우리 몸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족저근막염의 발단이다. 결국 족저근막이 두꺼워진다. 대전선병원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염증이라는 말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일 뿐 세균 침입은 아니다"라며 "발생 과정이 감기와 비슷해 '발에 걸린 감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년 女 잘 생겨… 오래 서 있는 것도 영향 족저근막염은 뒷굽이 딱딱한 신발을 오래 신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류마티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잘 생긴다. 중년 여성 환자가 많지만 최근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젊은층과 남성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김준범 과장은 "하루 중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선생님,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 키높이 깔창을 자주 신는 남성에게서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활동하면 점차 좋아진다. 김 과장은 "밤새 쉬고 있던 족저근막이 아침에 발을 처음 딛는 순간 갑자기 긴장하기 때문"이라며 "초기엔 염증이 심하지 않아 통증에 적응돼 증상이 감소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만성으로 넘어가면 통증이 시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며, 통증 강도가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한다"고 말했다.◇환자 60~70%는 자가치료만으로 완화돼족저근막염 환자의 60~70%는 초기에 집에서 자가치료만 잘 해도 증상이 한 달 안에 없어진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에는 마사지, 스트레칭, 얼음찜질, 휴식 등이 있다. 마사지는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오래 쉬었다 일어나기 전에 시행하면 된다. 오른쪽 발바닥 뒤꿈치가 아프면 그쪽 무릎을 굽혀 왼쪽 허벅지에 발을 올린 후, 엄지발가락을 포함한 발 앞쪽을 오른손을 이용해 위로 젖히면 된다. 그러면 족저근막이 발바닥에서 튀어나오는 게 보인다. 이때 왼손으로 뒤꿈치와 족저근막이 만나는 부위를 문지른다. 하루 20~30회 10분 정도 시행한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다수는 아킬레스건 단축을 동반한다. 하루 10분 정도 벽을 잡고 다리를 편 상태에서 뒤로 뻗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을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료수 페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 후 바닥에 놓고 발을 굴리는 얼음마사지는 주로 저녁에 시행하면 좋다. 족저근막염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통증이 하루 종일 계속되면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성이 됐다는 것은 자연치유 과정인 염증 반응이 있더라도 문제가 되는 부위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만성 족저근막염 치료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수술 등이 있다. 수술은 비수술적 치료법들이 효과를 보지 못할 때 마지막으로 시행된다. 외과적 방법을 이용해 발뒤꿈치뼈 부근의 두꺼워진 족저근막을 제거한다.◇평소 발에 가해지는 부담 최대한 줄여야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서 있을 땐 발목, 발바닥, 발가락 쪽에 부담이 많이 가지 않게 한다. 신발을 신을 땐 굽이 높거나 앞쪽이 좁은 신발 대신 슬리퍼 같이 굽이 낮고 발가락을 조이지 않는 편한 것을 착용한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발을 주무르고 스트레칭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천적으로 평발 등 발 변형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보정해줄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해 신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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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융권에 재직 중인 46세 ‘화이트칼라’ 직장인입니다.멋진 슈트, 남부럽지 않은 연봉,제 인생엔 봄날만 있다고 생각했죠.누구나 그렇듯 업무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 편이었습니다.평소 피부 가려움, 붉은 반점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도 자주 있었고요.그럴 때마다 쉬면 나아지겠지별거 아니겠지 하며 넘겨왔지만..점점 제 몸은 붉은 반점으로 뒤덮이고,심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병원의 진단 결과는 ‘건선’ 그때부터 건선과의 전쟁은 시작됐습니다.각종 민간요법부터 건선 치료방법 총동원,식습관도 바꿨지만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건선이란?신체적 통증과 염증, 적색 병변 또는 피부 세포 과다 생성 등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돼 평생 관리가 필수.고전적 건선 치료법에 실패한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생물학제제가 효과적 치료 방안으로 고려됩니다. -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박현정 교수 –슈트 위로 떨어지는 인설(하얀 비늘과 같은 각질),전염병 환자 보듯 쳐다보는 따가운 시선,잦은 병원 방문으로 회사와 생기는 마찰..정신적으로 너무나 괴롭고 포기 상태에 이르렀던 어느 날,담당 선생님이 생물학제제 치료를권하시더군요.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저는걱정반 기대반으로‘생물학제제’치료를 시작했습니다.치료 3-4주차부터 건선 증상은 눈에 띄게 좋아져90% 이상 호전될 정도로 그 효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그동안 거의 사라졌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죠!생물학제제 치료 3년 차,악화와 호전의 반복에서 벗어나 저는 꾸준한 치료 효과를 유지 중입니다.건선은 평생 관리가필요한 질환이라 하지만치료제의 효과로이제는 제 자신에게 집중하면서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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