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피로해소에 좋은 5월의 ‘매실'… 어떻게 고를까

입력 2018.05.13 07:00

매실
매실은 예부터 소화제, 해열제 등의 역할을 해왔다./사진=헬스조선DB

깊어가는 겨울에 꽃망울을 터뜨렸던 매화의 열매 매실. 5월로 접어들면 매화나무에 달린 동그란 매실은 푸른빛으로 익어간다. 독성 때문에 생으로 먹지는 못하지만 장아찌나 주스, 차, 잼 등의 다양한 요리로 즐기기 때문에 우리와 익숙한 식품이기도 하다.

매실은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 예부터 소화제, 해열제의 해오기도 했다. 특히 매실에 풍부한 '프크리산'은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숙취의 원인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있는 것은 물론, 간 기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을 돕는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지나치거나 부족한 위산의 분비를 정상화하고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한다. 또한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먹으면 지사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열을 흡수하는 기능도 있어 해열에 탁월하다.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이런 매실을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알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은 흔적이 없는 것이 좋은 매실이다. 매실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 자체로 먹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를 풀은 물에 담가두고 여러 차례 싹싹 비벼가며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실의 꼭지를 따지 않으면 쓴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재료 : 청매실 2kg, 설탕 1.6kg(매실:설탕 1:0.8)
1. 항아리나 유리병은 열탕 소독한다.
2. 매실 꼭지를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뺀다.
3.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4. 매실 양쪽 옆면 세로 선에 칼집을 넣어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5. ①의 용기에 설탕과 잘라놓은 매실을 켜켜이 담는다.
6. 뚜껑을 덮은 후 서늘한 곳에 2주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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