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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피부과 시술 후 패혈증,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 원인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M피부과 시술 후 발생한 집단 이상반응은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강남구 소재 M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약품 등 환경 검체에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주사기 내 미투여 프로포폴,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사 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확인됐다.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은 식물, 토양 등에서도 발견되는 세균으로 식물과 동물 모두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에게는 일상생활 공간이나 의료기관 모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관절염, 세균성 활막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내안구염, 골막염, 심내막염,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례처럼 패혈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제조, 보관, 투약 준비 등을 포함한 환자 투여 전 오염된 프로포폴, 수액, 총정맥영양, 혈액제제, 신생아 가루분유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프로포폴 등 환경 검체에서 확인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된 점을 볼 때,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로포폴 제조상의 오염 △해당 의원에서의 투약 준비 과정 및 투약 당시 오염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약품‧환경검체에 대한 미생물 검사와 의무기록 확인 등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상증상자 중 현재 입원환자는 6명(일반병실 5, 중환자실 1)이며, 나머지 14명은 퇴원하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5/17 14:44
  •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운동수칙 3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운동수칙 3

    당뇨병 환자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혈당·비만을 조절해주고, 합병증 위험을 낮춰준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다. 당뇨병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운동수칙 3가지.1. '中'강도 유지당뇨병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편안한 강도로 운동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30분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건 금물이다. 강도는 중강도를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해서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1시간에 4km를 움직일수 있는 속도, 옆 사람과 대화했을 때 숨이 차 대화가 자연스럽지 않을 정도가 중강도다. 연령이 낮으면 의사와 상담 후 조금 더 높은 강도를 유지해도 좋다. 고령이라면 그 반대다.2. 운동 전 혈당 체크 운동 시작 전 혈당을 체크해보자. 공복 혈당이 300mg/dL 이상이면 운동을 해도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 몸에서 케톤이 발생한다. 케톤이 심하게 쌓이면 혼수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슷한 원리로,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가 소변검사 후 케톤반응이 양성으로 나와도 운동을 피하라고 설명한다. 공복·식전 운동은 되도록 피하자. 이때 운동하면 저혈당이 되기 쉽다. 식후 30분~1시간 뒤가 좋다. 운동 중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담당 의사에게 운동과 관련해 상담하는 게 좋다.3. 역기 들기·꽉 조이는 신발 'NO'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있다면 눈에 압력이 가는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역기를 드는 등, 머리에 피가 몰릴 정도로 힘을 주면 합병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뇨발 합병증이 있다면 약간 헐렁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발과 신발 사이에 엄지손가락 두께정도 공간이 있으면 좋다. 당뇨발이 있으면 발에 생기는 상처가 잘 낫지 않는데, 꽉 조이는 신발이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다. 양말은 반드시 착용하고, 젖었다면 바로 갈아신는 게 좋다.
    당뇨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17 14:30
  • [건강 서적] ‘5초 복근’

    [건강 서적] ‘5초 복근’

    TV 방송에 출연해 '5초 복근 트레이닝'을 최초로 소개하며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일본 트레이너 마쓰이 가오루가 '5초 복근' 을 출간했다. 1회 5초씩, 하루 1동작만 하면 배가 홀쭉해지는 트레이닝 방법을 담았다. 트레이닝의 핵심은 ‘근육 찌그러뜨리기’와 ‘뇌 속이기’다. 빈 캔을 세로로 찌그러뜨리듯 5초 동안 근육을 쥐어짜고 조이면 된다. 이때 그 상태가 편안한 듯 뇌를 속이고 단련해야 할 근육과 대화하며 최대한 의식을 집중한다. 그러면 근육이 쫙 조여지는 힘으로 수축돼 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어 뱃살이 홀쭉해진다. 또한 속 근육이 단련되어 군살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보디라인이 살아난다.저자는 이 방법을 토대로 2주 동안 8동작을 단련하면 뱃살은 빠지고 완벽한 복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팔뚝, 가슴, 엉덩이, 다리 등 복부 이외에 신경 쓰이는 부위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부위별 트레이닝을 수록했으며, 5초 복근 트레이닝의 효과를 높이는 식사법도 담았다. 비타북스 刊, 128쪽, 1만800원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 2018/05/17 13:34
  • 이대목동병원 "또 의료사고?"…약 처방 실수 못 잡아내

    작년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사고로 신생아 4명이 숨진 이대목동병원에서 또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약물 과다 처방이다.이대목동병원에서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 64세 박 모 씨는 지난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9일간 먹었다. 박 씨는 10년 넘게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상태였고, 의심 없이 약물을 복용했다. 그러나 박 씨의 가족은 그가 갑자기 코와 입에서 피를 쏟고, 얼굴이 부어있으며,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박 씨를 진료한 의사와 이대목동병원은 박 씨에게 관절염 약을 과다 처방했다고 밝혔다. '메토트렉세이트' 성분의 관절염 약이었다. 의사 의도는 일주일에 6알이었지만, 처방은 하루 6알로 잘못 나갔다. 7배 이상 복용한 것(100mg 가량)이다. 해당 성분은 복용할 때 1주일 총 용량이 20mg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과용하면 발진, 발열, 두드러기, 의식장애,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바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의 실수였으며, 치명적인 용량이 아니라 일주일 사이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해독제 투여와 1인실 격리치료를 받았다. 위로금도 받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한켠에서는 '약사가 의문을 가졌어야 했다'는 따끔한 지적도 나온다. 약물의 일반 용량을 숙지하고 있는 약사라면, 지나치게 많은 양이 처방된 상황에 의문을 가져야 했다는 이야기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3:22
  • '작심삼일 금연'에서 벗어나려면

    '작심삼일 금연'에서 벗어나려면

    금연은 질병 예방·치료에 있어 '제 1 원칙'과도 같다. 금연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며, 각종 발암물질과 멀리하게 해 준다. 그러나 담배 속 니코틴에 중독되면 금연이 어렵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체계적인 준비 필요해금연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주 전부터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금연치료제는 4주 전부터 복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3주 전부터는 담배를 피울 때 같이 했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 후, 커피를 마실 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웠다면 이 습관을 바꿔야 금연이 쉬워진다. 금연 2주 전부터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줄 것들을 찾아야 한다. 금연을 같이할 동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흡연자와 함께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게 도움된다.◇시원한 음료 도움 흡연 충동은 담배를 끊은 직후, 약 일주일동안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담배의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은 뇌에 빠른 속도로 도달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니코틴이 몸에 들어오지 않으면 신체가 과민하게 반응해, 불안·초조함으로 흡연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이때 신 과일, 비타민제 등 새콤한 것을 먹거나 차가운 물, 레몬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충동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눈을 감고 금연 후에 건강한 모습을 상상하거나 속으로 ‘5분만 참자’, ‘오늘만 넘기자’ 되뇌는 것도 충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된다.◇2주간 술자리 피해야 술은 흡연 욕구를 강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금연을 위해 금연 첫 2주간은 술자리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꼭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술자리에서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먹고, 녹차를 마시자.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니코틴 작용을 억제하고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를 낮춰 금연에 도움을 준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1:10
  • [건강 서적] 워너비 볼륨 홈트

    [건강 서적] 워너비 볼륨 홈트

    인기 필라테스 강사 이미정과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운동 전문가 박형성이 수년간 운동을 해오며 직접 느낀 효과만점 운동법을 골라 수록한 ‘워너비 볼륨 홈트’를 출간했다. 굴곡 있는 몸매를 만드는 데 중요한 부분인 엉덩이와 등 운동을 중심으로, 스쿼트 등 기본운동 변형동작을 수록했다.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도 원하는 부위에 정확하게 자극을 줄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효과를 본 동작과, 설명을 꼼꼼하게 담았다. 운동법은 ‘엉덩이·허벅지’, ‘등·옆구리’, ‘복부·가슴·팔’ 순으로 수록했다. 추천 7일 플랜도 담겨있어, 초보자도 걱정 없이 계획을 짤 수 있게 도와준다. 비타북스 刊, 168쪽, 1만4800원
    피트니스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0:55
  • 몸을 살리는 주황·녹색 식품 vs 몸을 죽이는 백색·적색 식품

    몸을 살리는 주황·녹색 식품 vs 몸을 죽이는 백색·적색 식품

    건강한 식탁의 기본 요건은 다섯 가지 색(色)이다. 한식에서는 전통적으로 황(黃)·청(靑)·백(白)·적(赤)·흑(黑) 다섯 가지 색이 각각 오행(五行)을 뜻한다고 해서 식탁에 올렸고, 서양에서도 빨간색·노란색·초록색·보라색·흰색 등 다섯 가지 채소·과일을 먹자는 ‘파이브어데이(five a day)’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사망원인 1~3위인 암,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색깔별로 정리했다.◇암GOOD 주황색 식품 호박, 오렌지, 자몽, 귤주황빛을 띠는 채소와 과일에는 항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세포가 분화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탁월하다. 손상된 DNA를 수리하는 한편, 스스로 암을 죽일 수 있게 자연살해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공격성을 키워주는 역할도 한다. 그 외에 루테인과 셀레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암작용에 기여하기도 한다. 호박은 표면에 흠집이 없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호박은 물론 잎과 씨 모두 영양이 풍부하니 알뜰하게 요리해 먹도록 하자. 하지만 자몽의 경우 여러 약품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먹도록 한다.BAD 백색 식품 흰쌀, 설탕, 밀가루, 소금소금은 소화계통 암과 연관이 깊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소금이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 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 등의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낸다. 소금은 조리하면서 넣는 것 이외에도 이미 식품이나 소스 자체에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려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밥을 지을 때는 흰 쌀 뿐만 아니라 잡곡과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흰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기타 영양소가 부족해 암의 증식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잡곡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잡곡의 식이섬유가 미량 영양소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소화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잡곡과 백미의 비율은 3대 7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백색식품 중에 몸에 좋은 식품도 있다. 배와 백포도, 복숭아 같은 흰색 과일은 알리신, 케르세틴 성분이 많다. 특히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고혈압과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몸 속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심뇌혈관질환GOOD 녹색 식품 시금치, 피망,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부추, 깻잎, 근대, 아욱녹색식품은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색이 진한 녹색 채소는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많이 포함한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300g 정도(매끼 2~3개의 채소 반찬)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는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튀김, 전, 볶음)보다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샐러드, 쌈, 무침, 찜, 국의 건더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GOOD 보라색 식품 블루베리, 콜라비, 순무보라색 식품은 고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블루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 시각을 개선하는 효과 이외에 최근 고혈압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블루베리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도가 10% 낮았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까지 먹어야 한다. 콜라비의 경우 비타민C와 칼슘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순무는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BAD 적색 식품 붉은 살 고기, 햄·소시지적색육의 과도한 섭취는 심장 또는 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적색육을 적정량 이상 먹으면 혈중 인산염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혈관 벽이 산화되고 혈관 내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노화된다. 혈관이 노화되면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은 증가한다. 또한 적색육은 체내 아연을 파괴해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기는 하루 70g 이하(손바닥 크기 정도)로 먹는 것이 좋고, 고기를 고를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소를 곁들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돕고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도 방법이다.단, 붉은색 식품 중에서도 딸기·수박·파프리카·토마토의 경우 오히려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붉은 과일·채소에는 과일에는 라이코펜, 엘리그산,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DNA 손상을 감소시키고 암 세포의 성장을 돕는 인자를 억제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0:14
  • "갑상선암 있을때 해조류 먹으면 안 되나요?"

    "갑상선암 있을때 해조류 먹으면 안 되나요?"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다. 한 해에 3만 명이 넘는 갑상선암 환자가 생기며, 여성 1위 암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갑상선암에 대한 자잘한 궁금증도 많고, 잘못 알려진 상식도 많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대표적인 갑상선암 궁금증을 알아보자.Q. 갑상선암이 있으면 해조류를 먹으면 안 된다?A. 잘못 알려진 이야기다. 암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시기(2~4주 가량)에만 피하면 된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능을 내는 요오드 동위원소를 사용해 갑상선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이때 요오드 함량이 많은 해조류를 먹으면 방사성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어, '저(低) 요오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미역, 김, 다시마, 유제품 등에 요오드가 많이 들었다. 요오드 치료를 받는 시기가 아닐 때 해조류 섭취를 피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요오드 섭취가 심하게 부족하면 갑상선암 위험이 커진다. 단, 삼시세끼 미역국만 먹는 등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무엇이든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해야 암 치료에 도움된다.Q. 갑상선염이 있으면 갑상선암이 생긴다?A. 한 번 갑상선염이 생겼다고 무조건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갑상선염은 중년 여성에게 흔하며(5명 중 1명꼴), 염증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몸이 붓거나 추위, 피곤함을 잘 느낀다. 갑상선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출산한 산모의 5~10%에서 갑상선염이 생긴다. 첫 출산에서 갑상선염이 생기면 다음번 출산에서도 잘 생긴다. 갑상선염이 자꾸 반복되면 갑상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Q.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목을 움직이면 안 된다?A. 가벼운 목운동을 하는 게 좋다. 수술 부위 유착을 풀어줘서다. ▲좌우로 조금씩 머리 돌리기 ▲어깨를 '으쓱' 하는 것 처럼 올렸다 내리기 ▲손을 위로 천천히 올렸다 내리며 '만세' 하기는 수술 후 권장되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지나치게 구부리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Q.갑상선암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A. 갑상선암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다. 당장 수술하지 않고 예후를 지켜봐도 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암 크기가 1cm 보다 작은데 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때는 암의 진행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다가 암이 커지거나 전이되면 수술한다. 갑상선암 크기가 크면 갑상선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상황에 따라 갑상선 절반만 절제하기도 한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7 08:00
  • 과식 막는 방법…주변 음식 치워라

    과식 막는 방법…주변 음식 치워라

    술, 파스타, 감자튀김, 피자, 식빵, 인공감미료…이 6가지 식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과식과 연관된 식품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공복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며, 신체 노화를 촉진시키고, 담석증 위험을 높인다.과식은 신체가 에너지를 만들때 필요한 열량 이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뇌에서 '위에 음식물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다. 뇌는 위가 비었으니 ‘먹어라’고 명령을 내리기도 하지만 위가 차면 ‘그만 먹어라’라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신호가 오고가는데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때문에 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으면 위장이 찼는데도 계속 먹어 과식하게 된다.과식을 막기 위해서는 뇌에 ‘배부르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먼저 식품을 선택할 때 이미 껍질이 벗겨진 것보다, 직접 껍질을 까서 먹는 게 좋다.  껍질을 까는 동안 시각적인 효과에 의해 자신이 먹은 양을 인지하고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음식은 반드시 그릇에 덜어 먹고, 식기는 작은 것으로 바꾸자.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다.식욕은 시각적 요소 이외에 냄새와 기억으로도 잘 자극된다. 눈 앞에 음식이 있으면 시각이나 후각, 기억을 자극해 먹고싶어진다. 음식이나 간식은 되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굳이 둬야 한다면 당근이나 오이같은 채소로 바꾸는 게 좋다.스트레스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찾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써야 과식을 줄일 수 있다.
    비만체형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8:26
  • 미국 연구진 "기억 이식 성공…뉴런 세포 RNA 전달 결과"

    미국 연구진 "기억 이식 성공…뉴런 세포 RNA 전달 결과"

    미국의 연구진이 기억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UCLA대학의 통합생물학과 알렉시스 베데카라츠 교수 연구팀은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인 ‘군소(Aplysia kurodai)’의 한 개체에서 다른 개체로 기억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4일 미국신경과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지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진은 군소에게 일정 시간 전기 자극을 반복했다. 전기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군소는 움츠러들었다. 연구진은 이 시간을 측정했다. 전기 자극을 받지 않은 군소의 경우 1초간 움츠러들었다가 바로 원상태로 복귀했지만, 전기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은 군소는 50초간 움츠러든 상태로 있었다.연구진은 전기 자극을 학습시킨 군소로부터 RNA를 추출했다. 이를 일반 군소에 주입했다. 그 결과, 일반 군소는 전기 자극에 반복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전기 자극을 줬을 때 40초간 움츠러드는 반응을 보였다. 한 개체에서 학습된 반응이 다른 개체로 이동한 것이다.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뉴런 세포 속 RNA가 기억을 저장하는 매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한 가지 실험을 더 했다. 전기 자극이 학습된 군소에게서 뉴런 세포의 RNA와 운동 세포의 RNA를 뽑아 별도로 배양했다. 이를 일반 군소에게 각각 주입했더니, 운동 세포 RNA를 이식받은 군소의 경우 움츠러듦 반응이 1초에 그친 반면, 뉴런 세포 RNA를 이식받은 군소는 마찬가지로 장기간 움츠러듦 반응을 보였다.연구진은 “일반적으로 기억은 뉴런 세포의 시냅스간 연결 강도의 변화가 부호화돼 기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RNA가 기억의 일부를 담당할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 연체동물에서 기억의 이식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6:42
  • 3% 밑도는 COPD 인지율…“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 추가해야”

    3% 밑도는 COPD 인지율…“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 추가해야”

    국가 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를 추가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지율과 치료율이 채 3%도 되지 않는 만선폐쇄성호흡기질환(COPD)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대한결핵·호흡기학회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적 차원의 호흡기질환 조기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COPD 환자는 30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장년 남성에서 유병률이 높다. 학회는 40대 이상 남성 5명 중 1명(19.4%)이 이 질환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년 남성의 높은 흡연율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자신이 COPD 환자인지 아는 사람은 전체의 2.4%에 그친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이보다 낮은 2.1% 수준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만 명에 불과했다. 같은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인지율이 각각 69%, 63% 수준인 것과 3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그 결과, 질환을 늦게 발견하게 되고 그만큼 예후가 나쁘다. 실제 국내 사망원인 중 COPD에 의한 사망은 7위에 해당한다. 대부분이 호흡곤란으로 뒤늦게 병원을 찾으며, 입원한 환자의 절반이 3년 내에, 75%가 7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는 “폐암보다 무서운 병”이라며 “환자와 사망자수가 폐암보다 훨씬 많고, 예후가 더 나쁘다”고 말했다.이렇게 인지율·치료율이 낮은 이유로 학회는 폐기능 검사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저조하기 때문으로 설명한다. COPD는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검사는 매우 간단하다. 검사기기에 입을 대고 코를 막은 상태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된다.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5분, 길면 1시간 내외(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검사할 때)다.그러나 낮은 인지도 때문에 이 검사를 받아본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심지어 COPD 환자 중에서도 폐기능 검사를 받아본 환자는 37%로 절반이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호흡기학회는 폐기능 검사를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는 “COPD로 인한 질병부담은 연간 1조4000억원 수준”이라며 “1인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747만원 수준으로, 고혈압(73만원)·당뇨병(137만원)보다 5~10배 높다”고 말했다.그는 폐기능 검사 도입 시의 비용 대비 효과도 계산해 발표했다. 유광하 교수는 “고위험군(흡연 경력이 10년 이상인 50세·60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을 때는 연간 30억원, 일반 성인(56세·66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을 때는 연간 71억원이 필요하다”며 “이는 2차 수검까지 포함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용 대비 효과로 계산하면 국가건강검진에서 당뇨병 검진을 위해 하는 혈액검사보다도 드는 비용이 적다”며 “미세먼지 등의 위험이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국가가 호흡기질환의 관리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5:50
  • 고혈압, 매년 2.3%씩 늘어...70대가 가장 많아

    고혈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540만 명에서 2017년 604만 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12년 255만 명에서 2017년 298만 명으로 연평균 3.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2년 285만 명에서 2017년 307만 명으로 연평균 1.5% 늘었다.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97만 7천 명, 32.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68만 명, 27.8%), 50대(154만 8천 명, 25.6%)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고혈압은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하게 되면 혈관도 노화되어 동맥의 이완기능이 떨어져 경직도가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의 진행과 함께 노인들의 고혈압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며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보호 작용과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없어지면서 여성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혈압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이 과도한 일을 해야 하므로 심부전이 생기고,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를 유발시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생긴다. 지속적인 신장기능의 저하로 신부전을 유발시키고, 눈의 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그리고 뇌로 가는 혈관을 손상시켜서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런 여러 가지 합병증은 일단 생기면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5/16 15:44
  • 암 생존자, '2차암'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암 생존자, '2차암'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암을 잘 이겨내고도 다시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2차암' 이다.2차암은 암 치료 이후에 원래 있었던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한 암을 의미한다. 재발하거나 전이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부위에 새롭게 생긴 암을 말한다. 암 환자에게 새로 암이 생길 확률은 이전에 암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1.1~1.7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암을 앓았었는지에 따라 2차암 종류와 발병률은 다르다. 예를 들어, 대장암을 앓았던 사람이 위암에 걸릴 가능성은 1.5배, 유방암·부인과암 등 여성암의 위험은 1.5~3배다. 갑상선암 위험도 약 3배 정도 높다. 또한 갑상선암에 걸렸었다면 2차암으로 위암·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1.1~1.3배, 유방암 위험이 1.2~2배, 신장암 위험은 2~4배 높다.암을 경험한 사람에게 새로운 암이 생길 가능성이 큰 이유는 ▲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나쁜 건강행태를 아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암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내재돼 있거나 ▲암 치료 과정 중 노출된 약제나 방사선에 의해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자력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식습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먹는 횟수와 지방의 섭취량, 나트륨 섭취량, 식사의 영양균형에 있어서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암 경험자는 먹는 음식에 특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에서 벗어나는 결과로 2차암과 암의 재발 원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특히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연구결과에서 암 진단 전 고도비만이었던 환자는 정상 체중이었던 환자에 비해 2차암 발생 위험이 약 41% 높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2차암을 막기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짠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덜 먹는 게 중요하다. 이를 행함에 있어 의료진과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다방면 접근이 필수다. 또한 암 극복 이후에 다른 신체 부위에 암이 새롭게 생겼는지 검사를 제때 받지 않는 환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보았을 때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2차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4:43
  • 신체활동 증가하면 ‘심부전’ 위험 12% 줄어

    신체활동 증가하면 ‘심부전’ 위험 12% 줄어

    신체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신체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은 평균연령 60세의 건강한 1만1351명을 19년 동안 추적 연구해 운동 강도 변화에 따른 심부전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6년마다 이들을 방문해 신체활동 정도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진행했다. 대상 성인은 활동 정도에 따라 ▲부족 ▲보통 ▲이상적 세 집단으로 분류했다. ‘이상적’인 활동 정도는 일주일에 75분 이상 고강도 운동(운동이 끝난 42~72시간 뒤에 뻐근한 근육통이 오는 정도)을 진행하거나 최소 150분 보통강도(등에 살짝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보다 적게 활동하면 ‘보통’으로 분류하고 아예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부족’으로 구분했다. 총 세 번의 조사를 거치는 동안 신체활동 정도가 증가한 사람들은 24%, 감소한 사람들은 22% 이었다. 또한 19년 동안 총 1693명이 심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57명이 사망했다.분석 결과, 이상적인 강도로 계속 운동한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3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예 운동하지 않던 ‘부족’ 집단이 이상적 강도로 활동을 하게 되면 심부전 위험은 23% 감소했다. 신체활동 정도가 증가한 사람의 심부전 위험은 12% 줄었지만, 반대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사람은 오히려 심부전 위험이 18% 증가했다.연구팀은 얼마만큼의 운동이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도 살폈다. 신체활동을 MET(운동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으로 구분해서 살펴본 결과, 매주 750METs씩 6년 움직인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16% 감소했다. 1000METs로 증가하면 심부전 발생 위험은 21%로 더 낮아졌다. 가만히 앉아 TV 보기는 1METs, 빨리 걷기는 3METs , 조깅은 7METs, 줄넘기는 10METs 이다.연구팀은 “중년기에 접어들어 새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심부전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운동을 할수록 심장근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부전은 다른 심장질환들과 달리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이 주원인이 아닌 만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있어 치료제 대신 운동이 심부전 위험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순환기저널(journal Circulation)'에 게재됐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3:42
  • 간암 고위험군, 규칙적인 검사 받아야 간암 발생해도 오래 살아

    간암이 발생한 환자 중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가 시행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생존 기간이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암은 원인질환이 명확하게 밝혀진 암으로, B형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환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이들 환자는 6개월 마다 초음파 검사 등 이른바 ‘간암 감시 검사’를 시행할 것을 국내·외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경제적 이유 또는 개인 사정 등으로 정기적인 간암 감시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간암으로 진단된 1402명을 8개월 미만의 간격으로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시행 받은 834명과 불규칙하게 검사를 시행 받은 464명, 아예 시행 받지 않은 104명의 세 군으로 나누어 생존 기간을 비교한 결과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0% 이상 감소함을 밝혔다. 이는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들은 64%가 초기 간암 단계에서 진단되고 52%에서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시행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연구는 B형 간염이 간암의 주된 원인으로 높은 간암 유병률을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규칙적인 간암 감시 검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각종 통계적 오류 가능성을 최대한 보정해 규명한 연구로서 중요한 학문적, 임상적 의미를 갖는다. 김휘영 교수는 “간암 고위험군에서 감시 검사를 소홀히 하다가 이미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료실을 찾는 안타까운 경우를 흔하게 접한다”면서 “간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연 2회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간암 감시 검사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실무적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IF=7.286)’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3:37
  • 호두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 ↓

    호두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 ↓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가 나왔다.숙명여자대학교와 ICAN 영양교육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 성인 89명에게 16주간 매일 45g의 호두를 먹게 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가  85㎝ 이상인 여성과 90㎝ 이상인 남성, 즉 대사증후군 기준치를 넘은 사람들(48명)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개선된 점이 확인됐다.ICAN 영양교육연구소 박현진 박사는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섬유소가 풍부한데 이러한 성분이 체내 지방산 산화를 증가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단기간 과량 섭취하는 것 보다, 적당량 꾸준히 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CTA Scientific Nutritional Health 2018년 5월호에 실렸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1:40
  • 고관절 골절 환자, 골다공증·근감소증 있으면 사망률 높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의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고관절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이 60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1년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하 교수팀은 근감소증의 진단은 아시아인의 가이드라인(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전신 골밀도 측정을 통하여 골격근량을 측정하고, 악력 측정을 시행하여 근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사망률은 수술 후 1년 뒤 평가했다. 그 결과, 324명의 고관절 골절 환자 중 93명(28.7%)이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이들 고관절 골절 환자를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9%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1년 사망률은 15.1%로 골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인 7.8%에 비하여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골근감소증과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첫 연구로,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골근감소증의 유병율이 적지 않고, 1년 사망률이 골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기존에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서 예후가 불량하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국제학술지인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1:38
  • 대진침대 라돈 사건…음이온 제품 피폭 우려

    대진침대 라돈 사건…음이온 제품 피폭 우려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대진침대 라돈 검출에 대한 2차 조사를 발표하면서, 음이온 제품 피폭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원안위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생산된 대진침대 7종 모델의 연간 피폭선량은 1mSv를 초과했다(하루에 10시간을 침대 매트리스 2cm 높이에서 엎드려 호흡한다고 가정). 1차 조사와는 달리 속커버와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까지 검출 범위를 넓혀 검사한 결과다. 속커버와 스펀지에서 다량의 라돈과 토론이 검출됐으며, 이는 음이온 파우더 도포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SBS '8뉴스'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천에서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Bq/㎥​의 라돈이, 제품에 든 음이온 파우더에서는 3696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비활성기체다. 무색, 무미, 무취 성질을 가져 전문 장치 없이는 검출하기 어렵다. 토양, 콘크리트나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같은 건축 자재에 있다고 알려졌다. 토론은 라돈과 비슷한 원소다. 반감기가 짧을 뿐(55.6초) 성질은 거의 같다.문제가 된 음이온 파우더의 원료는 '모나자이트'다.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광물의 일종으로, 방사성 원소인 토륨과 우라늄이 포함돼 있다. 방사성 원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붕괴된다. 그런데 토륨이 붕괴되면 토론이, 우라늄이 붕괴되면 라돈이 발생한다. 이때 피폭 우려가 있는 것이다. 원안위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침대에서 발생한 라돈이 외부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외부피폭과, 호흡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는 내부피폭을 모두 유발한다고 밝혔다.원안위는 다른 일상생활용품에 모나자이트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나자이트는 마찰이나 움직임 없이도 저절로 음이온이 발생해, 침대 커버·그릇·팔찌·전기매트 등 여러 음이온 제품에 사용되는 상황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16 10:56
  • 박항서 공황장애…‘부정맥’과 헷갈려서는 안 돼

    박항서 공황장애…‘부정맥’과 헷갈려서는 안 돼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 출연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팀에서의 실패와 좌절감 등으로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환자는 최근 5년(2010~2015년) 사이 2배가량 급증했다. 특히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6%를 차지했다. 전문가는 근래 공황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령대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몸의 자율신경(신체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에너지를 보존)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에는 식은땀·어지럼증·근육경직·과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되면 20~30분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미디어에 노출된 공황장애의 사례가 많다 보니, ‘가슴 두근거림’이라는 간단한 증상만으로 공황장애라고 속단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초기 부정맥의 경우도 가슴 두근거림 증상을 보이며 심전도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두 질환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공황장애는 주로 공황장애는 주로 지하철·터널·극장 등 사람이 많고 폐쇄된 장소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공포감이 동반되며, 기절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사건을 겪은 후 생기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 사망처럼 큰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이 공황장애가 잘 생긴다. 반대로 장소나 움직임과 관계없이 어느 순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가 멈추고, 증상의 시작과 끝을 인지할 수 있으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크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0:29
  •  [카드뉴스] 약물 부작용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카드뉴스] 약물 부작용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3건은 ‘약물’이 원인(출처=보건복지부)총 4427건 중 1282건 전문가들 “약물 부작용 증상 다양해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 약 복용 후 이상 증상 생기면 즉시 병원이나 약국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야”약 복용 후 1~2시간 내에▶몸이 붓고 가려움▶어지럼증▶구토▶호흡곤란…이상 증상이 생기면 약물 부작용을 의심! 약물 부작용 신고 기관(병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약물 부작용 신고⇩약물 전문가가 증상 듣고 처방전 등 자료 수집해 약물 부작용 여부 판별이때 환자가 약 복용 시간과 증상이 나타난 시간 등을 알아두면 약물 부작용 여부 파악에 도움약물 부작용으로 확정될 경우 약물 사용 중단 혹은 다른 약물로 교체약물 부작용이 ‘의료진 과실’로 발생한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약물사고 피해구제 가능 여부부터 보상 관련 상담 가능약물 부작용 경험했다면 ‘지역의약품 안전 센터’에서 부작용 약물 정보 기록한 ‘약물유해반응카드’ 발급받기 약 처방시 의사나 약사에게 제시하면 추가적인 약물 부작용 발생 예방에 도움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5/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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