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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강남구 M피부과 시술 후 발생한 집단 이상반응은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강남구 소재 M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약품 등 환경 검체에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주사기 내 미투여 프로포폴,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사 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확인됐다.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은 식물, 토양 등에서도 발견되는 세균으로 식물과 동물 모두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에게는 일상생활 공간이나 의료기관 모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관절염, 세균성 활막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내안구염, 골막염, 심내막염,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례처럼 패혈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제조, 보관, 투약 준비 등을 포함한 환자 투여 전 오염된 프로포폴, 수액, 총정맥영양, 혈액제제, 신생아 가루분유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프로포폴 등 환경 검체에서 확인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된 점을 볼 때,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로포폴 제조상의 오염 △해당 의원에서의 투약 준비 과정 및 투약 당시 오염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약품‧환경검체에 대한 미생물 검사와 의무기록 확인 등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상증상자 중 현재 입원환자는 6명(일반병실 5, 중환자실 1)이며, 나머지 14명은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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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혈당·비만을 조절해주고, 합병증 위험을 낮춰준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다. 당뇨병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운동수칙 3가지.1. '中'강도 유지당뇨병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편안한 강도로 운동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30분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건 금물이다. 강도는 중강도를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해서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1시간에 4km를 움직일수 있는 속도, 옆 사람과 대화했을 때 숨이 차 대화가 자연스럽지 않을 정도가 중강도다. 연령이 낮으면 의사와 상담 후 조금 더 높은 강도를 유지해도 좋다. 고령이라면 그 반대다.2. 운동 전 혈당 체크 운동 시작 전 혈당을 체크해보자. 공복 혈당이 300mg/dL 이상이면 운동을 해도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 몸에서 케톤이 발생한다. 케톤이 심하게 쌓이면 혼수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슷한 원리로,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가 소변검사 후 케톤반응이 양성으로 나와도 운동을 피하라고 설명한다. 공복·식전 운동은 되도록 피하자. 이때 운동하면 저혈당이 되기 쉽다. 식후 30분~1시간 뒤가 좋다. 운동 중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담당 의사에게 운동과 관련해 상담하는 게 좋다.3. 역기 들기·꽉 조이는 신발 'NO'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있다면 눈에 압력이 가는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역기를 드는 등, 머리에 피가 몰릴 정도로 힘을 주면 합병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뇨발 합병증이 있다면 약간 헐렁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발과 신발 사이에 엄지손가락 두께정도 공간이 있으면 좋다. 당뇨발이 있으면 발에 생기는 상처가 잘 낫지 않는데, 꽉 조이는 신발이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다. 양말은 반드시 착용하고, 젖었다면 바로 갈아신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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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사고로 신생아 4명이 숨진 이대목동병원에서 또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약물 과다 처방이다.이대목동병원에서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 64세 박 모 씨는 지난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9일간 먹었다. 박 씨는 10년 넘게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상태였고, 의심 없이 약물을 복용했다. 그러나 박 씨의 가족은 그가 갑자기 코와 입에서 피를 쏟고, 얼굴이 부어있으며,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박 씨를 진료한 의사와 이대목동병원은 박 씨에게 관절염 약을 과다 처방했다고 밝혔다. '메토트렉세이트' 성분의 관절염 약이었다. 의사 의도는 일주일에 6알이었지만, 처방은 하루 6알로 잘못 나갔다. 7배 이상 복용한 것(100mg 가량)이다. 해당 성분은 복용할 때 1주일 총 용량이 20mg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과용하면 발진, 발열, 두드러기, 의식장애,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바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의 실수였으며, 치명적인 용량이 아니라 일주일 사이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해독제 투여와 1인실 격리치료를 받았다. 위로금도 받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한켠에서는 '약사가 의문을 가졌어야 했다'는 따끔한 지적도 나온다. 약물의 일반 용량을 숙지하고 있는 약사라면, 지나치게 많은 양이 처방된 상황에 의문을 가져야 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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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질병 예방·치료에 있어 '제 1 원칙'과도 같다. 금연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며, 각종 발암물질과 멀리하게 해 준다. 그러나 담배 속 니코틴에 중독되면 금연이 어렵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체계적인 준비 필요해금연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주 전부터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금연치료제는 4주 전부터 복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3주 전부터는 담배를 피울 때 같이 했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 후, 커피를 마실 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웠다면 이 습관을 바꿔야 금연이 쉬워진다. 금연 2주 전부터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줄 것들을 찾아야 한다. 금연을 같이할 동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흡연자와 함께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게 도움된다.◇시원한 음료 도움 흡연 충동은 담배를 끊은 직후, 약 일주일동안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담배의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은 뇌에 빠른 속도로 도달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니코틴이 몸에 들어오지 않으면 신체가 과민하게 반응해, 불안·초조함으로 흡연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이때 신 과일, 비타민제 등 새콤한 것을 먹거나 차가운 물, 레몬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충동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눈을 감고 금연 후에 건강한 모습을 상상하거나 속으로 ‘5분만 참자’, ‘오늘만 넘기자’ 되뇌는 것도 충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된다.◇2주간 술자리 피해야 술은 흡연 욕구를 강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금연을 위해 금연 첫 2주간은 술자리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꼭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술자리에서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먹고, 녹차를 마시자.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니코틴 작용을 억제하고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를 낮춰 금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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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탁의 기본 요건은 다섯 가지 색(色)이다. 한식에서는 전통적으로 황(黃)·청(靑)·백(白)·적(赤)·흑(黑) 다섯 가지 색이 각각 오행(五行)을 뜻한다고 해서 식탁에 올렸고, 서양에서도 빨간색·노란색·초록색·보라색·흰색 등 다섯 가지 채소·과일을 먹자는 ‘파이브어데이(five a day)’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사망원인 1~3위인 암,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색깔별로 정리했다.◇암GOOD 주황색 식품 호박, 오렌지, 자몽, 귤주황빛을 띠는 채소와 과일에는 항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세포가 분화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탁월하다. 손상된 DNA를 수리하는 한편, 스스로 암을 죽일 수 있게 자연살해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공격성을 키워주는 역할도 한다. 그 외에 루테인과 셀레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암작용에 기여하기도 한다. 호박은 표면에 흠집이 없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호박은 물론 잎과 씨 모두 영양이 풍부하니 알뜰하게 요리해 먹도록 하자. 하지만 자몽의 경우 여러 약품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먹도록 한다.BAD 백색 식품 흰쌀, 설탕, 밀가루, 소금소금은 소화계통 암과 연관이 깊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소금이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 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 등의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낸다. 소금은 조리하면서 넣는 것 이외에도 이미 식품이나 소스 자체에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려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밥을 지을 때는 흰 쌀 뿐만 아니라 잡곡과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흰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기타 영양소가 부족해 암의 증식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잡곡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잡곡의 식이섬유가 미량 영양소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소화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잡곡과 백미의 비율은 3대 7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백색식품 중에 몸에 좋은 식품도 있다. 배와 백포도, 복숭아 같은 흰색 과일은 알리신, 케르세틴 성분이 많다. 특히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고혈압과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몸 속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심뇌혈관질환GOOD 녹색 식품 시금치, 피망,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부추, 깻잎, 근대, 아욱녹색식품은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색이 진한 녹색 채소는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많이 포함한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300g 정도(매끼 2~3개의 채소 반찬)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는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튀김, 전, 볶음)보다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샐러드, 쌈, 무침, 찜, 국의 건더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GOOD 보라색 식품 블루베리, 콜라비, 순무보라색 식품은 고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블루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 시각을 개선하는 효과 이외에 최근 고혈압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블루베리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도가 10% 낮았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까지 먹어야 한다. 콜라비의 경우 비타민C와 칼슘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순무는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BAD 적색 식품 붉은 살 고기, 햄·소시지적색육의 과도한 섭취는 심장 또는 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적색육을 적정량 이상 먹으면 혈중 인산염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혈관 벽이 산화되고 혈관 내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노화된다. 혈관이 노화되면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은 증가한다. 또한 적색육은 체내 아연을 파괴해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기는 하루 70g 이하(손바닥 크기 정도)로 먹는 것이 좋고, 고기를 고를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소를 곁들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돕고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도 방법이다.단, 붉은색 식품 중에서도 딸기·수박·파프리카·토마토의 경우 오히려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붉은 과일·채소에는 과일에는 라이코펜, 엘리그산,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DNA 손상을 감소시키고 암 세포의 성장을 돕는 인자를 억제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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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스타, 감자튀김, 피자, 식빵, 인공감미료…이 6가지 식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과식과 연관된 식품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공복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며, 신체 노화를 촉진시키고, 담석증 위험을 높인다.과식은 신체가 에너지를 만들때 필요한 열량 이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뇌에서 '위에 음식물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다. 뇌는 위가 비었으니 ‘먹어라’고 명령을 내리기도 하지만 위가 차면 ‘그만 먹어라’라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신호가 오고가는데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때문에 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으면 위장이 찼는데도 계속 먹어 과식하게 된다.과식을 막기 위해서는 뇌에 ‘배부르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먼저 식품을 선택할 때 이미 껍질이 벗겨진 것보다, 직접 껍질을 까서 먹는 게 좋다. 껍질을 까는 동안 시각적인 효과에 의해 자신이 먹은 양을 인지하고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음식은 반드시 그릇에 덜어 먹고, 식기는 작은 것으로 바꾸자.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다.식욕은 시각적 요소 이외에 냄새와 기억으로도 잘 자극된다. 눈 앞에 음식이 있으면 시각이나 후각, 기억을 자극해 먹고싶어진다. 음식이나 간식은 되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굳이 둬야 한다면 당근이나 오이같은 채소로 바꾸는 게 좋다.스트레스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찾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써야 과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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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540만 명에서 2017년 604만 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12년 255만 명에서 2017년 298만 명으로 연평균 3.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2년 285만 명에서 2017년 307만 명으로 연평균 1.5% 늘었다.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97만 7천 명, 32.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68만 명, 27.8%), 50대(154만 8천 명, 25.6%)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고혈압은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하게 되면 혈관도 노화되어 동맥의 이완기능이 떨어져 경직도가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의 진행과 함께 노인들의 고혈압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며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보호 작용과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없어지면서 여성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혈압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이 과도한 일을 해야 하므로 심부전이 생기고,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를 유발시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생긴다. 지속적인 신장기능의 저하로 신부전을 유발시키고, 눈의 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그리고 뇌로 가는 혈관을 손상시켜서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런 여러 가지 합병증은 일단 생기면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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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잘 이겨내고도 다시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2차암' 이다.2차암은 암 치료 이후에 원래 있었던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한 암을 의미한다. 재발하거나 전이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부위에 새롭게 생긴 암을 말한다. 암 환자에게 새로 암이 생길 확률은 이전에 암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1.1~1.7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암을 앓았었는지에 따라 2차암 종류와 발병률은 다르다. 예를 들어, 대장암을 앓았던 사람이 위암에 걸릴 가능성은 1.5배, 유방암·부인과암 등 여성암의 위험은 1.5~3배다. 갑상선암 위험도 약 3배 정도 높다. 또한 갑상선암에 걸렸었다면 2차암으로 위암·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1.1~1.3배, 유방암 위험이 1.2~2배, 신장암 위험은 2~4배 높다.암을 경험한 사람에게 새로운 암이 생길 가능성이 큰 이유는 ▲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나쁜 건강행태를 아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암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내재돼 있거나 ▲암 치료 과정 중 노출된 약제나 방사선에 의해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자력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식습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먹는 횟수와 지방의 섭취량, 나트륨 섭취량, 식사의 영양균형에 있어서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암 경험자는 먹는 음식에 특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에서 벗어나는 결과로 2차암과 암의 재발 원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특히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연구결과에서 암 진단 전 고도비만이었던 환자는 정상 체중이었던 환자에 비해 2차암 발생 위험이 약 41% 높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2차암을 막기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짠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덜 먹는 게 중요하다. 이를 행함에 있어 의료진과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다방면 접근이 필수다. 또한 암 극복 이후에 다른 신체 부위에 암이 새롭게 생겼는지 검사를 제때 받지 않는 환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보았을 때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2차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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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대진침대 라돈 검출에 대한 2차 조사를 발표하면서, 음이온 제품 피폭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원안위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생산된 대진침대 7종 모델의 연간 피폭선량은 1mSv를 초과했다(하루에 10시간을 침대 매트리스 2cm 높이에서 엎드려 호흡한다고 가정). 1차 조사와는 달리 속커버와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까지 검출 범위를 넓혀 검사한 결과다. 속커버와 스펀지에서 다량의 라돈과 토론이 검출됐으며, 이는 음이온 파우더 도포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SBS '8뉴스'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천에서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Bq/㎥의 라돈이, 제품에 든 음이온 파우더에서는 3696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비활성기체다. 무색, 무미, 무취 성질을 가져 전문 장치 없이는 검출하기 어렵다. 토양, 콘크리트나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같은 건축 자재에 있다고 알려졌다. 토론은 라돈과 비슷한 원소다. 반감기가 짧을 뿐(55.6초) 성질은 거의 같다.문제가 된 음이온 파우더의 원료는 '모나자이트'다.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광물의 일종으로, 방사성 원소인 토륨과 우라늄이 포함돼 있다. 방사성 원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붕괴된다. 그런데 토륨이 붕괴되면 토론이, 우라늄이 붕괴되면 라돈이 발생한다. 이때 피폭 우려가 있는 것이다. 원안위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침대에서 발생한 라돈이 외부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외부피폭과, 호흡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는 내부피폭을 모두 유발한다고 밝혔다.원안위는 다른 일상생활용품에 모나자이트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나자이트는 마찰이나 움직임 없이도 저절로 음이온이 발생해, 침대 커버·그릇·팔찌·전기매트 등 여러 음이온 제품에 사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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