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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수록 불면증은 왜 많아질까?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일주기 리듬이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앞당겨지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다소 일찍 끊기기 때문에 수면 유지가 어렵게 되는 요인이 된다.정상적인 수면 패턴의 변화 외에도 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안장애, 우울증, 통증, 과민성 방광,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늘어난다. 가족의 죽음과 같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민감해진다. 수면 중 소리나 빛과 같은 자극에도 민감해지기 때문에 잠에서 깨기 쉽다. 이런 문제가 있는 노인들은 잠을 깊게 자기 힘들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수면분절을 겪게 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우울증 치료제, 기관지 확장제, 베타 차단제, 중추신경자극제, 코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역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노인의 경우 불면증을 초래하는 기전이 훨씬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세심한 보살핌이 중요하다”며 “노년층에서 불면증이 지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6:45
  • 대림성모병원, 27일 치매 건강강좌 개최

    대림성모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치매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치매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이한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치매란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기억력, 언어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 감퇴되는 뇌 질환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 그 원인 질환이 70여 가지에 이른다.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는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늦어지면 뇌 손상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원인 파악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치매의 증상, 치료, 예방법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6/21 16:21
  • 이화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WHA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for Infection, ECI)’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은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7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홀에서 개최된다.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또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감염 역학 연구 및 관련 중개 연구, 감염 제어 연구 및 감염 교육 개발 연구를 수행해 병원에서 먼저 시행하고, 그 성과를 의료계와 공유해 ‘안전 최우선 의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감염 제어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1과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2로 나뉘어 진행된다.황응수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한재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의료 관련 감염의 인구기반 연구: 신종 감염 프로그램의 경험(모니카 팔리(Monica Farley) 미국 에모리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국내연구 동향(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의료관련 감염의 중재연구(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이어 세션2에서는 신전수 연세대 의대 교수와 하헌주 이화여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염증 및 생체 방어기능 조절을 통한 새로운 감염 치료 전략(젠동 리(Jian-Dong Li) 미국 조지아주립대 교수, 의과학연구소장) ▲분자병인론 및 시스템 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새로운 비브리오패혈증 항균 치료법의 모색(이준행 전남대 의대 교수, 복합암치료연구센터장) ▲염증 조절 기전 기반 폐렴알균 감염의 치료 기술 개발 연구(임재향 이화여대 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감염 교육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실무에 능하고 국제적 수준의 감염 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감염 양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연구와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2018/06/21 16:20
  • 20대 유방 검진, 50대 CT·대상포진 백신…연령별 관리 다르게

    20대 유방 검진, 50대 CT·대상포진 백신…연령별 관리 다르게

    평균 수명 남성 78.5세, 여성 85.1세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수명'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프게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간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첫 번째다. 따로 검진을 받는다면, 연령별로 조금씩 다른 검진이 필요하다. 잘 나타나는 질병이나 노화의 정도가 달라서다.◇20~30대=기본검사와 항체 확인을 20~30대는 키·몸무게·혈압·혈액(당뇨병·이상지질혈증·간기능 등) 같은 기본 검사와 함께, A형·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이나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전염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간염 항체가 없다면 한 번만 다시 맞으면 된다. 여성 질환 관련 검사와, 암 검사도 경우에 따라 필요하다. 한솔병원 김초롱 진료과장은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만 20세부터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하고, 매달 스스로 유방자가검진을 하면 좋다"며 "암 가족력이 있다면 20~30대라도 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40~50대=내시경과 예방 백신 접종  국내 성인남성 암 발생률 1~4위를 차지하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검사를 받으면 좋다. 대장암 검사를 위해 5년에 한 번꼴로 권고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외하고는 1~2년마다 하면 된다. 대장내시경 후 용종이 발견됐다면 1~3년으로 검사 주기를 줄이는 게 권고된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이 있거나 흡연, 음주 습관이 있다면 심장 관상동맥 CT도 도움된다. 뇌혈관 CT나 MRI(자기공명장치) 촬영도 혈관 건강 점검에 도움된다. CT나 MRI가 부담스럽다면 경동맥 초음파로 뇌혈관질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백신과 폐렴구균(폐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증상이 완화된다. 폐렴구균 백신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천식 등 폐질환이 있으면 접종하는 게 좋다.◇60대=암 검진 꼼꼼히 60대 이상부터는 암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암 검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김초롱 진료과장은 "위암, 대장암, 간암 발견을 위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 외에도 60대부터는 폐암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므로 매년 저선량 폐 CT검사도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 동맥경화도 검사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이 권장된다.◇질병력이나 생활습관 미리 체크건강검진을 할 때는 자신의 질병력이나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꼼꼼하게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야 개인별 질병 위험을 의료진이 파악하고, 알맞는 검사 진행 및 결과 상담을 할 수 있다. 무조건 돈을 많이 주고, 검사를 많이 할 필요는 없다. 방사선 노출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또한 검사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른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좋다. 어떤 병원을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가는 게 낫다.
    가정의학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6:00
  • 강남 성형외과 의료진, 마취 환자 성희롱 증거 나와

    강남 성형외과 의료진, 마취 환자 성희롱 증거 나와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하는 환자는 의식이 없는 동안 진료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걱정한다. 수술을 받기로 한 의사 대신 다른 의사가 들어오진 않는지, 수술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등이다. 그 외에 여성 환자가 빈번하게 걱정하는 게 있다. 성희롱이다. 마취 중인 환자를 희롱·추행하는 사건은 빈번하게 있어왔다. 최근에는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잠든 30대 여성 환자를 의료진이 성희롱한 증거가 나왔다.해당 환자는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의료사고를 대비해 녹음기를 들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4시간 30분 정도 되는 녹음파일에는 신체의 특정 부분을 언급하는 성희롱 발언 등이 담겨 있었다.다음은 발언 중 일부다.(의료진 A) "정말 가슴이 하나도 없다"(의료진 B) "수술에 대한 너무 큰 로망이 있는 거 아니야?"(의료진 A) "이 사람 결혼했을까?(의료진 B)  "OOO 같은 남자친구만 있으면 끝나는데…OOO 젊고 힘 좋고, 밤마다…"해당 사건은 5년 전인 2013년 발생한 일이지만, 환자는 또 다른 사람의 피해를 우려해 폭로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건이 발생한 B 병원은 현재 A 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당시 수술을 한 3명의 의사들은 현재 다른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환자는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5:16
  • 침침한 내 눈, 여름철 차 안에 둔 선글라스 때문?

    침침한 내 눈, 여름철 차 안에 둔 선글라스 때문?

    여름철 강한 햇빛을 막아주는 선글라스가 시력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어떨까.선글라스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각막 손상, 염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뜨거운 차 안에 오래 둔 제품은 오히려 독(毒)이다. 안경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겨, 시력에 나쁜 영향을 준다.안경 렌즈 코팅막은 빛 투과율을 높여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렌즈 흠집을 예방해 빛 산란을 줄여준다. 자외선이나 청색광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렌즈가 고온에 노출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고 망가지기 쉽다.실제로 대전보건대 안경광학과 김흥수 교수팀이 건조하고 뜨거운 환경에서 안경 렌즈 코팅막의 상태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70도에서 5분 이상 있을 때, 코팅막에 균열이 생겼다. 90도에서는 1분 만에 코팅막이 갈라졌다.코팅막에 균열이 생기면 빛이 여러 곳으로 난반사되고, 빛 굴절 각도도 심하게 달라져 사물을 명확하게 보기 어려워진다. 자외선 및 청색광 차단 기능도 없어진다.여름철 주차된 자동차의 실내 온도는 50~80도에 달한다. 대중 목욕탕 사우나 온도는 70~100도다. 선글라스가 아닌 일반 안경 역시 차 안이나 사우나에 두면 코팅막이 망가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4:42
  • 열 때문에 먹는 진통제, 혈전 위험 높다면 '이 성분'을

    열 때문에 먹는 진통제, 혈전 위험 높다면 '이 성분'을

    치통·생리통·근육통·몸살 등 각종 통증이나 열에 흔히 먹는 약이 '타이레놀' '이지엔6' 같은 해열·소염·진통제다. 이런 약들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어, 오·남용하기 쉽다. 실제로 최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25만 2천여건 중 가장 많은 종류가 해열·소염·진통제(3만 5천여건)였다. 성분도 다양하고, 주의점도 많은 해열·소염·진통제에 대해 알아보자.Q. 무슨 원리로 효과를 내나?A. 우리 몸이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체온 중추를 자극해 열을 내리거나, 통증이 전달되는 과정을 막아 진통 효과를 낸다.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중간물질을 차단하기도 한다.Q. 복용시간을 놓치면 어떻게 하나? A. 건너뛰고 다음번에 정상 스케쥴대로 복용하면 된다. 무리해서 짧은 시간 안에 여러번 먹을 필요는 없다.Q. 성분에 따라 적용 가능 나이가 다르다던데 A. 통상적으로 만 3개월 이상부터 아세트아미노펜을 쓴다. 이부프로펜은 만 6개월 이상에게 가능하다. 나프록센은 의사 처방 없이 만 12세 미만 청소년 복용은 피해야 한다. 메페남산은 14세 이상부터, 케로프로펜 함유 제품은 15세 미만 복용 금지다. 멜록시캄은 15세 이하 복용 금지이며, 케토롤락은 17세부터 투여 가능하다.Q.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대중적인데, 둘의 차이는?A.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이고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제다. 이부프로펜에 염증완화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셈이다.Q. 속이 자주 쓰리면 어떤 성분을 먹어야 하나?A. 위장부작용이 가장 작은 게 아세트아미노펜이다. 그 다음은 세레콕시브, 이부프로펜, 멜록시캄, 나프록센, 피녹시캄, 케토롤락 순이다. 평소 위장이 좋지 않다면 피녹시캄이나 케토롤락은 피하는 게 낫다.Q. 진통제는 혈전(피떡)을 생성시킬 위험도 있다는데, 어떤 성분을 주의해야 하나?A. 아세트아미노펜은 혈전 생성 위험이 거의 없다. 위험도를 따지자면 아세트아미노펜<나프록센<이부프로펜<세레콕시브<아세클로페낙 순이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4:36
  • 염증 잡는 식품 강황·생강…무슨 성분 들었나?

    염증 잡는 식품 강황·생강…무슨 성분 들었나?

    아프면 열이 나고, 상처 부위는 빨갛게 붓는다. 외부 침입 물질과 싸우기 위해 몸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다. 그러나 상처를 입지 않았는데 몸이 계속해 염증을 일으킬 때가 있다. 바로 만성 염증이다. 만성 염증은 근육이나 관절, 각종 장기 등 몸 속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염증에 도움되는 항염증 식품 4가지를 알아봤다.◇강황강황은 카레의 주재료다. 울금이라고도 부른다. 강황이 노란색인 이유는 커큐민 때문인데, 커큐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낸다. 커큐민 속 특정 성분(PPAR)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해서다. 실제로 강황 속 커큐민은 지난 20년 동안 70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를 통해 항염·항산화·항균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생강생강 속 알싸한 향과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해준다. 살균 효과도 있다. 쇼가올 성분은 특히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난데, 생강을 쪄서 말리면 10배 증가한다.◇마늘마늘에는 강력한 항생제로 불리는 페니실린보다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 같은 황(黃) 함유 물질이 많다. 또한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곰팡이균·이질균 등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양파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영국 식품연구소는 양파에 든 케르세틴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작용해, 염증 유발을 줄여준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3:50
  • 허리 아플 때 맞는 주사, 종류 '여러가지'…어떻게 선택할까

    허리 아플 때 맞는 주사, 종류 '여러가지'…어떻게 선택할까

    “주사 한방 맞으면 괜찮아져” 허리가 아프면 흔히 듣는 말이다. 병원에서 척추질환 치료에 쓰는 주사는 매우 다양해, 환자는 자신이 어떤 주사를 맞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 척추질환 치료에서 흔히 쓰는 주사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1. 근육 주사 단순한 허리통증이면 진통·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근육주사를 맞는다. 엉덩이에 맞는 간단한 주사로, 가장 기초적인 통증치료법이다.2. 뼈 주사(스테로이드)염증이 심하고, 급성이며,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로 차도가 없으면 '뼈 주사'로 불리는 주사를 맞는다. 일반 근육 주사와 달리 국소마취 후, 엉덩이가 아닌 병변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사한다. 급성 염증 억제, 부종 감소, 신경 안정화 통한 통증 감소 같은 효과가 있다. 주로 척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 탈출) 등으로 신경 주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사용한다.급성 염증은 조기에 잡아야 염증이 생긴 부위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데, 이때 스테로이드가 유용하게 쓰인다. 단,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에는 면역력 저하나 안면홍조, 불면증, 혈당상승. 혈압상승, 쿠싱증후군이 있다. 부작용을 피하고 싶다면 ▲일정 간격을 두고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는 게 좋다. 미국통증학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때, 2주 간격으로 신체 부위당 1년에 최대 6회 이하 시행을 권고한다. 또한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치료받지 말고,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아야 과다 사용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 주사는 만성 염증에는 적합하지 않다.3.FIMS·PENFIMS와 PEN은 최근 주목받는 비수술 주사치료법이다.FIMS(기능적 근육 내 자극치료)는 컴퓨터 영상장치(C-arm)를 보며 병변에 바늘을 넣는다. 이후 디스크 신경 유착 부위를 떼어내고 유착방지제를 넣어, 문제가 생긴 신경 정보 전달 시스템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FIMS는 기존 신경주사와 달리 통증 원인인 신경 유착이나 염증 등을 제거한다. 치료 후 해당 부위 운동능력 개선과 통증 경감 효과가 있다. 7일 간격으로 치료하면 되고,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 많은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요추간판탈출증이나 요추협착증, 신경 부종·염증·유착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PEN(신경성형술)은 부드러운 주삿바늘(카테터)을 옆구리나 꼬리뼈 등으로 넣어, 유착된 부분을 제거해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치료법이지만 의사의 기술에 좌우되므로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시술 효과는 1개월 내로 나타나며, 2~3개월이 지나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수면마취가 필요하며, 급성파열성디스크나 협착증 등 만성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병소가 여러 부위에 걸쳐 있는 다발성협착증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1:28
  • "아스피린 장기 복용 시 胃癌 위험 낮아진다"

    "아스피린 장기 복용 시 胃癌 위험 낮아진다"

    한국인에서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위암 발병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46만1489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7년간(2007~2013) 추적 관찰 후,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과 위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아스피린은 혈소판 효소(사이클로옥시제네이즈)를 억제해, 혈소판 응고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고위험군에서 항혈소판 약제로 널리 사용된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항혈소판 기전과 암세포 자멸사 기전 등으로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이 대장암과 위암 등의 발병률을 줄여준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양한 위암 유발인자들을 고려하거나 누적 사용량에 따른 위암 예방 효과를 분석한 연구한 결과는 없었다. 박 교수팀은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여부, 알콜섭취 횟수, 운동여부 등 다양한 건강관련 교란 요인들을 통제 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누적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2년간 누적 사용한 경우 4%, 2~3년간 15%, 3~4년간 21%, 4~5년간 37%로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누적 사용량과의 정량적인 상관관계는 단순 상관관계보다 한 단계 높은 연관성을 시사한다”며 “특히 아스피린 3년 이상 사용자에서 위암 발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김민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아스피린 장기 처방군에서 위암 발병률이 낮다는 주장을 보다 뒷받침하고 있지만, 아스피린 장기 처방 대상자를 넓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민 교수는 “미국 FDA는 2017년부터 약물 신규 적응증 허가 과정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결과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 안전성 모니터링에 있어 기존의 수동적인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넘어, 전국단위 보험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인 모니터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21 11:25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군산 화재 화상환자 12명 지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전북 군산 주점 화재 화상환자 12명에게 치료비, 재활서비스 등을 연계·지원한다.전북 주점 화재는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서 생긴 방화사고다. 용의자 이모(55)씨가 외상값 문제로 유흥주점 주인과 다툰 뒤, 인화물질을 주점 입구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알려졌다. 당시 주점에 있던 피해자들은 유독가스로 질식사 하거나 흡입화상 등을 입었다. 사상자는 30명이 넘고, 주점을 방문한 개그맨 김모씨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화상환자 12명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이송된 환자들은 얼굴이나 팔 등에 중증 화상을 입었으며, 전신 50% 가량 화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 이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12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범죄피해구조금·주거비·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적극 치료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원을 받아도 치료비 해결이 어려운 환자는 한림화상재단에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병원장은 “범죄로 인해 한 순간에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게 된 환자들께 최상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월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 피해자의 피해 회복 및 권리 보호 협약을 맺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21 10:42
  • 간(肝)이 피곤한 이유는? '탄수화물' 탓

    간(肝)이 피곤한 이유는? '탄수화물' 탓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지방간이다. 지방간이란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상태다. 지방간이라고 하면 흔히 '술'을 원인으로 떠올리지만, 술과 관련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있다.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도에 2만3989명이었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7년 4만7212명으로 4년 사이 약 2배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쳥가원). 전문가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이 아닌 탄수화물, 비만, 근육 감소 등이 주요 위험 인자라고 말한다.◇탄수화물 과다 섭취 위험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 잉여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지방간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였더니 지방간이 감소했다는 스웨덴의 연구결과가 있다. 스웨덴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2주간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동일 비율로 섭취하는 등열량 식사(isocaloric diet)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혈중 엽산 수치는 늘어나고, 간 지방 대사가 개선되며, 지방간이 빠르게 혹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관련된 종양 괴사인자 수치도 줄어들었다.◇체중은 20대 시절과 비슷하게 유지 25세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형성에 영향을 준다. 몸 속 간세포 기능은 성장이 완전히 멈추는 25세 정도로 설정돼 있다. 간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 역시 20대의 체중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갑자기 체중이 크게 증가하면 간세포가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지방간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반대로 과거에 살이 쪘다가 빠진 사람은 체중 감소폭이 클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이 낮아진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20대 시절 체중을 최대한 유지하는 게 도움된다.◇근육 줄면 인슐린 작용 방해 급격한 체중증가나 비만이 아닌 근육 감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을 높인다. 근육 감소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이 제때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중성지방으로 변화하면서 간에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비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4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근육량이 체중의 20~35% 정도면 지방간 위험이 적다.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아령·덤벨 등기 등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면 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1 08:58
  • 잇몸 아프면 성기능 장애까지, 칫솔질부터 잘 해야

    잇몸 아프면 성기능 장애까지, 칫솔질부터 잘 해야

    잇몸질환(치주질환)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충치가 생기는 것 모두 잇몸질환이다.잇몸질환이 있으면 입 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해 염증을 일으킨다. 잇몸은 미세 혈관이 많고 출혈 발생이 쉬워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하기 쉽다. 잇몸과 구강 내에서 증식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이나 '고도니균'은 증식 속도가 빠르고 독성도 강하다.2016년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된 '치주병과 생활습관병' 연구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성인 남녀 102만5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잇몸질환은 협심증·뇌경색·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당뇨병·골다공증 등 생활습관병과 관련이 있었다. 잇몸질환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1.21배 더 높았고, 협심증은 1.18배, 류마티스 관절염은 1.17배 높았다. 성기능 장애는 1.5배나 위험이 높았다.잇몸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평소 칫솔질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칫솔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45도 각도로 놓고, 동그라미를 그리며 부드럽게 움직이면 된다. 힘을 줘서 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칫솔질은 바람직하지 않다.잇몸 마사지 효과를 높이려면 부드러운 칫솔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잇몸에 가해지는 자극이 덜해서다. 칫솔 머리 크기는 치아 두 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적당하며, 미세모가 있는 칫솔을 사용해야 치아와 잇몸 사이, 어금니 주변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칫솔은 대개 600~1000모 정도다. 5000모 이상이면 치태를 제거하는 데 용이하다.칼슘과 단백질, 비타민C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과 단백질은 치조골을 튼튼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치아 표면을 보호한다. 비타민C는 잇몸의 미세 혈관을 강화하는데 도움된다. 칼슘·단백질은 우유나 치즈에, 비타민C는 과채류에 많다.
    치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8:29
  • "베트남 어린이에게 건강한 심장 선물"

    "베트남 어린이에게 건강한 심장 선물"

    "씬 캄언, 한꾸억(Xin can on, Han Quoc)".  베트남어로 '고맙습니다,한국'이란 뜻이다.20일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센터에서 베트남 어린이 초청 치료 완치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5명의 베트남 어린이의 성공적인 치료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이번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제2어린이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이번에 초청해 수술했다. 한국심장재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이번 초청 치료를 후원했다. 인천중앙도서관에서도 입원 기간 중에 환아들을 위해 동화구연과 인형극 공연을 지원했다.이날 완치 행사에는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인천시 박상진 국제관계대사와 장병현 국제협력담당관 등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여덟살 짠칸비(Tran Khan Vy)양의 아버지는 부모 대표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식을 치료하지 못해 절망에 빠져있던 저희에게 한국의 의료진들이 희망을 선물했다”며 “인천시와 길병원이 베푼 은혜만큼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1992년 베트남 심장병 여성 도티늉씨를 초청, 치료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해오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몽골, 필리핀 등 16개 국가 412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아시아의 인천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은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아시아의 어려운 국가에게 되돌려주고자 하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고, 길병원의 설립 철학인 ‘박애, 봉사, 애국’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어린이 5명은 22일자로 출국할 예정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20 18:16
  • 생존율 8% 췌장암…유발 유전자 6개 발견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특정 유전자가 발견됐다. 췌장암은 발견이 매우 어려워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모든 암종 가운데 가장 낮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2000~2016년 췌장암을 진단받은 303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췌장암이 없는 12만3000명의 유전자검사 결과와 비교했다.그 결과, BRCA1, BRCA2, CDKN2A, TP53, MLH1, ATM 등 6개 유전자 돌연변이가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BRCA1, BRCA2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진 상태다.다만, 이런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췌장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연구를 진행한 퍼거스 코치 박사의 설명이다. 실제 6개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모든 췌장암 환자의 5.5%였다. 이들 대다수는 췌장암 가족력이 없었다.코치 박사는 “그럼에도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췌장암 위험을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각 유전자와 관련된 췌장암 위험을 추정한 최초의 연구”라며 “가족력만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온라인판 6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6/20 18:08
  • 의료과실로 사망한 30대 가장…병원 측 입장 뒤집기 파문

    의료과실로 사망한 30대 가장…병원 측 입장 뒤집기 파문

    최근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억울하게 남편의 목숨을 앗아간 병원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유모씨(38)는 최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H병원에서 가슴 내부 종기 제거 수술 중 사망했다. 종기는 요로결석 치료 중 우연히 발견됐고, 종기 자체가 불편함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유 씨의 가족은 종기 제거 수술이 심장 등 위험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는 말에 제거를 결정했다.하지만 유 씨는 수술 중 대정맥이 찢어졌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유 씨는 사흘 뒤 사망했다. 유 씨의 가족은 수술 직후 의료진이 과실을 인정했으며, 대정맥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이 사망 원인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수술 주치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녹음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병원은 주치의의 잘못 인정에도 불구하고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결과나 절차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워 파문이 일고 있다.현재 경찰은 유 씨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7:36
  • 보라매병원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성공…시립병원 중 최초

    보라매병원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성공…시립병원 중 최초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하는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립병원 중 최초다.병원 측에 따르면 최근 78세 여성 환자가 가슴 통증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며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수술 전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환자가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인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실시했다. 수술 결과는 좋았다. 환자는 고령임에도 심장 기능이 빠르게 호전됐다.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봉합 과정 없이 인공판막을 심장에 삽입하는 수술이다. 봉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수술 후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다.집도의인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오세진 교수는 기능이 저하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을 봉합 없이 장착해 고령 환자의 수술시간을 대폭 줄여 환자 부담을 극소화했다. 오 교수는 “환자의 부담과 수술의 위험을 줄인 수술을 도입함으로써 많은 판막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 있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혈액 이동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심장의 수축,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다가 과부하가 발생해 통증을 유발한다. 선천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로 인해 판막에 칼슘이 침착되는 석회화가 진행돼 판막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7:00
  • 응급실 호출 불응한 前전북대병원 당직의, 면허정지 처분

    응급실 호출 불응한 前전북대병원 당직의, 면허정지 처분

    병원의 호출을 받고도 나타나지 않아, 소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前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면허 정지 2개월 조치를 받게됐다. 지난 2016년 9월 3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2)군은 후진하던 견인차에 치여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당일 전북대병원 응급실 책임자였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는 정형외과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당직전문의 B씨와 외상세부전문의 C씨를 호출했다. C씨는 30분 안에 병원에 도착, 환자를 진료했다. B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전북대병원은 전국 13개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어린이 중증외상 환자인 김군을 맡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었다. 김군은 사고 7시간 후에야 헬기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감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B씨는 당시 학회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환자 상태가 심각하면 다시 전화가 올 것으로 생각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B씨는 호출 2시간 40분 이후 병원에 전화해 김군의 상태만 확인했다.당시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북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부실에 대한 과징금 322만5000원과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시 복지부 현지조사 때 B씨에 대한 호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거짓 내용 확인서를 써내, B씨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 조사를 통해 B씨가 호출에 불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추가 행정처분이 이뤄진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 당시 당직의(B씨)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2개월(최대 2개월 8일)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현지조사 때 거짓확인서를 제출해 업무검사를 방해한 당시 전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과 A씨에게는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4:16
  • 비타민D 부족하면 폐 손상 위험

    비타민D 부족하면 폐 손상 위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폐 손상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성인 600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농도와 폐의 건강에 대해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했더니, 30% 가량은 비타민D 결핍(20ng/mL 이하)이었다. 연구 시작시 모든 참가자는 폐 CT·심장 CT 검사를 했다. 10년 후, 방사선 검사를 통해 폐가 손상됐다고 판정된 2688명은 폐 CT 재검사를 했다.그 결과,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한 사람보다 폐 손상 부분 면적이 평균 2.7㎤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 생활습관, 흡연 여부, 신체 활동 정도를 모두 고려한 수치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 모양이 기형일 확률이 50~60% 높았다. 연구팀은 간 모양이 기형인 것은 간질성 폐질환(ILD) 초기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 허파꽈리 부분에 생긴 다양한 질환이다.연구팀은 "비타민D는 몸속에서 활성화되면 항염증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에 도움된다"며 "폐 또한 비타민D가 충분해야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은 폐뿐 아니라 심장병 등 여러 질환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된 만큼, 손쉬운 비타민D 보충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영양학회학술지(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한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비타민D 결핍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달걀 한 개 정도를 먹으면 1일 비타민D 필요량을 100% 섭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1인당(12세∼64세) 하루 비타민D 충분 섭취량은 10μg이며, 비타민 D가 많은 식품에는 ▲간 ▲달걀 ▲햇빛에 말린 버섯류 ▲청어 ▲갈치 ▲황새치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4:13
  • 먹어도 괜찮을까?…저용량 아스피린 ‘오해와 진실’

    먹어도 괜찮을까?…저용량 아스피린 ‘오해와 진실’

    많은 사람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저용량의 아스피린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저용량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과거에 궤양을 앓았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출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이유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많은 사람은 혼란을 겪는다. 저용량 아스피린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내시경 검사·시술 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내시경 검사나 시술을 받기 일주일 전쯤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항혈전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내시경 중 출혈이 발생했을 때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 검사 또는 시술에 따라 출혈 위험도가 다르다. 출혈 위험과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 중 무엇이 더 높은지를 꼼꼼히 짚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AGE)와 아시아태평양소화기내시경학회(APSDE)가 2018년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출혈 위험이 큰 초고위험 내시경 시술이 아니라면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오히려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 검사·시술이 예정돼 있다면, 자의적으로 끊어선 안 된다. 아스피린을 지속 복용할지를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치과치료 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혈이 필요하지 않는 발치 및 치과 수술은 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 2017년 치의학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Dentistr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는 치과 시술보다 중요하며, 치과 수술 시 지혈 방법을 통해 출혈을 잘 조절하면서 아스피린을 포함한 항혈소판제 복용을 지속하는 것이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시술을 포함한 모든 수술·시술을 받기 전에는 의료진과 상담해 지속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령일수록 출혈 위험이 크다?고령 환자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출혈 위험이 비교적 큰 편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으로 얻을 수 있는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와 출혈 부작용에 따른 위험의 득실을 충분히 따져 결정해야 한다. 2017년 란셋(Lancet)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고령의 환자의 경우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나, 위산분비를 억제해 주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함께 복용하면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PPI는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의 치료를 위해 널리 처방되고 있는 약물로,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가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관 출혈 위험을 70~90% 감소시켜 준다.대전을지대병원 최유정 교수는 “시술 전 아스피린 복용 여부를 전문가와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관상동맥질환으로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수술 시 아스피린을 중단하더라도 이후 가급적 빨리 재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6/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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