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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병 가족력 있으면,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조현병 가족력 있으면,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최근 서울에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경북 영양에서는 난동을 부리던 사람의 흉기에 찔려 경찰관이 순직했다. 사건들의 공통점은 가해자가 '조현병 환자'란 것이다. 최근 조현병 관련 사고가 이어지면서, 조현병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조현병 환자의 강력 범죄율은 0.04%로 낮다. 미리 발견해 관리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청소년기때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유전적으로 조현병에 취약한 사람이, 10~20대 때 특정 사건을 경험하면 조현병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며 "조현병 증상이 보이면 부모가 빨리 발견해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느슨한 뇌 신경세포가 위험 인자조현병은 망상·환청·사회 기능 장애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으로 유병률은 1%이다.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현병 위험군'은 있다. 부모가 조현병이 있는 경우, 평소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다. 권준수 교수는 "성격이 유전되듯이, 조현병이 잘 생기는 뇌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며 "정보 교환을 하는 뇌 속 신경세포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지 않고 느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부모 중 1명이라도 조현병 이력이 있다면 자식의 조현병 위험은 약 10배 높아진다. 뇌 속 신경세포가 느슨한 사람은 세포끼리의 정보 전달이 잘 안 돼, 타인에 비해 사회성이나 운동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7
  • 얼굴·두피 가렵고 진물… 혹시 '염색약 알레르기'?

    얼굴·두피 가렵고 진물… 혹시 '염색약 알레르기'?

    염색을 한 뒤 두피나 얼굴이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하며, 오래 염색을 해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주로 검은색을 내는 PPD(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한주희 교수팀이 피부반응검사로 확인 된 염색약 알레르기 환자 10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염색약 알레르기는 50세 이상에서 흔하게 관찰됐다. 또 염색약 사용 기간(연간 염색 횟수×햇수)이 길수록 염색약 알레르기 발생 범위가 넓어지고, 알레르기가 전신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얼굴, 두피, 목 순으로 흔하게 나타났고, 홍반성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의 증상이 흔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 교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런 이유로 젊을 때는 없던 염색약 알레르기가 50세 이상이 돼서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이준영 교수는 "염색약 알레르기가 발생한 사람은 염색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염색을 해야 한다면 알레르기 주요 원인 성분인 PPD가 들어있지 않은 염색약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걱정되는 사람은 염색 전 면봉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묻힌 다음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핀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7
  • 사우나·수영장 다녀오셨나요? 그래도 집에서 발 씻으세요

    사우나·수영장 다녀오셨나요? 그래도 집에서 발 씻으세요

    여름은 발에 혹독한 계절이다. 덥고 습해 발에 땀이 많아지면서 각종 세균·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발을 바깥에 내놓는 유일한 계절이지만, 발을 보호해주는 양말을 신지 않아 외상 위험이 높다. 샌들·슬리퍼·레인부츠 같은 다양한 여름 신발은 족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발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하는 네일·각질 제거 같은 미용 행위들도 발 건강을 위협한다. 키워드를 통해 여름 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통풍] 발은 습하면 안 된다. 무좀 균을 포함한 각종 병원균이 활개를 친다.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좀(백선증) 환자는 7~8월에 급증하고, 전체 무좀 환자의 약 25%가 이 시기에 무좀 진료를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무좀은 여름철이나 땀 차는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 목욕탕·수영장을 이용한 후에 잘 걸린다"며 "발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 혹시 모를 무좀균이 발에 붙어있지 않도록 하고, 평소 통풍이 잘 되게 해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네번째 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은 붙어 있어 습하기 때문에 무좀이 가장 잘 생긴다. 발가락 사이를 씻고 타월로 닦은 후 습기가 남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6
  • 심혈관질환 막으려 종합비타민 섭취? "헛수고"

    심혈관질환 막으려 종합비타민 섭취? "헛수고"

    종합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먹어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에 실렸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지금까지 종합비타민과 건강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18편, 총 20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게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는 과일·채소 섭취량 같은 식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였다. 식습관을 고려해 시행한 연구 등 모든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먹는다고 심장마비·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자의 나이·성별·흡연 여부 등을 모두 보정해 얻은 결과다.연구팀은 “심뇌혈관 건강을 위해서라면 종합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며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려거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하고, 운동을 해서 혈압·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6:10
  • 발에 물집 생겼을 때 터뜨려야 하나?

    발에 물집 생겼을 때 터뜨려야 하나?

    여름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다 보면 발에 물집이 잘 잡힌다. 물집은 터뜨려야 하는 걸까, 놔두는 게 좋은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발에 생긴 물집은 안 터뜨리는 게 좋다. 물집은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되기 때문이다.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면 주변 피부에 있던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그렇다면 물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반창고를 붙이면 된다. 물집이 이미 터졌을 때에도 반창고를 붙여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게 좋다. 다만 반창고는 땀이 나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의료용 솜이나 거즈를 대고 고정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만약 물집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거나 점점 커진다면 터뜨리는 편이 낫다. 이땐 소독이 최우선으로, 해당 부위에 소독약을 바른 후 소독된 바늘로 물집을 터뜨린 뒤 다시 소독약을 발라야 한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51
  • 에어컨 바람 쐬고 기침? 단순 감기 아닌 '이 세균' 때문일 수도

    에어컨 바람 쐬고 기침? 단순 감기 아닌 '이 세균' 때문일 수도

    레지오넬라증은 매년 6~8월에 환자가 많다.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에 대해 알아본다.레지오넬라균은 물만 있으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주로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분수대, 목욕탕, 찜질방 등의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간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은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뉘는데, 독감형은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 빈발한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콧물 등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고 보통 2~5일이면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된다. 반면 폐렴형은 주로 만성폐질환자나 흡연자 혹은 면역저하자에게서 빈발하며, 24시간 이후에 발열에 더해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하며 심각한 감염증을 나타낸다. 종종 폐렴형은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당뇨병 환자, 신부전증 환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는 폐렴과 같은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폐렴형의 경우에는 약 14일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더 치료해야 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레지오넬라증 초기에는 감기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에 냉방기 사용 시, 마른 기침, 권태감,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같은 공간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마른기침, 권태감, 발열 등의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레지오넬라 증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말다.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어컨 필터, 냉각기 등의 정기적인 소독과 점검이 필수다. 대부분 대형건물들의 냉각탑수와 냉온수시설들은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돼 조치가 필요한 곳도 매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가정에서도 2주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하루에 최소 3~4시간 마다 한번씩은 창문을 여는 등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차량은 에어컨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특히 좁은 공간에 밀폐되어있으므로 더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실내 청소를 통해 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을 막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50
  • 한국인 기대수명 82.4세…암 사망률 OECD 세 번째로 낮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OECD 보건통계 2018’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6년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인 80.8년보다 1.6년 길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었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국내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인 18.5%와 비슷하다. 흡연율은 남녀에 차이가 컸다. 남성의 흡연율은 32.9%로,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으로 높았다. 여자는 4.1%에 그쳤다.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주류소비량 역시 8.7L로 OECD 평균(8.8L)와 비슷했다.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일본(25.4%) 다음으로 낮은 34.5%였다. 암과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최하위 수준으로 양호했다. OECD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8.4명으로, OECD 평균인 201.9명보다 33.5명 적었다. 한국보다 암 사망률이 낮은 나라는 멕시코(114.7명), 터키(160.8명) 뿐이었다.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61.7명으로 OECD 평균 수준이었다. 반면 호흡기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66.1명)보다 10여명 많았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8명으로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33.3명에 달했던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위인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18.1명 수준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48
  • 한국 의사 수 OECD 꼴지, 외래 진료는 최고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한해 17회로 OECD에서 가장 많았다.보건복지부는 OECD가 최근 발간한 ‘보건통계 2018’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6년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OECD 회원국의 평균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3.3명이었다. 한국은 한의사를 포함해도 1000명당 2.3명에 그쳐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2.6명), 프랑스(3.1명), 노르웨이(4.5명), 오스트리아(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의대 졸업자 수 역시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인 12.1명에 크게 못 미쳤다. 덴마크(22.1명)나 아일랜드(24.4명)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의대 졸업자 수가 한국보다 적은 나라는 일본(6.7명)뿐이었다.그러나 국민 1명이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1위였다. 회원국 평균이 7.4회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본이 12.8회로 두 번째로 많았고, 스웨덴(2.8회)이 가장 적었다. 환자 1인당 평균 입원일수 역시 18.1일로 일본(28.5일) 다음으로 길었다. 국민 1인당 의약품 구매액은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589.1달러로, OECD 평균 448.9달러보다 140.2달러나 많았다.병원 규모 역시 인구 1000명당 12.0병상으로 OECD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컸다. 일본이 13.1병상으로 가장 컸다. OECD 평균은 4.7병상이다. 최근 5년간 회원국 대부분에서 병상 수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한국은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큰 만큼 의료장비 보유 수준도 세계 최고였다. 국내 의료기관이 보유한 CT·MRI는 인구 100명당 각각 27.8대, 37.8대였다. OECD 평균은 16.8대, 26.8대다.국민 1인당 의료비는 PPP 기준 2897달러로, OECD 평균(4069달러)보다 낮았다. GDP 대비 의료비 지출규모는 7.6%로 평균(8.9%)보다 낮았지만,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30
  • "사는 곳에 따라 강박증 위험 달라진다"

    "사는 곳에 따라 강박증 위험 달라진다"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강박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하나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드는 강박적 사고와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적 행동이 나타난다. 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뇌 신경회로의 이상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미국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임의로 선택된 지역들의 강박증 유병률과 각각의 위도를 기록한 자료를 모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위도가 높은 곳에 살수록 강박증을 앓고 있거나 앓게 될 확률이 높았다. 연구팀은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햇빛을 적게 받는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햇빛을 덜 받으면 몸 안의 생체 주기와 몸 밖의 빛-어둠 주기를 맞추기 어렵다. 그 결과 수면 패턴이 불안정해지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강박증세를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미 강박증을 앓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 대부분이 몸이 휴식을 시작해야 하는 적정 시간에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겪는다. 이때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기 위해 다음날 늦게까지 잠을 자면 아침 햇빛을 놓치게 된다. 이는 다시 생체 주기와 빛-어둠 주기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하는 악순환을 낳는다. 연구팀은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햇빛이 더 부족해 증상이 훨씬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강박 신경증 환자와 관련 장애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22
  • '발사르탄' 고혈압약, 다른 국가는 어떻게 대처했나

    '발사르탄' 고혈압약, 다른 국가는 어떻게 대처했나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8개 국가에서 판매 중지 및 제품 회수 등의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럽 국가 가운데 영국은 의료 전문가와 도매업체 등에게 이번 문제가 된 제품의 유통을 즉시 중단하고 제조업체에는 회수를 권고해으며, 환자의 경우 조치대상 의약품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담당의사에 문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해당 의약품의 회수 사실을 알렸고 문제 의약품을 생산한 독일 내 제조사들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문제의 의약품을 사용한 환자는 담당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문제의 발사르탄 의약품을 사용한 특정 업체가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만은 해당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하고 후속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북미 국가 중 캐나다는 제품명, 함량, 제조번호를 공개하고 회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경우 빠른 시일 내 치료 방법을 담당 의사와 상의해 의·약사가 복용 중단을 지시하지 않는 이상 발사르탄 함유 제제 복용을 지속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중남미의 페루는 의학전문가, 기관, 제약업체, 소비자 등에게 불순물 발사르탄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페루 내 등록된 26개 제약 업체에 문제의 성분이 사용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품은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한편, 미국은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발사르탄과 관련해 해당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으나, 미국(FDA)은 이번 사안을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해 국내·외 정보 수집을 통한 해당 원료의약품의 위해성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유럽의약품청(EMA) 등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은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의약품의 NDMA 검출량, 복용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 등의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도 해당 원료를 수거해 이번에 문제가 된 NDMA가 얼마나 함유되었는지를 검사하고, 검출량을 토대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01
  • 의처증·발기부전이 뇌종양 신호? 腦 부위 따라 다른 뇌종양 증상

    의처증·발기부전이 뇌종양 신호? 腦 부위 따라 다른 뇌종양 증상

    뇌종양은 발병하는 위치 따라 증상이 달라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두통, 의처증(의부증), 발기부전, 시력 저하, 어지럼증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한다.뇌종양은 우리 몸 최고의 중추기관인 뇌의 신경조직에 생기는 종양이다. 종양의 심각성(악성도)에 따라 크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된다.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뇌신경초종, 뇌하수체 선종 등이 있고 악성종양에는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림프종 등이 있다. 대한뇌종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2500~4500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약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뇌종양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뇌종양 의심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땐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같은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뇌종양이 발생하면 일단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에 의해 뇌 속 부피가 늘어나 뇌의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종양 환자의 70% 가량이 두통을 호소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새벽에 두통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두통 때문에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점차 심해지고,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종양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뇌신경에 종양이 있으면 후각장애‧시력장애‧이명‧어지럼증‧안면마비‧연하장애‧음성변화가 생긴다.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를 겪는다. 뇌척수액의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구토가 지속되며 심한 경우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뇌의 좌측 두정엽에 종양이 발생하면 지적 기능이 낮아져 좌우를 혼돈하거나 계산 능력이 떨어지거나 글을 쓰지 못하기도 한다. 뇌의 좌측 측두엽의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고 망상이 생겨 의처증이나 의부증을 보이기도 한다. 전두엽에 종양이 발생하면 공격적인 성격을 보이고, 뇌의 시상하부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 이상이 동반해 매사 의욕이 없어지고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위치·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뇌수막종·뇌신경초종·뇌하수체선종 같은 양성 뇌종양은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은 빨리 자라는 특성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방사선 및 항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은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다. 환자 콧속에 내시경을 넣어 뇌의 바깥쪽에서 종양 부위로 접근해 뇌 손상과 수술 후 상처 없이 종양을 제거한다. 뇌의 가장 밑바닥 부위인 뇌기저부에 발생하는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등에 많이 적용된다. 눈썹 주름선을 따라 2~3㎝만 절제해 뇌종양을 떼어내기도 한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윤완수 신경외과 교수는 “뇌종양은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서 가급적 조기에 신경외과를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통, 시력저하, 기억력 장애 같은 증상을 단순히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3:18
  • "아이들 맨발로 뛰어다녀야 운동 기능 올라간다"

    "아이들 맨발로 뛰어다녀야 운동 기능 올라간다"

    아이들이 맨발로 신체 활동을 하면 운동 기능 발달에 균형감각과 도약 능력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예나대 연구팀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는지의 여부와 운동 기능 사이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남아프리카의 웨스턴케이프주와 독일의 도시 지역에 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810명을 대상으로, 균형감각·도약·20m 단거리 달리기 등 세 가지 운동 기능을 측정했다. 남아프리카 아이들은 맨발로 생활하는 그룹을, 독일 도시 지역의 아이들은 주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그룹을 대표했다.연구 결과, 맨발로 생활하는 아이들이 균형감각과 도약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신발 유무에 따른 이러한 운동 기능 차이는 6~10세 그룹에서 가장 컸다. 더 나이가 많은 청소년 그룹(11~14세·15~18세)에서는 맨발 효과가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10세 이전이 운동 기능이 가장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라며 "어릴 때 맨발 활동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출산·육아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1:17
  • [카드뉴스] 고함량 비타민B, 제대로 따져보고 챙겨 먹자!

    [카드뉴스] 고함량 비타민B, 제대로 따져보고 챙겨 먹자!

    심야에 시작될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기다리는 부부,경기는 보고 싶지만 몸은 천근만근…축구 경기 다 보고 자고 싶은데요즘 계속 야근을 했더니 몸이 너무 무겁다. 당신은 어때?”나도 오늘 하루 종일 집안일하느라 허리랑 어깨가 너무 결려.오늘 경기 완전 재미있을 거 같은데 체력이 받쳐주질 않네...만성피로와 목·어깨·허리결림엔 비타민B가 필요해요!우리의 능력, 스펙카드로 체크해보세요!잦은 야근으로 누적된만성피로에 지쳤다면?피로 타파 스트라이커 비타민 B1이 해결!저 비타민 B1은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성분,제가 부족하면 피로물질이자 근육통 원인인 젖산이 생성되기도 합니다!어깨는 돌덩이, 허리는 욱씬!눈까지 뻑뻑하고 아프다면?철벽수비수 비타민 B6와 B12가피로통증 해결! 비타민 B6는 체내 신경통증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비타민 B12는 신경기능 유지를 돕는데요.수많은 신경으로 이루어진 눈!특히, 손상된 시신경을 보호해 눈의 피로를 해결해 줍니다.잠도 못 자는 데다 집안일까지.. 손발이 찌릿 찌릿 신경통에 시달린다면?골키퍼 비타민 B12가 해결!손발저림에도 신경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고함량의 비타민 B12가 필요해요!※비타민B12의 효과를 보려면 1일 1,000㎍이상 복용이 여러 학회나 논문에서 권고되고 있어요.비타민 B1, B6, B12는체내 흡수를 높이고 빠른 효과를 보이는활성비타민 성분을 체크하고 제품을 선택하세요!활성비타민B1 : 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6 :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활성비타민B12 : 메코발라민비타민 알약이 커서 삼키기 어렵다면?당의정 코팅으로 정제 사이즈를 줄여 목넘김을 개선한 특허 제제 비타민도 있답니다!밤낮 정신없이 바빠 피곤하고눈, 목,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면이제 비타민 B 챙겨 드시고마지막까지 힘차게 월드컵 응원하세요!!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7/12 09:52
  • '꽃할배'처럼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건강 팁'

    '꽃할배'처럼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건강 팁'

    평균나이 78.8세 어른들의 배낭 여행기인 tvN의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연일 화제다. 지난 시즌 ‘꽃보다 할배’에서 무릎이 아파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 백일섭은 최근 무릎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걷는 게 힘들어 답답해하며 화를 냈던 지난 여행과는 달리 여행을 즐기는 백일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섯 명의 노배우가 함께 한 ‘꽃보다 할배’가 관심을 끌면서 노년 여행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조사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응답자의 51%가 ‘여행’이라고 답했다.노후 여행을 위해선 평소 무릎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무릎이 건강해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책상다리나 무릎을 꿇고 앉기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이 좋고,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걸레질의 경우 서서 밀대를 사용하는 것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 관절은 굳어지고 뻣뻣해지므로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누워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걷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해외 여행을 갈 때에는 우선 배낭에 신경 써야 한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물건이지만 무리하게 챙기면 무릎은 물론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무거운 배낭은 하중을 밑으로 전달해 어깨와 허리, 무릎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서 있을 때 체중의 75~90%는 무릎 안쪽으로 쏠리는데 여기에 가방 무게까지 더해져서 계속 걸으면 무릎이 느끼는 피로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해외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 짐이 많으면 캐리어에 짐을 분산하고 캐리어는 바퀴의 방향전환이 쉽고, 손잡이 높이조절이 가능해 허리와 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허재원 원장은 “갑자기 낯선 여행지에서 평소보다 오래 걸으면 피로가 가중되고, 무릎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해 무릎이 안 좋은 경우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접이식 지팡이를 미리 챙겨 체중 부하를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숙소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지친 몸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무릎 쪽 통증이 계속된다면 압박붕대를 잠시 동안 감아 두는 것이 좋다. 백일섭처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후 3~6개월 이후 하지의 근력강화와 보행 연습을 충분히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많이 걷지 않는 가벼운 여행이 좋다. 발병되어 오랜 기간이 지난 후 수술했거나, 재활이 부족해 하지의 근력 강화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여행 전에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은 후 여행을 가야 한다. 허재원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한 사람이 여행을 갈 경우, 많이 걷고 난 후에는 의자나 벽에 다리를 올려 놓고 있는 것이 부은 다리를 가라 앉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잠을 잘 때 다리에 베개를 받치고 다리를 올려 놓는 것도 다리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무릎에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15분 내외로 2~3회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상비약으로는 소염제나 진통제를 챙기자. 이 밖에도 평소 당뇨병,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여행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담을 하고 약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기가 공항 검문에 걸릴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라는 영문 소견서도 함께 챙겨야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행지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가족과 대사관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후 휴식을 취해도 무릎 통증이나 다른 후유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09:00
  • 밀가루가 건강에 안 좋은 5가지 이유

    밀가루가 건강에 안 좋은 5가지 이유

    막연하게 '밀가루 음식은 건강에 안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안 좋은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 밀가루 음식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고, 적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비만되기 쉬워밀가루는 탄수화물 92%, 단백질 8%로 구성된 고탄수화물 식품이다. 당지수(GI)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하고 살을 찌게 한다. 당지수가 높을수록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이를 에너지화하는 속도도 빠르며, 이때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된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초래한다.◇당뇨병 유발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하게 만든다. 과잉 분비된 인슐린이 췌장을 지치게 해 당뇨병을 유발한다. 당뇨병 환자나 비만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밀가루 섭취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밀가루 자체 당지수는 5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밀가루 가공식품인 식빵(91), 바게트빵(93), 라면(73) 등은 당지수가 높다. 반면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빵은 당지수 50으로 낮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체내 흡수가 느리고 천천히 에너지화돼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도록 느끼게 한다.◇지방간 위험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먹으면 당이 인체에서 녹을 때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동시에 뇌는 체내에 지방을 저장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명령과 함께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을 간으로 보내기 때문에 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저장된다. 따라서 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지방간 발병률 역시 높아진다.◇글루텐불내증글루텐은 보리나 밀 등 곡류에 들어 있는 불용성단백질이다. 탄력성이 있어 밀가루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가볍고 폭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글루텐은 소화가 잘 안 되며 글루텐불내증에 걸리면 피부, 신경계, 면역계, 체력, 관절, 치아를 비롯 행동과 기분까지 악영향을 받는다. 불내증이란 영양분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반응이다. 대표적인 글루텐불내증 증상으로 설사, 복통, 변비, 복부팽만 등 소화기능 장애가 있다.◇음식 중독성밀가루 음식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은 글루텐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밀가루를 섭취하면 글루텐이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 성분은 뇌에 작용해 밀가루 음식을 더 먹게 만든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08:00
  • 피로 풀고, 장운동 촉진… 아침에 먹으면 藥 되는 식품

    피로 풀고, 장운동 촉진… 아침에 먹으면 藥 되는 식품

    '아침에 먹는 사과는 藥'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아침에 먹으면 더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감자=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다. 감자에는 몸 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판토텐산 물질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으면 감자의 효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것이 좋다.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한 개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것이 좋다.▷당근=비타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반대로 볶아서 조리한 당근은 저녁에 먹으면 좋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요구르트=요구르트에는 프로스타글란딘 E2 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궤양을 치료하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준다. 밤에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 아침에 먹어야 장과 뇌가 활발해진다.▷꿀=꿀은 피로회복에 좋고, 갈증을 해소해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데 도움을 주며,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에도 좋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07:00
  • 맑은 피부 원한다면,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법 따라야

    맑은 피부 원한다면,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법 따라야

    피부 트러블을 막으려면 씻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모공 속 미세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넣는 건 클렌징을 통해 가능하다. 피부 타입별 최적의 클렌징 방법을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건성피부세안을 한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 당김이 나타나거나 각질현상을 겪는다면 건성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건성 피부는 피부가 수시로 건조해져 주름 및 피부 탄력 저하에 항시 노출돼 있다. 게다가 각질이 자주 나타나 화장을 한 뒤 붕 뜨는 현상을 겪기도 한다. 건성 피부는 수분 및 유분 함유량이 전체적으로 적기 때문에 클렌징 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오일 타입이나 크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피지를 녹여서 제거하는 게 좋다.세안 후에는 당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우수한 보습 성분을 가진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필수다. 이때 유수분 밸런스를 모두 맞춰줄 수 있는 기초화장품이어야 한다. 건성 피부 타입인 일부 사람들은 각질이 쉽게 발생해 수시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되레 피부에 자극을 주는 지름길이다. 2주일에 1회 정도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중성피부중성피부는 계절 변화, 기후 등에 의해 건성 또는 지성으로 변할 수 있는 피부 타입이다. 유분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트러블 염려가 다른 타입에 비해 적지만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중성피부는 달라지는 환경에 맞춰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스팀 타월로 2~3분 정도 따뜻하게 찜질한 후 모공을 연 다음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제품은 크림 제품이 적합하다. 각질 제거는 주 1회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지성피부여름철 무더위에 최악인 타입. 피지 분비가 과도해 화장 후 잘 지워지고 여드름 등 트러블도 자주 나타난다. 모공이 커 점점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지성피부라면 피부 자극이 덜한 젤 타입 또는 로션 타입의 클렌징 제품이 적합하다. 주 1~2회 딥클렌징을 해서 모공 속 피지를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중성피부와 마찬가지로 스팀 타월을 활용해 딥클렌징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클렌징 후 피지 컨트롤 효과가 있는 크림으로 보습해줘야 한다.◇복합성피부중성피부처럼 건성과 지성이 공존하지만 얼굴 부위 별로 각각 다르다. 코, 이마인 T존 부위는 유분이 많지만 볼, 턱 주변인 U존은 수분이 없는 건성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T존과 U존을 따로 관리하는 것이 복합성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복합성피부라면 천연비누로 아침 세안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약산성 거품 세안제를 활용해 T존과 U존을 각각 다르게 문지르는 것이 클렌징의 포인트다. 저녁에는 클렌징워터를 사용, 피부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클렌징 후 T존 외 건조한 부위는 상태에 따라 보습 효과를 내는 세안제나 모이스쳐라이저를 쓰는 것이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1 17:24
  • 같은 음식인데 밤에 먹으면 살 찌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

    같은 음식인데 밤에 먹으면 살 찌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

    같은 음식을 먹어도 밤에 먹으면 살이 더 잘 찐다. 왜 그럴까?그 이유는 호르몬에 있다.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인슐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을 경우 혈액에 당 성분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을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낮에는 이 과정에서 글루카곤이라는 지방세포분해물질도 함께 나온다. 이 덕분에 지방으로 바뀌는 양이 적다. 밤에는 글루카곤이 나오지 않아서 이를 막을 수가 없다. 또, 낮보다 활동량이 적어 지방을 소모하지도 않는다.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으로 쌓여 살찌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신경계도 영향을 끼친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활성화돼 있다가, 밤이 되면서 부교감신경이 더 우위에 놓인다.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몸은 휴식을 취하는 상태가 된다. 이때 음식물이 몸속에 들어오면 신경계가 혼란을 느끼다가, 몸이 최대한 잘 쉴 수 있도록 음식물을 빠르게 소화흡수한다. 바로 지방으로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살 찌는 것을 막으려면 밤에 음식을 먹는 걸 삼가야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1 17:21
  • 발칸 유럽 크루즈·名醫 청도 건강 크루즈… 할인 받고 떠나자!

    발칸 유럽 크루즈·名醫 청도 건강 크루즈… 할인 받고 떠나자!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 크루즈 여행 좀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과 10월 출발하는 ‘명의(名醫)와 함께하는 중국 청도 건강크루즈’와 ‘발칸 유럽 힐링크루즈’에 대해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루즈 여행을 한번쯤 가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중장년을 위한 국내 및 전 세계 힐링여행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다.‘청도 건강 크루즈’는 9월 17~20일(3박 4일) 진행하는 데, 예약을 서두를수록 좋은 객실에서 머물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예약하면 스탠다드 객실(창문이 없는 객실) 가격으로 발코니가 딸린 객실(20만원 상당)로, 8월 17일까지 예약하면 창문이 있는 오션뷰 객실(10만원 상당)로 각각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항공편으로 중국 청도까지 이동한 뒤 ‘칭타오 맥주의 고장’ 청도를 여행하고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선상에서는 헬스조선에서 초빙한 명의가 전하는 건강 특강을 듣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1인 참가비는 79만9000원(2인 1실 내측 객실 기준, 기항지 관광·가이드 경비·유류할증료 포함, 승조원 경비 29달러·비자비 7만원 불포함)이다.  ‘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는 10월 20일~11월 1일(11박 13일)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참가비 전액을 완납하면 20만원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타투어가 봄, 가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크루즈의 편리함과 육로 여행의 장점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중장년 부부에게 인기다. 발칸 유럽 힐링크루즈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까지 발칸 반도 인근 아드리아해 연안의 휴양도시와 섬을 한 번에 둘러본다. 코르푸, 미코노스 산토리니 등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관광은 물론이고,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다. 1인 참가비 569만원(내측 객실 기준, 기항지 관광·가이드 경비·유류할증료 포함, 승조원 경비 70유로 불포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2018/07/11 17:02
  • 의약외품 생산실적 1.4조원…미세먼지 관련 용품 두드러져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1조4703억원으로 전년도(2016년) 대비 2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이같이 밝혔다. 생산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염모제·탈모방지제·욕용제·제모제 등 4종 제품군이 화장품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종 제품군의 생산실적은 지난해 약 5500억원 수준으로, 이를 기존대로 의약외품 생산실적으로 포함할 경우 3.8% 증가한 것으로 계산된다.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시장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콘택트렌즈 관리용품과 보건용 마스크 등 미세먼지와 관련한 용품이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실적은 381억원으로 전년도(187억원) 대비 103% 증가했으며, 렌즈세척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의 경우 전년도 55억원 대비 127%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가정용 살충제와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의 생산실적도 늘었다. 가정용 살충제는 2015년 645억원, 2016년 874억원, 2017년 933억원으로, 살균소독제는 같은 기간 20억원, 31억원, 3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2015년 메르스 유행과 2016년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으로 인해 개인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은 치약제(4957억원, 33.7%), 내복용제제(2963억원, 20.2%), 생리대(2608억원 17.7%), 붕대·반창고(1255억원, 8.5%), 가정용 살충제(993억원, 6.3%) 등이었다.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2727억원으로 전년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LG생활건강(2443억원), 유한킴벌리(1085억원), 애경산업(1008억원), 아모레퍼시픽(885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 업체의 생산실적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4%였다.생산실적 1위 제품은 동아제약의 박카스로 1408억원이 판매됐다. 박카스에프액(909억원)이 2위를 차지했는데, 이 두 제품을 포함하면 총 2317억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의 15.8%를 차지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7/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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