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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지러운 게 더위 탓? '이 증상'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어지러운 게 더위 탓? '이 증상'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지럼은 단순한 더위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우리 몸에 생긴 질환이 보내는 적신호일 수 있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알아본다.◇빙글빙글 돌면 ‘이석증’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이다. 귀에 있는 반고리관의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오면서 유발된다. 몸이 얼마나 회전하는지 감지하는 반고리관을 이석이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때의 어지러움은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주며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마다 유발된다. 오심이나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이석증은 반고리관 내부에 생긴 결석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흔히 이용한다.  ◇눈까지 떨린다면 ‘전정신경염’전정신경염은 감기에 걸리듯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귀 뒤쪽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귓속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상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과 눈 떨림이 동반된다. 또한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은 수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된다. 특정한 유발 자세 없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정신경염은 눈을 감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일부는 만성적 어지럼증을 남기게 된다. ◇균형 잡기 어렵다면 ‘뇌경색’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갑자기 빙빙 돌지 않고 어질어질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많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두통이 생기고, 잘 걷지 못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뇌경색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소뇌에 뇌경색이 생기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질 수 있다. 외측 연수에 뇌경색이 생기면 단순한 어지러움을 보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는 동안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증상이 완화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4:22
  • 온몸 아픈데 병명도 모른다면? '이것' 의심을

    온몸 아픈데 병명도 모른다면? '이것' 의심을

    이유 없이 온몸이 아프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몸 곳곳의 근육 부위에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데, 여러 검사를 해도 원인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전적으로 호르몬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폐경으로 체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 것도 원인이다.섬유근육통은 온몸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고 환자에 따라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장애, 우울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 또한 통증이 손을 스치는 등의 아주 약한 자극에도 발생하며 푹 쉬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하지만 이런 증상이 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관절염, 근육통의 증상과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렵다. 섬유근육통 환자가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평균 1.9~2.7년이 걸리고 2~4명의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할 정도로 환자들은 병명을 모른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유럽 섬유근통증후군 협회네트워크)진단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온몸의 만성 통증과 압통점 부위 18중 11개 이상에서 압통이 있어야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감별을 하기 위해 류마티스인자, 항핵항체, 갑상샘 기능검사 등의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섬유근육통은 통증을 줄이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약과 항우울제, 항경련제도 사용한다. 또한 약간의 통증을 감수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주 3회, 1시간 이상 따뜻한 물에서 운동하는 것이 섬유근육통 증상을 줄인다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있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7/26 13:28
  • 올여름 눈병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올여름 눈병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안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휴가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이다. 유행성 눈병은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각막혼탁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유행성 각결막염은 7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8, 9월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7일이며 한 쪽 눈에서 발생한 뒤, 다른 쪽 눈으로 감염이 진행된다.주요 증상은 통증, 이물감, 눈물흘림, 충혈, 결막부종 결막하출혈, 눈꺼풀 종창(부어오름)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2~3주까지 지속된다. 인후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풀염’이라고도 부른다. 눈의 충혈과 결막 부종, 목의 통증(인후염), 그리고 고열과 설사가 동반된다. 감기와 비슷해 착각하기 쉬우나,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잠복기는 7일이며 7일~14일까지 지속된다.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아폴로 눈병으로도 불린다. 엔테로 바이러스 제70형, 혹은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의해 결막이 감염돼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같고, 눈곱이 많이 생긴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안과 치료는 꼭 필요하다. 안약 이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7~10일 정도 지속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여름철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므로 안전수칙을 지켜 청결을 유지하면 눈병 감염 및 전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손씻기 : 손을 자주 씻고, 손세정제를 상비해 항상 청결한 손을 유지한다.-접촉 줄이기 : 사람이 많은 곳은 삼가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는다.-안과 방문 :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될 경우 바로 안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환자 격리 : 바이러스성 눈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생활용품 등을 따로 사용한다.-철저한 세탁 : 수건, 옷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며 반드시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1:21
  • [건선Q&A⑤] 건선 환자에게도 국가 지원이 되나요?

    [건선Q&A⑤] 건선 환자에게도 국가 지원이 되나요?

    건선의 증상이 심한 중증 건선 환자들도 최근 출시된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고가의 약제라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지난해 6월부터는 건선이 산정특례에 포함되어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10%까지 경감됐다.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보험과 산정특례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2018/07/26 10:00
  • "자꾸만 재발하는 건선, 당뇨·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자꾸만 재발하는 건선, 당뇨·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지난 7월 4일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이 열렸다.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가 진행됐다. 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2018년 전국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3월 대전을 시작으로 분당, 광주, 대구, 평택, 일산, 안양, 수원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번 건강콘서트에서는 일산백병원 피부과 박혜진 교수가 건선 원인·증상·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박혜진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청중의 건선 궁금증을 풀어줬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9:00
  • 밥 조금 먹었는데 배가 '빵빵'? 복부 팽만 원인 알고보니…

    밥 조금 먹었는데 배가 '빵빵'? 복부 팽만 원인 알고보니…

    배가 빵빵해지고 가스가 찬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복부팽만은 왜 생기는 걸까. 먹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먼저, 콩을 많이 먹으면 복부팽만이 올 수 있다. 콩에 든 피트산이 식품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콩을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브로콜리, 양배추 등도 복부팽만을 일으틴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배추과 채소를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장에서 이들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돼 가스가 발생한다.껌도 조심하자. 껌을 씹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새에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찬다. 콜라의 수많은 이산화탄소 거품이 위에 들어가도 복부팽만이 올 수 있다.반대로 페퍼민트 차는 복부팽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장을 안정시키고,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복부팽만 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소량의 음식을 자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면 복부팽만을 피할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30
  • 피로 '안녕'~ 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법

    피로 '안녕'~ 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법

    어깨가 뭉치면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지장인이 특히 어깨 뭉침을 잘 겪는데,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어깨 통증이 지속되면 목 주변 근육까지 통증이 번져 두통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 해외 학술지에 따르면, 어깨 통증이 심할수록 잠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면 시간이 짧았다. 우울·불안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도 크다. 국내의 한 연구 결과, 어깨 통증을 3개월 이상 겪은 환자의 81.5%가 수면장애를 겪고 22.3%는 우울감, 19.2%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면 피로가 쌓이고 통증에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어깨 통증은 왜 생길까?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어깨에 피로가 쌓이면서 근육이 뭉친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인의 경우는 어깨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오십견이나 어깨 인대가 굳은 석회화건염에 걸리면 어깨의 운동성이 떨어져 근육이 뭉치기 쉽다.평소에 수시로 어깨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자. 팔을 뒤로 해 양 손을 맞잡고 고개를 아래로 서서히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이 완화된다. 오른손으로 왼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지긋이 누르는 동작이나, 한쪽 손으로 다른 쪽 어깨를 주무르는 것도 좋다. 반대로도 실시해야 한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서 근육을 푼 다음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검사해 치료받아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30
  • 흉통, 콕콕 쑤시면 근골격계… 심혈관 이상 있을 땐?

    흉통, 콕콕 쑤시면 근골격계… 심혈관 이상 있을 땐?

    가슴이 아프면 심장병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통증의 유형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봤다.◇심혈관계 질환대표적인 게 협심증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협착되거나 심장의 혈류가 줄어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이때의 통증은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과 비슷하다. 쥐어짜는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갑자기 찬 공기를 들이마셨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2~10분간 지속되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심근경색증도 흉통을 유발한다. 어지럼증, 구역감(토할 것 같은 느낌), 식은땀, 호흡곤란을 동반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심혈관계 질환이 의심되는 흉통이 생겼다면 가급적 빨리 응급수술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소화기계 질환흉골(가슴 정중앙에 있는 뼈)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면 소화기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위식도 역류질환과 췌장염·췌장암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명치 끝부터 목구멍까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흉골 아랫 부분과 등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트림이나 목의 이물감을 동반하는데 반해, 췌장염·췌장암은 미열·구역감·혈압 상승을 동반한다. 누우면 통증이 심해진다.◇근골격계 질환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리면 근골격계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아픈 부위를 누르면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점이 있다.◇호흡기계 질환폐색전증·폐렴·기관지염·기흉 등 호흡기계에 병이 생기면 가슴 옆쪽을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등에 담이 결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통증은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 심해지고,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00
  • 이 닦아도 계속 나는 입냄새, 원인은 의외의 곳에…

    이 닦아도 계속 나는 입냄새, 원인은 의외의 곳에…

    이를 잘 닦아도 입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표 원인 세 가지를 알고, 이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자.◇임플란트 주위염썩은 치아를 뽑아내고 임플란트를 받았는데도 입 냄새가 생긴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일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 출혈, 부종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임플란트 합병증 중 하나다.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나는 입 냄새는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고 임플란트 부분에서 나는 게 특징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뿌리 쪽 부분의 치아가 작아서 치아 사이의 틈이 크고 일반적인 양치질로는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이런 곳에 음식물이 끼면 염증이 생기고 결국 입 냄새가 생긴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못 느끼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과 치실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 잇몸 안쪽까지 관리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다이어트 중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여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성한 포도당에서 나온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 줄어들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한다. 케톤체는 단내가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식사를 제한하면 입에서 시큼한 입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밤새 공복으로 위가 오래 비어있어도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하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해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은 우리 입안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것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다. 주로 만성 편도염에 의해 생긴다. 편도염을 자주 앓으면 구멍의 크기가 커지므로 식사 중 음식의 찌꺼기 등이 침과 섞이는 과정에서 구멍으로 들어가 편도결석이 되는 것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생활 중에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해야 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7:00
  • "건선, 임의로 치료 중단하면 재발 위험 커"

    "건선, 임의로 치료 중단하면 재발 위험 커"

    지난 6월 30일 평택 시립도서관에서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이 열렸다.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가 진행됐다. 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2018년 전국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3월 대전을 시작으로 분당, 광주, 대구, 평택, 일산, 안양, 수원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번 건강콘서트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가 건선의 유발 요인·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배유인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청중의 건선 궁금증을 풀어줬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7/25 16:24
  • [건선Q&A④] 건선, 여름철 햇빛은 반기고 치맥은 피해야

    [건선Q&A④] 건선, 여름철 햇빛은 반기고 치맥은 피해야

    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경북대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2018/07/25 15:33
  • 등 위쪽 아프면 '대동맥박리증', 갈비뼈 아래 아프면?

    등 위쪽 아프면 '대동맥박리증', 갈비뼈 아래 아프면?

    등이 아프면 근육통이나 척추질환을 의심한다. 그런데 등이 쥐어짜듯 아프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척추질환이 아니라 몸속 장기의 문제일 수 있다. 몸에 붙어 있는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장기 주변의 신경이나 조직에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의 부위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다르다. ◇위쪽 등이 찢어지는 것 같다면?대동맥박리증을 의심할 수 있다. 대동맥박리증은 등에 있는 대동맥 혈관 벽이 높은 혈압 등으로 찢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40~60대 남성에게 흔하다. 찢어지는 부위에 따라서 날개뼈 사이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 또는 가슴 앞쪽, 배 위쪽도 통증이 나타난다. 날개뼈 사이에서 시작한 통증은 척추를 따라 꼬리뼈 부분까지 내려가며 다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초기 사망률은 시간당 1%지만 방치하면 1주 이내 사망률 50%, 1년 이내 약 90%에 이르므로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등 중앙이 찌르는 듯하다면?등 한가운데가 찌르거나 쥐어짜듯 아프면 췌장염일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술로 인해 췌장 세포가 파괴되거나 담낭, 담도(담즙이 내려오는 길)에 있는 담석이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해 생긴다. 급성 췌장염이 생기면 갑자기 통증이 생겨 6~24시간 정도 지속된다.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지며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췌장염은 80%가 술로 인해 발생하며, 장기간 많은 양의 음주를 한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만성 췌장염은 식사 1~2시간 후에 통증이 생겼다가 사라진다. 매 식사에서 반복되는데,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한 경우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급성일 경우 초기에 금식하면 대부분 증상이 낫는다. 만성일 경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하되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 ◇갈비뼈 부근의 통증은?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 가능성이 있다. 급성 신우신염은 갈비뼈 아래에 있는 콩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콩팥 중 염증이 생긴 쪽의 통증과 함께 발열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감염의 경우 혈뇨를 보이기도 한다. 등을 두드리거나 부딪혔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하며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병이 나을 때까지 계속 아픈 특징이 있다. 급성 신우신염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반복되는 신우신염은 생활습관에 기인할 수 있어 생활습관을 교정해 반복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소변을 보고 싶을 때 바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갈비뼈 아래에서 반복되는 통증은?콩팥에서 요관(소변이 내려가는 길)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돌이 생긴 요로결석일 수 있다. 수분 섭취 감소가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로결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로결석 형성이 증가한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의 생성이 쉬워진다. 증상은 양쪽 콩팥 중 돌이 끼어 있는 콩팥이 내내 아프고, 통증은 심했다가 약해지는 것을 반복한다. 돌이 작으면 진통제·항경련제와 함께 물을 2L이상 마시면 돌이 빠질 수 있다. 만약 돌이 크다면 체외충격파(신경세포 자극 치료)·내시경 시술 등이 필요하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14:28
  • B형 간염 환자, 근육량 줄면 간섬유화 위험

    B형 간염 환자, 근육량 줄면 간섬유화 위험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근육량 감소가 간섬유화를 진행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에 따라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경우 근육량을 늘리는 식이조절과 근력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근육량 감소증과 간섬유화가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만성 B형 간염은 백신과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의학적 난제로 불린다. 3억5천만명 이상이 B형 간염 진단을 받았으며, 약 100만명이 B형 간염의 합병증인 간경변과 간세포암으로 사망한다.만성 B형 간염의 장기적인 예후인자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섬유화의 진행 정도다. 최근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로 어느 정도 간섬유화의 진행 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여전히 간섬유화가 진행된 부분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간섬유화를 호전시킬 수 있는 인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승업·이용호 교수 연구팀은 B형 간염을 보유한 506명(남성 258명,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광분석법(DEXA)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126명(24.9%)에서 근육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506명 중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하거나 간경변으로의 진행의 위험이 큰 의미 있는 간섬유화는 217명(42.9%)이었다.근육량 감소와 간섬유화의 관련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나 체질량지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 등 영향을 보정해도 근육량 감소와 간섬유화는 독립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분석 결과, 근육량이 감소할 경우 약 2.4배에서 많이는 3배까지 간섬유화의 위험성을 보였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거나 체질량 지수가 높을 경우,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했을 경우 근육량 감소와 간섬유화의 관련이 높았다. 지방간과 운동부족,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이미 비알콜성 간질환에서 근육량 감소와 간섬유화와의 연관성은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에 의해 2016년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만성 B형 간염 역시 비알콜성 간질환과 동일하게 근육량 감소증이 간섬유화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김승업 교수는 “만성 B형 간염 역시 비알콜성 간질환처럼 근육량 감소가 간섬유화를 악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사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들은 식이조절이나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면 간섬유화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첫 연구로, 앞으로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근육량 감소가 간섬유화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관계를 설명할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소화기 학회지인 소화기 약리학 및 치료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14:24
  • [카드뉴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숙면을 부르는 식품 6가지

    [카드뉴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숙면을 부르는 식품 6가지

    낮 동안 폭염으로 괴로운데,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 여름!열대야가 시작되면 무더운 날시 탓에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데요.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품들을 알아봤습니다.바나나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하고 휴식을 취할 때 좋습니다. 또한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체리체리에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대추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초조하고 불안감이 들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대추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아몬드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한 수면을 돕습니다. 다만 견과류인 아몬드는 자기 전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우유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한 우유를 먹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사실입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잠을 부르는 세로토닌의 주 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불면증에 호박을 삶아 먹으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호박은 잠들기 전 단계인 수면 잠복기를 짧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아침에 상쾌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므로 삶거나 구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기획 l이현정 헬스조선 기자구성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7/25 13:41
  • "인류 IQ 점점 떨어진다… 독서량 줄고, 온라인 활동 많기 때문"

    "인류 IQ 점점 떨어진다… 독서량 줄고, 온라인 활동 많기 때문"

    인류의 지능지수(IQ)가 점점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올레 로게베르그 노르웨이 라그나르프리쉬 경제연구소(RFCER) 부소장 등은 1962년에서 1991년에 태어난 18~19세의 노르웨이 남성 73만6808명의 IQ 테스트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975년 이후 세대의 IQ가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1962년에서 1975년은 증가 시기로, 매년 평균적으로 0.2점 증가했다. 그러나 1975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975년에서 1991년에 출생한 성인의 IQ는 평균 0.33점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노르웨이뿐 아니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핀란드, 호주, 미국 등 서방 국가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이 속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플린 효과가 이어진다. 플린효과란 IQ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상승한다는 이론이다.플린효과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다. 몇몇 전문가는 유전적인 요인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환경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이 한 가정 내에서 각각 다른 시기에 태어난 형제들의 IQ를 조사한 결과, 형제들의 IQ가 서로 달랐다. 형제들의 유전적 특징은 같지만 태어난 시기가 달라 서로 다른 교육을 받으므로 환경적 요인이 다른 게 원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IQ가 감소하는 데 영향을 준다”며 “교육 시스템, 독서량 감소, 영양, 온라인 활동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내용은 ‘플린효과와 그의 반대 현상은 모두 환경 요인 탓’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실렸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11:25
  • 잠들기 네 시간 전에 식사해야 '꿀잠' 잡니다

    잠들기 네 시간 전에 식사해야 '꿀잠' 잡니다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지며 늦은 밤까지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가 한동안 계속되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열대야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비결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열대야란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선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이유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우리 몸의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온이 20도 정도일 때 가장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는데, 열대야 땐 밤에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열대야에는 잠자는 동안 체내의 온도조절을 담당하는 중추가 발동하면서 심박수가 증가하며 몸을 자꾸만 뒤척이게 되고 깊은 수면을 취하게 되는 단계인 렘(REM)수면이 줄어든다.  무더위에 잠을 설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로감이 가시지 않을 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 두통, 식욕부진, 소화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에는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내온도와 습도를 수면을 취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적절온도 24~26도, 습도 60%)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를 활용해 실내온도와 습도를 맞추는데, 에어컨을 장시간 켜놓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와 혈액순환장애로 피로감이나 두통이 오고 심하면 신경통, 소화장애 등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 에어컨의 사용은 실내온도를 무리하게 낮추지 않도록 하고 강하게 잠시 틀어 놓았다가 끄는 것보다는 약하게 여러 시간을 틀어 놓는 것이 더 좋다.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를 하면 체온이 내려가고 사람을 각성시키는 교감신경이 진정돼 기분 좋게 잠이 들 수 있다. 너무 찬물로 샤워를 하면 샤워를 할 때와 하고 난 직후에는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 잠들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저녁에도 비교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더위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자면 수면의 흐름이 깨진다. 잠이 오지 않을 경우 억지로 자려고 하면 안 된다. 억지로 잠자리에 누워있으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각성상태가 유도돼 잠들기 더 어렵다. 이땐 잠시 일어나 음악을 듣거나 독서나 목욕 등의 다른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저녁 식사는 잠들기 최소 3~4시간 전에는 해야 한다. 자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느라 몸에서 열이 더 나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 수박이나 청량음료 등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다만,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시면 중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로가 풀리고 불안감이 해소된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07:10
  • 자기 전 물 한 모금, 혈액 끈적해지는 것 막아요

    자기 전 물 한 모금, 혈액 끈적해지는 것 막아요

    잠들기 전에 물을 마시면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까봐 걱정된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자기 전에 물을 조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성인은 일반적으로 잠잘 때 3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땀을 더 많이 흘린다. 땀이 나면 혈액에서 수분이 줄어 혈액 농도가 높아진다. 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쉽다. 특히 노인은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고, 체내 수분도 더 적어 위험하다.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혈액이 끈적해질 경우 동맥경화를 유발해 급성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혈액 내 당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합병증이 오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좋다. 몸에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과 혈액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잠잘 때 다리 경련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다리 근육에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물을 마시고 자면 다리 경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7/25 07:05
  • 마늘, 어떻게 먹어야 항산화 성분 많아질까?

    마늘, 어떻게 먹어야 항산화 성분 많아질까?

    마늘은 많은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다. 마늘은 우리 몸에 정확히 어떻게 좋고,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 걸까. ◇항균·항산화 작용해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인부들에게 자양강장제로 마늘을 먹였다. 중국 의서 '본초강목'에는 마늘이 살균작용이 있다고 적혀 있다. '동의보감'은 마늘이 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기록했고, 미국 타임지는 2002년에 마늘을 건강에 도움되는 10대 식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마늘이 몸에 좋은 이유는 몸속에서 항균·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마늘을 갈거나 썰 때 매운 냄새가 나게 하는 알리신(Allcin) 성분 덕분인데, 알리신은 항균·살균작용을 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한다. 알리신이 세균 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알리신은 몸 속에서 분해될 때 설펜산이라는 성분이 생긴다. 활성산소와 빠르게 반응해 이를 없애는 항산화작용을 한다. ◇껍질 까고 몇 분 후 조리 마늘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S-알리시스테인은 삶을 때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는 끓는 조리법, 데치는 조리법,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9.16mg/g으로 나타났다. 마늘을 까거나 다진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간 그대로 둔 후에 요리에 사용하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냄새 덜 나 마늘을 먹은 뒤에 입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찻잎으로 양치질을 하면 도움 된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에는 마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파슬리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어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07:00
  • 100세 건강 위해 뼈 많이 저장해두세요

    100세 건강 위해 뼈 많이 저장해두세요

    100세 시대 건강은 뼈에 달렸다. 뼈가 건강한 사람일수록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여성 5만7141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골절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이 골절을 한 번이라도 겪은 사람보다 분노·우울감이 덜하고,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없는 사람이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보다 폐경 이후 혈관 질환이나 대인 관계 문제를 덜 겪는다는 스페인의 연구도 있다. 노인이 뼈가 약해져서 고관절·척추 골절이 생기면 1~2년 안에 사망하는 비율이 30% 정도로 높다. 골절 때문에 잘 못 움직이면 폐렴 등이 생겨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뼈를 큰 역할이 없는 신체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뼈는 신체 건강을 지키는 핵심 기능을 한다. 집의 기둥처럼 몸의 형태를 유지하고, 심장·폐 등 주요 장기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칼슘·인 등을 저장해뒀다가 몸속의 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한 곳이라도 망가지면 안 된다. ◇뼈 많이 저장해둬야 뼈 건강을 위해 칼슘 섭취와 보존에 신경 써야 한다.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져서 뼈가 약해진다. 그 전에 칼슘이 뼈에 최대한 많이 저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루에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합성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하루 평균 칼슘량은 400㎎이다. 그런데 폐경 후 여성이거나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하루에 1000~1200㎎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부족한 칼슘은 두부 한 모, 치즈 두 장, 견과류 한 줌, 우유 두 잔 중 하나를 먹으면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칼슘 보충제까지 챙기는 경우가 있는데, 과도한 칼슘 섭취는 오히려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뼈에 힘 실어 빨리 걸으면 좋아 칼슘 섭취는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뼈의 강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때 꼭 필요한 게 운동이다. 체중을 견뎌야 하는 중력 운동은 뼈의 강도를 높이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걷기·달리기·줄넘기·계단오르기와 같이 뼈에 힘이 실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1분에 100m를 걷는 속도로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담배·술은 뼈 노화 촉진해 흡연은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뼈로 무기질이 잘 전달되지 않게 한다. 뼈의 노화를 촉진해 재생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뼈가 부러졌을 때 잘 붙지 않는다. 술도 안 좋다. 허벅지 끝부분(대퇴골두)은 혈관이 좁고 모세혈관 수가 적어서 혈액이 원래 잘 순환하지 않는다. 술을 자주 마셔서 혈관이 더 좁아지면 뼈로 가야 할 영양분과 산소가 차단돼 뼈세포와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이를 대퇴골두괴사라 하는데, 매년 4000명 정도가 새롭게 이 질병을 겪는다. 알코올은 또 칼슘 배출을 촉진하기도 한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5 06:55
  • 팔 올리기 힘들어… 오십견 막는 스트레칭 동작

    팔 올리기 힘들어… 오십견 막는 스트레칭 동작

    오십견은 어깨의 통증과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으로, 특히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탓에 이름 붙여졌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서로 엉겨 붙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지고 통증을 동반한다.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들어 팔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양팔을 위로 올리거나 팔을 등 뒤로 하는 것이 잘 안 된다면 어깨가 굳었다는 증거로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 힘줄이 노화로 손상되는 회전근개 파열도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어깨를 회전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은 옆에서 누군가가 팔을 들어줘도 잘 올라가지 않는 점에서 회전근개 파열과 구분된다.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통해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관절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물건을 들 때는 팔을 어깨에 가까이 붙여 어깨에 무게가 쏠리지 않게 한다. 옆으로 누우면 관절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게 좋다. 이미 오십견이 진행됐다면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적게 하면서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적은 가동 범위로 느리게 움직이면 관절 주변의 긴장됐던 근육이 이완된다. 오십견 환자가 증상을 관절을 효과적으로 풀기에 좋은 운동을 알아본다. 1. 시계추 운동허리를 약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통증이 없는 쪽 팔을 책상이나 의자에 두고 몸을 지지한다. 통증이 있는 팔은 좌우로 시계추처럼 흔든다. 그러고 난 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15회씩 돌린다. 이때 가벼운 물통을 하나 들고 팔을 돌리면 더 효과적이다. 2. 진자 운동굳어진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아기를 안은 자세처럼 한쪽 팔로 다른 쪽 팔의 팔꿈치를 감싸고 다른 쪽 팔은 가볍게 걸쳐둔다. 두 팔을 진자가 움직이듯이 좌우로 움직인다.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며, 움직임 범위를 천천히 늘려주면 된다. 20번씩 실행한 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운동 강도를 높이려면 원을 그리듯 움직이면 된다. 3. 어깨 집어넣기두 팔을 직각으로 만들어 왼팔로 오른팔의 팔꿈치를 가볍게 감싸고 오른팔은 가볍게 왼팔에 걸쳐 둔다. 오른쪽 어깨가 오른쪽 귀와 만난다는 느낌으로 으쓱한다. 이때 머리도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 준다. 한 번에 10~15초 유리한 후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오른쪽으로 10회 실시했다면 왼쪽으로도 10회 실시한다. 4. 곤봉 돌리기바르게 선 자세에서 어깨에서 팔꿈치까지는 고정하고 팔꿈치 아랫부분만 사용해 양손으로 원을 그려준다. 이 동작이 무리 없이 가능하다면 어깨를 움직여 원을 그려도 좋다. 양손에 가벼운 무게의 물통을 쥐고 하면 운동 강도가 더 커진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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