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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통풍 환자 약 30만명…좋은 식품·운동법 따로 있다

    국내 통풍 환자 약 30만명…좋은 식품·운동법 따로 있다

    알렉산더 대왕, 루이 16세, 벤자민 프랭클린도 앓았던 '통풍'은 대사 물질인 요산이 몸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통풍은 흔한 질환이 아니었다. 그러나 먹거리가 풍족해지고 술 소비량이 늘면서 통풍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통풍 환자는 식품을 가려 먹고, 운동도 주의해서 해야 한다. 통풍에 좋은 식품과 운동법을 알아보자. ◇요산 수치 낮춰주고 통증 줄여주는 대표 식품=요거트·프로폴리스·체리 저지방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통풍 환자의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춰준다는 일본 도쿄여자의대학 류마티즘통풍센터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통풍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만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거트를 1일 2회, 100g씩 8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요거트를 섭취한 환자는 혈중 요산 농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낮았다.벌집에 포함된 프로폴리스는 통풍 억제에 도움된다. 가톨릭대 약대 이주영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프로폴리스 속 'CAPE'란 성분은 염증조절복합체 단백질과 결합해 부종을 완화시키고 통풍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발현을 악제한다.사과와 체리, 바나나는 통풍 통증 완화에 좋다. 체리는 항산화물질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통풍으로 생기는 염증 및 통증 경감을 돕는다. 바나나에는 포타슘이 많다. 포타슘은 통풍 원인이 되는 요산 결정체를 수용성으로 바꿔,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도록 한다. 사과에는 말릭산이 함유돼 있다. 말릭산은 요산의 중화를 돕는 역할을 해, 통풍에 도움을 준다.◇발이나 무릎 부담 덜한 운동이 좋아통풍이 잘 생기는 발이나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수영이나 요가, 실내자전거 등 앉거나 누워서 하는 운동이 대표적이다. 단, 운동을 할 때는 체중 감량이 될 정도의 강도로 해야 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된다. 단, 통풍이 심할 때 아픈 부위를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 이때는 베개 등을 받쳐 아픈 부위를 높게 유지해주고, 찜질은 피해야 한다. 냉찜질은 관절 내에 침착되는 요산 양을 증가시키며, 온찜질은 염증반응을 더 심하게 만든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7:30
  • [영화 속 건강]기억을 잃는 여자, 기억을 선물하는 남자

    [영화 속 건강]기억을 잃는 여자, 기억을 선물하는 남자

    기억상실증은 많은 영화의 모티브다. 2004년 개봉한 ‘첫 키스만 50번째’도 그렇다. 기억 유통기한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 루시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헨리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환심을 산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2017년 6월에 재개봉 하기도 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6:27
  • 간 건강 자가진단 쉽게 하는 법

    간 건강 자가진단 쉽게 하는 법

    간질환은 중장년층의 적(敵)이다. B형간염이 있거나, 과도한 알코올로 간이 손상됐거나, 비만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생기면 간경화·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간은 많이 손상되기 전까지 큰 증상이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자신의 간 건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볼 방법은 없을까? 병원에 가는 게 가장 좋지만, 집에서도 증상을 의심해볼 기준은 있다. 아래는 이대목동병원의 도움말로 작성된 간질환 자가진단법이다.<간질환 자가진단 문항>1. 가족 중 간질환 환자가 있거나 간질환으로 숨진 사람이 있다.2.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고 있다.3.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4. 당뇨, 비만, 고혈압이 있다.5.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소화가 안 된다.6. 입에서 역한 냄새가 계속 난다.7.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8. 뚜렷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계속된다.9. 나이에 맞지 않게 여드름이 난다.10. 목이나 가슴, 배에 붉은 혈관이 보인다.11. 오른쪽 윗 배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12. 소화가 잘 안되고 구역질도 자주 한다.13. 잇몸 출혈이 잦다.14.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15. 다리가 붓고 배가 자꾸 튀어나온다.16. 잘 때 오른쪽 어깨가 유독 불편하다.17. 여성인데 털이 많아졌다.18. 남성은 성기능이 떨어지고 유두가 커진다.위 18개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간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자신의 간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된다면 음주와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신다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높다. 음주를 했다면 간이 회복하는 시간을 최소한 4일은 주는 게 좋다. 기름지거나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간에 지방에 쌓이기 쉽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권장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6:14
  • 무더위도 지났는데, 얼굴이 자꾸만 빨개요

    무더위도 지났는데, 얼굴이 자꾸만 빨개요

    50대 여성 이 모 씨는 최근 얼굴이 붉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간의 폭염과 햇빛이 원인인 것 같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더위가 조금씩 가시면서 이 씨는 피부가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홍조는 여전했다. 화장품으로도 얼굴색이 가려지지 않자, 이 씨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안면홍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안면홍조, 혈관 확장돼 발생  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 붉게 변한다.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을 느끼고 발한(땀),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 원인으로는 발열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온도 변화, 갱년기·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정서적 변화,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급격한 온도변화, 안면홍조 악화시켜  날씨가 더우면 높은 기온과 자외선 노출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또한 실내 과도한 냉방기 사용도 문제다. 이러한 행동이 누적되면 안면홍조증이 될 수 있다. 강민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여름철 내내 무더운 외부에 있다가 갑작스럽게 차가운 실내를 오가는 행동을 반복하다, 여름철이 지난 후에도 얼굴이 빨갛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있다"고 말했다. 안면홍조는 한의학으로도 치료 가능하다. 안면홍조 환자를 대상으로 1개월간 침 치료를 했더니 홍조가 평균 18.61% 감소했으며, 입원치료를 통한 한방치료로 홍조 증상을 급격히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강민서 교수는 "얼굴이 계속해 붉어진다면 전문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안면홍조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1. 사우나는 짧게 뜨거운 외부 온도에 수시로 노출되면 혈관 확장이 촉진되고,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안면홍조가 생긴다.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즐기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될 수 있으면 짧은 시간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2. 에어컨은 조금만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실내외 온도 차를 키우는 원인이 된다. 기온 차가 커질수록 혈관의 이완, 수축이 심해져 안면홍조도 커질 수 있다.3. 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기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은 피부보호막을 파괴할 뿐 아니라 얼굴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 위험을 높인다.
    한의학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6:01
  • 수면 부족하면 비만에 악영향, "지방 저장 많아져"

    수면 부족하면 비만에 악영향, "지방 저장 많아져"

    수면 부족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면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수면을 한 경우와 밤을 새운 경우로 나눠 2차례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 참가자의 활동과 식사 패턴을 표준화했다. 그리고 참가자의 혈액, 지방과 근육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밤을 새운 사람에게서는 신체 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조직 내 염증이 증가했으며, 지방 조직이 지방 저장 능력을 증가시키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파괴하는 징후가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세데르나에스 박사는 “이러한 대사성 단백질을 골격근 수준의 변화는 혈당 조절과 관련돼있다”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 위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4:16
  • 또 다른 태풍 '제비' 발생하나?…감전사고 조심하세요

    또 다른 태풍 '제비' 발생하나?…감전사고 조심하세요

    19호 태풍 솔릭, 20호 태풍 시마론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이 나타날 수 있다는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보가 나왔다. 현재는 작은 규모의 저기압이지만, 태풍으로 발생하면 '제비'란 이름이 붙게 된다.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거나, 비가 계속 내리면 공기 중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돼 평소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한다. 전기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태풍이 오기 전,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불량이나 이상이 있는 곳을 보수하고,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 등으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선 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기 시설 손상에 대비해 미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고장신고를 알아두는 게 좋다.태풍이 오면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 전주나 집으로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절대로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변의 가로등, 교통신호등, 입간판처럼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겨 있으면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집이 침수됐을 땐 물을 퍼내기 전에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전기 콘센트가 전기기기를 통해 전기가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감전됐을 때 응급처치도 알아두자. 감전으로 인한 전기 화상을 입었을 때는 마른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를 이용해 환자와 감전 요인을 분리해야 한다.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피는 것이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는 인공호흡을, 맥박이 함께 멈췄을 때는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한다. 즉시 119나 병원에 연락하고 구조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한다.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보이지 않는 몸 안쪽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가능한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11:31
  • 태풍 솔릭 한풀 꺾였지만…비바람에 '아이고 허리야'

    태풍 솔릭 한풀 꺾였지만…비바람에 '아이고 허리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풀 꺾여 약해졌지만, 비바람으로 습도가 높아진 환경이 되면서 관절통·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태풍이 올 때 생기는 증상과 완화법을 알아본다.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유독 심해지는 습요통을 겪는다. 습요통은 관절이 찬 습기에 노출돼 아픈 증상이다. 습기가 몸속에 들어와 근육과 신경계를 혼란시킨 탓이다. 또 비 오면 기압이 낮아지는데, 이때 관절 내부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을 자극해 통증이 더 심해진다.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이불이나 방석을 다리 아래에 받쳐 발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면 혈액순환이 잘돼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 통증이 심할 때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관절염증을 완화해 통증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이 더 잘되도록 해준다. 통증이 심한 사람은 습할 때 관절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절염 등을 사전에 제대로 치료받는 것도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태풍이 올 때는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연이은 폭염으로 우리 몸은 이미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때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에 감염돼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땐 피부의 온도조절 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습한 환경은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 피부에 평소와 달리 습진이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데, 공기가 습해지면 피부의 피지와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B군은 피부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체내 다양한 대사 활동에 관여한다. 비타민B군은 시금치·브로콜리·샐러리 등 녹색 채소와 곡류·육류의 내장에 풍부하다.
    정형외과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8/24 11:07
  • [따끈따끈 최신 연구] "가방끈 길수록 시력 나빠진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가방끈 길수록 시력 나빠진다"

    공부를 많이 하면 눈이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 교육 기간이 길수록 근시가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40~69세 성인 6만7798명을 대상으로 교육 기간과 근시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 기간이 길수록 평균 시력이 나빴다. 의무교육인 중등학교(한국의 중·고등학교가 합쳐진 형태, 5년)를 졸업한 사람과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시력은 약 1디옵터 차이가 났다. 시력은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에 급격히 나빠졌다. 3년간 연평균 0.27디옵터씩 떨어졌고, 이후로는 하락 폭이 감소했다.연구팀은 "공부를 많이 할수록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근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선 연구에서 성장기 때 야외활동을 많이 할수록 근시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9:18
  • 개와 한 침대서 자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

    개와 한 침대서 자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

    개나 고양이와 한 침대에서 자는 사람이 많다. 사람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전북대수의대 수의공중보건학 이존화 교수는 "동물과 사람 모두 건강한 상태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물의 몸에 기생충, 진드기, 피부병 등이 있거나,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잠자리를 같이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암 환자이거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기력이 많이 떨어졌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 영유아는 개나 고양이와 같이 자지 않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9:14
  • 공황장애, 환자 절반이 재발… 심리치료 꼭 해야

    공황장애, 환자 절반이 재발… 심리치료 꼭 해야

    특별한 이유 없이 죽을 것 같이 불안한 '공황장애'는 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공황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약 5만명에서 2017년에는 약 14만4000명으로 7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대한불안의학회 자료). 공황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치료로는 재발이 잦아 최근 '공황장애의 한국형 치료지침'이 나왔다. 치료지침 제정을 주도한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는 "공황장애는 정신질환 중에서 비교적 치료가 잘 이뤄지는 질환이지만, 환자의 절반이 재발이 된다"며 "이번 지침에는 재발을 낮추기 위한 치료 전략을 담았다"고 말했다. 새 치료지침의 핵심은 ▲공황장애 치료 시 약물과 심리치료 병행 ▲1년 이상 충분히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다.◇약물만 단독으로 안 써… 인지행동치료 같이 해야공황장애는 이유 없이 극단적인 불안감을 느끼고 공황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황 발작은 공포심 때문에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다. 공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3~5%로 알려져 있다.
    정신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9:12
  • 누런 안색은 빈혈, 귓불 속 작은 덩어리는 통풍 의심해보세요

    누런 안색은 빈혈, 귓불 속 작은 덩어리는 통풍 의심해보세요

    얼굴을 보면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과거 변변찮은 진단 장비가 없던 시절에는 안색이나 눈·코·입의 모습을 보고 병이나 건강 상태를 진단하기도 했다. 현대 의학에서도 안색이나 얼굴의 몇몇 변화는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판 '건강 관상'에 대해 알아봤다.[얼굴색 살피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붉은 얼굴: 협심증·심근경색 위험안면홍조는 여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증상이다. 폐경기 여성 10명 중 6명이 겪을 정도로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면 심장질환을 의심하는 게 좋다. 안면홍조가 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협심증·심근경색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성호르몬은 그 자체로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데,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 만큼 위험이 커진다.드물게 '전신경화증'이나 '루푸스'가 원인일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숙 교수는 "추운 곳에서 손발이 하얘지는 레이노현상이 함께 나타나면 전신경화증을, 코를 중심으로 양볼이 나비 모양으로 붉어지면 루푸스를 의심한다"고 말했다.▷누런 얼굴: 빈혈·간질환 의심빈혈 환자는 흔히 얼굴이 창백해진다고 알려졌지만, 대체로 누레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는 "빈혈로 핏기가 빠져나가면 원래 피부색이 드러나며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간 질환이 있어도 얼굴이 노래질 수 있다. 간·쓸개·담도에 문제가 있으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침착되면서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은 간질환의 주요 증상이다. 김종우 교수는 "빈혈은 '누렇게' 간질환은 '노랗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며 "간질환의 경우 눈알의 흰자 부분까지 노랗게 변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9:11
  • [헬스 & 라이프] 관상을 보아하니 건강이…

    얼굴은 다양한 건강 정보를 담고 있다. 관상학 이야기가 아니다. 다양한 전신 질환이 얼굴에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일례로, 얼굴 빛이 유독 누렇다면 간 질환 또는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현대의학으로 증명된, 내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 관상'에 대해 알아봤다.
    종합2018/08/24 09:07
  • 가파도·우도… '제주 이웃 섬 올레길' 걷기

    가파도·우도… '제주 이웃 섬 올레길' 걷기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다. 생활 속에서 틈틈이 걷는 것도 좋지만 일정기간 하루 4~5시간 이상 오래 걷는 것은 더욱 좋다. 이번 가을 '걷기' 만을 위해 최적화된 길, 제주 올레로 떠나자.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9~13일(4박 5일) 추자도〈사진〉, 가파도, 우도의 올레길과 7-1, 14-1 코스 등 비정규 코스를 모두 걷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를 여러 차례 여행한 사람도 가기 힘든 이웃 섬까지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중장년에 맞춰 걷는 속도와 코스 등을 조정했고, 제주 맛집도 수소문해서 찾았다. 1인 참가비 120만원(2인 1실 기준).
    여행2018/08/24 09:07
  • 물 먹고 '인바디' 쟀더니… 정상 체중이 비만?

    헬스장에 가거나, 건강검진을 할 때 근육량·체지방량·내장지방의 정도를 알 려주는 '인바디(Inbody)'가 무조건 정확한 건 아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측정 전 제대로 준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엉터리 인바디'가 나올 수 있다"며 "인바디는 전류가 얼마나 잘 흐르냐에 따라 지방과 근육을 나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바디는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근육과 지방을 나눈다. 근육 조직은 70% 정도가 수분으로 돼 있어, 전류가 잘 흐르고 지방은 수분이 적어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다. 정확한 인바디 측정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물·음식 섭취=측정 직전 물·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인바디 전류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腸)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고,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기상 직후 검사=장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가급적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한다.▷샤워·격렬한 유산소 운동=샤워 직후 재는 인바디도 오류가 많다. 몸 전체에 수분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바디 측정 직전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면 수분이 줄어들어 정확한 인바디 측정이 어렵다.▷각질 많은 딱딱한 발바닥=발바닥 피부가 과도하게 각질로 덮여있어 딱딱해도 인바디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각질 많은 딱딱한 발바닥이면 인바디와 신체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서다. 이때는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하면 좋다.▷금속 액세서리=금속 액세서리는 측정시 모두 빼야 한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9:01
  • 어린 시절 잦은 이사, 정신 건강에 악영향

    어린 시절 잦은 이사, 정신 건강에 악영향

    유년기와 청소년기 잦은 이사는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영국 카디프대학교의 세리 프라이스 박사 연구팀은 1982~1995년에 스웨덴에 거주한 144만383명을 29세까지 추적 조사해 주거 이동성과 조현병, 분열형 장애 등의 정신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0~6세, 7~15세, 16~19세, 20세 이상으로 나눠 연구했다. 참가자 중 4537명에서 정신질환 발병이 관찰됐다.연구결과, 이사 횟수가 증가할수록 정신병에 걸릴 위험성도 증가했다. 16~19세일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16~19세 중 매년 이사한 참가자는 이사하지 않은 참가자와 비교해 정신병 발병 위험이 1.99배 컸다. 0~6세에는 이사횟수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이상일 때 정신병에 걸릴 위험은 이동하지 않는 것과 비교해 각각 1.13, 1.47, 1.46, 1.83배 증가했다. 16~19세일 때 매년 이사한 참가자는 이사하지 않은 참가자와 비교해 정신병 발병 위험이 1.99배 컸다. 연구팀은 “젊은 사람의 정신병 위험은 형성적 시기인 유년기, 청소년기 동안의 주거 이동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는 또래의 지원, 정체성 형성, 사회 네트워크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해당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정신의학저널(JAMA Psychiatry)’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8:00
  • 웬만한 약보다 낫다…전후좌우 뇌 골고루 쓰는 치매예방법

    웬만한 약보다 낫다…전후좌우 뇌 골고루 쓰는 치매예방법

    나이 들어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인걸까. 그렇지 않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나이 들어도 뇌를 많이 쓰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뇌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뇌를 쓰는 행동을 하면 뇌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친 신경줄기와 거기에 매달린 과일 격인 수상돌기들이 풍부하게 자란다. 수상돌기는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수상돌기들끼리 새로운 신경망을 생성하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결국 뇌를 자극할수록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나이 들어 치매를 막고 총명함을 유지하려면 어느 한 부위만 자극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뇌의 전후좌우를 골고루 써야 치매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외국어 배우기’로 좌뇌, ‘악기 연주’로 우뇌 단련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좌뇌는 읽고 말하고 쓰는 언어적 능력, 계산 등의 수학적 능력을 담당한다. 그래서 좌뇌는 외국어를 배우거나 간단한 사칙 연산을 할 때 활성화한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일기로 적는 습관도 좌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우뇌는 감정과 시공간능력을 담당한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하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도움이 된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초행길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을 쓰지 않고 길을 기억해뒀다가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손’ 사용하면 앞쪽, ‘눈’ 사용하면 뒤쪽 활성화뇌의 앞쪽은 운동, 동기부여, 판단력 등을 담당한다. 친구와 정기적으로 약속을 잡아두고 운동을 하면 전두엽이 활성화된다는 의미다. 뇌 앞쪽 활성화에는 손을 많이 쓰는 행위가 좋다.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대뇌 운동피질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실제 공 여러 개를 양손으로 돌려받는 저글링을 20대 청년에게 석 달간 훈련시켰더니 앞쪽 뇌의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굳이 저글링이 아니어도 된다. 악기 연주나 뜨개질로도 충분하다.뇌의 뒤쪽은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후두엽을 활성화하려면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유명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 맞추기 등이 좋다.◇응용하기…지인 만나 함께 가사 외우며 노래하기조금만 응용하면 얼마든지 전후좌우뇌를 동시에 훈련시킬 수도 있다.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우면서 부르면 양쪽 뇌가 활성화된다. 좌뇌가 가사를 외우고, 우뇌가 음정을 조절한다. 이때 악기를 다루면 뇌의 앞쪽이,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면 뇌의 뒤쪽을 훈련시킬 수 있다. 뇌 활성화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하는 것만으로 뇌 기능 감소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1.5배 높고, 반대로 매일 지인을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낮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24 07:00
  • [영양소 100% 조리법 ⑨]등 푸른 생선, 껍질째 회로 먹어야 하는 이유

    [영양소 100% 조리법 ⑨]등 푸른 생선, 껍질째 회로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에 좋은 음식도 잘못 요리해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식재료 속 좋은 성분들은 조리 과정 중에 쉽게 손실된다. 그래서 영양소를 지키며 조리하는 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이왕 먹을 음식, 영양소를 남김 없이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등 푸른 생선은 회로DHA(도코사헥사엔산)과 EPA(에이코사펜타엔산)는 생선에만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다. 오메가3의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암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며 뇌 활동을 유지시킨다. 등 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굽거나 찌지 말고 회로 먹는게 좋다. 굽거나 튀긴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각각 20·50% 가량 손실되기 때문이다. 익혀 먹어야 한다면 짜지 않게 끓여 국물까지 섭취해야 DHA나 EPA 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가능한 껍질째 먹어야 생선 껍질에는 DHA나 EPA뿐 아니라 콜라겐, 단백질, 비타민B군 등 영양소가 가득하다. 따라서 생선을 먹을 때는 껍질을 발라내지 말고, 가능한 먹는 게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이 기사의 내용은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비타북스 刊)에서 발췌했습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3 14:52
  • 발암물질 고혈압약 추가 발견…이미 4048명 복용해

    발암물질 논란의 고혈압약이 추가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국내 유통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추가조사 결과를 토대로 1개 품목에 추가로 판매중지 및 처방 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명문제약의 ‘발사닌정80밀리그램’ 제품으로, 이 제품은 23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4048명이 복용 중인 상태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6일 41개 품목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로 나머지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45개 품목을 수거·검사했다. 2개 품목에서 문제의 NDMA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퀴미카 신테티가社가 제조하고 ㈜팜스웰바이오가 수입한 1개 품목, 중국 지앙쑤종방社가 제조한 명문제약의 1개 품목이다. 다만, 팜스웰바이오의 발사르탄을 사용한 5개 의약품은 지난달 7일에 이미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팜스웰바이오의 원료의약품에선 NDMA가 28.7ppm(μg/g), 완제의약품에선 최고 1.7 μg/정이 검출됐다. 명문제약의 완제의약품에선 0.03 μg/정이 검출됐다. NDMA의 기준은 0.3ppm 이하다.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팜스웰바이오는 0.04%, 명문제약은 0.07%의 비중을 차지해, 전체의 0.1%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식약처는 문제의 의약품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지 않도록 23일 0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한 상태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종전에 처방을 받은 요양기관에 방문해야 1회에 한해 환자 본인부담금 없이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예전에 조제를 받았던 약국에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이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평원으로부터 복용환자 명단을 파악하면 해당 자료를 병의원에 제공하고, 의료기관에선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사르탄 외에도 다른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조사, 수거·검사 계획에 대해선 “국내외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 시 조사·수거·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23 14:51
  • 모유 수유한 여성, 뇌졸중 위험 23% 낮아

    모유 수유한 여성, 뇌졸중 위험 23% 낮아

    모유 수유한 여성은 폐경 이후 노인이 됐을 때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은 여성건강프로그램관찰연구에 참여 중인 폐경 이후 여성 8만 191명의 자료로 모유 수유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시작 시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3.7세였으며 추적 기간은 12.6년이다. 모든 참가자는 적어도 한 명의 아이를 출산했으며, 58%는 모유 수유를 했다. 모유 수유를 한 참가자 중 51%는 6개월 동안, 22%는 7~12개월, 27%는 13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했다. 연구 기간에 3.4%가 뇌졸중을 겪었다.연구결과, 인종에 상관없이 모유 수유를 하면 뇌졸중 위험이 2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흑인 여성 48%, 히스패닉 여성 32%, 백인 여성 21% 감소했다. 또한 모유 수유 기간이 길어지면 뇌졸중 위험도 더 감소했다. 이는 나이와 가족력 같은 조정할 수 없는 뇌졸중 위험 요인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를 이끈 리세트 T. 제이콥슨 박사는 “모유 수유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모유 수유를 출산 계획의 일부로 간주하고 최소한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3 14:41
  • 실내 온도, 혈압에 영향 준다? "21도 이상 유지해야"

    실내 온도, 혈압에 영향 준다? "21도 이상 유지해야"

    실내 온도가 더 낮은 집에 사는 사람이 혈압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학교(UCL) 연구팀은 465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내 온도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건강 및 생활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간호사는 참가자의 집을 방문해 실내온도와 혈압을 측정했다.그 결과, 실내 온도가 1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0.48mmHg, 이완기 혈압이 0.45mmHg 상승했다. 측정 시 실내 온도가 가장 시원한 축에 속하는 가정의 평균 수축기 혈압/이완기 혈압은 126.64/74.52mmHg. 가장 따뜻한 축에 속하는 가정의 평균 수치는 121.12/70.51mmHg이었다. 연구팀은 “가정에서 실내 온도를 21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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