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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주째 콜록콜록… 감기 맞아?'콜록콜록' 환절기라서 기침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 많다. 보통 기침은 감기에 걸렸을 때 나지만, 3주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되는 기침은 감기가 원인이 아닐 수 있다. 천식, 위식도역류질환, 결핵, 후비루증후군 등 질병으로 인한 기침 증상은 감기가 원인일 때와는 다르다.길거리 간식, 제대로 먹는법떡볶이, 오뎅, 튀김, 닭꼬치, 핫도그…. 길거리 간식을 건강하게 먹는 법은 없을까? 길거리 간식의 영양 성분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봤다.가족 많을수록 암 위험 낮아가족이라는 존재는 건강, 나아가 암 발병률에도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가족 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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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및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즉,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이다. 감기는 그 증세가 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독감의 경우는 사망까지 가져 올 수 있는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백신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항원변이를 통해 매년 유행할 수 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3월 중 발생이 정점에 이른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고위험군에서는 사망률과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 어린이(특히5세이하), 65세 이상의 성인,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거나 폐질환,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 당뇨, 면역이 억제될 수 있는 암환자, 임신 중이거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 등 인플루엔자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필수 접종 대상군이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동현 교수는 "자신과 가족 중에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에 의한 건강위협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독감백신의 항체가 생기는 시간은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독감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10월 말까지 접종해야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매년 독감예방백신은 매년 WHO에서 발표한 바이러스주를 대상으로 생산된다. 우리가 접종하는 백신은 남반구의 독감유행을 통해 북반구에서 유행할 바이러스주를 예측하여 생산된다. WHO의 예측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지만 확률적으로 더 많은 바이러스주가 포함된 백신이 예방에 유리할 수는 있다.김동현 교수는 "최근에는 4가 백신으로 조금 더 폭넓게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실천법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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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히 관절 변형에 그치는 병이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이 질환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변형은 물론, 폐와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10월 12일)을 맞아 송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50~60대 중년 여성에게 호발류마티스 관절염은 연골의 퇴행에 의한 관절염이 아니라 몸 안의 면역세포가 자기 자신의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하여 파괴시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반응이 한번 생기면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평생 치료해야 한다. 주로 작은 관절인 손가락·발가락·손목·발목 관절을 공격하지만 턱·무릎·어깨·목 등을 공격할 수도 있다. 관절뿐 아니라 폐·혈관·심장 등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도 퇴행성 관절염과 비슷하게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44,486명에 이르렀다. 이중 여성(184,812명)이 남성(59,674명)보다 3배 이상 많았고, 연령 분포를 보면 20대 3%, 30대 7%, 40대 15%, 50대 28%, 60대 25%로 주로 50~60대에서 호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주먹 안 쥐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관절의 통증이 생긴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했을 때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활동을 시작하면 더 악화되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동을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두 관절염 모두 이른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이 있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활동을 하면 금방 좋아지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또한 류마티스는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는다. 만약 자고 난 이른 아침에 뻣뻣함과 함께 통증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관절 마디마디가 많이 부어오른다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초기 증상은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손가락·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 등의 여러 관절이 양측으로 붓고 아프고, ▲아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뜨끈뜨끈한 열감이 느껴지는 등이다. 이땐 서둘러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손상된 관절은 이전 상태로 돌리기 힘들고 손가락 관절에 장애가 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므로 병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류마티스 관절염 약, 평생 먹어야 하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초기 면역억제제 치료가 관해를 잘 유지하면 상당 부분 약을 줄이거나 감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때로는 중단하고 추적만 하기도 한다. 증상 발현 후 1년 이내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처음부터 적극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로 빨리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관절 변형을 막고 질병을 조절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가 치료 시작할 때 두려움을 느끼고 약 복용을 거부한다. 약을 너무 오래 복용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장기간 복용으로 다른 장기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오랜 세월을 거쳐 안정성을 인정받은 약제다. 의료진을 믿고 발병 초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 지면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들이 추위로 인해 수축돼 뻣뻣해지면서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혈액순환도 줄어들게 되면서 관절강 내 염증 조절이 잘 안 돼 통증 지수도 올라가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관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지만, 관절이 부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을 더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대로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평소 생활 이렇게 하세요!-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담배는 병의 원인 중 하나로 반드시 끊는다.-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추위에 민감하므로 외출 시 체온을 잘 유지하는 옷을 챙긴다. -비만은 체중이 관절에 압력을 가해 무리가 생기므로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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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의 첫 번째로 아침식사를 꼽는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조절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우유나 커피, 오렌지주스를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부에게는 이런 음료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우유=위장장애·소화불량 환자는 피해야우유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은 특히 아침에 마시는 우유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하지만, 위장이 비어있을 때는 위벽이 쉽게 자극돼 속쓰림을 유발한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어야 한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먹는 게 좋다.◇모닝커피=두통 생길수도아침에 마시는 커피도 건강에 좋지 않다. 잠에서 깨면 몸은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효과가 증폭돼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들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가슴 두근거림·속쓰림 등이 생긴다. 특히 공복 상태인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오렌지주스=“주 3회 이상 마시면 소아 비만” 연구결과오렌지주스를 매일 마시면 소아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13세 미만 652명의 키·체중을 아침식사 습관과 비교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침을 챙겨 먹은 아동은 거른 아동보다 과체중일 확률이 낮았다. 아침을 거른 아동은 아침을 매일 먹는 아이들보다 1.4kg 정도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전 중 여러 간식을 찾아 먹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또한, 음식 종류는 대부분 체중 증가와 연관이 없었지만, 일주일에 3회 이상 아침을 먹으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과체중이나 비만일 확률이 50% 높았다. 반대로 아침식사 중 물을 마시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과체중일 확률이 40% 낮았다. 연구팀은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할 경우 한 번에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주스로 먹으면 과일을 통째로 먹었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식이섬유 등이 제한돼 과도한 당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하루 100mL 이상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일 주스를 마시는 대신 사과나 오렌지를 직접 먹거나 물이나 달지 않은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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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장애는 유전이나 성장호르몬 결핍 때문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비위(脾胃)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일 수 있다. 비위 기능이 떨어지면 식사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식품 섭취의 다양성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성장 발육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영양학(Nutrition)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장장애는 식욕부진, 소화흡수 불량 등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한의사이자 식품영양학박사인 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 원장 조사에 따르면 비위 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이 있는 어린이는 체중 백분위수(같은 연령, 같은 성별 기준) 25 미만 어린이 중에서 3분의 2 정도나 된다. 특징은 ▲밥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림 ▲또래보다 먹는 양이 적음 ▲편식 ▲체중이 늘지 않음 ▲헛구역질 등 소화장애 ▲식사 중에 대변을 봄 등이다.◇식욕부진 어린이, 밤·매실 등 추천식욕부진이 있는 어린이는 비위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식습관 개선을 철저히 해야 한다.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은 주의해야 한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소화 기관에 부담이 되므로 피한다. 오히려 부모가 영양가를 생각해 고기 등 단백질 식품만 많이 섭취하게 하는데, 채소나 과일 등 식단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칼슘 공급을 위해 유제품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김기준 원장은 비위 기능이 약한 어린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식품을 추천한다.▷밤=밤에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모두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 철분 등의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다. 쌀보다 비타민B1이 4배나 많고 식품 중에서는 드물게 비타민D도 함유돼 있다. 김기준 원장이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연구팀과 키 작은 어린이와 키 큰 어린이의 영양소 섭취 차이를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지방·단백질 같은 다량 영양소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칼슘, 비타민A·B군· D·E등 미량 영양소는 키 작은 어린이 그룹에서 섭취가 적었다.▷매실=매실의 신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산과 시트르산은 위액 분비를 조절하고 장내 세균을 억제해 잦은 복통이 있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시트르산은 칼슘과 결합해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귤=귤껍질을 말린 진피는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서 차처럼 우려마시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 면역력 강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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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암병원이 10월 8일 본격 진료에 나섰다. 기존 암센터를 통해 진료와 치료를 받아 온 입원환자는 주말 간 7, 8층 병동으로 이동을 완료해 새로운 공간과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고 있다. 특히, 진료실과 항암주사실의 이동 동선이 길었던 기존과 달리, 후마니타스암병원 2, 3층과 7층에 위치하여 동선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 외래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후마니타스암병원의 7가지 특장점 중 하나는 바로 ‘첫방문센터’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듯이, 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주저하기 마련이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이러한 ‘당황스러움’과 ‘낯섦’을 최소화하기 위해 ‘첫방문센터’를 마련했다. 암전문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첫방문센터는 전문적인 카운슬링은 물론, 상담 및 진료예약, 더 나아가 내원 전 준비사항을 안내한다. 즉, 진료와 치료계획 등 종합서비스를 최소한의 이동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암환자와 보호자는 1분 1초가 급하다. 하지만 환자가 많다 보니 진료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콜 서비스를 통해 ‘7일 이내 첫 치료 개시’ 과정을 설명하고, 당일 검사를 위해 내원 전 준비사항을 빠르게 안내하고 있다. 방문 시에는 진료 안내와 함께 암스트레스, 암재활, 암영양, 한의암면역지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후,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활한 진료를 돕기 위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암스트레스클리닉 ▲암재활클리닉 ▲한의면역암센터 ▲암영양상담 ▲치과스크리닝 및 진료가 있다. 즉, 진료에 앞서 한방과 치과 의료진, 영양팀 등이 투입, 환자의 몸을 최상의 상태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한다. 여기서부터 국내 유일, 의·한·치 3개 분야 ‘암(癌) 통합치료’가 시작된다. 진료 이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다학제 진료가 필요하다면 1~2일내 진료를 확정하여 효율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한다. 모든 과정에는 드림콜을 통한 귀가 후 안내서비스와 상담 등이 병행된다. 드림콜은 환자밀착형 서비스로 ▲전화 ▲인터넷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요약하자면, 첫방문센터는 검사 및 진료 전(全) 단계에서 전담 코디네이터의 상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심적 부담을 줄여주고, 1주일 내 치료 개시를 목표로 한다.첫방문센터 옆에는 뷰티클리닉(이미지증진센터)이 있다. 가발, 헤어컷, 메이크업 등 병원 내 미용실 개념을 접목한 공간이다. 모발 손실, 체중 감소 등 항암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외적 변화는 암환자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되고 있다는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심적, 외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가발은 잇츠어위그와 가발나라, 뷰티와 헤어는 연성대학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한편,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의대·한방·치과 다학제 의료진으로 구성, ▲14개 암 전문 클리닉 ▲동선 제로 원스톱 첫방문센터, ▲한의면역암센터, ▲치과진료센터, ▲암치유센터, ▲암정보지원센터, ▲이미지증진센터, ▲정밀의학연구소, ▲국제화상협진회의실, ▲치유프로그램교육실 등과 함께 약 2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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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산모가 늘면서 임신중독증 위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인 힘신중독증은 임신 중 고혈압, 임신 중 단백뇨 등의 증상으로 찾아온다. 에비뉴여성의원 정희정 원장은 “전체 임신의 약 5~10%정도가 임신 중 고혈압을 경험하는데, 최근에는 임신중독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늘어서 임신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아에게는 태아 성장장애, 조기 출산, 태반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하고, 임신부도 경우에 따라 신장 기능 장애, 태반조기박리, 만성 고혈압, 시각장애, 심하면 산모 사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임신중독증의 초기 자각증상은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고 부종이 있는 경우로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조기에 진단되어 빨리 치료하면 합병증 없이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지만, 질환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서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하다. 이 밖에도 임신의 조기 진단은 임신인 줄 미처 모르는 상태에서 금지약물 복용, 방사선 검사, 물리적 충격 등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 중인 초기 태아는 작은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도 건강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저렴한 가격에 채혈 없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임신 테스트기(간이 임신 진단기기)는 편리한 반면, 혈액 진단보다 수 일 늦게 양성반응이 나타나고, 기기에 따라 생리 예정일이 지나야 임신확인이 가능해 임신 초기에는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임신진단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를 하는데, 기존 검사 방법으로는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데 2~4일이나 걸렸다. 하루 빨리 임신을 확인하고 싶은 여성의 입장에서는 꽤 길게 느껴질 수 있는 기간이다. 최근에는 병원진료 시간을 자주 내기 어려운 직장여성들도 단 1번 방문으로 15분 만에 샘플 채취와 체내 호르몬 수치로 임신을 확진 받을 수 있는 임신 진단기기가 임신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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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불쾌한 손님, ‘두통’이다. 누구에게나 흔히 찾아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 한 알 정도가 끝이다. 그러나 두통은 때로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통증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위치와 통증의 양상에 따른 원인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봤다.◇관자놀이가 지끈=편두통·측두동맥염편두통은 관자놀이 쪽에 맥박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렇게 혈관이 확장돼 생기는 통증을 박동성 통증이라고 한다. 관자놀이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로 이 부위로 혈관이 많이 지나기 때문이다. 편두통은 소리와 빛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므로, 일단 통증이 시작됐다면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증상이 잦거나 심하고, 일반 진통제로 효과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편두통과 비슷한 질환은 측두동맥염이다. 편두통처럼 관자놀이에 통증이 생긴다. 측두동맥이라는 혈관이 관자놀이를 지나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고령에서 흔하다. 혈관이 염증 때문에 붓고, 이로 인해 관자놀이에 혹처럼 무언가가 튀어나온다. 눌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압박하고, 시력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마가 지끈=긴장성 두통·부비동염두통은 흔히 심하게 긴장했을 때 나타난다. 이때 주로 이마에 통증이 집중되는 편이다.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 한다. 원인은 근육의 경직이다. 근육이 경직돼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다. 그래서 근육이 많은 이마나 뒤통수에 주로 나타난다. 다른 통증과 달리 고무밴드나 띠를 두른 것처럼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긴장성 두통은 말 그대로 긴장 상황이 원인이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편이다.이와 비슷한 통증을 내는 질환은 부비동염이다.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뼈 속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부비동은 미간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부비동염에 의해 이마 쪽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부비동염에 의한 이마 통증은 고개를 숙였을 때 더 심해진다.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기본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치료를 병행하면 한결 수월해진다.◇뒤통수가 지끈=후두신경통·긴장성 두통뒤통수에도 근육이 많아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의 양상이 전기가 오듯 찌릿하다면, 긴장성 두통이 아닌 후두신경통을 의심한다. 뒷머리 중앙에는 후두신경이 자리 잡고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이런 통증이 나타나면 진통제보단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신경병성 통증에 쓰이는 약물을 처방하면 1~2주 안에 쉽게 완치되는 편이다.◇머리 전체 통증=뇌출혈·뇌종양두통이 머리 전체에 나타났다면 뇌출혈이나 뇌종양을 의심한다. 통증이 머리 전체에 나타나는 이유는 뇌압(腦壓) 때문이다. 두개골에 둘러싸인 뇌가 종양 또는 출혈로 인해 부풀어 오르면 뇌압이 높아지고, 결국 통증을 유발한다. 뇌압이 높아지면 메스꺼움, 구토 등 멀미 증상이 나타난다.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 저하로도 이어진다. 뇌출혈이나 뇌종양은 응급·중증 질환이다. 즉시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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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판매되는 귀적외선 체온계 제품 13개 가운데 12개가 위조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는 체온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제품에서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1116곳은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식약처는 또한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가격이 국내 판매 가격보다 싼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IRT-6520, 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직접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으로 확인됐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모델 제품의 수입실적은 귀적외선체온계 전체 수입실적의 65%를 차지한다. 귀적외선 체온계의 판매가격은 국내에서 7∼8만원 수준인 반면 해외직구는 4∼6만원 수준으로 1~4만원 저렴하다. 해당 제품들은 제조번호 등의 생산 이력, 통관 이력,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 등을 통해 위조 여부를 확인했다.특히 체온 정확도를 측정한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이었다. 제품 형태 등 외관상으로는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는 “영유아나 어린이의 체온은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하여 정확한 체온 측정이 매우 중요하며, 부정확한 체온계를 사용하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식약처는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매체에 모니터링 강화 등 협조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강화, 해외직구 피해 사례 홍보, 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위조 또는 불량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정식 수입된 제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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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1일은 ‘세계 비만예방의 날’이다. 비만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국내 비만 역시 위험 수준으로 진단된다. 국내 성인 비만율은 33.4%로 OECD 국가의 평균(53.9%)보다는 낮지만, 최근 OECD는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도비만은 경제 활동이 한창인 20~30대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젊은 비만 증가의 원인으로는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 증가, 과일·채소 섭취 감소 같은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주로 꼽힌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같은 키에 같은 체중을 갖고 있어도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아 비만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서양식을 선호하고 달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도 비만으로 가는 안 좋은 습관”이라고 말했다.◇하루 500㎉만 줄여도 1달이면 2㎏ 빠져비만예방 및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이때 식이요법은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하루 섭취 열량에서 500㎉를 줄이면 1주일에 약 0.5㎏을 감량할 수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감량 수치다. 참고로 밥 한 공기(210g)는 300㎉, 식빵 한 조각이 100㎉에 해당된다.또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국물 섭취를 줄이고 밀가루 음식 섭취를 줄이면 좋다. 라면·국수·빵 등의 밀가루 음식에는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제 탄수화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식전에 나오는 빵과 매시포테이토 역시 영양가 없이 식사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므로 외식 시에는 세트 대신 단품 메뉴로 먹는 것이 좋다.흔히 다이어트 중에 식사를 줄이는 대신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과도한 과일 섭취는 체내 당질 수치를 높여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되므로 과일도 적당량을 섭취하되 당도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면 좋다.가장 중요한 것은 매 끼니에 정성을 다해 먹는 것이다. 식사의 중요성을 간과해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운다면 영양 불균형을 불러와 체지방이 몸에 쉽게 쌓이도록 한다. 또한 TV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식사 자체에 집중하지 못해 평소보다 과식할 수 있다.◇고도비만은 지방흡입술 고려고도비만은 식습관, 운동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워 지방흡입수술 같은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지방흡입수술은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단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지방흡입술을 미용수술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계적인 학계에서도 일정 수준을 넘어선 고도비만에 한해서는 수술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지방흡입수술은 필요에 따라 전신지방흡입과 부위별 지방흡입으로 나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뱃살, 팔, 허벅지 등 전체적으로 비만인 경우 전신지방흡입을, 팔뚝이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지방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면 부위별 지방흡입을 통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최근에는 여러 차례 나누어 하던 전신 지방흡입수술을 한 번에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신체 균형, 즉 밸런스 때문이다. 수술을 여러 차례에 나눠서 하면 이전 수술로 인한 부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2차, 3차 수술을 하게 되므로 정밀도와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요요현상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방흡입수술 시에는 지방을 다 빼지 않고 20~25% 남겨둔다. 지방을 전부 제거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고 쭈글쭈글해지기 때문이다.남긴 지방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몸매도 결정된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수술 직후보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수술 직후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해도 요요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반 원장은 “비만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 결심 이전에 여러 노력을 했으나 효과를 못 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료진은 환자의 체형은 물론 생활패턴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에는 비만이 질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이 어려운 만큼 고도비만의 경우 방치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솔루션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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