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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 사는 참치 등 대형 어류에 수은 같은 중금속이 많다는 건 상식이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수은 섭취량은 18.8㎍이며 99%는 식품으로 섭취하는데, 이 중 어패류가 66.8%를 차지한다(환경부 조사). 수은 섭취가 과도하면 중추신경장애, 신장·간질환을 일으킨다. 수은 중 메틸수은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수산물은 어떨까? 식탁에 주로 올라오는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새우, 전복 같은 수산물의 수은 농도를 알아봤다.국립수산과학원 연구〈표〉에 따르면, 총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수산물은 꼼장어로 불리는 먹장어(0.4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우럭으로 불리는 조피볼락(0.400㎎/㎏), 대구(0.264㎎/㎏), 참다랑어(0.222㎎/㎏), 홍게(0.160㎎/㎏) 순이었다. 총 수은 농도가 비교적 낮은 수산물은 전어(0.016㎎/㎏), 숭어(0.017㎎/㎏), 주꾸미(0.018㎎/㎏), 삼치·전복·소라(0.019㎎/㎏) 등이었다.국립수산과학원 기반연구부 최민규 박사는 "먹장어는 심해에 살며 죽은 생물들의 입자를 먹는 등 어종 특이성으로 인해 수은 농도가 높은 편"이라며 "메틸수은·수은 농도는 모두 국내 잔류허용 기준 이하에 해당돼 가끔 먹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자주 섭취하는 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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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심장이 찢어진다" "심장을 도려내듯 아프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실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망가질 수 있는데, 이를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 한다.◇혈관 문제 없어도 스트레스가 쇼크 유발스트레스성 심근증은 심리적인 충격을 받거나 화상·감염·패혈증 같은 질병을 겪은 후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기능하지 못 하는 걸 말한다.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돼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흉통, 호흡 곤란, 두근거림 등이 생긴다. 급성심근경색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장 근육이 망가지거나 혈관이 막히는 건 아니라서 안정을 취하면 대개 한두 달 안에 회복된다.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이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는 걸 모르고 지나친다.그런데 10명 중 1명은 스트레스성 심근증의 합병증으로 쇼크(인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를 겪는다. 쇼크 때문에 병원에 가도, 관상동맥조영술 상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 스트레스성 심근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까지 실시해야 하는데, 초음파로는 좌심실이 부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땐 인공호흡기나 혈압을 상승시키는 보조 장치 등을 써서 치료한다.◇死別한 노인 스트레스 관리 필요스트레스성 심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심리적 요인은 배우자와의 사별, 친구·반려동물의 죽음, 대인관계 불화, 실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다.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97만5000명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에게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이 생길 확률은 41%였고 배우자가 건강하다가 갑자기 사망해 죽음을 예견하지 못 했던 경우엔 그 확률이 57%로 높아졌다. 심방세동 위험이 사별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이었다. 노부부 27만3189쌍을 조사한 미국 하버드대 연구도 있는데, 배우자와 사별하고 스트레스성 심근증으로 뒤이어 사망할 확률이 남성 18%, 여성 16%였다.사별 등 큰 일을 겪은 뒤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일시적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꾸준히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강민경 교수는 "쇼크가 동반됐던 스트레스성 심근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인자를 관리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남성이거나 노인이거나 심전도에 이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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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잘 마시면 약이 된다. 커피 속에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분의 1 줄어든다는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마셨더니 증상이 호전됐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하루에 커피를 세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세포 노화를 막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거나,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커피의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원두커피를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입맛에 따라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게 힘들다는 사람이 많다. 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한 커피는 265억 잔인데, 이 중 믹스커피가 130억5000만잔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믹스커피를 마셔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걸까? '좋은 커피'를 마시면 된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커피 믹스 속에는 식물성 경화유지로 만든 커피 프림이 들어 있다. 이는 포화지방이라서,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지방간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경화하지 않은 코코넛 오일 등을 쓴 커피믹스를 선택하면 이런 위험은 줄이고 커피의 건강 효과는 누릴 수 있다. 경화하지 않은 순수한 코코넛 오일을 MCT(중쇄지방산)라고 하는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지방이라서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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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2일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이 지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기 쉬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렴은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폐렴 사망률은 4배 이상 증가했다. 폐렴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감기로 오인해 놔두면 사망까지, 사망률 4위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우리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최천웅 교수는 “감기와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을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이런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꾸 졸리다면 폐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폐렴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심각한 합병증(패혈증, 호흡부전, 폐농양 등)을 일으키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이 사망원인인 경우는 2007년 인구 10만 명 당 9.4명에서 2017년 37.8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암, 심장질환, 뇌질환에 이은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한다.
◇폐렴 예방접종 하면 예방 효과 최대 84%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13가지 균을 방어하는 13가 백신, 23지 균을 방어하는 23가 백신이 있다. 최천웅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은 23가 백신 접종이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이 23%에 불과하다.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할 경우 만성질환자는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미접종자와 비교하면 치사율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무려 40%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우선 13가 백신을 접종하고 1년 뒤에 23가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이기 때문에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다. 폐렴과 독감은 감염 경로가 비슷하다. 최천웅 교수는 “실제로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사람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다수 발표됐다”며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뿐만 아니라 12세 이하 어린이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11월까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 예방법]
1. 될 수 있으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2.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3. 외출 후 복귀 시에는 밖에서 겉옷 먼지를 털고 실내로 들어오기3. 구강청결 신경쓰기4.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소아의 경우 목욕 후 재빨리 물기 닦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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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안압의 변화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하고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수는 2013년 62만7325명에서 2017년 87만3977명으로 5년 간 약 40% 증가했다.
녹내장 환자 80%는 약물 치료 우선적으로 받아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약물치료 등을 통해 안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더 이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 치료는 약물을 이용하거나 레이저, 또는 상황에 따라 수술 치료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약 80% 정도에 해당하는 녹내장 환자들은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약물 치료는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1개에서 많게는 5~6가지 안약(녹내장 안약, 인공눈물 등을 모두 합친 개수)을 처방하는데, 대부분의 녹내장 안약은 안압을 낮춰주고, 눈 속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며, 시신경을 보호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녹내장 안약은 하루에 한번이나 두세 번 사용하게 되고, 심각한 부작용 없이 효과가 나타나면 평생 꾸준히 사용한다.
녹내장 약물 치료는 평생 해야 하고, 환자가 시력개선 등 뚜렷한 상태호전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자가 임의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게을리하면 녹내장이 서서히 진행되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정확한 약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장기간 환자 스스로 안약 점안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점안법과 주의사항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안약 점안, 간단하지만 주의사항 잘 지켜야
안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안약은 눈을 위로 본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을 당겨서 생긴 공간에 1회 점안 시 한 방울만 넣으면 된다. 안약을 점안하고 바로 눈을 깜박이고, 눈알을 움직이면 안약이 충분히 눈 속으로 흡수되기 전에 눈물관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약을 넣고 1분 정도 눈을 지그시 감고 있거나 눈 안쪽 구석(눈물점)을 눌러 줌으로써 약물이 잘 흡수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넣으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오해해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 눈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안약을 많이 넣더라도 일정 양이 넘으면 전부 눈 밖으로 흘러 넘친다. 넘친 안약이 눈꺼풀과 얼굴 피부에 묻게 되는데, 안구에만 작용해야 하는 약물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착색이 되고 속눈썹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녹내장 안약을 여러 개 점안할 때 넣는 순서는 상관없지만 한 가지 약을 넣은 뒤 적어도 5분 이상 지난 이후 다음 안약을 넣어야 한다. 안약이 눈에 완전히 흡수되는 데 최소 5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안약을 점안해야 하는 시간이 지났다면 알게 된 즉시 안약을 넣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매일 일정하게 점안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전후로 1~2시간 차이는 통상적으로 괜찮다고 본다. 점안 시기가 지났다고 넣지 않으면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늦게라도 꼭 넣어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재근 교수는 “녹내장 환자는 약물을 여러 개 써서 생기는 부작용보다 꼭 필요한 약을 쓰지 않아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며 "꼭 주의사항을 지켜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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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밥상은 김치, 장류, 국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음식으로 한 끼 식사만 해도 나트륨 섭취량이 일일 권장량을 훌쩍 넘기기 쉽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사 습관을 살펴봤다.
◇빵·국수보다 밥을 먹자
밥을 주식으로 하면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빵이나 국수를 반죽할 때는 소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빵을 만들 때 쓰는 베이킹파우더도 나트륨이 들어있다. 그래서 짠맛을 느낄 수 없는 생크림 식빵(400g)에도 나트륨이 2200mg이나 들어있다.
◇국물을 남기자
국, 찌개는 국물은 빼고 건더기만 먹는다. 국물을 3분의 1만 줄여서 섭취해도 소금 섭취량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국그릇 크기 자체를 줄이거나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젓가락만으로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 찌개는 국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높으므로 찌개 국물 섭취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 그릇 식사로 많이 먹는 중식 우동(3396mg), 짬뽕(4000mg), 해물 칼국수(2671mg) 등은 한 번만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넘긴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자
가공식품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즉석식품, 과자 등 가공식품에 든 나트륨은 포장지에 영양성분이 표시돼 있으니 섭취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먹자. 특히 패스트푸드는 1인분만 먹어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먹는 양을 줄이는 게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저염 식품(저염 간장, 저염 버터, 저염 햄 등)도 많이 개발돼있다.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간부터 하는 습관 버리자
설렁탕, 곰탕 등 한식을 먹을 때 맛을 보기도 전에 습관적으로 소금을 먼저 넣는 사람이 있다. 탕류는 김치, 깍두기, 젓갈 등을 곁들여 먹기 때문에 국물에 간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간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맛을 먼저 본 후 짜지 않을 정도로만 간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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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 아토피 환자 수가 성인의 2배이고, 제주에서 유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아 아토피 환자 유병률은 줄어드는 반면, 성인의 아토피 환자 유병류은 점차 늘고 있다. 성인 아토피 환자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지역에서 많았다. 아토피가 있으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 위험도 높았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2010~20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와 그 밖의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연평균 진료인원은 104만 명이었고, 이중 남성은 49만 명, 여성은 55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환자 총 621만9762명 중 소아(0~19세)는 410만 명, 성인(20세 이상)은 212만 명이었으며, 소아의 연평균 진료인원은 68만 명, 성인은 35만 명으로 소아가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많이 진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만명당 진료인원은 소아의 경우 2010년 661.44명에서 2015년 580.7명으로 줄어든 반면, 성인은 85.63명에서 91.82명으로 늘었다.<2015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지역별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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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속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진은 미국, 유럽, 호주에서 4~41세 남녀 60만2000명 데이터를 분석해 안토시아닌 섭취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게 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블루베리, 체리, 라즈베리, 가지, 고구마, 자색 양배추 등에 들어있다.연구 결과, 안토시아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과 비교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9% 낮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8% 낮았다.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안토시아닌 섭취가 증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 혈압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 개선된다고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이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수차례 나왔다. 연구진은 “채소·과일 화합물이 심장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최근 몇 년 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분야의 학술지 '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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