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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문가인 의사·약사·영양학자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멀리할까?헬스조선에서는 의사, 약사, 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생각해서 되도록 피하는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나트륨, 당, 지방 등이 많이 들어 건강에 안 좋다고 알려진 39가지 음식 항목 중 3가지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전문가가 피하는 음식은 탄산음료(42명)였다. 당분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 톡 쏘는 탄산이 식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그다음으로 피하는 음식은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33명)이었다. 육가공식품은 육류의 특성을 살려 좀 더 맛있고 먹기 편한 것으로 변형시키고 저장성을 좋게 한 식품이다. 육류에 아질산염과 질산염 등을 넣어 혼합 가공해 만든다. 전문가들은 칼로리가 높고 가공 시에 보존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이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교수들이 육가공식품을 피한다고 답했는데, 육가공 식품이 다른 육류보다 암 발생률을 훨씬 높이고, 염도나 기름기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고기를 불에 직접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피하는 음식은 곱창 및 막창(22명)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조리 과정에서 있을지 모르는 오염 등 위생 상태 때문에 멀리한다고 답했다. 일부 전문가는 곱창, 막창, 대창 등은 동물의 배설물이 담긴 부위여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조리를 위한 세척 과정이 안전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건강에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에 해당하며, 곱창을 굽다 타면서 지방 성분이 변형돼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이 밖에 4위는 마가린(20명), 5위는 라면(16명)과 젓갈·장아찌류(16명)가 차지했다.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이 많아 심장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안 먹는다는 전문가가 많았다. 라면은 포도당의 흡수가 빨라 혈당이 쉽게 오르고, 장아찌·젓갈류는 나트륨이 체내 수분 흐름을 막아 소변량이 줄어 체내에서 농축되면 요로결석이나 감염이 유발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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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미세먼지 등으로 국내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33만명에 달했다. 그런데 안구건조증은 다른 위험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쇼그렌증후군이다.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눈물·땀·침 등 액체를 몸 밖으로 분비하는 외분비샘 기능이 망가지는 병이다. 쇼그렌증후군이 눈에 나타나면 눈물샘이 파괴돼 안구건조증이 오거나 각막과 결막을 덮는 상피세포가 파괴돼 각막염,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유병률은 최대 2.7%이다.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40~5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가장 흔한 안과 증상은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들며, 결막염이 생기는 것이다. 더불어 구강건조 증상이 동반된다. 눈물샘뿐 아니라 침샘도 잘 망가지는 탓이다. 이찬희 교수는 "침이 부족해져 건빵 같은 마른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말을 오래 하기 어렵고, 충치로 치과를 방문하는 일이 흔해진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른 외분비샘 기능 저하로 음성 변화, 피부 가려움증, 질 분비물 감소 등이 생기고, 관절염, 췌장염, 림프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병원에서는 국제적인 분류 기준에 따라 다음 6가지의 항목 중 일정 개수 이상을 만족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안구건조 증상 ▲구강건조 증상 ▲안구건조 검사 ▲침샘 조직검사 ▲구강건조 검사 ▲자가항체 검사이다. 쇼그렌증후군 확진을 받으면 인공눈물이나 인공 침을 사용하거나 눈물·침이 잘 분비되게 하는 약제를 사용한다. 전신 증상으로 퍼지면 비스테로이드소염제, 항말라리아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폐 등을 침범하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쇼그렌증후군에 대해 생소한 사람이 많아 첫 증상이 생기고 확진 받을 때까지 평균 11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찬희 교수는 "환자 중에는 눈과 구강 변화가 이미 많이 진행돼 병원을 찾아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며 "안구건조, 구강건조 증상이 잘 낫지 않으면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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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절반이 임종단계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 국립암센터 암생존자지원과 김영애 박사팀은 사전의료계획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된 지난 2016년 7~10월 국내 전국지역 일반인 1241명, 암 환자 1001명, 환자 가족 1006명, 의사 928명 총 4176명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향을 물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과정에 들어갈 경우를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정해두는 서류다.그 결과, 작성 의향이 있는 비율은 일반인 46.2%, 암환자 59.1%, 환자가족 58%, 의사 63.6%였다. 이 비율은 자신의 질병이 악화되거나 예측이 가능할수록 점점 높아졌다. 말기 진단을 받았을 경우,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일반인 68.3%, 암환자 74.4%, 환자가족 77%, 의사 97.1%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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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바른병원이 지난 22일 병원 인근 서초구립 방배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연세바른병원 임직원들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20여 분을 모시고 떡국과 잡채, 떡, 전, 전통음료, 과일 등 직접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평소 지속적인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임을 고려, 혈압과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건강검진도 지원했다.서초구립 방배데이케어센터는 노인성 질환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주야간 보호 인증기관이다.올해로 개원 8년째를 맞이한 연세바른병원은 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바른봉사단을 결성, 매년 분기마다 단체 헌혈과 헌혈증 기부, 환경정비, 물품기증, 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보육원, 청소년 보호치료시설, 어르신 보호기관 등 관할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연세바른병원 김세윤 대표원장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더 많은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원내 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과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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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절반이 손상될 때까지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분당차병원 간내과 이주호 교수의 도움말로 간 건강 수칙을 알아본다.첫째, A형간염,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B형간염은 1995년부터 국가 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신생아에게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A형간염은 비용을 내고 맞아야 한다. 젊은층은 항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조사에 따르면 20대(20~29세)의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은 11.9%에 그쳤다. 30~44세 46.6%, 45세 이상 97.8%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항체 보유율이 높았다. A형간염에 걸리면 입원을 해야 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둘째,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이 비만과 관련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총 칼로리 섭취 중 탄수화물의 비율이 65% 미만이 되도록 섭취해야 한다. 고단백 식단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단백질은 충분히 먹는다.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관리는 필수이다.셋째,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보약이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간질환이 있다면 특정 식품이나 약물을 먹을 때는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넷째, 술은 적당량 마셔야 한다. 하루 40~80g(소주 2분의 1~1병)의 알코올 소비는 간 손상의 위험도를 높인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알코올 약 10g(소주 1잔 혹은 맥주 1잔)을 넘지 않게 마셔야 한다.다섯째,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고, 만성간질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및 간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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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걱정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간질환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간이 50%까지 손상이 돼도 뚜렷한 증상을 느낄 수 없다. 간 질환은 경제활동이 한창인 젊은층을 위협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간질환은 30대 사망원인 5위, 40대는 3위, 50대는 4위를 기록했다. 간은 젊다고 자만하지 말고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한다. 간 건강을 생각하면 음주를 떠올리지만, '지방(脂肪)'도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운동 부족에 빠지기 쉽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음주를 하다가 자칫 간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간, 500여 가지 역할 담당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비유되며 500여 가지가 넘는 일을 한다. 대표적인 간의 역할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 ▲알코올·약물·독성 물질 분해 ▲면역 단백질 합성 ▲각종 장기에서 생성된 호르몬 조절 ▲몸에 들어온 세균 사멸 ▲지방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 생성 등이다. 이렇게 간이 우리 몸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보니, 간은 손상이 돼도 정상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예비 기능'이 충분히 비축돼 있다.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통증, 불편감 등의 증상을 감지할 수 없다. 분당차병원 간내과 이주호 교수는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태가 심각해 치료를 해도 원래 상태로 100%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비만·알코올이 간 망가뜨려간 질환의 주요 원인은 B형·C형간염 바이러스였다. 그러나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인해 위험이 작아지고 있다. 대신 비만 인구가 늘고 술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지방간이 간을 위협하고 있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 무게 또는 간세포의 5% 이상 축적된 상태이다. 알코올을 일주일에 남자 210g(소주 3병 정도), 여자 140g(소주 2병 정도)을 초과 섭취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고, 알코올 섭취가 이보다 적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전 인구의 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지방간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간염까지 진행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많으면서 염증·간세포 손상이 함께 있을 때 진단한다. 지방간 환자의 10% 내외는 지방간염인 것으로 추정한다. 이주호 교수는 "지방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지방은 간에 쌓이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염증 유발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염증을 발생시키며, 염증이 계속되면 간경화·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지방간 중에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이 대두되고 있다. 이 교수는 "술은 끊으면 간 개선이 비교적 빨리 될 수 있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대사질환과 관련이 깊어 개선이 빨리 이뤄지기 어려우며 이미 대사질환이 있다면 상당기간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지방간·지방간염을 치료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과 '절주'이다.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매일 섭취 칼로리를 500~1000㎉ 줄이고 운동을 해야 한다. 적어도 체중의 3~5%는 감량해야 간 내 지방이 감소한다. 염증과 섬유화까지 좋아지기 위해서는 체중의 7~10%는 감량해야 한다. 알코올은 주종에 따라 한잔 미만을 마셔야 한다.◇간기능 개선제 복용도 도움간 건강에 좋은 간기능 개선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성분이 'UDCA(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다. UDCA는 우리 몸에 있는 담즙산 성분이며, 몸에 좋은 웅담(熊膽)의 핵심 성분이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 ▲독소·노폐물 신속히 제거 ▲콜레스테롤 조절 ▲간세포 보호 등의 작용을 한다. 또한 체내 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런 작용 덕분에 UDCA를 꾸준히 섭취하면 간기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치료제가 없는 지방간에 UDCA 성분의 간기능 개선제를 처방하고 있다. 이주호 교수는 "지방간 등이 위험한 것은 염증 때문"이라며 "UDCA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어 간의 염증을 억제하고, 장내 염증 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간질환이 있어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가 발생하는데, UDCA성분은 이를 개선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간 기능 부전으로 한 달 이상 만성피로를 느끼는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UDCA 복합제 50㎎을 하루 3회 8주간 복용하게 한 결과, 복용자의 80%가 피로감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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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보다 키가 작으니까 형이라고 불러."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38세 주부 김모씨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속상하다. 한 번은 아이가 놀이공원을 갔는데, 키 제한을 통과하지 못해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함께 타지 못하고 구경만 했다.김씨처럼 자녀의 키가 작아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키는 유전자로 결정된다고 알려졌지만, 후천적으로 생기는 환경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키에 영향을 주는 후천적 요인은 영양 및 비만상태·수면·운동·각종 근골격계 질환 등이 있다. 부모는 자녀가 최대한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후천적 요인을 잘 조성해주는 게 좋다.◇무조건 잘 먹는게 상책? 비만 관리 필요균형잡힌 영양 공급은 기본이다. 그러나 '살이 나중에 키로 간다'며 자녀에게 무조건 많이 먹이면 오히려 역효과다. 과식은 소아비만을 부르기 때문이다. 몸속 과도한 비만 세포는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년가량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몸이 충분히 성장했다고 착각해, 성장판이 닫혀 저(低)신장이 되기 쉽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 등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한 끼니를 하루 세 번 권장 칼로리(남자 15~19세 기준 2700㎉)에 맞춰 먹으면 충분하다. 허기진다면 간식으로 우유 1잔이나 견과류 한 줌 정도만 먹으면 된다.수면 시간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의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된다. 밤 늦게 잠자리에 들지 말고, 9시에는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게 좋다.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운동을 피하고, 콜라·핫초코·박카스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멀리해야 한다. 침대에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등 수면 이외의 행동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방해할 수 있다.운동은 필수다. 어떤 운동이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근력운동이 특히 도움된다. 적당히 근력운동을 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비되는데, 체내에서 젖산을 처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 운동을 시작한 뒤 20~40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50분이 지나면 줄어들 수 있어, 30~40분 정도만 운동하는 게 좋다.◇성장 방해 질환, 초기에 잡아야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으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척추측만증이 대표적이다.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으면 이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면 된다. ▲키가 또래 평균치보다 10㎝ 내외로 작고 ▲같은 성별·또래를 키 순서대로 100명을 세웠을 때 세 번째 이내이며 ▲연간 성장 속도가 5㎝ 미만인 '저신장'에 해당될 때도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한다.척추측만증은 척추뼈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10도 이상 틀어지는 질환이다. 10세 전후 성장기부터 서서히 진행돼, 사춘기에 악화된다.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뼈 변형 등으로, 키가 제대로 크지 않을 위험이 있다. 아이를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어깨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양쪽 가방끈 길이가 심하게 차이난다면 척추측만증 검사를 받는 게 좋다.◇건강기능식품 섭취도 고려를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고려할 만 하다. 잘 알려진 성분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 있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을 함께 넣어 만든 물질이다. 국내 한 한의대 연구팀이 국내에서 키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한약재 50여 가지를 쥐에게 투여, 늘어난 뼈(경골)길이를 쟀다. 그 결과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이 뼈 길이가 의미있게 늘어났다.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있다. 키가 100명 중 25번째 이내로 작은 만 7~12세 어린이 97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다른 집단에는 맛과 색이 같은 일반음료를 섭취하게 했다. 양은 하루 1500㎎이었다. 3개월 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섭취 그롭은 키가 평균 2.25㎝ 자랐지만, 대조군은 1.92㎝만 자랐다. 또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섭취 그룹은 성장호르몬 분비 지표(혈중 성장인자결합 단백질 농도)가 실험 전 평균 3091.6ng/㎖에서 3401.9ng/㎖로 늘어났다. 대조군은 지표가 유의하게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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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가 심해지면서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미세 먼지로부터 호흡기만큼 주의해야 할 곳이 눈이다. 눈은 공기에 직접 노출돼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따끔거리고 아프기까지 한다. 여기에 종일 스마트폰, 컴퓨터를 봐야 하는 현대인의 눈은 쉴 새 없이 공격받고 있다. 안구건조증 같은 안과 질환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다.◇약해지는 눈, 방치하면 실명 질환도눈은 미세 먼지,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노화 등으로 약화되면서 다양한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안구건조증, 백내장, 황반변성이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33만명에 달했다. 백내장 환자 수는 2014년 91만1033명에서 2017년 105만5274명으로 3년 새 15% 늘었고, 황반변성 환자는 같은 기간 14만9065명에서 27만2638명으로 82% 늘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자체 임상데이터 분석 결과, 황반변성은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한국인의 망막질환으로 꼽혔다.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인데, 방치하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시야가 흐릿해진다. 백내장은 눈의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얘지는 질환이다. 2016년에 발표된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흔한 건강문제(만성질환) 2위로 백내장(35.8%)이 꼽혔다(고혈압 1위).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 부위 시세포가 몰려 있는 황반이 변성되는 것이다. 직선이 휘어보이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방치하면 시력이 갈수록 떨어져 실명에 이를 수 있다.◇온찜질 하고, 1년 1번 안과 검진을눈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시력이 나쁜 사람은 렌즈 착용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렌즈는 눈을 건조하게 할 뿐 아니라, 세균 감염 우려를 높인다. 하루 2~4회 눈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온찜질을 하면 눈에 지질 성분을 공급하는 피지선의 기능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눈에 지질 성분이 충분히 공급돼야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지 않아 눈이 촉촉하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수건을 눈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 샤워할 때 눈을 감은 채 따뜻한 물을 뿌리는 것도 좋다.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은 하루 두 시간 이내로 사용하고, 흔들리는 곳에서 오래 보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한 시간 사용했으면 10분은 화면에서 눈을 떼고 휴식을 취한다. 이때 먼 곳을 쳐다봐 눈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다.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수정체 온도가 오르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눈의 노화가 빨라진다. 안과 검사도 1년에 최소 1번은 받아야 한다.◇아스타잔틴·루테인·오메가3 보충해야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아스타잔틴, 루테인, 오메가3이다.아스타잔틴은 헤마토코쿠스라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이다. 눈의 노화와 염증을 막고 피로를 개선한다. 망막 혈류를 원활히 해 수정체의 굴절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에 영양이 잘 전달되게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눈의 피로를 느끼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하루 6㎎씩 아스타잔틴을 먹게 했더니, 망막모세혈관의 혈류량이 우안 9%, 좌안 10.7% 늘었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루테인은 황반을 구성하는 재료다. 루테인이 부족하면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눈의 루테인 함량은 보통 25세부터 줄어 60세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해 나이 들수록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50명에게 루테인을 한 달간 섭취하게 했더니 혈중 루테인 농도가 약 5배로 늘었다. 네 달 후에는 황반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됐는데, DHA는 망막 조직 주성분으로 눈물막을 튼튼하게 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하고 EPA는 염증성 물질인 'PGE2'를 감소시켜 염증 유발을 억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PA와 DHA에 대해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이들 영양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눈 건강에 도움 될 만큼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이때는 필요한 성분이 모두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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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전국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해 온 국민이 또다시 두려움에 휩싸였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는 물론 몸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의 구매량이 늘었는데, 이와 동시에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다. 실제 산호초, 아이비 등의 일부 식물을 공기 중 미세먼지 양을 줄인다. 그런데 화분 한두 개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식물은 미세먼지를 어떻게 없앨까? 우선 미세먼지가 잎 표면의 끈적한 왁스층이나 잎 뒷면 털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잎 뒷면의 공기 구멍으로 흡수된다. 이후 식물의 대사 작용을 통해 미세먼지가 뿌리 쪽으로 이동하고, 뿌리 근처 미생물의 먹이가 돼 분해된다. 특히 미세먼지에 붙은 독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렌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미생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식물은 미세먼지가 아래로 가라앉게 하기도 한다. 식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에 양이온을 띤 미세먼지가 달라붙고, 입자가 점점 커져 무거워지면서 땅으로 가라앉아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식물에는 아이비, 네프로네피스, 스킨답서스, 틸란드시아, 아레카야자, 멕시코소철 등이 있다. 그런데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보려면 평균적으로 3.3㎡에 1개의 화분을 놓아야 한다. 실험에 따르면 19.8㎡(6평) 거실에 작은 식물은 10.8개, 중간 식물은 7.2개, 큰 식물은 3.6개를 놓아야 공기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제거를 목적으로 식물을 키울 때는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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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노니365'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지질공원 하이난 노니만을 사용, 물 한 방울 첨가하지 않은 순수 노니 진액으로 과육, 씨앗, 껍질을 통째로 착즙해 노니 100%의 진한 맛과 영양을 담았다. 하이난은 2만7000년을 이어오는 화산섬의 화산토로 하와이와 동일한 위도, 동일한 기후까지 갖춘 최적의 산지이다. 365일, 8760시간의 정성을 담은 노니로, 22~28도 숙성 온도 관리, 잔류 농약 320종 검사 불검출 검증까지 완료된 수확, 숙성, 착즙된 안전한 노니다.하루 한 포, 파우치 형태로 포장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 섭취하기 편리하다. 노니에이드, 노니샐러드, 노니후르츠슬러쉬, 노니핫케이크, 노니시럽, 노니요거트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뉴트리는 설 명절 선물로 23일부터 5일간 선착순 500명에게 노니365를 판매한다. 4박스(16주) 분량이며, 문의나 구매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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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쉽게 피로하고, 침침해지는 사람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성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소량 섭취하면 개선 효과가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히 먹으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가 많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아스타잔틴, 루테인, 오메가3 등 다양한데, 이들을 한 번에 간편히 섭취하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대표적인 눈 전문 건강기능식품으로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가 있다. 아이클리어 2.0은 눈의 피로를 완화함과 동시에 황반 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눈 건강 더블케어' 제품이다. 눈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 황반색소를 유지하는 루테인, 비타민A·E, 아연이 들었다. 아이클리어 올케어는 아이클리어 2.0에 든 성분에 오메가3(DHA 및 EPA 함유유지)를 추가로 넣은 제품이다. 아이클리어는 눈이 쉽게 피로한 사람, 안구가 건조한 사람,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하는 중노년층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종근당건강은 새해를 맞아 아이클리어 2.0과 아이클리어 올케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종근당건강 콜센터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300명에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콜센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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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청량음료를 마시면 탈수증이 생기고 콩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팔로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 24세의 건강한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의 청량음료 섭취가 신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청량음료란 탄산음료를 포함한 착향 탄산수, 과즙과 합성향료가 들어간 과일음료 등을 말한다. 연구 참가자들은 30분간 운동한 다음, 15분 동안 농지에서 세 가지 신체 활동을 수행했다. 이렇게 45분간 운동을 마치고 15분 몸을 풀었다. 이후 참가자 중 일부는 16온스의 고과당 및 카페인이 함유된 감귤 향 청량음료를, 나머지는 물을 마셨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네 시간에 걸쳐 총 4번 반복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이 과정을 다시 한번 수행했다. 이때 지난 과정에서 청량음료를 마셨던 참가자는 물을, 물을 마셨던 참가자는 청량음료를 마셨다.그 결과, 운동 후 청량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급성신장손상(AKI)의 지표가 되는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가 증가하고,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했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이 일정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혈장량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질수록 수치가 낮다. 또한 경미한 탈수 증세를 보였고, 혈압을 높이는 항이뇨 호르몬인 바소프레신 수치가 높았다.연구팀은 “운동 후 청량음료 섭취는 수분을 보충하지 못하고, 오히려 급성신장손상의 유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생리학 저널-조절, 통합, 비교 생리학(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ve Physi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