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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외식도 쉽지 않다. 집에서 조리하는 음식은 어떤 재료를 얼마큼 사용했는지 알 수 있지만, 밖에서 먹을 경우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어쩔 수 없이 외식해야 하는 경우,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알아봤다. ◇피해야 하는 메뉴
▶초밥=초밥에 사용되는 밥은 백미와 찹쌀을 섞어 만들어 당질 함량이 높다. 밥의 양도 많다. 작고 날렵한 모양 때문에 보기에는 적어 보이지만, 단단하게 뭉쳐서 만들기 때문에 많은 양의 밥이 들어간다. 가능하면 초밥은 외식 메뉴로 피하는 것이 좋지만, 먹어야 할 경우 미리 먹을 개수를 정해놓도록 한다. 밥을 약간 덜어내고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빔밥=각종 재료가 들어가는 비빔밥은 영양 구성이 훌륭한 메뉴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 비빔밥 한 그릇에는 각설탕 28~37개에 달하는 당질이 포함돼있다. 고추장도 문제다. 찹쌀가루, 물엿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가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비빔밥을 먹어야 한다면 우선 밥은 반 정도 덜어내고, 고추장 대신 양념 된 간장이나 된장을 넣는 것이 좋다.
▶샤부샤부=샤부샤부는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 채소가 어우러져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문제는 샤부샤부를 먹고 난 후 자연스럽게 나오는 칼국수와 죽이다. 이는 급격한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칼국수 1인분에는 각설탕 26~40개, 쌀죽 1인분에는 각설탕 33~34개에 달하는 당질이 들어있다. 특히 죽은 소화가 잘 돼 당질이 빠른 속도로 몸에 흡수되면서 혈당을 빠르게 올려 주의해야 한다. 칼국수와 죽 대신 차라리 고기나 해산물을 추가해 먹는 것이 낫다. 포만감이 높은 배추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버섯도 괜찮다.
▶칼국수·잔치국수=칼국수 한 그릇에는 각설탕 26~40개 분량의 당질이 포함돼 있다. 국물까지 다 먹을 경우 나트륨 하루 목표 섭취량인 2000mg보다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잔치국수는 한 그릇당 각설탕 33~42개 분량의 당질이 들어 있어 혈당 관리와 더불어 체중 관리도 어렵게 한다. 부득이하게 국수를 먹어야 할 때는 국수와 고기 요리를 하나씩 시켜 나눠 먹을 경우, 당질 섭취는 반으로 줄고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중식(中食)=짜장면, 짬뽕과 같은 중식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메뉴다. 한식보다 밀가루 사용 비율이 높고, 소스에도 전분을 많이 사용한다. 전분은 식이섬유가 없는 순수 당질로, 통곡물보다 소화와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설탕도 많이 사용돼 다른 외식 메뉴보다 당질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각설탕 33~47개, 잡채밥 1그릇에는 각설탕 47개 분량의 당질이 들어있다. 또 기름에 볶는 요리가 많아 그만큼 열량도 높다.
◇추천하는 메뉴
▶샐러드=샐러드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통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사 전 샐러드를 먼저 먹으면 상대적으로 밥을 덜 먹을 수 있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심코 뿌려 먹는 드레싱은 주의해야 한다. 대개 드레싱에는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과일 드레싱이나 허니 머스터드와 같은 소스는 피하고, 프렌치 드레싱이나 오리엔탈 드레싱과 같은 오일로 만든 소스를 먹도록 한다. 샐러드 위에 뿌리는 것보다는 조금씩 찍어 먹는 방법이 양 조절에 효과적이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안심은 지방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소고기의 다른 부위보다 낮아 좋은 메뉴다. 그러나 스테이크 소스에는 당이나 전분 등이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테이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후추와 허브를 뿌려 구운 뒤 소스 없이 그대로 즐기는 것이다. 소스 없이 먹는 것이 아쉽다면 당질 함량이 거의 없는 홀그레인 머스터드나 고추냉이로 만든 소스를 먹도록 한다. 사이드 추가 시 당질이 높은 감자나 고구마보다는 채소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김밥=김밥 한 줄에 들어 있는 당질은 백미밥 한 공기보다 10~20%가량 적다. 다양한 속 재료가 들어가 밥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밥을 먹을 때도 양을 조절해 딱 한 줄만 먹어야 한다. 그 이상 먹으면 당질을 과잉 섭취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김밥 중 채소 함량이 높은 채소김밥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참치김밥이 권장된다.
▶회=회는 단백질을 공급하고, 다른 생선 요리와 달리 당질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한 외식 메뉴다. 하지만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은 안 된다. 고추장과 마찬가지로 혈당 관리에 위험하다. 대신 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살짝 찍어먹도록 한다. 간장에 들어 있는 당질은 초고추장의 약 3분의1 정도다.
▶감자탕=감자탕을 먹을 때는 감자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감자는 다른 채소에 비해 당질이 많고 당지수(GI)가 높아 몇 조각만 먹어도 생각보다 많은 당질을 섭취할 수 있다. 감자탕을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볶아 먹는 밥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볶음밥 1인분에는 각설탕 24개에 해당하는 당질이 들어있고, 소스가 추가된다면 당질이 늘어나 혈당이 더 상승할 수 있다.
▶오븐구이 통닭=프라이드치킨은 대표적인 고열량 음식으로 당질의 양도 많아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오븐구이 통닭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오븐구이 통닭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기 때문에 당질 함량과 열량이 프라이드치킨보다 낮다. 단, 이때도 통닭을 찍어 먹는 소스에는 상당량의 당질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 참고서적=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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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기능이 저하하면 소변이 전처럼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나타나는 등 여러가지 요로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4가지 식품을 알아봤다.
◇토마토
토마토는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이다. 토마토 속 '리코펜'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도 있지만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염증이나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토마토 한 개에는 리코펜 7~12mg이 들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20% 감소했으며, 일주일에 10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50% 감소했다. 리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풍부하며, 지용성이기 때문에 토마토를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석류 주스
석류 주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석류 주스의 항산화력은 적포도주나 녹차와 비교해 3배 가량 강략할 정도다. 석류 주스는 전립선암 및 종양 확산을 억제한다. 한 실험에서는 2년 동안 전립선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4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석류 주스 240mL를 마시게 했다. 연구팀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PSA 수치가 감소하거나, PSA 수치 증가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PSA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감소하거나 되도록 천천히 증가하는 게 좋다.
◇쐐기풀
쐐기풀 뿌리 추출물은 배뇨량 감소, 야뇨, 잔뇨와 같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에 도움된다. 실제로 쐐기풀 뿌리 추출물을 매일 600mg씩 복용한 남성들의 배뇨량이 6주 후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쐐기풀 속 화합물인 리그난(lignin), 다당류, 렉틴(lectin)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다. 쐐기풀은 차, 캡슐, 추출물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체리
체리는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다. 체리에 든 '페릴릴알코올'이란 성분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에 따르면 페릴릴알코올은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전립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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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걸으면 무조건 건강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걷기도 단계별 훈련을 통해 '제대로' 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1단계=걷기 준비 근력운동
걷는 데 필요한 근육을 기르자. 그냥 걸으면 심폐기능을 자극할 수는 있지만, 전신의 기능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걷기 전 준비단계로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이 추천하는 걷기 준비 근력 강화 운동은 종아리 들어올리기, 스쿼트, 플랭크이다. 척추질환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종아리 들어올리기=벽을 바라보고 양손을 벽에 댄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었다 원상태로 내려오는 운동이다. 한 번에 20~30회씩 하루에 3~4세트 하면 되는데, 노인은 10회씩 4~5세트 하는 게 좋다.
▲스쿼트=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엉덩이를 무릎 높이까지 천천히 내렸다가 원 상태로 돌아오는 동작으로, 횟수는 종아리 들어올리기와 같다.
▲플랭크=엎드려서 양팔을 바닥에 대고 버티는 동작인데, 20~30초(노인은 10~15초)씩 하루에 3세트 하면 된다.
◇2단계=인터벌 걷기 운동
걷기 준비운동을 2주 정도 한 뒤부터는 '인터벌 걷기'를 시작한다. 인터벌 걷기란 걷기의 강도에 변화를 주며 걷는 것을 말한다. 인터벌 걷기를 하면 근력·심폐지구력·유연성·HDL 콜레스테롤 수치·동맥 탄력도가 높아지고 수축기 혈압·총콜레스테롤 수치·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걷기만 하면 운동 효과가 더 이상 나지 않고 체력 소모만 된다. 인터벌 걷기를 해서 적절한 자극을 줘야 걷기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인터벌 걷기 방법=평소에 30분씩 걷는 사람을 예로 들면, 5분은 평상시 속도로 걷고, 3분은 전신에 힘을 줘 빠르게 걷는 것을 세 번 연속 반복한다. 건강한 사람의 심장이 약간 부담 받을 정도로 걸어야 하는데, 걸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힘이 드는 속도에 해당한다.
인터벌 걷기를 하면 총 걷는 시간은 6분 줄지만, 원래대로 30분 걸을 때보다 운동 효과는 2~3배로 올라간다. 근육의 수축·이완이 빠르게 이뤄져 전신에 혈액이 잘 공급되고, 심폐기능도 올라간다. 근육의 빠른 수축·이완 덕분에 혈관벽의 탄력이 올라가 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이렇게 6~8주 걸으면 걷는 속도가 빨라지고, 관절통·근육통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부상을 막기 위해 평지를 걷고,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3단계=기구 근력운동
인터벌 걷기 운동이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량이 늘고, 근육 기능이 향상돼 걷는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근력운동은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탄력 밴드를 이용해 집에서 운동할 수 있다. 탄력 밴드를 목에 걸고 밴드 양 끝을 발로 밟은 다음, 상체를 서서히 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동작을 10~15회씩 3세트 하면 된다. 그러면 코어 근육과 하체 근육이 동시에 단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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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을 할 때 항상 자세에 신경을 쓰자. 자칫 잘못하다간 척추관절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강한 임팩트, 전방십자인대파열 유발골퍼들에게 흔히 생기는 무릎 부상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앞뒤에서 X자 모양으로 관절을 지탱해주는 2개의 인대로, 무릎 속에서 종아리뼈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골프에서는 주로 임팩트 시 하체가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로 넘어지면서 무릎이 뒤틀리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관절 속에 출혈이 발생해 부종과 관절 불안정성,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 중 작은 외부 충격이라도 발생하였거나 라운딩 후 1주일이 지나도 무릎 방향을 틀 때 아프다고 느껴지면 가벼운 무릎 부상이라 여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무릎 통증이 지속되면 라운드나 연습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 컴팩트한 스윙 위주로 구사할 것을 권한다. 또 양쪽 다리에 균등하게 체중을 분산시켜 양 발을 조금씩 더 벌리는 것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라운딩 전과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풀어주고, 운동량이 적은 반대 방향의 무릎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스윙할 때 허리 잘못 돌리면 허리디스크골프 스윙은 허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스윙 동작은 척추를 축으로 엉덩이, 허리, 어깨, 팔을 함께 회전하는 운동인데 스윙을 할 때 허리 근육이 어느 정도 긴장해 있기 때문에 비트는 움직임에서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급성 허리 통증은 대부분 허리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단순 염좌이지만,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올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윤기성 원장은 “허리가 잠시 삐끗한 경우 휴식을 취하며 냉찜질을 해주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1~2주 이내 호전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묵직한 느낌이 있고 하반신에 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허리 부상을 줄이려면 지나친 연습 및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고, 기본에 충실한 정확한 스윙을 해야 한다. 또 볼을 주울 때는 상체만 기울이지 말고 무릎을 동시에 굽히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라운딩을 하며 걸을 때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경기 전후에는 허리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잘못된 샷과 동작, 팔꿈치 통증 불러팔꿈치 통증은 골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알고 보면 잘못된 샷과 동작, 근력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공을 찍어 치는 아이언샷을 할 때 어드레스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바닥을 쳐 그 충격이 팔꿈치에 그대로 받는 것이 초보 골퍼들의 자주 하는 실수다. 또 드라이버샷을 할 때 비거리 욕심을 내다 과도하게 힘을 줄 때도 마찬가지 팔꿈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팔꿈치 통증은 흔히 골프엘보라 부르는 내상과염이 대표적이다. 팔꿈치 안쪽의 튀어나온 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자고 일어났을 때 뻣뻣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주로 팔꿈치 관절과 팔에 무리한 힘을 반복적으로 주었을 때 발병한다.인천힘찬병원 김형건 병원장은 “골프 동작으로 인한 당연한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면 팔꿈치 주변 인대나 힘줄이 약화되면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프엘보를 예방하려면 아이언샷을 할 때 몸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본래의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쳐야 하고,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팔꿈치를 잘 펴고 스윙을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또 연습이나 라운딩 전에는 어깨, 팔꿈치, 손목 주위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해주고, 평소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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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즐겨 받는 사람들은 "마사지를 받으면 피로가 풀리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마사지가 실제로 우리 몸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효과적인 마사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세포 재생 도와
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많다. 그 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과를 내는 기전을 밝힌 연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2012년 연구가 대표적이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 쪽 다리에만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양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돼 있었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어 있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이 연구에 대해, 의과학자들은 "마사지의 생리학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규명한 연구"라고 말한다.
◇현대인 추천 마사지
전문가들이 꼽는 추천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오랫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이다. 마사지 강도는 시원하면서 뻐근하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 정도여야 하고, 마사지를 마친 후 통증이 느껴지면 안 된다. 한 번에 각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4회 하면 좋다. 마사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어깨=등을 세우고 왼쪽 팔 힘을 뺀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긋이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한다. 문지르거나 주무를 필요 없이 누르고만 있어도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른쪽 어깨도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면 된다. 뭉친 어깨 근육이 풀리고, 근육이 뭉쳐서 생긴 긴장성 두통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엉덩이=몸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두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왼쪽 엉덩이의 윗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이용해 누르면 된다.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다. 허리디스크가 없으면서 허리·엉치 통증을 겪는 사람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종아리=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양 손의 엄지로 왼쪽 다리의 발목 뒷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꾹꾹 누른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평소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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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3월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연령별로는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고, 7~12세에서 두 번째로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환각, 섬망 등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부작용 논란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발생 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고 중증 합병증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하여 의료인에게는 인플루엔자 진료 시 경과관찰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환자 보호자에게는 발병 초기에 주의 깊은 환자 관찰을 당부했다.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2~15%)은 오심, 구토 등이며, 드물게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된 바 있으나, 이 약을 투약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따라서,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하여 인플루엔자로 진단돼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 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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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실시했다.11일 수원 윌스기념병원에 방문한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 7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인력배치, 행동 매뉴얼 등의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중인 병동을 방문했다.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병동시설 개선과 간호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지난 2017년 선정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 동안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각 병원들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견학을 통해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들은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의료서비스,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 실제 시행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병원은 각각 평택과 구미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척추와 관절을 치료하고 있다.박춘근 병원장은 “처음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선도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간호인력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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