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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본격 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본격 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이 23일 정식 개원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들과 김성태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화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새로운 병실 구조와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진료 시설, 자연 친화적이고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환경 등 자랑할 만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강점과 역량은 더욱 강화하며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환자에게 새로운 만족과 가치를 제공해 의료원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화여자대학교 김혜숙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은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132년 전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개원식 후 병원 안으로 이동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가졌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이대서울병원이 건립 과정에서 건축기금을 기부해 준 기부자를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 만들어졌다.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병실 구조를 갖추고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했다.첨단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며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을 도입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24 09:35
  • 갑자기 살 많이 찌거나 빠진 고령자, 치매 '빨간불'

    갑자기 살 많이 찌거나 빠진 고령자, 치매 '빨간불'

    급격한 체중 변화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북대 약대 권진원 교수팀은 2년 새 체중이 10% 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15~26%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MJ(영국의학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권진원 교수는 "노인이 치매 위험을 낮추려면 평소 체중을 규칙적으로 재고,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빠른 체중 증가, 뇌혈관 염증 위험 인자권진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국내 60~79세 6만7219명의 체질량지수(BMI) 변화와 그에 따른 치매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를 2002~2003년, 2004~2005년 2년 간격으로 측정해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3~4년 뒤 치매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2년 사이 10% 이내로 변화한 사람보다 10% 넘게 늘어난 사람에서 치매 발생률이 남성 25%, 여성 17% 더 높았다. 체질량지수가 10% 넘게 줄어든 사람도 치매 발생률이 남성 26%, 여성 15% 더 높았다. 권 교수는 "체질량지수는 몸무게에 대체로 비례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체질량지수 대신 자신의 몸무게를 대입해도 된다"고 말했다. 과체중이거나 저체중인 고령자에서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는 기존에 많이 나왔지만, 급격한 체중 변화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힌 연구는 많지 않다.
    노인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24 09:02
  • 운동·금연은 강력히 실천… 특정 영양제 맹신 금물

    운동·금연은 강력히 실천… 특정 영양제 맹신 금물

    WHO(세계보건기구)가 최근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12가지 지침이 소개됐고, 항목별 권장 수준이 함께 명시됐다.​​권장 지침은 ▲신체 활동 ▲금연 ▲영양 관리 ▲알코올 남용 금지 ▲인지 훈련 ▲사회 활동 ▲체중 관리 ▲고혈압 관리 ▲당뇨 관리 ▲이상지질혈증 관리 ▲우울증 관리 ▲청력 관리다. 이들 지침 중 '신체 활동'과 '금연'은 권장 강도를 '강(strong)'으로 명시해 실천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나머지 지침은 '중(中)' 강도인 '조건부(conditional)'나 '약(弱)' 강도인 '증거 불충분'으로 권고했다〈그래픽〉.실천 방법도 일부 제시했다. 영양 관리 방법에서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과 약한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해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할 수 있다"며 "비타민B,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복합영양제는 치매나 인지기능감소 예방을 위해 권장하면 안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으로 통곡물, 견과류, 채소·과일, 생선 등이 주재료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는 "특정 영양제 권장을 금한 것이 WHO가 소개한 치매 예방법 중 가장 주목할 만하다"며 "영양제 섭취로 손쉽게 치매 예방을 하려는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 역시 "비타민 등 영양제를 장기 복용했을 때 치매 위험이 유의하게 줄었다고 밝힌 연구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한편 청력 관리가 치매 예방법에 포함된 사항에 대해 이재홍 교수는 "청력이 떨어지면 인지기능이 함께 저하된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24 09:02
  • [굿모닝, 닥터] "미세 먼지 피하려고 쓴 마스크,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굿모닝, 닥터] "미세 먼지 피하려고 쓴 마스크,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미세 먼지를 흡입하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미세 먼지와 관련해서 알려진 정보와 다른 주장을 하는 의대 교수가 있다.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다. 그는 최근 쓴 책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를 통해, '미세 먼지는 과거보다 나아졌다' '미세 먼지의 피해는 과장됐다'고 주장한다. 장 교수는 국내 미세 먼지 연구 권위자이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큰 관심을 끈다. 1980년대부터 미세 먼지에 대해 연구해온 장 교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미세 먼지 상태가 1980년대에 비해서 크게 개선됐다며 수치를 조목조목 제시했다.◇미세 먼지 마스크, 근본 해결책 아냐장 교수는 "미세 먼지의 영향이 지나치게 과대 해석됐으며 왜곡된 정보가 국민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늘날에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쁜 날 외출하면 마치 큰일 나는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으라고 권장하지만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방법입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24 09:01
  • 여전히 짠 우리 집 밥상… '염도계' 사용해 볼까?

    여전히 짠 우리 집 밥상… '염도계' 사용해 볼까?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나트륨 섭취량은 많은 편이다.국민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11년 4756.7㎎에서 2017년 3478.3㎎으로 크게 줄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섭취량(2000㎎ 미만)에 비해 74% 더 많다. 영양학자들은 가정에서 염도계를 사용하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는 "사람마다 짠맛을 느끼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염도계를 이용하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24 09:01
  • [힐링 여행] 日 아오모리·하코다테 여행

    일본 아오모리와 쓰가루 해협 건너 홋카이도는 인기 여름 휴가지다. 아오모리는 현 전체가 너도밤나무 원생림이라 7월 한낮에도 기온이 20도 안팎이고, 홋카이도는 한여름의 끈적임이 전혀 없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7월 24~27일(3박 4일) 더위와 장마를 피해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온천을 하며 쉬는 여행을 진행한다. 일본 천연기념물 '오이라세 계류'를 산책한 뒤, 계류 안 유일한 호텔 호시노 리조트에서 1박 한다. 별빛 쏟아지는 밤의 온천욕이 일품이다. 이튿날은 신칸센으로 홋카이도로 넘어간다. '일본 3대 야경'인 하코다테 야경을 감상하고, 영화 '러브레터'가 촬영된 하치만 자카 를 거닌다. 1인 참가비 23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5/24 09:01
  • [이헌정 교수의 숙면의 기술] [17]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이헌정 교수의 숙면의 기술] [17]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 집중력 저하나 피로감, 졸림이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수면 중에 상기도가 좁아져서 숨이 막히면 수면무호흡증이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증상은 수면 중 코골이와 10초 이상 호흡이 막히는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문제는 잠을 자는 중에 일어나는 일이라 본인 스스로가 코골이 여부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심한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돼도 본인은 코를 절대 골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환자를 설득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다.그런데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직접적으로 낮 시간의 졸림·피로로 업무나 학업에 지장이 발생한다. 때로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커지는 건강상 문제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만성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심장마비 발생이 3~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두통, 당뇨병, 암, 치매 발생도 증가한다. 어린아이는 ADHD 발생도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을 우울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행히, 이러한 위험은 적절한 치료로 어느 정도 개선된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부정맥이 사라지는 환자가 많다.수면무호흡증은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치료 방법은 기계적으로 기도 막힘을 교정하는 양압기 사용이 우선이다. 작년 말부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치료는 보험이 적용돼,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종합이헌정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9/05/24 09:00
  • '과민성방광' 소변 보는 횟수 줄이는 5가지 수칙

    '과민성방광' 소변 보는 횟수 줄이는 5가지 수칙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방광 환자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 어렵고, 밤중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과민성방광, 완화하는 법은 없는 걸까.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치료되기도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는 다음과 같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을 하루 1000~2400mL 정도로 한다.◇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다리를 굽혀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생활수칙으로 고쳐지지 않는 과민성 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막는 식으로 기능한다. 보톡스는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5/23 17:34
  • '꿀잠' 원하나요? 저녁에 먹으면 수면 방해하는 음식 4

    '꿀잠' 원하나요? 저녁에 먹으면 수면 방해하는 음식 4

    밤에 '꿀잠' 자고 싶다면 저녁 식사 메뉴를 신중히 고르자. 먹는 음식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수면을 방해한다고 알려진 식품은 다음과 같다.◇십자화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서,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느리게 된다. 저녁에 먹은 십자화 채소를 소화하는 동안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C, 철분, 라이코펜등이 풍부한 음식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산성이 강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적어도 자기 세 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붉은 육류붉은 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그런데 단백질은 분자구조가 복잡해 소화가 쉽게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성이 강한 위산이 필요하다. 이 위산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고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위산이 역류해 위식도 역류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매운 음식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은 음식의 소화를 돕고 식욕부진을 해소해준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에 열을 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는데, 이 열을 내는 성질로 인해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다. 체온이 높아지면서 쉽게 잠들 수 없게 된다. 또한 매운 성질은 속쓰림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7:30
  • 8시간이면 산소량 정상, 2주 후엔 폐기능 30% 향상… 금연 후 일어나는 변화

    8시간이면 산소량 정상, 2주 후엔 폐기능 30% 향상… 금연 후 일어나는 변화

    금연은 왜 해야 할까? 금연 후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시간대별로 알아보자. 그리고 금연에 성공하자.◇금연 기간에 따라 몸에 일어나는 변화금연의 효과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나타난다. 시간별 효과는 다음과 같다.▲마지막 흡연 후 20분 이내=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떨어지고, 손발의 체온은 정상으로 올라간다.▲8시간 후=혈액 속의 일산화탄소량이 감소하고, 산소량이 정상으로 증가한다.▲24시간 후=심장마비 위험이 떨어진다.▲48시간 후=신경 말단 부위가 니코틴이 사라진 것에 적응하며, 후각과 미각 능력이 향상된다.▲72시간 후=기관지가 이완되고 호흡이 쉬워진다. 폐활량도 증가한다.▲2주~3개월 후=혈액순환이 좋아지며 걷기가 쉬워진다. 폐 기능이 30% 향상된다.▲9개월 후=기침·피곤·산소 부족과 같은 증상이 모두 감소하고,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 폐 자체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감염이 줄어든다. 신체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 또한 높아진다.▲1년 후=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흡연자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진다.▲5년 후=심장마비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같아진다.▲10년 후=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금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대한금연학회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35세 이후 생존율은 약 10년 정도 차이 난다. 만약 30세에 금연한다면 수명이 10년 더 연장될 수 있는 반면, 50세에 이르러 금연한다면 수명 연장이 6년으로 감소한다. 60세에 금연하면 30세 금연 시 수명 연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년으로 떨어진다.◇금연, 성공하려면금연이 주는 건강상 이점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금연에 성공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오랜 시간 흡연해왔다면 더 그렇다. 니코틴에 대한 강한 갈망, 긴장,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식욕 및 체중 증가와 같은 금단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흡연 이력이 오래됐다면 무작정 금연하는 것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금연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때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는데, 약물치료로는 니코틴대체요법과 이외의 약물치료법이 있다. 니코틴대체요법에는 니코틴 패치·니코틴 껌·니코틴 사탕 등이 있으며, 만약 니코틴 보조제로도 금단증상이 조절되지 않을 시에는 부프로피온·바레니클린과 같은 전문 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약물은 전문의 처방을 거쳐야 한다.병원 이외에도 보건소 금연 클리닉, 금연 상담 전화 등을 통해 금연과 관련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가족, 지인 등 주변에 금연 사실을 알려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첫 2주 동안에는 술 약속을 피하도록 한다. 술을 마시면 조절능력이 약해져 흡연 욕구가 강해지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신 과일, 시원한 물 등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또 금연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23 14:53
  • 재발률 높은 ‘심혈관질환’…노년층 주의보

    재발률 높은 ‘심혈관질환’…노년층 주의보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은 2025년에는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1/5인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고령층 인구가 건강한 상태로 증가한다면 다행이지만 크고 작은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노년층 10명 중 7명 이상(73.2%)이 2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계명대동산병원 심장내과 허승호 교수는 “다양한 만성질환 중에서도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높아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민건강통계에서 50대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 환자는 2.3%지만 60대는 5.7%, 70대 이상에서는 9.4%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실제로 2010년~2014년 5년간 국내 65세 이상 노년층이 4.32% 증가할 때 65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수는 2배에 가까운 8.62%가 늘었다. 노년층은 심혈관질환에 걸리기 쉽고 한번 겪으면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허승호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이 한번 생기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년 내 9.6%, 2년 내 18.8%까지 증가한다”며 “특히 노년층은 재발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교정과 적절한 치료가 권장된다. 국제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금연, 금주, 운동 및 식단 관리를 통한 체중관리,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담배는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해 부정맥을 유발하는 등 혈관 건강에 해롭다. 술을 마시면 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또 과체중은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적절한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허승호 교수는 “심근경색을 겪은 환자는 표준치료요법으로 치료해도 2년 내 재발률이 약 20%에 달한다”며 “이를 고려해 아스피린-항응고제를 병용투여해 만성 관상동맥질환자·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재발률·사망위험을 낮추는 등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로 심혈관질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번이라도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는 생활습관 교정과 적절한 치료로 관리하는 것 좋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3:57
  • 점심 먹고 산책하면서 건강 제대로 챙기는 법

    점심 먹고 산책하면서 건강 제대로 챙기는 법

    점심시간을 활용해 주변을 걷는 직장인들이 많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운동 중 하나인데,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 그런데 무작정 걷는다면 효능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까?걷기에도 준비운동을 하면 좋다. 종아리 들어 올리기, 스쿼트, 플랭크로 근력을 강화하면 그냥 걸을 때보다 전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 척추 질환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걸을 때는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구부정하게 유지한 채 걷는다.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밑이 아닌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봐야 한다. 또 배에 힘을 줘 걸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걸음걸이도 신경 써야 하는데,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딛도록 한다. 힘없이 터벅터벅 걷는 걸음은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빠르게 걷는 것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지만, 노약자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있다. 무리해서 걷기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올바른 자세로 균형을 유지하며 중요하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23 13:16
  • A형간염 올해 식품서 첫 검출…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것

    A형간염 올해 식품서 첫 검출…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것

    A형 간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식당의 식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일 도내 음식점을 찾은 도민 7명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된 것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식점에서 제공된 수입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인체가 아닌 식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경기도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문제의 조개 젓갈을 제공한 식당을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해당 조개젓이 유통 과정에서 오염됐는지, 조리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열, 근육통, 전신쇠약감과 함께 상복부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하여 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1주일 이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이 과정에서 소변 색이 검게 짙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보균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손, 물, 식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됐으나,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위생 및 보건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라 어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 간이식을 해야 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A형 간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항체가 없다면 백신접종을 받도록 한다. 백신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된다. 또 일상생활에서의 철저한 개인위생도 동반돼야 한다.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물이나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23 11:23
  • 이주실 유방암 극복… 뭘 먹어야 좋을까?

    이주실 유방암 극복… 뭘 먹어야 좋을까?

    배우 이주실의 유방암 극복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이주실이 출연했다. 그는 중년의 외모고민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없다”며 “배우로서 일하는 데 적당한 얼굴과 머리색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실은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으나 13년간의 투병과 재발을 거듭한 끝에 병마를 이겨낸 바 있다.유방암은 0기부터 4기로 나뉘는데, 0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우나 4기의 경우에는 20% 미만이다. 유방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발견이다.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암 여부를 비롯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자가 검진을 해볼 수도 있는데,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평상시 유방의 모양과 비교 관찰하기 ▲만져서 멍울이나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하기(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 후, 유두의 위아래와 양옆에서 짜보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 등이 있다.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유방암 초기는 생존율이 높은 편이나 치료 이후에도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이어나가야 한다. 최근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곡물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비만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40세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2년 간격의 유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23 11:18
  •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 신설… "미래의학 선도할 것"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 신설… "미래의학 선도할 것"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의료기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향후 양 의료기관 유기적 통합을 위한 토대이자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발휘·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거버넌스 개편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별·병원별 의견 수렴, 내외부 자문 등을 통해 진행됐다.경희대학교 김기택 의무부총장, 경희대학교의료원 조윤제 경영정책실장, 경희대학교병원 오주형 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이형래 병원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유진 병원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이진용 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남상수 병원장, 후마니타스암병원 정상설 병원장, 경희의료원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원장원 홍보실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승돈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주요 조직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존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를 ‘경희대학교의료원(신설)’ 산하 7개 병원 체제로 개편하고,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겸직하여 경희대학교의료원(진료)과 임상관련 의학계열 대학(교육)의 업무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병원장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별 예산 심의, 편성 및 집행권 강화 ▲QI, 감염관리, 적정관리, 의료협력 업무를 병원장 산하로 이전 ▲정원 범위 내 경영성과 기반의 비전임교원 및 직원 운영 권한 연계 등이 시행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공통부서인 ‘의료원중앙행정기구’는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역할과 업무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올해 경희대학교가 70주년이 되고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하여 새 출발을 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1971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6개 의학 분야가 공존하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하나의 통합된 의료원 체제를 이끌며 경희 의료 관련 진료와 교육의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윤제 경영정책실장은 “이번 직제개편은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 신설과 함께 의무부총장 역할 및 책임경영체제 전환을 통한 병원장 권한과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개편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의료기관 체계를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 규모의 경제 실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 점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양 의료기관의 원활하고 유기적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직제개편과 함께 향후 미래의료에 앞장서고자 다음과 같은 항목도 추진할 예정이다.◇국내외 의료협력사업 확대=‘미래전략처의 대외협력실’을 신설하여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경희의학의 해외진출과 세계화를 모색하며 국내에서는 지방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의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4차 산업혁명 신사업 집중=‘4차산업혁명 대응팀’을 신설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바이오프린팅, 가상현실 등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현재 경희대학교의료원은 분산형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를 이용한 공통데이터모델(CDM)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첨단 정밀의료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응팀을 통해 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의료 인프라 투자 본격화=약 1천억 규모의 의료 인프라 사업을 투자하고 있다. 회기동 경희대병원·경희대치과병원·경희대한방병원 내의 병동 리모델링이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되며, 4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사업을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덕동 강동경희대병원의 별관동 증축 및 진료공간 재배치를 통한 진료공간 확대, 감염관리 강화 등 성장과 환자안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제 3병원의 건립을 목표로 단계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공중보건위기상황 극복 노력=현대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인 기후변화, 환경파괴, 국제교류 증대 등으로 신종감염병 위기가 증가되고 있다. 보건의료R&D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부기관과의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해 공중보건위기상황 극복과 보건의료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1:10
  • 꽃가루·미세 먼지 탓 눈 간질간질… 식염수로 씻어도 될까?

    꽃가루·미세 먼지 탓 눈 간질간질… 식염수로 씻어도 될까?

    5월은 연중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달이다. 최근 건강을 위협하던 미세먼지는 조금 사라졌지만 꽃가루 등의 이물질로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간지러움, 따끔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오염물질로부터 눈을 세척할 수 있는 각종 용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부 이물질로 시달리는 눈, 올바르게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눈은 외부에 바로 노출돼 있어서 일반적으로 안구 표면에 이물질이 붙어있다고 생각해 안구 세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 눈에는 오염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 눈꺼풀 등의 자연방어기제가 있어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눈 표면에 머물러 있는 미세먼지 등 이물질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사람의 눈물은 지방층, 수분층, 점액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구 세척제를 이용해 눈을 자주 씻게 되면 눈물의 지질층과 점액층 등이 씻겨나가 눈물이 오히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이물질은 눈 표면보다 이를 방어해주는 속눈썹이나 눈꺼풀 등에 더 많이 붙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 주위와 속눈썹, 눈꺼풀을 닦아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눈꺼풀을 닦아주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여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을 막는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질환도 만성화될 수 있다.그렇다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올바르게 세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눈 주변을 깨끗이 닦아낸 뒤 따뜻한 수건을 눈에 올려 5-10분 가량 온찜질을 한다. 온찜질은 막힌 기름샘을 열고, 눈 속에 있는 기름을 녹여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 후, 눈꺼풀 세정액을 면봉이나 부드러운 거즈에 묻혀 속눈썹과 눈꺼풀을 닦아주면 된다. 눈꺼풀 세정액이 없다면 물을 묻혀 닦아내도 된다. 눈꺼풀 세정액을 사용할 경우 끈적거림이 느껴질 수 있지만 따로 세안할 필요는 없다. 눈꺼풀 세척은 하루 1~2회를 권장하지만 간지러움이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권장 횟수를 초과해 시행해도 무방하다.부득이하게 안구 세척이 필요할 땐 인공눈물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은 사람이 갖고 있는 눈물의 산도(pH)와 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져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선택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손쉽게 구입하는 인공눈물의 성분이 진짜 인공눈물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처방하는 인공눈물은 포비돈, 히알루론산, 카르복실 계열로 카르복실 계열의 경우 처방전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의 성분은 인공눈물이라고 적혀있지 않다. 특히나 점안 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안약은 혈관 수축제가 있어 장기적으로 쓰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식염수 또한 권장하지 않는다. 식염수의 주요 성분은 염화나트륨과 수분으로, 우리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과 농도가 다르다. 이를 장기간으로 사용하면 눈물의 균형을 무너뜨려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방부제가 없는 식염수를 사용할 경우, 개봉 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눈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황규연 교수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로 인해 눈에 이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눈 건강을 위해 매일 세안하듯 눈꺼풀도 하루 1~2회 정도 세척해주면 좋다”며 “오염물질에 직접 노출된 부위인 만큼 올바른 방법을 이용해 이물질을 닦아내는 등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1:06
  •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 지주막하출혈 치료 후보 물질 개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뇌 지주막하출혈 동물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는데, 출혈성 뇌졸중은 지주막하출혈과 뇌실질 출혈로 구성돼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졸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뇌졸중으로 초기 사망률이 40~50%에 이른다. 대뇌동맥에서 출혈된 혈액에 의한 압박과 염증성 반응으로 인한 뇌신경 파괴가 주된 기전이다. 우리나라의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라 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만 3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현재 이 질환은 원인이 되는 동맥류를 수술이나 중재시술로 폐색하는 방법만 임상에서 인정되고 있지만, 이 방법들은 추가적인 출혈을 막는 역할만 할 뿐, 정작 높은 치명율의 원인인 혈액에 의한 염증에 대해서는 아무런 치료 방법이 없어서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지주막하출혈 초기에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출혈로 인한 염증 반응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치료제로 개발된 베이셉(개발명 CX-11)은 산화세륨을 분산안정제인 6-aminohexanoic acid로 연결하여 polyethylene glycol(PEG)로 캡슐화한 약물로서 활성산소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여타 물질과는 다르게, 초산화물, 과산화수소, 하이드록실 라디칼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활성산소를 한 번에 제거하는 강력한 다기능성을 보여주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진은 흰쥐의 지주막하출혈 모델에 베이셉을 투여하자 14일째에 흰쥐의 생존율은 대조군 21.1%, 치료군 88.2%로, 대조군에 비해 4.2배나 향상된 놀라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살아남은 쥐의 활동능력이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베이셉은 지주막하출혈에서 단순히 생존 여부만 향상시키는 게 아니라, 건강한 생존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여주었다.이승훈 교수는 “지주막하출혈에 혈관연축을 예방하는 니모디핀 외에 약물 치료가 전무한 상태”라며 “베이셉이 이 질환에서 혈액에 의한 염증성 반응을 감소시키는 필수적 약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임상시험용 신약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본 연구 성과는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의 기관지이자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뇌졸중’ 최근호에 게재되면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2018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뇌졸중학회에서는 '최고 기초의학상'을 수상했다.베이셉은 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 불순물이 포함될 여지가 없는 수성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는 독창성으로 국내 및 전세계에 특허로 출원된 상태다. 현재 바이오벤처 회사인 ㈜세닉스바이오테크를 통해 임상시험용 신약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 중점연구)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0:57
  • 심장질환자, 뇌동맥류 파열 걱정 없이 심장수술 받아도 돼

    심장질환자, 뇌동맥류 파열 걱정 없이 심장수술 받아도 돼

    뇌동맥의 일부가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는 파열 시 심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질환이다. 특히 수술 전후에는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뇌동맥류 파열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수술 전후 뇌동맥류 관리에 대한 지침이 부족했다.최근 뇌 영상검사의 보급으로 우연히 뇌동맥류를 발견한 상태에서 다른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수술 전후 기간에 뇌동맥류가 파열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뇌동맥류가 있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다른 수술을 받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은호 교수·남재식 임상강사, 신경과 전상범 교수,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4,864명의 수술 전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동맥류의 유병률 및 수술 후 30일 이내 지주막하출혈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심장수술 환자의 7%정도에서 뇌동맥류가 발견 되었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0.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수술이 필요 없는 일반 저위험 뇌동맥류 환자들의 자연적 파열 가능성과 비슷한 수준이다.이은호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전된 마취 및 수술 전후 관리 하에서는 심장 수술로 인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은 극히 낮아, 파열에 대한 우려만으로 수술 전에 예방적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환자가 한 번 더 전신마취 및 시술·수술을 해야 하는 등 오히려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다만 심장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뇌동맥류가 발견될 경우 우선적인 뇌동맥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브레인(Brain)’에 최근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마취통증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0:54
  • 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슬관절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Effect of Limited Kinematic Alignment Technique on Implant Positioning and Stress Distribution’ (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으로 제한적 역동 정렬방식의 슬관절 치환술이 치환물의 위치와 압력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교수는 “최근 환자 맞춤형 무릎 치환술의 방법으로 대두된 역동적 정렬방식 치환술은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 시 내측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무릎 치환술 시행 후 가해지는 하중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본 연구로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역동적 방식을 적용할 경우 경골 부위의 정렬을 약간 수정하면 지나친 하중 집중을 피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인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 권위자로 수술 후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수술법을 개발하고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와 수술을 시행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0:50
  • 어깨 힘줄 끊어지는 사람 많아… 어떤 운동이 좋을까?

    어깨 힘줄 끊어지는 사람 많아… 어떤 운동이 좋을까?

    스포츠나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로 인해 어깨 질환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과사용으로 생긴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손상으로 2015년 58만9000여 명에 달했던 환자 수는 2018년 76만8000여 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은 어깨의 과사용이나 반복적인 충격, 마모가 원인이 되어 약해지고, 변성이 일어나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해 파열되기 쉽다. 나이 들어 퇴화되고 약해진 어깨 힘줄은 운동이나 가벼운 충격에도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며, 퇴행성 변화로 뾰족하게 자란 어깨 견봉뼈도 힘줄을 건드려 상하게 할 수 있다. 어깨 힘줄 파열은 갑작스럽게 진행되지 않지만, 힘줄이 약해져 일부 찢어진 상태에서 견봉 부위에 생긴 골극과 맞부딪치게 되면 어깨의 심한 통증과 기능의 제한이 생긴다.목동힘찬병원 유순용 원장은 “견봉과 상완골 윗부분 사이에 평균적으로 남성은 10~12mm, 여성은 8~10mm 정도 간격이 있는데, 견봉 부위에 퇴화나 변형으로 골극이 생기면 30~40% 이상 공간이 줄어들어 힘줄 마모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부분 파열의 경우 더 찢어져 완전 파열로 이어지거나 힘줄 봉합 수술을 한 환자의 경우 재파열이 생길 수 있어 견봉을 다듬어 어깨뼈 사이 공간을 확보해준다”고 말했다.실제 파열된 회전근개를 관절내시경으로 봉합할 때 견봉성형술이 함께 시행되는 사례는 2015년 5만4000여 건에서 2018년 6만6000여 건으로 증가 추세다. 어깨 힘줄이 이미 파열된 상태에서 변형된 견봉 부위에 의해 파열 부위가 더욱 자극받을 것으로 보이는 경우, 또 어깨 사이 간격이 좁아진 정도가 심한 경우에 견봉의 모양을 다듬어 주는 견봉성형술을 시행한다.어깨 힘줄의 손상은 1cm 미만의 부분 파열인 경우 찢어진 모양과 진행 방향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약물, 주사치료와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하면 호전될 수 있다. 다만 파열 크기와 통증 정도는 비례하지 않고, 부분 파열이 완전 파열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한다. 실제 전문적인 진단 없이 통증 치료만 받다가 병원을 찾아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받고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성형술이나 힘줄봉합술 등 외부 상처는 작더라도 어깨 관절 내부의 힘줄은 불안정하고 아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회복을 위해 최소 4~6주 이상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힘줄의 부하가 가장 적게 걸리는 각도를 유지하는 형태로 개발된 보조기는 착용하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간혹 잘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보조기를 빼놓은 경우, 재파열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보조기 착용으로 충분한 보호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관절 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재활 운동을 시작한다. 관절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수술 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회전근개 강화를 위해서는 고무밴드나 덤벨을 이용한 내회전, 외회전 운동이 적당하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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