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본격 진료 시작

입력 2019.05.24 09:35
행사 사진
이대서울병원 제공

이대서울병원이 23일 정식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들과 김성태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새로운 병실 구조와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진료 시설, 자연 친화적이고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환경 등 자랑할 만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강점과 역량은 더욱 강화하며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환자에게 새로운 만족과 가치를 제공해 의료원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김혜숙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은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132년 전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후 병원 안으로 이동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가졌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이대서울병원이 건립 과정에서 건축기금을 기부해 준 기부자를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 만들어졌다.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병실 구조를 갖추고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했다.

첨단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며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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