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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효 떨어질 수 있는데… '쪼갠 약' 처방 빈번

    약효 떨어질 수 있는데… '쪼갠 약' 처방 빈번

    감기 등으로 약을 처방받았을 때, 약 봉투를 살펴보면 반으로 쪼개진 알약(정제)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쪼개진 알약은 '분할 처방'된 약이다. 예를 들어, 10㎎ 용량 알약을 환자 상태에 따라 의사가 5㎎으로 분할 처방하면 약사는 알약을 절반으로 쪼개 포장한다. 쪼개진 알약은 주의할 점이 많지만, 분할 처방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분할 처방 약제는 약효가 저하될 수 있다. 성균관대 약대 하동문 교수는 "약사가 전용 절단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이나 일반 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깔끔하게 절단되지 않고 울퉁불퉁해지거나 자르는 도중 가루가 떨어지면서 용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와파린 등 일부 항응고제는 용량에 상당히 민감해 잘못 분할하면 약효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전용 절단기를 사용했더라도, 약효 저하 우려가 있다. 알약은 보통 코팅돼 있다. 분할하면 코팅되지 않은 면이 공기에 노출되면서 산화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당뇨병성신경병증 등에 사용하는 가바펜틴 제제가 대표적이다.국내 정제 분할 현황은 어떨까? 최근 성균관대 약대 하동문 교수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정제 분할 현황을 살폈다. 그 결과, 처방건의 15.58%는 분할 처방이었다. 성인이나 노인은 8~9%만 분할 처방을 받았지만 19세 이하는 절반 이상인 54%가 분할 처방을 받았다. 분할률이 가장 높은 약물은 천식·기관지염 치료제인 푸마르산포르모테롤(Formoterol fumarate) 40㎍ 제제로, 분할률은 89.94%였다. 소아나 청소년에게 분할 처방이 많은 이유는 약물 대부분이 성인 몸무게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이다. 때문에 소아나 청소년이 자주 먹는 약물일수록 분할 처방이 많다.하동문 교수는 "환자는 물론 의사도 분할 처방의 단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제약회사는 저용량을 만들지 않으면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환자 안전을 생각하면 분할 처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9:09
  • 덥다고 알몸으로 잠을? 수면 質 더 나빠져요

    덥다고 알몸으로 잠을? 수면 質 더 나빠져요

    열대야가 이어지며 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때 덥다고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잠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나체 수면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신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거나 얇은 이불을 덮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나체로 자면 오히려 역효과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9:07
  • 열심히 뛰었더니 멍이… '조깅 발톱' 아세요?

    열심히 뛰었더니 멍이… '조깅 발톱' 아세요?

    자주 걷거나 뛰는 사람은 '조깅 발톱'을 주의해야 한다. 조깅 발톱은 발톱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져 발톱 밑 출혈, 발톱 착색, 발톱 박리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발톱을 만드는 주변 부위가 손상되면 발톱을 구성하는 층들 사이 간격이 생기고 약해진다"며 "이로 인해 발톱이 벗겨지고, 발톱 밑 피부 손상으로 발생한 피가 고이고 착색된다"고 말했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발톱에 가로 주름이 생기거나 피멍이 드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조깅 발톱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김 교수는 "급성 통증과 출혈이 생겼을 때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는 있는데, 되려 동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깅 발톱을 예방하려면 걸을 때 목, 허리를 펴는 게 중요하다. 김 교수는 "거북목이 있거나 허리가 휘어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린 사람은 발가락 쪽에 힘이 들어가 조깅 발톱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신발은 발 크기에 맞춰 신는다. 발톱 양쪽 모서리는 바짝 깎지 않는다. 발톱 모서리가 짧으면 걸을 때 눌리며 살을 파고든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9:05
  • [힐링 여행] 중장년도 충분히 걷는 핵심 200㎞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보 여행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나라 중장년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다. 건강과 체력이 더 나빠지기 전 걷고 싶지만 젊은이처럼 걸을 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중장년층이 많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이런 중장년과 혼자 걷기 두려운 여성을 위한 산티아고 걷기 여행을 봄가을 떠나는데, 하반기에는 10월 9~24일(14박 16일) 진행한다. 한 달 이상 걸리는 800㎞ 완주 대신, 의미 있는 구간 200㎞를 10일 동안 걷도록 일정을 짰다. 이 시기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메세타 평원. '고독의 길'로 불리는데, 밀을 추수하고 난 황량한 모습은 가을에만 볼 수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하늘과 땅 그리고 길뿐이라 걷기의 묘미에 깊이 빠질 수 있다. 여러 명이 한 방을 쓰는 알베르게(공용숙소) 대신, 인근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여러 번 완주한 한국인 전문 가이드와 헬스조선 스텝이 앞뒤로 함께 걸으며 보조하므로 길 잃을 염려도 없다. 산티아고 대성당, 프랑스 루르드 샘물 등을 관광하며 여행 기분도 느껴본다. 1인 58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비타투어
    여행2019/08/16 09:04
  • '잠이 보약' 체리·바나나 먹고, 토마토·브로콜리 피해야

    '잠이 보약' 체리·바나나 먹고, 토마토·브로콜리 피해야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자기 전에 수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먹지 말고, 숙면을 돕는 음식을 평소 꾸준히 챙겨 먹자.◇숙면 방해하는 음식▲십자화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식이섬유를 소화하는 동안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면 잠이 잘 안 온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십자화채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C, 철분, 라이코펜 등이 풍부한 음식이다. 다만 토마토는 산성이 강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를 먹는다면 잠들기 3시간 이전에 먹어야 한다.▲육류=육류 속 단백질은 분자 구조가 복잡해 소화가 잘 안 된다. 또,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성이 강한 위산이 필요하다. 위산도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자다가 위산이 역류해 잠에서 깰 수 있다.▲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에 열을 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는데, 이 열을 내는 성질로 인해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체온이 높아지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속쓰림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카페인·알코올=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수면 단계에 접어들기 어렵게 한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밤 중에 화장실을 가게 할 수도 있다. 알코올은 잠에 빨리 드는 것은 도울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수면 중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깊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호흡중추 기능도 떨어뜨려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8:30
  • 채식이라고 다 같은 것 아냐… 제대로 먹어야 심혈관질환 위험 '뚝'

    채식이라고 다 같은 것 아냐… 제대로 먹어야 심혈관질환 위험 '뚝'

    통곡물, 과일, 야채 등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채식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중년 성인 1만 216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하고 약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또한 이들의 채식 섭취를 구분하기 위해 채소 식품을 '건강한 채소 식품'과 '덜 건강한 채소 식품'으로 나눴다. 건강한 채소 식품은 통곡물, 과일, 야채, 견과류, 콩류 등 이었으며 덜 건강한 채소 식품에는 과일 주스, 정제된 곡물, 감자, 설탕 음료, 채소를 이용한 과자 및 디저트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덜 건강한 채소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건강한 채소 식품을 많이 섭취한 참가자는 사망률이 25%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32% 낮았다.채식이 무조건 몸에 좋은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정제된 곡물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당뇨병·비만 위험을 높인다. 정제된 곡류는 곡류의 속껍질까지 벗겨낸 것으로, 흰쌀·밀가루 등이 있다. 따라서 건강한 채식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한 통곡류 위주로 섭취해야 하며,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하루 5회 이상 먹고, 소금·설탕·포화지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연구를 주도한 케이시 레볼즈 박사는 "채식 위주 식단 중에서도 더 건강한 채소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야채, 견과류, 곡물, 과일, 콩류를 많이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7:55
  • 1년에 구내염 세 번 이상 생기면 '이 병' 의심

    1년에 구내염 세 번 이상 생기면 '이 병' 의심

    입안에 구내염이 계속해서 재발하거나,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이 성기에도 염증이 생겼다면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베체트병을 의심할 수 있다. 베체트병이란 전신성혈관염으로 피부 점막과 눈, 근골격계, 신경계, 소화기계 등 혈관이 흐르는 곳 어디서나 발병할 수 있다.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베체트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면역이상, 유전,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베체트병의 주요 증상은 구강궤양, 성기궤양, 눈의 염증, 피부 병변이 있다. 이 증상들은 동시에 같이 나타나거나 수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구강궤양은 보통 원형으로 파인 형태이고, 하얗게 덮여 있으며 자주 재발한다. 성기궤양은 성기 또는 항문 주위에 구강궤양과 비슷한 모양으로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둥그렇고 붉은 반점 형태로 나타난다. 누르면 매우 아프고, 열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눈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특히 눈 뒤쪽에 염증이 지속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뇌졸중의 형태로 나타나는 신경베체트병, 그리고 동맥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혈관염 등이 있다.베체트병 환자 중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초기에는 대부분 단순 구내염이라고 생각해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다. 조기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혈액검사만으로 확진이 힘들고, 염증의 발생 위치나 재발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단이 늦어져 눈, 중추신경계 등 주요 장기로 베체트병이 침투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3회 이상 구내염이 발생한다면 베체트병이 아닌지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한다.치료는 어떤 장기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한 구강궤양의 치료제로는 염증세포가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콜히친'이라는 약제를 사용한다. 성기궤양과 피부 병변에도 콜히친을 사용하고, 심하면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한다. 관절염에는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한다. 베체트병의 중대한 합병증인 눈의 포도막염, 신경베체트병, 혈관염이 발생한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환자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감소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6 07:00
  • 모기 물린 곳 침 발랐다가 사망까지… 이유는?

    모기 물린 곳 침 발랐다가 사망까지… 이유는?

    봉와직염은 작은 상처로도 발병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심한 경우 패혈증을 동반해 사망으로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인 7~9월에 봉와직염 진료 인원이 가장 많다. 습도가 높아 연조직염의 원인균이 번식하기 쉽고, 야외활동이 많아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작은 상처로 세균이 침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습관이 봉와직염을 유발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여름철 발병이 증가한다. 봉와직염은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봤다.봉와직염은 피부와 피부 아래 조직인 피하 조직에 황색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인 피부질환과 달리 피부층 아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 범위가 넓고 깊은 것이 특징이다. 상처 부위의 심한 통증과 함께 상처 주변의 피부색이 붉게 변하며 붓는다. 심할 경우 열이 나고 상처 부위 아래쪽에 단단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한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균이 온몸으로 번지거나 다른 부위로 퍼지면서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화농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봉와직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고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기도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염증이 다른 부위로 퍼질 경우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리에 발병한 경우 발을 높이 올려놓는 것이 좋다.집에서 상처 부위에 발생한 고름을 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해야 한다. 상처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 중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가 발생하면 즉시 소독해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한 번 봉와직염에 걸린 적이 있다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5 17:00
  • 치질 놔뒀다가 암으로 발전? 증상 봤더니…

    치질 놔뒀다가 암으로 발전? 증상 봤더니…

    치질은 매우 흔한 병이지만 방치하면 드물게 암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는 63만 7327명(2016년)에 달한다. 치질은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뉘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치루암이 될 수 있다.치루암은 드물기는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대부분 악성으로 1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 경우 치루 수술로는 치료할 수 없고, 항문을 없앤 후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루는 치질이나 치열이 원인이 돼 생기기도 하고, 크론병·결핵·방선균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치핵이나 치열은 직장의 정맥 혈관에 압력이 증가해 발생한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을 때에 혈관의 압력이 증가한다. 비만이나 임신,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행동, 지나친 음주 등 항문 주위의 혈관을 늘어나게 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치질의 원인이 되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배변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배변 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배변습관,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치질 증상이 있는 경우, 항문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온수좌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편,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단순 치질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 색이 검은색과 가까운 붉은 색을 띠고 체중 감소, 복통,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증상이 생기면 대장암일 위험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5 07:22
  • 40~50대 눈 촉촉하게, 60대는 1년마다 정기 검진

    40~50대 눈 촉촉하게, 60대는 1년마다 정기 검진

    시력 관리는 평생 해야 한다. 특히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현대인들의 눈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오감 중 가장 중요하다는 시력을 지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알아두면 좋을 연령별 시력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시력 발달기 지나는 '영유아기'성인기에 좋은 시력을 갖기 위해서는 6세 이전 시력 관리가 중요하다. 사람의 시력은 태어날 때 0.01 이하에서 시작해 5~6세까지 시력 발달기를 겪는다. 이후 6세가 지나면 시력 성장이 거의 마무리돼 이때 완성된 시력이 평생 시력을 좌우한다. 따라서 만 3세 이전에 시력검사, 취학 전 아동은 약시와 사시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나버리면 안경을 써서 시력을 교정해도 시력이 나오지 않게 된다. 평소 아이가 멀리 있는 사람을 잘 알아보는지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근시 진행되는 '10대'시력은 영유아기에 완성되지만, 평균 만 18세 까지 안구의 성장은 계속된다. 이 시기에 근거리에서 책을 보거나 TV, 모니터 등에 자주 노출되면 근시가 생긴다. 근시는 수정체가 두꺼워 굴절도가 크거나 안구가 커 수정체와 망막의 거리가 멀어져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 생기는 것으로, 멀리있는 사물이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근시는 갈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정도 정확한 시력을 측정한 다음, 시력에 맞는 안경으로 교체하는 것이 근시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도 이때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책은 30cm 이상, 컴퓨터는 40cm 이상, TV는 2m 떨어져서 보는 게 좋다. TV와 컴퓨터 모니터는 눈보다 약간 낮은 곳에 두고 보고, 한 시간에 최소 10분씩 휴식을 취한다. 안경은 눈에 맞는 도수로 착용하고, 적절한 조명 아래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미용렌즈 착용 많은 '20~30대'미용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20~30대의 경우 안구건조증 등 각종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소프트렌즈에 색을 입혀서 표면이 거칠고 두꺼운 미용렌즈는 산소 투과가 나빠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산소 투과율도 낮아 눈이 아프고 충혈되는 결막염, 각막염 같은 부작용도 생긴다. 눈 건강을 위해 미용렌즈는 끼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하루에 8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건조한 날에는 렌즈가 아닌 안경을 착용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에 이물질이 많은 날 렌즈를 끼면 각막에 상처가 나기 쉽다. 눈이 가렵거나 따가우면 맨손으로 비비지 않고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3와 루테인 섭취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눈물막 지방층을 증가시키고 루테인은 망막 관리에 효과적이다.◇노안 찾아오는 '40~50대'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과 굴절력이 줄어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안은 막을 수 없지만, 시기를 늦추거나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지나치게 단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 이 시기에는 노안뿐 아니라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안구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구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컴퓨터와 같이 한 곳을 장시간 응시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은 수정체 조직을 파괴해 노안이나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4계절 내내 햇빛이 강한 날이라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실명 질환 생기기 쉬운 '60대 이상'노년이 되면 눈이 조금씩 수정체의 투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급격한 시력 저하나 눈의 침침함 등을 느낀다. 이런 현상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생각하고 쉽게 넘어갔다가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50대부터는 백내장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검진이 필수적이다. 백내장은 초점 조절 기능을 가진 눈 속 투명한 수정체가 뿌옇게 변화는 질환으로, 수술로만 완치할 수 있다. 백내장뿐 아니라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실명 질환은 조기 발견이 최선의 치료다. 따라서 평소 시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8:00
  • 여름에 '사타구니 탈장' 많다던데… 이유는?

    여름에 '사타구니 탈장' 많다던데… 이유는?

    여름 휴가 시즌에 격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든다는 욕심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사타구니 탈장(脫腸)이 생길 수 있다.사타구니 탈장은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에 5만1445명이 병원을 찾았고 6~8월, 여름 3개월 동안 가장 많은 환자 수(2만 1036명)가 발병했다.사타구니 탈장은 복압이 높아지면서 복벽이 느슨해져 탈장을 유발할 수 있다. 사타구니 탈장은 격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려고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생길 수 있다. 또 힘을 많이 쓰고 허리를 자주 굽히는 경우, 다이어트로 인해 만성변비가 생겨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경우에 복압이 높아져 탈장이 발생할 수 있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오랜 시간 방치하면 장기가 손상되거나 장의 일부가 괴사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5:24
  • 한약도 당일배송 시대… 조제 즉시 섭취 가능

    한약도 당일배송 시대… 조제 즉시 섭취 가능

    한약을 조제 당일에 받아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한의학 전문 IT기업 버키가 메쉬코리아와 MOU를 체결하고, 당일 조제한 한의원 한약을 바로 환자에게 배송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버키는 지난 8일 한약 전문 플랫폼인 '한의플러스'를 런칭하며 한의계 물류 혁신을 기획, 메쉬코리아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2만여 명 제휴 배송기사, 270여개 ‘부릉(VROONG)’​ 서비스 스테이션을 포함한 물류망과 자체 개발한 물류 관리 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기업이다.버키는 한의플러스를 통해 조제 한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외탕전 주문, 한약재 구매 및 재고 관리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조제 한약을 환자가 받기까지는 평균 2일 정도가 걸리지만, 해당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조제 당일 즉시 환자에게 전달된다.메쉬코리아 김희종 본부장은 “한의학 분야의 혁신적인 플랫폼 기업 버키와 손잡게 되어 기쁘다”면서 “메쉬코리아의 축적된 배송 노하우와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한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버키 전상호 대표는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을 계기로 전국 1만 4800여개 한의원의 환자들에게 조제 한약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의플래닛과 한의플러스를 통해 한의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학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5:18
  • 샤워기로 세수하기, 몸 말리고 로션 바르기… 피부엔 '최악'

    샤워기로 세수하기, 몸 말리고 로션 바르기… 피부엔 '최악'

    샤워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해왔던 습관들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여성들은 샤워 후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화장품을 바르는 등 다른 일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도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다.◇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씻기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해야 개운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이렇게 되면 샤워 후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보통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는 43도 이상이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끝내야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샤워기로 세수하기샤워를 할 때 세수까지 한 번에 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그런데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나 세숫대야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한다.◇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시간 보내기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샤워 중에 늘어진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수건을 두르는 경우도 있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돼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두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물기를 닦을 때 수건으로 몸 문지르기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긴다. 이 또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킨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수건을 이용할 때는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해야 한다.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몸을 완전히 말리고 난 뒤 보습제 바르기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따라서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샤워볼 젖은 채로 방치하기샤워볼을 사용한 후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젖은 채 방치했던 샤워볼을 다시 사용할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려주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5:10
  • 더워서 맥주 마셨는데 목에 이물감이… 원인 알고보니

    더워서 맥주 마셨는데 목에 이물감이… 원인 알고보니

    최근 열대야가 지속되며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6~8월은 맥주 판매량이 다른 계절보다 20~30% 늘어난다. 게다가 최근에는 집에서 혼자 편안하게, 가볍게 한 잔을 즐기는 혼술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평소 우리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는 자극적인 탄산을 함유하고 있다. 맥주를 마실 때 톡 쏘는 탄산은 식도뿐 아니라 성대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목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을 때 탄산으로 인한 자극은 이물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또한 술을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늘어나고 위산이 쉽게 역류할 수 있다. 맥주와 함께 흔하게 먹게 되는 치킨, 과자 등의 안주는 성대를 마르게 하지는 않지만 기름기가 많다. 기름진 음식은 음주, 흡연과 함께 강한 산성인 위산의 역류를 유발해 후두와 성대를 붓게 만든다. 술 마신 다음 날 가슴이 쓰린 현상은 바로 위산이 역류하기 때문인데, 역류성 인후두염에 걸리면 목이 쉽게 쉬거나 기침을 많이 하고, 목 안에 무엇인가 들어 있는 이물감이 느껴진다. 술이 과할 경우 성대 점막을 붓게하고 이로 인해 점막의 보호막으로 작용하는 점액이 소실되면서 후두가 염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알코올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므로 몸안의 수분이 고갈돼 쉽게 성대 점막이 마른다. 알코올이 바로 성대 점막을 마르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알코올이 몸 안의 수분을 고갈시키고 결국 주성분인 성대 윤활유의 분비를 감소시켜 목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난다.음주를 즐긴 후에 갑자기 2주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자신의 성대를 살피고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성대질환은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가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여름에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기초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하게 체력을 관리해 성대 근육의 약화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예송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은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 성대 점막을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무덥고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 혼술을 통해 무리하게 많은 양의 맥주를 섭취하는 것은 시원함보다는 오히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더운 여름일수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목 건강에는 좋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5:00
  • 물놀이 때 눈병 안 옮으려면 '이것' 준비하세요

    물놀이 때 눈병 안 옮으려면 '이것' 준비하세요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다양한 질병들이 유행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유행성결막염이다. 특히 여름철엔 물놀이를 갔다가 유행성결막염을 옮아 오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아폴로병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유행성결막염이다. 유행성결막염은 어떤 병이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결막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된 조직을 말한다.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데, 유행성결막염은 주로 바이러스로 인한 결막염을 일컫는다. 결막염에 걸리면 눈에 크게 불편함이 생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이물감(눈에 무엇인가 들어 있는 느낌), 눈곱 눈물 등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등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는 충혈, 결막하출혈(결막에 있는 혈관에 출혈이 생겨 흰자위가 빨갛게 된 상태) 등이 있다.바이러스성 결막염 자체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다만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결막염 후유증으로 각막상피 아랫쪽에 혼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한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각막상피가 벗겨진 경우에는 치료용 콘택트렌즈와 인공눈물 등으로 각막상피의 재생을 돕는다.유행성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눈을 만져야 한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진 후에도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다시 씻어야 한다. 수영장은 결막염이 옮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 물에 들어갈 때 수경을 착용해 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수영을 해선 안 된다. 수영장에 다녀온 후 눈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눈꺼풀이나 눈썹의 이물질은 면봉을 이용해 제거하고, 수건·베개 등은 다른 가족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55
  • 한국-우즈벡, 제약사업 협력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우즈벡, 제약사업 협력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간 제약사업 협력을 위한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이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과 사르도르 청장 및 12개 제약대표단이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동제약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비즈니스 포럼은 4월에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 보건부 간의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다. 한-우즈벡 보건부간 정부간 거래(G2G) 협력에 발맞춰 양국 제약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민간부문 첫 공식접촉인 포럼이 양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의약품 시장 진출 및 투자여부는 우즈벡 정부의 전폭적 정책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은 “타슈켄트 인근 접경지역에 약 150만 평 규모의 클러스터 부지를 확보했다”며 “이곳에는 대학 인증기관 및 연구기관과 함께 제약 생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제약산업과 협력은 우즈벡 정부의 ‘2021 국가발전전략’의 일환이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진출 및 현지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발표 이후 현지 시장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과 함께 10개의 국내 제약기업과 12개의 우즈벡 제약기업 및 유통회사 간 1:1 기업 간 거래(B2B) 미팅, 정부・기업 간 거래(G2B)미팅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제약기업 관계자는 “현지 시장 진출에 적합한 파트너를 찾고 향후 구체적 협력사업 분야를 논의했다”며 “우즈벡 시장과 기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 기업의 우즈벡 진출을 위해 9월 말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보건부간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날 양국 정부는 부지의 적절성 검토와 함께, 전기·가스·수도 등의 인프라 구축, 구체적인 세제혜택 및 투자 인센티브, 현지생산제품에 대한 판매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37
  • 달콤한 여름 과일, 뜨거운 보양 음식이 치아를 공격한다

    달콤한 여름 과일, 뜨거운 보양 음식이 치아를 공격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면역력 저하나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여름 음식들을 즐긴다. 여름 음식이 치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달콤한 여름 과일, 시원한 아이스크림, 삼계탕 같은 여름 보양식은 치아 건강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달콤한 여름 과일, 충치 원인 될 수 있어파인애플, 멜론은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과일에 포함된 고농도의 당분이다. 여름 과일의 풍부한 당분이 치아표면에 남으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충치는 충치균에 의해 치아 속 칼슘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충치균이 치아 표면의 설탕과 탄수화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과일을 먹은 뒤 반드시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덜 익은 파인애플도 조심해야 한다. 구강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구강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이 먹으면 아리고 심하면 피가 날 수도 있다. 덜 익은 파인애플에는 산과 수산석회 등이 많아 입 속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과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먹은 후 꼭 양치질을 하고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양치용액이나 물을 이용해 입을 고루 헹궈내는 것이 좋다. 녹차나 감잎차 등을 마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딱딱한 빙과류, 치아 파절 조심해야여름이면 과일만큼 많이 먹는게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하지만 딱딱한 빙과류는 자칫 치아의 바깥 부분이 부서져 버리거나 급격히 모양이 변하는 파절의 위험이 있다. 일반 가정용 냉동고와 달리 업소용 냉동고는 영하 20도 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데 온도가 낮을수록 빙과는 더욱 단단해진다. 이처럼 오랜 시간 보관돼 단단해진 빙과를 부주의하게 깨물면 치아가 파절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유치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루센트치과 허수복 대표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중엔 어차피 빠질 치아라며 유치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도 있는데 유치가 약해지면 씹는 기능이 떨어져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힘들어진다”며 “발음 습득에도 영향을 주며 유치를 일찍 뽑으면 주변 치아들이 쏠리면서 영구치 공간이 좁아져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치아건강을 지키며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빙과류보다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빙과류를 먹는다면 가능한 얼음형 제품을 피한다. 또 장시간 냉동됐을 가능성이 높은 냉동고 맨 아래 제품을 고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뜨거운 보양 음식, 시린이 유발이열치열의 대표적인 음식, 삼계탕 같은 보양음식도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델 정도로 뜨거운 국물은 충치나 시린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충치가 있는 경우, 보철물을 씌운 사람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하다면 국물이 차이의 미세한 곳까지 파고 들 수 있다. 국물은 육류를 우려내기 때문에 주 성분이 기름이다. 때문에 치열이 불규칙할수록 치아 표면에 잘 들러붙는데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치아표면에 붙은 국물의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각종 조미료의 염분이 입 속 산성도를 높여 치아 부식 및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충치가 이미 발생한 사람은 뜨거운 국물이 치아 틈새까지 파고들어 충치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국물이 신경에 닿을 때마다 치통을 느껴지는 시린 증상까지 나타난다. 금이나 레진으로 된 보철물을 씌운 경우도 문제가 된다. 뜨거운 국물을 자주 먹으면 보철물의 마모나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 허수복 대표원장은 “치아건강을 지키면서 여름음식을 먹고 싶다면 하루 3번, 3분 이상, 음식물 섭취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26
  •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 치료로 통증 감소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 치료로 통증 감소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탑승자 혹은 보행자가 관절과 척추의 손상, 뇌진탕, 뇌출혈, 신경손상 등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 타박상과 같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문제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포함된다. 보통 교통사고를 당하면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후유증에 시달린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또한 쉽지 않은데 최근 한방치료가 교통사고 후 통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와 함께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환자의 한방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12
  • 다이어트, 통증 완화, 숨은 키 찾아준다... 책<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

    다이어트, 통증 완화, 숨은 키 찾아준다... 책<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

    오랜 시간을 한 자세로 앉아 있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그래서 어깨와 목,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인 굳은 몸을 스트레칭으로 부드럽게 풀어주기만 해도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에서는 지금까지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스트레칭과는 다른 스트레칭을 만날 수 있다. 세밀한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위치를 제자리로 돌려주고, 몸을 바로 세워 체형 교정의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몸이 굳어있어 기초 동작을 따라 하는데도 아프고 힘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꾸준히 따라 하기만 하면 몸의 변화가 나타난다.이 책은 라운드숄더와 굽은 등, 월경통, 다이어트, 곧게 뻗은 다리, 다리찢기, 성장 스트레칭,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고민 부위 해결을 위한 스트레칭을 파트 별로 구성하여 자신에게 딱 맞는 동작을 찾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숨을 마시고 내쉬는 것, 운동 부위, 운동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 등을 담아 집에서 쉽게 스트레칭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스트레칭을 따라 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다이어트와 몸의 라인이 살아나고, 몸이 펴지면서 숨은 키를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08
  • 영유아용 과일 퓨레, 당류 함량 높아

    영유아용 과일 퓨레, 당류 함량 높아

    장시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한 '과일퓨레'가 인기다. 과일퓨레란 과실의 파쇄에 의해 얻어지는 걸쭉한 상태의 액체로, 생과일을 잘 먹지 못하는 영유아의 식사나 간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과일퓨레는 국내·외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용 과일퓨레 20개(국내제품 4개, 수입제품 16개) 제품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제품의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당 8.8g~17.1g(평균 12.6g)으로, 만 1세 미만 영아가 1개를 섭취할 경우 1일 당류 최소 섭취 기준량(13.8g)의63.8%~124.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유아용 과일퓨레는 일반적으로 한 번 개봉하면 1개를 모두 소비하는 제품 특성상 영유아에게 당류 과잉 섭취를 초래할 수 있다. 영유아기에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향후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과일퓨레를 먹인다면 한 번에 섭취하게 하지 말고, 덜어서 먹이는 등의 방법으로 섭취량과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또한 과일퓨레뿐 아니라 다른 식사·간식을 통한 당류 섭취량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국내 제품은 성인 열량(2,000kcal) 기준으로 1일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당류 함량이 영유아에게 높은 수준임에도 비율(%)이 낮게 표시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5개월 영유아의 1일 권장 당류 섭취량은 13.8g, 6~11개월은 17.5g, 만 1~2세 아이는 24.7g, 3~5세 아이는 34.7g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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