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 난임 환자의 정자 질을 높이는 항산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항산화 영양소 루테인은 정자 수를 늘리고, 베타 크립토잔틴은 정자 밀도를 높였다.한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이란 연구에 따르면 평균 나이 32세 175명의 난임 남성에게 식이 섭취 분석을 통해 항산화 영양소(베타 카로틴, 알파 카로틴, 루테인, 베타 크립토잔틴, 라이코펜, 비타민C, 비타민E, 알파 토코페롤) 섭취 정도와, 정액의 질(총 정자 수, 정자 밀도, 운동성, DNA 손상)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루테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정자 수가 많았다. 베타 크립토잔틴은 정자 밀도과 관련이 있었다. 섭취량이 많을수록 정자 밀도가 높았던 것. 반면 다른 항산화 영양소 섭취량은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지난 수십 년간 정자의 질이 감소했는데, 여러 요인 중 하나가 식이 요인"이라며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정자의 단백질과 지질 등이 손상되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항산화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시금치,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많이 들어있다. 베타 크립토잔틴은 망고, 복숭아, 오렌지 같은 과일과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다.
-
-
-
-
-
-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10.8%), 3위는 뇌혈관질환(8%)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기 혈관의 숫자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 고혈압 유전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비율, 즉 고혈압 인지율은 19.5%에 그쳤고, 30대 당뇨병 인지율도 36.4%에 그쳤다. 40대도 고혈압 인지율은 44%, 당뇨병 인지율은 52.4%로 낮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것이다.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나이라고 해도 안심하지 말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 또한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기 검진이 필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더불어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와 8개 전문학회가 2008년 공동으로 제정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부에 작은 뾰루지만 생겨도 약을 바르는 등 빠르게 대처한다. 하지만 실제로 손톱의 변화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손톱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손톱이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손톱 모양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지만, 손톱의 상태가 예전과 다르게 변했다면 특정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톱이 나타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봤다.◇창백하고 흰 손톱손톱 색이 창백해지거나 흰빛을 띠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심부전, 간 질환,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손톱이 창백해지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하므로 이와 같은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흰빛의 가로줄이 생겼다면 극심한 피로나 빈혈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테두리가 어둡고 중앙이 흰색인 손톱손톱의 가장자리가 어두운 빛을 띠고 손톱 중앙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이 악화된 것일 수 있다. 의심할 수 있는 간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A·B·C형 등의 간염이다. 간염일 경우 손상된 간세포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손가락에 황달기가 있는 것도 간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신호다.◇푸르스름한 손톱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한 것은 신체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폐가 감염되는 폐렴 등의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폐 질환의 경우 중증으로 발전하면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적절한 시기에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푸르스름한 손톱은 당뇨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표면이 울퉁불퉁한 손톱손톱 표면이 물결 치듯 울퉁불퉁하다면 건선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때에는 손톱 색도 함께 변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건선일 경우 손톱 밑의 살 색깔이 붉은 갈색을 띤다. 외상은 손톱 건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톱을 다듬거나 일을 할 때 손톱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금이 가거나 갈라진 손톱손톱에 금이 가거나 자주 갈라지는 사람이라면 갑상선 질환은 의심해볼 수 있다. 손톱 색이 노란색을 띠면서 갈라진다면 진균증일 가능성도 있다. 진균증에 걸리면 손톱 밑바닥이 살 속으로 파고들거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흔들릴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타민A나 비타민B,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손톱에 금이 갈 수 있다.◇손톱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손톱 주변 살이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변했다면 손톱이 이동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이 들뜨면서 움직이는 이유는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 때문이다. 루푸스는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피부, 신경, 신장, 폐 등 신체 곳곳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검은 줄이 생긴 손톱곰팡이에 감염됐거나 영양 결핍으로 손톱에 흑색 선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흑색 선이 갑자기 짙어지거나 변한 부위가 점점 커지고 불규칙한 색을 띠면 악석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인해 생긴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질병이다. 조기진단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
-
간은 일명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될 때 까지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체내 필요한 단백질, 효소,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의 면역방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간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A형 간염과 C형 간염이 대표적이다. A형 간염은 비위생적인 관리,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등을 통해 발생한다. 따라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이며,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예방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형 간염은 불법 주사제 사용, 문신, 불법 피어싱, 위험한 성행위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간염은 간 경변에서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 항체 검사, 불법 주사제 사용 금지, 깨끗한 위생관리, 안전한 성생활 등을 지킬 필요가 있다.간 건강을 위해 가장 피해야할 것은 술이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하고 손상이 반복되면서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등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은 하루 소주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소주 1잔 이하가 적당하다. 음주시에는 물과 안주를 충분히 섭취해 간 손상을 줄이고, 음주 후에는 이틀 이상 휴식 시간을 가져 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평소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는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간세포 재생을 도와 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백질 식품에는 달걀, 우유, 콩, 두부, 버섯, 닭고기, 소고기, 어류 등이 있다. 단, 동물성 단백질 섭취 시 닭 껍질이나 비곗살을 제거하여 지방을 적게 섭취하도록 한다. 만약 이전보다 심해진 피로, 식욕감퇴, 구역질, 구토, 복부 불쾌감 및 통증, 원인불명의 체중 감소, 황달, 잦은 코피, 잇몸 출혈, 부종, 까맣고 끈적거리는 대변 등이 있다면, 이는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이므로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