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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계속 아프면 디스크? '이 질환'도 의심해봐야

    허리 계속 아프면 디스크? '이 질환'도 의심해봐야

    허리 통증이 지속될 때 보통 디스크를 의심하는데,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디스크는 척추 안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되면서 그 안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나오고 신경관을 침범해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발생한 위치에 따라 해당 부위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감각 저하, 저림, 근력 약화가 생길 수도 있다.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통해 나오는 공간, 즉 '척추관'이 여러 원인으로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의 허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고령의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앞쪽에서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 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의 후방에 위치하는 후관절이 비대해지고 척추뼈의 마찰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온 뼈(골극)에 의해 척추 신경이 눌리는 것도 원인이다.디스크와 다른 척추관협착증의 특징은 걸을 때 다리에 통증, 저린 감각, 둔한 감각, 운동마비 등이 악화돼 앉아 쉬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나타나는 것이다. 김태훈 교수는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증상을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신경인성 파행이 악화돼 걷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면 병원에서는 보통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그중 MRI와 CT는 신경이 협착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다.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심각한 신경 마비가 드물고 서서히 진행해 심한 협착이 있더라도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다. 주사치료(신경차단술 및 신경성형술)는 척추관협착증에서는 신경이 압박되고 마찰을 일으켜 신경 주위에 염증 물질이 배출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는데, 강력한 항염작용을 가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직접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게 한다. 김태훈 교수는 "단, 주사는 여러 번 반복해서 맞을 경우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6개월 동안 4~5회 이상 반복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최소 3개월 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하지 마비의 증상이 생긴 경우, 신경 증상이 심하고 특히 근력이 약해진 경우, 심한 보행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적 치료는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의 감압술을 시행하거나 병변부위의 골유합을 시키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척추 수술 이후에는 꾸준히 운동해야 인접 마디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1:16
  • 치매 예방, 男女 유별… 여성 '비만' 남성 '저체중' 막아야

    치매 예방, 男女 유별… 여성 '비만' 남성 '저체중' 막아야

    치매 예방을 위해 남녀별로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 1322명(남성 774명, 여성 548명)의 대뇌피질 두께를 측정하고, 심장대사 위험 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여성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없는 경우에 비해 대뇌피질 두께가 얇았다. 특히 비만(BMI ≥ 27.5 ㎏/㎡) 여성에서는 나이에 따른 대뇌피질 두께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반대로 남성의 경우 저체중(BMI≤18.5 ㎏/㎡​)​만 대뇌피질 두께 감소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0:37
  • 가을 등산 前 ‘스트레칭’ 꼭 해야 하는 이유

    가을 등산 前 ‘스트레칭’ 꼭 해야 하는 이유

    등산은 날씨가 좋은 가을에 적합한 운동이다. 하지만 준비 없이 등산을 떠나면 예상치 못한 부상이나 사고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가장 흔한 것은 무릎이나 발목 부상”이라며 “평소 운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등산하면, 무릎에 많은 하중이 전달되거나 다리를 접질리기 쉽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0:07
  •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유럽심장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유럽심장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나진오·강동오 교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유럽심장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연제상 2건을 수상했다.서홍석·강동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후 잔여 위험요소 평가’ 세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서 근육감소증이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환자군에서 시술 전후 CT 검사를 통해 확인된 ‘골격근량 감소’가 향후 사망 및 심혈관계질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밝혀내 주목받았다.서홍석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시술 전후 CT 검사를 통해 골격근량을 계측한 결과가 실제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증명했다”며 “관상동맥질환군에서 골격근량 감소를 예방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후속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심혈관센터 나진오·강동오 교수,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 공동연구팀도 ‘뇌졸중: 뇌-심장 연관축’ 세션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24시간 활동심전도로 평가한 수면 중 호흡장애가 향후 1년간의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24시간 활동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중 호흡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향후 1년 간의 허혈성 뇌경색의 재발 및 사망사건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요인임을 증명해, 뇌경색 환자에서 심전도를 이용한 수면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나진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이용해 심폐결합분석법으로 평가한 수면 중 호흡 안정성이 급성 뇌경색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며 “해당 검사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수면다원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두 포스터 연제 발표를 진행한 강동오 교수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연제에서 두 건 모두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에 모두 정진하여, 학문발전과 환자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41
  •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 편두통·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 편두통·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가장 흔한 의심 질환은 편두통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 회장)는 "자는 동안 혈압의 변동폭이 큰데, 불규칙한 혈압이 뇌혈관에 영향을 줘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오전 6~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긴장형 두통이 오후에 주로 발생하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편두통 환자는 자신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두통이 계속된다면 편두통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료는 편두통 정도에 따라 유발 요인을 피하는 생활 요법과 약물 요법을 한다.두번째로 의심할만한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1659명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조사했더니 139명(8.4%)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겪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중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서 뇌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두통은 1시간 이내로 빨리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잘 때 입으로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넣어 기도를 확보하는 양압기 등의 치료를 하면 아침 두통이 개선된다.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이나 특발성 뇌압 상승 같은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주민경 교수는 "아침 두통이 갑자기 심하게 발생한다면 뇌종양 등의 질환을 감별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수면 중 혈당이 떨어져도 아침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 환자는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뇌로 혈당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두통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다이어트로 저녁을 거르는 등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수면 중 혈당 저하에 의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7
  • [굿모닝, 닥터] "몸의 받침대 '고관절', 철저히 설계하고 조형미 더해 치료"

    [굿모닝, 닥터] "몸의 받침대 '고관절', 철저히 설계하고 조형미 더해 치료"

    미적인 재능을 진료에 활용하는 의사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사진〉 교수다.윤 교수의 연구실에는 '뼈를 깎고 다듬는' 정형외과 연구실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화사한 그림 여러 점이 벽에 걸려 있다."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정물화, 인물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논문이나 교과서에도 직접 그림을 그리는데, 환자에게 설명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정형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2
  • 아토피, 눈에도 번진다… 각결막염·백내장 주의

    아토피가 있으면 피부에만 염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눈에도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30~40대가 되면 백내장,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15~40%에서 각결막염이 동반되고, 15% 내외의 환자에서 백내장이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다"며 "눈도 피부와 똑같이 외부에 노출된 기관이라 아토피를 유발하는 물질에 쉽게 노출이 되고, 피부처럼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토피는 피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눈에도 염증이 생기므로 가렵고 따가우며 충혈이나 눈부심 등이 나타난다.아토피 각결막염의 경우는 결막염보다 각막염이 문제다. 이현수 교수는 "유리창처럼 투명해야 하는 각막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결국 흉터와 혼탁이 생기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각막 혼탁의 경우는 각막 이식밖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백내장도 위험이 높다. 한길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조영주 진료과장은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정체 전반에 혼탁이 있으면 젊은 사람이라도 백내장 수술이 불가피하다.눈꺼풀에도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테두리에 변형이 나타나고, 눈꺼풀이 두꺼워지며 피부색도 보라색으로 변한다. 눈의 면역이 떨어져 헤르페스 각막염 등에도 취약해진다. 조영주 진료과장은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안과 검진은 꼭 받아야 한다"며 "검은 동자를 키워서 눈 상태를 보는 산동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눈 아토피는 염증을 강하게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비만세포 안정제 및 항히스타민제를 하루 1~2회 사용한다. 이현수 교수는 "증상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1~2주 단기간 사용한다"며 "면역억제제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1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채식주의자, 심장병 발병률 낮지만 뇌출혈 위험 커"

    [따끈따끈 최신 연구] "채식주의자, 심장병 발병률 낮지만 뇌출혈 위험 커"

    채식주의자는 심장병에 걸릴 확률은 낮지만 반대로 뇌출혈 위험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호주 디킨대학교 연구진은 식단과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심장마비, 뇌졸중 병력이 없는 중년층 4만 8188명을 약 1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22% 낮았지만 뇌출혈 위험이 43%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채식주의자는 육류 섭취군보다 평균 BMI, 혈압, 혈당 수치가 낮아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적게 나타났다"며 "하지만 채식주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 혈관 건강이 나빠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에서는 두 그룹 간에 의미있는 차가 없었다. 연구진은 "혈관이 약해지면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며 "채식만 고집하는 대신 육류, 채소, 과일 등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6:34
  • 자주 움직여야 '무병장수'… 직접 장 봐 요리하기·가벼운 체조 좋아요

    자주 움직여야 '무병장수'… 직접 장 봐 요리하기·가벼운 체조 좋아요

    고령자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중 하나가 '신체활동량 늘리기'다.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걷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고령자는 대체로 신체활동량이 부족하다.◇여성 고령자 13%만 제대로 움직여… TV 보며 지내는 시간 많아최근 우리나라 고령자 10명 중 8명은 신체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한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좌식행동패턴을 살폈다. 바람직한 신체활동량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회에 10분 이상, 일주일에 총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 활동 여부였다.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6:33
  • 구혜선 근황 "아직 퇴원 못해"… '용종'이 뭐길래?

    구혜선 근황 "아직 퇴원 못해"… '용종'이 뭐길래?

    구혜선이 병원에 입원 중인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구혜선은 19일 SNS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다"며 용종 때문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이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다. 그중 대장에 생기는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성인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대장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유암종 등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지방종 등이 있다. 종양성 용종 중 유암종의 경우, 주로 직장에서 발견되며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악성종양으로 분류된다.가장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이다.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된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선종이 암으로 진행하기까지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려 대장내시경 검사만 잘 받아도 초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한편 대장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대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 같은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의료 분쟁의 30% 정도가 대장 천공일 정도로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불필요할 때 대장내시경 검사 받는 것을 권하지 않지만 20~30대여도 혈변·체중 감소·복통 등의 대장암 증상이 있다면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6:40
  • 수면장애, 매년 8%씩 증가… '10월'에 특히 급증

    수면장애, 매년 8%씩 증가… '10월'에 특히 급증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5년간 연평균 약 8%씩 증가하고, 10월에 특히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등으로 인해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한 해 약 57만명 수면장애로 진료받아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57만명을 전국민의 1.1%에 해당한다.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해 70세 이상은 3.3%가 수면장애로 진료받았다. 성과 연령대를 같이 고려하면 60대 전체와 20~30대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는 "최근 20~30대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20대 남성환자의 우울증 빈도가 높아지는 것이 20~30대 남자의 불면이 증가하는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2014~2018년 5년간 수면장애 환자 수는 연 평균 8.1%씩 늘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4배로 더 많았지만 차이는 줄어드는 추세다.수면장애 환자가 진료받은 곳은 73.5%가 의원, 14.9%가 종합병원, 8.7%가 병원이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종합병원 13.1%, 의원 7.8%, 병원 6.2% 순이었다. 수면장애 환자 중 수면다원검사 급여를 받은 환자는 4.1%였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정하는 검사다. 수면 시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호흡운동, 코골이, 혈중 산소농도, 혈압, 심전도, 수면중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수면다원검사는 보험급여적용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9년 3월 수면장애 환자 중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비율은 종합병원이 7.2%로 가장 높았으나 보험급여적용 직후보다 0.4%p 증가에 그친 반면 의원은 3.3%로 2%p 대폭 증가했다.환절기인 3월, 10월에 환자 크게 증가해시기별로 봤을 때 최근 5년간 봄, 여름에 수면장애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겨울 전후 환절기인 3월, 10월에 크게 증가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5:27
  • [똑똑한 운동 가이드 ③]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하세요

    [똑똑한 운동 가이드 ③]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하세요

    근력을 키우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력이 좋아지는 등 여러 건강 효과를 본다. 나이 들어 급격히 찾아오는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긴다.매일 하면 오히려 효과 적어근력운동을 매일 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있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는데, 이때 우리 몸의 위성세포(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근섬유를 원활히 재생시키고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부상 위험도 있다. 근육 자체가 약하고 힘줄 노화가 있어 매일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근육이나 힘줄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한 다음날은 쉬는 게 좋다. 그럼에도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싶다면 하루는 상체 운동, 다음 날은 하체 운동을 하는 식으로 번갈아 한다.근육통 심하면 강도 낮춰야근력운동을 하며 적당한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지만 심한 근육통이 지속되면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 수 있다. 특히 아파서 걸을 수 없는 정도의 근육통이 계속되고 통증뿐 아니라 열이 나고 붓는다면 '근육 피로' 상태다. 근육 피로는 근육이 힘을 내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힘줄이나 인대가 다칠 위험이 커진다. 부상당하면 적어도 몇 달, 길게는 1년 정도 운동을 쉬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부하가 큰 근력운동은 1주일에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최소 한 달 지속, 5일 이상 휴식 안돼열심히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차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근육이 생겼다기보단, 근육이 피로 때문에 부은 것이다. ​또한 1주 정도 운동했는데 같은 중량을 들어도 이전보다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근육이 그 운동에 익숙해져 효율적으로 근육을 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최소 한 달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근력이 강해지는 데는 적어도 2~3주, 실제로 근섬유가 두꺼워지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1~2달은 걸린다.운동을 4~5일 이상 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1주 정도 쉬면 그때까지의 노력이 수포가 된다. 한 달 고생해 만든 근육도 2주만 운동을 쉬면 쉽게 사라진다. 운동량을 과도하게 늘리지 말고, 일상적인 하루 일과 중 하나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4:45
  • 김태희 득녀, 고령산모 건강한 출산 위해 '이것' 필수

    김태희 득녀, 고령산모 건강한 출산 위해 '이것' 필수

    배우 김태희가 19일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태희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비(정지훈)를 비롯한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7년 1월 결혼해 같은 해 10월 첫 딸을 낳은 바 있다.김태희의 나이는 만 39세로 '고령산모'에 해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 35세 이상을 고령산모로 지칭한다. 고령산모는 유산이나 조산할 확률이 일반 임신의 2배, 기형아 출산 확률이 9배로 높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령산모는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당뇨병 위험도 크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기간 중 혈압의 상승과 더불어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임신성당뇨병은 임신 전에는 없던 당뇨병이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것이다. 임신성당뇨병이 있는 임산부는 정상 임신부보다 나이가 평균 2살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고령산모가 임신 중 질환 발생, 조산이나 태아 문제를 예방하려면 되도록 계획임신을 시도하고 산전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계획임신은 임신에 가장 적합한 건강 상태에 맞춰 임신하는 것이다. 또한 계획임신을 하려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해 산전진찰을 해야 한다. 자궁질환이 있거나, 유산을 유발하는 균을 가지고 있거나,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데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임신하게 돼 고생하는 산모가 적지 않다.고령산모가 많이 하는 산전진찰 검사는 NIPT·융모막·양수검사 등이 있다. NIPT 검사는 혈액검사로 임신부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 다운증후군·에드워드증후군 등 태아에게 있을 수 있는 염색체 질환 위험을 예측한다. NIPT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를 한다. 산모 뱃속의 융모막이나 양수 속 태아유래세포를 체취, 염색체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는 시술 시 바늘을 이용하는 침습적 검사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4:00
  • 정유미 폐렴 "최근 걸려 회복중"… 감기와 어떻게 다를까

    정유미 폐렴 "최근 걸려 회복중"… 감기와 어떻게 다를까

    배우 정유미가 공개석상에서 최근 폐렴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19일 오전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기루 식당' 미디어토크에 참여한 정유미는 "최근 폐렴에 걸려 회복 중"이라며 "회복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완벽하지 않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토크 전 정유미의 좋지 않은 목 상태 대문에 긴 답변이 어려울 것이라는 사전 공지까지 내려졌다. 신기루 식당은 로컬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우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단 하루만 존재하는 레스토랑을 차리는 프로그램이다.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다.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치료를 미루기 쉬운데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받고 가을부터 환자 수가 증가한다.젊은층보다 노인에게 후유증이 크다. 국내 폐렴 사망자의 98%가 60세 이상이다. 노인은 폐의 기능,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될 뿐 아니라,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낮으면 흉막염(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패혈증(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것), 호흡곤란증후군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잘 생긴다.감기인 줄 알았는데 고열,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무기력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폐렴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병원을 찾으면 가래나 혈액검사로 원인균을 찾아 치료를 하게 된다.폐렴을 예방하려면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맞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는 전체 폐렴 유발 원인의 50%도 안 돼, 백신으로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균에 감염되지 않게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3:49
  •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 장내 세균 종류 달라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 장내 세균 종류 달라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는 장내 세균 구성이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신생아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웰컴 트러스트 생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건강한 신생아 약 600명과 산모 175명으로부터 채취한 1679개의 분변 샘플 속 박테리아 집단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이들은 신생아의 분변을 출생 후 4일, 7일, 21일 후 각각 채취했으며 일부 신생아는 첫돌이 될 때까지 분변 속 박테리아 집단 구성의 변화를 추적했다.그 결과, 자연분만아는 어머니의 장 세균총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제왕절개 분만아는 병원 환경과 관련된 박테리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 분만아는 모체가 가지고 있는 장 세균총이 자연분만아보다 적었고, 특히 유익균을 자연분만아보다 적게 가지고 있었다.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분만아는 산도(birth canal)를 빠져나오면서 질 내 박테리아들을 삼켜 이 박테리아들이 장 세균총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장내 세균총 분석에서는 질 박테리아들이 거의 없었다. 제왕절개 분만아 또한 마찬가지였다.이는 분만 중 아기는 모체의 장 박테리아들과 접촉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제왕절개 분만아에게서 채취된 병원균 800여종을 분리, 배양해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영국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혈류 감염의 원인 박테리아들과 같았다. 이 박테리아들은 장에 있을 때는 대체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다른 곳으로 들어가거나 면역체계가 약할 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하지만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아의 장 세균총 차이는 생후 1년이 되면 대부분 없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신생아는 자라면서 먹는 것과 생활환경에서 박테리아들에 노출되기 때문에 결국은 장 세균총도 비슷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3:20
  • 한림대, C형간염 치료제 권위자 안데스 할베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림대, C형간염 치료제 권위자 안데스 할베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림대학교가 지난 18일 C형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분야의 권위자인 안데스 할베리(Anders Hallberg)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명예총장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이번 학위수여식은 한림대학교 윤대원 이사장, 김중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의 업적을 되짚고 한림대학교 학위의 의미를 새기는 식순으로 진행됐다.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학문적 업적, 신약개발 관련 연구 성과, 한림대학교와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류·협력에서의 중추적 역할 등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할베리 명예박사는 199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의료화학과 학과장을 지낸 후 연구처장, 의학·약학 분야 부총장, 약학대학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웁살라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또한 1990년부터 아스트라 제네카 같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과학 자문관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신약 개발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할베리 명예박사는 권위 있는 국제 저널에 280건이 넘는 논문과 종설을 발표하고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스웨덴상 등 다수의 표창장과 상을 수상했다. 그는 왕립 스웨덴 과학한림원의 회원이며 노벨 화학상 등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왕립공학원의 회원이다.할베리 명예박사의 주 연구 분야는 단백질 타깃 의약품 개발로, 이와 관련해 물질의 크기가 작으면서도 치료 효과를 충분히 내는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을 여럿 개발했다. 신약후보물질들은 C형간염과 에이즈 같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됐으며 대표적인 성과는 2013년 출시된 C형간염 치료제 '시메프레비르(Simeprevir)'이다. 또한 안데스 할베리 박사 연구팀이 최초로 발견한 안지오텐신 2 수용체 작용 물질은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로 진행 중이다.김중수 총장은 “한림의 모든 구성원은 안데스 할베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림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웁살라대학 및 두 나라 사이의 더 강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여러 해 동안 한림대와 웁살라대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명예박사학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현재까지 한림대학교와 웁살라대학교 간의 교류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웁살라대학교와 함께 ‘전신염증성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환자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질환에 대한 현안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1:22
  • 중장년 女 "키가 왜 줄었지?"… 골다공증 위험 높아

    중장년 女 "키가 왜 줄었지?"… 골다공증 위험 높아

    단시간 안에 키가 눈에 띄게 줄어든 중장년 여성은 골다공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20~30대 때보다 키가 4㎝ 이상 줄었다면 골다공증일 확률이 크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아지며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작은 충격이나 낙상에도 뼈가 부러지기 쉽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여성 골다공증 환자 수는 89만7460명으로 남성 환자의 약 16배나 됐다. 중장년 여성은 폐경을 겪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뼈의 생성과 소멸에 관여하는 세포들의 균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이 균형이 깨지면서 뼈가 없어지는 만큼 뼈를 만들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폐경 직후(50세 전후) 5년간 매년 3%씩 뼈가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1%씩 감소한다. 60세가 되면 전체 골량의 20%, 80세가 되면 전체 골량의 40%가 감소해 골절의 위험은 크게 높아진다. 남자는 보통 50세 이후로 1%씩 소실된다.​ 하지만 대한골대사학회가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골다공증 환자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여성 36%, 남성 16%에 불과하다.동탄시티병원 박철 원장은 “골다공증은 골절 이전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고,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적은 편”이라며 “골다공증 환자 중 연령대가 높은 사람은 특히 가벼운 충격에도 손목이나 척추, 넓적다리뼈 등에 골절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등이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등 신체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철 원장은 "단기간에 눈에 띄게 키가 줄었거나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을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폐경 이후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고,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 가능하며, 골밀도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고,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박철 원장은 “튼튼한 뼈를 위해 적당한 운동은 필수"라며 "걷기, 스트레칭,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을 꾸준히 하라"고 말했다. 단, 관절이 약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줄넘기나 뛰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연령과 성별 관계 없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우유, 치즈 등 칼슘 함량이 많은 식품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D 생성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1:19
  • 자꾸 머리 아픈 이유가 혹시… '긴장형 두통' 아세요?

    자꾸 머리 아픈 이유가 혹시… '긴장형 두통' 아세요?

    두통이 지속되는 사람은 혹시 '긴장형 두통'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긴장형 두통은 머리 양쪽이 아프고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두통이다. 평생 유병률이 최대 78%에 달하는 흔한 질환으로, 주로 중년기에 발생한다. 운동 부족, 과도한 근육 사용, 좋지 못한 자세나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 주위 근육 긴장 등이 원인이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머리를 쥐어짜는 느낌, 조이거나 내려 누르는 느낌, 머리가 가득 차 있는 듯한 느낌, 터져 나갈 듯하거나 띠를 두른 느낌 등이 있다. 두통이 시작되면 증상이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면서 수주, 수개월 지속되기도 한다.증상이 생겼을 때는 일단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이상헌 교수는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 이완제나 진통제, 일부 정신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약물 치료와 함께 초조해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긴장형 두통 치료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자주 이용되는 것은 환자 스스로 근 이완을 유도해 낼 수 있는 자가조절법, 운동요법, 물리치료, 심리 정신 치료, 신경 및 근육차단 등이다. 약물 중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통증을 제거한다.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 약이 대표적이다. 불안이나 기타 정신적 장애로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은 진통소염제로 충분한 치료되지 않는다. 이때는 항우울제를 같이 복용한다. 최근에는 머리의 혈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의 신경 일부를 치료하는 신경치료나 긴장형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치료법이 도입돼 시행되고 있어 고려할 수 있다.긴장성 두통의 예방은 무엇보다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를 피하는 것이다.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하다. 또한 가족 관계나 대인관계, 직장 생활에서 오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게 좋다.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적당한 산책, 목욕, 체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뒷덜미와 목 부근의 긴장된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해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른 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 올린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0:49
  • 건선 질환자, 위암과 심근경색 위험 높다

    건선 질환자, 위암과 심근경색 위험 높다

    대표적인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위암과 심혈관계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직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건선은 전 세계인구의 1~3%,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1% 내외 정도가 겪고 있다. 건선은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상태가 반복되는 특징을 지닌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0:46
  • 축구하다가 부상 입기 쉬운 동작은?

    축구하다가 부상 입기 쉬운 동작은?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축구팀을 결성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가 화제가 되면서 아마추어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하지만 축구는 빠른 속도로 뛰어야 하는 동시에 몸의 방향 전환이 많고 몸싸움이 격렬해 부상 위험이 높다. 축구 중 흔히 생기는 질환과 그에 대한 예방법 등을 알아두는 게 좋다.전방 십자인대파열 가장 흔해축구 초보자들은 달리다가 갑자기 정지하거나 방향을 바꾸려고 하는 동작에서 '전방 십자인대파열'을 흔히 겪는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앞뒤에서 'X자' 모양으로 관절을 지탱해주는 인대로 '전방'과 '후방'으로 나뉜다.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어주는 힘은 강하지만 파열되기는 쉽다. 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은 "발바닥이 땅에 고정된 채로 상체와 무릎관절을 회전하거나 갑작스럽게 속도를 줄이면 십자인대가 과부하를 받아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며 "헤딩을 위해 점프했다가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할 때, 태클에 걸려 무릎이 안쪽으로 비틀릴 때도 파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십자인대 부상을 방치하면 무릎이 불안정해지면서 앞뒤로 흔들리고, 결국 무릎 사이에 있는 연골판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정훈 원장은 “무릎 주변 부기가 반복되거나 운동할 때 다리의 무력감과 함께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 즉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되면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십자인대파열을 예방하려면 준비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 전 10분 이상 근육이나 힘줄을 천천히 풀어주면서 유연성을 높여주고 보조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발목 삐끗하면 3주 운동 자제발목 염좌는 축구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상이다. 몸싸움이나 태클 중 선수 간 충돌할 때 잘 생긴다. 부평힘찬병원 김유근 원장은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올 수 있고,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고 말했다. 갑자기 달리다 멈추거나 착지를 하는 동작 역시 발목에 상당한 부담을 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발목이 돌아가는 것을 느낀다거나 때에 따라서는 발목 관절 부위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주로 발목이 안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지면서 체중이 가해져 꺾임 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종아리 근육이 발목의 꺾임을 방지하지만 더 강한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인대가 늘어난다. 발목 염좌는 대부분 가볍게 발목을 삐어서 부어오르는 경미한 증상이 많아 초기 치료만 잘 해주면 큰 탈 없이 회복된다. 처음 발목 염좌 시에 많은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 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하지만 통증과 부종의 양이 적더라도 발목관절과 인대는 점점 약해지게 되고, 결국 만성 발목 불안정을 만들기 때문에 작은 부상이라도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김유근 원장은 “발목을 삐었을 때는 만성 발목 염좌가 되지 않도록 3주 정도 심한 운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회복기를 가지는 것이 좋다”며 “평소 발목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관절 부위가 자주 붓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개인기를 시도하거나, 자기 과신이 지나쳐 몸싸움을 불사하는 투혼이 부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공중볼을 다투고 착지할 때, 상대와 심한 몸싸움을 벌일 때는 너무 위험한 동작이나 자세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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