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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망 없는 췌장암? 1기 완치율 50%… 조기 발견도 늘었다

    가망 없는 췌장암? 1기 완치율 50%… 조기 발견도 늘었다

    췌장암은 1년에 6000여 명이 걸려 10명 중 9명이 사망하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국내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완치율)은 11.4%로 주요 암 중 최하위다. 최근 들어 췌장암 치료에도 희망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의 1기 췌장암 완치율은 50%에 이르고, 중증인 3기 완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췌장암과의 전쟁, 타깃은 3기 암김모(62·여)씨는 복통과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4기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폐와 간에도 암 세포가 전이돼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1년간 항암치료로 암 세포가 모두 사라졌고, 췌장 일부를 절제한 후 1년 이상 재발 없이 정기적인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암일반김공필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09
  • [소소한 건강 상식] 국수 먹고 나면 왜 금방 배고파질까?

    [소소한 건강 상식] 국수 먹고 나면 왜 금방 배고파질까?

    라면, 국수, 덮밥 등 한 그릇 음식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배가 빨리 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왜 그럴까. 이는 정제 탄수화물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다.밀가루면이나 흰쌀밥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에 췌장은 급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혈당 조절 물질 '인슐린'을 분비한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09
  • 한 방향 가르마만 타다간 탈모 생겨요

    한 방향 가르마만 타다간 탈모 생겨요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만 머리 가르마를 타온 사람이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가르마를 타면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치워지면서 두피가 노출된다. 이때 두피는 자외선, 미세 먼지 등 외부 자극에 계속 노출돼 손상되고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가르마를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다면 탈모 현상이 시작된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08
  • '거식증 예찬' 10대, SNS 줄이고 취미 시간 늘려야

    '거식증 예찬' 10대, SNS 줄이고 취미 시간 늘려야

    최근 SNS에서 10대를 대상으로 '프로아나(proanorexia, 거식증 생활방식을 지지함)'가 유행하고 있다.스스로 프로아나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은 매우 말라서 보기 좋다는 뜻의 '개말라 인간' '개말라 공주'가 되겠다고 말한다. 30~40㎏의 숫자가 체중계에 찍히기 전까지는 굶다시피 해 감량한다. 정상 식사를 하면 죄책감을 느끼고 변비약을 먹거나, 먹고 토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SNS는 공유나 답글 형태의 사회관계망으로 상호 믿음을 쌓는 상태"라며 "10대들이 다이어트 관련 주제어를 검색하다 프로아나를 알게 된 뒤, SNS 특성상 프로아나를 비판적으로 보지 못하고 예뻐짐의 연장선으로 오해해 쉽게 프로아나에 동참하기 쉽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07
  • 한국당뇨협회, 당뇨인 친목모임 ‘한마음 건강모임’개최

    한국당뇨협회, 당뇨인 친목모임 ‘한마음 건강모임’개최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18일, 한마음 건강모임을 개최했다.한마음 건강모임은 당뇨인과 가족들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 및 수도권의 산과 둘레길을 등산하며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정보와 친목을 나누는 당뇨인의 친목모임이다.장소는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진행했다. 한마음 건강모임 회원 약 50여명은 두물머리와 두물경을 약 2시간 정도 걸었다.이번 모임에서는 한국당뇨협회 고문이자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성구 교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성구 고문은 매월 한국당뇨협회의 한마음 건강모임에 참여하여 당뇨인들과 함께 동행하여 당뇨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한다.한마음 건강모임은 당뇨인을 위한 열린 모임으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당뇨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8:20
  • 감기 걸려 목 너무 아프다면…‘급성후두염’ 의심해야

    감기 걸려 목 너무 아프다면…‘급성후두염’ 의심해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목이 아프거나 목소리가 쉰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급성후두염’을 의심해야 한다.◇목 아프고, 쉰 목소리 나면 조심후두 점막은 코와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에 습도를 더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부위다. 바이러스, 세균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긴다.주요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생긴다.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심하게 변하기도 한다. 내버려두면 인두, 편도, 기관지 등 주변 조직으로 퍼져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등을 일으킨다.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구 교수는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발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급성후두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3주 이내로 완치된다. 이때 후두에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자주 환기해 실내 공기를 깨끗이 만들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높이면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말을 줄이는 음성 휴식이 쾌유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후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흡연, 음주, 맵고 짠 음식은 삼간다.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고 증상에 따라 해열제, 국소소염제 또는 스테로이드 등이 처방된다. 급성후두염은 전염성 질환이므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영유아 ‘급성폐쇄성후두염’ 악화 주의영유아들은 기도가 성인보다 좁아 급성후두염이 급성폐쇄성후두염(크루프)으로 진행될 수 있다. 미열, 콧물 등과 함께 컹컹거리는 개가 짖는 것처럼 기침소리를 낸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급성폐쇄성후두염의 경우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 대처가 늦을 경우 호흡부전과 질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급성후두염 증상이 있던 아이가 한밤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조재구 교수는 “급성후두염을 가볍게 생각해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두면 만성후두염으로 악화되거나 목소리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성대 내 염증이 심해지면 성대 궤양이나 성대 물혹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후두염 초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7:26
  • 엔비포스텍, 일본 아크레이와 기술제휴,투자 MOU 체결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이 9월 19일 일본 아크레이와 나노콘 기술을 활용한 진단기기 개발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포스텍과 아크레이는 ▲나노콘 기술을 적용한 LFA(Lateral Flow Assay, 측면유동검사법) Kit과 AFM(Atomic Force Microscope, 원자 현미경)을 이용한 저농도 구간의 다양한 바이오 마커의 측정 ▲기존 아크레이 LFA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규 제품의 공동개발 ▲아크레이의 글로벌 판매망을 이용한 엔비포스텍 제품 유통 ▲아크레이 LFA 제품 OEM 생산 ▲지분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신뢰 구축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박준원 엔비포스텍 사장은 “이번 아크레이와의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체외진단시장에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상호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LFA는 종이칩형의 바이오센서로 다양한 병원균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신속 진단 키트라 불린다. 연평균 약 8.5%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9조원 정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00여 기업에서 LFA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LFA제품은 저렴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NC멤브레인 소재의 특성으로 재현성과 신뢰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엔비포스텍의 나노콘 표면코팅 기술이 적용된 NC멤브레인을 사용한 LFA제품은 가격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면서 재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엔비포스텍은 포스텍에서 개발된 나노콘(NanoCone) 표면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체외진단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이 1대 주주로 있으며, 2016년 한독의 투자로 LFA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2020년 심근경색 4개 품목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단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크레이는 오랫동안 당뇨병, 뇨검사를 중심으로 생화학, 헬스케어 및 동물 의료 등 폭넓은 진단 분야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여, 일본뿐 아니라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내에서의 진단기기 연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6:15
  • 심장 막히기 직전 '협심증'… "돌로 누르듯 아파요"

    심장 막히기 직전 '협심증'… "돌로 누르듯 아파요"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심장 건강이 위협받는 시기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심장마비,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협심증'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막히기 전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무거운 돌로 가슴 누르는 느낌협심증은 심장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 여러 찌꺼기가 축적되는 게 원인이다. 혈관이 줄어들면 심장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심장 근육에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산소 부족이 발생해 가슴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협심증의 대표적이 증상이다. 협심증 환자는 증상을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운동 중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과식할 때 등 우리 몸이 많은 일을 해야 해 심장이 빨리 뛸 때 증상이 생긴다. 통증은 15분 이내로 지속된다. 복부나 팔로 통증이 이어질 때도 있다. 전문가들은 4~6주 이내에 갑자기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 통증이 있거나, 가슴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강도가 세지고 횟수도 빈번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흉통이 생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으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단, 가슴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협심증은 아니다. 수 초간 칼로 찌르듯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면서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것은 정서적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새벽이나 공복에 속 쓰림, 가슴 통증이 같이 나타나면 위궤양을,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는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혈압 등 혈관질환자 고위험군협심증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말초동맥질환 등 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협심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한다. 이런 사람은 단순 건강검진 외에 운동부하심장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고, 심장초음파나 심장 CT도 고려해볼 수 있다.협심증이 있으면 바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금연은 물론이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자제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조절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감량한다.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흉통을 대비해 '니트로클리세린'을 처방할 수 있다. 알약이나 스프레이제제 형태로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응급상황에 써야 한다. 좁아진 혈관 내에 풍선을 넣고 확장시켜 다시 좁아지지 못하게 금속 그물망이 스텐트를 삽입하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텐트를 삽입해도 재발할 위험이 있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풍선확장술이 어려운 사람은 대동맥과 심장의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도할 수 있다.평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낮은 운동량부터 천천히 늘린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5:48
  • 날씨 쌀쌀해지는 요즘, 다이어트 시작에 '적기'

    날씨 쌀쌀해지는 요즘, 다이어트 시작에 '적기'

    많은 사람이 노출이 많은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겨울이야말로 다이어트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이유는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의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 늘어나는 때이기 때문이다. 실제 가을·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정도 높아진다.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줄어드는 열량은 밥 반 공기 정도다.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결국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 특히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라면, 지방을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돼 있어서 기초대사량이 더 많이 늘어난다.그러나 가을·겨울철엔 운동하다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져 주의해야 한다. 부상을 예방하며 운동하기 위해서는 복장이 중요하다. 이때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활동하기에도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어 체온을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으면 보온 효과도 좋아 체온 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져 감기 등에 걸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낮은 기온에 굳은 관절이 손상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겨울철 준비 운동은 낮은 기온에 노출되기 전 실내에서 미리 해주는 게 좋다. 특히 근육이 약한 노인은 무리하게 운동하면 낙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좁혀서 천천히 걸으며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53
  • 김영호 투병근황, 뼈에 생기는 '육종암' 증상은?

    김영호 투병근황, 뼈에 생기는 '육종암' 증상은?

    육종암을 앓고 있는 배우 김영호가 투병근황을 전했다.김영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저는 많이 행복합니다… 가을이 와서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면서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육종암은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격계에 생기는 암이다. 보통 암 환자 10만명 당 6명 이내로 발생하는 암을 희귀암으로 보는데, 육종암은 10만명당 1명 정도만 발생해 희귀암 중 희귀암에 꼽힌다. 육종암과 같은 뼈암의 경우 10~20대에 잘 생기고 이후 발생이 줄었다가 50대 무렵 발생률이 높아진다.주요 증상은 해당 부위의 통증이다. 주로 다리·골반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허리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오인해 치료를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에 몽우리가 잡히는 경우도 있는데,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단순히 근육 단련 때문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기도 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겨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뼈 안에서 암이 자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약한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없던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소아의 경우 근육통과 혼동할 수 있는데, 육종암은 양쪽 무릎이 아닌 한쪽 무릎 통증만 호소한다. 휴식해도 통증이 낫지 않고 아픈 부위가 부어있거나 종괴가 만져지는 특징이 있다.치료는 암이 발생한 부위와 그 주변 정상조직 일부를 수술로 들어내야 한다. 육종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효과가 크지 않아 아직 5년 생존율이 50~60%에 불과하다. 보통 암이 있는 부위 뼈를 절제한 후 인공관절 같은 대치물을 넣거나, 절제한 뼈를 다시 쓰는 자가골 재처리'를 시도한다. 이는 떼어낸 환자 뼈에서 암 조직 등을 모두 긁어내고, 65도의 생리식염수가 담긴 수조에서 30분간 열처리를 한 후 원래 위치에 다시 삽입하고 금속으로 고정하는 수술법이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49
  • 15분에 한 번 '이 동작' 하면 거북목 예방

    15분에 한 번 '이 동작' 하면 거북목 예방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면 자세가 나빠지면서 '거북목증후군'이 생기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2013년 181만8000명에서 지난해 21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 국민 전체의 4%가량인데, 진단받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거북목증후군의 정식 질환명은 ‘경추의 후만증’이다. 선천적인 척추 이상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목뼈가 역C자 형으로 변형되는 것인데, 거북이처럼 목이 굽혀진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고개가 1cm씩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와 근육이 지탱해야 하는 무게는 2∼3kg씩 늘어난다. 고개를 약 10cm 숙이면 목뼈와 주변 근육은 약 20kg의 하중이 가해지는 셈이다. 증상이 심화되면 목, 어깨 주변 인대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기고 목이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오는 신체 불균형으로까지 악화된다.주사·고주파 등으로 증상 완화거북목증후군이 있는데 척추 뒤에 있는 근육을 수축 또는 이완시킬 때만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증적 치료(어떤 질환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원인이 아니고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나 통증 유발점 주사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후에는 자세를 교정해 만성적으로 퇴행된 목뼈 앞쪽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이 효과적이다.척추뼈의 뒤 바깥쪽에 위치한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연관통(염증이 있는 경우 문제가 있는 부위의 신경을 공유하는 부위가 아픈 것)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통증을 참기보다 후관절 차단술이나 고주파술을 통해 통증을 줄인다.어깨나 팔, 손 등으로 저린 감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신경이 자극받아 일어나는 통증이므로 추간판(디스크) 질환이나 인대 변성에 의한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는 신경 부위에 직접 치료 약물을 주사하여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거나, 신경 성형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신경 성형술은 카테터(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고무 또는 금속제 가는 관)를 병변 부위로 진입시켜 약물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이외에도 추간판에 직접 도구를 삽입하여 감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박동성 고주파나 내시경 등 여러 가지 시술법들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적용 가능하다”며 “통증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며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척추통증 줄이는 자세·스트레칭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바른 자세는 양쪽 날개 뼈를 서로 가깝게 붙여서 어깨를 활짝 펴고 고개를 뒤로 보내 귀걸이선이 몸의 중심을 지나도록 하는 것이다. 모니터나 스마트폰, 책은 목을 자연스럽게 세운 상태에서 턱을 살짝 당겨 시선을 아래로 10~15도 정도 내려 볼 수 있게 높이를 조절한다. 스트레칭과 운동도 효과적이다. 목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좋은데, 앉거나 선 자세에서 양쪽 등의 견갑골을 뒤로 지그시 당겨 어깻죽지가 뒤로 젖혀지게 한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혀 5초가량 하늘을 본다. 15분마다 1회씩 꾸준히 하면 목 주변과 어깨 통증이 줄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어깨를 활짝 편 후 귀걸이선이 몸의 중앙에 오게 한 다음, 벽과 뒤통수 중앙 사이에 집에 있는 축구공이나 배구공을 놓고 지긋이 10초씩 10회 누른다. 공이 없다면 양손을 깍지 끼고 머리로 누르거나, 의자의 머리 부분을 활용해도 좋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하루에 3~5회씩 틈틈이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마취통증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33
  • 오래 앉아 있는 男, 전립선·방광 질환에 취약

    오래 앉아 있는 男, 전립선·방광 질환에 취약

    오래 앉아 있는 남성이라면 방광·전립선 관련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보는 데 불편감을 느끼고, 심하면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부터는 전립선 질환 환자가 급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팀이 6만9795명의 한국 남성을 연구한 결과, 5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남성에 비해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남성에서 하부요로증상이 16% 더 많았다. 하부요로증상은 ▲소변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짐 ▲소변을 눠도 잔뇨감이 심함 ▲아랫배에 힘을 줘야지만 소변이 나옴 ▲소변을 봐도 다시 마려워 자꾸 화장실을 찾는 것 등이 있다.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방광이나 전립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 있어 배뇨와 관련된 신경이 눌리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변을 볼 때 쓰이는 골반 근육도 약해진다.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남성이라면 30분~1시간마다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주 일어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부요로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평소 꾸준히 하체운동을 해 주는 것도 배뇨와 관련된 골반 근육이나 신경, 혈관을 튼튼하게 해 원활한 배뇨에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24
  • "루이체 치매 환자, 걷는 모습 다르다"

    "루이체 치매 환자, 걷는 모습 다르다"

    걷는 방식으로 치매의 일종인 '루이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뉴캐슬대 노화 과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 36명, 루이체 치매 노인 45명, 인지 장애가 없는 2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수천 개의 센서가 부착된 매트를 따라 이동했고, 연구팀은 이들의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루이체 치매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이나 인지 장애가 없는 노인에 비해 보폭의 길이와 걷는 속도가 불규칙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루이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와 함께 치매의 3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루이체 치매는 신경세포 내에 생기는 비정상적으로 응집된 신경섬유단백질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른 치매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보행장애 등 파킨슨병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면장애, 환각, 환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정신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연구를 주도한 리오나 맥카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매의 유형을 진단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의 걷는 방식과 치매 진단과의 정확한 관계를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협회 학술지(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21
  • 조승수 전 의원 음주운전, 술 한 잔이 뇌에 미치는 영향

    조승수 전 의원 음주운전, 술 한 잔이 뇌에 미치는 영향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조 전 의원(울산 북구)은 오늘(22일) 오전 1시 20분쯤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택시에는 승객도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조 전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전 의원은 지난 2003년에도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술을 마시면 뇌에서 이성을 담당하는 신피질의 기능이 낮아진다. 반대로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의 기능은 그대로 남아 있어 충동적 행동을 억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국내의 한 알코올 사용장애 전문가는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해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며 "특히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제대로 된 판단이나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하는 말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술이 긴장한 뇌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과 관련 있다.지난 6월 강화된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다. 약간의 음주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법부의 판단이다. 소주 한 두잔만 마셔도 알코올 농도 0.03%에 이르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더 적게 마신 경우에도 넘을 수 있다. 따라서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을 경우 절대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 한 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셨다면 8시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09
  • 병원 실수, 영양제 맞으려던 임신부 낙태 수술시켜

    병원 실수, 영양제 맞으려던 임신부 낙태 수술시켜

    영양제 주사를 맞으려던 임신부가 병원 실수로 낙태 수술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 산부인과 의사 A씨와 간호사 B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7일 환자 신원을 착각해 동의 없이 낙태 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간호사 B씨는 본인 확인 없이 임신부에게 마취제를 주사했다. 의사 A씨 역시 환자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낙태수술을 집도했다.베트남 국적인 피해자는 사건 당일 한 층 아래 진료실에서 임신 6주 진단을 받고 양양제 주사를 함께 처방받아 분만실을 찾았다. 그는 마취제를 맞아 잠든 탓에 피해를 봤다.경찰은 임신부 동의 없이 낙태를 한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부동의낙태'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했다. 하지만 법리상 범죄 성립이 어려워 일단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수사하기로 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4:07
  • 손 소독제 잠깐 쓰고 '독감' 예방 가능할까?

    손 소독제 잠깐 쓰고 '독감' 예방 가능할까?

    손 소독제를 짧게 사용하는 것으로는 독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1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독감에 오염된 점액을 손끝에 묻힌 후 손 소독제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2분 동안 손 소독제를 사용해서 손을 문질렀음에도 독감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들은 독감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기 위해 4분간 손을 문질러야 했다. 연구팀은 손 소독제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이 작용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손 소독제가 손 씻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 소독제는 손을 씻기 어려울 때 보조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독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반드시 씻는 것을 권장한다. 대표적으로 ▲화장실 이용 후 ▲음식 먹기 전후 ▲음식 준비할 때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 ▲베인 상처를 다룰 때 ▲코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쓰레기를 만진 후이다.연구팀은 "손 소독제를 간단히 사용하는 것으로는 독감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며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더 좋은 방법은 30초 이상 따뜻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생물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mSphere'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3:20
  • "건강한 아이 가지려면 '계획 임신' 중요해요"

    "건강한 아이 가지려면 '계획 임신' 중요해요"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되도록 계획 임신을 시도하고, 조기에 임신을 확인하는 게 좋다.임신 1주 차 수정란은 직경이 0.2mm 정도로 매우 작다. 수정 반나절 후부터는 빠르게 세포 분열을 하기 시작하는데, 자궁내막 착상 전이라 아무 증상이 없어 임신 여부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임신 상태인 줄 모르고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부 항생제, 여드름 치료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선 검사, 물리적 충격을 받을 위험성이 있다.임신 2주 차에는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드물게 착상혈이 보이거나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생리가 없고 체온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감기처럼 춥거나 할 경우에는 임신을 빨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임신 6주 이내 임신모 감염시 태반을 통해 50%의 태아가 감염될 수 있는 톡소플라즈마증을 주의해야 한다. 출생 후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이 확인되면 조기에 약물로 치료할 수 있어 조기 확인이 중요하다.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려면 계획 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계획 임신은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을 위해 더 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 약물, 알코올, 흡연, 스트레스 등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배란기 이후에는 먹거나, 바르거나, 붙이는 등 모든 종류의 약품을 일절 피하는 게 좋다. 더불어 임신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조혜진 원장은​ "임신 초기에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통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보통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먼지 확인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에 내원해 혈액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혈액검사를 통한 호르몬 수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4일 걸린다. 조 원장은 "최근에는 병원 찾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도 단 1번 방문으로 15분 만에 샘플을 채취하고 체내 호르몬 수치로 임신을 확진받을 수 있는 임신 진단 기기가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3:16
  • 렌즈 끼면 눈꺼풀 잘 처진다? 오해 or 진실

    렌즈 끼면 눈꺼풀 잘 처진다? 오해 or 진실

    (41)씨는 지금껏 20년 이상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지인에게 렌즈가 안검하수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는 당연히 노화 때문이지, 렌즈와 관련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안검하수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던 A씨는 걱정이 됐다.콘택트렌즈 오래 끼면 안검하수 생긴다? YES소프트렌즈를 오래 끼면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RGP 렌즈)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직경이 작은 하드렌즈와는 달리 소프트렌즈 직경은 각막 직경보다 커 위 눈꺼풀과 맞닿는 부분이 생긴다. 대전성모병원 안과 조원경 교수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위 눈꺼풀과 맞닿는 부분이 눈꺼풀 들어 올리는 근육에 기계적인 손상을 가해 눈꺼풀 처짐(안검하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단,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꺼풀 처짐은 되돌릴 수 있다"며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을 착용할 경우 회복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안 좋다? YES안경을 쓰고 있다가 벗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은 스스로 초점을 맞추기 위한 조절을 한다. 조원경 교수는 "한창 성장기에 근시가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는 안경을 벗었을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이 과도한 조절을 하게 된다"며 "안경을 착용했을 때도 조인 근육을 풀지 못하고 마치 근시가 진행한 것처럼 느껴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도수, 즉 굴절 이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안경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 것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좋다"고 말했다.안경을 쓰면 눈이 점점 더 나빠진다? NO안경을 쓰던 중 시력이 나빠졌다면, 그것은 안경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굴절력이 변했기 때문이다. 굴절력은 나이에 따라, 근시나 원시의 종류에 따라 변한다. 대개 태어나서부터 학동기 전까지는 원시이고, 성장하면서 정시를 거쳐 근시를 가진 후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된다. 따라서 안경을 써서 눈이 나빠진다기보다, 연령 변화에 따른 굴절력 변화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1:08
  • 06년생 집단폭행, 품행장애도 정신질환 일종… 놔뒀다가는?

    06년생 집단폭행, 품행장애도 정신질환 일종… 놔뒀다가는?

    중학교 1학년 여러 명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SNS를 중심으로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학생이 다수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얼굴에 피가 흐를 만큼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다음 날 피해 부모가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중학교 1학년 5명이 초등학교 6학년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라면서 "(선배인)자신들에게 반말로 대답한 것과 여자친구가 있는 남학생에게 문자를 보낸 것 등을 이유로 폭행을 행사했다고 가해자들이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이 올라왔고, 하루도 안 돼 13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전문가들은 청소년 폭행 가해자들의 행동을 분석했을 때 "품행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품행장애란 방화·절도·폭행처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법 행위를 6개월 이상 지속해서 반복할 때 진단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일탈을 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품행장애가 있으면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가 쉽다.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20~30%가 성인이 돼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겪는 만큼, 의학적·사회적으로 오랫동안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를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데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품행장애는 치료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 충동을 조절하는 약물치료,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심리치료 등을 복합적·장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심하면 입원해야 하지만 치료 순응도가 낮다. 따라서 품행장애가 생기지 않게 미리 막는 게 중요하다. 품행장애를 예방하려면 어릴 때부터 도덕 관념을 올바르게 심어주고, ADHD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갖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0:23
  •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 학술대상 수상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 학술대상 수상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CGBio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이동근 부병원장은 19~21일 열리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와 제10회 ASIA SPINE학회에서 첫날인 19일, 척추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 시키고 통증 치료에 관한 우수한 연구작업을 펼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이동근 부병원장은 ‘인공지능·통계 모형을 활용해 개별 환자의 척추 질환 발병을 예측 및 질환 발전 패턴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 이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가 됐다. 연구 내용은 과거 사건이 미래에 발생할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량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건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는 패턴 분석을 척추 질환에 대입한 것이다. 이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반영해 앞선 질병의 영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발병 위험성을 예측하며, 나아가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이동근 부병원장은 그 동안 대한신경외과 학술대회, 국제저널인 Acta Neurochir, NASS 2018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척추 통증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논문 다수가 SCI저널에 채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이동근 부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CGBio 기초학술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척추질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척추 치료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7년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CI논문 포함 318건의 논문을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 두 분야에 모두 매진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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