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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번 버리는 양파 껍질, 대파 뿌리… 잘 쓰면 '약' 된다

    매번 버리는 양파 껍질, 대파 뿌리… 잘 쓰면 '약' 된다

    과일이나 채소를 요리해 먹을 때 껍질이나 뿌리 등을 잘라서 그냥 버릴 때가 많다. 영양소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생각 없이 버리던 식재료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있다. 버리는 식재료에 들어 있는 의외의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가 알맹이의 30~40배로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 질환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어 먹으면 양파 껍질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열에 약하지 않아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보존된다.▷대파 뿌리=혈전(혈관에 생긴 핏덩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대파 뿌리에 다량 함유돼 있다.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로 많다. 한의학에서는 파 뿌리를 '총백'이라 부르며 감기로 인한 두통과 고열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감기 기운이 있다면 대파 뿌리, 무, 배를 물에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표고버섯 밑동=표고버섯 밑동에는 면역력을 높이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이 많다. 또 '에리타데딘'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표고버섯 밑동을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손으로 찢어서 국물을 우릴 때 넣어도 좋다. 말린 버섯은 국물을 우려서 밥물로 쓰거나, 물에 살짝 불려서 볶음 요리에 넣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4:24
  • 폭음 여성 급증 위험… 폭음 기준 남성 '7잔' 여성은 몇 잔?

    폭음 여성 급증 위험… 폭음 기준 남성 '7잔' 여성은 몇 잔?

    폭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월간 폭음률은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성인 남성 월간 폭음률은 55.3%에서 50.8%로 감소했다.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성인 남성의 경우 2005년 19.9%에서 2018년 20.8%로 소폭 늘었지만, 성인 여성은 같은 기간 3.4%에서 8.4%로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여성의 고용률이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지고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등 사회 환경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몇 년간 본원을 찾아 진료받은 여성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수 역시 꾸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문제는 같은 양의 알코올을 기준으로 신체 손상 정도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크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짧은 기간 음주해도 간경화 등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며 "실제 폭음에 의한 간 손상 정도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컸다는 외국의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다.김석산 원장은 “여성 알코올 중독 환자의 경우 음주 자체를 즐기는 남성과 달리 스트레스나 우울증, 외로움, 슬픔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와 술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술 문제 외에 어떤 감정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찾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여성 음주자의 경우 남성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성의 폭음은 생리불순, 불임, 자연 유산, 조기 폐경은 물론, 유방암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특히 유방암은 소량의 음주만으로 발병 위험이 1.4배나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골대사와 비타민D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인다.김석산 원장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기준으로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실 경우 폭음"이라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 사용장애(알코올 중독)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주 문제를 발견했을 때 되도록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3:59
  • 겨울의 묘미 '스키'… 치매 예방 효과 있다?

    겨울의 묘미 '스키'… 치매 예방 효과 있다?

    스키를 타는 사람은 우울증과 혈관성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댄 룬드대와 울살라대 연구팀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주에 참여한 19만7685명의 사람이 포함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키 경주에 참여한 적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스키를 타는 사람은 대조군보다 혈관성치매 위험이 50% 더 낮았다.연구를 주도한 토마스 디에보그 박사는 "20년 동안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스키를 타는 것이 우울증과 혈관성치매 위험을 낮춘 것은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단, 치매 예방을 위해 스키를 타려는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층은 젊은층과 달리 민첩성과 유연성, 근력이 현저히 떨어져 사고가 나면 더 크게 다칠 수 있다. 스키를 탈 때는 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2~3시간 스키를 탄 후에는 반드시 30분간 휴식한다. 근육이 피로해지고 긴장이 느슨해진 오전, 오후의 늦은 시간대는 안전에 더 유념해야 한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3:15
  • '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구속

    '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구속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했던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가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추가된 범죄 사실 내용과 소명 등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조 이사의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조 이사와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했다. 김 상무측은 인보사 분야 전문가인 자신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나 건강상태 조사에 기여하려면 구속돼선 안 된다고 재판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30일에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이들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이들은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인보사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제품의 주성분이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판매 허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 과정에서 주성분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신장유래세포인 것이 드러나 올해 3월 유통과 판매가 중단됐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을 75%,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을 25% 비율로 섞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식약처는 지난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 시민단체들과 회사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현재 피해 환자들의 집단 소송도 진행 중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28
  • SK케미칼, 레보도파 효과 늘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도입

    SK케미칼, 레보도파 효과 늘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도입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의 국내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국내 정식 공급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뇌 신경물질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는 이를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투여한다. 그러나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 동요 증상이 나타난다.이 약물은 오피카폰 성분으로, 레보도파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준다.개발사 비알이 유럽과 한국 등 3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한 결과, 이 약물은 말초신경의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여 위약 대비 ‘오프타임(Off-time,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지난 2016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받은 온젠티스는 독일, 영국에서의 첫 상용화를 시작으로 스페인(2017년), 포르투갈 및 이탈리아(2018년) 등 유럽 5개국에 잇따라 출시했다.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 동요 증상을 개선시킬 신약을 공급해 환자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약 11만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항파킨슨제 시장은 아이큐비아 기준 약 767억원 규모에 달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11
  • 한파에도 '얼죽아'? 혈관에 독 될 수도

    한파에도 '얼죽아'? 혈관에 독 될 수도

    패딩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한파가 찾아왔다. 12월부터는 영하권 날씨가 본격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그런데 요즘 같은 강추위에도 '얼죽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얼죽아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의 약자다. 동탄시티병원 외과 오세희 원장은 "추운 날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고혈압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앓고 있어 '국민병'이라 불릴 정도다. 그런데 혈압은 기온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상승한다.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강추위 속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거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혈압 상승으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두통이나 뒷목의 뻐근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다. 오 원장은 "혈압이 높아도 위험 신호나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상태를 모르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평소 혈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내복,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따뜻한 외투를 입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냉면이나 아이스커피 같은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07
  •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베트남 판매계약 체결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베트남 판매계약 체결

    의료로봇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 솔루션 원’에 대한 판매 계약을 베트남 공급업체 아이디에스메드(IDS MED)와 체결하고 납품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베트남 업체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 9국가에 지점을 두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큐렉소는 이 제품에 대한 계약을 호주,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지역의 업체와 체결했다. 이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는 판매를 위한 자국 인허가를 마친 상태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 이상의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조율 단계에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현지 판매 확대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0:41
  • "스마일라식 근시 교정 더 정확해진다"… 3개국 연구진 해법 밝혀

    "스마일라식 근시 교정 더 정확해진다"… 3개국 연구진 해법 밝혀

    스마일라식 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 인자가 규명되면서 앞으로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으로 최근 들어 각광받는 시력교정수술이다.한국, 독일, 네덜란드 3개국 안과 의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일 수술을 이용한 근시 교정 시 영향을 주는 원인 인자를 규명했다. 이들은 스마일라식 중 매우 드물게 과교정 혹은 저교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정확한 근시 교정 해법을 찾아냈다.한국의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네덜란드의 Dr. Luger (Bergman Clinics), 독일의 Dr. Suphi Taneri (Center for Refractive Surgery Muenster)가 연구를 진행했다. 3개국 연구 센터에서는 스마일라식 후 발생 가능한 오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분리했다. 외부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계절성 원인 등을, 내부 요인으로는 레이저 수술장비 설정, 각막 두께와 같은 각막의 조건, 광학부 등을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3개국 공통으로 스마일라식을 이용한 근시교정 결과에 눈의 도수뿐 아니라 성별과 연령이 미묘하지만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일라식 시 정확한 시력 교정을 위해 반드시 이 원인 인자를 고려한 환자 별 1대 1 맞춤 수술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강성용 원장은 “3개국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일라식의 더욱 정확한 근시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스마일라식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적 보완으로 시력교정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 학술지 'JRS(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11월호에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0:27
  • 추워지니 피부 가렵고 '따끔'… 뜨거운 물 샤워 피해야

    추워지니 피부 가렵고 '따끔'… 뜨거운 물 샤워 피해야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실내 난방으로 생활 환경이 더욱 건조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대구로병원 피부과 백유상 교수는 "피부 표피는 각질세포와 표피피질로 이뤄져 있다"며 "각질세포 속 자연함습인자가 수분을 끌어당겨 표피층이 수분을 머금게 하고, 표피지질은 각질세포 사이 틈을 메워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수는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세라마이드' 같은 표피지질이 감소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나이 들수록 점점 표피지질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 피부건조증이 더 심한 경향이 있다.자꾸 긁으면 피부 상처에 염증까지피부 건조증은 주로 종아리·허벅지 등 다리, 팔 등에서 시작되지만, 점차 옆구리, 마찰이 심한 골반, 허리 주위 등 온몸에 나타날 수 있다. 가볍게는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우며, 때로는 따끔거리기도 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 보면 손톱자국이 생기고 피부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나기도 한다. 피부 건조증이 진행되면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표피에 균열이 생겨 앉거나 몸을 펴는 등의 자세를 취할 때 마치 살이 트는 것처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느낀다. 백유상 교수는 “피부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손톱으로 계속 긁어 자극하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갈라진 피부 틈새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봉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목욕 시간 짧게,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려면 우선 실내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높여야 한다.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최소 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습기 사용, 실내에 화초 키우기, 세탁물 널기 등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물을 8컵 정도 마시는 것도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목욕은 15~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물의 온도는 춥지 않을 정도로만 미지근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 목욕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한다. 과도한 비누칠과 때수건 사용도 증상을 악화해 피한다. 목욕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한다.백 교수는 “피부 건조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며 "하지만 건조증이 만성화되어 가려움증, 통증 등이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받으라”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9:57
  • 이유 없는 기침, 어지럼증… 심장병이 유발하는 의외의 신호

    이유 없는 기침, 어지럼증… 심장병이 유발하는 의외의 신호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으면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전조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지질혈증 등 관련 질환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이유 없는 기침이 지속된다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원인 모를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심부전증이 의심된다면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럽다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다. 그러나 심장질환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심장이 이유 없이 빨리 뛰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보자.◇턱과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입맛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목의 혈관들이 불거져 나오는 경정맥 팽창,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8:16
  • 스트레스받아 먹는 마라탕·불닭, 실제 효과 있다?

    스트레스받아 먹는 마라탕·불닭, 실제 효과 있다?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기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떡볶이, 마라탕, 불닭, 짬뽕, 매운탕 등을 먹으며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한다. 매운 음식이 정말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을까?◇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 스트레스 해소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혀 표면에 달라붙고, 우리 몸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진통제 효과가 있는 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쾌감을 느끼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실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보는 이유다. 더불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돼 땀이 나면서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돼 개운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적당한 매운맛은 건강에 이롭기도 하다. 우리 몸에는 베이지색 지방이 있는데, 평소에는 일반 지방인 백색 지방처럼 몸에 축적돼 비만을 유발한다. 그러나 활성화되면 백색 지방을 태워 비만을 막는 역할을 한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해 일반 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은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과도한 섭취는 위 손상, 암 위험도 높여매운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량에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 위장이 약하면 캡사이신 섭취에 주의한다. 캡사이신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암연구협회에 발표된 연구 결과, 과도한 캡사이신은 암을 유발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결합해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여드름이나 안면홍조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나는데, 이때 피부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밤늦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열이 발생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은 개인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서 적정량 먹는 게 안전하다.한편, 매운 음식을 먹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탄수화물을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 캡사이신은 탄수화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분해되므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밥이나 빵이 매운맛을 가시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따뜻한 음식이면 더 좋은데, 통증의 감각을 온각으로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7:53
  • 윌스기념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대퇴골두 기증 활성화 협약 체결

    윌스기념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대퇴골두 기증 활성화 협약 체결

    윌스기념병원과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이 대퇴골두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5일 수원 윌스기념병원 유안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분배관리부 민해란 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대퇴골두 기증 및 채취에 대한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이번 협약의 내용은 인공관절치환술 후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한국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하는 것이다.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관절치환술을 시도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인공고관절치환술을 시행할 때 적출되는 대퇴골두(뼈)는 대부분 버려진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렇게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해 각종 골 손상, 골절부 불유합 등 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체조직 기증은 보통 사후에 가능하지만 대퇴골두의 경우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상자에게 기증 의사를 확인 후 진행할 수 있다.협약에 따라 기증된 대퇴골두는 채취 후 공공조직은행으로 인계된다. 이후 기증 동의자의 병력 조회와 조직기증 필수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하고 안전한 대퇴골두만 기증 절차를 진행한다. 이렇게 기증된 안전한 대퇴골두는 뼈 손상이나 뼈 이식 재건술이 필요한 치과질환, 외상 또는 뼈 결손이 심한 경우 사용된다.박춘근 병원장은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면서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7:27
  • 셀파크 뷰티리조트, “줄기세포 엑소좀 화장품 체험 공간 될 것”

    셀파크 뷰티리조트, “줄기세포 엑소좀 화장품 체험 공간 될 것”

    새로운 형태의 피부과 셀파크 뷰티리조트(CeLLPARK Beauty Resort)가 문을 열었다. 셀파크 뷰티리조트는 ‘리조트’와 ‘뷰티’의 개념이 합쳐진 공간으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해 두피와 피부 케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개인 맞춤형 화장품 추천은 물론,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엑소좀이란 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아도 그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물질이다. 줄기세포 엑소좀은 30~150nm의 천연 전달체로 침투력과 흡수력이 뛰어나 유효 성분을 주변의 다른 세포에 전달하여 생기와 활력을 부여한다.셀파크 뷰티리조트 박병순 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피부·탈모 제품으로 만들어 처음으로 상용화한 인물이다. 2005년에는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 등을 출시하는 회사 ‘프로스테믹스’를 설립했다. 박병순 원장은 “뷰티리조트에서 프로스테믹스의 자체 브랜드 화장품(AAPE, 레드스테믹스,닥터파크셀)과 병원용 앰플을 테스트 해보고, 화장품 추천과 피부과 치료를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셀파크 뷰티리조트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20대 초반의 젊은 층부터 누구나 편하게 두피와 피부 고민을 진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피부 진단을 통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그 자리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카페와 쇼룸, 파우더룸 등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지하 1층과 3층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두피, 피부 심층 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2층의 ‘GO100 LOUNGE’는 VIP 회원 100명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1 대 1 맞춤 케어를 진행한다. 4층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 강연, 강좌 등을 열어 가로수길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셀파크 뷰티리조트는 가로수길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피부, 두피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6:21
  • 고령에도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 수술 가능...연세건우병원 학회 발표

    고령에도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 수술 가능...연세건우병원 학회 발표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유태욱, 장철영 원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70세 이상의 고령 무지외반증 환자의 동시교정’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무지외반증 중후기 환자의 약 84%는 양측성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수술은 병변이 심한 측부터 한 측씩 차례대로 시행하며 절골 정도가 커 이중 절개로 시행된다. 때문에 젊은 환자도 부담스러운 수술로 고령 환자는 부담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연세건우병원은 지난 16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교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고령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식’을 소개했다.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식은 돌출된 뼈를 절골하고 연부조직 봉합에만 의존하는 보편적 술식과 다르다.​ 엄지의 돌출된 뼈는 교정을 위해 유연하게 움직일 만큼의 실금을 통해 정렬을 잡는다. 따라서 단일 절개만으로 가능하다. 바로 잡힌 정렬은 작은 나사나 핀을 이용해 짧은 기간 동안 고정해 주는 것으로 수술을 마친다. 수술 후 부담이 경감되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고정된 뼈는 실금이 유합되는 과정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기 때문에 연부조직 방식에 비해 재발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연세건우병원의 조사결과, 고령과 중년환자의 수술 후 회복 정도를 비교했을 때 통증점수(VAS SCORE)는 고령은 2.9점, 중년은 2.5점, AOFAS 기능점수는 중년은 63점에서 92점으로 향상되었고, 고령 환자는 55점에서 87점으로 정상에 가까운 기능회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균 입원기간 역시 고령과 중년 양측 모두 2.5일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박의현 병원장은 “과거 수술이 통증, 입원 등 부담이 컸던 탓에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술식 개선을 통해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에서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과 국제/개원분과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5:50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보톡스 시술 현황 설문 발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보톡스 시술 현황 설문 발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21일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톡스 시술 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지난 8월 출범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걱정 제로 캠페인은 보톡스 내성 인식이 낮은 것과 관련해 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보톡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77%로 나온 것과 비교해 1년 사이 13%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20대의 보톡스 시술 빈도 및 용량이 제일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70.3%가 6개월 이내 주기로 보톡스를 반복적으로 시술 받고 있으며, 이들이 정기적으로 시술받는 부위는 사각턱이 56.3%로 가장 많았다. 특히 40~50대는 주름제거 목적의 저용량 보톡스를 주로 시술 받는 것에 비해, 20대는 평균 50유닛 이상 사용되는 사각턱 및 승모근, 종아리 부위의 고용량 사용 보톡스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걸로 나타났다.안전한 보톡스에 대한 인식도 소비자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톡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 항목에는 응답자의 53.9%가 효과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전성을 선택했다. 53.9%의 소비자들이 부작용이 없거나 내성 걱정이 없는 제품을 주요 고려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이어 인지도 높은 대중적인 제품(22.7%), 일관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16.3%)의 순으로 응답했다. 보톡스 개발 시 충족되어야 할 속성에 대한 설문 항목에도 응답자의 83.6%가 인체에 무해하고 반복 시술에도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을 선택했다. 반면, 빠르고 강한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이처럼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데 비해, 보톡스 안전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대피모는 지난 8월부터 안전한 보톡스 시술문화 정착을 위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Zero 캠페인(걱정 제로 캠페인)'을 공식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대피모는 걱정 제로 캠페인을 출범하면서 홍보대사로 공서영 아나운서를 위촉해 소비자들에게 캠페인을 전달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 마틴 박사(Dr. Michael Martin)를 초청해 보톡스 내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은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보톡스 시술도 많아지고 있다. 보톡스는 올바르게 알고 시술해야 부작용 및 내성 발현 위험성이 적다”며 “보톡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건강한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대피모는 앞으로도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피모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이어 지역 학회와 연계된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서영 홍보대사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대상 캠페인 교육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5:48
  •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환자 생존율 3배로 높여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환자 생존율 3배로 높여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주변인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006~2018년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공동 발표했다.급성심장정지는 심장활동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 2018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3만539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39.4%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심장정지 발생률은 10년 전 44.3명에서 2018년 59.5명으로 늘었다.성별로는 남성(64%)이 여성(35.9%)보다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졌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발생율은 전체 발생의 약 50%이며 2008년 40.4%, 2013년 47.5%, 2017년 50.2%, 2018년 51.4%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급성심장정지 발생 원인은 질병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질병 중에는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3% 이상이었다.장소는 가정이 대부분(45.3%)이고, 그 외 도로·고속도로(7.7%), 요양기관(7.6%), 구급차안(6.1%) 순이었다.활동별로는 일상생활 중(31.1%)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치료 중(8.2%) 근무 중(5.4%), 여가활동 중(2%)에도 발생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의 2018년 생존율은 8.6%, 뇌기능 회복률은 5.1%로 10년 전(2008년)보다 각각 3.4배, 6.4배로 증가했고,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기능 회복률이란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퇴원 당시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되는 확률을 말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4:58
  • 빨간 고무대야 쓰지 마세요… 안전한 조리기구 사용법

    빨간 고무대야 쓰지 마세요… 안전한 조리기구 사용법

    김장 중에는 대야, 소쿠리, 바가지 등 다양한 식품 조리기구가 사용된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조리기구 중에는 식품용이 아닌 것이 있을 수 있어 제대로 확인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올바른 조리기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빨간 고무대야, 중금속 배출 우려김치를 담글 때 쓰이는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을 등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문구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이 표시돼 있다. 또한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 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쓰여있다. 대야는 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많이 쓰이는 빨간색 고무대야는 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빠져나올 우려가 있고,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많아 주의한다.◇국물 우릴 때 양파망 사용 금물김장 때 뿐 아니라 일반 조리를 할 때도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플라스틱 재질은 고온에서 외형이 변형될 수 있어 가열된 식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 국자나 바가지를 국 냄비 등에 넣고 음식과 함께 가열하면 안 된다. 플라스틱 재질 대신 스테인리스 국자를 사용한다. 국물 우릴 때 양파망 사용은 금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물을 우려낼 때 농산물 포장 용도로 제조된 양파망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뜨거운 온도에서 양파망의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 망(통)을 사용하면 된다. 한편 패스트푸드 매장에서는 쟁반 위에 깔아두는 광고지에 감자튀김이나 케첩을 올려두지 않는 게 좋다. 인쇄용 잉크가 식품에 묻어나올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4:56
  • SK케미칼, 1일1회 붙이는 치매 패치 FDA 승인 '미국 진출'

    SK케미칼, 1일1회 붙이는 치매 패치 FDA 승인 '미국 진출'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치매 치료패치 ‘SID71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이번 승인으로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한다. 지금까지 19개국에 진출해 24개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브라질과 사우디 등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원드론패치’라는 브랜드로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다.이 패치는 알약을 삼키거나 복약 횟수를 기억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보호자가 하루에 한번 어깨나 등에 부착하면 약물이 전달된다. 먹는 약과 효과가 동등하면서 오심∙구토∙염증 등 부작용과 위∙간에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FDA승인을 통해 SK케미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개발 역량 및 허가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남미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치매치료 패치는 2007년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처음 개발에 성공했으나 핵심기술인 TDS(경피전달체계·Transdermal Delivery System)의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경쟁사들이 동일 제형의 제품 개발이 불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SK케미칼은 그러나 2012년 자체 TDS 기술을 바탕으로 SID710 개발에 성공하고, 유럽연합 생동성 시험을 통과해 유럽 내 첫 번째 제네릭으로 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이 199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관절염 치료패치 `트라스트`의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험이 SID710 개발로 이어진 것이다.인구 노령화에 따라 치매 치료제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전세계 치매환자 수는 230만명, 관련 치료제 시장은 연간 4조원 규모에 달한다. SK케미칼의 SID710은 2019년 유럽 내 동일 성분∙제형 제네릭 시장에서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3:52
  • 손가락으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손가락으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가 발표했다.영국 암 연구소는 "폐암 환자에게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이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핑거 클루빙이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져 '곤봉지'라고도 불린다.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긴다. 이 검사법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Schamroth's window)'라고도 알려졌다.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암연구소는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또 이들은 "손가락의 변화를 감지하고, 폐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폐암 의심 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으면 호흡곤란, 가래 등이 나타난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피를 토하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폐암이 진행돼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극심한 두통, 감각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번 발표는 영국 언론사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26일 보도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1:34
  • 과일만 잘 선택해도, 숙취 싹… 효과 입증된 과일은?

    과일만 잘 선택해도, 숙취 싹… 효과 입증된 과일은?

    배, 라임과 코코넛워터로 만든 주스가 알코올 분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뭄바이 화학기술연구소 연구진은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더욱 빨리 분해할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 신장, 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효소인 '알코올 디히드로겐(ADH)'과 '알데히드 디히드로겐(ALDH)'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다. 연구팀은 두 효소를 활성화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과일, 채소, 향신료, 유제품, 커피 등 여러 음식으로 실험했다.연구 결과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순으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실적으로 섭취 가능한 한 잔의 음료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배합을 찾았다. 음료의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해 15명의 실험 참가자도 함께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찾은 최고의 숙취 해소 음료는 65%의 배, 25% 라임, 10%의 코코넛워터가 포함된 음료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음료는 ADH와 ALDH 효소 활동을 각각 23%, 70% 증가시켜 빠른 숙취 해소를 돕는다.연구를 주도한 샤라다 스리니바산 박사는 "라임, 배, 코코넛 워터를 섞어 만든 음료는 숙취를 극복하는 데 최상의 음료"라며 "치즈, 오이,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숙취 해소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식품 과학 학술지(Current Research in Food Science)'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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