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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미생물 오염 심각… 세균 가장 많은 제품 1위는?

    화장품 미생물 오염 심각… 세균 가장 많은 제품 1위는?

    립스틱, 화장용 스펀지 등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아스톤대 연구팀은 참가자들로부터 사용하던 화장품을 기증받아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화장용 스펀지 등 5가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 정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분석한 제품의 79~90%가 포도상 구균, 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상 구균은 눈, 코, 입 등 점막으로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중이염, 폐렴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패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파운데이션을 펴 바르기 위해 사용되는 스펀지인 화장용 스펀지는 특히 해로운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한 원인에 대해 "대부분 소비자가 제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유통기한을 훨씬 초과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실제 참가자의 93%가 화장용 스펀지를 전혀 세척하지 않고 사용했으며, 64%가 화장용 스펀지를 땅에 떨어트리고 난 후에도 씻지 않고 사용했다.연구를 주도한 아므린 바시어 박사는 "화장품을 청결히 관리하지 않으면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며 "특히 화장용 스펀지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화장품 업계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응용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1:11
  • SK바이오팜, 뇌전증 후보물질 '임상 1상 계획' FDA 승인

    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KL2474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KL2474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를 내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전임상에서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약효를 확인했다.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흥분 상태에 있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약 2만명이 매년 새롭게 뇌전증 진단을 받고 있으며, 환자의 약 60%는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해도 여전히 발작이 계속되고 있다.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에 대한 FDA 판매 허가를 지난달 승인받고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지속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중추신경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뇌전증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와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 등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을 2종 보유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57
  • 관절 약한 고령자, 다짜고짜 맨몸 운동 위험

    관절 약한 고령자, 다짜고짜 맨몸 운동 위험

    평소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A씨(여·62)는 뼈 주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맨몸 운동을 시작했다. 내 몸의 체중만 이용해 운동하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다. A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등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달 후, 갑자기 관절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맨몸 운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관절은 하루 총 10만회 정도 움직이는데, 그 중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은 사용할수록 닳는 소모품과 같다. 따라서 누구나 나이 들수록 연골이 닳고 퇴행성 변화를 느낀다. 생활에서의 모든 움직임은 관절을 닳게 하는 행위여서, 사실 가만히 누워 있는 게 관절에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게 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해롭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움직임과 운동을 선택적으로 실천해야 한다.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과장은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온전히 실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에 안 좋다”며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조 과장은 “기구 운동은 내 몸 상태에 알맞은 중량을 선택할 수 있고 그 무게에 적응해가며 증감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맨몸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훨씬 덜 가고 근력 키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팔굽혀펴기는 어깨 관절에 큰 무리를 준다. 보통 어깨를 90도로 굽히고 자신의 체중을 온전히 모두 싫어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과도하게 반복하기 때문이다. 스쿼트와 런지도 조금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체중이 바로 무릎 관절에 실린다. 이규조 과장은 "특히 이 두 동작은 더 강한 자극을 받겠다고 무릎을 90도 이상 굽히는 경우가 많은데, 허벅지 근육이 충분하지 않거나 무릎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흔히 내려가는 것만 피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계단 오르기, 등산도 관절 건강 측면으로만 봤 때 좋지 않은 운동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관절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은 무엇일까? 이규조 과장은 "실내 자전거와 아쿠아로빅"이라고 말했다. 이규조 과장은 “이 둘은 무릎 관절에 온전히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라며 “실내 자전거의 경우 의자에 앉아 페달에 다리를 올렸을 때 몸의 무게가 엉덩이에 집중되기 때문에 무릎은 거의 무중력상태가 되고, 아쿠아로빅 역시 부력으로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땅에서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53
  • "하루 세 번 양치질, 심장병 위험 낮춘다"

    "하루 세 번 양치질, 심장병 위험 낮춘다"

    하루 세 번 양치질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연구팀은 40~79세 성인 16만1000명을 대상으로 양치질 횟수에 대해 설문했고, 이들의 정기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구강 위생과 심장 질환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질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12% 감소했고, 심방세동 위험은 10% 감소했다.이와 비슷한 다른 연구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 횟수에 따라서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 양치를 한 번 더 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하고, 스케일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약 14% 가량 위험도가 감소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박사는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치아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혈액에 흡수돼 신체에 염증을 생성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양치질은 박테리아를 감소시켜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43
  • 한국화이자업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한국화이자업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한국화이자업존은 2일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20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들의 걷기 운동 참여로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해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활동활동이다.올해 2회를 맞이하는 캠페인에는 4~11월 8개월간 전국 의료진 및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약 2000명의 참여로 후원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캠페인 참여 방법과 접근성이 높아져 의료진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었다.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많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2년 연속 운동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환경 개선에 계속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35
  • 한국MSD, 청소년 성건강교육 ‘성대한 클래스’ 진행

    한국MSD, 청소년 성건강교육 ‘성대한 클래스’ 진행

    한국MSD는 11월 29일 서울 중동고에서​ 서울대보건대학원, 서울시 지자체 등과 남학생의 올바른 성건강 인식을 위한 ‘성대한 클래스: 자유로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스스로 ‘자(自)’, 비뇨기를 뜻하는 ‘유로(uro)’의 의미를 담은 이날 자리는 ‘남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의식 및 성 건강 관리’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이승주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청소년 성건강 강연토크’ ▲​2부 성교육 전문가, 이석원 공감성교육 자주스쿨 강사의 ‘올바른 성(性)장을 위하여’ 순서로 이뤄졌다.최근 국내 청소년 성매개감염 증가 등이 밝혀지며 청소년 대상 성 교육 필요성이 강조됐다. 질병관리본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2018년 기준 평균 만13.6세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응답자의 14.6%가 성 경험이 있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성매개감염 경험율은 약 10%였으며 남학생(6.9%)이 여학생(2.9%)보다 약 2.4배 높았다.1부 연자 이승주 교수는 “청소년기 성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성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그간 성 건강 교육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낮아지는 성관계 시작연령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매개감염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다면 성 건강에 대한 의학적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생식기 사마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며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남학생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청소년 시기는 성년으로 가는 과정에서 굳건한 건강의 기초를 닦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질환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과 의료 안전망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30
  • '치열' 가벼우면 연고로 나아… 수술 필요할 땐?

    '치열' 가벼우면 연고로 나아… 수술 필요할 땐?

    날이 갈수록 추워지면서 항문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돼 항문 주변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질 수술을 받는 환자 수는 겨울에 가장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치질 수술 건수는 5만7000여 건으로 한 해 수술 건수(19만9000여 건)의 약 30%를 차지했다. 수술이 불가피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된 환자가 겨울에 그 만큼 많다는 의미다. 항문질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무심코 넘겼다가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출혈 반복되면 '빈혈'까지항문에 생기는 질환들을 모두 일컬어 '치질'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치핵, 치루, 치열가 있다. 그 중 '치열'은 항문의 피부나 점막이 찢어지는 것이다. 크고 굳어있는 대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잘 발생한다. 이외에도 어떤 원인에 의해 항문이 좁아져 있을 때,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열의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과 출혈, 항문 불편감, 가려움이다. ​통증은 배변 시나 배변 직후에 항문이 찢어지는 느낌이나, 묵직하고 쑤시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배변 후에도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찢어진 부위가 항문 안쪽인 경우 아무 통증이 없이 출혈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출혈은 보통 선홍색으로 대부분 화장지나 대변에 소량 묻어나는 정도이지만, 변기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많은 양이 나올 수도 있다. 유성선병원 외과​ 최병민 전문의는 "출혈이 반복되고 그 양이 많을 경우엔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심하지 않으면 연고로 완화치열이 처음이고 초기인 경우에는 항문의 12시나 6시 방향에 찢어진 흔적만 보이게 된다. 하지만 치열 생성과 치유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항문 주변이 단단해지거나, 치열의 찢어진 양 쪽으로 살이 늘어진 혹 또는 피부 꼬리처럼 변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연화제로 변을 부드럽게 해 항문관 찢어짐을 예방할 수 있다. 국소마취제를 포함한 연고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혈관확장제나 말초혈관순환개선제가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만성치열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는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진다 하더라도 곧 재발하게 된다. 따라서 ▲오래 증상이 있었고 치열의 형태가 만성화된 경우 ▲​증상 기간이 짧아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농양(고름)이나 치루가 형성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미루지 말고 반드시 항문질환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내괄약근 일부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수술 후 하루 정도 입원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변비 예방이 우선치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온수 좌욕을 통해 항문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27
  • 박능후 장관, 어린이집 성폭력 "자연스러운 모습" 발언 일파만파

    박능후 장관, 어린이집 성폭력 "자연스러운 모습" 발언 일파만파

    경기도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6세반 남아들이 여아를 성폭력한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발언한 후폭풍이 거세다. 복지부가 공식 사과했지만 인터넷 등에는 “장관이 피해 아동이 2차 피해를 가한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남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간 성폭력 사건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의 성은 보는 시각에 따라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보면 안 되고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사실 확인 후 전문가들 의견을 더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복지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 “생식기 안에 손가락을 넣는 성폭력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인가”, “전후 사정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작성해준 원고만 읽은 거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상황이 심각해지자 복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장관의 견해가 아닌, 아동의 발달에 대한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며 “피해 아동과 부모, 그리고 사건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국민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발언으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복지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 관련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관 협의체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후에도 “아동 발달 전문가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밝히라”, “피해자를 가장 보듬어주고 사건을 바로 잡아야 할 복지부 장관의 사상이 이렇다니 화가 난다”, “본인 손녀가 같은 일을 당해도 이런 말을 할 거냐”는 등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이번 성폭력 의혹 사건은 어린이집 여아가 같은 반 남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부모 글이 지난 29일 온라인에 올라와 알려졌다. 피해 아동 부모에 따르면, 놀이터 주변과 이전 어린이집 교실 등에서 가해아가 피해아의 바지를 벗기고 항문과 생식기 등에 손가락을 집어 넣은 사건이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07
  • 눈 건조한데, 입 까지 마른다면… '쇼그렌증후군' 의심

    눈 건조한데, 입 까지 마른다면… '쇼그렌증후군' 의심

    몇 년 전부터 눈이 뻑뻑한 증상을 느낀 50대 여성 A씨는 노화로 인한 단순 안구 건조증이라고 생각하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눈뿐 아니라 몸 피부도 건조해지고 탈모까지 생겼다. 병원을 찾았더니 '쇼그렌증후군'이라고 했다.A씨처럼 눈뿐 아니라 온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사람은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면 안 된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몸 여러 곳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많은 과에서 동시에 진료를 받고 있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기 신체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10배 정도로 높고, 중년에서 잘 발생한다. 눈이 건조해지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눈과 침샘 외에도 호흡기계, 소화기계, 관절, 피부 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 자율신경계의 장애, 호르몬 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한 면역반응 이상 등 여러 원인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황제형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인 안구건조증보다 증상이 매우 심하다”며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및 통증이 발생하고, 흰자위가 충혈되어 가렵고 눈부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치료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에는 쇼그렌증후군에 의한 각막염, 결막염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제형 교수는 “물을 자주 마시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쇼그렌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을 관리하는 정도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본인의 혈액으로 만드는 자가혈청 안약이나 각막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안약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건조증이나 염증의 경우에는 눈물점을 막아주는 시술이나 눈꺼풀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눈에 관련된 증상 이외에도 다른 증상이 장기적으로 발생할 때는 관련 진료과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05
  • 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젊은 나이라도 평소 운동 부족 상태라면 스포츠 활동이 어렵고 나중에 걷기 장애까지 생기는 '운동기능저하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남기세 부회장은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고령 사회 대비를 위해 나온 개념이지만, 스마트폰 등 때문에 운동 부족이 심각한 젊은층도 운동기능저하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14
  • 치루인 줄 알았는데… 항문에도 결핵 생긴다

    치루인 줄 알았는데… 항문에도 결핵 생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결핵 발생률 1위이지만, 결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곧잘 하는 오해 중 하나가 '결핵은 폐에만 생기고, 기침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핵균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나,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 부위가 '항문'이다. 이를 항문결핵(결핵성 치루)이라 한다. 치루의 약 10%는 결핵균으로 생기는 항문결핵이다(질병관리본부).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원대연 과장은 "폐결핵과 달리 항문결핵은 기침이나 각혈 같은 증상이 없고, 항문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나와 결핵인줄 모르고 단순 치루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항문이 불편해 치료를 받았지만 잘 낫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정밀검사해보면 항문결핵이 많다"고 말했다.항문결핵은 상처난 항문 피부에 결핵균(마이코박테리움)이 감염돼 생긴다. 증상은 치루와 비슷하다. 항문 주위 ▲부기 ▲고름 ▲통증 등이 나타나며 사타구니에 임파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속옷에 고름이 묻어 나오며, 결핵균을 치료하지 않고 치루 자체만 치료하면 계속 재발한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치료는 일반 치루보다 오래 걸린다. 원대연 과장은 "항문결핵 확진을 받았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우선 3개월간 항결핵제를 처방한다"며 "3개월 복용 후 고름이 나오는 구멍이 없어지면 이후 3~6개월 항결핵제를 계속 복용하면 되고, 구멍이 남아 있으면 이를 물리적으로 없애는 외과 수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기간이 길다고 중간에 약 복용을 임의로 끊으면 내성이 생기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9
  • 개 구충제 항암 효과 없다는데 '사람 구충제'까지 먹는다고?

    개 구충제 항암 효과 없다는데 '사람 구충제'까지 먹는다고?

    암환자들 사이에서 동물 구충제 '펜벤다졸'에 이어, 화학구조가 비슷한 사람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까지 인기다. 약이 동나면서 1000원대이던 약값이 웃돈을 얹어 수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 커뮤니티에선 구충제 복용기와 복용법, 구입처 등 정보가 교환되고 있다.◇개·사람 구충제 항암 효과 근거 없어국내 이상 열풍은 미국의 말기 폐암 환자 조 티펜스(62·남)가 펜벤다졸을 먹고 완치됐다는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뒤 나타났다. 폐암뿐 아니라 난소·신장·직장암 등 여러 암환자들이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먹어도 되냐고 정말 많은 환자가 묻는다"면서 "몰래 드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암일반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6
  • [소소한 건강 상식]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삼켜도 괜찮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삼켜도 괜찮을까?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리면 흔히 '밥을 입에 넣고 한꺼번에 삼키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해결법이 아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은정 교수는 "음식물 덩어리를 삼켜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밀어내면 식도가 긁혀 다칠 수 있고, 음식물이 가시를 밀어내면서 얇은 두께의 식도벽이 천공(穿孔)될 위험도 있다"며 "식도벽이 천공되면 종격동염 같은 질환이 유발되면서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5
  • 고환암 발견하려면 '자가검진' 습관 들여야

    남성들은 소변을 볼 때 '고환(睾丸)'까지 만지는 습관을 들이자. 번거롭지만 고환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이다.고환암은 전체 남성 암 중 약 1%를 차지할 정도로 드문 질병이다. 하지만 15~35세 남성 암환자에서는 발생률이 대장암에 이어 5위에 이른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20대가 37.2%로 가장 많고 30대, 40대 순이며, 50대 이상에서도 진단된다"고 말했다.고환암은 통증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질환이 잘 알려지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견이 늦으면 림프절을 통해 암세포가 폐 등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는 "가족 중에 고환암이 있으면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소아 때 고환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잠복고환' 병력이 있으면 고환암 고위험군이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환암을 발견하려면 여성이 유방암 자가검진을 하듯 자주 고환을 만지는 게 권장된다. 이때 평소와 달리 뭔가 만져지거나 딱딱하다면 고환암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을 볼 때 고환까지 살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문두건 교수는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양쪽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며 "만질 때는 고환의 ▲경도(딱딱한 정도) ▲모양 ▲부피 3가지를 중점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환암이 발생했다면 발생한 부위 1곳을 잘라낸 다음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정현 교수는 "고환은 하나만 있어도 정자 생성 등 제 기능을 하는 데 무리가 없지만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정자가 없어져 자연임신이 힘들어진다"며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고환 절제술 후 항암치료 전에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3
  • 한국애브비 야구 동호회 '애브비 드래곤즈',“첫 승에 목마르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넘칩니다”

    한국애브비 야구 동호회 '애브비 드래곤즈',“첫 승에 목마르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넘칩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스포츠는 야구이다. 그런만큼 사회인 야구 동호회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에도 2013년 회사 설립 시부터 함께 해 온 사내 야구 동호회가 있다. 바로 ‘애브비 드래곤즈(AbbVie Dragons)’다.한국애브비는 직원들의 소통과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해 ‘하비클럽(Hobby Club)’ 신청을 받았고, 다양한 부서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서류를 제출했다. 창단 후 팀 이름부터 로고, 단체복까지 하나 하나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준비하고 감독, 총무, 장비 및 응원 담당 등 포지션도 갖췄다. 매년 회원이 늘어나다 보니 현재는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한국애브비의 사내 동호회 중에서도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동호회가 됐다. 애브비 드래곤즈에는 선수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꼭 선수로 활동하지 않아도 야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서 현재 여성 회원 수만도 10명에 달한다. 이처럼 성별이 다양한 회원들을 아우르기 위해 야구 연습과 경기 진행 뿐 아니라 연간 4회 정도 일정을 맞춰 프로야구 경기 단체 관람도 진행하고 있다.애브비 드래곤즈의 가장 큰 행사는 매년 10월 개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야구대회인 파마컵(PHARMA CUP)이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총 9개의 글로벌 제약사 야구팀이 참여, 리그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애브비는 올해까지 8경기를 치뤘지만 아직 단 한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작년부터 감독을 맡고 있는 스페셜티 영업팀 홍성도 차장은 “올해는 대회 전에 전문 코치진을 초빙해 단체 연습을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승전을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회사 업무가 바쁘다 보니 다 같이 모이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 파마컵이 3위팀까지 트로피와 우승 상금이 있는데,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연습 경기 수도 늘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휴게실에 꼭 트로피를 갖다 놓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한 아이를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토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야구 연습을 가고 아침 9시가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일과 가정 모두를 신경 써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그를 새벽부터 눈뜨게 한다.비록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을지라도 야구 동호회 활동이 회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크다. 창단 멤버이자 애브비 드래곤즈의 역사를 모두 꿰고 있다는 스페셜티 영업팀 김용수 부장은 “처음에 회사 지원으로 이 동호회가 만들어졌고, 대외적으로 회사 이름이 들어간 팀 명을 등에 달고 시합을 하는 유일한 동호회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같은 회사를 다녀도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하면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함께 야구를 하면서 업무 분야가 다른 동료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 선배 직원과 후배 직원의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일을 같이 한다는 자체도 즐겁지만, 직원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회사 분위기나 업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애브비는 사내 직원들의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애브비 드래곤즈와 같은 다양한 사내 하비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비클럽이 결성되면 회사로부터 1인당 일정한 활동 지원금을 받는다. 애브비 드래곤즈 역시 이 지원금으로 장비, 단체복 등을 마련했다. 현재는 애브비 드래곤즈를 비롯해 캠핑클럽, 골프클럽 등의 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한국애브비는 이외에도 직원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오후 3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애브비 패밀리 데이’, 매년 직원 가족과 자녀를 초청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올해 7월부터는 파일럿으로 ‘스마트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부서별 협의만 되면 특별한 제한 없이 ‘재택 근무’와 ‘근무 시간 조정’을 가능케 하는 제도다. 직원 개개인의 여건과 업무에 가장 적합한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제도 시행 이후 업무 효율성도 훨씬 높아졌다는 평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17
  • 소변 누기 어려운 남성, 시도해봐야 할 2가지

    소변 누기 어려운 남성, 시도해봐야 할 2가지

    겨울엔 전립선질환이 다른 계절에 비해 1.2배 늘어난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요도를 싸고 있는 전립선이 수축하고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이 잘 안 나온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배뇨지연·빈뇨·배뇨통 등의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내부에 있는 요도를 압박하는 것이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간헐뇨'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복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등 다양하다. 요실금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방광에 오줌이 조금만 차도 참을 수 없는 요의가 느껴지거나, 조금 웃거나 재채기만 해도 소량의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증상을 겪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급성요폐(소변을 제대로 누지 못해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요로감염·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어, 치료를 받는 게 좋다.병원 치료 외에 전립선비대증을 관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좌욕·반신욕=따뜻한 물로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시켰더니, 60%가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함께 좌욕을 권장하기도 한다. 온열 마사지도 좌욕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마사지기 등을 이용해 전립선에 열을 가해 온열 마사지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케겔운동=전립선비대증으로 생기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소변을 볼 때 한 번에 다 누지 말고, 중간에 끊어 눠 보자. 이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 그 부분에 힘을 준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 10초, 이완하기 10초를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13
  •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개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개

    삼성메디슨은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RSNA)'에 참가해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5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의 ‘RS85’보다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각각 4배 빨라져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미세 혈관의 저속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 구조를 잘 구분하도록 돕는다. 뼈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장기를 더 잘 보이게 하는 기능과 초음파 검사시 나타나는 얼룩점을 줄여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행사에는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I10'도 소개했다. 삼성은 전시장을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하게 연출해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은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인 '소노싱크'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인 크롬뿐 아니라 아이폰 기반의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지원해 호환성을 개선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ㆍ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8:09
  • 비전형 심근경색 응급 환자 다수 "체한 줄 알았다"

    비전형 심근경색 응급 환자 다수 "체한 줄 알았다"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근경색 환자가 늘어난다.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하지만 비(非)전형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비전형적 증상으로 응급실에 오는 심근경색 환자 중에는 "체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게 국내 대학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의 말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는 실제 가슴통증을 느끼지 않는다.체한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위(胃)와 심장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위와 심장은 횡격막을 두고 아래 위로 위치한 구조다. 심장 관상동맥 중 하나가 위 쪽으로 내려가는데,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가 안 된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장년층, 고령층은 통증 감각이 무뎌져서 심장에 통증이 있어도 위에 통증이 있다고 여길 수 있다.물론 체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다 심근경색은 아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숨이 차거나, 오심·구토가 발생하거나, 어지럽거나,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거나, 가슴 통증이나 팔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 이들 증상은 심근경색으로 심장 펌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9/12/02 17:27
  • 뇌졸중 중에서도 위험한 '악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 중에서도 위험한 '악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은 갑자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환자는 지난 2018년 48만6000명에 달했다.뇌졸중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중 '심방세동'에 의해 발생한 뇌졸중은 예후가 더 안 좋아 '악성 뇌졸중'이라 불린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거쳐 발생하지만,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갑자기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세동이 없는 환자보다 뇌졸중 발생 시 사망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마비,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 발생 위험도 다른 뇌졸중보다 50% 높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약하고 불규칙하게 뛰면서 심방 내에 혈전을 유발한다.​​지난 2004~2013년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이 22% 증가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20% 정도를 차지한다.심방세동은 심장의 노화 탓에 발생해 완전히 막기는 힘들다. 평소 건강검진을 틈틈이 하면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한다.심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음주, 비만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심장 이완 기능이 잘 안 이뤄지면서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7:03
  •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金榮勳)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임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치율 90% 이상의 세계적인 부정맥 권위자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U Medicine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이후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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