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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빙 도는 어지럼 '이석증'… 여성이 남성의 2.4배

    빙빙 도는 어지럼 '이석증'… 여성이 남성의 2.4배

    이석증 환자가 국내 약 37만명이고, 여성 환자가 남성의 2.4배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국내 이석증 환자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이석증은 전정기관에 위치해 몸의 흔들림을 감지하는 작은 돌인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질환이다.중장년 여성 환자 가장 흔해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이석증 환자는 2014년 30만 명에서 2018년 37만 명으로 4년간 연평균 4.8% 증가했다. 2018년 진료 인원 중 여성은 26만 명으로 남성의 2.4배 이상이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 인원으로 보면 전 국민의 0.7%가 진료받았고, 70대 환자가 1.9%로 인구대비 환자가 많았다. 특히 50세 이상 여성의 1.8%, 40대 여성의 1%가 이석증으로 진료받아 중장년 여성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준희 교수는 "최근 이석증 환자에서 골다공증이 많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고령과 여성에서 폐경기 후 호르몬 변화와 골밀도 감소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40대에서 4~5%대로 높았다. 정 교수는 "직업 및 여가 활동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많아서 두부외상으로 인한 이석증의 발생이 최근 많아지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증 환자의 1인당 평균 내원 횟수는 2.3회였다. 2018년 환자 4명 중 3명(75%)은 두 번 방문 이내로 치료를 마쳤다.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 생겨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이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짧고 반복적인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이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옆으로 누울 때, 위를 쳐다보거나 고개를 숙일 때 짧은 회전성 어지럼을 느낀다. 이석이 머리의 움직임을 따라 내림프의 흐름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석증의 절반 정도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이다. 특발성 이외의 원인으로는 두부외상(교통사고, 낙상 등에서의 머리의 물리적 충격)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 등 내이 질환에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이 이석증이 없는 사람보다 이석증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많다는 보고가 있어, 비타민 D 부족이나 결핍도 이석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눈 흔들림 확인하면 진단 가능이석증은 머리를 돌리면서 시행하는 '두위변환 안진검사'에서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돌릴 때 특이 안진(눈 흔들림)을 확인하면 진단할 수 있다. 두위변환 안진검사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안진검사 안경을 이용하거나 전기안진 또는 비디오안진 검사기기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다. 특정 반고리관의 특정 유형의 이석증이 확인되면 머리를 돌려가면서 중력 방향으로 이석이 이동해 다시 제자리에 위치하게 하는 이석치환술을 시행한다. 호소하는 증상에서 이석증이 의심되지만 두위변환 안진검사에서 안진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다. 이때는 갑작스러운 머리 위치 및 자세 변화를 피하게 하고, 약물 복용을 시도한다. 어지럼, 메스꺼움, 구토가 심하면 항히스타민제 등 전정억제제, 진토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식이다.이석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단, 두부외상 후에 발생할 수 있어 머리의 물리적 충격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4 08:20
  • 누울 때 복통 심해진다면…췌장암 씨앗 ‘췌장염’ 아닐까

    누울 때 복통 심해진다면…췌장암 씨앗 ‘췌장염’ 아닐까

    췌장에 염증이 생긴 ‘췌장염’은 다양한 합병증뿐 아니라 치명적인 췌장암까지 일으킬 수 있어 평생 관찰·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구분 어려운 급성·만성 췌장염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담석, 술, 고중성지방혈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담석이 70%를 차지한다. 만성 췌장염은 만성음주가 주요 원인이며 원인이 불확실한 경우도 10~30%에 달한다.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율 교수는 “급성 췌장염이 바로 췌장암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반대로 췌장암 때문에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다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급성췌장염은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누울 때 복통 심해진다면 췌장염 의심급성 췌장염의 대표 증상은 윗배 통증이다. 통증은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일 간 지속된다.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지만 앉아 있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된다. 또 대다수 환자가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을 호소한다.급성 췌장염은 악화할 수 있고 재발률이 높아 심한 복부 통증이 나타나면 진료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 급성 췌장염은 3~7일 치료하면 나아지지만 15~25%에서는 중증 췌장염이 나타난다. 췌장 주변에 염증성 체액이 많아지면 복수, 흉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췌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췌장괴사가 생길 수 있다.만성 췌장염에서도 복통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종율 교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식사하고 15~30분 지난 후에 심해진다”며 “만성 췌장염으로 췌장 손상이 심해지면 소화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면서 지방변(지방 소화흡수장애에 의해 변에서 지방이 증가하는 상태)이 나타나거나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췌장염 치료췌장염이 의심돼 병원을 찾으면 통증이 있는지 묻고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담석증 유무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효소 수치를 측정하고 복부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촬영해 췌장 상태를 확인한다.이종율 교수는 “만성 췌장염은 여러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며 “합병증이 의심되면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합병증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급성 췌장염 초기면 금식하고, 정맥주사를 통해 충분한 수액과 진통제를 투여한다. 원인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추가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만성 췌장염은 손실된 췌장의 기능을 보충하기 위해 췌장효소제나 인슐린 등의 약물로 치료하며 통증이 있을 때는 경구 진통제를 사용한다. 췌관 협착이나 결석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는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한다. 이종율 교수는 “담석에 의한 급성 췌장염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개월에 약 50%까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4 08:00
  • 사춘기부터 성인까지… ‘여드름’ 시기별로 치료 달라요

    사춘기부터 성인까지… ‘여드름’ 시기별로 치료 달라요

    ‘청춘의 상징’ 여드름.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 때문에 고민을 한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여드름은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피지샘이 커지고 모낭 입구가 막혀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여드름 발생에 생활 요인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지샘센터는 지난 3년 (2016년~2019년 7월)간 병원을 방문한 여드름 환자 2037명(남성 1066명 여성 971명)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여드름 첫 발생 시기는 화장을 시작하고 생활 요인이 본격적으로 결합되는 18세 전후 (16세~20세 사이)가 32.6%(664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초반(10세 ~15세 이전)의 발병 또한 29.7% (60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40대의 발병 비율은 15.8%를 보였다.생활요인과 여드름의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여드름 환자의 70.3%(1,431명)가 스트레스, 수면, 화장, 식습관 및 생리주기와 흡연 등 6대 생활 요인과 자신의 여드름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4가지 이상 복합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37.6%(767명)에 달했다.세부적으로, 여드름 환자 중 21.1%(431명)가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비율이 73.1%(1,490명)를 차지했다. 38%(774명)가 평소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었고, 4.7%(95명)는 잠을 쪼개서 자는 등 수면이 불규칙하다고 응답했다. 화장의 경우 응답자 33.4%(679명)가 일주일 중 3~4일 이상 화장을 하며, 이중 5일 이상 화장을 하는 경우도 24.8%(504명)가 되었다. 이 설문 결과는 2020년 3월20일~24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할 예정이다.10대초부터 생긴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피지샘이 본격적으로 발달해 발생하는 것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T존 부위(이마와 코)에 주로 생기는 특성이 있다. 이때는 피지샘을 줄여주는 골드PTT치료가 효과적이다. 선택적 광열치료(Selective Photothermal therapy)로 불리는 이 치료법은 실리카에 금을 코팅한 마이크로입자를 모공 속으로 넣어 흡착시킨 뒤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쪼여 여드름 균과 피지샘을 ‘콕 집어 동시에 파괴’ 하는 표적 치료다. 정상 피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열로 피지샘과 여드름 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며, 햇빛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본격 성인기에서 생기는 여드름은 피지샘에서 분비된 피지와 스트레스, 수면, 화장,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이 시기부터는 기초와 색조 화장이 시작되며 학업, 취업 등 사회활동으로 스트레스에 본격 노출되는 때이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하는 코티솔(cortisol) 이라는 호르몬과 안드로겐은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분비를 촉진한다. 여기에 매일 하는 화장도 모공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과 턱 라인은 T-존에 비하여 넓어진 모공이 상대적으로 적어 피지배출이 원활치 않아 성인기에는 턱라인을 따라 여드름이 잘 생기는데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 치료는 선택적으로 피지샘을 파괴하고 모공 청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압 광선치료는 성인에게 나타나는 복합적 여드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로 공기압력으로 여드름 염증 부위를 빨아 올려 모낭 속 피지와 불순물을 뽑아낸다. 이후 광선(400~1200nm)을 조사해 여드름의 주 원인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피지선을 파괴한다.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광선으로 피지샘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이중 작용을 한다.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먹는 여드름 약인 경구용 피지분비 억제제는 태아기형 유발 우려와 안구 건조 및 입 마름 등 불편이 있었는데, 공기압 광선치료와 골드 PTT 등 최신의 여드름 치료법은 이에 대한 유용한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약을 먹지 않고도 일반 여드름 뿐만 아니라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을 표적 치료할 수 있어 청소년이나 여성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여드름은 치료와 더불어 세심한 생활 관리가 동반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사춘기 여드름의 경우 수면 시간과 질을 높이고 기름지고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반면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청결이 중요하다. 덜 지워진 화장품이나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에 외출이나 화장 후에는 이물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바로 세안 하는 것이 좋다.또한 여드름은 손으로 짜지 않고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여드름흉터를 막는 지름길이다. 특히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 10대부터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지 않을 것을 습관화 하고 기름진 제형의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1일 2회 깨끗한 세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4 07:46
  • 파스 붙이면 화끈거려야? 효능 아닌 부작용 위험

    파스 붙이면 화끈거려야? 효능 아닌 부작용 위험

    근육이 뻐근하고 아플 때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게 파스다. 구하기도 쉽고, 시원한 느낌에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파스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파스를 붙이고 화끈거리지 않으면 효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하지만 파스를 붙이고 과도하게 화끈거리면 되려 부작용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다친 직후엔 쿨파스, 만성적인 통증은 핫파스파스는 타박상이나 근육통, 신경통에 쓰이는 외용 소염진통제다. 종류에 따라 크게 냉감이 느껴지는 쿨파스와 열감이 느껴지는 핫파스로 나닌다.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급성 염증이나 부종 완화에 좋다. 따라서 급성 타박상이나 가벼운 골절상에는 쿨파스가 적절하다. 핫파스는 뜨거운 자극을 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진통·소염 성분을 피부로 침투시켜 만성 통증에 적절하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핫파스를 써야 한다. 핫파스와 쿨파스를 반대의 상황에 잘못 사용하면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다.◇파스 떼어낼 땐 물에 불린 후 천천히 제거해야아스피린·이부프로펜·케토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파스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케토프로펜 성분은 붙이는 관절염 파스의 주성분인데, 빛에 예민하게 반응해 주의한다. 케토프로펜이 함유된 파스를 붙인 채 햇볕을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파스를 떼어낼 때 살점이 같이 떼어지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붙이는 파스를 쓰고 떼어낼 때는 미온수를 묻혀 제품을 조금 불린 후 천천히 제거한다. 새로운 파스를 붙이기 전에는 피부를 물로 한 번 씻어내고 보습제를 바른다.◇화끈거리는 느낌 든다면 즉시 사용 중단파스는 제품에 따라 사용 시간이 다르다. 24~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지만, 오래 쓸 수 있는 파스라도 12시간이 지나면 떼는 게 안전하다. 파스를 붙인 부위를 강하게 감거나 밀봉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니 주의하자. 접착제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파스의 성분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이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파스를 붙였는데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난다면 파스의 효과가 아니라 부작용 증상일 수 있다. 이때는 참지 말고 사용을 중단한다. 또 파스는 치료의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이상이 있다면 파스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4 07:33
  •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설리·구하라 떠나보낸 '주변인'에게도 관심을…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설리·구하라 떠나보낸 '주변인'에게도 관심을…

    최근 젊고 유망했던 연예인 두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세상을 떠났다.둘은 모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들 사건으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우울증 증상, 치료법, 필요한 사회적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일어났다.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그들 주변인에 대한 관심이다.실제 기자 주변에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뜬 연예인과 전혀 친분이 없는데도, 사망 소식으로 한참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이 있다. 온라인상 글만 봐도 그런 사람이 상당히 많다. 갑자기 원인 모를 우울감이 몰려온다고 한다.유명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접한 후 그와 자신을 동일시해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베르테르 효과'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친분 없는 사람도 우울해지는데, 가족은 어떨까.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가족 중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경우, 남은 가족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확률은 일반인의 2~4배로 높아지고, 우울증 발생률은 이보다 더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부모님이나 형제가 극단적 선택을 해 장기적인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병원 외래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일까.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뜬 주변인(가족·친구·지인 등)이 있는 사람을 '자살생존자'라 부른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다영 전문의는 "이들 역시 극단적인 선택(자살)을 경험한 피해자로 보기 때문"이라며 "나중에 자신이 힘들어졌을 때 극복 수단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고 말했다. 트라우마가 생길 뿐 아니라 세상을 뜬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분노감 등 다양한 감정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다영 전문의는 "주변인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이 자신이 뭘 해서 혹은 뭘 하지 않아서 그러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죄책감을 가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도 그 사건으로부터 아픔을 겪은 '생존자'라는 생각으로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라"고 말했다. 우울감이 깊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도움이 된다. 병원을 꼭 가야 하는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정신이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바로 병원을 가기 부담스럽다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라도 찾자.한편 김병수 원장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이 했던 이야기를 회상하며 삶의 용기와 희망을 복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망자는 분명 생전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었을 것"이라며 "그런 말들을 떠올리며 희망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망자를 기억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슬픔을 나누고 용기를 되찾는 노력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안타깝게 세상을 뜬 사람을 추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이들로 인해 가슴 아파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수많은 '자살생존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자살생존자 역시, 어렵겠지만 자기 상태를 직시하고 주변인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4 07:13
  • 배란 유도 '난임 치료 자가주사제' 사용법

    배란 유도 '난임 치료 자가주사제' 사용법

    난임 치료 자가주사제의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두통, 복통, 복부팽만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난소에 대한 과자극으로 심한 복부 팽만감, 호흡 곤란, 소변 감소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의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라”고 전했다. 주사 후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붉게 변하거나 간지러울 수 있다. 이때 피부를 자극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사라질 때까지 긁거나 문지르지 않는다.임신을 시도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으로 진단한다. 여성은 35세부터 난자가 노화해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정자 기능이 감소하니, 임신은 빠를수록 좋다. 여성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배란이나 자궁내막증 등이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 남성은 발기 장애, 정자 수가 희소하거나 없는 등의 원인이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8:21
  • 키토라이프,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 개선 돕는 신물질 개발

    건강기능식품업체 키토라이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건강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했다. 기능성 원료는 포도색소 안토시아닌의 분자량을 높인 유도체인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이다. 이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구건조증 개선 등 눈 건강 효과를 확인했다.키토라이프는 약 12년간 안구건조 등 눈 건강에 효능·효과가 있는 원료를 개발해왔다. 기능성 원료는 포도과피에 효소로 발효한 추출물로, 안토시아닌의 분자량을 높혀 유도체로 얻은 물질이다. 동물실험 결과, 항염증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눈물막 파괴 시간과 눈물량 증가를 확인했다. 삼육대병원에서 108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섭취 군에서만 눈물막 파괴시간(NIKBUT, TBUT)의 증가가 나타났고, 눈물량(Schirmer-test)이 증가했다.키토라이프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특허 8건(국내3, 해외5)을 출원 등록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8:17
  • 자전거 많이 타면 성기능에 문제 생길까?

    자전거 많이 타면 성기능에 문제 생길까?

    '자전거 타기가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속설이 있다. 정말 그럴까?아마추어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일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비교했더니 아마추어 동호회에 있는 사람이 성기능이 조금 더 떨어졌다는 논문이 있다. 논문에서는 자전거 안장 부위가 지속적으로 회음부를 자극해, 기능에 나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음부는 음낭과 항문 사이다. 구조상 전립선과 요도 일부가 위치해 있다. 자전거 안장이 회음부를 계속 압박하면 전립선에 충격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전립선통, 빈뇨, 잔뇨, 배뇨통, 발기부전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자전거 타기가 성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도 있다. 허벅지와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며, 유산소 운동이라 꾸준히 하면 혈관에 탄력이 생겨 성기 내부 혈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은 "성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자전거 타기를 하려면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장시간 자전거 타기는 전립선 압박 위험이 있지만, 단시간 타거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안장은 가운데가 뾰쪽한 경기용 안장보다, 중간이 뚫려있거나 바닥이 넓은 안장을 사용하면 회음부 자극이 적다. 안장 쿠션을 푹신하게 두는 것도 좋다.자전거를 탄 후 회음부에 자극이 있다면 10~15분 정도 집에서 따뜻한 물로 좌욕하면 좋다. 단, 통증이 계속 이어지거나 성기능 감퇴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비뇨기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5:48
  • 해 짧아지니 잠 더 안 와… '꿀잠' 위한 8가지 전략

    해 짧아지니 잠 더 안 와… '꿀잠' 위한 8가지 전략

    겨울이 되면 해가 빨리 지며 생활리듬이 바뀌어 수면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거나, 잠엔 쉽게 들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꿀잠'을 위해 시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5:45
  • 빅5 등 상급종합병원 2인실 입원비, 6인실보다 6배 비싸

    빅5 등 상급종합병원 2인실 입원비, 6인실보다 6배 비싸

    빅5병원 등에서 6인실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2인실부터 입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 2인실 입원비는 6인실보다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한 의료기관 입원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ㆍ연세대세브란스병원ㆍ삼성서울병원ㆍ서울대병원ㆍ서울성모병원ㆍ분당서울대병원ㆍ한양대병원ㆍ인천성모병원ㆍ아주대병원ㆍ계명대동산병원ㆍ영남대병원ㆍ인제대부산백병원ㆍ부산대병원ㆍ양산부산대병원ㆍ인하대병원 등의 2인실비는 6인실보다 6.4배 비쌌다.이들 병원의 2인실 입원비는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1일당 9만630원이었다. 일주일간 입원하면 입원실 비용만 63만4410원을 내야 한다. 반면 6인실 입원비는 1만4160원으로, 일주일간 입원해도 2인실 하루 입원비와 비슷한 9만9120원 밖에 안 된다. 식대와 치료행위 및 검사비는 별도다. 입원 1일당 3인실은 5만4370원, 4인실은 3만4980원, 5인실은 1만8400원이었다.이들 병원의 일반 중환자실 입원비는 7만5420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비는 2만2120원, 소아 중환자실은 2만2430원이었다.중환자실 입원비는 건강보험공단 부담금 비중이 커 본인부담금이 적다. 예컨대 소아 중환자실 1일 입원비총 금액은 원래 44만8690원이지만 본인부담금은 2만2430원으로 줄어든다. 출생 후 28일 이내 영유아나, 37주 미만 조산아 또는 출생체중 2500g이하 저체중출생아는 본인부담금 면제되기도 한다. 2인실 입원비의 경우,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은 9만630원으로 같았다.입원실 비용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으로 나눠지는 의료기관의 규모에 따라 다르다. 같은 상급종합병원 안에서는 간호인력을 많이 확보해 간호사 1명당 몇 개 병상을 돌보는지 등에 따라 1~6등급으로 나눠 차등 결정된다.같은 상급종합병원이더라도 강북삼성병원ㆍ건국대병원ㆍ경희대병원 등의 입원비는 조금 적었다. 1일당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2인실 8만2390원, 3인실 4만9430원, 4인실 3만890원, 5인실 1만6730원, 6인실 1만2870원이었다.심평원 허윤정 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 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며 “비싸다고 나쁘거나 싸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이번 입원비 공개로 국민이 입원실을 선택하고 진료비를 예측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5:40
  • 심장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어떤 게 있나?

    심장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어떤 게 있나?

    심장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다. 그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순환기(Circulation)'에 소개된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심장에 나쁜 음식=튀김, 도넛, 밀가루, 가공육 등심장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은 체내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혈관의 기능을 망가뜨리는데,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협심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안 좋은 음식은 가공육이다. 가공육은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고, 보존을 위해 나트륨도 많이 넣어서 심장 혈관에 좋지 않다.따라서 튀김이나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고, 가공육은 1주일에 먹는 양이 총 50g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정제된 곡물도 심장 건강에 안 좋다. 밀가루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용해 만든 빵·시리얼·면 같은 음식은 하루에 두 번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때의 적정량은 빵 한 조각이나 시리얼 2분의 1컵 정도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고기는 정제된 곡물 다음으로 좋지 않은 만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심장에 좋은 음식=과일, 견과류, 생선, 식물성 기름 등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과일, 견과류, 생선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과일은 하루에 세 번(한 번에 2분의 1컵), 견과류는 1주일에 네 번(한 번에 30g), 생선은 1주일에 두 번(한 번에 100g) 이상 먹는 게 좋다. 채소와 식물성 기름도 좋다. 채소는 생채소는 한 컵 분량으로 매일 세 번, 익힌 것이라면 2분의 1컵씩 세 번 먹으면 된다. 식물성 기름은 한 티스푼씩 하루에 최대 6번 먹는 게 좋다. 이들 음식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통곡물, 콩, 요거트가 채소를 이어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통곡물이나 콩은 2분의 1컵씩 하루에 세 번 먹는 게 좋고, 요거트는 한 컵씩 두세 번 먹으면 된다. 치즈, 달걀, 가금류(닭·오리·거위 등), 우유도 심장에 좋은 음식 중 하나지만,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루에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5:22
  •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익스퍼트스케이프' 1위 선정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익스퍼트스케이프' 1위 선정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미국의학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익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Orthodontic Anchorage Procedures) 관련 분야 세계 전문가 1위로 선정됐다. 해당 분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교정 장치를 이용하는 치료 분야다. 이외에도 교정치료와 관련된 분야에서 대부분 최상위권에 랭크됐다.해당 순위는 2009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김성훈 교수는 61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총 367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0.027% 에 속한다.김성훈 교수는 “지난 4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온 바이오 급속 교정분야(BIocreative Orthodontic Strategy, BOS)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기존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항상 새롭고 효과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계속 연구할 예정”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건강한 치아는 건드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수술과 일반교정의 장점을 살린 독창적인 치료법, ’바이오 급속 교정‘을 통해 치료효과 및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교정학회지 백년 역사상 Top 100 Author (56위), 아시아 최초 교정학계 노벨상을 불리는 ‘에드워드 H. 앵글리서치 상’ 수상, 다중층 투명교정장치(OTP) 국내외 16건 특허 및 총 90여건의 바이오 급속교정 관련 특허 획득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5:13
  •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 '과학커뮤니케이터상'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 '과학커뮤니케이터상'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이 지난 11월 29일(금),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9 과학언론상 -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을 수상했다.‘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과학·의학 분야 언론 소통과 취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제혁 팀장은 지난 한해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며 의료계와 언론사 간의 상호 보완적, 미래지향적인 협업관계를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팀장은 국내 보건의료계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며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했을 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분야 전체적인 성장과 역량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제혁 팀장은 “지난 1년간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홍보실무 교육을 강화, 병원홍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과 지침,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갈 뿐 아니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59
  • 틀니 잘못 쓰면 세균 드글, 잇몸뼈 퇴화… 3가지 기억

    틀니 잘못 쓰면 세균 드글, 잇몸뼈 퇴화… 3가지 기억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두 명 중 한 명이 틀니를 사용할 정도로, 틀니 사용자 수가 매우 많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하고 잇몸뼈 퇴화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약 사용 금물=음식 섭취 후에는 음식물 찌꺼기 제거를 위해 의치용 칫솔을 이용해 기계적인 방법으로 틀니를 세척해야 한다. 이때 치약 사용은 금물이다.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틀니 표면에 상처를 내고, 상처 틈새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치약뿐 아니라 흐르는 물, 소금물로 틀니를 간단히 세척해도 안 된다. 세균이 번식하면 입 냄새, 의치성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에 붙은 세균·곰팡이에 의해 혀·잇몸·입술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의치성 구내염을 경험한다. 의치성 구내염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식사가 어렵고, 틀니 착용도 어려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 세정제를 사용하면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끼고 자면 안 돼=틀니를 끼고 자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틀니 낀 채 잠을 자면 폐렴 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하루에 한 번, 수면 시에 틀니를 틀니 세정제에 담가놓는 '세정'을 해야 틀니에 번식하는 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있다.▷정기 점검 필수=치아가 없으면 음식을 씹을 때 발생하는 자극이 줄어 잇몸뼈가 퇴화한다. 사라진 치아를 대신하기 위해 틀니를 사용하는데, 틀니를 사용해도 원래 치아만큼 자극이 가해지지 않아 잇몸뼈는 퇴화한다. 따라서 변화하는 잇몸뼈에 맞춰서 틀니를 재조정해 압력이 균일하게 분포되게 해야 잇몸뼈 퇴화를 늦출 수 있다. 3~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 틀니가 잘 맞는지 점검하는 게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55
  • 강남차병원, 차동현 병원장 선임

    강남차병원, 차동현 병원장 선임

    성광의료재단은 강남차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차동현 교수(산부인과, 前 진료부원장)를 선임했다.신임 차동현 강남차병원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및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는 약 3년동안 미국 보스턴 터프츠 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주산기 유전학 센터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2004년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강남차병원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유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차 원장은 선천성 기형과 습관성 유산, 유전질환 등 고위험임신 치료 및 연구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와 심사위원장, 학술위원회 위원,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한의학유전학회 간행이사 및 교육인증이사,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전진단위원장 및 기획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차동현 원장은 “강남차병원은 진료, 간호, 연구, 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구성원과 최첨단 장비 및 난임치료 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여성특화종합병원”이라며 “강남차병원에서의 축적된 진료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출산율 향상과 난임 극복을 도모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49
  • 새로나온 책

    새로나온 책

    가온베이커리 스콘 레시피스콘으로 유명한 빵집 '가온베이커리'의 스콘 레시피를 담았다. 가온베이커리는 2017년 일산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현대백화점까지 진출해 유명해졌다.책에서는 2년 동안 10만개가 팔린 '라우겐 스콘'을 비롯해 20가지 스콘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했다. 버터 반죽에 오레오 과자, 옥수수, 통밀을 추가해 만든 '토핑 스콘', 브라우니와 스콘을 결합한 '브루 스콘', 쑥과 흑임자 등을 추가해 우유나 요거트에 비벼 먹는 '큐브 스콘' 등 가온베이커리의 대표 스콘 레시피를 빠짐없이 실었다. 스콘 재료와 굽는 도구 등 저자가 자주 받는 질문 10개를 뽑아 꼼꼼하게 답변해 실패 없는 스콘을 만들도록 돕는다.스콘 책 최초로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활용한 레시피를 담았다. 스콘에 어울리는 잼과 스프레드 레시피를 실어 스콘을 더 맛있게 즐기도록 했다. 망고잼, 파인애플잼, 스콘크림 등 다양한 잼과 페이스트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소개했다. 저자 한정훈 가온베이커리 대표는 제과·제빵을 전공한 파티시에다. 그의 레시피는 카페나 스콘 가게를 준비하는 이에게도 유용하다. 한정훈 지음, 비타북스, 1만3500원.딩가케이크북
    책/문화2019/12/03 14:26
  •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갑자기 들끓는 단 한 번의 분노가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전세계 52개국 1만2461건의 심근경색 사례를 분석한 결과, 14.4%가 흉통 등 증상 1시간 전에 분노를 느낀 상태였다는 논문이 미국 '순환'지에 실린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분노한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보다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이 2.44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내적 원인과 별개로 분노는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외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극심한 감정적 흥분, 화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는 병도 있다. 이 질환은 심장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 극심한 분노 때문에 갑자기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극심한 분노가 심장에 이상을 유발하는 이유는 몸의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맥박수가 증가하면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진다. 혈관 안쪽 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 중장년층은 혈관의 동맥경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심근경색 위험이 높고, 혈관이 건강한 젊은층은 부정맥 위험이 높다.한편 매사 부정적이고 대인 관계에 소극적인 사람도 심장병 위험이 높다. 이런 성격을 'D형 성격'이라 한다(영어 단어 Distress에서 D를 따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등 매사에 부정적이고, 타인과 거리를 두는 등 사회적으로 억압돼있는 특징을 가졌다. 심근경색 환자 중 담배를 안 피우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도 정상인 사람 중 상당수는 D형 성격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매사에 부정적인 태도로 오랜 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물질이 쌓이고 결국 남들보다 혈관이 일찍 늙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심근경색처럼 순식간에 사고가 나는 것이다.따라서 심장 건강을 위해 충동적인 분노와 부정적 성격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분노할 때 숫자 세기 ▲분노 유발 대상 보지 않기 등이다. D형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15
  • 담배 피우면 뇌에 '하얀 흉터' 남는다

    담배 피우면 뇌에 '하얀 흉터' 남는다

    흡연자는 뇌의 회백질에 하얀색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은 50~66살 성인 87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이들의 뇌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 중 45%의 MRI 영상에서 '백질 과집중(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뇌에 백질이 몰리며 하얀 흉터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이 흉터는 점점 커지고, 주변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사람의 뇌는 회백질과 백질로 구성돼 있다. 회백색을 띠는 회백질은 생각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백색을 띠는 백질은 회백질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주는 세포 다발이다. 백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생각과 기억 등을 서로 연결하지 못해 치매,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 고혈압 등이 백질 과집중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연구를 주도한 아스타 호베르그 박사는 "가능한 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치매 등 뇌 질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며 "금연과 고혈압 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은 뇌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뉴로 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05
  • 365mc,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365mc,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오는 1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홀에서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365mc의 글로벌 진출 선포를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해외 진출을 위해 다져온 365mc의 사업 성과와 국제 무대에서 활약중인 글로벌 사업 전문가들의 성공 전략이 공유된다.365mc의 글로벌 진출을 지지하고 성공 전략을 전수하기 위해 여러 해외 명사도 한국을 방문한다.클리블랜드 클리닉 리카르드 코르세르 교수는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성공적인 중동 지역 진출을 이뤄낸 ‘클리블랜드 - 아부다비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상해 서울리거병원의 홍성범 총원장도 국내 최초 해외 진출 성공 병원의 진출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의료기관들이 꼭 알아둬야할 해외 합작 법인 설립시 유의점과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다룬다. 해당 강연은 국제 통상 전문가이자 싱가포르 경영대학 법대 교수를 역임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앤드류 화이트 변호사가 맡는다.이외 ▲‘홍콩, 13억 중국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홍콩투자청 스테판 필립스 청장)’ ▲동남아-중동 의료시장의 잠재력과 전략적 기회(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등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을 들을 수 있다.365mc네트웍스에서는 이미 전세계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진출의 성공 비기로 꼽히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을 주제로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가 연사로 선다.365mc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와 한국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VIP의 격려와 축하도 있을 예정이다.365mc 글로벌 진출 추진 위원회 조민영 위원장은 “17년전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365mc가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데이터와 첨단 치료 시스템을 자랑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의료 기술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며 사전등록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콩투자청, 대한브랜드의원협회와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3:01
  • 더부룩하면 무조건 소화제? 소화 촉진 '음식' 5가지

    더부룩하면 무조건 소화제? 소화 촉진 '음식' 5가지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할 때 무조건 소화제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을 평소 먹어보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무=위장 활동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약 등에도 들어가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다. 단, 아밀라아제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대문에 무에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양배추=양배추에 많은 비타민U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한다. 유황, 염소 성분도 있어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한다. 양배추도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일본의 '국민 위장약'으로 불려 한국인들까지 일본 여행 시 자주 구입하는 '카베진 알파'도 양배추 유래 성분으로 만든 것이다.​▷마=아밀라아제 함유량이 무의 3배나 된다.​ 소화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낸다. 마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위점막을 보호한다.▷생강=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론, 쇼가올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생강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매실=매실 속 유기산이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피크린산 성분이 위장 유해균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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