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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시술이라 하면 외모적 개선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남이 보지 못하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행해지는 '여성성형'도 있다.소음순 성형, 브라질리언 왁싱이 대표적인 여성성형이다. 이 중 소음순 성형은 과도하게 크거나 비대칭인 소음순을 적당한 크기로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성형 수술·시술이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비대한 사람도 있지만, 노화, 출산 등으로 인해 나이 들어 소음순의 모양과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음순의 두께, 모양, 대칭, 크기 등은 대부분 교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음순 성형을 하는 이유는 잦은 질염으로 인한 분비물과 냄새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생리기간 마찰이나 운동 시 생기는 통증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정희정 원장은 "소음순 비대 교정 후에는 보정 속옷이나 달라붙는 바지도 통증 없이 입을 수 있고 자주 재발하던 질염도 예방된다"고 말했다.소음순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일단 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지 상담받는 게 좋다. 정 원장은 "소음순은 흉터가 생기기 쉬운 예민한 부위라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화상 흉터를 유발하지 않는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 등을 사용하는 병원인지도 미리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정희정 원장은 “재수술 문의 환자 중에는 굵은 실밥 흉터나, 실이 녹으면서 생긴 염증으로 부푼 상처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는 흉터부터 제거해 원래 모양 재건 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수술 후 감염을 유발하거나 회복을 더디게 하는 질환이 없는지 사전 검사하고, 필요시에는 치료 후 수술하면 염증 예방과 회복이 더 빠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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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있는데, 비만인 사람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한 사람, 면역물질 생성 원활하지 못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비만인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보통 인체에 외부 병원균이 침입하면 1차적으로 면역시스템이 작동, 몸의 면역 세포들이 이들 바이러스·세균을 잡는다. 면역 세포 중 선천 면역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호중구의 역할이 중요한데, 쥐 실험 결과 비만한 쥐의 호중구는 비정상적인 사이토카인(면역 물질)을 만들고 특정 단백질 양이 적어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병 연구소 조사에서도 비만인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A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할 확률이 8.9배 이상이라고 밝혀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최근 중국 측 보고를 예로 들며 고령자이거나 비만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신종 코로나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비만인이 감염에 취약한 것은 체중과 면역력의 연관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비만한 사람은 면역물질 생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비만, 염증 유발시켜 암 위험까지 높일 수도 비만은 감염질환 뿐 아니라 여러가지 암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 비만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비만 자체가 일종의 '전신 염증'이기 때문이다.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여러 염증성 물질이 늘어나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진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비만인의 혈중 인터루킨 6·8, TNF-a, CRP 등 다양한 염증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증가돼있다"며 "이는 체내 면역세포가 지방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염증수치 증가는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혈관질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한 경과에 악영향을 준다"며 "다행인 것은 몸의 지방이 줄어들면 염증 지표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허벅지·팔뚝보다 복부비만 먼저 개선해야 염증 수치를 줄이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려면 허벅지·팔뚝 비만보다 복부비만부터 개선해야 한다. 복부지방 중 특히 내장지방이 여러 질병의 위험도를 높인다. 내장지방은 복벽 안쪽 내장 주변에 쌓이는 지방이다. 김 대표원장은 "허리둘레 측정 결과 복부비만(남성 90㎝, 여성 85㎝ 이상)으로 나왔다면 CT를 촬영해 내장지방 정도를 알아보는 게 좋다"며 "내장지방의 면적이 100㎠ 이상이면 내장비만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 체중이 아닌 '체지방' 수치를 줄이기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다.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20~30%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가장 좋은 것은 단백질 비중을 높이고 식이섬유를 풍성하게 챙기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도전하기 어렵다면 '식사량 반 덜기'부터 도전하는 게 좋다. 김 대표원장은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어야 대사 노폐물이 줄어들고 염증이 감소한다"며 "평소 식사일기를 써보고 칼로리 섭취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할 필요는 없다. 과격하거나 지칠 정도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염증 수치를 높인다. 김 대표원장은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저중강도 운동이 염증 지표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하루 30분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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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각종 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자녀에게 다 나은 감기가 어린이집에만 가면 다시 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 '단체생활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이른 단체생활, 득보다 실 많아단체생활증후군은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것을 말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다른 아이의 몸속에 잠복해 있는 병균·바이러스에 노출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너무 이른 단체생활은 득보다 싫이 많다고 경고한다. 일반적인 내과,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만 3세 이전에 분리불안이 쉽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체력 소모가 커져서 면역력이 계속 떨어진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급적 생후 36개월 이후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이미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이 좋을수록 질환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원칙을 유지하며 아이마다 본인의 체력 이상으로 오래 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 인한 호흡기질환 특히 주의 단체생활증후군을 대표하는 질환은 감기, 중이염, 수족구, 장염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끼리 종일 같이 생활하면서 입이나 손을 통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옮기기 때문이다.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한 일반 감기를 제때 회복하지 못한 채 다른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수평으로 누워 있어 목감기나 코감기가 귀로 전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감기 이후 귀 아픔을 호소하며 고열에 시달리면 급성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발열과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수족구병을, 열이 나면서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를 한다면 장염을 의심하며 탈수에 유의한다. 전문가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은 뒤에도 떨어진 면역력과 영양 공급에 더욱 신경 쓴다. 단체생활 힘든 아이, 유산소 운동 도움 단체생활증후군을 잘 겪는 아이는 평소 폐활량을 늘려주는 유산소 운동을 시켜 호흡기를 건강을 강화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공놀이 같은 활동을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게 좋다. 햇볕을 많이 쬐게 하면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 먹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아이가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면서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왜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 엄마는 그동안 무슨 일을 하는지, 언제 데리러 오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자주 이야기하는 게 좋다.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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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 표적항암제 '슈펙트'가 '글리벡'보다 우수하다는 내용의 임상시험 결과가 영국 혈액질환 최고 학술지 ‘혈액학(British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6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한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24개 병원에서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처음 진단된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한 결과다. 2세대 표적항암제 슈펙트와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48개월간 투여하고 비교했다.그 결과, 슈펙트 투여군에서 더 빠르고 높은 유전자 반응율이 관찰됐다.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백혈병 세포를 1000배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판단되는 ‘주요 유전자 반응 획득 환자’는 슈펙트 투여군이 86%, 글리벡 투여군이 75% 였다. ‘완전 유전자 반응율’은 슈펙트 투여군이 58%, 글리벡 투여군이 49%였다. ‘치료 실패율’은 슈펙트 300㎎ 1일 2회 투여군에서 6%, 글리벡 투여군에서 19%로 슈펙트 투여군에서 3배 이상 적었다.교신저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는 “장기간의 좋은 유전자 반응율을 예측할 수 있는 '치료 후 3개월째 조기 유전자 반응율'은 슈펙트 투여군이 86%, 글리벡 투여군이 71%였다”며 “슈펙트를 사용할 경우, 더 빠르게 더 많은 환자에서 장기간의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써 일정 기간 슈펙트 사용 후 약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현재 처음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처방되는 표적항암제는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벡 이외에, 2세대 표적항암제로 한국 일양약품의 슈펙트, 스위스 노바티스의 ‘타시그나’,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스프라이셀’ 등 총 4가지 종류가 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2세대 표적항암제가 글리벡보다 더 뛰어난 약효로 많은 나라에서 첫 치료제로 우선 선택되고 있다”며 “특히 슈펙트는 치료비용이 가장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국가건강보험의 재정 안정성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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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이나 계란 등 일부 식품은 유통기한이 짧아 잠깐 잊은 사이 유통기한이 지난 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모두 버려야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유통기한은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소비자가 식품을 소비해도 건강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건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이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단순히 기간을 일정 수준 연장하는 것이 아니고 품질의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라고 무조건 버려야 하는 건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냉장 기준으로 평균 9~14일이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 하면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다.실제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유통 중인 우유 3종, 유음료 4종, 치즈 2종을 포장을 개봉한 그룹과 개봉하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해 유통기한 만료 후 냉장온도(0~5도)를 유지하면서 제품의 pH, 일반세균수, 대장균수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우유의 경우 최고 50일까지, 유음료의 경우 최고 30일까지, 치즈의 경우 최고 70일까지 일반세균 및 대장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최상의 보관 조건을 갖추었을 때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의 변질 여부는 유통기한이 아닌 맛, 냄새, 색 등 제품의 이상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계란과 요플레도 유통기한 이상 보관해도 괜찮다.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났어도 먹어도 된다.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나고 먹어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된다. 락트산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기산이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곰팡이가 생기면 색깔이 변질된다. 이때는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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