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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게 몸에서 냄새가… 여성이라면 '이것' 원인일 수도

    나도 모르게 몸에서 냄새가… 여성이라면 '이것' 원인일 수도

    나도 모르게 몸에서 악취가 나는 여성은 '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덥고 습한 여름은 칸디다 곰팡이균이 외음질에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계절이다. 이를 '칸디다 외음질염'이라고 한다. 칸디다 외음질염이 생기면 악취를 동반한 흰색의 질 분비물이 발생하고, 질 주변에 가렵고 따가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칸디다 외음질염을 포함한 질염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 등의 진료 후 항진균제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 보통 2~3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진다. 여의도역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이때 주의할 점은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을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항생제를 쓰면 증상이 나아지지만, 자꾸 재발한다면 신체구조적인 문제 탓일 수 있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크고 비대칭일 때 질염이 생기기 쉽다. 조혜진 원장은 "비대한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이물질이 곰팡이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여성 전용 세정제로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약산성 보호장벽이 깨지면서 오히려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크고 비대칭이라면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을 때 불편하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많이 걸을 때에도 부종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생리기간에는 패드에 쓸려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조혜진 원장은 "소음순 비대가 원인이라면 증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질염의 치료와 예방을 효과적으로 도와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향상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질은 예민한 부위라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조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진료와 상담을 받고 내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신중하게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32
  • 젊은데 받아야 하나?… 20·30대 건강검진 필요한 이유

    젊은데 받아야 하나?… 20·30대 건강검진 필요한 이유

    20·30대는 건강해 건강검진에 소홀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층이라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식습관으로 만성질환에 걸릴 수 있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정 질환에 취약한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20대는 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일반건강검진으로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해야 할 검진은 없다. 현재 공단에서는 혈색소, 공복 혈당, 간기능 검사(AST/ALT, r-GTP), 신장기능 검사(혈청 크레아티닌, e-GFR)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지 않아 별도의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차재명 센터장은 ​“학업, 구직, 직장 초년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기도 해 위장관 증상이나 목에 이물감을 느껴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되면 위내시경 검사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젊은 유방암 환자 증가… 30대부터 검사를우리나라는 40~69세 여성에게 격년으로 유방촬영술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에서도 잘 발견되지 않는 치밀 유방인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도 높아지고 있어 30대부터 유방암 검진을 고려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가 있다. 유방촬영술로 더 잘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이 있는가 하면, 유방초음파 검사로 더 잘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이 있는 등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있어 2가지 검사를 모두 받으면 좋다.검진을 받다 보면 어떤 병원에서는 지켜보자고 하고, 어떤 병원은 당장 수술을 권유하는 것처럼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차재명 센터장은 “정상, 비정상에 대한 판단이 아닌 질병에 따라 진료의 회색 지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명확하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 판단이 달라지지 않지만, 자궁근종이나 갑상선 결절 등의 경우에는 의사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를 수 있다. 차재명 센터장은 “의사 간 판단이 다른 것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가족 중 대장암 환자 있다면 ‘대장내시경’ 받아야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대략 5~10년이 걸리므로 5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선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이거나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좀 더 일찍 검사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복통, 혈변, 체중감소, 대변 굵기 감소, 최근의 배변 습관 변화 등 대장암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장내시경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전날 시행하는 장세척 과정이다. 대장 정결이 불량하면 검사를 하더라도 질병을 놓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에 통증이 더 유발될 수 있고 천공 위험이 높아진다. 차재명 센터장은 “과거에는 4리터 장정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에는 1리터까지 양이 줄었고 알약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 복용이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00
  • 눈 공격하는 당뇨병… 실명 유발 ‘당뇨망막병증’ 주의

    눈 공격하는 당뇨병… 실명 유발 ‘당뇨망막병증’ 주의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다양한 합병증에서도 눈을 공격하는 ‘당뇨망막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한 망막 혈관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관 벽이 약해져 혈관이 잘 터지고 붓는다.​ 혈관이 생기고 터지기를 반복하면 섬유조직이 자라나 안구 내벽에 붙어야 할 망막이 분리된다. 망막이 박리되면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신경이 기능을 못하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어느 부위에 병이 진행되느냐에 따라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양쪽 눈에서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에 혈관이 터지거나 새로 자라면 흐리게 보인다. 출혈이 많으면 갑자기 안 보이기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등 치료가 다르다. 혈당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빨리 진행되므로 ​시력에 문제가 없는 초기라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단, 혈당을 지나치게 조절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망막의 혈관 기능을 강화해주는 약물을 보조적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의 혈관이 터져 시력이 떨어지면 ‘항체 주사’를 놓는다. 혈관이 앞으로 더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레이저 치료는 새로 자란 혈관 주변을 레이저로 조사해 파괴하는데, 병을 완전히 치료하거나 시력을 좋게 만드는 치료가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시행한다. 레이저 치료를 하면 혈관이 새로 자라는 것을 막지만,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또 빛의 밝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져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이 없는 항체 주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망막의 새로 자란 혈관에서 출혈이 많이 일어나면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이 발전해 망막박리까지 진행돼도 수술해야 한다. 망막박리는 초기에 병원에서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30 08:00
  • 60대 남성 ‘이것’ 높으면 암 위험… 英 연구

    60대 남성 ‘이것’ 높으면 암 위험… 英 연구

    60대 이상 남성이 혈소판 수치가 높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세터대학 연구팀은 혈소판 수치가 기록된 약 30만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서도 높은 수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서 높은 쪽에 속하는 남성 6만 8181명 중 약 2.7%(1869명)가 1년 후 암 진단을 받았다. 그중 720명은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특히 혈소판 수치가 높을수록 폐암과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혈소판의 단백질은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돕는다. 연구팀은 암세포와 혈소판이 상호작용해 암세포가 늘어날수록 혈소판수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베일리 박사는 “60세 이상 남성은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조금만 높아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소판 수치로 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일반의료 저널(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8:01
  • [질병백과 TV] 지방흡입수술 위험하지 않을까? 효과는? 전문 의사가 답한다

    [질병백과 TV] 지방흡입수술 위험하지 않을까? 효과는? 전문 의사가 답한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있기는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빠져야 할 체지방은 안 빠지고, 근력이나 수분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시도해볼 수 있는 게 '지방흡입수술'이다. 그러나 지방흡입수술의 위험성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뜻 선택하기는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비만', 365MC 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이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다이어트헬스조선 편집팀2020/07/29 17:42
  • 제2의 프로포폴?…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의 정체

    제2의 프로포폴?…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의 정체

    지난 4월 가수 휘성이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다 실신한 채로 발견된 데 이어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에토미데이트 구매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토미데이트는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과 달리 마약류로 분류된 약제는 아니다. 환각성, 중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제인데도 불구하고 오·남용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포폴과 닮았지만, 마약류 아닌 '전문의약품''에토미데이트(Etomidate)'는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과 닮은 약이다. 백색의 전신마취 유도제로 사용될 뿐 아니라, 두 약은 작용 기전과 작용하는 수용체가 동일하다. 둘 다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내성 ▲신체적 의존성 ▲중독성이 잘 생기지 않는 약제다. 다만,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프로포폴보다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닮은 약이지만, 마약류로 지정된 것은 프로포폴뿐이다. 에토미데이트는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다. 비교적 중독성이 적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프로포폴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도 원인이 됐다. 가천대 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누리 교수는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보다 대중성이 낮아 약제에 대한 접근 자체가 적었다"며 "이로 인해 오·남용 사례 보고가 적어 마약류 지정이 안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2010년부터 프로포폴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면서 에토미데이트 사용량은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에토미데이트 수입량은 2010년 6만3000개에서 2011년에는 17만5490개로 2.8배 늘었고, 2018년에는 52만3920개로 8.3배나 증가했다. 프로포폴과 효능·용법이 비슷해 대체 약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 전문가 의견 엇갈려현재까지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약이나 소지만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실제 가수 휘성도 외국인 B씨로부터 770만원 어치 31병의 에토미데이트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별다른 처분 없이 귀가 조처 됐다. 다만,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B씨는 약사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의료인이 아니면서 에토미데이트를 주사하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휘성과 A씨의 사례처럼 오·남용 사례가 반복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제품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이라는 문구를 표시하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대검찰청은 지난 2016년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마약류 지정에 관해 별다른 소식은 없다.한편,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에 관해 전문가 입장은 엇갈린다. 조누리 교수는 "프로포폴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의존성'을 만들 수 있어 마약류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마약류로 지정하면 필요한 사람조차 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묵 교수는 "에토미데이트는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마약류로 지정되면 1차 의료기관에서는 사용을 중단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6:59
  • 여름철 갈증·피로 해소하는 열매 ‘2가지’

    여름철 갈증·피로 해소하는 열매 ‘2가지’

    농촌진흥청은 오늘(29일)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기운을 회복시키는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피로하기 쉽다. 이럴 땐, 몸에 좋은 산수유와 오미자를 먹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산수유와 오미자에 풍부한 사과산, 주석산(식물에 함유된 산성 물질), 비타민은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 특유의 시큼하고 떫은맛을 내는 ‘코르닌’ 성분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오미자에 풍부한 ‘쉬잔드린’, ‘고미신’은 호르몬 균형을 맞춰 주의력과 운동 능력을 높인다. 또한 폐, 심장,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한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먹어도 좋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어 마신다. 여름엔 말린 산수유로 가루를 만들어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오미자는 높은 온도에서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 차로 마신다. 오미자 우린 물을 얼리면 붉은빛이 도는 셔벗이 되는데, 맛도 있고 색도 고와 간식으로 먹기 좋다.
    푸드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5:27
  • 한미약품, 2분기 2434억 매출·106억원 영업이익 달성

    한미약품, 2분기 2434억 매출·106억원 영업이익 달성

    한미약품은 오늘(29일) 2020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2434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 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R&D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매출대비 19.8%)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개별 기준 실적은 2156억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7% 성장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54% 감소했다.실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 등 자체 개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52% 역성장한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 분기 대비 44.6%, 13.7% 성장했다.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미만의 R&D 역량과 우수 제제기술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9 15:23
  • 벌 쏘임 사고 여름철 급증… 벌독 알레르기 있으면 쇼크사 위험

    벌 쏘임 사고 여름철 급증… 벌독 알레르기 있으면 쇼크사 위험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도입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방청에 따르면 2017∼2019년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총 1만6751명 중 7∼9월 발생 환자가 1만2483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벌에 쏘였을 때 사람마다 다른 증상… 쇼크사 위험도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만 붓고 아픈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몸 전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혈관부종이 생기거나 얼굴이 붉어진다. 사람에 따라 위경련이나 자궁수축, 설사가 일어날 수도 있고 만약 인두·후두 혹은 기도 윗쪽이 심하게 부으면서 쇼크가 일어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이처럼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편차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벌독이 지닌 독성의 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의 면역 체계와 알레르기 반응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을 인식하는 ‘비만세포’가 있는데, 비만세포가 항원을 인식하면 백혈구 등 항원과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한다. 이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 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상처 부위에 부종과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만약 벌독에 민감한 사람 즉,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일 경우 과다한 히스타민 분비로 혈액이 지나치게 빠져나와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부작용이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 쇼크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일반적인 반응보다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아나필락시스 반응(Anaphylaxis reactions)'이라고 한다.벌독 알레르기, 검사 통한 정확한 진단 필수벌독 알레르기는 대표적인 곤충 알레르기로,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컫는다. 벌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12만 종에 달하지만 이중 꿀벌과와 말벌과에 속하는 벌들이 주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벌독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려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관련 검사를 받으면 되는데, 대표적인 검사로 ‘이뮤노캡 벌독 알레르기 검사’가 있다. 벌독 알레르기 환자들은 꿀벌, 말벌, 땅벌 등 특정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데 ‘벌독 항원 검사’를 통해 벌독 알레르기 유무는 물론, 어떤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면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이 많은 지역의 방문을 가급적 삼가고, 등산이나 벌초 등을 갈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있는 곳에서 뛰거나 빨리 움직여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집 주위에 벌집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벌독 알레르기 응급치료법은 심장박동과 호흡 수를 늘리는 에피네프린을 허벅지에 주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구급차에서 응급구조사가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벌이 걱정되는 장소를 가야할 경우 사전에 병원에서 에피네프린 주사나 항히스타민제 등 비상 응급약을 미리 처방받아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GC녹십자의료재단 권애린 전문의는 "벌에 쏘인 후에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다시 한 번 벌에 쏘였을 때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75%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며 “벌독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뒤, 주의를 기울여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소방관이나 양봉업자 등 벌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23
  • 에어컨 바람에 입 돌아갈라… 여름철 ‘안면신경마비’ 주의

    에어컨 바람에 입 돌아갈라… 여름철 ‘안면신경마비’ 주의

    여름철 더위를 피하려고 틀어놓은 에어컨 때문에 입이 돌아갈 수 있다.안면신경마비는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찬 바닥에서 자는 등 기온이 낮을 때 잘 걸린다. 에어컨을 과하게 틀어 일교차가 클 때도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안면신경마비가 일어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50~60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에 걸리면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입이 비뚤어진다. 물을 마시면 마비된 쪽으로 물이 새어 나온다. 음식 맛도 잘 못 느낄 수 있다.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발음도 어눌해진다.안면신경마비는 치료가 늦을수록 후유증이 심해지고 치료도 오래 걸린다. 심한 경우, 평생 마비가 지속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안면신경마비는 약물과 마사지 등을 통해 치료한다.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1주일 정도 사용해 염증, 부종 등을 가라앉힌다. 전기 자극치료나 마사지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침, 뜸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스스로 마사지를 하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비된 근육을 매일 5분 이상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입 꼭 다물기·휘파람 불기·촛불 끄기·윗입술 올리기·껌 씹기 등의 안면근육 운동을 1회 5번씩, 하루 2번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또한 날씨가 덥고 습하더라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쏘이지 않는 것이 좋고, 찬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지 말아야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한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21
  • 어지럼증 유발하는 메니에르병, 덥고 습한 여름철 발병 높아져

    어지럼증 유발하는 메니에르병, 덥고 습한 여름철 발병 높아져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규모 역학 연구가 없었다. 최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메니에르병의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메니에르병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특히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졌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는 국내 최초로 메니에르병에 대한 유병률 연구결과를 유명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udiology & Neurotology(IF: 2.053)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연구로 2013~2017년 국내 메니에르병 유병률 및 연간발병률, 계절 발병률, 인구학적 특성 등을 확인한 연구다.메니에르병 유병률 4년 사이 4.3배 증가우리나라의 전체 메니에르병 유병률은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총 4.3배나 증가했다. 연간발병률도 같은 기간 동안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40명에서 발병하는 데 반해 60대에서는 129명이나 발병하고 있어 고연령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발병률 증가이 연구에서는 또한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관성을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즉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가 실제로 국내 메니에르병에는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외부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이의 압력이 심해지는 것, 습도가 높을수록 음속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거론된다.연구를 진행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는 “아시아 인종에서 메니에르병에 관한 대규모 역학연구가 진행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연구로 아시아 인종에서의 급증하는 발병률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의 계절적 발병 특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18
  • GC녹십자엠에스,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10배’

    GC녹십자엠에스,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10배’

    GC녹십자엠에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3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기기 및 혈액투석액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 제품 부문이 60% 가량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특히, 6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실적이 이번 분기에 일부분 반영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어져 실적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사업 개편과 오픈이노베이션의 통한 선택과 집중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과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음성2공장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9 13:16
  • 삼성서울병원, 환자 편의 극대화 ‘진료정보교류사업’ 운영

    삼성서울병원, 환자 편의 극대화 ‘진료정보교류사업’ 운영

    삼성서울병원이 의료정보를 간편하게 주고 받아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운영한다.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해 5월 28일부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개설했다.진료정보교류(HIE) 사업은 의료 연속성을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보내 의사가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면 다른 병원에서 진료 본 진료기록이나 영상자료를 일일이 복사해 가야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었다. 환자들에겐 검사와 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위해선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하는 절차였다.삼성서울병원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전자로 송수신할 수 있게 되었다.전자 교류 가능한 문서는 ▲진료의뢰서 ▲진료 회송서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의학판독 소견서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약물처방 내역, 검사 내역, 수술 내역, 영상 정보 등 진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프로세스 수립과 EMR 연계 개발, 보안 관리, 문서 저장소 구축 등 타 의료기관과 원활한 교류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컨소시엄으로 함께 사업에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외 321개 협력 기관과 기존 참여하고 있던 의료기관까지 포함하여 총 4360여곳과 진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박승우 기획총괄(순환기내과 교수)은 “환자 중심의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9 11:31
  • JW크레아젠,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제조기술 中 특허 획득

    JW크레아젠,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제조기술 中 특허 획득

    JW크레아젠이 자가면역질환에 유효한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신규성을 ​중국에서 인정받았다.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SIPO)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해당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관한 기술이다.수지상세포는 성숙화 단계에 따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성숙 수지상세포는 환자의 약해진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T세포에게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기능이 있어 항암 백신 개발에 사용된다. 준성숙 수지상세포는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자가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시켜 면역질환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JW크레아젠은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CreaVax-HCC, 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임상 1/2상)와 미성숙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을 토대로 하는 면역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JW크레아젠은 5월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은 바 있으며, 현재 유럽 5개국 내 최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JW크레아젠 ​이경준 ​대표는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의 특허를 잇달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업화와 기술이전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지난해 12월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항암 백신 개발에 필요한 성숙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결정을 승인 받아 지난 5월 유럽 11개국에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9 11:15
  • 담배 피우면 마른다? 내장지방 '쭉쭉' 쌓여

    담배 피우면 마른다? 내장지방 '쭉쭉' 쌓여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지방이 많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학 의료원 연구팀은 중년 3020명의 복부·근육·장기주변을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했다. 그 결과, 흡연자는 체질량지수(BMI)가 낮아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많았고 근육과 복부에도 지방이 많이 쌓였다. 연구팀은 흡연하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지방이 잘 쌓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필요 이상의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면 당뇨병·심혈관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연구를 진행한 데이비드 제이콥스 교수는 “흔히 담배를 피우면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흡연자는 몸의 대사가 손상돼 지방이 더 잘 쌓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1:01
  • 30~40대 돌연사, 몰랐던 유전 요인 탓에 '순식간'에 발생

    30~40대 돌연사, 몰랐던 유전 요인 탓에 '순식간'에 발생

    가족 중에 30~40대에 원인 모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가 있는 사람은 유전성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확률이 높고, 유전성 부정맥이 있다면 젊은 나이에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는 "실제 30~40대 청장년층이나 10~20대에 심장 돌연사로 사망한 사람들을 보면 가족력이 있는 '유전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확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국내 심장마비 발생 건수는 연간 2만5000명 정도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가 2007~2015년 국내 급성 심장마비 환자 1979명을 분석한 결과, 290명(14.7%)이 유전성 부정맥이 원인이었다.심장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심장질환에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 ‘긴/짧은 QT 증후군(Long/Short QT syndrome)'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부정맥 유발성 우심실 이형성증/심근증(Arrhythmogenic right ventricular dysplasia/cardiomyopathy)' 등이 있다.신승용 교수는 “유전성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라도 부정맥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 심장초음파, 심전도검사, 유전자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평가하고 진단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상 신호나 경고를 간과하면 돌연사를 피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전성 부정맥 진단에는 유전자 검사가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중 최근 도입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이다. 신승용 교수는 “유전적 이상만 있다고 치료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개별 환자에서 병의 진행 정도에 따른 돌연사 위험도를 평가해본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 급사의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이라면 이식형 제세동기 시술을 신중히 고려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실시해 돌연사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1:00
  • 항산화제 뇌 직접 투여하니… 파킨슨병 치료효과 ‘극대화’

    항산화제 뇌 직접 투여하니… 파킨슨병 치료효과 ‘극대화’

    국내연구진이 파킨슨병 환자 뇌에 항산화제를 투여하면 효과가 극대화됨을 확인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의공학과 최영빈, 성균관대 박천권 교수팀은 오늘(29일) 항산화제 코엔자임Q10을 뇌 심부에 직접 투여하면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중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 악화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떨림, 경직, 자세 불안 및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와 더불어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은 대사활동에 필요한 물질이다. 몇몇 연구에서 코엔자임Q10이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혀지면서, 일부 파킨슨병 환자들은 코엔자임Q10을 경구 복용했다.하지만 경구 투여한 코엔자임Q10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고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 때문에 뇌 심부까지 약물이 도달하기 어렵다. 결국 환자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복용해야 했으나, 효과는 여전히 낮았다.연구팀은 약물이 필요한 뇌 심부에 코엔자임Q10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면, 매우 적은 용량으로도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실험 결과, 고용량을 경구 복용한 생쥐보다 극소량의 코엔자임Q10을 뇌 심부에 직접 투여한 생쥐가 행동 장애, 염증 수치 변화,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등에서 회복이 우수했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0:55
  • 사회 병들게 하는 골다공증, 모두의 노력 필요한 때

    사회 병들게 하는 골다공증, 모두의 노력 필요한 때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천천히, 조용히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게는 골절을, 심각하게는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현실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식이 못 따라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꾸준한 치료와 조기 발견이 필요한 중년여성 72%가 한번도 검사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에 대한척추외과학회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0세 이후엔 뼈 건강’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20/07/29 10:51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48명… 해외유입 34명·국내발생 14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48명… 해외유입 34명·국내발생 14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251명이며, 이 중 1만3069명(91.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그대로 300명(치명률 2.11%)이다.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5명, 부산, 인천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외국인 22명, 내국인 12명이다. 검역에서 21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경기 6명, 서울, 인천 각 2명, 광주, 울산, 경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대륙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8명, 유럽 1명으로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0:27
  • 강다니엘 법적조치… '악플러'가 앓기 쉬운 정신질환은?

    강다니엘 법적조치… '악플러'가 앓기 쉬운 정신질환은?

    가수 강다니엘(23) 측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법적조치를 취했다. 28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네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댓글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악성 댓글에 대해 경고 및 삭제 요청을 했으나 여전히 지우지 않아 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8월과 12월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는데, 이번이 3번째조치다. 강다니엘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악성 댓글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아 큰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까지 중단한 바 있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은 편집성 성격장애나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을 확률이 높다. 더불어 스트레스가 쌓여 표출시키면서 악성 댓글을 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을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 악성 댓글을 달기 쉽다. 분노조절장애 환자도 건강하게 화내는 방법을 몰라 심한 강도의 악성 댓글을 자주 쓸 수 있다. 따라서 악성 댓글을 자주 다는 버릇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악플을 자주 다는 사람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평소에 ▲게시글 내용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기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관계에 집중하기 ▲댓글을 달 때는 모니터 건너편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등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인간관계에 집중하면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감정 해소가 돼, 인터넷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한편 악성 댓글 피해자는 악성 댓글을 계속 보지 않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악성 댓글을 읽었을 때는 바로 1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대화를 한다. 평소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정신적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정신적 고통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햇볕을 많이 쬐고, 일주일 3회 45분 이상씩 운동하고, 반신욕을 자주 해 체온을 올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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