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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밝힌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7~2013년)을 바탕으로, 비음주자 11만2403명을 음주량 변화에 따라 '비음주 유지군'과 '음주군'으로 나눠 3년간 건강상태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평균 10g 이하(한 잔 기준)의 알코올을 섭취한 '소량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비음주 유지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이것은 비교대상으로 삼은 비음주 유지군 내에 ‘건강이 좋지 못해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식 퀴터 · sick quitter)’이 포함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됐다.즉, 비교집단인 비음주 유지군의 중증 기저질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나온 편향적인 결과일 뿐, 소량 음주의 영향은 아니라는 것이다.과거 일부 연구를 통해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음주가 주는 건강상 이점을 의학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우세하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소량 알코올 섭취도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각종 사망 위험을 낮추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입증됨에 따라, 비음주자는 비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게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시기 시작한 사람은 교통사고 등 외인사로 사망할 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2.06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준영 교수는 “과음이 신체에 주는 해악은 많은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밝혀졌지만, 비음주자에 있어서 소량의 음주량 증가와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비음주자를 대상으로 소량의 알코올 섭취 증가가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발생,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코올 종류와 섭취량에 관계 없이 알코올 자체가 주는 건강상 이점은 의학적으로 불분명하므로, 비음주 습관을 유지해 온 사람이라면 건강을 위해 금주를 지속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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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661명이며, 이 중 2만1292명(89.9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13명, 경북 3명, 부산, 인천, 울산, 강원, 충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0명이다. 이 중 7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아메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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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역사가 1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병이다.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발견한 병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병명이 만들어졌다. 파킨슨병은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돼 약물 치료가 가능해진지 30년 정도 됐다. 역사가 짧은 병이지만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병의 발견이 늘었기 때문이다. 파킨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10만 3674명에서 2019년 12만 5607명으로 4년 새 21% 증가했다.(건강보험 빅데이터) 파킨슨병은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가만히 있을 때 손을 떠는 ‘전형적인’ 파킨슨 증상이 있지만, 우울증, 통증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도 있다. 파킨슨병 명의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윤지영 교수를 만났다.-파킨슨병은 왜 생기며 증가하는 이유는원인은 잘 모른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들이 죽어가면서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여러 증세가 나타나는 질병이다. 세포가 사멸하는 속도가 정상적인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속도에 비해 아주 빠르고, 뇌의 여러 부분 중 선택적 부위만 주로 손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뇌 신경세포 손상이 축적되면서 떨림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유전적 소인이 10% 이하이고, 환경·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나타나는 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파킨슨병이 점점 증가하는 이유 노인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65세 이후에 급속도로 발병이 증가한다. 최근에는 젊은 환자에서도 파킨슨병이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파킨슨병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그렇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떨림(진전), 느린 움직임(서동), 근육 경직(강직), 자세 이상증 이렇게 4가지다.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며, 항파킨슨 약물에 반응을 잘 하면 파킨슨병으로 진단한다. 파킨슨병은 약을 잘 쓰면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좋다. 증상 조절이 잘 돼 환자 만족도가 100%는 아니지만 비교적 긴 시간동안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이 살 수 있다.항파킨슨 약물이 잘 안 듣는 경우라면 파킨슨병이 아닌, 이차적 원인에 의한 파킨슨증을 의심해야 한다. 즉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파킨슨 증상이다. 파킨슨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독성물질 중독, 뇌의 외상, 뇌졸중, 뇌종양, 약물, 뇌염 등이 있다.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이 동반된 파킨슨증도 있다. 다발성뇌신경계위축, 진행성핵상신경마비, 미만성루이소체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을 동반하면서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 이 경우를 ‘파킨슨플러스증후군’이라고 한다. 파킨슨병이 특정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이차성인지, 아니면 다른 신경퇴행성질환이 같이 있으면서 발생하는 지 의사가 잘 감별해야 하는데, 파킨슨병 전문 의사도 2~3년은 지나야 정확한 감별이 된다. 그래서 파킨슨 증상이 있으면 파킨슨병을 전문적으로 보는 신경과 의사에게 처음부터 진단을 받고, 경과 관찰도 지속적으로 받아야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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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B형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간다.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추석을 맞아 차례나 성묘 뒤 음복이나 가족끼리 모여 술 한두 잔을 기울이다 보면 자칫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악화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2017년 신규 간암 환자 1만5000여 명… 남성 2.9배 더 많아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서 간암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는 1만5405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6.6%를 차지하며 6위를 기록했다. 암종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간암이 20.7명으로 폐암 34.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2.9:1로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인체의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를 생성하고 나쁜 독성물질을 해독한다. 하지만 간은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거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간염으로 간수치가 매우 높아져도, 간경변으로 진행해 간이 작아져도, 간암이 생겨 간에 크게 자리해도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복수가 차거나 황달이 생겨야만, 간암 덩어리가 다른 장기를 누르거나, 출혈이 생겨야만 병원에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다.권정현 교수는 “만성 B형간염이 비활동성에서 활동성으로 급격하게 악화하거나 A형·B형·C형간염 바이러스에 급성으로 감염되면 열감, 피로감,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등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 눈이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한다”며 “환자들의 경우 눈 색의 변화보다는 소변색이 갈색으로 매우 진해지는 것으로 더 빨리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 간질환의 특성상 간질환을 사전에 진단받고 정기적으로 진료하는 것만이 이상 소견을 빨리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간암 원인 93% 만성 B형·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도 힘들고 사망률도 높은 간암의 주요 원인은 간세포나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간염이다. 간염이 장기간 만성으로 지속되면 간경변 등으로 간섬유화가 진행되고, 새로 재생된 간세포들이 재생결절, 이형성결절을 만들면서 간암이 생길 수 있다. 만성 B형간염의 경우 간경변증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간암이 생기기도 한다. 간기능이 좋다고 생각하는 젊은 만성 B형간염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간암은 대부분 기저 간질환이 있고 위험인자인 B형(72%), C형(12%) 바이러스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9%) 환자에서 발생한다. 이 밖에 약물, 비만, 자가면역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대한간암학회).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 위험이 약 10배 증가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100배나 높아진다. 또 간염에 걸린 기간이 오래될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 역시 증가한다.권정현 교수는 “간암은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저 간질환 유무를 잘 파악하고, 이에 맞게 항바이러스 치료, 간암 스크리닝 검사, 간경변증의 진행 정도 모니터 등 개별화된 맞춤 진료를 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백신 접종하고 위생 수칙 준수… 헌혈 통한 감염 가능성은 낮아B형·C형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비경구적 방법을 통해 전파된다. 대표적인 예로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의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돼 감염되는 경우 등이 있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눈썹 문신, 피어싱, 타투, 환자의 면도기·손톱깎이·칫솔 공유, 비위생적인 침, 부황 등을 통해 전염된다. 동성연애자, 마약중독자, 혈액투석 환자, 환자의 혈액을 취급하는 채혈실 혹은 검사실의 의료인 등도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헌혈의 경우 바이러스 간염을 미리 차단(스크리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혈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의 가벼운 포옹이나 입맞춤, 식사를 같이 하는 등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적다.산모가 B형간염이 있으면 출생 직후 아기는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외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추가적으로 접종한다. 이러한 처치에도 발생할 수 있는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에는 고바이러스혈증을 가진 산모의 경우 임신 중·후반기 항바이러스 치료를 예방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권정현 교수는 “만성 B형간염 산모의 경우 아기에게 수직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산 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가능성,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중단 유무, 기존에 치료하던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유지 유무 등 환자 입장에서도 매우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시기다”며 “산부인과 진료와 함께 간 내과 진료도 꼭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염 항체가 있는지 간염 바이러스 보유상태를 알 수 있다. 혈액검사 결과 항체가 없으면 B형간염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알고 있는 경우다. 이때는 간수치 정상 유무, 무증상에 상관없이 바이러스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 등 정기진료를 받아 간염의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 치료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C형간염은 항체 양성인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권정현 교수는 “B형간염의 경우 대부분의 건강검진 등에서 검사 항목으로 포함돼 있지만 C형간염은 유병률이 낮아 검진 항목에 없는 경우도 많다”며 “건강검진에서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해서 C형간염 음성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C형간염의 경우 항체가 있다는 것은 오히려 만성 C형간염 진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HCV RNA 검사를 꼭 시행해 양성으로 나온 경우 간수치, 무증상에 상관없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생활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B형간염과 마찬가지로 혈액전파 질환으로 문신, 피어싱을 할 땐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도 각자 개인 것을 사용한다.술은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간질환 환자에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므로 멀리해야 한다. 권정현 교수는 “간은 우리가 먹는 밥조차도 독이라 생각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으로 술의 대사작용은 간에 큰 손상을 끼친다”며 “술을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경우 ‘난 간이 술을 잘 해독하는 것 같아’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술의 절대량에 비례해 간 손상이 발생하는 만큼 즐거운 추석 명절에는 술 대신 덕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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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가 유독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 환자들이다. 조금만 기온이 떨어져도 손발이 쉽게 차가워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심지어 따뜻한 곳에 있어도 느껴지는 손발의 냉감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수족냉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심각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수족냉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외부에서 추위와 같은 자극을 받으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며 손·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냉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말초혈관질환(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출산·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나 긴장, 불규칙한 생활습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질환 ▲말초신경염 ▲갑상선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수족냉증을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 방치하면 심한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수족냉증이 있는 부위에 부종이 생기는 등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전신적인 만성피로나 저혈압 등의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냉증이 동반되면 월경불순, 불임 등 여성 생식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냉감 외에도 시림, 저림, 감각 저하, 근육 경련 등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진단 결과,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 질환이라면 치료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이 차다고 손, 발만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몸 전체 온도를 높이기 위해 평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는다. 근력운동도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줘 자연스럽게 체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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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가을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며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생기거나,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독감으로 합병증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2세 이하 어린 아기들이 위험하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이 있다. 폐렴은 독감 바이러스가 폐 속까지 침입하면 발생한다. 독감에서 회복하는 중에 다시 열이 오르고 기침이 심해지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독감 바이러스가 목과 귀가 이어진 통로로 침입하면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독감 증상이 길어지며 콧물·코막힘이 있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독감이 다 나은 후에도 기침 가래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더 오래 증상이 지속된다. 체력이 약한 아이는 입맛을 잃어 밥 먹기를 거부하고, 이로 인한 탈진·탈수 증상을 보이거나 구토를 하기도 한다. 호흡기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느라, 상대적으로 소화기에 에너지가 부족해 배앓이·설사 등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울거나, 뒤척임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아이들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생겨도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부모가 회복 기간 동안 유의 깊게 살피는 게 중요하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아이가 스스로 회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 보충도 해 줘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입맛을 돋워주는 게 좋다. 두부나 흰살생선 등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등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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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들어서며 갑자기 발이 아픈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발바닥에 통증이 있거나, 발뼈가 아픈 식이다. 원인은 무엇일까? 바른마디병원 관절센터 임승빈 원장은 "여름 동안 이미 발이 혹사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여름철 잦은 야외활동과 더불어 슬리퍼와 같이 밑창이 얇은 신발, 혹은 굽이 높은 샌들을 오래 착용하는 행동은 발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고 말했다.발은 우리의 체중을 오롯이 견디는 기관이다. 우리 몸의 뼈 206개 중 총 52개의 뼈가 두 발을 이룬다. 온몸 뼈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다. 또 76개의 관절, 64개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모여있고, 신경세포는 한쪽 발바닥 당 약 20만 개가 존재한다. 걸을 때마다 발목 운동을 통해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심장까지 퍼 올리는 '펌프' 역할도 함으로써 혈액순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해 보이는 발이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까닭이 이것이다.발이 아프면 일상이 힘들어지기도 하는데, 발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 연쇄작용으로 발목뿐 아니라 무릎, 허리, 목 등 우리 몸 각 관절과 척추에 영향을 미쳐 각종 2차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임승빈 원장은 "여름이 지나면 실제 발과 발바닥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대표적 원인 질환이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이라고 말했다.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안쪽 근육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심하면 걷는 것조차 힘들다. 선천적 평발이나 발등이 굽은 요족의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발바닥에 과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하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플랫 슈즈나 굽 없는 슬리퍼는 지면과의 마찰을 흡수하지 못해 그 충격이 발로 고스란히 전해져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임승빈 원장은 “족저근막염의 경우 발바닥에 직접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병원에서 처방하는 기능성 깔창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치 개념보다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초기에는 깔창 착용과 함께 근막을 이완하는 발바닥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충분히 완화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악화되면 약물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를 실시하게 된다”며 “빠른 치료를 통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되는 질환이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잘못된 신발 착용,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샌들을 자주 신으면 몸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엄지발가락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며 무지외반증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앞쪽이 좁은 신발을 오래 착용했을 때에도 잘 발생한다. 임승빈 원장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발의 모양이 변형됐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질환의 재발이 많아 수술을 꺼렸지만 최근에는 뼈뿐 아니라 주변의 인대와 근육까지 함께 교정이 이루어져 발의 전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선호된다”며 “발은 다른 관절에 비해 뼈의 크기가 작고 구조가 복잡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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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염색체인 Y염색체는 포유류 등 생물의 '남성'을 결정한다. 구체적으로는 Y염색체 내 유전자 중에서도 'SRY' 유전자가 생식기나 정자 생성 등에 관여한다. 기존까지 Y염색체는 성별을 결정하고, 성 기능을 형성하는 등 제한적인 역할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연구팀은 Y염색체가 성별 결정 외에도 많은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Y염색체, 성 기능 말고도 다양한 역할 할 것미국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Y염색체에서 두 개의 남성 유전자를 비활성화하며 성 기능과 관련이 없는 장기 세포에 기능하는 여러 신호전달 경로를 변경했다. 그 결과, 남성 유전자는 성 기능과 관련되지 않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컨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장 세포가 자신을 방어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또한 다른 비성염색체(Non-sex chromosomes)와 달리 Y염색체는 특이한 방식으로 세포에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염색체는 게놈 수준에서 직접적인 작용에 의해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하는데, Y염색체는 단백질 생성에 작용해 간접적으로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티안 데셰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 Y염색체 유전자 기능이 지금까지 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지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유독 남성에게서 발병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역시 남성에게서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남성 평균 수명 짧은 것도 Y염색체 때문?한편 지난 2014년 Y염색체와 관련된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짧고, 암 발병률이 높은 것도 Y염색체가 원인이라는 내용이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70~80대 노인 1153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DNA를 분석했다.그 결과, Y염색체 소실이 심할수록 수명이 짧아지고 암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Y염색체는 출생 당시 성 구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노화하면서 이 기능이 소실되면 면역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이로 인해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측이다. 지난 1월 미국 국립암연구소 학술지에도 비슷한 내용의 연구가 실린 바 있다.최근에는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의학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젠더 의학(Gender Medicine)' 개념이 등장하기도 했다. Y염색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학계가 인정할만한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Y염색체가 성 기능 외에 질병 발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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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이리신(Iris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상파울루주립대 미리아네 데 올리베이라 박사팀이 학술지 '분자 세포 내분비학(Molecular and Cellular Endocrin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나오는 호르몬 ‘이리신’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운동호르몬 이리신, 코로나19 억제 효과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와 관련된 1만4857개 유전자를 대상으로 이리신의 효과를 시험했다.그 결과, 이리신 호르몬이 TLR3, HAT1, HDAC2 등 유전자 발현을 줄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의 핵심 유전자 ‘ACE-2’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CE-2 유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는 데 쓰이는 수용체다.또 연구팀은 이리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체에서 복제되는 것을 막는 ‘TRIB3 유전자’의 복사 수준을 3배로 높인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TRIB3 유전자가 부족하면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며 “TRIB3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고령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바이러스 억제뿐 아니라 뼈, 뇌 튼튼하게 만들어운동호르몬 이리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뿐 아니라 전신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준다고 알려졌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루스 스피겔만 교수팀은 2018년 이리신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이리신이 유해한 과산화수소로부터 골세포를 보호하고, 뼈를 다시 만드는 ‘스클레로스틴 단백질’ 생산을 늘린다는 사실도 증명했다.이리신은 치매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 오타비오 아란시오 박사팀은 2019년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이리신이 존재하고, 치매 환자 해마에는 정상인보다 이리신이 적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연구팀이 쥐의 해마에서 이리신을 없애자 뇌에서 신호전달 기능을 하는 '시냅스'가 약해지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이리신을 늘리자 시냅스 기능과 기억력이 회복됐다. 현재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이리신을 치매 치료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리신은 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중성지방과 지질로 이뤄진 ‘백색지방’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갈색지방은 혈당을 분해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이리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사이토카인’을 방출하고 염증을 잡아먹는 ‘대식세포’도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이번 연구에서 올리베이라 박사팀은 지방 조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저장소’로 쓰인다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은 일반인보다 이리신 수치가 낮고, ACE-2 수용체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다”며 “이는 비만인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운동을 통해 이리신이 분비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을 악화하는 비만까지 개선하는 이중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베이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치료의 실마리를 발견한 것”이라며 “이리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파악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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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오늘(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먼저 3사 합병을 위한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이하 헬스케어홀딩스)를 오늘 설립했다. 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함이며, 적격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업무를 절차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형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헬스케어홀딩스 설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 경영인체제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3사 합병을 통해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경쟁을 위한 회사의 사업 역량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자본력과 규모를 앞세운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갖춘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3사가 합병할 경우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및 직접판매 유통망까지 갖춘 대규모 제약회사가 탄생하게 돼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또 그룹 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등 주요 제품들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되면 매출 규모 확대 및 판매 채널 단일화에 따른 효율성 측면의 양적,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안은 여러 안들을 숙고하고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과로 셀트리온그룹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시키면서 사업 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합병 절차는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에 의한 주주들의 승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각 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대상, 방법 및 일정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인류의 건강 증진과 환자의 의료 복지 확대를 이끈다는 기업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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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상온노출로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해당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이 105명이고, 모두 13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독감 백신 조달계약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백신의 입·출고, 보관, 납품 과정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그 결과, 정부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지난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46%)이며,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백신은 제조사에서 계약조달업체로 공급됐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의료기관과 보건소로 배송됐다. 합동 현장조사단은 해당 업체에 대한 백신의 입·출고, 보관, 납품 과정 중 '콜드체인(cold chain)'이 유지되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콜드체인은 상품을 낮은 온도(통상 섭씨 2∼8℃)로 유지해 배송하는 저온 유통방식을 말한다.확인 결과, 조달계약업체의 백신 보관 냉장창고는 기준 온도 4~6℃를 유지하고 있고, 배송에 사용된 냉장차량에는 자동온도기록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현재는 배송차량의 자동온도 기록지, 운송 소요시간, 운송 과정 등 콜드체인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 중에 있으며, 유통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백신 배송과정에 대한 신고내용은 일부 지역에서 1톤 냉장트럭으로 백신을 소분하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정시간 도로 등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제기되어, 세부내용을 확인중이다.식약처는 유통과정 중 기준온도가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에 대하여 질병관리청의 의뢰를 받아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기간은 약 2주 소요될 예정이다.1차로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5개 지역, 5개 로트, 750도즈)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냉장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온 노출이 추정되는 제품을 2차로 확대하여 검사할 계획이다.한편, 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문제가 제기된 유통과정과 백신의 품질에 관하여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상온 노출 환경 및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인플루엔자 백신이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는 특성상 품질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상온노출될 경우 백신의 효과가 저하되었는지에 대한 검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냈다.또한 정부조달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았고 모두 13세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5일 오후부터는 만 12세 이하와 임신부 독감백신 접종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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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 19 유행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추석 방역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방역 지침은 다음과 같다."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먼저 고향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라고 권고 하고 있다. 대중교통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여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여 이동량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휴게소, 졸음쉼터 등의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하며,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및 야외 테이블 투명 가림판 설치할 계획이다.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32개소) 운영,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의 이용을 분산할 계획이다.요양병원 면회 금지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면회를 금지한다. 다만 입소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위하여 영상통화 면회 등을 적극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병원은 연휴 기간에 최소 1회 이상 의료진이 환자 상태, 치료 상황 등 주요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화 또는 개인 SNS를 통해 설명하도록 한다. 음식점과 카페뿐 아니라 밀폐·밀집한 감염 취약 사업장, 물동량 증가로 위험요인이 있는 유통물류센터,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과 관리를 한다.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온라인 판매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응급의료포털 통해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확인연휴 기간에도 방역 대응과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