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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인과관계 확인 중"

    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인과관계 확인 중"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78)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A씨가 맞은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생전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은 있었지만, 독감 접종 당시 특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전북도 관계자 역시 "현재까지 독감 백신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하지만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다른 백신접종자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4:22
  • 바우젠, 전해수기 전용 살균수 제조 앰플 출시

    바우젠, 전해수기 전용 살균수 제조 앰플 출시

    바우젠은 최근 자사 전해수기 전용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 앰플을 개발·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바우젠 전해수기는 수돗물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차아염소산수(중성)를 만드는 기기로, ​새로 선보인 앰플은 1회분을 수돗물(400㎖)에 넣은 후 전해수기 전기분해 과정을 거치면 살균 효과가 높은 전해수인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만들 수 있다. 차아염소산수와 소금을 넣은 차아염소산수(미알칼리성)만으로도 살균·탈취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제조 앰플을 첨가했을 때 만들어지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유효염소 중 하나인 차아염소산 비율이 95% 이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약산성 상태가 인체 피부(pH5.5)와 유사한 수준(pH5.0~6.5)인 만큼,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고 안전성이 높다.최근에는 시험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불활화(감염력 상실) 시험 성적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바이러스 불활화 전문 시험기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 앰플이 들어간 전해수 연구를 의뢰했고, 시험 결과 접촉 30초 만에 바이러스의 99.9%가 사라지는 결과를 받았다.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유효염소 농도가 40~60ppm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살균수 기준(적정 200ppm) 이하를 유지하지만 제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유효염소 농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제조일·구입일·사용일의 시기가 비슷한 것이 중요하다. 바우젠 전해수기는 필요 시 바로 앰플을 넣어 제조할 수 있어, 유효농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적다. 또 1회분씩 개별 포장돼, 시중의 대용량 제품을 구매한 뒤 소분하는 불편함이 없고 보관·휴대가 용이하다.한편 바우젠 전해수기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능과 디자인·기술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메탈라스 3중 전극은 빠른 시간 안에 살균력 높은 전해수를 제조할 수 있으며, 식약처 적정 농도 살균수(200ppm)를 제조할 수 있도록 제작돼, 수치를 넘어설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반자동 스프레이 형태로 광역·장거리 분사가 가능하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4:13
  • 달리는 2030 여성, 무릎 '연골' 이상 잘 살펴야

    달리는 2030 여성, 무릎 '연골' 이상 잘 살펴야

    최근 선선해진 가을 날씨로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실외 운동을 즐기는 ‘러닝족’이 많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실내 다중 스포츠 시설을 꺼리게 되며 자연스럽게 실외 운동이 늘었다. 실제 달리기 운동을 돕는 한 러닝 앱의 사용자가 최근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중 여성의 비율이 76%였고, 주요 연령층은 20~30대였다.달리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자칫 무릎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신성룡 병원장은 "달리기 운동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관절질환이 '연골연화증'"이라며 "연골연화증은 발생 연령이 낮기 때문에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무릎 주위 외상을 입어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손상 정도에 따라 단순한 부종, 연골면 전체 균열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 부위가 약해질 때 발생한다.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시행하는 무리한 운동도 원인이 될 수 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관절에 무력감이 오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무릎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끼거나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특히 통증이 심하고 이상감각을 느낄 때다.연골연화증은 증상 초기에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완화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과장은 “달리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뛸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 앞쪽 순으로 바닥에 닿아야 무릎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릎 보호용 테이프나 보호대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단, 평소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달리기 운동을 피하고 수영과 같이 물에서 하는 운동이나 실내 자전거를 대신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1:24
  • "코 많이 고는 사람, 독감 걸릴 확률 5배"

    "코 많이 고는 사람, 독감 걸릴 확률 5배"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치료받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독감에 걸려 입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질환이다. 보통 코를 골다가 '컥~'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동반된다. 비만한 사람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미국 뉴햄프셔주 다트머스 히치콕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2016~2018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독감에 걸린 53명을 대상으로 양압기(CPAP) 치료 여부를 조사했다. 양압기 치료는 자는 동안 기도를 확장시키고 공기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이자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조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독감에 걸린 비율은 61%인 반면, 양압기 치료를 받은 환자가 독감에 걸린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또한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양압기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약 5배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면역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한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글렌 그레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야 건강을 지킨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1:00
  •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가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Maliniac Lecture)로 최근 선정됐다.말리니악 강연은 1931년 미국성형외과학회를 창설한 자크 W 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따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에서 1년에 한 번 전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홍준표 교수는 전 세계 43번째 수상자로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당뇨발 재건, 초미세 수술 재건, 임파부종 재건 등을 성형외학에서 혁신적인 수술로 인정받았다.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 특별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Facing Challenges)’라는 제목으로 18일(일) 진행됐다.성형외과학의 역사에 전설로 남은 선천성 안면 기형의 폴 테시어(Paul Tessier, 프랑스), 말초 신경수술의 멜리지(Mellesi, 미국), 천공지 피판 및 수부 재건의 푸 첸 웨이(Fu Chan Wei, 대만), 세계 최초 안면이식의 란티에리(Lantieri, 프랑스), 초미세수술의 코시마(Koshima, 일본) 교수 등이 과거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준표 교수가 첫 수상자이다.홍준표 교수는 2016년 미국 미세수술학회의 고디나상(Godina Award), 2017년 캐나다 성형외과학회 알프레드 파머상(Al Fred W. Farmer Lectureship), 2018년 스칸디나비아 성형외과학회 강연상(Acta Scandinavia Lectureship)에 이어 수상하게 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0:41
  • 만성 간염 환자,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률 19% '급증'

    만성 간염 환자,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률 19% '급증'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일반인과 만성 바이러스간염 환자의 음주 정도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개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의 경우 음주를 자제하는 편이지만, 소주 한 잔 정도는 가벼이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사망률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규명된 것이다. 지금까지 소량 음주가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진 바 없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코호트를 토대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암 과거력이 없는 40세 이상 36만4361명을 일반인과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로 나눠 알코올 섭취 빈도와 양부터 평가했다. 이들을 미국 간질환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음주, 가벼운 음주(여성 10g, 남성 20g 미만), 보통 음주(여성 40g, 60g 미만), 문제성 음주(여성 40g, 남성 60g 이상)로 구분하고, 그에 따른 사망률을 비교했다.우선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 있는 사람은 간암 또는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 대비 10.85배로 더 높았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의 간 건강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가벼운 음주를 해 온 환자는 19%, 보통 음주 환자는 23% 사망 위험이 높았다. 특히 문제성 음주를 한 경우에는 69%까지 사망 위험이 커졌다. 환자들의 나이, 간염 치료력, 다른 질환력 등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곽금연 교수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에서는 가벼운 음주, 즉 여성의 경우 하루 소주 1잔, 남성의 경우 소주 2잔 미만의 음주도 사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만성 바이러스 간염을 앓는 사람의 경우 적은 양의 음주조차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실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0:16
  • 안다르, 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지니 셋업 브라탑 등 출시

    안다르, 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지니 셋업 브라탑 등 출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애슬래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는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2020 가을·겨울 시즌 ‘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를 출시하며 브랜드 뮤즈 마마무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올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출시된 ‘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는 지난해 약 27만 장 가까이 판매된 ‘에어웜 지니 레깅스’의 2020년 버전이다. 최상의 보온성과 통기성이 특징이다. 운동 중에는 따뜻하게, 운동 후에는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무게감을 낮춰 우유 한 팩보다 가벼운 무게이다.다른 기모 레깅스와는 달리 건조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 걱정을 덜었다. ‘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는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춰 불편함을 줄였고, 먼지 역시 쉽게 달라붙지 않아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웜블랙, 얼그레이밀크티, 허클베리, 퍼플도브 등 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8가지 컬러로 출시한다.‘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2020 F/W 에어쿨링 지니 셋업 브라탑’도 선보인다. 지난 4월 출시된 ‘2020 S/S 지니 셋업 브라탑’에서 편안함이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밴드 사이즈를 미세하게 조정해 밑가슴 부분의 답답함을 줄였다. 상체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크롭 핏 스타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고, 체형에 맞게 어깨끈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 신축성이 뛰어난 에어쿨링 원단으로 제작돼 입고 벗을 때 불편함이 없다.뉴 에어웜 기모 지니 레깅스, 에어쿨링 지니 셋업 브라탑 외에도 안다르만의 우븐 원단인 에어스트 소재로 제작된 ‘에어스트 마일드 조거팬츠’를 공개한다. 기존 에어스트 팬츠보다 도톰하고 촘촘한 느낌을 내는 트윌 직조 방식으로 추운 날씨에 더욱 적합하다.안다르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필요한 아이템을 2020 F/W 시즌 트렌드에 맞도록 컬러, 소재감,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며 “지금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신상 아이템이 쏟아지니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안다르는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신상품을 20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0:10
  • 매일 약물 10개씩 '꿀꺽'… 국내 200만명 넘는다​​

    매일 약물 10개씩 '꿀꺽'… 국내 200만명 넘는다​​

    국내 하루 10개 이상 다량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 수가 200만명을 초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 여러 개의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일명 '다제약물복용' 실태가 심각하다고 20일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제병용처방률은 2016년 3.3%, 2017년 3.5%, 2018년 3.8%, 2019년 4.2%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령이 높을수록 다제병용처방률도 높게 나타났는데, 2019년 기준 75세 이상 인구의 다제병용처방율은 23.6%에 달했다. 다제병용처방률은 해당 연도 10개 이상 약물을 60일 이상 복용한 사람 수를 해당연도 1회 이상 처방을 받은 사람 수로 나눈 비율이다.다제약물복용자(​해당연도 10개 이상 약물을 60일 이상 복용한 사람​)도 늘고 있다. 2016년 154만8000명이었던 국내 다제약물복용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20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다제약물복용률(​해당연도 10개 이상 약물을 60일 이상 복용한 사람÷해당연도 건강보험 가입자수​)도 3%에서 3.8%로 증가했다. OECD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자료에서도, 우리나라는 5개 이상 약물을 90일 이상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환자 비율(2017년 기준)이 통계를 제출한 7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인 68.1%를 기록했다. 7개국 평균은 48.3%였다.  국내 다제약물복용자가 많은 이유는 노인 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 잘 갖춰진 건강보험체계와 높은 의료접근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문제는 여러 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면 1~4개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에 비해 입원위험이 18%, 사망위험이 25% 증가했다.한편 약을 오래 먹었을 때도 몸에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위험이 있다. 대부분의 약물이 몸속 비타민, 미네랄 같은 주요 영양소를 고갈시키기 때문이다. 인재근 의원은 “우리나라의 다제약물복용 실태는 우수한 의약체계의 또 다른 단면으로, 개선을 위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제약물복용자에게 복약상담지도를 제공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을 공식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0:01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58명… 국내발생 41명·해외유입 17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58명… 국내발생 41명·해외유입 1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333명이며, 이 중 2만3466명(92.6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7명(치명률 1.7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강원 2명, 부산, 대전, 충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17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기 6명, 충북, 경북 각 2명, 부산, 강원,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8명,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3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9:42
  •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유럽 임상 2상 투약 완료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유럽 임상 2상 투약 완료

    GC녹십자웰빙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임상 2상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GC녹십자웰빙은 독일·우크라이나·조지아 등 종합병원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폐암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약 2개월 앞당겨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GCWB204’는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 기전으로, 현재까지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암악액질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암악액질은 암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 불균형에 이르는 질환이다. 여러 위험인자가 복합적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multifactorial disease)’으로, 단일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 요법과 달리 ‘다중모달(multimodal)’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암 환자 절반 이상이 암악액질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약 20%의 환자가 매년 사망에 이르고 있다. 전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5년 약 2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환자 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 후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결과 보고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 기술 이전을 목표로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GCWB204’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받아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9:19
  • 한바탕 울면 마음 편해지는 까닭

    한바탕 울면 마음 편해지는 까닭

    화가 나거나, 너무 슬프거나, 예민한 상태에서 한바탕 울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증가한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우는 행위 자체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호흡과 심박수를 떨어뜨려 흥분됐던 몸을 안정화시키기도 한다. 눈물을 흘리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옥시토신, 엔도르핀이 늘어나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울음을 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은 상태로 유지돼 몸에 좋지 않다. 교감신경이 흥분 상태로 지속되면서 고혈압, 심장병 등의 위험이 커진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 미국 램지재단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센터는 남성의 평균 수명이 짧은 이유가, 우는 횟수가 여성의 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따라서 울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마음껏 우는 것이 좋다. 울고 싶은데 울음이 나지 않으면 슬픈 영화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8:30
  • 운동 시 아킬레스건 통증 느껴진다면 즉각 멈춰야

    운동 시 아킬레스건 통증 느껴진다면 즉각 멈춰야

    40대 남성 A씨는 최근 축구 동호회 활동이 잦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인근 축구장 운영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평일 조기축구회는 물론 주말 축구 동호회까지 참가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축구를 다시 시작한 지 일주일여 만에 발목 뒤쪽에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참고 뛰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걷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A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아킬레스건염이었다.실제 아킬레스건염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질환이다. 물론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아킬레스건염을 앓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킬레스건염은 운동을 좋아하지만 잘못된 운동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달리기·점프 시 충격…지속되면서 염증 발생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뼈(종골)와 종아리 근육(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로, 걸을 때 발이 바닥을 차면서 몸이 앞으로 가도록 추진력을 만든다. 무리한 운동과 달리기·점프 등은 아킬레스건에 충격을 가하며, 충격이 반복될 경우 아킬레스건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손상이 회복되기 전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통증 등이 발생하는데,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고 부른다.아킬레스건염은 염증 발생 위치에 따라 비부착성·부착성으로 구분된다. 비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부착부 상방 2~6cm에 병변이 있고, 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 후방에 염증을 동반한 통증이 발생한다.무리한 운동 삼가야…하이힐 착용은 ‘독’아킬레스건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잦은 러닝과 점프·급진적이고 무리한 운동 등이 꼽힌다. 이 외에 과체중과 잦은 하이힐 착용 등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하이힐은 아킬레스건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힐을 장시간 신을 경우 발목 관절이 바닥 방향으로 접힌 상태가 지속돼, 아킬레스건을 단축하고 아킬레스건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휴식이 가장 중요아킬레스건염 환자는 걸을 때 발뒤꿈치에서 통증이나 뻑뻑한 느낌을 호소한다. 운동 후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며 뒤꿈치가 아킬레스건이 붓기도 한다. 아킬레스건염 초기에는 주위 근육이 아픈 정도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통증이 종아리까지 올라와 가벼운 보행 시에도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아킬레스건염 치료에서는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진통소염제 복용으로 통증·부종을 줄여주는 것 외에도 아킬레스건이 회복되도록 쉬어줘야 한다. 신발에는 패드나 특수깔창을 넣어 아킬레스건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고, 10~15분 정도 냉찜질 또한 염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8:00
  • 확찐자를 위한 다이어트법, '이것' 보면서 밥 먹어라?

    확찐자를 위한 다이어트법, '이것' 보면서 밥 먹어라?

    '확찐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는데,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오며 살 빼기는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됐지만, 추워진 날씨에 운동할 마음도 쉽사리 들지 않는다. 이처럼 체중감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비법을 소개한다.과식·폭식 걱정된다면, '거울' 앞에서 식사하라식욕을 멈출 수 없다면 거울을 앞에 두고 식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 거울을 보며 식사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 연구진은 대학생 18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거울이 있는 방과 거울이 없는 방에 들어가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초콜릿 케이크와 과일 샐러드를 먹고 맛을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과일 샐러드에 대한 맛 평가는 동일했다. 그러나 초콜릿 케이크는 거울이 있는 방에서 먹은 학생들의 평가가 더 낮았다. 연구팀은 "초콜릿 케이크처럼 살이 찔 수 있는 음식을 먹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면 심리적인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음식에 대한 만족도나 풍미가 떨어져 덜 먹게 된다"고 말했다.확찐 살 나 몰라라? 매일 체중계 올라가야 빠진다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매일 체중계에 올라 자신의 체중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자주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다이어트뿐 아니라, 요요 현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의 체중 재는 습관과 체중 변화 간의 관련성을 1년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체중을 일주일에 한두 번 재거나 그보다 안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반면 거의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들은 1년 동안 자기 체중의 약 1.7%를 감량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체중을 재는 것은 자신의 신체 상태를 자각하고, 먹는 음식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이를 증명하는 미국 듀크대의 연구도 있다. 매일 몸무게를 재면 체중이 3배로 많이 빠지고, 군것질하는 횟수도 줄어든다는 내용이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7:30
  • "전면 폐지" "10주 이내 허용"... 낙태죄 둘러싼 갈등

    "전면 폐지" "10주 이내 허용"... 낙태죄 둘러싼 갈등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11일 낙태죄를 '헌법 불합치'로 판결했다. 위헌성은 인정하지만,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대체 법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현행 법률을 유지하는 제도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법(모자보건법)을 개정하고, 개정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동안 국회와 정부는 관련 논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지지부진했다. 20대 국회에서 이정미 전 정의당 의원이 발의해 논의되다 임기 만료 폐기된 것이 전부였다.정부는 겨우 3달을 남겨 둔 올해 10월에 들어서야 개정안을 내놓고 입법 예고 했다. 이에 의료계(산부인과단체)와 여성계는 각각 다른 이유로 정부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료계는 자유로운 임신 중단이 가능한 '허용 범위' 설정을 문제로 들었다. 반면 여성계는 허용 범위 설정과 관계없이 낙태죄 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부안, "14주까지는 자유, 24주까지 조건부 허용"정부안에 따르면 기존의 낙태죄는 유지하되, 임신 초기(14주)까지 조건 없이 임신 중단을 허용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의 없이 임신 중단 시술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문상담기관이 발급한 사실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혼인이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거나, 출산·양육을 위한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 등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는 성인 여성도 임신 중기까지(15~24주) 낙태 시술을 허용한다. 기존 모자보건법은 24주 전까지 강간이나 유전적 질환, 모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 한해서 허용했다. 의사는 시술 전 낙태 관련 설명을 해야 하는 의무를 주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시술을 거부할 수 있다.한편 정부안에는 약물 낙태를 합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자연유산 유도약인 '미프진'을 정식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미프진은 프랑스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약제다. 자궁을 수축시키고 프로게스테론을 억제해 인공유산을 유도한다. 임신 9주 이내 초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산 성공률은 90%로 알려졌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미프진을 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했고, 전 세계 7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에는 낙태죄 폐지와 미프진 합법화에 관한 국민청원에 약 23만 명이 동의하기도 했다.의료계, "산모 안전을 위해 10주 이내로 허용해야"19일 4개 산부인과 단체(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모체태아의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14주 이내'에 제한 없는 낙태를 허용했으나, '10주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필량 이사장은 "임신 10주 이후는 태아의 장기와 뼈가 상당히 형성되는 시기"라며 "(임신 10주 이후의 낙태 시술은)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추후 산모에게 난임, 유산, 조산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또한 24주 이내에 특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낙태를 허용하는 것에 있어서도 반대 의견을 표했다. 이필량 이사장은 "24주 이내에 부분적 낙태를 허용하도록 한 것은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22주에 도달하기 전에 결정 가능 기간을 정하도록 한 판결을 넘어서는 허용"이라며 "정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마련해 출산과 양육을 적극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단체는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임신 21~23주에 태어난 이른둥이들을 살려낸 사례가 있음을 근거로 들었다.산부인과 단체는 약물 낙태에 관해서도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의약분업 예외 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내놨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약물 낙태는 환자의 상태, 용량, 시간 등을 고려해 투약 결정부터 유산의 완료까지 의료진의 관리하에 이뤄져야 안전하다"며 "임의대로 약을 쓰다가 감염, 패혈증, 과다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궁외임신 상태인 줄 모르고 낙태 약물을 먹다 자궁 파열에 이르러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여성계, "정부가 위헌 결정된 낙태죄 되살렸다"여성계는 정부안 자체가 결국 낙태죄를 존속시키는 퇴행적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위해서는 조건부 허용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 한국여성민우회는 낙태죄 폐지 필리버스터를 열고 6시간동안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천주교 여성 신자 1015명도 낙태죄 폐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여성 의원 11명과 함께 낙태죄 완전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권의원이 발의한 개정안과 국회안은 병합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도 추가 입법안을 예고했다.처벌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있다.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인 서지현 검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14주면 처벌 안 받고 14주 1일이면 처벌받는데 1일 차이를 정확히 입증할 수 있냐"며 "입증할 수 없는 ‘낙태죄’ 규정을 도대체 무엇을 위해 부활시켰느냐"고 말했다. 법안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데, 임신 주수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필량 이사장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임신 추수 측정이 정확하냐'는 헬스조선의 질문에 "마지막 월경일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데, 측정 오차는 10% 미만"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7:15
  •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방법 3가지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방법 3가지

    운동은 그 자체로 건강에 약이지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의외의 방법들이 있다. 대표적인 3가지를 소개한다.껌 씹기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에게 한 번은 껌을 씹으며 일상적인 걸음걸이로 15분간 걷게 하고,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간 걷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의 심박수가 껌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가 빨랐고, 중년 남성(40~ 69세)의 경우 이 경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관해 연구팀은 껌을 씹는 행위의 리듬감이 몸을 자극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운동 효과를 높인다고 추정했다.커피 한 잔운동하기 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의 효율이 높아진다. 커피 속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즉, 운동 전 블랙커피를 한 잔 마시면 열량이 소모되는 효과가 커진다. 실제 호주 스포츠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 또한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 후 3시간 동안 소모한 열량이 15% 더 많았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운동 중에 생기는 피로감을 줄이기도 한다.빠른 음악 듣기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듣는 것이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연구팀은 20대 여성 19명이 유산소 운동(러닝머신 걷기)과 고강도 운동(레그프레스 머신)을 하는 동안 느린 박자(90~110bpm)의 음악과 빠른 박자(170~190bpm)의 음악을 번갈아 듣게 했다. 그 결과,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을 때는 음악을 듣지 않거나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을 때보다 심박수가 증가했다. 이런 증상은 고강도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더 두드러졌다. 이에 관해 연구팀은 심박수가 증가하면 체력이 좋아지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빠른 박자와 같은 자극적인 요소는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따라서 몸을 더 빨리 움직이게 되고,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7:00
  • 오래 앉아있는 노인 어휘력·독해력 높다?

    오래 앉아있는 노인 어휘력·독해력 높다?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인은 어휘력과 독해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연구팀은 60~80세 228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여부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서 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7일간 부착시키고, 그들의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16개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중강도로 활발하게 움직인 노인들은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추론 능력이 높았다. 그런데,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낸 노인은 어휘력, 독해력, 추론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앉아서 하는 독서,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의 활동이 뇌 기능을 높인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아가 버진스타 교수는 “몸을 많이 움직이면 건강에 좋은 것은 맞지만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힘들거나 코로나19로 외출하기 어려운 노인이라면 앉아서 독서, 퍼즐 맞추기 등 인지기능을 높이는 활동을 해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06:00
  • 입속 불청객 ‘백태’… 방치하면 구강질환 위험

    입속 불청객 ‘백태’… 방치하면 구강질환 위험

    혀 표면 흰색·회백색 백태…질환·위생 불량 등 원인일반적으로 혀는 옅은 분홍색 또는 흰색이 조금 섞인 분홍빛을 띤다. 그런데 특정 원인으로 인해 혀 표면 전체나 넓은 부위가 하얀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를 ‘설태’라고 한다. 백태는 설태 중 흰색·회백색·누런빛을 띤 흰색을 띠는 경우를 지칭한다.백태는 혀 표면 돌기(유두)에 침이나 박테리아·세포 등이 붙어 생성되는 것으로, 각종 질환이나 장기간 항생제 복용·구강 위생 불량·흡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질병에 의해 백태가 나타난다면 질병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백태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에는 구강건조증과 구강칸디다증 등이 있다.구강건조증 심할 경우 소화 장애 유발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다. 구강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입안이 자주 마르고 혀에 백태가 끼고, 심할 경우 입안이 건조해 식사나 대화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또 침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구강질환도 쉽게 걸릴 수 있다.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혀 각질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양치 시 칫솔질을 통해 백태를 제거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입속 곰팡이 ​‘​​칸디다’​, 양치질로 제거해야구강칸디다증도 백태를 유발하는 대표 구강질환 중 하나다. 구강칸디다증은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 증식하는 병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는 주로 입안에서 발생한다. 저항력이 약한 노인·유아·만성질환자에게 나타나기 쉽다.구강칸디다증은 구강 내에 백태가 낀 후 계속해서 확대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때 발작·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백태 밑의 혀 점막이 짓무를 수도 있는 만큼, 평소 양치질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한편 소독을 통해 입속에 사용되는 기구들 또한 자주 관리해줘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19 22:00
  •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놀라운 변화가…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놀라운 변화가…

    평소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뇨증'이 있지 않다면 잠들기 한 시간~30분 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우리도 모르는 새 땀이 난다. 성인은 보통 300mL의 땀을 흘린다고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몸속 혈액이 끈적해진다. 문제는 혈전(피떡)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면서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몸속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져 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자는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는 과정에서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변비가 있는 사람도 자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돼 아침 배변이 쉬워진다. 같은 이유로 아침 공복에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자동차 시동을 켤 때 엔진오일이 더 많이 소모되는 것처럼, 기상 직후 물 섭취는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역시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혈액과 림프액 약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낸다. 장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도 도움을 준다. 노인의 경우 만성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노인은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 수분 공급이 안 돼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20:30
  • 갈변된 사과 먹어도 될까? 사과씨 버리는 이유는?

    갈변된 사과 먹어도 될까? 사과씨 버리는 이유는?

    가을은 '사과'의 계절이다. 10~12월이 제철인 사과는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 과일이다. 사과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 아침에 사과 먹으면 보약인 이유는?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사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과 속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때문이다. 아침 식사 후 사과를 먹으면 펙틴 성분이 장을 자극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대변보는 게 쉬워진다.Q. 밤에 사과 먹어도 괜찮을까?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몸에 좋다는 사실 때문에 밤에도 사과를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밤에는 사과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자느라 소화가 미처 안 된 사과의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Q. 갈변된 사과 먹어도 될까?사과를 깎은 채로 오래 두면 겉면이 산화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 부분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지 않는 게 좋다. 갈변된 부분을 먹으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세포 자체의 유전적 성질을 변형시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변색된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먹자. 한편 사과의 갈변 현상을 막으려면 사과 표면에 레몬즙·식초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Q. 사과 껍질은 몸에 좋다는데, 사과씨도 그럴까?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많다. 따라서 사과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말고 과육과 함께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사과씨는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사과씨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독소를 많이 섭취하면 호흡곤란과 혈압상승, 심장박동 이상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속해서 사이안화수소에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에 사과씨를 많이 먹는 일은 잘 없지만, 안전을 위해선 사과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20:00
  • 코로나 사망자 분석했더니… 몸속 '이것' 부족

    코로나 사망자 분석했더니… 몸속 '이것' 부족

    체내 '아연'이 부족한 코로나19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연구팀은 바르셀로나 대학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249명을 대상으로 몸속의 아연 수치를 검사했다. 이 중 21명은 연구 중 사망했다.조사 결과, 연구 대상자 전체의 아연 수치 평균은 61mcg/dl이었다. 그런데, 살아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아연 수치는 63.1mcg/dl인 반면, 사망자의 기존 아연 수치는 43mcg/dl로 상당히 낮았다. 또한 아연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과도한 염증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인터루킨(IL-6)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아연이 결핍돼 몸의 면역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염증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이 코로나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몸속의 아연 수치가 부족한 것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환자의 체내 아연 수치가 높아지면 환자의 치료 효과가 커지는 지에 관해서 추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 임상 미생물 학회 (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 최근 발표됐다.한편 아연은 세포의 성장과 뼈 형성에 관여하고 면역 기능을 원활하게 해줘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다. 육류, 굴, 게, 새우, 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 아연이 풍부하다. 또한 도정되지 않은 곡류와 콩류에도 아연이 많이 들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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