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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냥'과 사는 집사라면? OO기생충 조심해야

    '외출냥'과 사는 집사라면? OO기생충 조심해야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을 싫어한다. 드물게 외출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지만, 바깥에서 마주치는 고양이 대부분은 길고양이이다. 외출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길고양이와 자주 접촉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생충을 조심해보자.◇고양이 숙주 기생충, 사람에게도 전염고양이와 쥐를 숙주로 하는 기생충 중에서도 '톡소포자충'(톡소플라스마)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톡소포자충에 의해 발생하는 톡소포자충증은 인수공통감염병이기 때문이다. 톡소포자충은 쥐를 잡아먹은 고양이,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대한기생충학회 조사에 따르면, 길고양이의 톡소포자충 감염률은 15~45%다. 집에서만 지내는 고양이 때문에 톡소포자충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고양이가 외출을 즐기는 편이라면 한 번쯤 톡소포자충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톡소포자충증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은 별 증상이 없지만, 어린이나 태아의 경우 발육지연, 정신지체, 소두증, 망막맥락막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장기이식 환자, 임산부 등은 톡소포자충증을 주의해야 한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양광모 교수는 "톡소포자충증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마냥 무시하며 지내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기에 반려동물 건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21:00
  • 스트레스받으면 흰 머리 난다… 사실일까?

    스트레스받으면 흰 머리 난다… 사실일까?

    "스트레스가 심해 흰머리가 많이 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실제 스트레스 때문에 흰 머리가 날 수 있을까?사실이다. 흰머리는 모낭(머리를 만드는 기관) 속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세포가 고장 나면 생긴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모낭 속 세포의 색소 기능을 저하시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또한 흰머리를 유발한다.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있는 모근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데 중간 부분만 흰색인 머리카락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흰머리가 많이 난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흰머리 유전자가 원인일 수 있다. 흰머리를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도 그럴 확률이 높다. 드물지만 갑상선질환, 백반증 같은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병이 있으면 멜라닌 색소가 잘 안 만들어져 흰머리가 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4 20:30
  • 꽃샘추위 하루 이틀이면 끝? 방심하면…

    꽃샘추위 하루 이틀이면 끝? 방심하면…

    올해도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졌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남내륙, 충북,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는 때 아닌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서울·철원·춘천 등에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0∼8도로 예상되며, 낮부터 차츰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꽃샘추위가 오는 시기는 매년 조금씩 다르다. 보통 3월에 잠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올해처럼 4월에 오는 경우도 있다. 길면 1~2주, 짧으면 1주일 안에 봄 기온을 회복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의외로 이 기간에 크고 작은 질환이 생기곤 한다. 반짝 추위라고 생각해 기온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나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때문이다.이처럼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아이들이나 노인의 경우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자율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경우 혈관이 쉽게 수축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심혈관질환환자는 12~2월 겨울보다 3~5월 봄철에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때문에 일교차가 큰 시기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외투를 챙기도록 한다. 이 같은 기본적인 생활수칙 외에도 물 마시기, 운동 등을 통해 호흡기 건강과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호흡기에 수분이 유지돼,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점막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따뜻한 물은 건조하기 쉬운 상기도의 습도를 높이고 감기 바이러스를 씻어낸다. 물이 아니라면 보리차, 옥수수차 등을 끓여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반식욕이나 발을 담그는 족욕도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 실내 습도 40~50%, 온도 21~23도를 유지하면 호흡기 점막이 마르는 것을 막고 기관지에서 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 가습기 사용이나 식물 재배를 추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홍삼, 도라지 등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홍삼,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점액 분비선 기능을 향상시킨다.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봄철에 갑작스러운 증상을 호소할 수 있는 만큼, 평소부터 적정 체중 유지, 운동, 채소·생선 중심 식사 등 혈관건강을 관리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4 20:00
  • 마스크 쓰고 운동할 땐 '강도' 조절해야

    마스크 쓰고 운동할 땐 '강도' 조절해야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면 운동 성능이 떨어지고, 불안감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천 재질의 마스크를 쓰고 운동했을 때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했을 때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18~29세의 건강한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 번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번은 착용하지 않은 채 러닝머신을 뛰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마스크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경험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운동하는 동안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총 운동 시간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땐 최대 심박수와 산소 소비량도 증가했다. 설문에서 1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자는 마스크를 쓰는 동안에는 운동에 집중하고 최대한의 운동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데에 강하게 동의했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동안에는 질식 등을 이유로 공포,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참가자도 있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곤란과 정서적 불안으로 인해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할 때는 운동 성능 저하를 고려해 빈도, 강도, 시간 등 운동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9:00
  • 내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홈페이지로 확인 가능해

    내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홈페이지로 확인 가능해

    코로나19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망 위험이 큰 환자를 미리 식별하는 건 임상의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예측시스템은 홈페이지(https://www.diseaseriskscore.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문과 영어판 두 가지로 제공되고 있다.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임상 정보, 동반 질환 등으로 구성된 13문항에 정보를 집어넣으면 사망 위험 수준을 점수로 나타내준다.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지난해 1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120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5628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환자가 당시 제출한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등을 바탕으로 사망 위험도를 수치화했다. 분석에 포함된 환자들의 치명률은 4.3%였다.개발한 시스템의 예측능력(AUC)은 약 0.96~0.97로, 1에 가까울수록 예측 능력이 높은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임상적으로 개발되고 검증된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앞으로 임상의가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치명률을 예측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온라인판에 지난 7일 공개됐다. 오는 19일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8:35
  • '건강수명' 단축시키는 식품 5가지

    '건강수명' 단축시키는 식품 5가지

    ‘건강수명’이란 몸이나 정신에 아무 탈 없이 튼튼한 상태로 사는 기간을 말한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식품 중 건강수명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식품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정제 탄수화물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좋다. 정제된 탄수화물처럼 혈당지수(식품 섭취에 따른 혈당 상승 정도)가 높은 음식은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킨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이 되며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을 일으킨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에는 흰 쌀밥, 구운 감자, 떡, 과자·사탕·케이크 등이 있다.염분 많은 식품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조직에 부종이 생기고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소금에 절인 배추‧무로 담근 김치, 소금으로 간을 한 찌개나 국을 자주 먹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g이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훨씬 높은 5g가량을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염분이 과다하게 포함된 칼국수·짬뽕·라면·우동 같은 음식은 일주일에 1~2회만 먹을 것을 권한다. 특히 고혈압‧비만 등 생활습관병 위험에 노출된 40~50대는 염분 섭취를 적절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패스트푸드패스트푸드는 건강수명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대표적으로 햄버거는 열량이 지나치게 높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돼 비만·고혈압·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발암물질도 들어 있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인스턴트 식품인스턴트 식품은 먹기 편리해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 역시 패스트푸드와 마찬가지로 건강수명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인스턴트 식품 대부분은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을 일으키고 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 높인다. 당분 높은 음료당분이 높은 탄산음료와 과일주스는 건강수명을 해친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탄산음료·과일주스 등 가당 음료를 하루 한 번 이상 마시면 6년 후 내장지방이 30% 가까이 늘어난다. 더불어 당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열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지기도 쉽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4 17:30
  • '쿵!’ 아이 머리 부딪혔을 때 대처법은?

    '쿵!’ 아이 머리 부딪혔을 때 대처법은?

    ‘쿵’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다. 잠시라도 아이를 품에서 떨어트려 놓으면 사고가 나기 십상이다. 소아는 몸통보다 머리가 크고, 목에 힘은 별로 없어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되는 사고가 성인보다 잦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부모는 매번 응급실에 가야 할지 고민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4세 이하, 두부 외상 조심해야특히 4세 이하 소아는 두부 외상을 조심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소아 담당 박미란 교수는 “소아는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머리가 차지하는 비중과 비율이 커 사고가 나면 머리를 다치는 비율이 높다”며 “약 4세까지 머리가 커지고, 이후부터 몸이 크면서 성인과 같은 비율을 갖게 돼 소아의 두부외상을 얘기할 땐 4세를 기준으로 둔다”고 말했다.4세 이하 중 2세 이하는 머리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골절과 뇌출혈이 생길 위험이 더 크다. 머리뼈가 얇고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뇌는 출생한 이후 빠른 속도로 자라는데, 두개골도 그 속도에 맞춰 2세까지 자라게 된다. 출생했을 때, 두개골은 뇌보다 작은 여러 개의 뼈로 구성돼 서로 떨어져 있다. 점점 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뇌보다 크게 자라면서 인접한 뼈와 붙으며 뇌를 모두 감싸는 한 덩어리의 두개골을 완성하게 된다.◇집안에서 낙상으로 가장 많이 머리 다쳐두부 외상이 가장 많은 원인은 질병분류 정보센터(KOICD)에 따르면 낙상(51.6%)이다. 4세 이하 영아의 경우 대부분 가정에서 낙상한다. 박미란 교수는 “3개월 미만은 안고 있다가 떨어트리는 등의 실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응급실 오는 가장 많은 연령은 막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15~18개월 정도인데, 이땐 가벼운 찰과상일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가벼운 찰과상이나 자상이 61.2%로 가장 많지만, 골절(11.5%)과 뇌출혈 등 두 개 내 손상(12.7%)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어 주의해야 한다.소아 두부 외상은 아동학대의 전형적인 증상 사례이기도 한데, 이때는 외관을 살피면 원인을 구분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칠 때는 혹이나 멍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다.◇머리 부딪혔다고 바로 응급실 갈 필요는 없어아이가 머리를 ‘쾅’ 부딪치면 생각이 많아진다.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하나 두렵다. 2세 이상 영아라면 무조건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다. 박미란 교수는 “아주 높은 데서 떨어지지 않았고, 혹이 없다면 바로 응급실에 갈 필요 없이 1주일 정도 지켜봐도 된다”며 “잠을 계속 자려고 하거나, 먹은 게 없는데도 토를 하거나, 경련하거나 평소보다 보채거나 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1주일 동안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미세 혈관이 터진 경우 출혈이 쌓이면서 혈종이 생기고 뇌압이 높아져 며칠 뒤에야 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응급센터 남기룡 교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에 온다면 아이들은 쉽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골든타임 내 처치만 잘하면 후유증과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떨어진 높이로도 심각도를 추정할 수 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는 2세 이하 아동이 1m 이상에서 낙상했을 경우, 3세 이상 아동이 1.5m 이상에서 낙상했을 경우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가능성이 있어 CT 촬영을 권고하고 있다. 남기룡 교수는 “외압에 의해 강하게 내려 쳐졌을 경우에는 1m 이하에서 떨어졌어도 이상이 있을 수 있기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고 말했다.특히 신생아라면 어느 높이에서 떨어트렸든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박미란 교수는 “목을 잘 못 가누는 신생아는 아프다 표현하지 못하고, 뇌압도 갑자기 변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신생아를 들다 떨어뜨리면 뇌척수액이 코나 귀를 통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땐 바로 응급실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상 증세 나타나면 CT 촬영 걱정보단 바로 응급실 가야머리를 부딪친 소아의 손상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찍어야 한다. 이 때문에 몇몇 부모들은 응급실 가기를 꺼린다. CT 촬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이 자라고 있는 아이 뇌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돼서다. CT는 방사선이 신체를 통과해 신체 내부 상태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촬영이다. 엑스레이보다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이 많다. 낙상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CT 걱정하지 말고 응급실에 가야 한다. 모든 경우 CT를 찍지 않는다. 박미란 교수는 “CT를 꼭 찍어야 하는 경우는 낙상 높이 기준에 부합됐거나, 의식을 잃었을 때로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머리가 함몰됐거나,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두개골에 금이 간 게 확인 됐거나, 기저 두개골 골절 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CT 촬영을 한다. 남기룡 교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보다 출혈을 놓치는 게 더 큰 문제가 된다”며 “한두 번 찍는다고 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응급실로 바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7:00
  • 금연=체중 증가? 살 안 찌는 금연 방법 있다

    금연=체중 증가? 살 안 찌는 금연 방법 있다

    본격적인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각종 다이어트가 난무하는 가운데 담배를 피우면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금연을 하면 무조건 살이 찐다는 얘기도 많다. 정말 담배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고, 끊으면 살이 찌는 슈퍼 다이어트 물질일까?◇담배, 설탕에 절인 니코틴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담배는 다이어트 물질이 아닌 설탕에 절여진 니코틴 압축물질이다. 담배업계는 미국에서 설탕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업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담배제조에는 설탕이 많이 사용된다. 담배가 담뱃잎을 설탕에 절이고 나서 가공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담배 자체에도 별도의 설탕, 코코아 등 각종 감미료가 들어간다.담뱃잎은 설탕에 절이면 잎의 독성이 줄어들고, 담배에 설탕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박승준 교수는 "이러한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돼 담배 중독성이 높아지고, 담배 연기를 깊게 들이마시게 되면서 폐암 발병률만 높아진다"고 밝혔다.◇흡연 후 식욕저하 효과 봤다는데…담배는 식욕 증가와 저하에 영향을 미쳐, 흡연을 하면 식욕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이후 입맛이 떨어졌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흔한 착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흡연 후 입맛이 떨어졌다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나, 개인차일 뿐"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개인에 따라 담배가 식욕을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담배에는 식욕저하나 체중감량 효과가 없으며, 이는 와전된 이야기에 불과" 하다고 설명했다.담배 주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이 식욕저하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 니코틴과 식욕저하의 상관관계는 찾기 어렵다. 오히려 당뇨병 발병 위험만 높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니코틴은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올린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 포도당은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고 혈당이 상승한다. 혈당이 상승하면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흡연 원인만 찾으면 '살 안 찌는' 금연 가능금연 후 살이 찌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흡연을 대체하는 행위 대부분이 사탕 등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고, 금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왜 사람들은 금연하면 무엇인가가 먹고 싶을까? 원인은 충동이다.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들은 니코틴 욕구, 구강 욕구, 갈망 욕구의 충동이 강한 사람들이다.특히 금연 후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먹다가 살이 찌는 사람들은 구강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다. 조정진 교수는 "흡연은 담배를 입에 물고 씹는 일종의 구강 욕구 해소 행위인데, 금연을 하면 구강 욕구가 해소되지 않아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자신이 어떤 욕구가 강한 흡연자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언제 담배를 피우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 된다.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구강 욕구, 주말 내내 담배를 피우지 않다 출근만 하면 담배가 피우고 싶은 사람은 갈망 욕구, 눈 뜨자마자 담배가 피우고 싶다면 니코틴 욕구가 강한 것이다.조정진 교수는 "어떤 이유로 담배가 피우고 싶은지 파악한다면 금연 후 체중 증가 없이 금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먼저, 어떤 욕구때문에 담배가 피우고 싶은 건지 파악하고 ▲구강 욕구로 인한 흡연이라면 니코틴 껌 ▲니코틴 중독에 의한 니코틴 욕구라면 니코틴 패치 ▲갈망 욕구라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를 사용해 살은 찌지 않으면서 충분히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연의 핵심 중 하나는 체중증가를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진 교수는 "담배를 끊어 살이 찌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훨씬 덜 위험하기에, 흡연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금연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7:00
  • 혈압 낮아도 안 좋다지만… 美 연구팀 "이완기 혈압 예외일 수도"

    혈압 낮아도 안 좋다지만… 美 연구팀 "이완기 혈압 예외일 수도"

    혈압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J자 커브'나 'U자 커브' 형태를 띤다는 연구 결과가 많았다. 혈압이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혈압이 너무 낮아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최근 이를 부분적으로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어도 '이완기 혈압'은 낮아도 괜찮다는 것.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하나만으로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말한다.◇"혈압 낮으면 위험" vs "이완기 혈압은 괜찮아"혈압이 너무 낮아도 위험하다는 사실은 국내 연구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18년 관동의대 이상욱 교수팀은 한국인이 수축기 혈압이 90 미만이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게다가 이들은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이 2.54배, 뇌졸중 사망 위험이 1.21배까지 높았다. 수축기 혈압이 아닌 '이완기 혈압'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세대 보건대 김희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연구한 결과, 이완기 혈압이 60 미만인 사람은 모든 원인 또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대조군보다 각각 1.23배, 1.37배 높았다.그러나 심혈관계 저명 학술지 '순환기(Circulaton)'에 바로 어제(13일) 나온 연구는 기존 연구들을 반박한다. 하버드 의대를 포함한 공동 연구진은 실제 이완기 혈압이 낮은 사람이 심혈관질환(이번 연구에선 심근경색)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혈압 자체가 '원인'은 아닐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결과에서 연구팀은 이완기 혈압이 너무 낮은 사람은 너무 고령이거나, 너무 말랐으며, 다른 동반질환이 있어서 이완기 혈압이 낮아졌을 것이라 주장한다"며 "이완기 혈압이 낮은 것보다 나이, 체중, 동반질환 등이 심근경색에 영향을 더 많이 미쳤던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이러한 혼란변수를 조정해 다시 그래프를 그렸더니, 기존에 알려진 J자 곡선이 아닌 정비례에 가까운 직선 형태를 나타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6:59
  • [질병백과 TV] 손발톱 변형... '건선'이 원인이라고?

    [질병백과 TV] 손발톱 변형... '건선'이 원인이라고?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특수부위 건선'.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건선, 그중에서도 특수부위 건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건선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전신에 피부가 붉어진 홍반이 생기고, 그 위에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건선이 두피에 생기면 탈모를 유발하고, 손톱을 침범하면 손톱 변형으로 이어지며, 관절을 침범하면 관절염을 유발한다. 심지어 심혈관질환 유병률까지 높일 수 있다. 최 교수는 특수부위 건선이 유독 치료가 어려운 이유와 함께 다양한 치료법과 생활 속 관리법을 소개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4/14 16:44
  • WHO "살아있는 야생 포유동물, 식품시장서 판매 중단해야"

    WHO "살아있는 야생 포유동물, 식품시장서 판매 중단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질병의 출현을 막기 위해 식품시장에서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잠정 지침에서 "인간에게 최근 발생한 전염병의 70% 이상이 동물, 특히 야생 동물에서 유래했다"며 "야생 포유동물은 새로운 질병의 출현과 관련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중 일부는 중국 우한(武漢)의 전통 식품 도매시장과 관련이 있으며, 초기 환자 중 상당수가 노점 주인과 시장 직원, 또는 방문객이었다고 밝혔다.WHO는 전통 시장이 많은 인구를 위한 식량과 생계를 제공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시장 노동자들과 쇼핑객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조처라고 강조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6:28
  • 배고프지 않은데 계속 먹는 '음식 중독'… 혹시 나도?

    배고프지 않은데 계속 먹는 '음식 중독'… 혹시 나도?

    배고프지 않은데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고 있다면 ‘음식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음식 중독은 배고픔을 채우기보다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고자 음식을 과잉 섭취하는 현상을 말한다.음식 중독은 식욕과 포만감 조절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시상하부 보상회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돼 쾌감 등을 느끼는데, 이것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할 경우 계속 먹게 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음식 자체가 쾌락으로 인식되면서 끊임없이 음식을 찾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의지 문제가 아니라 이미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돼야 한다. 음식 섭취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학적인 문제라는 것을 일차적으로 인식하고, 심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술‧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것처럼 전문의와의 상담과 행동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지나친 다이어트 강박으로 인해 폭식 이후 구토를 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해야 마음이 놓이는 경우라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감정적 힘겨움을 음식 섭취로 해소하려는 습관을 바꿔야 한다.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식단 일기를 쓰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제된 설탕이나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기보다 과일이나 채소, 닭가슴살, 두부, 생선 등 양질의 섬유소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음식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음식을 먹을 때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 가끔 먹는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할 때가 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과식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혹은 자주 먹느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금단증상(불안, 짜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 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위 항목에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음식 중독 의심 (출처 : 세계보건기구)
    기타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4 16:03
  • 고환 쪼그라들게 하는 '위험한' 습관 2가지

    고환 쪼그라들게 하는 '위험한' 습관 2가지

    남성이 문제 없는 성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정자를 만들어내는 '고환'이 건강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고환세포를 위축시키는 위험한 습관들이 있어, 이를 알아두고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고환세포를 위축시키는 습관들에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매일 소주 세 잔 꾸준히 마시기=매일 소주를 마셔도 적은 양이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소주 3잔 정도만 꾸준히 마셔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연구학회지 '알코올리즘'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3주간 매일 알코올 40g(소주·맥주 3잔 반 분량)씩 섭취한 남성 집단은 그렇지 않은 남성 집단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대 12.5% 낮았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발기부전·성욕감퇴·고환위축·정자 운동성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고환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라이디히' 세포가 있다. 알코올은 이 라이디히 세포를 위축시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줄인다. 0.25% 농도 알코올(혈중 알코올 농도 약 소주 1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10%가 괴사했고, 2.5% 농도 알코올(혈중 알코올 농도 약 소주 10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80%가 괴사했다는 실험도 있다.▷​근육 만드는 스테로이드 사용하기=멋진 근육을 만들기 위해 습관적으로 불법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고환 기능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실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많이 쓴 사람일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덴마크 국립의료원 연구 결과가 있다. 덴마크 국립의료원 연구팀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100% 테스토스테론과 정자 생성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계속 사용하면 고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은 고환을 쪼그라들게 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성욕을 줄이고, 발기력을 약화시키고, 정자 수를 줄이고, 탈모와 부유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 다른 장기에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5:11
  • 파킨슨병, 단순 노화로 치부될 수 있어 주의해야

    파킨슨병, 단순 노화로 치부될 수 있어 주의해야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단순 노화로 오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인에게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인들이 도와야 한다.파킨슨병은 노인에게 두 번째로 흔한 만성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의 결핍으로 나타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이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이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몸동작이 느려지거나, 편안한 자세에서도 떨림이 일어나거나, 근육의 강직,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노화로 인한 증상과 유사하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초기 운동 장애가 발견되더라도 단순 고령에 따른 증상으로 치부하기 쉬운 이유다.운동 장애 외에도 통증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어깨나 허리 통증으로 치부해 1~2년간 다른 진료만 받다가,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되는 경우도 흔하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정신 장애도 단순 노화로 오인되기 쉽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이 발생한다. 이는 단순히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파킨슨병 초기 신체의 한쪽 편에서 운동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는 중풍으로 오해하기 쉽다. 파킨슨병 환자가 한방병원 등에서 중풍 치료를 받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의 70%가 뇌졸중 치료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신경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4:47
  • 블록체인 적용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시작

    블록체인 적용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시작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는 예방접종도우미,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출력 또는 전자문서 지갑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5일부터 발급되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기존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급된다. 질병청은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질병청이 직접 운영하는 블록체인에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공개키(Public Key) 정보만 기록되고,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보관되지 않는다. 또한 블록체인 사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한편,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의 발급 및 인증 애플리케이션은 15일 오전 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3:30
  • 암으로 인한 통증, 시술과 치료로 나아질 수 있어

    암으로 인한 통증, 시술과 치료로 나아질 수 있어

    암 환자에게 통증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돼 왔다. 암 투병 중인 환자의 대다수는 잘 조절되지 않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앓고 있고, 암 치료가 끝난 환자도 항암치료나 수술 등으로 인한 난치성 통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 특히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암성 통증은 암 치료를 더 진행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극심한 통증 때문에 암 환자 중에는 대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도 있고,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고 방치하거나 참고 견디는 환자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난치성 암성통증도 시술과 치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다.최근에는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를 이식해 약물을 신경에 더 직접적으로 전달 할 수 있어졌다. 주입 펌프를 이용해 극소량의 약물을 지속해서 척수강에 투여하는 방법이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해도 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고용량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는 환자 중 1년 이상의 여명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사용한다.마약성 진통제는 효과적이지만 쉽게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도 심한 것이 단점인데, 고용량 사용 시 변비와 오심, 구토, 가려움증, 의식 저하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하지만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를 암성통증 치료에 이용하면 소량의 약물로도 진통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혈중 약물 농도를 낮게 조정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다. 모르핀 1mg을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를 통해 주입하면 300mg의 모르핀을 경구 투여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투여되는 진통제 양과 부작용이 줄어들면 환자의 삶의 질이 극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난치성 암성통증 권위자인 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처방되는 약을 복용해도 통증에 효과가 없거나 과다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때 통증의학 전문의와 상의하여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암성 통증은 견디고 참아야 할 대상이 아닌, 시술과 관리를 통해 극복 가능한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재철 교수는 “보다 적극적으로 암성통증을 치료하여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2:30
  • 코골이 잦은 아이, 문제행동 가능성 ‘3배’ ↑

    코골이 잦은 아이, 문제행동 가능성 ‘3배’ ↑

    코골이가 잦은 아이는 뇌의 구조적 변화로 문제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은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뇌 행동 발달 연구인 ABCD 연구(Adolescent Brain Cognitive Development study)에 참여한 아이 1만여 명(9~10세)의 뇌 MRI 스캔을 분석해 코골이와 뇌 구조‧문제행동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일 밤 이상 코를 고는 아이는 뇌의 전두엽 중 고등 추론기능과 충동 억제 등을 관장하는 여러 부위의 회백질 두께가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엽 회백질이 얇아진 아이들은 문제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연구팀은 코골이가 잦은 아이들의 17%가 불안, 공격적 행동, 집중력‧주의력‧사고력 저하 등의 문제행동을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의 구조적 변화의 원인으로 코를 고는 동안 중간중간 호흡이 끊기면서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코골이와 관련된 수면호흡장애도 뇌의 구조적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팀 아말 이사야 박사는 “이번 연구가 아이들의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코골이가 잦은 아이의 뇌 변화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와도 유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4 11:36
  •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개소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개소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일 디지털치료연구센터를 개소했다.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출범하였다. 지난 2017년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개소를 기점으로 시뮬레이션연구실을 구축해 의료기기 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치료연구와 관련된 풍부한 임상경험이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개소의 밑바탕이 됐다.디지털치료기기는 근거 기반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챗봇, 웨어러블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료기기다. 전자약은 전기, 초음파, 자기 등 자극을 기반으로 특정 부위와 다양한 표적 장기에 선택적 작용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검증받고 식품의약안전처의 인허가를 거쳐 의사 처방으로 환자에게 제공되며,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인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는 건강 보조 제품과는 다르다.현재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의료기기인 디지털 치료제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2018년 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 규모가 21억 2천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9.9% 성장해 2026년에는 96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따라서 디지털 치료제는 전자 산업과 의료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차세대 산업’으로 적합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를 외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업체와 개발자들도 쉽게 참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상의료기기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국가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1:19
  • 빅데이터 활용, 초기 자궁육종암 항암 치료 지침 개발

    빅데이터 활용, 초기 자궁육종암 항암 치료 지침 개발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워 산부인과 의사들조차 어려운 암으로 여기는 자궁육종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준이 연이어 제시돼 자궁육종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부인암센터 이용석 교수팀(1저자 산부인과 정민진 교수, 교신저자 이용석 교수)은 최근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 데 있어 환자의 수술 전 혈액 내 호중구/림프구 비율(NLR)이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주요 인자이며, 자궁육종암이 림프절에서 재발 시 경피적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자궁육종암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매우 희귀한 암으로 발생 위치와 모양이 자궁근종과 비슷해 진단이 어려우며 수술 전까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 암이다. 또, 악성도와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매우 낮으며 명확한 치료 지침이 없어 아직까지 치료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이용석 교수팀은 주치의에 따라 시행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 지침을 찾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이 쌓은 임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0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년간의 자궁육종 치료환자 9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금까지의 자궁육종 관련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 결과 자궁육종의 예후를 판단하는 데 있어 환자의 수술 전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주요 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환자의 수술 전 혈청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높을수록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낮으며, 재발률이 높은 경향성을 확인했다. 특히, 초기 자궁육종암일 경우 수술 전 혈청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높을수록 환자의 무병생존율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나 좀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용석 교수팀은 자궁육종암의 재발률이 높고, 공격적인 악성 종양의 특성상 재발 시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 자궁육종암이 림프절에서 재발한 경우 수술 대신 영상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술이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치료 경험을 통해 입증했다.영상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술은 종양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고주파 탐침을 선택하고 열전도를 이용해 종양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이 교수팀이 자궁육종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후복막 림프절 재발이 발생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이후 1년 이내 재발은 없었다. 자궁육종암에서 경피적 고주파절제술은 아직은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단계지만, 수술을 시행 받기 힘든 환자나 단발성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시행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으로 반복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이용석 교수(산부인과)는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에 대한 특별한 지침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수술 전 혈액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호중구/림프구 비율 정보는 환자에게 추가적인 부담 없이 항암 치료 시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자궁육종암 재발 시에도 고주파치료술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성과를 거둔 것은 향후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과 산부인과학저널(The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1:16
  •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해야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해야

    면역력, 체력 강화 등을 위해 근력운동은 필수다. 근육량을 늘리면 '노쇠' 속도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겨 주의해야 한다. 근력운동을 매일 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있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는데, 이때 우리 몸의 위성세포(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근섬유를 원활히 재생시키고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버드의대 교수를 지낸 네고로 히데유키 박사도 그의 저서를 통해 "운동으로 수축하고 손상을 입은 근육이 보강돼 '두꺼운 근섬유'로 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매일 연속해 같은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받게 돼 몸에도, 호르몬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근력운동을 한 다음 날은 쉬는 게 좋다. 그럼에도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싶다면 하루는 상체운동, 다음 날은 하체운동을 하는 식으로 번갈아 한다.한편, 근력운동을 하며 적당한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지만 심한 근육통이 지속되면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 수 있다. 특히 아파서 걸을 수 없는 정도의 근육통이 계속되고 통증뿐 아니라 열이 나고 붓는다면 '근육 피로' 상태다. 근육 피로는 근육이 힘을 내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힘줄이나 인대가 다칠 위험이 커진다. 부상당하면 적어도 몇 달, 길게는 1년 정도 운동을 쉬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부하가 큰 근력운동은 1주일에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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