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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땐 수없이 많은 종류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매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히는 게 엄마들에게는 부담이다. 이럴 때 고려하면 좋은 게 혼합백신이다. 접종 및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도 감염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질병관리청 표준예방접종스케줄에 따르면, 아기는 태어나서 생후 12개월까지 약 14가지에 달하는 백신을 약 30차례에 걸쳐 맞아야 한다. 횟수로 보면 평균 월 2.5회씩 아기에게 주사를 맞히는 셈이다.영아 연령에서 백신을 통해 형성된 면역항체는 대부분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적기에 접종 스케줄을 모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병원 방문 자체가 꺼려져 접종 일정을 임의로 미루거나, 접종 횟수가 너무 많아 접종 시기를 놓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지난 2013년 질병관리본부가 만 3세 자녀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예방접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완전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로 '접종일을 잊어버려서(38.3%)'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빼곡한 접종 스케줄은 부모에게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데, 혼합백신의 사용은 접종 횟수 감소에 따라 시간과 수고를 절약하면서도 아이에게 필요한 백신은 적기에 접종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독일의 혼합백신 적기 접종률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적기 접종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독백신, 4가, 5가, 6가 혼합백신을 비교했을 때 6가 혼합백신의 적기 접종률이 가장 높았다. 6가 혼합백신은 이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돼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도 6가 혼합백신이 최초로 출시돼 사용 중이다. 국내에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헥사심’이 유일한 6가 혼합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B형간염까지 추가로 예방 가능하다.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영아를 대상으로 2, 4, 6개월에 3회 접종으로 6가지 감염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을 예방한다. 5가 혼합백신 및 B형 간염 단독백신 대비 접종횟수를 최대 2회 줄이고, 여섯 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단독으로 접종할 때보다 접종횟수를 최대 8회 감소시킨다. 권고 접종 일정이 같은 다른 기초접종 백신과는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현재 사용되는 6가 혼합백신은 다양한 백신을 혼합해 사용하지 않고, 바로 접종이 가능한 RTU(Ready to use) 제형으로, 사전의 준비과정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뿐 아니라 백신 재구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혹시 모를 오류를 감소시켜 접종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헥사심은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 2000만 도즈가 사용되는 등 다년간의 접종 경험을 쌓은 백신으로(2021년 4월 기준), 국내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국내 임상 연구에서는 6가지 감염질환에 대한 모든 항원에서 91.7%~100% 혈청방어율 및 혈청양전율을 확인해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B형 간염 항원에 대해서는 97.7%의 혈청방어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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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5개 기업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2상에 진입한 2곳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사용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로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확실한 개발·지원 계획이 함께 공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국산 백신 나오나… 장관 이어 총리대행까지 ‘연말·내년 초’ 전망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지난 28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5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이 중 2개 기업은 2상을 개시해 하반기 3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백신 개발을 백신 수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꼽은 홍 총리대행은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 국내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임상, 임상, 생산 등 전 주기에 걸쳐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정부 관계자들은 공식석상이나 언론 인터뷰 자리에서 이 같은 전망을 거듭 내놓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개 제약사가 연말 전 2·3상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인허가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또한 지난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나온 국산 백신 개발 관련 질문에 대해 “5개사가 임상에 진입한 상황으로, 일부 기업이 빠르면 하반기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5개사 중 2개사’는 어디?… 제넥신·셀리드 예상정부 관계자들이 잇달아 백신 개발 가능성을 밝히면서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개발’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브리핑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등 5개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하반기 ‘2상을 개시해 3상 진입이 예상되는 2개 기업’은 제넥신과 셀리드로 확인된다.제넥신은 지난 2월 국내 임상 1상을 마치고 성인 150명 대상으로 2a상에 돌입했다. 현재 1차 투여까지 끝낸 상태로, 지난달 인도네시아 임상 2·3상 시험계획(IND)도 제출했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GX-19N’은 DNA 기반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방어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현재 2차 투약을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중 임상 2상을 마친다면 곧바로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3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셀리드가 개발하는 ‘AdCLD-CoV19’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이다.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재조합해 독성을 제거한 후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체내 주입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임상 2a상에 진입했고, 같은 달 30일 첫 투여를 마쳤다. 셀리드는 2a상에서 초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 대한 중간 결과 확보한 후 이를 바탕으로 2b상을 진행하고, 2b상을 결과를 토대로 국내 긴급사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백신 ‘GBP510’과 ‘NBP2001’의 임상 1상을 각각 진행 중이며, 진원생명과학은 DNA 백신 ‘GLS-5310’,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백신 ‘EuCorVac-19’에 대해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모두 이르면 상반기 1상 완료와 함께 2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이들 기업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반장은 “내년 상반기 국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임상비용 지원, 피험자 모집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업체가 나올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자체 백신 중요하지만… ‘만일의 상황’ 대비됐는지 의문홍 총리대행의 말처럼 국내 백신 개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의견에는 적극 공감을 표한다. 다만 정부의 국내 백신 개발 전망이 더욱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지원 방안이 함께 마련·발표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 발표가 백신 수급 부족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는 데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업계 내에서는 임상 3상에 드는 막대한 인력과 비용, 시험자 모집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지만, 이 같은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면, 현재 임상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정부의 투자·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 많은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해선 안 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하는 태도 또한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기존 백신과 달리 빠른 속도로 단기간 내 개발되고 있는 만큼,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경우 뿐 아니라, 개발에 실패하거나 추가 임상이 필요한 경우, 개발 후 부작용이 발견되는 경우 등 만일의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마상혁 부회장은 “당연히 임상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개발 실패, 혹은 추가 검증이 필요해 개발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며 “실제 해외에서 개발된 백신들을 보면 가변성이 많은데, 이 같은 불확실성을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함께 자세히 밝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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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KSH) 편욱범 이사장은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올해에도 한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 부터 두 달간 전국민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월은 혈압측정의 달(K-MMM21)’ 캠페인을 진행한다. MMM 캠페인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이 들어 있는 5월을 ‘혈압 측정의 달’로 지정, 전 세계 인구의 사망 위험요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혈압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익캠페인이다. 2017년부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참여하였다. 2019년도는 서울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 혈압측정 부스를 운영하여 직접 1 만명 이상의 혈압측정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MMM 캠페인의 대국민 홍보를 하였다. 2020년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이벤트식 캠페인은 지양하고 5월 한 달간 언론 매체 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는 모습이나 혈압 수치를 찍어 올리는 인증샷 챌린지도 진행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K-MMM20 주제인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에 관한 UCC 공모전을 개최, 우수한 유튜브 동영상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유튜브 방송채널인 '고혈압 특강 TV' 를 개설하여 혈압 측정과 고혈압 관리 중요성, 고혈압, 특히 젊은 고혈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였다. 올해의 주제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로 정하였으며 COVID-19 상황으로 5월과 6월 두 달간 언론과 SNS 및 블로그 활용한 언택트 온라인 캠페인과 유튜브 영상 공모전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은 국내 성인인구 3명중 1명이 보유한 국민병으로, 2020년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팩트시트에 의하면 약 1,20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주요 사망원인 2, 3위인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하지만 국내 고혈압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67%, 치료율은 63%, 조절률은 47%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조은주 교육이사(가톨릭의대)는 “전체 여성의 고혈압 유병율은 남성보다는 낮으나 폐경 이후에는 여성의 고혈압 유병율이 점차 증가한다. 65세 이상 고령 여성에서 고혈압 유병율은 남성보다 높지만 혈압 조절률은 남성보다 낮아 최근에도 50%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라고 밝혀 여성 고혈압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세계고혈압학회 카운슬 멤버로서 K-MMM 위원장인 조명찬 교수(충북의대)는 “올해에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어 이번 K-MMM21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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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폭 넓게 발생하며, 항생제, 피지억제제 등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이나 기형아 출산의 위험, 피부자극 등의 문제가 있고, 또한 증상 완화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발 하는 등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최근,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한 공기압광선 표적치료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골드나노파티클을 표적으로 활용, ‘업그레이드 공기압광선치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지샘센터 의료진은 여드름 환자에서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한 공기압광선치료의 효과성 논문을 피부과 SCI급 국제학술지 Dermatologic Therapy 최근호에 발표했다.공기압광선치료는 공기압(음압)을 이용하여 여드름 부위의 피지샘을 피부 표면으로 끌어 올려 피지를 배출시킨 후 광열(photothermal)을 쏘여 여드름균과 피지샘을 콕 집어 제거하는 치료다. 면포가 물리적으로 제거되고 여드름균 제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nm의 미세한 골드나노파티클은 여드름 부위의 모공 속에서 표적(타겟)역할을 하며 공기압광선치료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 한다. 특수 초음파를 이용하여 골드나노파티클을 침투시키면 피지샘에 흡수되어 특정 파장의 광선과 만나 열을 발생시켜 진공화 된 치료 환경을 만들고 피지샘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의료진은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골드나노 공기압광선 표적 치료를 3회 시행한 후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여드름의 대표적 증세인 농포(화농으로 인한 발진), 구진(모낭에 뭉친 작은 덩어리), 면포(좁쌀 모양 돌출 여드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아울러 홍반과 색소 침착도 동시에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직검사를 통해 여드름 병변의 변화와 치료 효과도 직접 확인됐다. 치료 전에 비해 시술 1개월 후 피지샘이 파괴되어 피지샘의 숫자가 감소하고 염증 세포가 줄어드는 등 여드름 피부조직이 양호하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 부위의 진피층에는 콜라겐섬유의 증가로 피부재생의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먹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효과적여드름은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되고 흉터와 색소 침착 등 후유증이 남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약인 피지분비억제제는 기형 유발 우려와 내성 문제, 안구 건조와 입 마름증 등 논란이 있고, 바르는 약은 피부 자극과 불편뿐 만 아니라 재발이 잦다.이번 논문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피지샘을 줄여, 여드름의 호전 및 여드름 홍반, 자국, 색소침착까지 한번에 좋아지도록 하는 치료결과를 제시했다. 약 복용이 어려운 여드름 환자와 어린 학생의 조기 여드름, 가임기 여성, 색소침착과 홍반이 복합 혼재된 여드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피지샘센터 김형섭 원장(피부과전문의) 은 “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 골드나노파티클을 이용하여 피지샘을 타겟으로 활용하는 업그레이드 공기압광선치료는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며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어린 청소년이나 여성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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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며 점차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몸매 관리에 한창이다. 각종 체중감량 방법이 있지만, 관건은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는 데 달렸다. 저녁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낮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낮에는 조금 배불리 먹더라도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쉽게 소모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그렇지 않다. 생체리듬에 따르면 저녁에 과잉 섭취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따라서 아침, 점심과 같은 식습관을 저녁 시간대에도 유지하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대신, 지방은 적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풍부한, 포만감은 느껴지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책을 통해 "가공·정제되지 않은 자연 식품, 즉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거친 식물 위주로 하는 것이 건강한 저녁 식사의 핵심"이라며 "섬유소는 씹고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위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식을 막고, 지방 배설을 돕고, 탄수화물 흡수를 줄여 지방 분해를 돕는다"고 밝혔다. 저녁 식단과 함께 저녁 습관도 바꾸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잠들기 6시간 전부터,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한다. 심경원 교수는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 규칙적으로 시간을 지키다 보면 그 시간 이후에는 위산 분비가 줄어 공복감도 줄고 식욕도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야식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는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잠을 유도하는 천연식품을 활용하는 게 좋다. 호박씨, 바나나, 토마토에 많이 든 멜라토닌은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저녁 간식으로 토마토, 바나나 등을 먹으면 잠을 빨리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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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중이라면 커피 섭취를 삼가고,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녹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커피와 녹차 섭취량과 금연 성공률 간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연구를 보면,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 마신다고 답한 경우가 흡연자군(群)이 73.1%로 비흡연자군(57.2%)보다 많았다. 커피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금연 성공률은 낮아졌다. 한 잔도 안 마신 사람의 금연 성공률을 100이라고 가정 했을 때, 하루에 한 잔 이상~세 잔 미만 마신 사람의 금연 성공률은 55%였다. 세 잔 이상~여섯 잔 미만 마시면 45%, 여섯 잔 이상~아홉 잔 미만은 23%, 아홉 잔 이상은 22%로 금연 성공률이 점점 떨어졌다. 반면 녹차는 마실수록 금연 성공률이 올라갔다. 녹차를 아예 안 마셨을 때에 비해, 하루에 한 잔 미만 마시면 1.8배로, 한 잔 이상 마시면 1.9배로 높았다. 이는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흡연 욕구를 부추겼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커피를 마실 때마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셔도 흡연 욕구가 커질 수 있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녹차의 경우,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금연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카테킨은 니코틴이 뇌에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고, 테아닌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 성공률 높이는 방법 10가지-금연 사실 주변에 알리기-취미활동 즐기기-금단증상 생기면 안정 취하기-라이터, 재떨이 등 버리기-식사 후 즉시 양치하기-담배피우고 싶을 때 물마시기-흡연 장소 및 사람 멀리하기-담배를 입에 물지 않기-섬유소가 많은 음식 섭취하기-커피, 탄산음료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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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산과 바다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마음도 달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힐링'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를 맞기도 한다. 지난 26일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부부와 반려견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캠핑을 떠나기 전 안전수칙을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캠핑족 늘어나며 '가스 사고' 급증… 온수매트 특히 위험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600만명 이상, 최근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엔 캠핑을 떠나기 위해 여러 캠핑용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엔 '차박'이 떠오르면서 누구나 쉽게 캠핑을 떠나게 된 것도 한몫을 했다. 이처럼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캠핑 관련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가스 관련 사고가 잦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발표한 '가스 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519건의 사고 가운데 97건(19%)이 부탄캔·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스 유출은 폭발 위험도 존재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문데, 버너 외에도 일산화탄소 유출이 발생할 수 있는 온열기구가 있다. 실제 앞선 당진 부부의 사례에서도 텐트 내부에서 버너가 아닌 부탄가스를 연료로 쓰는 온수매트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방식의 온수매트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서천 한산면과 충북 청주에서 텐트 내 부탄가스 유출 사고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버너, 난방기구 사용할 땐 텐트·창문 충분히 열어야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아서 노출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다. 특히 자는 동안에 흡입하면 인지하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 따라서 부탄가스를 이용한 온열기구를 비롯해 등유 난로, 석탄 연료 등은 절대로 밀폐된 텐트나 차량 내부에서 사용해선 안 된다. 완벽히 밀폐되지 않더라도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므로 텐트 한쪽 면을 충분히 개방하고, 차량 내부라면 모든 창문을 열어둔다. 밀폐되지 않은 공간에서 사용하더라도 불안하다면 일산화탄소 누출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리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이유는 대부분 질식사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왕순주 교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결국 숨을 쉬지 못하는 게 문제이므로, 중독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증상에 해당하는 응급처치를 하면 된다"며 "만약 숨을 쉬지 않는다며 먼저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환자를 발견했을 때 최대한 빨리 구급대원을 부르는 것도 중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는 고압산소치료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한편 일산화탄소 중독 외에도 캠핑 중에는 여러 사고에 처할 위험이 있다. 왕순주 교수는 "캠핑할 때는 곤충·동물 물림, 동식물 알레르기, 야외에서의 넘어짐·추락 등 외상, 동물 분비물 등으로 인한 감염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캠핑을 떠나기 전 미리 이러한 위험성과 대처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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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진단할 때 4기암과 말기암을 혼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둘은 같은 의미일까? 많은 사람이 암이 재발하고 전이돼 4기 암을 진단받았다고 하면 수술이나 치료가 안 되는 말기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암을 보는 의사들은 4기암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말기암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말기암은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다. 환자 상태가 죽음에 임박했을 때 쓰는 일반적인 단어다.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다른 장기에의 전이 여부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진행 단계가 분류된다. 이 중 4기는 암 병변 크기가 크고(암마다 특정하는 크기가 다름), 암이 생긴 곳과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까지 암세포가 전이됐을 때다. 4기암은 치료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어떤 암이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유방암·전립선암은 4기라도 5년 생존율이 40~70%에 달한다. 반면에 췌장암·폐암·간암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건 아니다. 항암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행해지며, 5년 생존율은 5% 내외이다. 따라서 4기암을 말기암으로 인식해서 본인의 몸 상태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4기암에서도 치료될 수 있는 암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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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으로 불리는 외상성 뇌 손상(TBI: traumatic brain injury)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뇌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BI는 노인 낙상, 스포츠 부상, 교통사고 등이 원인이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의 안드레이 이리미아 노인의학-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낙상에 의한 TBI 환자 33명,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6명, 건강한 노인 81명의 뇌 MRI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TBI 환자와 치매 환자는 공통적으로 정상인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져 있었다.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주의력, 기억력, 언어기능, 새로운 정보의 통합 기능,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 또 TBI 후 뇌의 회색질과 백질에 나타나는 변화가 치매 환자의 경우와 유사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회색질에서는 기억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치매 환자와 가장 흡사하게 나빠졌고 백질에서는 기억 회로인 뇌궁, 뇌의 양 반구 간 정보교환을 촉진하는 뇌량, 사지 운동에 관여하는 방사관에서 치매 환자와 유사한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뇌는 신경 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전체적인 결과는 TBI와 치매가 뇌에 일으키는 변화의 궤적이 같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TBI 환자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노화협회 학술지 '제러사이언스(Ge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