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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겪은 ‘이것’, 정신 건강에도 영향

    어릴 때 겪은 ‘이것’, 정신 건강에도 영향

    집이나 밖에서 놀던 아이들이 뇌진탕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뇌진탕은 특정 물체에 머리를 부딪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우,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겪을 수 있다. 보통 ▲30분 내 의식 소실 ▲사고 직전·직후 기억소실 ▲멍한 느낌 ▲국소적 신경학적 소실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최근에는 유년기 뇌진탕 사고가 아이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MCRI)는 1980년부터 2020년 6월 사이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9개국에서 뇌진탕 사고를 겪은 0~18세 어린이 9만여명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이 겪은 사고는 ▲낙상(42.3%) ▲운동 중 부상(29.5%) ▲교통사고(15.5%) 등이었다.연구결과, 약 3분의 1에게 정신건강에 문제가 발생했다. 약 36%는 건강한 아이나 팔 골절과 같은 다른 부상을 입은 아이들과 달리,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겪었으며, 이 중 약 20%에게는 공격성, 주의력 문제, 과잉 행동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 또 사고 전 특정 정신건강 진단을 받았던 아이 중 29%는 사고 후 새로운 진단을 추가적으로 받았다. 부상을 입은 아이들은 대부분 3~6개월 사이에 정신건강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수는 몇 년까지도 증상이 지속됐다. 실제 연구 사례로 소개된 17세 소녀 엠마는 “1년 간격으로 두 차례 뇌진탕을 겪었으며, 두 번째 뇌진탕 후 불안, 두통, 절망감이 생기고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뇌진탕은 정신 건강 문제를 촉진·악화시켜 회복 지연과 심리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뇌진탕 후 정신건강 문제 평가·예방이 표준 뇌진탕 관리에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2 05:00
  • 알몸 수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알몸 수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속옷이나 겉옷 전부 걸치지 않고 나체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을 ‘알몸 수면’이라고 한다. 몸에 걸리는 게 없어 편안하다는 이유로 알몸 수면을 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한때 알몸 수면이 몸에 좋다는 속설이 퍼지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정말 알몸 수면은 건강에 좋을까?아니다. 알몸 수면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이다. 수면 적정 온도는 18~22℃인데, 밤에는 대기 온도가 10℃ 정도로 떨어진다. 자다가 무의식중 이불을 떨어트리거나 걷어차기라도 해 나체가 대기 온도에 그대로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대기 온도 변화에 따른 급격한 체온 변화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 체온이 적정 상태로 유지돼야 수면과 관련된 중추신경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 영유아 그리고 급격한 체온 변화가 위험한 심혈관 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피하는 게 좋다. 또 35~37℃ 체온에서 활성화되는 소화 효소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소화계통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알몸 수면 후 다음날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다.속옷은 벗고,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게 잘 때 가장 좋은 의상이다. 얇은 옷은 알몸보다 수면 중 체온 조절에 유리하다. 얇은 옷은 피부가 추운 공기에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두꺼운 이불이나 악몽 등으로 수면 중 땀을 흘릴 땐 적절히 흡수해 열 발산에 도움을 준다. 팬티나 브래지어는 몸을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벗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22:00
  • 목디스크 걱정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스트레칭'

    목디스크 걱정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스트레칭'

    현대인의 고질병은 일자목·거북목이다. 일자목·거북목은 가만히 두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세 교정과 함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흔히 스트레칭을 할 때 목을 숙인 상태에서 목 뒤 근육을 과하게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하는데, 옳은 방법은 아니다<위 사진>. 특히 목디스크가 있거나, 목디스크가 위험한 사람은 더욱이 피해야 한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홍재택 학술이사(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추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은 20대부터 콜라겐과 수분이 줄어 척추 관절 사이 높이가 감소하는데, 특히 목 전방에서 높이가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경추가 C자 곡선에서 I자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홍재택 학술이사는 "이런 상태에서 목을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면 디스크 앞쪽에 부하가 가해져, 디스크가 바깥쪽으로 빠질 수 있다"며 "목 디스크가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추천하는 스트레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 따르면 고개 숙이기와 반대되는, 고개 들기 자세다. 의자에 앉아서 허리와 등, 어깨를 꼿꼿이 편 상태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방법이다. 자세는 10초 간 유지한다. 홍재택 학술이사는 "수시로 하면 경추 전방의 추간판의 높이가 감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다만 허리와 등을 바로 세우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가지 더, 목 뒤의 근육을 키우면 도움이 된다. 뒷목 근육이 저항을 받게 하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양 손을 뒤통수에서 깍지를 낀 상태에서 머리는 뒤로 젖히려고 한다. 깎지 대신 양손에 수건을 잡고, 뒤통수에 갖다 댄 다음 수건은 앞으로 당기고, 머리는 뒤로 가려고 하는 방법도 있다<아래 사진>. 한편, 평소 자세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눈높이 보다 아래에 두고 보면 안 된다.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디스크에 좋지 않다. 가급적 눈높이에 맞춰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1 20:00
  • [이게뭐약] 어버이날 임박했다… 상황별 영양제 선택법

    [이게뭐약] 어버이날 임박했다… 상황별 영양제 선택법

    다가오는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어버이날 선물로 영양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고 갱년기가 시작되는 중년, 여러 가지 약을 먹는 노년을 위한 영양제는 어떤 것일까?◇노안·갱년기 고민 시작되는 4060급격한 체력저하 느끼는 부모님,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부터 잘해야 한다. 음식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골고루 적당량을 먹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그다음에 필요한 것이 비타민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원을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로 바꾸는 일은 비타민이 한다. 의약전문가들이 비타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잦은 야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생긴 체력저하, 만성피로에 특히 좋은 비타민도 있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 B 복합제와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체력저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노안, 진행 늦출 수 있는 영양제 있을까?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서 생기는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노안을 이전처럼 되돌리거나 치료할 수는 없으나, 노안 지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는 빌베리추출물, 비타민A, 비타민C가 있다.이때, 노안과 황반변성 및 망막손상은 구분해야 한다. 황반변성과 망막손상에 좋은 영양소는 따로 있다. 오인석 약사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지아잔틴이 있다"고 말했다.단, 골초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루테인, 지아잔틴 등 황반변성 지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의 영양제 섭취 전 약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은 원료 특성상 ‘카로티노이드 황색색소’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계열 색소는 장기 복용 시 폐암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이 수차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오인석 약사는 "물론 시판 중인 건강기능식품들은 루테인 함유량이 20mg 이하로 고함량 제품이 없기에, 허가량을 지켜 복용한다면 보통의 경우 폐암 발병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남녀불문 찾아오는 갱년기, 스트레스 줄여 줄 영양제는?중년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갱년기로 인한 신체변화다. 갱년기가 오면 성별의 차이는 있지만, 감정 기복, 무기력증 등, 우울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때 복용하면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있다.남성보다 더 큰 갱년기 변화를 겪는 중년여성들에게는 이소플라본, 승마 추출물 등이 갱년기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갱년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우울증, 무기력증은 물론 안면홍조, 건망증, 스트레스성 요실금, 수면장애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겪는다. 오인석 약사는 "이소플라본과 승마 추출물 등은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자극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중년남성의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면서 체력저하와 무기력이 동반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오 약사는 "이 외에 남성 갱년기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아미노산 제제와 비타민B 복합제, 홍삼 등이 있다"고 말했다.◇영양제 하나 고르기도 어려운 7080부쩍 왜소해진 부모님, 영양결핍 걱정될 때 좋은 영양제는?영양결핍은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식사를 해도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건강문제다.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노인에게는 아미노산 제제와 멀티비타민 제제가 좋다.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체 반응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다. 비타민 직접적인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체내에서 영양소가 제대로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물질이다.오인석 약사는 "영양결핍이 걱정되는 어르신들은 우선 소화시키기 쉬운 음식들로 꾸준히 식사를 잘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아미노산 제제와 멀티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면 영양결핍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복용하고도 생활에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영양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고혈압·당뇨약 오래 먹으면 영양소 손실된다는데… 뭘 먹어야 할까?대부분의 70~80대는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한다. 더 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약은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하지만, 이 약들은 오래 먹으면 특정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장기 복용을 전제로 보면,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약은 멜라토닌, ▲이뇨제 계열 고혈압약은 비타민 B1이 부족해지기 쉽다. 또한 ▲메트포르민 계열 당뇨병약은 비타민 B12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은 코엔자임 Q10 결핍이 생길 수 있다. 복용하려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결핍된 영양소가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하면 특정 영양소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고혈압, 당뇨약을 장기 복용하는 고령층은 전반적으로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라, 심혈관 기능 강화를 돕는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오인석 약사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제로는 코엔자임 Q10을 비롯한 비타민C, 은행엽 추출물, 피크노제놀 등의 성분이 있다"고 설명했다.나이가 들수록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 영양제를 고를 땐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오인석 약사는 "약사에게 현재 부모님이 복용하는 약과 영양제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고 또다른 영양제를 골라야, 여러 가지 약물로 인한 사고와 불필요한 영양제 과다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8:00
  • 당신이 고수를 싫어하는 '과학적' 이유

    당신이 고수를 싫어하는 '과학적' 이유

    “쌀국수에 고수 빼주세요”동남아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고수부터 확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수의 ‘비누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다. 사람들이 고수에서 ‘비누 맛’을 느끼는 이유는 다름 아닌 유전자에 숨어 있다.후각 수용체 유전자가 변형되면 고수의 맛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자분석업체 23andMe의 연구에 따르면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가 변형된 사람들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의 냄새를 감지하게 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다. OR6A2는 염색체 11번에 위치하며 단백질을 통해 냄새를 감지한다. OR6A2가 변형된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4~10%에 해당한다. 고수의 향을 줄여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로 만들면 좋다. 또한 고수를 다져도 비누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줄이는 효소가 방출돼 고수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1 16:00
  • 펑펑 울다가 왜 코를 풀게 될까… 나만 그래?

    펑펑 울다가 왜 코를 풀게 될까… 나만 그래?

    펑펑 울다 보면 눈물을 닦던 휴지가 어느새 콧물을 푸는 용도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왜 울면 콧물이 나올까?눈과 코가 관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눈물의 일차적 기능은 눈을 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눈물은 계속 순환해야 한다. 눈물샘에서 나온 수분은 눈을 적신 뒤 배수관을 통해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게 바로 코인 것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4:0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⑱] 강도형 원장의 '중증 우울증'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⑱] 강도형 원장의 '중증 우울증' 이야기

    서울대병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최근 개원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시작한 실력 있는 정신과 의사.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강도형 원장이다. 정신과 의사 생활을 시작한 지는 어언 20년. 그는 진료 중 다양한 환자의 인생에 대해 들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과 의사로서의 장점이 많다고 했다. 그의 진료철학도 '적극적 경청'이다. "정신과 의사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중요해요. 듣는 것도 그냥 듣는 게 아니라 환자가 힘든 부분을 잘 얘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들어주는 '적극적인 경청'이 필요하죠.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용기 내 정신과를 찾은 분들이 편하게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죠"스트레스는 주로 명상으로 해결한다. 강도형 원장은 "20년 전부터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명상이 뇌의 구조나 기능을 어떻게 바꾸고,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의 연구를 해왔다"며 "지금도 명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상하면서 등산하는 것이 그가 즐기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3:00
  • 믿었던 현미의 배신… 몸속 '이것' 부족해질 수도

    믿었던 현미의 배신… 몸속 '이것' 부족해질 수도

    현미는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통한다.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현미의 이 같은 기능은 피트산 덕분인데, 피트산은 되레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막는 나쁜 기능도 한다.피트산은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에 많다. 통밀, 콩, 시금치 등에도 들었다. 피트산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게 도우며, 혈당을 낮추고,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좋은 효과를 많이 낸다.그러나 피트산은 칼슘·철분·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도 한다. 현미밥을 주식으로 삼을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잘 안 되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철분이 적으면 빈혈이 올 수 있으며,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근육 경련·고혈압 등이 생기기 쉽다.따라서 현미로만 밥을 지어 주식으로 먹으면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골고루 챙겨 먹는 게 좋다. 굴·멸치·소고기·해조류·견과류처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피트산의 효과를 충분히 보면서도 미네랄 부족을 막을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1 10:00
  • 스트레스 받을 땐 '복식호흡', 잠 안 올 땐?… 상황별 건강 호흡법

    스트레스 받을 땐 '복식호흡', 잠 안 올 땐?… 상황별 건강 호흡법

    대부분의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숨을 쉰다. 그런데 몸 상태나 상황에 따라 의식적으로 호흡법을 바꾸면 신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상황별 호흡법을 알아본다.▷스트레스 받을 때=복식 호흡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얕고, 거칠고, 빨라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런 호흡을 습관적으로 계속 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는 배만 움직이는 깊은 복식 호흡을 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댄다. 가슴에 댄 손은 움직임이 없고, 상복부에 댄 손만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들이마실 때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부풀리고, 내쉴 때 풍선에 바람이 빠져 줄어드는 것처럼 복부를 수축하면 된다.▷운동할 때=수축·이완에 맞춰 호흡근력 운동 중에는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는데, 여기에 맞춰 호흡하는 게 좋다. 힘을 줄 때 숨을 내뱉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면 수축·이완되는 힘이 세져 근육 단련 효과가 커진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숨을 연속해 두 번씩 마시고 내뱉는 게 좋다. ‘씁씁 하하’ 같은 식이다. 연속해 두 번씩 숨을 마시고 내뱉으면 심박수가 안정되고 신체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잠이 안 올 때=478 호흡법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478 호흡법’이 도움 된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다음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478 호흡법은 대체의학분야 권위자인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불면증 극복을 위해 권장하는 호흡법이다.▷속 쓰릴 때=횡격막 호흡법위산이 역류해 속이 자주 쓰린 경우 ‘횡격막 호흡법’을 권장한다. 프라하 카렐대학 실험에 따르면 호흡할 때 횡격막이 이완되는 사람은 위산이 넘어오지 않도록 해주는 식도 근육의 압력이 낮아져, 위산이 잘 역류하는 경향이 있었다. 호흡할 때 횡격막을 수축시키면 식도 근육도 잘 조여져 위산이 덜 역류할 수 있다. 양손을 갈비뼈에 가져다 대고 숨을 마시는데, 이때 갈비뼈가 아랫배와 함께 부풀어 오르도록 숨을 마시는 게 횡격막 호흡법이다.▷자주 숨찰 때=휘파람 호흡법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호흡이 쉽지 않은 사람은 '휘파람 호흡법'이 좋다. 숨을 내쉴 때 입술 모양을 휘파람 불듯 반쯤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이다. 이 호흡법을 따라 하면 기도의 압력을 높여 호흡곤란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숫자를 2까지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반쯤 닫힌 입술로 숫자를 4까지 세며 숨을 내쉰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1 05:00
  • 불면증이 당신의 '성관계'에 미치는 영향

    불면증이 당신의 '성관계'에 미치는 영향

    성관계가 불만족스러운 중장년, 노년층 여성은 '숙면'이 최선의 처방일 수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중장년, 노년층 여성은 섹스 중 성욕 부족, 성적 흥분 부족 등의 성적인 문제를 거의 2배 가까이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줄리아나 클링 박사 연구팀은 평균 53세 여성 34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75%는 수면의 질이 낮았고, 54%는 섹스에 문제를 느끼고 있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낮은 여성은 섹스에 문제를 느끼는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수면과 섹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리' 상태를 반영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클링 박사는 "수면이 질이 낮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며 "이로 인해 성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질이 낮은 여성은 성욕, 흥분, 오르가슴 등 성적인 영역의 모든 요인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하루 5시간 미만 자는 여성은 성적인 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치는 아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더불어 클링 박사는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오후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침대에서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폐경기학회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30 21:00
  • 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운동 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 중 몸 상태나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 전에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통곡물·과일 섭취 도움운동 전 양질의 통곡물을 섭취하면 운동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포만감이 들어 원활한 운동에 도움이 된다. 반면 백미나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섭취 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당분이 운동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돼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 전에는 정제 탄수화물보다 통곡물을 먹는 게 좋다. 사과와 바나나 같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과에 풍부한 포도당은 운동 전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또한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 성장에 도움을 주고 지방이 체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바나나의 영양성분은 체내 흡수가 빨라 쉽게 에너지로 변해 운동 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더불어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칼륨 등 무기질은 신체 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방지한다.녹색채소·견과류 피하는 게 좋아양상추·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운동 전에는 섭취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들고 가스가 차기 쉽다. 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복부가 팽창하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건강에 안 좋다고 익히 알려진 튀긴 음식, 탄산음료, 사탕·초콜릿도 운동 전에는 피해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고 운동하면 소화 과정이 오래 걸리고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한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의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다. 운동 전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마시면 운동 시 가스가 차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사탕·초콜릿 같은 정제된 당분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분이 운동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된다. 정제된 당분은 열량이 높아 운동을 통한 근육 생성이나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30 20:00
  • 비슷할 거 같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비슷할 거 같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백내장과 녹내장은 각종 매체에서 흔하게 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이지만 그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환자들은 생각 외로 많지 않다. 백내장과 녹내장의 정의와 병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백내장, 노화가 주원인… 연간 65만 건 수술 ‘1위’백내장이라고 하면 얼핏 눈동자가 하얗게 덮이는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실제 백내장(cataract)의 어원은 ‘하얀 폭포수가 눈 속에서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의 라틴어 ‘카타락타(cataracta)’에서 유래했다.다만 백내장으로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려면 정말 심한 말기에나 가능하다. 또 검은 눈동자, 즉 각막에 섬유혈관성 조직이 자라 들어오는 익상편(pterygium)과도 구분된다.백내장이란 눈 속의 한없이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m&m 초콜릿 혹은 렌틸콩 모양의 수정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하얗게 변하는 질환이다. 외부에서 유입된 빛이 제대로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백내장의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가 유발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다. 대개 50대 이후 발병하고, 70대 이후에는 적지 않은 비율로 수술이 요구된다.다만 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미약한 백내장이 발견될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다. 이외에 흡연, 자외선 등이 수정체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백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상, 포도막염,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 당뇨병 등도 백내장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된다.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연간 65만 건이 넘는다. 그만큼 백내장은 수술로 비교적 완벽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주요수술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노인 백내장’ 수술 건수는 54만8064건, 40대 이하에서 발생하는 초로 백내장, 연소 백내장 등 기타 백내장 수술은 10만4717건이다. 2019년 전체 수술 건수 199만6261건의 약 33%에 달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황형빈 교수는 “국내의 경우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기 때문에 실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도 “다만 심각한 전신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있고, 이들의 경우 수술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드물게 실명을 겪는 환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어 “백내장은 노안과 다르다. 백내장은 질환이고, 근거리가 잘 안 보이는 노안(조절력 저하)은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며 “노안 증상을 개선하겠다고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은 안과의나 환자 모두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말했다.◇녹내장, 3대 실명 질환… 시신경 손상이 주원인녹내장이라고 하면 눈이 녹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실제 녹내장의 어원과 관련해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상승해 눈동자의 색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사실 녹내장, 즉 ‘글로코마(glaucoma)’는 옅은 청록색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글라우코스(glaukos)’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눈동자 색이 푸르게 변하는 녹내장은 거의 없다.녹내장은 주로 안압 상승에 의해 시신경이 서서히, 그리고 만성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종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구 표면만 관찰하는 간단한 안과 진료만으로는 녹내장을 진단할 수 없다.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재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녹내장은 특히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보통 안압은 10mmHg~21mmHg가 정상 수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높아진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고 허혈이 생기면서 녹내장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시신경 구조가 약하거나 혈액 순환의 장애가 있으면 안압이 높지 않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이러한 병인의 ‘정상안압녹내장’이 녹내장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한다.녹내장 환자는 주변 시야부터 손상돼 점점 시야 손상이 중심부로 확대된다. 따라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병이 상당한 정도로 진행돼서야 자각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 경우 치료 효과가 높지 않고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백내장, 수술이 근본 치료… 노안과 구분해야백내장의 궁극적인 치료 방법은 오직 수술뿐이다. 진행을 늦추는 경구약과 점안약이 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남은 수정체낭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까지를 이른다. 최근 인공수정체와 연관된 광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수술 시 근시와 원시의 교정은 물론, 난시를 교정하거나 다양한 정도의 노안을 효과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 실제 안과 영역에서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것이 인공수정체 분야다.황형빈 교수는 “백내장은 반드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유의한 시력 저하가 있을 때 주치의와 심도 있는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완전한 노안, 즉 조절력을 잃어버리는 나이는 60세 전후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심하지 않은 백내장을 시력 개선 혹은 노안 증상 개선 목적으로 수술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백내장 수술은 숙련된 안과의에게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이지만 매우 정밀한 술기가 필요한 만큼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더불어 외상성 백내장이나 포도막염으로 유발된 백내장, 기타 전신 질환 등으로 발생한 백내장은 수술 후 합병증의 빈도가 비교적 높고, 수술의 난이도가 높으며,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 수술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녹내장, 조기 발견과 치료로 실명 예방해야 녹내장은 발병하면 무조건 실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절대로 실명하지 않는다.녹내장 치료는 정상 범위의 안압을 유지해 시신경을 보호하는 약물 점안 치료가 주를 이룬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을 내리는 안약을 점안하고 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등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국내에 많은 정상안압녹내장 역시 안압을 떨어뜨리는 점안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치료가 주를 이룬다. 경우에 따라 녹내장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황형빈 교수는 “시신경을 보호하기 위해 점안하는 녹내장 약제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평생 점안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은 약제에 의한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며 “올바른 약제를 선택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숙련된 녹내장 전문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치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점안 약제로 녹내장 진행을 늦출 수 없는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섬유주절제술이나 녹내장밸브 삽입술은 안압 하강의 효과가 입증돼 오늘날에도 널리 시행되고 있는 교과서적인 수술법이지만 수술 후 합병증의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 최근에는 미세침습녹내장 수술이 활발히 시행돼 점안 약제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안압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9:00
  • ‘2차 접종 끝내면 자가격리 면제’… 5월부터 달라지는 방역 수칙

    ‘2차 접종 끝내면 자가격리 면제’… 5월부터 달라지는 방역 수칙

    정부가 이번 달부터 만 65~74세 노인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방역수칙 또한 개편·시행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확산세를 고려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현행 수준을 3주 연장한다.◇65~74세, 유치원 교사 등 접종 확대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65~74세 약 494만3000명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1·2학년) ▲30세 이상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신규 접종 대상자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당초 교사·돌봄인력 약 49만1000명,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약 1만2000명이 접종받을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접종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귀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인해 30세 미만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30세 미만 접종 제외로 발생한 물량은 60세 이상까지 접종 연령을 확대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와 관련 “(이 물량을)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이상반응 보고가 고령층에서 가장 낮을 뿐아니라, 1차 접종만으로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고 중증 또는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백신 접종 기관 확대 운영… “11월 3600만명 접종 목표”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305만6004명으로,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약 두 달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약 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5.8%다.정부의 1차 접종 목표는 4월 300만명, 6월 1200만명이다. 집단면역 목표 시점은 11월로, 이때까지 3600만명의 접종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료기관을 각각 267곳, 1만4000여곳(현재 257곳, 200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일 최대 150만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일부 접종 대상자들이 안전성 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어 실제 달성 여부는 미지수다. 접종 대상·인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5월 접종 계획은 5월 첫 주 발표될 예정이다. ◇1·2차 접종 마치면 자가격리 면제접종 대상자와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네의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제고하기 위해 자가격리 면제 등 완화된 방역수칙도 새로 적용한다.코로나19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더라도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 ▲진단검사(PCR)가 음성인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신 2주 간 능동감시 기간을 가지며 두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능동감시’는 자택이나 시설에서 2주 간 격리되는 대신 일상생활을 가능하고, 매일 보건당국에 몸 상태를 설명하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다. 또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후 출국한 사람도 ▲귀국 후 검사 결과 음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에서 면제된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하거나,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러시아, 중국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자가격리 관련 새로운 지침은 이달 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요양병원·시설 면회 재개병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됐던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재개된다. 14주차 기준 전체 집단감염 중 요양병원·시설 비중은 1.0%로, 1~9주차 평균(5.7%) 대비 4% 이상 낮아졌다. 백신 접종률은 29일 기준 요양병원 76.4%, 요양시설 79.9%다. 정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면회객과 입원 환자 중 한 쪽이라도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에 한해 대면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별도 면회공간을 마련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하되, 면회객에 대한 진단검사(PCR) 음성 확인 요건은 적용하지 않는다.이와 함께 백신 접종률이 75%를 넘는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횟수·주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요양병원의 경우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에서는 현행 주 2회에서 주 1회로, 비수도권 등 1.5단계 지역에서는 2주 1회로 각각 완화된다. 요양시설은 지역에 관계없이 현행 주 1회에서 2주 1회로 줄어든다. 다만 지자체별 검사 주기는 지역 별 확산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예약 전담 콜센터 운영… 의료기관 업무 부담 완화 기대이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통합 콜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백신 접종 예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백신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65~75세 고령자 등 백신 접종 예약이 필요한 사람들은 의료기관이 아닌 콜센터를 통해 백신 접종 장소와 일정 등을 예약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콜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업무 부담 또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약자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발생한 물량은 사전에 예비명단에 등록된 사람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예비명단에는 연령이나 직업, 질환 등이 제한되지 않아 일반인들도 희망할 경우 백신을 맞을 수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연장사회적 거리두기는 확산세 차단을 위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 현행 수준을 5월 23일까지 3주 연장한다. 특별방역주간도 5월 첫 주 1주간 더 시행하기로 했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3주간은 반드시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며 “확진자 수와 의료역량 확충, 적극적인 선제검사 등에 따른 병상여력 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연이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늘고 감염확산 위험도 더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주 1주일 시행했던 ‘특별 방역관리주간 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해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8:01
  • 사랑니 뺐는데 턱 뼈가 두 동강… 조심해야 할 사람은?

    사랑니 뺐는데 턱 뼈가 두 동강… 조심해야 할 사람은?

    많은 사람이 고통을 감내하고 사랑니 발치를 한다. 빼지 않았을 때 발생할 합병증 위험을 따졌을 때 빼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의사가 권하는 만큼 안전성이 어느 정도 보장됐다고 여긴다. 그런데 최근 제주 시내 한 치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사랑니를 뽑다 턱뼈가 두 동강 나는 사건이 있었다. 결국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해야 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의사는 “의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얘기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경우에 그럴 수 있는 걸까?고대구로병원 치과 악안면외과 임호경 교수는 “사랑니 발치로 턱뼈가 골절되는 건 드물게 발생한다”라며 “의원성 손상인 경우도 있으나, 환자의 턱뼈가 약할 때 골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치아 뽑아 낼 때 턱뼈 골절 생길 수 있어수술 중 의사 미숙으로 사랑니 발치 중 턱뼈가 부러지는 경우는 치아가 뼛속에 들어가 있어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아래턱 매복 사랑니를 발치할 때일 가능성이 높다. 바르게 자라난 사랑니 발치 중에는 턱뼈가 골절될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매복 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하고, 사랑니를 덮고 있는 치조골(잇몸뼈)을 없앤 뒤 치아를 조각내 뽑는다. 임호경 교수는 “턱뼈 골절은 치아를 뽑을 때 생길 수 있다”며 “치아가 뼈와 단단히 유착돼 있을 때 발치를 위해 탈구를 시키는 과정에서 힘이들어가는데, 다소 과한 힘이 가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복 사랑니는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치아주위조직인 치주인대강이라는 공간에 들어있다. 치주인대강이 좁은 경우 인대와 사랑니가 강하게 붙어있어 발치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보통 치주인대강은 남자가 여자보다 좁고, 나이가 들수록 좁아진다. 외과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의사가 잘 뽑는다고 해도 환자의 치아 뿌리 모양, 나이, 몸 상태에 따라 통증, 부기, 출혈이 수반될 수 있다. 고령의 환자가 뼈와 단단히 붙어있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경우에는 욱신거리는 통증이 2개월까지도 지속할 수 있다.◇골다공증 환자, 사각턱 절개수술 받은 사람 사랑니 발치 조심해야임호경 교수는 “환자 턱뼈의 골질이 안 좋거나, 골량이 적어도 사랑니 발치 중 턱뼈가 골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골질이 안 좋은 경우는 골다공증, 골감소증이 있거나, 방사능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았을 때다. 특히 노인이 사랑니를 뽑을 때 조심해야 한다. 아래턱 뼈를 절개해 축소하는 사각턱 절개수술을 받았거나, 사랑니 주변 물혹이 있는 경우엔 골량이 적어 발치 시 턱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보통 치속으로 유발되는 사랑니 주변 물혹은 뼈 내부로 질환이 퍼지면서 골 부피가 줄어든다.  골질이 안 좋거나 골량이 적다면 수술 전 의사에게 말해 조심하도록 해야 한다. 턱뼈가 부서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사랑니를 뽑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일부만 돌출된 사랑니는 잇몸 사이에 세균이 서식해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얼굴과 목까지 부을 수 있다. 매복 사랑니는 뽑지 않고 두면 턱뼈 두께를 더 얇게 만들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턱뼈 골절이 생기게 한다. 똑바로 올라온 사랑니도 양치질하기 힘든 위치에 있어 위생관리가 어렵다. 구취나 충치, 잇몸질환 등을 유발한다. 사랑니는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인 18~22세에 빼야 발치 후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작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7:43
  • 논란 벗어나나… 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허가·심사 신청

    논란 벗어나나… 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허가·심사 신청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포기논란에 휩싸였던 GC녹십자가 자사 항체치료제 품목 허가를 정식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4월 3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하여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성과 객관성을 토대로 철저히 허가·심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7:11
  • 강남세브란스, 새 병원 설계 계약 체결

    강남세브란스, 새 병원 설계 계약 체결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새병원 추진본부장 兼),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희림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 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계약체결에 따라 오는 2023년 8월까지 총 216,500㎡(약 65,500평)의 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설계에는 현행 의료법 기준보다 상향된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과 대규모 유행 감염병에 대응한 강화된 의료환경 구현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병원은 현재 위치한 자리에 들어선다. 기존 진료시설을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송영구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소망이 담긴 새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한민국 최고 건축설계 전문가 집단인 희림건축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Beyond the Best(최고 그 이상의 병원)라는 건립 목표를 달성해 환자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개원하여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승인받아 새로운 병원 건립 사업을 시작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7:04
  • [건강잇숏] ‘삐끗’ 발목 접질리면 냉찜질할까 온찜질할까

    [건강잇숏] ‘삐끗’ 발목 접질리면 냉찜질할까 온찜질할까

     발목을 접질리면 온찜질을 해야 할까요. 냉찜질을 해야 할까요.찜질 방법을 결정하기 전 증상 정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발목 염좌는 크게 1~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1~2단계 염좌가 생긴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냉찜질은 조직 온도를 떨어뜨리면서 교감신경을 흥분시킵니다. 이로 인해 세동맥·세정맥이 수축되고 부종이 완화됩니다. 냉찜질 시간은 1회 20~30분, 하루 3~4회가 적당합니다.염좌가 생긴 직후에는 온찜질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높은 온도로 인해 내부 출혈과 부종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럼 온찜질은 언제 할까요? 온찜질은 보통 3단계 염좌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완화될 때 하면 좋습니다. 깁스를 오래 하면 관절이 강직될 수 있는데, 이때 온찜질을 하면 근육 긴장이 완화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연골이 손상됐을 수 있으니 꼭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7:04
  • [이게뭐얌 TV] 내 근육이 늘지 않은 이유? 건강한 근육 비법, 소화 잘 되는 저분자 단백질

    [이게뭐얌 TV] 내 근육이 늘지 않은 이유? 건강한 근육 비법, 소화 잘 되는 저분자 단백질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단백질'의 인기도 함께 늘었다. 그러나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단백질, 열심히 먹었는데 근육량은 그대로다. 왜 그런 걸까? 노인은 소화력과 흡수력이 약해 똑같은 단백질을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소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효소인 펩신이 줄어들고, 위산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게 중환자 영양식에도 들어가는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다. 노인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흡수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단백질은 아무리 먹어도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를 비롯한 '단백질' 전문가들이 단백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1/04/30 17:00
  • 성유리 "애호박채전, 내 인생 메뉴"… 애호박의 효능은?

    성유리 "애호박채전, 내 인생 메뉴"… 애호박의 효능은?

    배우 성유리가 백종원 표 '애호박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성유리는 "집에서도 만들어봤는데 선생님의 맛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과거 방영된 '힐링캠프'에서도 백종원의 애호박채전을 자신의 인생메뉴라고 소개한 바 있다.애호박채전은 둥글게 썰어 부친 호박전과 달리 채 썬 애호박을 부친 음식이다. 백종원은 바삭한 애호박채전을 만들기 위해선 부침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애호박 채를 최대한 얇게 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애호박은 덜 자란 어린 호박으로 찌개, 볶음, 전 등 다양한 형태로 밥상 위에 자주 올라온다. 건강에 좋은 영양분도 많이 들었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저술한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애호박은 ‘보중익기(補中益氣)’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화기계통인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는 뜻이다. 실제 애호박은 비타민 A·C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이유식과 환자식의 재료로 적합하다. 또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애호박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도 비타민 A 덕분이다. 비타민 A 부족하면 피지 분비와 땀샘 기능이 저하되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두피가 건조해진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공 주변이 각화되는 모공각화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단,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할 경우에도 탈모를 유발하므로 상한 섭취량(3000μg RAE/일)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30 16:12
  • '이 과일' 하루 두 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진다

    '이 과일' 하루 두 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진다

    딸기를 먹으면 대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클라호마 주립대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4주간 매일 1~2.5회 딸기 분말이나 딸기 주스를 마시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위약 분말과 물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딸기를 섭취한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고,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딸기가 대사증후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 것이다.딸기가 이런 효과를 내는 건 붉은 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덕분으로 추정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은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이며 동맥 경직을 개선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며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기도 하다.이 연구 결과는 'Nutrients' 저널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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