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5월 중순임에도 일일 최고 온도가 27℃를 훌쩍 뛰어넘는 등 올여름 이른 더위가 예상돼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특히 5월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여름 갑작스런 이른 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열 탈진, 열사병 등)을 뜻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여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작업 시에는 건강상태를 살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 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한편, 질병청의 '2020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연보'에 따르면, 2020년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078명(사망자 9명 포함)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단순 노무종사자가 많았고 실외, 낮(12~17시)에 많이 발생했으며 질환 종류는 열 탈진이 가장 많았다.
-
최근 10년 추적 관찰을 통해 직장암 치료에서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직장암 복강경 수술은 한국, 유럽, 미국, 호주에서 널리 시행됐었지만,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가 상충되어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직장암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위암·갑상선암·폐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대장암 발생자수는 2만7,909명으로 전체 암 환자의 11.4%다. 이 중 33%는 직장암 환자다.직장암 치료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특히 직장암 수술은 좁은 골반 내에서 암 조직은 남기지 않으면서 자율신경과 괄약근 등 중요한 조직과 장기는 손상하지 않아야 해 까다롭고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서울대병원(정승용·박지원 교수), 국립암센터(오재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강성범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2기 또는 3기 직장암 환자 340명을 무작위로 배정한 후 10년을 추적 관찰·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 중 복강경 수술군 환자 2명의 추적 관찰이 중단되어 총 3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개복 수술(170명), 복강경 수술(168명)에 따른 10년 전체생존율, 무병생존율, 국소재발률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복강경 수술군의 전체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이 개복 수술군과 비슷한 생존율을 나타냈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의 10년 전체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각각 76.8%와 64.3%,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는 74.1%와 59.3%였다. 10년 국소재발률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3.4%에서 암이 재발했지만, 개복 수술의 경우 8.9%에서 재발했다.특히 지금껏 직장암 복강경 수술에 대한 5년 이상의 장기 추적 결과가 발표된 적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결과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팀은 직장암에서 수술 전 치료 후 국소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확실한 생존을 평가하기 위해 추적 관찰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정승용(대장항문외과) 교수는 “그동안 직장암에 대한 무작위 임상 연구들이 발표되었지만 10년 이상의 추적 관찰을 통한 장기 생존을 분석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 연구는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의 장기적인 종양학적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계열의 국제학술지 ‘란셋 위장병학·간장학’ 최신호에 게재됐다.한편, 연구팀은 2010년에 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단기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 임상시험의 1차 최종 지표로 3년 무병생존율에 있어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고했었다.
-
다가오는 6월 9일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이다. 다가오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늘었고, 상품과 인원도 확대됐다. 소중한 치아를 자세히 살펴보고, 관심 가는 이벤트에 참가해보자. 대규모 홍보 행사가 힘들어진 만큼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주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비대면 이벤트가 강화됐다. 매년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기 콘텐츠인 ‘퀴즈대잔치’는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문제를 푸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692명을 추첨해 690명에게는 VR기기,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20만원)을 선물한다.‘치아 사랑 UCC공모전’도 진행된다.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9개 팀에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부터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시상한다. 참가만 해도 VR기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UCC공모전은 1~3분 분량의 자유주제로 신청서를 작성해 gukang@sda.or.kr로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강보건의 날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4행시 이벤트’와 ‘치아 사랑 그리기’도 이번 해 첫선을 보인다. ‘4행시 이벤트’는 ▲구강보건 ▲6월9일 ▲치아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상 1명(백화점 상품권 20만원)과 주제별 최우수상 1명(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시상하고, 참가자 69명에게는 VR기기를 증정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아 사랑 그리기’는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치아의 모습을 그리는 이벤트다. 대상(1명/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1명/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2명/5만원), 장려상(69명/VR기기)을 시상한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벤트와 더불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1‧2‧9 캠페인(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치아우식은 다빈도 질병 4위에 해당할 만큼 흔한 질병이며,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어릴 때부터 치경에 친숙해지고 주 1회 구강 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간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올해 동아제약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가그린 550㎖ 1만 5개, 어린이 칫솔 5040개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엔존슨의 후원을 받아 리스테린 100㎖ 2500개도 전달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이 부족해질 수 있다”며 “평생 사용하는 치아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 중요해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
-
폐경기 여성은 폐 건강에 한층 더 신경을 쏟아야겠다. 폐경이 시작되면 폐 기능이 점차 떨어져 폐경 이전보다 나빠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소장,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센터장, 존스홉킨스대학 홍연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국내 폐경기 여성 4만 382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경이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폐경 과정에 들어선 여성의 폐 기능을 시기에 따라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전을 기준으로 폐경 초기, 폐경 후기, 폐경 이후 등 폐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폈다. 그 결과, 폐경 이외 폐 기능에 영향을 줄 별다른 요인이 없었는데도 폐 기능이 나빠지는 게 확연히 관찰됐다. 폐경 이전과 비교했을 때, 폐 기능 이상 유병률이 폐경 초기 1% 머물다 후기에 접어들면서 13%로 커졌다. 폐경 이후 이러한 경향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폐경 이전보다 폐 기능 이상 유병률이 10% 더 높았다. 연구팀은 폐 기능을 평가하는 세부 항목에서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한성 환기 장애(restrictive ventilatory disorder) 유병률을 측정한 결과 폐경 이전과 비교했을 때, 폐경 초기엔 2%, 후기 18%, 폐경 이후 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성 환기 장애는 폐의 유연성이 떨어져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는 능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폐활량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폐활량의 감소 속도가 폐경기 동안 더 빨라졌다는 의미다.
-
-
-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완치가 가능해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에게 이명 관련 궁금증을 물었다. -이명은 어떤 질환인가?이명이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신체 내 대사 중에 일어나는 소리를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감각하는 이상 음감을 말한다. 이때의 소리는 원칙적으로 의미가 없는 단순한 소리이며 의미 있는 소리, 음악, 언어 등이 들리면 이는 이명이 아니고 환청이다. 소음 노출 등 자극을 받은 후거나 아주 조용한 공간에 있는 등의 경우에서 정상인의 9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이거나 또는 자주 발생하거나,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는 경우에는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는 약 70%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발생부위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많은 경우가 청각경로 및 이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계통의 이상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으로 생기며, 이런 이상은 주로 지나친 소음 노출이나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이독성 약물, 두부 손상, 메니에르 증후군, 내이염, 중이염, 청신경 종양이나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물지만 청각기 주위의 혈관계와 근육계의 병변으로도 이명이 발생하기도 한다. 혈관성 이명이란 중이와 내이에 인접한 혈관(경정맥과 경동맥)으로 혈류가 지나가는 소리가 전달되어 들리는 경우로, 귀에서 맥박이 뛰는 소리나 ‘쉭, 쉭’ 하는 피가 혈관을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근육성 이명이란 중이 내 소리를 전달하는 구조물 등에 부착된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이명이 들리는 경우를 말한다.-이명은 어떻게 검사하는가?우선적으로는 정확한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고막검사, 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이명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청성 뇌간 유발 반응검사, 혈액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등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환자 스스로 이명을 진단하는 법은 없지만 환자 스스로 이명의 성질, 즉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고 몇 가지의 소리가 나는지, 그 크기와 자극정도, 이명에 대한 심리적 반응 정도를 자세히 기록해 온다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맥박소리의 동반 유무와 특정 상황에서 커지거나 작아지지는 않는지 등의 정보도 큰 도움이 된다.-이명은 어떻게 치료하나?이명은 원인을 정확히 찾아 교정한다면 완치된다. 예를 들어 청신경이 혈관에 의해 압박되어 발생하는 타자기 이명의 경우 약물을 이용하였을 때 10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인다. 혈관의 잡음이 전달되어 느껴지는 혈관성 이명의 경우 수술적 치료 시 80% 이상의 치료 효과가 보고되었고, 소리를 전달하는 구조물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는 근육성 이명의 경우에도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 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난청이다. 난청이 심한 경우 보청기나 인공 중이 이식술, 인공 와우 이식술 등 청각 재활 도구를 통해 난청은 물론 이명까지 효과적으로 치료된 예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명은 그 원인을 밝힐 수 있는 경우가 70%이며 나머지 30%에서는 원인 미상으로 이명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인에 관계없이 약물이나 소리 발생기, 이명 재훈련 치료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발병 후 빨리 치료를 받을수록 그 효과가 좋다. 최근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3개월 이내의 급성 이명의 경우 치료율이 70%에 육박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명이 있다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내원하여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심한 다이어트가 이명을 발생시킬 수 있는가? 심한 다이어트가 이명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자세한 문진을 통해 어떤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개방성 이관’으로 인하여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관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관으로 평소에는 이관을 둘러싼 지방 조직이 이관을 닫혀있도록 한다.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하여 지방이 감소하면 닫혀있어야 하는 이관이 열리게 됨으로써 코나 입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그대로 귀로 전달되게 된다. 때문에 호흡을 할 때마다 귀가 울리고 내가 말하는 소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소리까지 울려서 들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보통은 체중이 회복되면서 증상이 사라지게 되는데,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회복할 수 있다.
-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14일 오후 2시 서강대 가브리엘관 1층 강당에서'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 소통과 집단 면역'을 주제로 발족 기념 심포지엄을 연 다. 의기협은 일간지, 방송, 통신 등 현장에서 일하는 의학, 보건복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담당 기자들을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가 1년 넘게 지속하는 상황 속에 관련 기자들의 전문적인 역할과 협력 및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현실 인식이 협회 창립의 배경이다.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을 맡아 코로나19 국면에서 각 언론사 의학담당 기자들이 쓴 기사들의 공과를 냉철히 짚어본다.발표자로는 △이미지 동아일보 기자(코로나19 관련 취재와 보도에 대한 성찰)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전문가들의 SNS와 의학 언론보도의 상호관계)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코로나19 언론보도의 문제점)가 참여한다. 2부는 요즘 국민 관심이 큰 '집단면역 언제쯤 가능한가'가 주제다. 강대희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 가능해질까) △홍정익 질병청 예방접종기획단 접종기획팀장(집단면역을 위한 국가정책과 외국 정부 사례) △우정원 제넥신 대표이사(K-바이오, 이제 백신 차례다)가 나선다.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좌장 이병문 매일경제 의료전문기자, 김태열 헤럴드경제 의학전문기자)이 이어진다.패널로는 엄중식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협의회 대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권선미 헬스중앙 기자, 윤병기 후생신보 기자가 함께 참여한다.김길원 의기협 준비위원장(연합뉴스 의학담당기자)은 "그동안 코로나19 국면에서 의학담당 기자들이 국민과 정부, 바이오제약산업 간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협회 창립을 통해 이런 문제를 냉철히 되짚어보고, 국민에게 더 다가설 수 있는 방향성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채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를 통해 생중계된다.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의 중요 부위인 전두엽 '회색질' 용적을 줄어들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두엽은 기획, 문제 해결, 판단, 실행 등 주요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다.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신경영상·데이터 과학 중개연구센터 빈스 칼훈 박사 연구팀은 일부 증상이 심한 코로나19 환자가 인지장애, 착란, 불안·초조 같은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나 퇴원 6개월 후까지 계속되는 것은 뇌 전두엽의 회색질 용적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증상이 심한 코로나19 환자 58명의 뇌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의 뇌 CT 영상을 코로나19 환자가 아니면서 이들과 연령대, 성별을 맞춘 다른 62명의 뇌 CT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퇴원 때와 퇴원 6개월 후 신경장애 증상을 보인 코로나19 환자는 뇌혈관 질환 유무와 상관없이 상전두이랑, 내측전두이랑, 중전두이랑의 회색질 용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입원 중 산소 공급 치료를 받는 환자 또한 산소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이 뇌 부위들의 회색질 용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밖에 열이 심했던 환자는 열이 없었던 환자보다 뇌의 하측두이랑, 중측두이랑, 방추이랑의 회색질 용적이 현저히 적었다.전체적인 결과는 코로나19 환자의 고열이나 산소 부족이 뇌의 전측두엽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뇌는 신경 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대뇌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뇌의 회색질은 정보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색질에 이상이 발생하면 신경세포의 기능과 신호전달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스트레스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Stress)' 최신호에 게재됐다.
-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감사의 달을 맞아 기프트 세트 3종을 선보였다. 먼저, 오드리선의 대표 제품인 TCF 더블코어 생리대로 구성한 ‘감사의 달 기프트 박스’가 있다. 이는 중형 4팩과 대형 4팩으로 구성해, 유기농 순면과 완전무염소(TCF) 공정으로 제조한 생리대를 체험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파우치와 엽서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릴리프 박스’는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중형 2팩과 대형 2팩, 팬티라이너 3팩, 여성청결제 1개로 구성됐다. 모녀가 약 2개월 간 넉넉하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생리대와 자연유래 EWG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한 순한 약산성 여성청결제가 함께 구성, 안전하고 청결하게 Y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비 파우치 2개를 증정해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생리대를 챙길 수 있다. 초경을 맞이한 자녀를 위한 ‘초경 박스’는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중형 2팩과 대형 1팩, 그린웨이 오버나이트 1팩, 아크로패스의 여드름 패치 트러블큐어 1개로 구성돼 있다. 첫 생리 후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초경 이후 호르몬으로 인한 여드름 발생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담았다. 그림비 일러스트가 그려진 에코백과 파우치, 엽서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오드리선이 기프트 세트의 메인 제품으로 선택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국내 제조 생리대로는 처음으로 유기농 순면과 천연압축펄프로 된 이중흡수체를 적용하고, 완전무염소(TCF) 공정으로 염소계 표백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제품 내 친환경 및 바이오 소재 비율을 측정해 부여하는 미국 농무부의 친환경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을 세계 최고 수준인 94% 수치로 획득했다.
-
햇볕을 충분이 쬐는 것이 악성 림프종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명지병원 김홍배 교수(가정의학과)와 중앙대학교병원 김정하 교수(가정의학과)팀이 199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수행된 햇빛 노출과 악성 림프종 위험도에 대한 26편의 관찰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햇빛 노출이 악성 림프종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 논문에는 악성 림프종 환자 24만 여명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연구팀은 개인별 노출과 주변 노출 등 두 가지로 나누어 햇빛 노출을 측정했는데, 근무일과 휴무일별 노출, 휴가기간, 일광욕, 화상 등의 개인별 노출은 적게 쬔 경우보다 햇빛을 가장 많이 쬔 경우 비호지킨림프종의 발생 위험이 29%, 호지킨림프종은 33% 감소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인공위성을 통해 거주지의 햇빛 노출 강도를 측정하는 주변 노출은 햇빛을 많이 쬔 경우 림프종 종류에 따라 12~20%의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특히 비호지킨림프종을 진단받기 5~10년 전에 일광욕을 주당 4회 이상 시행한 경우는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25%의 위험감소를 보였으며, 일광욕 횟수가 늘어날수록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 1년에 2회 이상 일광화상이 발생하면 1회만 발생하는 경우보다 10%가량 비호지킨림프종 발생이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햇빛 노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간헐적이지만 강하게 시행하는 것이 보호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김홍배 교수는 “햇빛 노출로 피부에서 합성량이 증가하는 비타민 D는 악성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 할 수 있으며, 햇빛에 의해 생산량이 늘어나는 멜라토닌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자연사를 유도할 수 있다”며 “태양 자외선에 의해 생성이 증가하는 산화질소 또한 항암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에 햇빛에 의한 대사산물들이 상호 작용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메타 분석은 관찰연구만을 모았기 때문에 명확한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자외선 차단제 사용 유무를 고려하지 않은 점과 햇빛을 충분히 쬘 수 없는 높은 위도 지역인 유럽과 북미로 한정된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햇빛 노출이 심혈관질환의 위험 감소와 더불어 유방암, 대장암 등 다른 암의 위험 감소와도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데, 햇빛 노출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연관성이 어떠한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이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Cancer Causes & Control’ 2021년 5월호에 게재됐다.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3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급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8918명이며, 이 중 11만9373명(92.6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84명(치명률 1.4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20명, 경기 184명, 울산 31명, 광주, 전북 각 22명, 인천 20명, 전남 17명, 강원 16명, 경남 15명, 제주 13명, 충북 12명, 부산, 충남 각 10명, 대전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2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 경기 각 3명, 대구, 강원,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4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중에서도 20~30대 우울 비험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코로나 블루' 대처법을 알아본다.◇노년층보다 우울감 큰 청년층코로나 블루는 전 연령층이 겪는 문제이지만 상대적으로 노년층보다 젊은층이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노년층의 우울증도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년층은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을 통해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 층의 경우 수업, 직장 등의 근무 환경이 비대면 위주로 전환되면서 일, 공부, 휴식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대면 환경에서의 긍정적 정서 교류 기회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또 해외 입출국에 제약이 생기면서 자기 계발이나 전공 공부 등 개인적인 커리어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대폭 줄어든 경우도 많았고, 때로는 인력 감축도 이뤄져 취업난을 비롯한 현실적인 진로 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도 증폭됐다. 오주영 교수는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타인과의 비교와 그로 인한 자존감 저하도 우울증이 급증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데,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매체에 더 자주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불면→공황… '코로나 블루 공식'자영업을 운영하는 20대 여성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가게를 운영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결국 문을 닫게 됐고, 현재 아르바이트로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등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다. 잠자리에 들어도 중간에 4~5번 이상 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공황증상까지 동반했다. 가족과 남자친구 등 인간관계 갈등도 심해져 정신과 약제도 점차 늘어났다. 또한 최근에는 A씨와 같이 정신 건강 문제뿐만이 아니라 식이 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비난은 금물, 가족들의 공감이 필요우울증은 의지가 부족하거나 나약해서 걸리는 것은 아니다. 환자에 대해 비난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우울 증상이 있으면 무기력감과 의욕 저하가 동반되므로 바깥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된다. 불면 때문에 불규칙적 생활을 지속하거나 식욕 저하가 찾아와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오히려 너무 많이 자거나 폭식을 하기도 한다. 이런 습관은 오히려 우울 증상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기에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는 것이 좋다. 환자의 우울 증상으로 인한 행동을 교정치료로 저지해 준다.무엇보다, 주요 우울 증상들을 숙지하여 증상 발생 초기에 환자를 설득하고 전문가에게 빠르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대화의 처음부터 병원에 내원할 것을 바로 권유하는 것은 자칫 환자의 최근 행동이나 모습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언급으로 비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없는지 물어보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섣불리 괜찮아질 것이라거나 잘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환자 감정에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이 힘들겠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의 표현이 좋다.◇ 적극적 치료·걷기 등으로 노력해야일반적으로 우울증은 항우울제 기반의 약물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한다. 항우울제의 경우 세로토닌 등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것으로서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항우울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2~4주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급성기의 불면, 불안 조절을 위해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약제를 병행하기도 한다. 오주영 교수는 "약물치료 외에는 부정적으로 왜곡된 인지를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과 같은 뇌 자극 치료를 시행해 비약물적으로 치료하는 때도 있다"고 말했다.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바깥 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휴대폰 앱을 통한 활동량을 살펴봤을 때, 우울 증상이 심한 환자는 진료일 외에 일주일 내내 매일 100보도 걷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활동량을 높이면 우울감이 빠르게 회복됨을 보였다. 우울하고 무기력하다고 움직이지 않고 바깥 활동을 하지 않으면 우울증을 극복하기 더 힘들어지므로, 몸을 움직이는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활동도 좁은 실내 공간에서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산책하기 등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시행함이 기분 전환에 도움 된다.또 대면 인간관계를 많이 가질 수는 없지만, 비대면으로라도 좋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면서 인간관계를 통한 기분 전환, 혹은 예술 감상, 독서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대로 좋은 기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식욕이 떨어진다고 음식을 대충 먹지 말고, 균형 잡힌 식단의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우울증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코로나 상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주영 교수는 "코로나 상황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것은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정도의 뉴스 접촉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
어릴 때 고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 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질수록 30대 이후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는 30년 추적 연구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은 운동, 식습관 등 생활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 질환이다.핀란드 투르쿠대학 심장예방의학과 연구팀은 1980년부터 3~18세 사이 핀란드 아동 3600명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추적해왔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를 31년 동안 주기적으로 방문해 체중, 콜레스테롤, 혈압, 인슐린 수치를 측정하고, 흡연, 음주, 식이 요법, 신체 활동 등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2011년에는 34~49세인 연구 참가자 2000명을 대상으로 장·단기 기억 능력, 반응 시간, 시각 처리 능력, 집중력 등을 컴퓨터 인지 기능 테스트로 측정했다.그 결과, 어릴 때부터 성인까지 고혈압을 가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실험 참가자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비만했던 참가자들은 시각 처리 속도가 느리고, 집중력이 저조했다. 고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등 세 가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기억력, 시각 처리 능력, 학습 능력, 주의력, 반응 속도 모두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후소 하칼라(Juuso Hakala)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중장년층 뇌 질환 예방에 심혈관 위험 요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현재 치매 등에 대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AHA) 대변인 뚜이 부이(Thuy Bui) 박사는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하기에 자녀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더 많이 산책하고, 더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 저널 ‘Circul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