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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일종의 ‘백신 인센티브’로,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접종 백신의 면역 효과와 상반기 예상 접종률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1차 접종만으로 마스크를 벗는 것과 접종·미접종 구분 문제 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월부터 실외 ‘노 마스크’ 허용… 12월 이후엔 실내도 검토정부는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일부 방역조치를 조정하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달과 다음달, 이후 4분기까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지침에는 ▲직계가족 모임·노인복지시설 이용 제한 대상 제외,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이상 6월) ▲실외 다중이용시설·종교활동 인원제한 대상 제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이상 7월) 등의 내용이 담겼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외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이다. 정부는 기존에도 2m 이상 거리를 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점과 야외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은 점, 특히 1차 접종자의 경우 타인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9월까지 국민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경우, 방역 지침을 한 단계 더 완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논의 중인 사안에는 취약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실·내외 공간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개선하고, 예방 접종률이 70% 수준을 달성하는 12월 이후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찬반 의견 분분… 찬성 측 “인센티브로 허용 가능”이 같은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을 두고 대중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노 마스크’ 지침을 찬성하는 측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번 지침이 백신 접종 유도와 접종률 상승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허용 대상·범위가 백신 접종자와 실외로 한정된 만큼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는 “접종률을 높이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마다 (백신 접종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생각이 다르겠지만, 위험도가 낮고 인센티브로 제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섣부른 조치” “1·2차 접종 완료자만 포함해야” 의견도반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인센티브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방역 관련 인센티브들은 현재 유행 정도와 방역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마스크 착용·미착용 논쟁을 떠나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섣부른 조치로 인해 방역에 대한 의식이 느슨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1차 접종자가 아닌 접종 완료자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백신의 완전한 효과는 2차 접종 2주 후 나타난다”며 “1차 접종자의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의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충분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2차 접종 간격이 3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많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차 접종자까지 포함된 듯하지만, 1차 접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1차 접종자가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면서, 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에 따른 대부분 방역조치 완화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따라서 좀 더 완화된 방역조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분은 어떻게 하나… 정부 “‘백신 배지’ 등 검토”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우려 중 하나는 ‘접종·미접종자 구분’ 문제다. 종이증명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기 전까지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데다, 증명서가 있다고 해도 이를 지참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일반 시민들 간 접종증명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백신 배지’ 등을 개발해 간접적인 백신 접종완료 증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QR코드에 접종완료 여부가 함께 표기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 손쉽게 접종완료 여부를 인증하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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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BRCA1/2)’는 돌연변이가 있을 때 평생 유방암, 난소암 및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수십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여부가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결혼‧출산적령기인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암에 걸리지 않은 20~30대 미혼 남녀 총 1200명(남녀 각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연 2030세대들은 예비 배우자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2030 세대 38%, "결혼‧출산 생각 전혀 없어요"대림성모병원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및 자녀 계획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을 것이다(62%, 744명)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지 않을 것이다(19%, 228명)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19%, 228명)라고 답변하여 전체 응답자의 38%가 비출산, 비혼주의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비출산, 비혼주의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에는 29%(174명), 여성의 경우에는47%(282명)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혼 남녀 4명 중 1명, 결혼 상대가 유전자 변이 있다면 결혼 안 할 것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예비 배우자에게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결혼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대림성모병원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972명(남성 515명,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결혼 전에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246명)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남녀를 나눠보면 결과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결혼을 한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각각 77%(398명), 23%(117명)이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72%(328명), 28%(129명)으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이(1.4배), 사무직 노동자에 비해 현장직‧생산직 직업군이(1.6배) 파혼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받되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군에 비해 유전자 검사 자체를 받지 않겠다는 경우(1.7배)에 결혼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보인자는 일반인에 비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을 낮추고 조기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릇된 선입견이나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김 이사장은 또한 “이러한 유전 정보가 결혼을 포기할 정도로 중대하고 민감한 개인정보인만큼 결혼뿐만 아니라 취업과 보험 등 또 다른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전 정보의 비밀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출산의향 있었지만 유전자 변이 있다면 출산 계획 포기할 것유방암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에 있어서도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744명의 응답자들에게 ‘본인이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자녀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36%(269명)가 출산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태도에 변화를 보였다.남성에 비해 여성일수록(1.8배), 연봉이 3000만원 이상인 여성에 비해서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1.4배), 유전자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어한 경우에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1.7배)에 출산 포기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았다.이번 설문조사로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향후 착상 전 유전진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착상 전 유전진단은 일부 유전질환에 대해 이미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현재 유방암 유전자(BRCA1/2)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이번 조사 내용 중 본인의 유방암 유전자 변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70%가 착상 전 유전진단 기술을 통해 변이가 없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출산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사회적 논의를 거쳐 유전질환을 겪고 있는 예비 부모들을 위해 국내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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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로 세계 1위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15만3481명에서 2020년 20만5905명으로 4년 새 약 34% 급증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중증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비만, 유방암 위험 높여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즉,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 여성의 체중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전에는 비만에 따라 암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중증도도 더 높다.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았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요인이자 특정 유방암에서 치료 결과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살이 찌면 에스트로겐, 인슐린, 성장 인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특정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산음료·술 자제해야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은 탄산음료. 미국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27명을 1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1주일에 5회 이상 마신 여성은 유방암에 의한 사망률이 무려 85%나 증가했다. 다이어트용 탄산음료도 같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혈당을 높여 인슐린 기능을 저하하는데, 이는 유방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술도 피하는 게 좋다. 미국암학회는 술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에 10g 이상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7~10% 높아진다. 알코올 10g은 알코올 40% 위스키 25㎖, 25% 소주 40㎖, 12% 포도주 85㎖, 맥주 250㎖ 정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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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시중에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황별 피해야 하는 제형부터 알아두자.크림, 스틱밤 등 바르는 제형부터 미스트처럼 분사 형태까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폭이 넓다. 선미스트는 뿌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어른은 물론 유아용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미국 내 연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형별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로션 제형은 46.3%에서 43.1%로 감소 추세이며, 스프레이 제형은 35.1%에서 38.0%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다만, 아이들의 경우 스프레이 제형보다는 바르는 제형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간혹 눈이나 구강 내 점막을 통해 흡수되거나 비강을 통해 하부 호흡기계로 흡수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되도록 얇고 소매가 긴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나타나는 전신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를 이용하면 좋다.간혹 외출 전에는 바르는 선크림을, 외출 후에는 뿌리는 선크림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선크림에는 필수적인 활성 물질인 자외선 필터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 물질이 포함돼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다른 종류의 선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자칫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진다.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차단 지수가 30을 안 넘는 게 적당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다. 티스푼을 기준으로 얼굴, 목, 양팔에는 각각 한 티스푼 용량만큼,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야 한다. 이현경 교수는 “피부 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평소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추천한다"며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돼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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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조동혁, 박성미)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협심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 생겨 흉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으로 진행해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협심증을 감별해내는 것은 어렵다. 내원하는 많은 환자가 협심증 외 근골격계 질환, 대상포진,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박성미 교수팀은 기존의 서양인 기준 협심증 모델에 심전도 기반 QT간격을 추가하여 한국인 협심증의 예측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해냈다. 기존의 협심증 예측모델은 환자의 나이, 성별, 흉통의 양상, 동반 심혈관질환을 근거로 협심증을 예측한다. 이 모델로 진료했을 때 협심증 환자를 놓치는 경우가 보고돼왔고, 이렇게 놓친 환자가 심혈관 사망의 1/3을 설명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정확도에 대한 의구심이 깊었다. 박성미 교수팀은 협심증 환자들이 협심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QT간격이 크다는 것이 밝혀진 연구들에 주목했다. QT간격은 심전도 검사항목 중 하나로, Q파의 시작에서 T파의 끝까지의 시간을 말하며, 심실이 수축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완을 마칠 때까지의 간격이다. 관상동맥의 협착은 심근 허혈을 유발하고 심근허혈은 심실 세포들의 재분극 시간을 다르게 하여 QT 간격을 증가시킨다. 박성미 교수팀은 2012년 1월~ 2018년 5월까지 흉부 증상을 호소한 환자 1741명이 국내 11개 병원의 외래에서 측정한 심전도 QT간격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협심증 환자에서 QT간격은 444msec, 비협심증 환자에서 429msec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협착된 관상동맥의 수가 많고 협착 정도가 심할수록 QT간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QT간격의 증가는 증가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2.27배 협심증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규명하는 등 임상에서 QT간격이 협심증 진단과정에서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박성미 교수는 “심전도는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흉통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라며 “이 연구 결과는 비싼 비용이 드는 검사 없이도 협심증의 예측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협심증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여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성 환자와 같이 비전형적인 흉통으로 내원하였을 때 서양인 남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예측모델로는 협심증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로 개발된 예측모델의 적용을 통해 비전형적인 흉통의 진단정확도를 높이고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인여성흉통등록사업연구(KoROSE)로 진행되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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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제주도에서 채집된 설치류에 속하는 제주도 고유종인 제주등줄쥐(Apodemus chejuensis)에서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형의 한탄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킨다.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초래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약 4~500명의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지난 10년간 18명의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했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 동안 채집된 제주등줄쥐에서 한탄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다. 나아가 지리계통 및 유전체 분석을 통해 기존에 한반도 내륙에서 확인된 한탄 바이러스와 구별되는 새로운 유전형임을 밝혀냈다.기존 제주도땃쥐에서 발견한 제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 않는 비병원성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제주 등줄쥐에서 발견된 제주 한탄 바이러스는 제주도에서 발견된 최초의 병원성 한타바이러스라 그 의미가 크다.이번 연구 결과는 열대의학분야 최상위 저널인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송진원 교수는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고대 의대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어워드, 2017년 고의의학상, 2017년, 2019년, 2021년 석탑 연구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대한바이러스학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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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찾아왔다.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 수분 보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알아본다. 복숭아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을 돋운다. 성장 발달과 야맹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좋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독소 물질이 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효능도 있다. 껍질에는 해독 성분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아스파라진산을 비롯한 유리 아미노산이 많다. 특히 니코틴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기도 한다. 단, 장어와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장어를 먹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참외참외는 훌륭한 칼슘·비타민C 급원 식품으로 100g당 221mg의 칼륨과 22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참외 꼭지에는 항염, 항암 효과를 가진 쿠쿠르비타신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버리지 말고 차로 우려내 마시면 좋다. 참외는 줄무늬가 많고 배꼽이 작으며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복분자복분자의 효능은 동의보감, 당본본초 등 여러 문헌에 기록돼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항암, 노화 예방,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피토에스트로젠이 풍부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특히 중년에게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C가 많아 피부 건강에 좋고, 케라틴이 풍부해 푸석한 머릿결을 탄력 있게 한다. 복분자는 장어와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분자를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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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1년 넘게 장기화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자녀들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보타니스타에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를 출시했다.키클래오042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최초로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 원료를 개발한 HT042 연구진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배합을 설계해 만들었다.특히, HT042는 10여 년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천연 원료다. HT042는 2014년 식약처 인정 당시 3건의 SCI논문이 출판됐으며 그 이후 성장속도 촉진, 작용 기전 등의 기능성과 독성, 성조숙증 등 안전성에 대한 6건을 추가로 발표하여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성장판 연골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서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에도 안전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HT042를 주원료로 한 제품은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이외에도 키클래오042는 면역력과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키 성장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초유, 녹용 추출물, 아미노산, 엽산, 비타민 B2, 비타민 B6 등을 최적의 레시피로 배합하여 성장기 어린이가 챙겨야 하는 영양분을 균형 있게 갖췄다. 키클래오042는 새콤달콤한 보이즌베리 맛의 젤리 제형이다. 1일 2포 용법으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보이즌베리는 라즈베리와 블랙베리의 영양성분이 모두 들어간 딸기의 교배종으로 섬유소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한편, 키클래오042는 천연물 건기식 및 화장품 개발사인 보타니스타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걱정인 아이들 ▲영양 밸런스를 찾고 싶은 아이들 ▲환경적 요소로 항산화가 걱정되는 아이들 ▲까다로운 입맛으로 다른 제품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 ▲자녀의 키 성장이 고민인 학부모들 ▲성장 단계에 따라 계획적인 구매를 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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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이 상기도 감염 주요 병원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상기도 감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한 구강유산균 균주의 작용에 대한 시험관내(in vitro) 실험을 한 결과다. 재발, 만성 위험이 높은 상기도 감염 병원균에 대한 유산균 효과 연구는 국내 처음이다. 기관지의 상기도는 신체의 입, 코, 목에 해당하며 상기도 감염은 감기, 인두염, 후두염, 급성기관지염 등으로 상기도로 침범한 호흡기 질환을 의미한다. 세균성 상기도 감염은 항생제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바이오필름이 형성되면 항생제로도 치료가 어렵다.상기도 감염 주요 병원균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에 대한 오라팜 구강유산균 oraCMU와 oraCMS1의 항균 효과와, 병원균의 생물막(biofilm) 형성 억제와 제거를 실험했다.생물막(biofilm) 형성 억제 효과트랜스웰 세포배양 삽입장치(transwell)에 상기도 감염 병원균 4종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와 구강유산균 균주 2종을 각각 넣고 실험했을 때 실험 시작 48시간이 경과 한 후 각각 60~62%, 68~76%, 56~62%, 54~59% 병원균의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또 구강유산균이 배양되며 분비하는 무균 상청액을 사용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각각 80~86%, 92~93%, 73~74%, 56~61% 병원균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이는 구강유산균이 배양되며 분비하는 유기산, 과산화수소, 박테리오신 유사물질이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확인됐다.생물막(biofilm) 제거 효과트랜스웰 세포배양 삽입장치(transwell)에 상기도 감염 병원균 4종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를 넣고 24시간 배양해 생물막을 형성한 후 oraCMU와 oraCMS1을 각각 처리한 실험에서는 각각 16%, 34~35%, 0%, 20~33% 병원균의 생물막을 제거했다. 구강유산균의 무균 상청액을 사용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각각 30%, 63~67%, 38~40%, 57~62% 병원균의 생물막을 제거했다.항균 실험은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의 무균 상청액과 감염 병원균 4종을 각각 혼합했을 때 최소 억제농도의 2배 농도에서 4개의 병원균을 각각 6시간, 24시간, 24시간, 4시간 이내에 사멸시켰다.오라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상기도 감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험관내(in vitro) 실험이므로 보다 정확한 효능 검증을 위해서는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 2021년 9권 6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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