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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면역세포치료, 한계 극복 가능해져

    암 면역세포치료, 한계 극복 가능해져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 연구팀은 암 면역세포치료용 T세포 유전자 편집과 조작이 가능한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그동안 독성 항암제, 표적 항암제가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궁극적인 암 완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새로운 대안으로 환자의 면역세포를 사용하여 암을 제거하는 ‘암 면역세포치료(cancer immuno-cell therapy)’가 최근 놀라운 효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백혈병, 림프종 등 일부 혈액암에서의 완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5가지의 암 면역세포치료제가 현재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보통 암 면역세포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분리한 후 암을 인지하고 공격할 수 있게 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유전자를 T세포 안으로 넣고 이 세포들을 다시 환자에 주입한다. 이때 유전자를 세포 안에 넣기 위해 바이러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와 낮은 생산량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다.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고가라 접근성 면에서도 한계가 있었다.한계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정아람 교수팀은 미세액적(microdroplet) 기반 암 면역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 미세액적 속에서 물리적으로 세포막/핵막을 열어 효과적으로 유전자를 T세포 속으로 넣는 플랫폼 기술이다. 전달물질의 크기와 면역세포의 종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로 유전자 전달이 가능하며, 매우 적은 양의 핵산만을 사용한다. 나아가 분당 백만 개 이상의 T세포를 대량으로 편집할 수 있는 높은 처리량을 고려했을 때 보고된 기술이 세포치료제 생산에 바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5:46
  • 불면증·변비 없애주는 착한 버섯 3가지

    불면증·변비 없애주는 착한 버섯 3가지

    칼로리가 적은 버섯은 수분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된다. 그런데 다이어트뿐 아니라 불면증 완화, 변비 예방,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까지 가졌다.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버섯 세 가지를 소개한다.◇목이버섯생김새가 귀와 비슷한 목이버섯은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여겨진다.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뛰어나다. 버섯 중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아 다이어트에 좋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목이버섯에 들어 있는 인터페론 성분은 항암·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고 간을 보호한다. 비타민B·비타민D·칼슘·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노폐물 및 독소 배출, 피부미용 등의 효능이 있다. 목이버섯에 들어 있는 비타민D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콩기름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영지버섯현대의 불로초라 불리는 영지버섯은 칼륨·칼슘·인·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중추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수면 시간을 늘리는 효능이 있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해 ▲심장이 두근거릴 때 ▲불안할 때 ▲꿈을 많이 꿀 때 ▲깊이 잠들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영지버섯은 차로 우려내 대추·감초 등을 넣어 마시면 좋다. ◇표고버섯표고버섯은 섬유소가 풍부해 장암·변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에리타데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표고버섯의 밑동에 풍부한 에리타데닌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당뇨병과 신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활용 방법으로는 밑동을 따로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것이 있다. 표고버섯은 갓이 열리지 않고 주름이 적은 것이 좋은 상품으로 여겨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5:44
  • '인공 간' 개발 성공… 향후 간 이식 대체할 것으로 기대

    '인공 간' 개발 성공… 향후 간 이식 대체할 것으로 기대

    국내 연구팀이 의과학 융복합 연구로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을 개발했다.간부전, 간경변, 간암 등 간 질환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40대 남성의 사망률을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간질환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간 이식 밖에 없는데, 공여자가 부족하고 면역 거부반응 등 제약이 존재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인공 간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인 탓에 모방하기도 어려웠다.현재까지 1세대 바이오 인공 간의 세포공급원으로는 돼지의 일차 간세포나 인간 간암세포가 사용되고 있었다. 이러한 세포공급원은 바이오 인공 간에서 빠르게 변형되며 간 기능을 잃는다. 또한 간은 조직학적 특징상 간세포와 혈관내피세포 등이 일렬로 쌓여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현재까지 간의 구조적 특징을 모방한 연구는 없었다.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간 조직에서 간세포를 추출, 체외에서 증식이 가능한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한 후 공동연구팀인 부산대 박석희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전기 방사 섬유 패치에 배양해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제작한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의 기능이 기존 2차원 배양 방법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생체 내 간세포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 손상 동물 모델에 이식했을 때 생존율이 200% 이상 크게 개선됨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간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임상적으로 간 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 간 개발이 가능해져 간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민 연구교수는 “의학과 공학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생체와 구조적 및 기능적 특징을 모사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인공 간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소재(Biomaterials)'에 최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와 기본연구 및 한양대학교 대학연구활동지원사업 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4:57
  • 폐경 여성 암 안 걸리려면? '이것' 필수

    폐경 여성 암 안 걸리려면? '이것' 필수

    여성은 폐경 이후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 위험을 낮추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하면 유방암,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4년 사이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대장암 발생을 추적했다. ​그 결과, 유방암과 대장암 모두 폐경 전인 경우 비만에 따라 암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 그룹은 11%, 비만(BMI 25-30) 그룹은 28%, 고도비만(BMI >30) 그룹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대장암 역시 마찬가지였다. 발생 위험도를 조사했을 때 정상 체중에 비해 과체중은 6%, 비만은 13%, 고도비만은 24% 더 발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폐경 후에는 비만이 되기 쉽지만,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더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중증도가 더 높다.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았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요인이자 특정 유방암에서 치료 결과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살이 찌면 에스트로겐, 인슐린, 성장 인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특정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4:54
  • '뇌 신호' 실시간 측정기 개발… 치매 정복 가능해질까?

    '뇌 신호' 실시간 측정기 개발… 치매 정복 가능해질까?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이를 치료하기 위해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약제는 없는 형편이다.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것은 아직도 뇌의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뇌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면서 향후 '뇌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뇌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뇌의 비밀 풀려면 '뇌 전기신호' 파악이 중요뇌 구조를 연구하거나 뇌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뇌의 전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성준 교수는 "뇌 질환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뇌 지도'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이라며 "예를 들어, 뇌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그 부위와 연결돼 2차 영향이 나타나는 부위는 어디인지, 각 부위에서 어떠한 세포종에 문제가 있는지 등을 알아야 질병의 기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장치들은 화학적 특성이 뇌 조직과 너무 달라 이물 반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수명이 매우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움직이는데, 예컨대 이러한 움직임에 의해 장치와 신경조직에 마찰이 일어나면 상처가 생기게 된다. 면역 체계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다른 세포를 딱지처럼 뭉쳐 '아교세포층'을 만든다. 이 세포층은 절연체(전기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물체) 역할을 해 뇌의 신호를 읽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장기간 뇌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기는 어려웠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4:44
  • '이 영양제' 우울증에도 효과

    '이 영양제' 우울증에도 효과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의대 신경과 전문의 알레산드라 보르시니 교수 연구팀이 주요 우울장애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증 유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최소 2주 이상,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 흥미·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가치한 기분, 피로, 자살 생각 등이 동반될 때 진단된다.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에 들어있는 두 가지 대표적인 다불포화지방산(PUFA: polyunsaturated fatty acids)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 eicosapentaenoic acid) 3g 또는 도코사헥사엔산(DHA: docosahexaenoic acid) 1.4g을 매일 12주 동안 복용하게 했다. EPA와 DHA는 바다에 서식하는 어류 등 해산물에 주로 들어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EPA와 DHA의 용량은 생선 기름 섭취로는 불가능한 수준이다.연구팀은 이와 함께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EPA와 DHA 대사산물 수치를 측정하고 우울 증상의 변화를 평가했다. EPA 그룹은 우울 증상이 평균 64%, DHA 그룹은 71%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항우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정확한 분자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우울증 환자는 체내 염증 수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그러나 우울증의 항염증 치료법은 아직 없다.우울증과 오메가3 지방산 사이의 연관성에 숨어있는 분자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우울증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 전문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4:36
  • 찬물 마실 때, 이 시큰거린다면… '이 질환' 의심

    찬물 마실 때, 이 시큰거린다면… '이 질환' 의심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시큰거리는 증상이 지속되면 '치아균열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치아균열증후군이란 치아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의 미세한 균열이 생긴 것을 말한다. 특정 부위로 음식을 씹을 때, 차거나 뜨거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시큰거리는 증상을 유발한다. 치아균열이 심하면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아프지는 않지만 가끔 씹을 때 순간적으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아픈 경우에도 치아균열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치과에서도 초기 치아균열을 진단하기 쉽지 않다. 방사선 촬영으로도 확인하기 힘들어, 염색약 검사, 빛 투과 검사 등을 실시한다. ​고무재질의 기구(Tooth Slooth)를 이용해 치아 중 일부분만 기구에 닿게 하고 씹어 보게 해 아픈 곳을 찾아내 진단하기도 한다. 한번 균열이 간 치아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아 되돌릴 수 없고 치아 뿌리까지 갈라지면 치료가 불가능해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어 발견하는 즉시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치아균열은 그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통증이 없는 초기에는 금이 간 부위를 조금 갈아내고 금이나 세라믹 등을 채워 넣어 균열이 더 진행되지 못하게 한다.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크라운 등으로 이 전체를 씌울 수 있다. 작은 열(熱)에도 통증이 생기는 정도면 신경치료를 해야 하고 이를 뽑아야 할 수 있다.치아균열을 막으려면 음식을 한쪽 치아로만 씹거나 얼음을 씹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한쪽 어금니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반대쪽 어금니를 주로 사용하면서 씹는 쪽 어금니에 금이 가기 쉬우므로 틀니, 보철 치아를 이용해 씹는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에 금이 간 사람은 이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를 갈지 못하게 하는 보조장치를 끼고 턱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식으로 치료한다.​ 치아에 충치가 있거나 치아 마모가 심한 경우도 치아균열이 생기기 쉬워 지속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3:57
  • 자외선 노출 많은 7~9월, 백반증 환자 급증

    자외선 노출 많은 7~9월, 백반증 환자 급증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 피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깊숙이 자외선이 침투해 검버섯,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환이 있는데 바로 ‘백반증’이다. 백반증은 전염성이 있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눈에 띄는 하얀 반점 때문에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고, 심할 경우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백반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자외선 강한 7~9월, 백반증 발생 위험 증가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파괴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하얀 반점이 피부에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백반증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도 약 3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외부 자극, 항산화 효소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발현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특히 백반증은 사계절 중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는데, 백반증 환자의 멜라닌세포는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8년~2020년)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7~9월에 가장 많았다.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면서 피부색을 검게 만드는데 이때 보이지 않았던 백반증이 두드러져 보이기도 한다.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방어능력이 부족한 탓에 일광화상을 입기 쉬우며, 이로 인해 증상 악화는 물론 피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항산화 성분 풍부한 채소 섭취, 백반증 호전에 도움백반증은 환자들의 정신건강이나 대인관계,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백반증학회 조사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의 53.5%가 우울감을 겪고 있으며, 45%가 피부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백반증을 불치병이라고 오해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백반증도 다른 피부질환처럼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면서 비타민과 엽산 등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체내 활성산소 균형을 맞춰주는 ‘항산화요법’이 백반증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섬유질이 많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은 백반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박경찬 교수는 ”항산화 성분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타민C와 같은 단일 성분의 항산화제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백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도포제, 광선치료, 엑시머레이저, 수술 등 개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백반증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평소에 낚시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얼굴이나 손등에 백반증이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박경찬 교수는 ”백반증은 과도한 자극이나 물리적, 화학적 외상을 받은 부위에 발생하는 특징적인 질환“이라며, ”때를 미는 것과 같이 강한 자극이나 마찰은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3:24
  •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7월 보험급여 윤곽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7월 보험급여 윤곽

    전 세계 두 번째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이자, 국산 폐암 신약으로 관심을 끈 유한양행의 '렉라자정(성분명 레이저티닙)'의 7월 급여권 진입이 유력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소세포폐암에 레이저티닙 단독요법(2차 이상, 고식적요법) 신설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 의견조회를 21일 시작했다. 심평원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조회를 마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1일부터 렉라자에 보험급여를 적용할 방침이다.렉라자의 보험급여 기준은 동일 적응증에 허가·급여를 인정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동일하다. 이전에 EGFR 돌연변이 표적치료제(EGFR 억제제, 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렉라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0개월, 객관적 반응률 57.9%를 보이며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단, 타그리소를 사용하는 환자가 렉라자로 약을 교체할 경우는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타그리소 투여 후 부작용으로 인해 렉라자로 변경 투여하고자 하는 경우만 사례별로 급여 인정받을 수 있다.한편, 렉라자의 보험급여 등재일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달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1:31
  • 콜마파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 확대

    콜마파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 확대

    제뉴원사이언스는 자회사 콜마파마가 백신 접종에 따른 수요 급등에 맞춰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콜마파마는 주원료, 부자재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모든 부분을 최우선으로 두는 한편,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소포장 제품 수요에 대비해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6정 제품에 대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콜마파마는 자사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종근당, 한림제약 등 9개 제약사에도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 김미연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수요가 증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료부터 제조,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전사적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건강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신속한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제약부문 CMO업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1:30
  •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이 음료'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이 음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따라서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달콤한 맛 때문에 계속 먹게되는 것이 설탕이 첨가된 '가당음료'다. 하지만 가당음료는 조기사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대장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크고, 심혈관 건강을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18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발표됐다. 40만명이 넘는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16년 이상 진행한 연구인데, 한 달에 한 잔 이하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과 비교해 하루 2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7% 이상 높았다. 특히 하루에 두 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8%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가당음료가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높았다.가당음료가 암 발생을 비롯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다양한데, 음료 속 당(糖)이 체내 호르몬 반응을 교란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또한 체내 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인슐린이 유방암 세포가 분열, 성장하도록 자극하기도 한다. ​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만6500명의 여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Nurses 'Health Study II'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료 속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당음료를 자주 마시는 남성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남성 3705명의 기록을 분석해 주당 '설탕 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설탕 음료에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1주일에 설탕 음료를 3~4회 섭취한 남성과 5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2회 미만 섭취한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49%, 61% 높았다. 설탕 음료 섭취량이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점점 커졌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학회지'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1:19
  • 성병 '곤지름' 불붙듯 번지는 중… 콘돔도 효과 없어

    성병 '곤지름' 불붙듯 번지는 중… 콘돔도 효과 없어

    성병 곤지름(콘딜로마)을 겪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비뇨기의학과 전문의들의 말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성병 중 곤지름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곤지름을 포함한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주로 성행위로 전파되는 질환'을 겪는 국내 환자 수는 무려 24만명에 이른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나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다. 모양은 닭벼슬 같이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회색빛에서 검은빛을 띤다. 크기는 다양한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엄지손톱만큼 커질 수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1:05
  • 소변 마려워 죽겠는데, 안 나올 때… 치료법은?

    소변 마려워 죽겠는데, 안 나올 때… 치료법은?

    소변이 마려운데 나오지 않는 중년 남성은 '급성요폐'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급성요폐는 요도가 막혀서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아무리 힘을 줘도 소변이 안 나오고, 방광에 소변이 점차 차오른다. 일반적으로 방광은 500㏄까지 소변을 담지만 급성요폐가 있으면 1500㏄ 이상 부풀어 오른다. 이때 아랫배가 볼록해지면서 주변을 눌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급성요폐의 주요 원인은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부풀어 오른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는 것이 원인이다. 한편, 감기약을 복용해도 급성요폐가 나타날 수 있는데, 항히스타민제와 교감신경흥분제가 방광근육을 약화하고 소변길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때론 전립선암도 급성요폐의 원인일 수 있다.급성요폐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소변장애로 인해 방광 압력이 계속 상승한다. 이때 방광근육이 약해져 결국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방광 내 혈류량이 줄어 산소가 부족한 허혈상태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소변이 배출되지 않으면 콩팥에도 악영향을 줘 영구적인 콩팥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급성요폐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로 소변을 뽑아야 한다. 이후 요도에 도뇨관을 넣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시킨다. 급성요폐가 있으면 소변을 잘 못 보기 때문에 1~2주 정도 도뇨관을 삽입한 채 방광에 휴식을 주고 정상적인 소변이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다.급성요폐를 막으려면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꾸준히 하고,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소변량을 늘려 방광을 갑자기 팽창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인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55
  • 허리 통증 줄이고 '뱃살'까지 빼주는 자세

    허리 통증 줄이고 '뱃살'까지 빼주는 자세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은 뱃살이 쉽게 찌고, 허리 통증을 잘 겪는다. 이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평소 복부에 힘을 주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이를 적용시킨 운동이 '드로인(draw in)​ 운동'이다.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 마다 30초씩 반복한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의 복직근 힘이 길러진다.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나와 배가 나오는데,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또한,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앉아 있을 때는 등을 의자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빠지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통해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통증이 줄어든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40
  • 변 빨리 배출시키는 음식 3가지

    변 빨리 배출시키는 음식 3가지

    먹기만 하면 '배변 신호'가 오는 음식들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사람에게 변 신호를 유발한다. 어떤 음식들이 즉각적인 '변 신호'를 유발할까?   ◇커피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때문에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커피가 소화를 돕고, 변비를 해소해주는 약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커피 성분으로 인해 소화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마시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푸룬 푸룬에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변비가 개선된다. 실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로 많은 양이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변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푸룬이나 차전자(질경이 씨앗)를 섭취하게 했다.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차전자를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6회에서 2.8로 늘었다.◇​맥주·막걸리 맥주·막걸리는 배변 신호를 울리다 못해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도 원인이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가 더욱 흔하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부른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 변비가 있다고 해서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변비가 악화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심해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32
  • 한국인 치아 신경 치료 실패 주원인 ‘C형 근관’ 구조 특징 밝혀

    한국인 치아 신경 치료 실패 주원인 ‘C형 근관’ 구조 특징 밝혀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치아에 염증이 심해지면 신경치료를 받게 되는데, 신경치료가 어려운 C자 형태 신경관의 발현 특징과 세부구조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향후 치료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교수 연구팀이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치과병원을 내원한 성인 환자 1884명(평균 나이 44.7세)을 대상으로 고화질 치과용 CT(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영상 이미지를 통해 2508개의 하악 제2대구치의 근관(신경관) 형태를 조사한 결과 36.8%(924개)의 치아가 'C형 근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부분이 양쪽 어금니에 C형 근관이 있었으며, 유병률은 21~30세 그룹(40.02%)이 61세 이상 그룹(24.08%)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여성(42.32%)이 남성(29.42%)보다 더 높았다. 나이가 들수록 근관이 협착되면서 근관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 발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치아 근관치료는 치수에 염증이 있거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손상된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 내 세척, 소독과정 후 근관충전 재료를 사용해 근관을 충전해 밀폐시키는 과정이다. 근관치료용 기구와 재료의 발전으로 인해 근관치료의 성공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근관형태에 변이가 있을 경우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에서 하악 제2대구치에 주로 보이는 C형 근관은 근관치료시 정확한 근관형성과 충전이 어려워 근관치료의 실패율이 높은 치아이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29
  • 얼리지 않은 자기 난자로… 50세 여성 건강하게 출산

    얼리지 않은 자기 난자로… 50세 여성 건강하게 출산

    성광의료재단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50세 여성이 얼리지 않은 자기 난자로 시험관시술을 받고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모 A씨는 지난 5월 말 2.7kg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50세의 여성이 젊은 나이에 냉동 보관 해놓은 난자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난자를 받지 않고 임신에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A씨는 지난 2018년 6월 임신을 위해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인 여성의학연구소에 내원해 2019년 9월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했다. 노화에 따른 난소기능 저하로 총 5번의 과배란 및 저자극배란으로 2개의 수정란을 확보했고 작년 9월 배아를 이식해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기간 중 임신성당뇨 등 고위험군 진단에 따라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와 내과 협진으로 식단과 생활습관 등 철저한 맞춤형 산전관리를 받은 끝에 A씨는 올해 5월 말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난임센터 주치의 이우식 여성의학연구소장은 “40대 후반 50대 초반 여성이 얼리지 않은 자기 난자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난소기능 저하 등으로 난임 시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난임을 극복하고자 하는 부부의 의지와 경험 많은 의료진이 한 팀이 되어 새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분만 주치의 김수현 교수는 “산모가 고령인데 초산이었고 임신성 당뇨도 있어서 걱정했지만 의료진을 믿고 잘 따라주어 건강하게 출산하게 할 수 있었다” 며 “어렵게 가진 아이인만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A씨는 “강남차병원의 여성특화 진료시스템과 최상의 맞춤진료, 체계적인 상담을 해준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아이를 가지게 됐다”며 “나이가 많음에도 안전하게 임신과 출산까지 가능하게 해준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인 여성의학연구소는 고령이나 난치성 난임 환자라도, 난임 원인 교정을 위한 수술적 치료와 보조 생식술을 통한 임신 시도 등 개개인 차별화된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 또 가임력 보존에 초점을 두고 로봇수술센터와 협진을 통해 자궁 및 난소 질환을 치료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22
  • 씨젠, 이동형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 공개

    씨젠, 이동형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 공개

    씨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진단·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1(이하 MEDLAB 2021)’에서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모바일 스테이션’은 원하는 곳에서 여러 감염병의 검체 채취와 PCR 검사 등을 한 번에 실시할 수 있는 검사시설이다. 코로나19는 물론, 계속해서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모두 검사 가능하며, 현장형 검사실임에도 PCR 검사 과정에서 오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실제 모바일 스테이션은 오염방지와 감염관리를 위해 ‘생물안전작업대(Bio safety cabinet) Class II Type A2’ 장비와 음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씨젠 측은 “필요한 경우 다른 장소로 이동해 설치할 수 있는 등 원하는 곳 어디서나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확보했다”며 “하루 최대 7500명까지 검사 가능하고,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기간을 3.5시간으로 줄이는 등 신속한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씨젠은 모바일 스테이션에 스스로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콤보스왑(Combo swab)’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비인두도말법)했다면, ‘콤보스왑’은 개인이 스스로 입과 코 안쪽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채취 도구를 깊숙이 넣지 않아도 돼 통증이 거의 없고 코와 입, 두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확도 또한 높다.현재 씨젠은 전 세계 정부, 기업들과 모바일 스테이션의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이민철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인류와 공존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 방법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스테이션은 코로나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순간에 일상 속에서 빠르게 증상의 원인을 알아내고,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MEDLAB 2021’은 전세계 40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다. 씨젠은 2011년부터 10년간 참여해 오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06
  • 고혈압치료제·금연치료보조제 불순물 검출… 식약처, 검사 착수

    고혈압치료제·금연치료보조제 불순물 검출… 식약처, 검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등 고혈압치료제와 금연치료보조제 바레니클린에서 각각 불순물이 검출돼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에서 생산·유통중인 사르탄계 고혈압치료제와 바레니클린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한 불순물이 각각 검출됨에 따라, 국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사르탄계 고혈압치료제에서는 AZBT, 바레니클린에서는 N-nitroso-varenicline이 검출된 상태다. AZBT는 사르탄류에서 검출된 불순물로 니트로사민류는 아니지만 변이원성(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성질)이 있는 물질이다. 원료의약품 합성과정에서 Br-OTBN(4`-Bromomethyl -2-cyano-biphenyl)과 아지드화나트륨(NaN3)가 반응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N-nitroso-varenicline는 금연치료보조제인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함유 완제의약품에서 검출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다. 완제의약품 제조공정에서 잔류하는 아질산염과 바레니클린이 반응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관련 업체에 신속한 시험검사와 불순물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예방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험 결과를 조속히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03
  • 메디컨 대표 김진국, ‘어린이 교통 안전 챌린지’ 동참

    메디컨 대표 김진국, ‘어린이 교통 안전 챌린지’ 동참

    메디컨(MEDICON)은 김진국 대표가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메디컨은 메디컬(Medical)과 컨시어지(Concierge)의 합성어로, 국내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종합 의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챌린지형 캠페인이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교통 안전 슬로건이 들어간 표어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SNS 계정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뉴원사이언스 김미연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 메디컨 김진국 대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나오고 있지만 해마다 어린이 교통 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미래에 나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한 교통 문화가 한시라도 빨리 확립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챌린지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진국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이인식, 류익희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메디컨은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전 회원사와 직원들이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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