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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잇숏] 수분 보충은 물로만? 술이나 커피는 안 될까

    [건강잇숏] 수분 보충은 물로만? 술이나 커피는 안 될까

    20대 기준 1일 물 권장섭취량은 남성 2600ml·여성 2100ml로 하루 6~8컵 수준입니다. 간혹 커피나 술, 음료수를 마신 후 수분 보충을 기대하는데, 이는 오히려 수분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커피와 술은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나 술을 마신 후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역시 이것 때문인데요. 소변을 통해 수분을 자주 배출하다보면 몸 속 수분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결과적으로 기존 수분까지 손실되는 셈입니다.수분 보충은 왜 중요할까요?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를 비롯해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평소 갈증을 잘 느끼지 않더라도 권장 섭취량에 맞춰 물을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혼자 물을 마실 수 없는 만큼, 수분 보충을 위해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건강을 위해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9:27
  • [소소한 건강 상식] 치실 쓰면 치간 벌어질까?

    [소소한 건강 상식] 치실 쓰면 치간 벌어질까?

    치아 사이 음식물과 치태(세균 덩어리)를 깨끗이 제거하려면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꼭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치실·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 정말 그럴까?치실로 치간이 벌어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치아의 제일 바깥쪽 층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은 아주 단단해 치실로는 충격을 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치실은 치간이 벌어지게 할 수 없지만, 치간칫솔은 잘못된 사이즈를 사용한다면 드물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안 들어가면 억지로 넣지 말아야 하고, 본인이 적당하다 느끼는 사이즈보다도 한 사이즈 작은 것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치실을 사용하거나 작은 사이즈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데도, 치아 사이가 벌어진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잇몸의 부기가 빠졌기 때문일 수 있다. 문철현 교수는 “치아는 역삼각형이라 원래 치아의 아랫부분 사이에는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평소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안 했다면 잇몸이 염증 때문에 부어 그 공간이 안 보였을 수 있다”며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하면서 잇몸 부기가 빠지니까 공간이 보이게 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중에 피가 난다면 혹시 치아 사이가 넓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한다. 이 경우 잇몸에 염증이 있어 피가 나는 것으로, 더욱 구강 청결을 깨끗이 해야 한다. 힘을 최대한 빼고 해당 부위를 신경 써서 이를 닦고, 치실 혹은 치간칫솔을 해야 한다.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치실을 30~40㎝ 정도로 끊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손 중지에 감아준다. 이후 닦아 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끼워 넣은 뒤, 치실을 감은 양손 중지를 조심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치태, 음식물 찌꺼기 등이 묻어나도록 한다. 이때 과하게 힘이 들어갈 때 잇몸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치실을 사용해 닦고, 치아 사이사이를 옮길 땐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한다. 치간 칫솔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라 직각으로 구부려준 후 원하는 치아 사이 공간과 수평이 되도록 한 뒤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치아 사이 면을 닦는다 생각하고 밀어내듯 닦아 주면 된다. 양쪽에서 닦아주면 더 효과적으로 치아 사이 공간을 닦을 수 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8:30
  • 갑자기 생긴 햇빛 알레르기… 어제 먹은 '이것'이 원인?

    갑자기 생긴 햇빛 알레르기… 어제 먹은 '이것'이 원인?

    갑자기 없었던 햇빛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평소 먹고 있는 '약(藥)'을 점검해봐야 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피부 가려움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용약 부작용이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복용약을 바꾸고 휴식만 취해도 나을 수 있다.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은 크게 '광독성'과 '광알레르기성'으로 나뉜다. 광독성 반응은 흔히 '일광화상'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직접적인 손상을 받아 붉고 따가워지는 것이다. 광알레르기성은 알레르기 물질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가려움증과 습진 증상으로 나타난다. 광독성 반응은 비교적 햇빛 노출 직후 나타나지만, 광알레르기성 반응은 햇빛 노출 1~2일 후에 생겨 구분된다.약물로 인한 광알레르기성 반응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전체 약물 유해반응 중 8%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평소에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약물도 강한 자외선과 만나면 피부에 염증을 나타낼 수 있다. 특히 항정신성약, 항생제,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 중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복용한 약물이 흡수·분해되는 과정에서 햇빛과 만나 민감한 화학 성분으로 바뀌고, 이 성분이 피부 세포를 공격하는 원리다.다행히 약물 부작용에 따른 햇빛 알레르기인 경우, 원인 약물을 찾아내 중단하는 것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만약 약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외선 노출이라도 최대한 차단한다. 햇빛에 의한 항알레르기성 반응은 자외선A에 의해 활성화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심부 온도가 올라가면 면역반응이 심해질 수 있어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8:00
  • 폐경기 여성, ‘이것’ 매일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

    폐경기 여성, ‘이것’ 매일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

    폐경기 여성이 매일 자두를 먹을 경우 항산화 능력이 높아지고 염증이 줄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샌디에이고주립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폐경기 여성 48명을 ▲자두를 먹지 않은 그룹 ▲매일 자두 50g 또는 100g을 먹은 그룹 등 두 그룹으로 나눠 6개월 전과 후 심혈관질환 위험요소들의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연구결과, 6개월 동안 매일 자두 50g(약 5~6개)을 섭취한 여성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항산화 능력이 높아지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심혈관 질환 관련 염증성사이토카인(인터루킨-6, 종양괴사인자-알파 등)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 동안 일반적인 식단에 자두를 추가 했음에도 참가자의 체질량 지수와 체중은 유지됐으며, 자두를 50g 먹은 여성과 100g 먹은 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 정도는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두가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매일 자두를 섭취하면 폐경기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만성 염증을 줄이고 신체의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여러 질환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매일 식단에 5~6개 정도의 자두를 추가할 것을 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7:30
  •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세계적 추세" vs "안전성 문제"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세계적 추세" vs "안전성 문제"

    도수가 있는 안경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에서는 소비자 편의와 업계 판로 확대, 세계적 추세 등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안경사협회를 비롯한 일부 안경업계는 안전성 문제와 영업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본격적인 논의 전부터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추후 규제 완화와 신사업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안경 온라인 판매, ‘한걸음 모델’ 선정… 상생안 논의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를 상반기 ‘한걸음 모델’ 신규 대상 과제로 선정·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걸음 모델은 정부가 규제 문턱을 낮추고 신사업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존 사업자간 갈등을 중재함으로써 양측이 합의를 통해 상생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법(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상 도수 안경을 온라인으로 주문·구매하는 것은 금지됐으나, 규제를 완화하고 신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딥아이)와 기존 업계 간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통해 주문·측정·제작… 해외서 이미 상용화‘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상 피팅한 안경을 주문에 맞춰 제작·배송하는 사업이다. 안경 제작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내 안과 시력검사 결과를 온라인에 입력해야 하며, 안경사(판매업체 소속)는 입력된 시력정보를 기반으로 도수렌즈를 제작한다. 이후 애플리케이션에서 측정한 ▲얼굴 크기 ▲눈동자 위치 ▲눈 사이 거리 ▲높이 등에 맞춰 안경을 조정·완성한 후 택배로 배송한다. 택배로 받은 도수안경이 불편한 경우 무료로 반품·환불할 수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딥아이 측은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도수안경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규정상 도수렌즈를 안경원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택배 등 통신판매를 할 수 없다”며 “최근에는 기술 발전을 통해 안경 제작에 필요한 얼굴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안경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안경테를 고르고 시력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에게 맞는 도수안경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경사협회 “안전성·전문성 무시… 생존권 말살하는 정책”본격적인 논의 시작 전이지만 대한안경사협회를 비롯한 기존 안경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적인 검사와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을 경우 어지럼증, 약시, 눈모음 장애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에도, 이 같은 안전성 문제와 안경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신사업을 검토·추진하는 과정에서 안경업계의 영업권 침해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대한안경사협회 측은 “안경은 개인별 시습관이나 시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굴절검사를 통해 완성해야 하는 의료기기”라며 “(온라인 안경 판매 서비스 도입은)안경사 제도를 통해 잘 관리되고 있는 국민 눈 건강 관련 보건의료를 퇴보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 눈 건강 부실 관리를 자초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현재 안경사협회는 ‘업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청와대 청원과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추진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상태다. 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사들의 생존권을 말살시키는 정부의 정책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업체 측 “생존권 위협 아냐… 상생 방안 마련”사업을 추진 중인 딥아이는 의도와 달리 회사가 안경사들과 기존 업계의 생계를 위협하려는 것처럼 비춰져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래 사업 취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기존 업계의 판로를 확대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었으나, 마치 회사가 ‘밥그릇’을 뺏기 위해 나선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딥아이 측은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 안경사가 배제될 수 있다는 일부 안경업계의 우려와 달리, 전문가인 안경사 참여 없이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한걸음 모델’을 통해 관련 협회·안경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합의안 도출을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온라인 판매가 생계를 위협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새로운 판매방법으로 안경원을 홍보하고 고객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임대료와 재고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며 “온라인 판매를 준비할 여력이 부족한 영세 안경원이나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딥아이의 온라인 기술과 서비스를 모든 안경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형태로 공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전성의 경우 주문 전 정밀 시력검사는 물론 ▲자체 전문안경사의 도수렌즈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소비자 얼굴 정밀 측정 ▲측정값에 따른 조정 등의 과정을 거치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딥아이 관계자는 “미국,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해외에서 이미 (온라인 판매의)안전성이 검증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도수렌즈를 해외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도수 범위의 렌즈로 한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대화의 장’ 마련에 나선 정부는 본격적인 대화 시작 전부터 반대에 부딪힌 셈이 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걸음 모델의 취지 자체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입장을 교환하고 타협해보자는 것”이라며 “말 그대로 ‘토론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는데 법안을 추진하는 것처럼 잘못 비춰졌다”고 말했다. 추후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되지 않고 있으며, 이해 당사자 간 논의 결과에 따라 합의안이 나오면 그때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7:15
  • "스트레스받으면 ‘백발’ 된다는 속설… 사실"

    "스트레스받으면 ‘백발’ 된다는 속설…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35세인 1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모발 색상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지원자들의 머리카락과 다른 신체 부위의 털 397개를 수집해 색소 수준을 분석했다. 이때 길이가 4cm 미만이거나 염색·탈색 등의 화학 처리를 한 머리카락은 제외했다. 이후 지원자들에게 지난 12개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날짜들을 조사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와 지원자가 스트레스를 받은 날짜들을 연관 지어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시기에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스트레스가 해소된 시기에 머리카락의 색이 다시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휴가를 다녀온 사람의 머리카락 5개를 분석한 결과, 휴가 동안 머리카락이 어두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로 인해 하얗게 변한 모발은 다시 어두워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대조되는 결과가 나타나 인간의 노화는 부분적으로 중단되거나 역전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연구의 저자인 마크 피카드 부교수는 "머리카락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비롯한 심신의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영리 논문 발표 저널인 ‘eLife’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7:00
  • 신장질환 있다면, 수박·바나나 피해야

    신장질환 있다면, 수박·바나나 피해야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는 여름은 신장질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여름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과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신장질환이 있으면 제철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신장질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과일을 알아보자.◇칼륨 풍부한 과일 자제해야신장질환이 있다면, 칼륨이 풍부한 수박, 참외, 바나나 등 여름 과일을 피하는 게 좋다. 칼륨은 신장질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을 통해 칼륨을 원활하게 배출하기에 적정 체내 칼륨 농도를 유지하지만, 신장기능이 저하된 신장질환자는 칼륨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 체내에 칼륨이 과도하게 쌓이면 근육 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건강보험공단은 "과일에는 신장에서만 처리되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여름 제철 과일과 채소는 칼륨과 전해질 성분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과일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칼륨 섭취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과일을 조금씩 먹는 것은 괜찮다. 공단 측은 "과일을 먹을 때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매끼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신장질환이 있다면 과일보다는 물로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단, 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부전으로 수분과 전해질 배설 능력이 떨어진다면 수분 섭취량 증가를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갈증이 날 때는 의사가 권고한 양의 물만 마셔야 한다. 특히 투석환자는 물을 과다하게 마실 경우, 수분이 각 장기에 전달되지 못하고 복강으로 흘러가 복수가 찰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6:30
  • 당뇨약 오래 복용하면 '이 영양소' 부족해지기 쉬워요

    당뇨약 오래 복용하면 '이 영양소' 부족해지기 쉬워요

    당뇨가 있을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 있다. 혈당 관리를 도와주는 영양소도 있다. 당뇨 환자라면 주치의나 약사와 상의해서 자신이 더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자. 일반적으로 아래의 영양소를 보충하면 좋다.◇혈압 관리엔 오메가3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제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가 2019년 발표된 바 있다. 그 후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는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를 복용하는 걸 고려하라’고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스타틴)를 복용해도 중성지방이 135~499mg/dL로 높은 당뇨 환자라면 고순도·고함량의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게 좋다.◇당뇨약 오래 복용하면 비타민B 부족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B군이다. 당뇨병 환자의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속에 비타민B군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손발 끝이 저린 신경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라면 비타민B12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비타민B1의 경우, 부족하면 고혈당으로 인해 몸속에 유해물질이 만들어지는 걸 막는 게 힘들어진다. 비타민B1을 보충하면 단백뇨를 개선하고 피로감도 해소할 수 있다.◇인슐린 기능 돕는 크롬미국 약사회지에 올라온 논문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여럿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크롬이다.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인다. 한 마디로 인슐린이 제 할일을 잘 하도록 돕는 것이다. 크롬은 쌀, 밀, 옥수수 같은 곡물에 많이 함유돼 있어서 사실상 당뇨 환자가 음식으로 크롬을 보충하기엔 부담스럽다. 그래서 영양제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당뇨 예방에는 항산화 영양소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관리를 하고픈 사람이라면 어떤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을까? 바로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E와 식물영양소다. 영양제 형태로 섭취한 것은 아니지만, 국제 학술지인 ‘당뇨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식단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과일, 견과류, 다크 초콜릿 등 항산화성분이 많이 든 식품을 주로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 낮았다. 이들 식품은 비타민C·E,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6:00
  • 유상철의 질병 '췌장암'… 가족력 말고 다른 원인들

    유상철의 질병 '췌장암'… 가족력 말고 다른 원인들

    췌장암은 악명 높은 암이다. 5년 생존율이 2018년 기준 12.6%에 불과하다. 10대 암 중 가장 낮다. “걸리면 죽는다”, “예후가 좋지 않다”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셈이다. 최근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일반 검사로는 발견 어려워… 대부분 3~4기에 발견췌장은 위 뒤쪽,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다. 길이가 약 15㎝ 되는 가늘고 긴 장기다.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와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리, 중간이 몸통,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다. ‘이자(胰子)’라고도 부른다.췌장은 우리 몸에서 크게 2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 췌장액을 분비한다. 췌장액은 십이지장에서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두 번째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들 호르몬은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한다.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를 말한다. 췌장은 조직학적으로 외분비샘과 내분비샘으로 나누는데 전체 췌장암의 85% 정도는 외분비샘으로 부르는 췌관에서 생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이태윤 교수는 “위암이나 대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췌장암은 장기의 위치 때문에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며 “일반 종합검진에서 하는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특히 체부와 미부는 위장의 공기로 췌장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혈액검사로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다.◇원인 아직 명확치 않아… 가족력 有 발생률 18배↑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 중에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중요하다. 췌장암의 70~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고 있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18배까지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다.환경적 요인은 식습관, 흡연, 만성 췌장염, 나이, 음주 등이 꼽힌다. 육류나 기름기 많은 식습관의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을 2배 정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은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발암물질이다. 흡연자의 경우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3배 정도 높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15배 정도까지 췌장암 위험이 올라간다.남녀 비율은 1.5대 1 정도로 남성에서 더 많고,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올라가기 시작해 70세가 되면 인구 1000명당 1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췌장은 80%가 망가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서 복통과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통증은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복부 어느 쪽에도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날 때는 이미 췌장 주위로 암이 침윤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 통증이 없는 경우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췌장 머리 쪽에 발생한 경우에는 약 80%에서 황달 증상을 보인다.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쪽에 암이 발생하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 또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하기도 하고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당뇨병이 췌장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췌장암에 의해 이차적으로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완치는 수술이 유일… 가족력 등 있다면 정기검진 필수 췌장암이 의심될 경우 초음파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진행된다.현재까지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이 유일하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이후 보조적 치료가 필요할 때는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진행된다.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중에서 선택한다.췌장암의 60%는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기는데 이때는 췌장 머리 쪽으로 연결된 십이지장, 담도, 담낭을 함께 절제하는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한다. 몸통과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기면 비장을 함께 자르는 췌장미부절제술을 시행한다.췌장암 환자 중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비율은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일부의 경우 침윤된 주위 혈관을 절제하면서 수술하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암세포 크기를 줄이는 항암치료를 한 뒤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이태윤 교수는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췌장암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 즉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령, 흡연자, 당뇨,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초음파, 복부 CT 같은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류나 지방이 많은 식습관보다는 식이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금연과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4 05:00
  • 케겔운동 하면 정말 요실금 나을까?

    케겔운동 하면 정말 요실금 나을까?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1~2020년 최근 10년간 요실금 환자 5812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32.5%로 가장 많았고 40대 23.7%, 60대 22.6%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연령대별 증가 부분이다. 50대 이하의 경우 2011년도에는 전체 요실금 환자의 78.1%를 차지했지만 2020년에는 52.6%로 낮아졌고,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2011년에는 21.9%였으나 2020년에는 47.4%의 비율을 차지했다. 점차 고령사회가 되면서 요실금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기영 주임과장은 “고령화가 되면서 60대 이상환자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통 40대 후반 50대 초반 갱년기를 겪고 난 후에 많이 나타났던 증상이 고령화가 되면서 60대에 나타나게 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실금을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우울해하기만 하는 것은 삶의 질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환자 상태에 맞게 제때에 치료한다면 건강한 시니어로서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증상을 말한다.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상황이 신체적으로 크게 위해를 주지는 않지만 위생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요실금은 증상이 심각해지면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스스로 대외활동을 포기하거나, 심하면 우울증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요실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전체 환자 중 90%이상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에 속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 근육이 약화돼서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의 신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소변이 마려울 때 느껴지는 요의가 느닷없이 찾아와 이를 참지 못하고 소변을 지리는 증상을 말한다.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종현 진료과장은 “요실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골반근육의 퇴화도 막아준다”며 “질과 항문을 오므리는 운동으로 5초 정도 힘을 주었다가 빼는 식으로 30번 정도 반복하고, 이를 하루에 2~3번 정도 하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복압성 요실금은 고장 난 수도꼭지를 고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절박성 요실금은 상수도 펌프가 제대로 조절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방광기능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물리치료 또는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수술(TOT, TVT 수술)로 95%이상의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 수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고 하루만 입원하면 된다. 방광이 예민해서 생기는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약물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3 22:30
  • 하루에 5분만 움직여도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하루에 5분만 움직여도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몸을 움직이는 게 심장 건강에 좋다.최근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한 내용 역시 신체 활동이 증가하면 수축기·확장기 혈압이 3~4mmHg,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3~6mg/dL 감소한다고 한다. 이는 임상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 신체 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조금만 움직여도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은 21%,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6% 낮아진다고 보고됐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초기 고혈압, 고지혈증에 해당하는 건강한 환자에게 ‘신체 활동 증가 등 건강한 생활방식 변화’는 매우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발표“라며 ”신체 활동의 이점은 심혈관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일부 암에 대한 발생 위험을 낮추거나 정신건강 개선, 수면의 질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발행한 진료지침을 살펴보면,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간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중강도 유산소 운동 등)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조깅, 달리기, 테니스, 수영 등)을 권고한다. 일주일 동안의 총 운동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회당 시간과 횟수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김원 교수는 ”하루에 5분에서 10분 정도의 작은 신체 활동이라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를 이유로 움츠러들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덜 앉고 더 움직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3 22:00
  • 위암, '이것'만 고쳐도 예방 가능

    위암, '이것'만 고쳐도 예방 가능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남녀 통틀어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잘못된 식습관은 확실한 위암 발병 요인으로 알려졌다. 위암을 피하고 싶다면 식습관부터 고쳐보자.◇짜고 매운 음식 줄이고 금연해야위암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위장 질환, 짠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가공식품을 즐기는 식생활, 흡연, 음주와 가족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위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식습관 교정이 첫 번째다.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을 짜게 먹지 말고, 질산염 및 아질산염이 많은 훈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4.5배 더 높다.최성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의 영향으로 집안에서의 생활이 많아지며 혼밥, 혼술의 문화가 유행하고, 자극적인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잦은 섭취로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 및 과일 섭취를 늘리고, 금연을 해야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생 위험도가 2~3배 높다.◇정기 검진은 필수위암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9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에는 최소 2년에 한 번 정도 내시경 검진을 받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성일 교수는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상복부통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내시경을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위암은 드물지만,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며, 위암의 상당수가 무증상이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최 교수는 "만성위축성 위염이나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과 같은 위암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의 상태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3 21:00
  • 운동할 때 음악 들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운동할 때 음악 들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

    피곤한 상태로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음악 감상과 달리기 능력 향상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18명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A 그룹에게 고강도 달리기와 가벼운 조깅을 번갈아 할 것을 요청했고, B 그룹에겐 5km 달리기를 하게 했다. 이때 두 그룹의 음악 감상을 제한했다.이후 두 번째 테스트에서 두 그룹에게 30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 테스트를 받게 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든 후 첫 번째 테스트와 동일하게 운동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 테스트 역시 두 그룹에게 인지 테스트를 받게 한 후, 여러 노래를 들려주며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선택하게 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A$ap Rocky의 Everyday, Avicii의 Addicted To You, Jay-Z의 Run This Town 등을 선택했고 이를 들으며 이전과 동일한 운동을 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운동 중 심장 박동 수와 운동 기록을 측정해 비교했다. 비교 결과 A 그룹이 피곤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을 때의 운동 능력이 듣지 않을 때보다 향상됐고,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은 상태의 능력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B 그룹 역시 피곤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을 때의 운동 능력이 듣지 않을 때보다 약간 향상됐다. 연구의 저자 숀 필립스 박사는 "정신적인 피로는 운동을 비롯한 일상적인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지구력이 향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스포츠 과학 저널 'Journal of Human Sport and Exercis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3 20:30
  • 안마의자 세기, 무조건 ‘강’으로?… 사용 주의사항 3

    안마의자 세기, 무조건 ‘강’으로?… 사용 주의사항 3

    뭉친 근육을 풀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안마기·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손, 발, 팔, 다리부터 눈까지 다양한 안마기가 판매·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앉아서 온 몸을 안마해주는 안마의자의 인기 또한 높다. 다만 안마기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다. 사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오히려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마기 사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무조건 ‘강’ 보다는 통증 느끼지 않는 정도로안마기나 안마의자 강도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일부 사람의 경우 안마 강도가 강해야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근육이 심하게 뭉친 상태에서 무리하게 강도를 높이면 오히려 근육 긴장이 심해질 수 있다. 또 강한 강도의 마사지를 받거나 통증을 참을 경우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이 높아질 위험도 있으며, 운동, 음주, 수면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강한 마사지를 받는 것 또한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안마 중 목 부위에 강한 진동을 가하면 머리가 흔들리며 속이 거북해지기도 한다.척추질환 수술 받았다면 안마의자 사용 삼가야척추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뼈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안마의자 사용을 삼가야 한다.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이 느슨해지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 중 척추 손상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특히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어긋날 위험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는 되도록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안마의자를 사용할 때는 부위별로 강도나 안마 방법이 세분화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강한 강도의 짧은 마사지보다는 약한 강도로 오래 받는 게 좋다.염증성 질환 있다면 온열 안마 ‘NO’온열 찜질은 근육통이 있는 경우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무조건 온열 기능을 켠 상태에서 안마기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안마기 사용 시 온열 기능을 주의해야 한다. 염증을 동반한 근육통일 경우, 혈관 확장과 함께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부종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열 안마기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손, 발, 다리가 부었다면 안마기 온열 기능 사용을 멈추고 냉찜질을 받도록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3 20:00
  • 녹내장 진단 받았는데… 왜 '안압'은 정상인가요?

    녹내장 진단 받았는데… 왜 '안압'은 정상인가요?

    녹내장은 높은 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 이상으로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인데, 의외로 안압이 정상인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선 전체 녹내장 환자의 70%가 '정상안압 녹내장'일 정도로 많다. 안압이 정상인데 어떻게 알아채 치료할 수 있는 걸까. 정산안압 녹내장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유두(시신경이 뇌로 들어가는 지점)가 물리적 압박을 받거나, 혈류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안압 녹내장의 시야 손상은 높은 안압으로 인한 녹내장보다도 서서히 진행되므로 환자 스스로 증상을 눈치채기 어렵다. 심지어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되었음에도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정상 안압 녹내장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시신경이 시신경유두에서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아서 손상된다는 이론과 시신경으로의 혈류 장애로 인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된다는 설명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을 앓은 가족이 있거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거나, 근시를 가진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다.따라서 평소 눈에 불편함이 없더라도 시신경 손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정상안압 녹내장이 의심될 땐 시력, 안압측정, 굴절검사, 전방각 검사와 세극등검사, 시신경검사 및 시야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조기진단과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빛간섭단층촬영이나 혈관빛간섭단층촬영 등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다.정상안압 녹내장은 수술보다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안압이 정상이어도 안압을 더 낮춰 시신경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안압 하강제를 눈에 넣는다. 약물에 반응이 없다면 약을 추가하거나 종류를 바꾸게 된다. 만약 약물로 충분히 안압이 떨어지지 않고,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레이저 치료나 녹내장 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3 19:00
  • 다리를 꼬았을 때 편안… ‘틀어진 골반’ 확인법

    다리를 꼬았을 때 편안… ‘틀어진 골반’ 확인법

    바른 자세를 했을 때 어딘가 불편하다가 다리를 포갰을 때 편해지거나, 평소 허리 통증이 있다면 골반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배 아래에 있는 뼈인 골반은 척추를 직접 받치고 있어, 틀어지면 허리 균형도 깨지기 때문이다.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면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먼저 자신의 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해보자. 천장을 보고 편하게 누운 뒤,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그리고 그대로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댄다. 다리를 바꿔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한다. 이때 무릎이 땅에 잘 안 닿거나, 닿을 때 통증이 있다면 통증이 느껴지는 쪽 골반이 어긋난 것이다. 두 팔을 아래로 내리고 편하게 섰을 때, 양쪽 어깨높이가 크게 차이 나거나, 크로스백을 멜 때 특정 한쪽으로 매야만 편하거나, 양 신발 바닥의 닳은 정도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자꾸 돌아가는 것도 골반이 틀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3 18:35
  • 처진 피부 올리려다 ‘볼패임’… 의사 숙련 미숙으로 발생

    처진 피부 올리려다 ‘볼패임’… 의사 숙련 미숙으로 발생

    미용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 '리프팅' 시술이다. 관심이 커진 탓일까. 그만큼 레이저나 실리프팅 시술 후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도 함께 늘었다. 실제로 환자들이 우려하는 만큼 볼패임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는 걸까? 전문가들은 숙련되지 않은 의사가 시술할 경우 볼패임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볼패임 부작용이 발생하는 이유와 예방법에 관해 알아본다.◇볼패임 현상, 대부분 '숙련 미숙'으로 발생해볼패임이 생기는 원인은 리프팅 시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우선 레이저리프팅의 경우, 시술 과정에서 에너지가 과도하게 전달되면 지방층이 파괴되면서 볼패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성형외과 김지훈 교수는 "레이저리프팅의 원리는 진피층을 자극해 탄력을 주는 것인데, 에너지가 더 깊게 전달되면 지방층까지 에너지를 보내서 지방을 줄일 수 있다"며 "시술 후 볼패임이 크게 걱정된다면 그 부위를 신경 써서 시술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실리프팅으로 인한 볼패임도 대부분 숙련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다. 아이디병원 리프팅센터 권주용 원장은 "실이 피부층에 얕게 들어가면 실 끝부분에 있는 돌기에 진피층이 걸리면서 그 부위가 움푹 패일 수 있다"며 "혹은 얼굴에 있는 '유지인대'라는 구조물에 실의 돌기가 걸리면서 광대 아래쪽의 패임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장은 "볼패임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실리프팅에 숙련된 의사에게 받는다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볼패임 우려 적은 시술법 선택하는 것도 방법따라서 볼패임 부작용이 크게 걱정된다면 숙련된 의사를 찾아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지훈 교수는 "(레이저리프팅의 경우)사람마다 피부 두께와 연령대도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 에너지가 전달되는 깊이를 조절해야 한다"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하면 화상을 입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가 축소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권주용 원장은 "(실리프팅의 경우) 볼살이 적은 사람도 진피층에 돌기가 걸리지 않도록 잘 시술하면 움푹 패이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볼패임 우려가 비교적 적은 시술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레이저리프팅 기기들은 보통 의사가 수치를 조정하며 원하는 깊이를 조절하는데, 울쎄라 등 일부 기기에는 초음파가 탑재돼 있어 실제로 어느 깊이까지 에너지가 전달되는지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에너지가 잘못 전달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실리프팅도 실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한다. 권주용 원장은 "리프팅을 할 때 사용하는 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라며 "돌기가 있는 실을 사용하면 볼패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리프팅과 함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각턱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리프팅 시술이 잘 되었더라도, 사각턱 보톡스로 인해 볼패임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지훈 교수는 "사각턱 보톡스는 광대 바로 밑에 있는 저작근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의 크기를 줄이는 것인데, 만약 이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보톡스를 과하게 맞게 된다면 패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시간 지나면 돌아오기도… 영구적이면 채워 넣어야시술 후 이미 볼패임이 생겨서 해결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김지훈 교수는 "(레이저리프팅 후) 지방세포가 일시적으로 위축되며 나타난 볼패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질 수 있으므로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라"며 "만약 지방세포가 완전히 파괴되었다면 필러나 자기 지방 등으로 채워 넣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리프팅 실의 돌기에 진피층이 걸려 생긴 볼패임의 경우, 바로 그 부분을 풀어주면 해결할 수 있다. 권주용 원장은 "돌기가 걸려 생긴 패임이라면 최대한 빨리 걸린 부분을 강하게 눌어서 풀어줘야 한다"며 "만약 패임이 생긴 채로 2~3주간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지인대가 걸린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볼패임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성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3 17:28
  • 목욕할 때마다 올라오는 '두드러기'의 정체

    목욕할 때마다 올라오는 '두드러기'의 정체

    조금만 더워져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더운 장소에 있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기만 해도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본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외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어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갈 때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해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온이 오르면 부교감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분비된다. 이 아세틸콜린이 땀샘의 수용체를 만나 땀이 나는 것이 정상인데, 혈관 주위에 있는 비만세포와 만나면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난다. 몸통에 1~2mm 정도의 흰색 또는 붉은색 발진이 여러 개 생기고, 그 주변에 1~2cm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가려움증 ▲따가움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복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오래 간다면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므로 증상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등 체온을 높이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3 16:47
  • 기분 흐리멍덩하게 하는 음식 4가지

    기분 흐리멍덩하게 하는 음식 4가지

    음식은 종류에 따라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음식을 처방하는 심리학자 우마 나이두 박사의 저서 《미라클 브레인푸드》를 바탕으로, 우울증을 유발해 기분을 흐리멍덩하게 만드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설탕설탕을 먹을수록 우울해질 확률이 높다. 3만7131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 연구에 따르면,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를 마셨을 때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아졌다. 340mL짜리 탄산음료 한 캔을 매일 먹으면(설탕 약 45g 섭취) 우울증 위험은 5% 상승한다. 하루에 2.5캔을 마시면(설탕 약 110g 이상 섭취) 우울증 위험이 25%까지 급증한다. 설탕, 탄산음료 등 다량의 정제당과 첨가당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뇌에 필요 이상의 포도당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는 뇌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빵 빵, 파스타 등 정제 밀가루로 만든 모든 고탄수화물 식품은 크게 달지 않더라도 몸 안에서 설탕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된다. 그렇다고 모든 탄수화물을 멀리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질이 좋은 탄수화물을 선택적으로 먹어야 한다. 대표적인 좋은 탄수화물로 통곡물이 있다. 통곡물은 당지수(GI)가 낮은 음식이다. 당지수는 식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빨리 포도당이 분해되는지 측정한 수치다.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변환되는 음식일수록 당지수가 높다. 1만55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질의 탄수화물을 먹은 사람은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보다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30% 낮았다. 당지수가 높은 그 밖의 식품으로는 감자, 흰쌀밥 등이 있다. ◇다이어트 음료다이어트 콜라를 비롯한 여러 인기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 있는 주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특히 뇌 건강에 해롭다. 아스파탐에 관한 연구를 검토한 2017년 리뷰에 따르면, 아스파탐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의 합성과 분비를 방해한다. 아스파탐이 산화(酸化)를 일으켜 유해물질인 뇌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튀긴 음식 대부분의 튀긴 음식이 건강에 해로운 기름으로 조리돼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나쁜 지방으로는 마가린, 쇼트닝, 트랜스지방이 있다. 실제 식단에 트랜스지방이 많이 포함돼있을수록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 같은 연구에 따르면 단일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올리브유 등은 우울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췄다. 우마 나이두 박사는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모든 종류의 트랜스 지방을 차단하라"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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