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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은 우리나라 성인의 30% 정도에서 발견된다. 중장년층에서는 대장용종이 흔히 발견돼, 학계에서는 대장내시경을 50세 이상에서 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대장용종은 다 대장암으로 진행할까? 그렇지는 않다. 대장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등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지방종 등이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이다. 대장암의 7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된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선종이 암으로 진행하기까지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려 대장내시경 검사만 잘 받아도 초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용종제거술 후 추적 검사 필요대장용종은 제거를 해도 추적검사를 잘 해야 한다. 재발률이 30~60%에 달하기 때문이다. 고위험군은 3년에 한번, 저위험군은 5년에 한번 추적검사를 하면 된다. 고위험군은 선종의 개수가 3개 이상,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 융모성 선종, 고등급 이형성이 동반된 경우가 해당된다.대장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재발이 안되도록 생활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령(50세 이상) ▲음주 ▲흡연 ▲비만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이 재발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보리와 같은 통곡류, 버섯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D·칼슘 보충도 도움이 된다. 평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과도한 육류 섭취는 자제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불에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찌는 것이 좋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과음과 흡연은 독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한편,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0세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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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자주 샤워를 하게 된다. 보통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샤워를 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땀을 흘릴 때마다 많게는 3번, 4번씩 씻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샤워 습관은 의외로 피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잦은 샤워여름에는 짧은 외출에도 땀을 흘리다보니 외출 전·후 한 번씩 샤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할 경우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이 제거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샤워할 때마다 바디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한다면 더욱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며, 자주 샤워를 한다면 아침에 바디클렌징·비누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물로만 간단히 씻도록 한다.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샤워더운 여름이지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일부 사람의 경우 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오래 씻기도 하는데, 이 같은 샤워 습관은 피부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심하면 피부건조증,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물 온도를 따뜻한 정도(40~42도)로 맞추고, 샤워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샤워기로 세수샤워를 하다보면 샤워기로 몸과 얼굴을 동시에 씻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역시 좋지 않은 습관이다. 얼굴은 몸보다 피부가 예민해 수압이 센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피부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얼굴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샤워할 때는 샤워기로 몸을 씻은 뒤 세수는 세면대에서 따로 하도록 한다.샤워 후 샴푸샤워할 때는 머리를 먼저 감은 뒤 몸을 씻는 게 좋다. 샴푸에는 파라벤, 알코올 등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몸에 이 같은 성분이 남는 경우 피부 모공을 막고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리트먼트, 린스도 마찬가지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뿐 아니라 몸까지 깨끗이 헹궈야 한다.샤워타올·샤워볼 젖은 채 걸어두기사용한 샤워타올·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특히 샤워 후 샤워타올·샤워볼을 대충 헹궈 습한 욕실 내에 걸어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더욱 쉽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샤워타올이나 샤워볼을 다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샤워볼·샤워타올은 사용 후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들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리도록 한다. 사용 기간은 두 달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샤워 후 머리에 수건 두르기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를 말리기 위해 수건을 두르곤 한다. 그러나 장시간 수건으로 축축한 머리를 말고 있으면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세균이 증식해 두피가 손상될 수 있다.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세균이 잘 증식해 피부염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바로 머리를 말려주는 게 좋다.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과 모낭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과 헤어드라이어 사이에 30cm 정도 간격을 둔 채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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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에 생기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출산에 비견된다. 요로결석은 치료과정도 고통스럽고 재발률도 낮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보자.◇요로결석, 왜 생길까?요로결석은 유전, 식습관, 생활습관, 수술병력, 요로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주요 원인은 탈수로 인한 체내 수분 부족이다.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석형성으로 이어진다.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우리 몸은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농축하는데, 이로 인해 요로에 머무는 결석 알갱이들이 잘 뭉치게 되고 쉽게 결석이 생성된다.◇하루에 물 2~3L 마셔야 요로결석 예방요로결석은 수분 부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물만 충분히 섭취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셔야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이미 결석이 형성되어 있더라도 크기가 커지지 않고 자연배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결석크기가 5mm 이하거나, 결석이 요관 아래쪽까지 내려가면 60~70%는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다만, 심부전이나 간경화, 신부전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 수분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 환자들은 물을 과다하게 마실 경우, 수분이 폐, 뇌, 복강 등으로 흘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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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性慾)을 돋우기 위해 애써 분위기를 잡거나, 약을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발기부전이 개선되고 성욕이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이자 영양 전문가인 우마 나이두 박사의 저서 《미라클 브레인 푸드》를 바탕으로 성 본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커피남성 372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 확률을 줄여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실험 대상자가 매일 커피를 두세 잔 정도(하루 카페인 섭취량 약 170~375mg) 마셨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성관계 전 카페인 100mg을 섭취하는 것이 성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카페인 일일 섭취량이 400mg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스타치오 기혼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3주간 매일 100g의 피스타치오를 먹게 한 뒤 발기 기능을 측정했더니, 실험에 참가한 인원의 발기 수준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페르시안 전통 음식 속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합이 성욕과 성적 흥분, 윤활 수준, 오르가슴, 만족감을 모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마 나이두 박사는 "단, 견과류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하루에 4분의 1컵 분량만 먹도록 조절하라"고 했다.◇사과 2014년 젊고 건강하며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일 규칙적으로 사과를 먹은 절반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반적인 성 기능과 윤활 기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한다는 장점도 있다. ◇양파양파는 고환 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하고 발기부전을 개선한다. 혈당도 낮춰 테스토스테론 생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성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물질인 붕소가 가장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붕소를 3mg만 섭취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향상된다. 이는 대략 아보카도 두 컵 정도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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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은 우리 몸의 대사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갑상샘 호르몬과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는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은 어려워진다.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며 손발이 떨리고, 적게 분비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며 식욕은 떨어지지만, 체중은 증가한다.문제를 해결하려면 갑상선 약은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데, 갑상선 약은 특정 약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갑상선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자.갑상선 약, 감기약과 같이 먹으면 안 된다는데 정말일까?갑상선 약은 다른 약과 복용해도 거의 문제가 없는 약으로 알려졌는데, 모든 약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반의약품으로도 판매되는 감기약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에페드린 계열 약물은 피해야 안전하다.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심혈관계질환 전문약사)은 "감기약 중 ▲진해제 성분인 에페드린 ▲코감기약 성분인 슈도에페드린 ▲해열진통제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합제로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교감신경 흥분 작용이 있어 갑상선약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연 약사는 "갑상선 약과 교감신경작용 계열 성분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각각의 약효가 증가해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감기로 약을 처방·구매하더라도,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면역력 저하되는 갑성선 질환, 홍삼 먹어도 될까?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전반적인 면역이나 체력이 크게 저하된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좋다는 홍삼 복용을 고려할 수가 있는데,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홍삼은 포기하자.이지연 약사는 "갑상선약과 함께 홍삼을 복용할 경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열감, 두통, 불안감 등의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갑상선 약을 복용할 때는 철분제, 칼슘제도 주의해야 한다. 철분제나 칼슘제가 든 종합비타민도 마찬가지다. 이 약사는 "철분제, 칼슘약, 제산제는 갑상선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마음대로 복용하면 갑상선 질환이 악회될 수 있기에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갑상선 약, 꼭 식전에 먹어야 할까?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절제수술로 인해 갑상선 약을 먹는 경우, 식전에 약을 먹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식전에 갑상선 약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이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갑상선 약은 되도록 식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이지연 약사는 "특히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하는 갑상선 약은 음식물이나 다른 약물로 인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 아침 공복에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위장장애가 심한 경우 식후에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간혹 갑상선 약을 먹고 위장장애가 생겼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때 위장관 운동이 과도하게 빠른 것이고, 약을 먹고 정상이 되면 이전보다 위장 운동 속도가 느려져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갑상선 약을 먹어도 된다.평생 관리 중요한 갑상선, 약 평생 먹어야 할까?갑상선 질환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갑상선 약도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치료 시작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 게 그럴 필요가 없다. 갑상선 약은 증상이 좋아지면 언제든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이지연 약사는 "갑상선 약물의 치료 효과는 10일~2주 이후 서서히 나타나서 치료 시작 8~10주 이후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완치가 가능하나 재발할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오래 치료할수록 재발률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단,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갑상선 약, 미역·다시마와 먹어도 될까?갑상선은 요오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 원료다 보니 갑상선 약을 먹으며, 요오드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수가 있는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지연 약사는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요오드가 많이 있으나 일상적으로 먹는 양으로는 약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단,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약사는 "다시마 등 요오드가 많은 약물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끝나고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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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혈액 속을 떠다니는 여러 물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혈관 벽이나 췌장에 붙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안 생기도록 조심해야 한다.◇최종당화산물, 당뇨합병증 위험 높여몸속에 최종당화산물이 많으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노화가 촉진되고, 악성 종양의 전이를 유발하며,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져 있다. 당뇨 환자라면 이 최종당화산물을 더 조심해야 한다. 당뇨합병증 위험을 올리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과장은 “최종당화산물은 인체 내 거의 모든 조직에 침착돼 당이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못하도록 저해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을 유발한다. 당뇨 환자의 면역력에도 관여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병 위험도 높인다.◇고혈당 관리하고, 음식 섭취 신경 써야최종당화산물은 대체 왜 생길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몸에 쌓인다. 혈액 속 남아도는 포도당이 알부민·헤모글로빈·LDL 콜레스테롤 등과 결합해 만들어지거나,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어서 몸에 들어오기도 한다. 식품 속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10% 정도가 남아서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몸속 최종당화산물을 없애는 약제 개발 시도가 많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혈중 최종당화산물을 측정하는 방법도 통일되지 않았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가 최종당화산물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굽거나 조린 고기 대신 삶은 게 좋아최종당화산물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은 ‘고온에서 굽거나 조린 고기’다. 당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고온에서 굽거나 조릴 때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만들어진다.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았을 때의 최종당화산물 양이 2000(KU)이라면, 15분 간 구웠을 땐 5367로 크게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남주영 과장은 “고혈당일 때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만들어지므로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한다”며 “식이조절, 운동, 체중 관리 등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라”고 말했다.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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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혈당 수치가 높거나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에는 초콜릿 섭취를 삼가는 게 좋지만, 적정량을 특정 시간에 먹는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 초콜릿을 먹을 경우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시간별 초콜릿 섭취에 따른 신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아침 기상 1시간 후 ▲밤 취침 1시간 전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초콜릿은 코코아(18.1g), 지방(31g), 탄수화물(58.4g, 이 중 설탕 57.5g) 등을 함유했고, 초콜릿 100g 당 테오브로민·카페인 함량은 각각 215mg·2.06mg이었다. 시험은 무작위·교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원들은 참가자들과 초콜릿을 먹지 않은 대조군의 여러 신체 변화를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기상 후 1시간, 취침 전 1시간 내에 초콜릿을 섭취한 경우 ▲장내 미생물 구성 ▲식욕(감소) ▲수면(낮잠 증가) 등에 변화가 있었으나 체중에는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기상 후 초콜릿을 먹은 경우 허리둘레가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 음식 섭취를 비롯해 전체적인 식욕이 줄어든 반면, 지방 연소는 25%가량 늘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열 발생과 지방 연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과 메틸잔틴, 플라바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경기 여성이 아침에 짧은 시간 동안 초콜릿을 섭취하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매일 밀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같은 연구결과는 ‘무엇’을 먹는지 뿐 아니라 ‘언제’ 먹느냐가 체중 조절과 관련된 생리적 메커니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 국제 학술지 ‘파셉 저널(The FASEB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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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2021)가 2021년 6월 24일 목요일부터 6월 26일 토요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용산) 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IDEN은 2011년부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인 연구 성과와 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소개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COVID-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없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21개국 1682명(해외 130명, 국내 1552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하였다.IDEN 조주영 이사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교수)은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IDEN 2021은 국내외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경험 많은 전문의들의 노하우(know-how)를 배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진단과 치료법 그리고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시경 실시간 중계 실시올해로 개최 11년을 맞은 IDEN 2021은 ‘Quantum leap in GI endoscopy, enjoy the difference!’ 라는 슬로건 아래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터키소화기내시경학회(TSGE; Turkish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그리고 세계내시경기구(WEO; World Endoscopy Organization)등과 함께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그리고 췌장담도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국내외 석학들의 강의를 통해 듣고, 토론하는 세션을 마련하였다. 또한 진단과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갖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을 직접 실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 시청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하고 토의 할 수 있는 내시경 생방송 시현(live demonstration) 프로그램도 구성하였다.◇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 지침 소개상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함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표준 지침, 조기위암의 내시경 진단에 대한 일본의 임상 표준 지침을 소개하고 위장관내시경을 받는 환자에서 항응고제 치료에 대한 우리나라의 임상 표준 지침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와는 새로운 첨단 내시경에 대한 공동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 방안에 대해 전문의들의 다양한 경험과 견해를 알아보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세계내시경기구와 공동으로 COVID-19시대에 있어 올바른 내시경 교육 방법과 내시경실에서 COVID-19감염 방지 방안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비만 환자에서 내시경 치료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하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완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필수적인 대장 정결을 포함한 전처치 방법, 대장선종을 놓치지 않는 방법과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요 합병증인 장천공 발생의 예방과 대처법 등 대장내시경 검사 질 향상을 위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췌장암 진단하는 초음파내시경 최신 술기 소개진단법이 모호했던 췌장암에서 그나마 정확도가 높은 진단법으로 손꼽히는 초음파 내시경 최신 술기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췌장담도질환의 진단에 있어 인공지능의 발전과 최근 경향,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연관 급성췌장염의 예방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술 후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ERCP, 담도에 매복 된 담석에 대한 대처 방법, 췌장의 낭종성병변에 대한 초음파내시경유도 국소치료에 대한 강의와 함께 패널 토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분문부담도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경향에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국산 의료기기 소개 세션 마련이번 IDEN 2021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의학관련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기와 우수한 신약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 생방송 세션을 마련하여 실시간으로 의료 관련 기기와 약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www.ide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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