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건선환자 손발 묶는 치명적 농포증… 초기 진단이 중요

    건선환자 손발 묶는 치명적 농포증… 초기 진단이 중요

    2021년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비가 자주 내려 습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모든 이들을 쉽게 지치게 만들지만, 피부에 드러나는 병변으로 인해 전염되는 질환이라 오해를 받는 건선 환자들에게는 참 잔인한 계절이 되기도 한다.건선은 면역세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 색의 발진이 생기고 그 위에 하얀 각질세포가 덮이는 유형의 판상 건선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손발바닥을 중심으로 무균성 농포와 함께 붉은색 반점이 올라오는 국소 농포성 건선의 일종인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 수장족저 농포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만나기도 한다.가장 안타까운 점은, 이런 환자들이 건선의 일종으로 나타나는 농포를 단순 습진이나 물집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등에 의지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을 키운 상태가 되어서야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특히 건선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30대에서 발병률이 높고, 손발바닥 농포증의 경우 국내에선 40~5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연령층의 삶의 질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손발바닥 농포증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 표면이 갈라지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는데, 사회생활 중 손과 발을 쉽게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이어지기에 환자들이 겪는 부담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다행스러운 점은, 피부과에서의 검사를 통해 손발바닥 농포증으로 진단이 이뤄지면 현존하는 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병변의 특성 및 증세에 따라 외용제를 통한 국소치료, 광선치료, 전신적 약물치료법, 생물학적 제제 치료법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최근 생물학적 제제 중 인터루킨 23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중증도-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에 투여했을 때, 83.3%의 환자가 치료 52주차에 손발바닥 농포증 영역 및 심각도 지수가 50%이상 개선(PPPASI 50)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실에서 직접 만나는 환자들 또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받은 후 ‘건선과 손발바닥 농포증이 본래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되었다며 ‘이젠 정말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문의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아닐 수 없다.손발바닥 농포증은 판상 건선과 같이 완치가 되기 어렵지만,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법을 통해 증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제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이 더 이상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몸과 마음이 혹사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조기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건강한 삶을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
    전문칼럼서무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피부과 교수2021/07/19 09:27
  • [밀당365] 달게 먹었더니 졸음이 확… 혹시 당뇨의 전조?

    [밀당365] 달게 먹었더니 졸음이 확… 혹시 당뇨의 전조?

    당뇨는 초기 포착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진행이 시작되고도 모를 때가 많죠. 그런데 식곤증도 징후의 하나일 수 있다 하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식사 후에 졸리는 건 사실 흔한 일입니다. 소화 과정에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소화 잘 되는 음식을 먹고 나서도 졸린다면 혈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혈당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단당류 음식 먹고 잠 쏟아지면 혈당 문제 의심하세요.2.탄수화물 줄이고, 식사 후엔 가벼운 산책하길 권합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9 09:00
  • 여성, Y존 습진·가려움증 오래 뒀다간…

    여성, Y존 습진·가려움증 오래 뒀다간…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는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해 불편함이 커진다. 여성의 경우 Y존에 병변이 생기면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여성 Y존에서 냄새와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병변이 점차 넓어진다면 외음질염이나 습진이 아닌지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Y존 소음순 주름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번식해 외음질염이 생기기 쉽고, 습진으로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도 생기거나 심해진다. 특히 콘딜로마는 처음에는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닭벼슬처럼 오돌토돌한 병변이 보이다가 점차 커지면서 주변으로 퍼진다. 정희정 원장은 "여성들 스스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라 병변이 있는 줄 모르고, 가려워서 긁다 보면 병변 부위가 확 퍼진 상태에서야 종종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때는 병변 부위의 면적에 따라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콘딜로마 외에도 이상한 색깔과 냄새의 분비물이 보이고 성기 주변 통증이 느껴진다면 PCR 검사로 또 다른 성감염성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콘딜로마를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콘돔으로 예방할 수 없으며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해 적기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과 재발이 반복되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는 보기 흉한 성감염성 질환이라서, 치료 과정에서 여성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악영향도 큰 편"이라며 "따라서 환자가 보다 마음 편히 상담 받을 수 있게, 치료 과정과 치료 예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때 환자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료 시에는 통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마취를 병행하며,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약물치료 등 국소적 치료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콘딜로마는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져도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재발을 일으킬 수 있어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이 잦아서 난치병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치료를 받고 보통 3~6개월간 정기적 진찰을 받으며 면역력을 개선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외음부암, 자궁경부암, 질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치료 후에라도 가다실 같은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도 거르지 않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9 09:00
  • “90세 자식 낳은 피카소… 90대 성생활 문제 없어” [헬스조선 명의]

    “90세 자식 낳은 피카소… 90대 성생활 문제 없어” [헬스조선 명의]

    65세부터 노인이라고 하지만 요즘엔 환갑·칠순잔치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젊은 60~70대가 많아졌다. 이들은 젊었을 때만큼 활발한 성생활을 즐기고 싶어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신체변화 때문에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떻게 해야 노년기에도 젊었을 때만큼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을 만나 노인의 성과 성재활에 대해 들어봤다. -100세 시대다. 몇 살부터 노인인가?본래 노인은 65세 이상을 얘기한다. 최근에는 수명이 길어지면서 신체적으로 아직 건강한 60대가 늘어났고, 노인의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건강한 노인의 증가는 노년기 성생활을 바꾸고 있나?안소니퀸 84세, 피카소 90세. 무슨 나이인지 아는가? 이들은 이 나이에 자녀를 낳았다. 90대에도 활발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60세를 넘은 사람이 성에 관심을 가지면 주책 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더 많은 나이인 사람도 활발하게 성생활을 한다.우리나라와 해외의 노인의 성생활 연구 자료를 보면, 미국의 경우 60세 전후 83.7%, 70세 전후 67%, 80세 전후 35.3%의 남성 노인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도 큰 차이가 없다. 60대 초반에는 84.6%, 70대 초반엔 61.9%, 80대 초반에는 36.8%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인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 연구자로서 놀랄 정도로 예상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
    성의학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9 08:00
  • 여름철, 위 아래 뒤틀리는 척추전방전위증 주의

    여름철, 위 아래 뒤틀리는 척추전방전위증 주의

    여름철, 척추전방전위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여름에는 휴가, 등산, 캠핑, 물놀이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편이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척추전방전위증은 맞물려 있는 척추뼈가 어떠한 이유로 서로 어긋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위에 있는 척추뼈가 아래쪽에 있는 척추뼈보다 복부 방향으로 미끄러지듯 빠져나와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 같은 구조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름철 과한 외부활동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월 평균 약 3만 3000명 환자가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3만 9,638명의 환자가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를 받으면서 그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환자 수가 가장 적었던 2월(3만 1913명)보다 약 8000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하지만 의학적인 근거를 들어 여름철에 척추전방전위증 발병률이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여름철 장마에 기압이 낮아지는 점, 휴가철 장거리 운전,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 차, 여름철 레저 스포츠 등으로 발생한 허리통증이 척추전방전위증의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척추 관절이 선천적으로 불안정해 발생하기도 하며, 퇴행성이나 외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을 때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심할 경우 보행이 어려울 만큼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엉덩이와 하지 마비로 악화할 수 있기 치료를 늦추는 것은 좋지 않다.병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를 시행 볼 수 있다. 환자의 척추 상태에 따라 허리 보호대와 같은 보조 기구 착용을 시도해 볼 수 있고 약물치료와 운동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과거에는 치료 부위의 정상 근육과 뼈를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절개 수술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수술 부위에 작은 구멍 두 개를 내어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수술로 인한 손상이 적다 보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장한진 과장은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거나 만성 허리통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여름철 척추 건강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허리 근육 운동을 찾아 꾸준히 진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9 07:00
  •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5대 사망원인 'OO병'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5대 사망원인 'OO병'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약 333만 명으로 2016년 269만 명 대비 4년간 64만 명, 23.8%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더 심각한 문제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 2명 중 1명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 전 단계에 이른 사람이 830만 명, 당뇨병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도 1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또 당뇨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양인에게 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진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64%가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은숙 교수는 “해외 한 연구를 보면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고 췌장 기능도 떨어져 당뇨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이런 신체적 조건에 식습관은 서구적으로 변하다 보니 내장비만이 늘고 상대적으로 당뇨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미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병이다.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insulin)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은 오히려 줄고 점점 쇠약감을 느낀다.또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다.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뇨병이 치료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인 말기 신부전, 외상없이 손·발가락 절단, 시력상실 등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김은숙 교수는 “초기 증상 중에서도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당뇨병이 진행돼 있는 상태로 보면 된다”며 “당뇨병 또는 경계성 당뇨 같은 진단을 받게 되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경계성 당뇨’도 조심… 꾸준한 혈당 관리 중요 최근에는 경계성 당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경계성 당뇨는 당뇨 전 단계를 의미하는데 일반인보다는 혈당이 높고 당뇨 환자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로 당뇨의 고위험군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로 보면 5.6 이하가 정상이고 5.7~6.4까지가 전 당뇨, 즉 경계성 당뇨, 6.5부터는 당뇨로 구분을 한다. 혈당으로 보면 공복은 126부터는 당뇨, 100 이상이면 전 당뇨로 본다.먼저 정기검진에서 경계성 당뇨, 혹은 전 당뇨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적인 식단과 함께 운동 시작을 권한다.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1년에 1회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당뇨병 고위험군 시기에 운동, 식이조절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거나 소량의 약제를 선제적으로 사용하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효과가 10여 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김은숙 교수는 “우리가 안경을 쓰는 것을 완전히 치료했다고 말하지 않듯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기에 혈당 관리를 잘하면 이후에도 고혈당으로 인한 질환 발생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치료 시 혈당 변동폭 확인이 중요… 개인별 ‘맞춤치료’ 권고 당뇨병을 치료할 때는 하루 동안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의 차이인 혈당 변동폭을 확인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혈관 속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혈관의 내피세포를 자극, 동맥경화를 부르는 등 혈관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 혈당 변동폭은 하루 중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과도 연관이 깊다. 적절한 수치에서 큰 병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을 잘 다스리면 혈당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잘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약제의 작용 시간이나 복용량, 먹는 음식의 양,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수시로 변해 변동폭이 커진다. 이때 혈당 변동폭을 지표 삼아 치료제와 함께 다각적 치료를 통해 혈당 변동폭을 관리하게 된다.당뇨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식습관, 기호도, 치료목표에 따라 개별 적용할 수 있다.최근의 당뇨병 임상 진료지침은 개인별 ‘맞춤치료’를 권고한다.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혈당 조절 목표를 제시하고 혈당 수치에 근거한 지표에 환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더한다. 어차피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고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김은숙 교수는 “너무 비만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단백뇨 발생 등의 콩팥 이상 징후가 보이는 경우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식사 요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의사와 상의한 후 개인의 질환 상태에 알맞은 식사 요법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김 교수는 특히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정기 검진이나 고위험 시 적어도 매년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 시 수치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해 조기에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혈당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고 환자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제때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9 05:00
  • 야식 당길 때 ‘이것’ 먹으면 식욕 억제

    야식 당길 때 ‘이것’ 먹으면 식욕 억제

    야식이 몸에 안 좋은 걸 알아도, 일단 한번 생각이 나면 솟구치는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다. 이럴 땐 식욕을 억제하는 식품을 활용해보자.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등은 식욕을 억제한다. 야식이 당길 때 해당 음식을 먹으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하루에 호두는 최대 5~7알, 땅콩은 최대 23알 정도 먹는 게 좋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브로콜리나 귤, 당근, 호박, 감 등과 같은 노란색 채소나 과일이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식욕을 낮추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제품, 바나나 등에 많다.식품을 전혀 먹지 않고 식욕을 줄이고 싶다면 이마를 두들겨 보자.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이마 두드리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라기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 등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마를 두드리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식욕이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야식으로 과식하는 건 정말 피해야 한다. 위에 부담을 줘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잠을 자는 동안 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소화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야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잠들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안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8 22:00
  • 우울한데, 우울하지 않다? '가면 우울증' 주의를

    우울한데, 우울하지 않다? '가면 우울증' 주의를

    우울증이 생기면 당연히 '우울감'이 증상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우울증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본인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가면 우울증'에 걸렸을 때다. 우울증 상태임에도 티 나지 않게 찾아온다는 탓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가면 우울증, 어떤 병일까?가면 우울증은 환자의 우울증이 마치 가면을 쓴 것과 같은 상태를 말한다. 분명 우울감이 심하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스스로는 우울하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히려 우울하기는커녕 지나치게 명랑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반대로 우울증이 아닌 '조증'으로 오해하기도 쉽다. 평소 우울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가면 우울증이 생기면 마음의 우울감이 아닌 신체의 다른 곳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식욕 저하, 이유 없는 통증 등이다. 신체 이곳저곳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정형외과 등 다른 과 진료를 보기도 한다. 뚜렷한 병적 요인이 없는 데도 계속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건강염려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환자의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은 짜증과 반항으로, 중·장년이라면 화병, 공허감, 의심증 등으로 나타나는 식이다. 노인들의 경우 불면증, 주의집중력,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잦다. 급격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 '가성 치매'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성 치매는 '가짜'로 나타나는 치매이므로, 우울증이 좋아지면 함께 개선된다.따라서 딱히 우울감이 느껴지지 않고, 검사 결과 특별한 신체적 문제가 없는 데도 앞선 증상들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가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가면 우울증 치료는 우선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우울증이 부끄럽거나, 숨길 병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주위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돕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8 20:00
  • 초콜릿 좋아하는 아이, ‘이것’ 중독 주의

    초콜릿 좋아하는 아이, ‘이것’ 중독 주의

    카페인 중독을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성인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카페인은 다양한 음식, 특히 초콜릿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에도 함유돼, 이 같은 음식을 즐겨 먹는 소아·청소년에게도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다.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거나 인지능력,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효과를 주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에 의존하는 것 역시 이 같은 효능들 때문이다.그러나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짧게는 3시간, 길어도 10시간이다. 여러 효과들이 있어도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문제는 짧은 효과에 의존하다보면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도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제어 능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카페인에 의존할 위험이 높다. 평소 초콜릿, 콜라 등을 많이 먹던 아이가 섭취량을 줄이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 지장을 받거나 정상적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식이다.일반적으로 커피믹스 한 봉지(12g)에 카페인 69㎎이 들어있다면, 아이들이 먹는 캔콜라(250㎖)에는 23㎎, 초콜릿 1개(30g)에는 16㎎의 카페인이 함유됐다. 또 커피 맛 아이스크림(150㎖)과 커피 맛 우유(200㎖)에도 약 29㎎,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국내 만 3~11세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 권고량은 44~96㎎으로, 이 같은 음식을 무심코 먹을 경우 권장 섭취량을 쉽게 초과할 수 있다.카페인은 소아·청소년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어른보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체내에 카페인이 오래 남아 두통, 불안,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이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이는 골다공증, 빈혈 등의 원인이 된다. 청소년이 하루에 카페인 200㎎ 이상을 섭취하면 심각한 두통, 우울증 등 초기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4~6세 어린이가 반복적으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카페인을 끊고 싶다면 갑자기 섭취를 중단하기보다, 1~2주에 걸쳐 천천히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가정에서는 자녀가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음식 속 카페인 함유량을 자세히 확인하고, 카페인 중독에 따른 위험성을 숙지시키도록 한다. 특정 시간대에 카페인을 먹어왔다면 운동이나 산책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18 18:00
  • 햇볕에 피부 잘 타는 사람… '이 과일' 드세요

    햇볕에 피부 잘 타는 사람… '이 과일' 드세요

    여름에는 햇빛화상(일광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피부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기만 해도 실제 화상을 입는다. ◇여름, 햇빛화상 환자수 21배 증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여름에는 겨울보다 햇빛 화상 환자 수가 21배 정도로 크게 증가한다. 특히 바닷가나 휴양지 등에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고 오랜 시간 수영하거나 일광욕을 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햇빛 화상은 3~6시간의 잠복기 후 증상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고 따갑다가 점차 물집이 생기고, 심하면 오한, 발열,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3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는데, 이때 각질이 많이 생기며 떨어져 나간다. 햇빛 화상이 의심되면 흐르는 찬물에 따가운 부위를 대고 있거나 얼음 물에 수건을 적셔 올려두는 게 좋다. 이후 염증이 있으면 가라앉히는 약을 바른다. 피부 각질이 얇게 벗겨질 때는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10~15분 얹어두는 게 좋다. 물집 주변이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세균 감염 탓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다. ◇포도 섭취,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 햇빛 화상을 예방하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오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햇빛에 노출되기 20~30분 전에 발라야 하며, 2~3시간마다 덧바른다. 바다나 수영장에 티셔츠를 입고 들어가면 안 된다. 직물이 물에 젖으면 섬유 사이가 벌어져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지고, 섬유 사이에 있는 물 입자들은 돋보기처럼 빛을 모아 햇빛 화상 위험을 높인다.평소 피부가 잘 타는 사람은 포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포도 섭취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동결 건조된 포도 분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 자체 방어력이 74.8% 상승했다. 연구팀은 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한 성인의 급성 자외선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도 분말뿐만 아니라 포도 씨 추출물의 폴리페놀·프로안토사이아니딘 성분도 일광화상세포(자외선 노출로 괴사된 각질형성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폴리페놀을 비롯한 천연 화합물 성분이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포도를 섭취했을 때 체내 염증이 억제되고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등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앨런 오크 의학교수는 "이번 연구로 포도를 섭취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포도가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8 14:00
  • 5대 사망원인 '당뇨병', 유전될까?

    5대 사망원인 '당뇨병', 유전될까?

    당뇨병은 가족력이 중요한 질병이다. 그러나 부모에게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자식들에게 모두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는다. 유전적인 성향이 중요한 원인이기는 하지만 100%는 아니라는 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당뇨병 진료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30~40대의 증가율이 가장 높게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증가율이 점차 감소한다. 젊은 층의 당뇨병 증가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은 생활습관 등 후천적 원인이 70%를 차지하고, 유전적인 소인이 30% 정도 차지한다고 말한다. 이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특히 당뇨병은 그 어떤 질환보다 식단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혈당을 가장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음식 조절이기 때문이다. 이미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도 식사 조절만 잘하면 약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식사 조절은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책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당뇨병 식사법의 3원칙은 골고루, 규칙적으로, 알맞게 먹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와 어떻게 먹느냐가 혈당변동을 좌우하는 만큼 채소 → 단백질 반찬 → 밥 순서를 지키면 혈당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뇨병 식사법 3원칙1. 규칙적으로 천천히 먹는다2. 과식하지 말고 알맞게 먹는다3. 채소 → 단백질 반찬 → 밥 순서로 먹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8 12:00
  •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겪은 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겪은 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코로나19 백신은 예방접종 후 의도하지 않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0일부터 30세 이상 군인, 군인의 가족, 예비군, 민방위 대원, 이외에 군 병력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접종을 시작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도 마찬가지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주사부위 통증 부작용 사례 가장 많아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이었다. 연구팀은 6월 11일에서 12일까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청한 6만6803명 중 1300명을 대상으로 접종 3일 후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응답자의 60.3%(484명)는 주사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다른 부작용은 근육통(47.9%, 385명), 발열(41.1%, 330명), 몸살 기운(37.6%, 302명), 피로감/무기력감(35.7%, 287명), 두통(32.3%, 259명) 순으로 많았다.다만, 이 같은 이상반응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대부분 사라졌다. 연구팀은 이상반응을 호소한 이들을 대상으로 접종 14일 후 2차 조사를 했는데, 3일째 이상증상 비율이 89.2%에서 14일째 이상증상 비율 13.9%로 감소했다. 예방접종 후 3일에도 지속하는 이상반응으로 조사된 주요 증상은 두통(25.6%, 32명), 피로감/무기력감(20.8%, 26명), 주사부위 통증(17.6%, 22명), 근육통(15.2%, 19명) 순이었다.연구팀은 "1차 조사 시 이상반응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의 이상반응 종류별 증상은 2차 조사 시 대부분 90% 이상 호전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부작용 강도 심하지 않아얀센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더라도 극심한 통증은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 별 증상의 강도를 5점 척도(1:약, 5:강)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이상반응 증상이 평균 2~3점 사이에 분포했다.1차 조사와 2차 조사 간 이상반응 통증 강도를 비교해도, 오심/메스꺼움, 손발 저림/감각이상, 어지러움은 통증의 강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나, 대부분의 이상반응 통증의 강도는 비슷하거나 감소했다고 응답했다.이상반응으로 인한 추가진료를 받은 경우는 총 1300명 중 41명이었다. 41명 중 29명(70.7%)은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10명은 응급실, 2명은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8 10:00
  • 비염 안 낫는 '세 가지' 이유

    비염 안 낫는 '세 가지' 이유

    알레르기 비염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리면 평생 혈압·혈당을 조절하며 지내듯, 알레르기 비염도 만성질환이라는 생각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항원이 코 점막에 닿아 증상 유발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다. 항원이 코 점막을 자극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 대표 항원은 꽃가루(돼지풀·쑥·자작나무 등),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곰팡이, 먼지 등이다. 이런 항원이 코 점막 속 수용체(항원을 인식하는 부위)에 닿으면 면역세포들이 몰려와 항원과 맞서 싸운다. 그 과정에서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유발된다.◇알레르기 비염 안 낫는 세 가지 이유면역체계 바꾸기 어려워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면역체계에 있다. 항원이 몸속에 침투하면 면역세포가 순차적으로 대응하는데, 사람마다 면역세포 수나 힘 등이 다 다르다. 면역체계는 자라면서 식습관·주거 환경 등에 의해 형성되며, 유전적 요인도 큰 영향을 준다. 이런 면역체계를 임의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면역체계를 바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인 치료법은 없다.항원 못 없애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항원들은 유난히 눈에 안 띌 정도로 작고,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피하기 어렵다. 자신의 항원이 무엇인지 알아두면 그나마 낫지만, 환자 대부분이 항원을 정확히 모른다.악화요인 못 피해찬 바람 등 증상을 악화하는 환경 요인을 피하는 것도 어렵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 점막이 예민해서, 차가운 공기가 조금만 닿아도 콧물·재채기 등이 나온다. 찬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느라 코 점막이 일을 과도하게 하면, 더 예민해져서 같은 항원에도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악순환이 유발된다.◇약으로 조절하고, 마스크 사용하면 완화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나이가 들면 코 점막이 점점 위축돼, 50대부터 알레르기 비염 증세도 완화되기는 한다. 그 전에는 증상이 괴롭다면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로 콧물·코막힘·재채기를 막고, 스테로이드제로 염증을 없앤다. 항원 성분이 든 약을 소량씩 꾸준히 주입해 몸이 항원에 적응하도록 돕는 면역요법이 수년 전에 도입됐지만 효과는 70% 정도다. 소아·청소년이거나 20~30대의 젊은 성인은 비교적 효과를 잘 보지만, 3~5년 정도만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비용이 많이 든다. 코 점막 안쪽의 살을 고주파로 태워 항원 수용체를 파괴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피부가 재생되면 항원 수용체도 다시 늘기 때문에, 효과가 1~2년만 유지된다. 만약 코 안쪽의 공간이 좁은 사람이라면 점막하비갑개절제술을 고려해볼만 하다. 코 안쪽 공간이 넓어져,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코막힘이 줄어드는 효과를 본다.평소에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온도·습도 차이가 큰 곳에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잔다. 따라서 마스크를 써서 코 점막이 대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8 05:00
  • 주말 집콕으로 스트레스 쌓인다면? '이렇게' 푸세요

    주말 집콕으로 스트레스 쌓인다면? '이렇게' 푸세요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는 듯하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전에 잡아뒀던 약속을 취소하고 막상 다시 집에만 있으려니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건강하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없을까?▶노래 부르기=좋아하는 노래 부르기는 꽤 효과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노래 부르기는 신체 면역력 향상, 산소 흡입량 증가, 순환기 자극,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 전 독일의 한 연구팀은 합창 공연장에서 공연자와 관객의 침을 공연 전후에 각각 채취하고, 설문을 통해 공연자와 관객의 기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노래를 직접 한 사람은 합창 후 기분이 좋아지고, 면역 활동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를 듣기만 한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감소했지만, 활력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주말엔 마음에 드는 노래를 찾아보고 따라 불러 스트레스를 해소하자.▶햇볕 쬐기=햇볕은 우리 몸에 활력을 제공하는 근원이다. 우리 몸은 햇볕을 받으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차단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신진대사 활동은 증가하고, 뇌 움직임도 빨라져 스트레스는 감소하게 된다. 아침에 햇볕을 쬐며 일어났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로 비가 올 때 몸이 무겁고, 피로하게 느껴지는 이유다.스트레스가 쌓인다면 마스크를 착용 후 인적이 드문 공원 등을 가볍게 산책해보자. 코로나19로 나가는 것 자체가 괜히 꺼려진다면 햇빛이 많은 낮에 창문을 열고 베란다로 나가 창가에서라도 햇빛을 접하는 게 좋다.▶낮잠 자기=20여 분의 질 높은 낮잠 ‘파워냅’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맑은 정신을 되찾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과 업무강도가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서 파워냅은 기민성가 심릭 행동능력, 기분을 상승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나타났다.파워냅은 정상 수면과 각성 주기 사이에 취하는 게 좋다. 이른 오후 시간이 이에 해당한다. 약 3~5시 20~40분 잠을 깊게 자고 일어난 뒤, 맑은 정신을 되찾기 위해 10~15분 정도 명상을 해주면 된다. 이후 한결 가벼운 기분과 맑은 정신으로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온택트로 사람 만나기=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우울감은 결국 정신적인 고립감에서 유발된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사람을 만나는 건 여의치 않기에 통화, 영상통화 등으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와 많은 대화를 하도록 시도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7 22:00
  • 뼈 약해 걱정인가요? 여름 제철인 '이것' 드세요

    뼈 약해 걱정인가요? 여름 제철인 '이것' 드세요

    날씨가 습해지면서 뼈나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나이가 들면 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 뼈는 지속해서 생성과 파괴의 과정을 반복하는데, 노화로 인해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뼈가 약해진다.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부족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금이 가거나, 심하면 골절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뼈 건강이 걱정될 땐 대부분 칼슘이 많이 들었다고 알려진 우유, 멸치 등 식품만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 식품이 지겹다면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자두에는 의외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골절 이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 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푸룬은 국제골다공증재단(NOF)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K, 구리, 붕소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실제 미국 플로리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다만, 자두는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콩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옥살레이트’도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피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7 20:00
  • [이게뭐약]발암 논란 챔픽스 먹는데… 다른 약으로 바꿔도 될까?

    [이게뭐약]발암 논란 챔픽스 먹는데… 다른 약으로 바꿔도 될까?

    지난 6월 금연보조치료제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는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 'N-니트로소-바레니클린(N-nitroso-varenicline)'이 검출됐다. 이 불순물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 큰 마음 먹고 금연을 시도한 이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흡연자들이 안전하게 금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아보자.금연치료제, 바레니클린밖에 없나?금연보조치료제(이하 금연치료제)로 챔픽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금연치료제는 바레니클린 성분의 약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금연 약물요법에는 니코틴 성분이 포함된 다양한 제형의 '일반의약품'과 부프로피온 또는 바레니클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 있다.금연치료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은 니코틴 대체요법(NRT, Nicotine Replacement Therapy)을 이용해 금연을 유도하는 약이다. NRT는 담배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을 제외한 니코틴을 외부에서 천천히 공급해 금단 증상을 줄이고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 제형이 다양해 패치, 껌, 구강용해필름, 트로키, 로젠지, 비강스프레이, 흡입제 등이 있다. 다소 낯선 트로키와 로젠지는 사탕형태 제품이다. 이 중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약물은 패치, 껌, 구강용해필름, 트로키, 로젠지이며 약국에서 직접 살 수 있다.반면, 경구용 약물인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 서방정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두 약은 금연을 유도하는 방식과 사용법에 차이가 있다.한국병원약사회 이정진 홍보위원(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약제팀 약사)은 "최초의 경구용 금연 보조제인 바레니클린은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니코틴과 유사한 작용으로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부프로피온은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재흡수를 억제해 니코틴 의존을 치료하기 위한 단기간의 보조요법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부프로피온의 경우, 약물치료 기간에 단기적인 체중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바레니클린 불안한데 부프로피온으로 약 바꿔도 될까?금연은 하고 싶지만, 바레니클린을 계속 복용하기 꺼림칙한 사람 중 다른 전문의약품(부프로피온)으로 약을 교체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찝찝함 때문에 약을 바꾸고 싶더라도, 이미 바레니클린을 먹고 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던 사람이 부프로피온을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이정진 약사는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은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나, 한 가지 약만 사용했을 때보다 이상반응 발생 빈도가 높아지거나 정도가 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성분의 조합보다는 니코틴 대체요법 약제 여러 개를 조합하거나, 부프로피온과 니코틴 대체재를 함께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발암 우려 물질 검출 바레니클린, 당장 중단하면 안 되나?바레니클린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검출되면서 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불안하다면 무작정 약을 끊지 말고 우선 의사와 상담을 하자.이정진 약사는 "캐나다, 미국 등에서 바레니클린 중 불순물 검출과 관련된 제품 회수가 진행됐으나 일부 제품만이 회수됐고, 금연치료제는 비교적 단기간 복용하므로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적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 등 전문가가 치료 대안을 제공할 때까지는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감량이나 치료제 변경에 대해 먼저 담당의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연치료제와 니코틴 보조제를 동시에 사용해도 될까?여러 차례 금연에 실패하면, 보다 강력한 금연치료법을 원하게 된다. 이때 많은 사람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니코틴 보조제를 함께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데, 정답은 '사용 가능하다'이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가 한 개 약제만 사용해서 금연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다른 약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을 함께 사용한다거나, 부프로피온을 복용하면서 니코틴 사탕도 먹는 식이다.이정진 약사는 "최근 금연치료제 사용은 단독요법보다 처음부터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단,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 시 불면, 구역, 소화장애 등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이상반응 발생 시 의사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금연 위해 전문약·일반약 다 써도 실패했다면,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까?금연을 위해 전문의약품과 니코틴 대체요법을 모두 동원했는데도 금연에 실패할 수가 있다. 금연치료제들은 최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어, 약을 복용하고도 금연에 실패하면 절망하는데 앞으로는 너무 좌절하지 말자. 다른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이정진 약사는 "약을 사용하고도 금연에 실패했다면 먼저 금연 방해요소를 살펴보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용량을 증가하거나 다른 약들을 추가 사용하는 방법, 약을 변경하는 등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만약 기존 약들을 다 사용했는데도 금연에 실패했다면, 노르트립틸린, 시티신, 클로니딘 등 '2차 약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시티신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으며, 클로니딘은 금연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7 18:00
  • "가벼운 산책, 뇌 구조까지 개선"

    "가벼운 산책, 뇌 구조까지 개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면 뇌 구조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구진은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6명을 대상으로 6~8개월간 각각 40~50회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했다. 연구진은 MRI 촬영일에 참가자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야외에서 보낸 시간·섭취한 수분량과 카페인 음료의 양·운동한 시간·걸음 수 등을 조사했다. 또 계절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독일 기상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루 일조 시간을 구했다. 총 281개의 MRI 스캔을 분석한 결과,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오른쪽 배외측 전전두피질의 회백질이 3% 정도 증가했다.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전두엽의 측면 부분으로, 행동 계획 및 조절과 인지 조절에 관여한다. 또한, 전두엽 부위의 회백질 감소는 정신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일조시간, 수분 섭취량, 신체 활동 등의 요인은 회백질 증가와 연관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연구의 저자 시몬 쿤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면 뇌 구조와 기분이 개선된다"며 "이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비롯한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생물정신의학 저널(World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7 14:00
  • 하루 한 줌 '이 견과류', 위장질환 억제 효과

    하루 한 줌 '이 견과류', 위장질환 억제 효과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으로 인한 질병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 임상 생화학 영양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호두 섭취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관련된 결과를 줄일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갖고 있는 박테리아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여러 소화기질환을 유발한다. 항생제를 투약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있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다.호두가 소화기 계통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고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암 예방 연구 및 영양에 발표된 다른 두 건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장내 박테리아를 변형해 대장 종양 발생을 억제한다. 암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혈관 생성을 저지해 대장암의 진행도 막는다.한편, 호두는 소화기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되고 두뇌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두의 항염 효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덕분이다. 또 오메가3와 폴리페놀을 함유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호두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보관을 잘 해야 한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이다. 호두 속 지방이 산소와 만나면 쉽게 산화돼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기기 쉽다.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밀봉해 보관해야 하는 이유다. 호두는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 밀봉을 확실히 했더라도 햇볕이 드는 곳에는 보관하면 안 된다.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 즉,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7 12:00
  • 갱년기 안면홍조 증상, ‘이것’ 먹으면 80% 감소

    갱년기 안면홍조 증상, ‘이것’ 먹으면 80% 감소

    갱년기 여성이 매일 콩류가 포함된 채식을 할 경우 중등도·중증 안면홍조 증상이 80%가량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연구팀은 하루 2회 이상 안면홍조를 겪는 폐경기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 12주 간 매일 삶은 대두 2분의 1 컵(86g)을 포함한 저지방 채식 식단(샐러드, 수프 등)을 제공했다. 다른 한 그룹(대조군)은 기존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연구에서 특정 호르몬 약물이나 추출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후 두 그룹의 ▲안면홍조 진행 정도와 빈도 ▲혈관 운동 ▲심리사회적 증상 ▲신체 증상 ▲성(性)적 증상 등을 평가했다.연구결과, 채식을 한 그룹은 가벼운 홍조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면홍조 빈도가 79% 감소했다. 증상 진행 정도의 경우 중등도·중증 안면홍조가 84% 감소했으며, 59%는 중등도·중증 안면홍조가 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대조군 또한 전체적인 안면홍조 빈도는 49% 줄었으나, 중등도·중증 안면홍조 증상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밖에도 채식을 한 그룹은 폐경 관련 혈관운동성과 심리사회적·신체적·성적 증상 또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콩류 섭취의 효과”라고 평가했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에쿠올(equol)’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 성분이 안면홍조 빈도와 강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채식주의자나 채식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에게서 더 높은 수준의 에쿠올이 생산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연구팀은 “콩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대다수 여성은 더 이상 중등도·중증 안면홍조를 경험하지 않았고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이번 연구는 식단 변화가 갱년기 열감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폐경(Menopause)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17 10:00
  • 치아 사이 찌꺼기 빼내는 '확실한' 방법

    치아 사이 찌꺼기 빼내는 '확실한' 방법

    양치질만 잘 한다고 입 속 찌꺼기가 다 제거되는 건 아니다. 보조 칫솔을 써서 이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찌꺼기까지 잘 빼내야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보조 칫솔은 치실, 치간칫솔, 첨단칫솔 등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치아나 잇몸 상태에 맞는 보조 칫솔을 제대로 못 고른다. 올바른 보조 칫솔 사용법을 소개한다.◇치아 안 벌어졌으면 치실만약 치아 사이가 안 벌어져 있는데 치간칫솔 같은 굵은 보조 칫솔을 사용하면 자극이 가해져서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다.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사람은 양치질 후에 치실로 찌꺼기를 한 번 더 빼내면 된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는 칫솔만으로 빼내기 어렵다. 치실을 잇몸이 닿는 곳까지 넣었다가 앞뒤로 긁으면서 빼내면 좋다. 한 번 쓴 부분은 다시 안 써야 한다. 치실에 묻은 치태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깨알 크기로 벌어졌다면 치간칫솔치아 사이에 깨알 크기만한 작은 구멍이 있거나, 교정 중인 사람은 치간칫솔을 써야 한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이 틈을 제대로 안 닦으면 치석이 생겨 잇몸이 더 내려앉을 수 있다. 교정기 빈틈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기에도 치간칫솔이 좋다. 치간칫솔에 치약을 묻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치아 뿌리 부분이 마모될 수 있다. 양치질 후 치약을 깨끗이 헹궈낸 뒤에 치아 사이에 낀 찌꺼기를 빼낸다는 생각으로 쓸어주면 된다. 치간칫솔도 여러 종류가 있다. 얇은 것부터 써보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고르면 된다.◇치아 사이 공간 넓으면 첨단칫솔잇몸이 많이 내려 앉아서 치아 사이 공간이 넓다면 첨단칫솔을 쓰면 된다. 칫솔모가 조금 붙은 칫솔 모양인데, 이것을 이용해 치아 사이사이를 쓸어주면 된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지 않더라도, 큰 칫솔이 잘 안 닿는 어금니 옆면 등은 첨단칫솔로 닦으면 좋다. 치약 거품을 헹궈내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칫솔질을 하면 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7 05:00
  • 3231
  • 3232
  • 3233
  • 3234
  • 3235
  • 3236
  • 3237
  • 3238
  • 3239
  • 32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