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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도 백내장 생긴다… 노인성 안질환 주의보

    40대도 백내장 생긴다… 노인성 안질환 주의보

    조모(48·남)씨는 컴퓨터 화면을 볼 때나 운전 중에 시야가 흐려져 불편함이 느껴졌다. 단순히 노안이 빨리 왔다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았는데, 예상 밖의 질환인 백내장이 원인이었다. 백내장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이란 눈 속에 투명한 수정체라는 구조물이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며 나이가 들면서 혼탁한 정도가 심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야가 터널을 지날 때처럼 좁아지거나 시야 주변부에 안 보이는 부분을 느낀다면 이미 녹내장 말기 상태일 확률이 크다. 황반변성의 정식 명칭은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다. 그 만큼 해당 질환은 노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안구 안쪽에 가장 얇은 신경막인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들이 노화로 인해 변성을 일으켜 생기는 이상조직 현상이다. 주요 증상은 시력저하와 함께 물체가 휘어져 보이거나 변형되어 보이는 것이다. 또 다른 노인성 안질환인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눈의 합병증으로, 당뇨 환자에 시력저하를 일으키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이러한 노인성 안질환은 50~60대에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발병하며 그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2020년 백내장, 녹내장 및 황반변성 등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 수는 11만1686명으로 2010년(4만1960명) 대비 약 2.7배로 급증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백내장은 1만2368명에서 1만9562명으로, 녹내장은 2만1427명에서 7만8299명으로, 황반변성은 8165명에서 1만3825명으로 각각 58.2%, 265.4%, 69.3%씩 증가했다.이러한 원인에는 조기발견 사례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다. 고도근시 환자의 증가에 따라 젊은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없는 초기 환자들의 조기발견 증가로 인해 질병 이환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생긴 것이다.여기에 예전과 달라진 생활습관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전신적인 약제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젊은 백내장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식습관의 서구화와 디지털 영상기기 사용량 급증과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 역시 젊은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환자의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은 "노안이 오면 노인성 안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며 "최근 들어 40대에서도 노인성 안질환이 자주 발견되는데, 문제는 노안 증상을 의심하고도 실제 진료를 받아본 사람은 40대가 전 연령대 중에 가장 적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력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게다가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안압 및 안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3:53
  • 33년 진료 경력 바탕으로… '친화적 진료실' 해법 알려준다

    33년 진료 경력 바탕으로… '친화적 진료실' 해법 알려준다

    33년간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 의사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한 진료실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환자 친화적인 의료체계의 필요성을 담은 「김 박사의 공감클리닉」을 최근 출간했다.저자인 정 교수는 공감 클리닉이란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에 더해, 자신의 고통에 공감받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최상의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소개한다.공감 클리닉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공감과 소통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도 의료진을 존중하고 신뢰해야만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따뜻한 진료실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환자 중심적인 의료체계의 뒷받침도 중요하다.책에서는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이상적인 의사 ‘김 박사’가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김 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균 3분 내외의 짧은 진료 시간, 차갑고 딱딱한 진료실 분위기 등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이 겪는 고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간경변증 의심으로 대형 병원을 찾은 박 부장의 방문기가 담긴 △대형 병원 진료실의 공포를 시작으로 △대형 병원 3분 진료의 비밀과 해법 △대형 병원의 매력, 그 허와 실 △환자의 선택, 고통과 웰빙 사이 △공감 클리닉을 위한 김 박사의 당부 등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가 이 책을 읽으면 더 따뜻한 진료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화 교수는 "공감 클리닉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임상 기술은 물론 공감과 소통 능력이 우선되어야 하고, 환자와 보호자도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의료진이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3:06
  • 끝나지 않는 '열돔'… 만성질환자가 두려운 이유

    끝나지 않는 '열돔'… 만성질환자가 두려운 이유

    오늘도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무더위의 원인 중 하나로 열돔현상을 꼽았다. 열돔현상이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고기압이 정체되거나 서서히 움직이게 되면 고기압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가 지면을 반구형의 돔 모양으로 둘러싸는 현상이다. 이때 낮 동안 지면을 달군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열돔현상이 이어지면서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 및 건강관리가 중요해졌다. 20일 행정안전부는 5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339명보다 28.6% 증가한 436명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던데 비해 올해는 벌써 6명이 사망했다. 장시간 뜨거운 열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체온조절 기능을 하는 신경계가 외부 열을 견디지 못해 발생하는 열사병과 많은 땀을 흘려 수분 및 염분 공급이 적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열탈진이 대표적이다.피부가 축축하게 땀이 많이 나거나 피부가 뜨겁게 건조한 경우, 고열, 의식저하. 피로감, 근육경련,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약자 이외에 ▲심·뇌혈관질환자 ▲저혈압 ▲고혈압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경우 의식이 없다면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도록 하며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시거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몸을 식히도록 한다.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박세호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기존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폭염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만성질환자들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미리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폭염이 발생하면 평소보다 활동 강도를 2/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섭취하도록 하며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17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줄이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강도로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도록 하며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며 몸에 붙지 않고 밝은 색 계통의 가벼운 옷을 입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며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더욱 수분 보충에 신경 쓰도록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3:04
  • 다시 돌아온 월요일… 멍한 뇌 깨우는 간단 스트레칭 4

    다시 돌아온 월요일… 멍한 뇌 깨우는 간단 스트레칭 4

    여유롭던 주말이 가고 월요일이 찾아왔다. 유독 집중이 어려운 월요일이라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뇌를 깨워보자. 멍한 뇌를 깨우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1. 뇌 혈류량을 늘려 두뇌를 맑게 하는 스트레칭두 손을 머리 뒤에 올려 깍지를 끼고 턱을 당기면서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고개를 세운 후 오른손을 왼쪽 귀에 대고 머리를 당기듯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이때 반대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최대한 늘여준다. 좌우 15초씩 2회 반복한다.2. 우뇌와 좌뇌의 균형 발달을 돕는 스트레칭한쪽 팔을 앞으로 뻗어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게 세우고 천천히 무한대(∞) 모양을 그린다. 이 동작을 반복한 후 두 손을 깍지껴 잡고 엄지로 X자를 만든 후 X자에 시선을 고정한다. 반대편 팔로 똑같이 반복하면, 균형 감각과 협응 능력이 향상된다.3. 뇌의 긴장을 이완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스트레칭오른팔을 위로 뻗고 왼손으로 오른쪽 겨드랑이를 누르면서 호흡한다. 그다음 왼팔을 머리 뒤로 넘긴 후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는다. 오른팔을 뒤로, 왼손은 앞으로 밀면서 서로 지탱한다. 팔을 바꿔가며 동작을 반복한다.4. 감정과 이성을 활성화하는 스트레칭편안한 자세로 양쪽 발목을 엇갈리게 놓은 다음, 팔을 앞으로 뻗어 교차시킨 상태에서 깍지를 낀다. 깍지 낀 양손을 가슴에 댄 후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는 혀가 입천장 뒤에 닿게 하고, 내쉴 때는 혀를 내린다. 이 동작은 양쪽 뇌의 연결상태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1:25
  • 나이 들어도 '맛' 잘 느끼려면? '이것' 복용 줄여야

    나이 들어도 '맛' 잘 느끼려면? '이것' 복용 줄여야

    나이 들면 혀도 늙는다. 과거에 좋아했던 음식에 심드렁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혀에는 맛을 느끼는 3000~1만개 미뢰의 미세포가 있는데 45세를 전후해 감소하고 퇴화하면서 미각이 둔해진다. 노인들이 짜게 먹는 이유도 미각이 둔해지면서 짠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침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침은 음식을 충분히 용해시키고 작은 분자로 만들어 혀의 미세포 내 감각 수용기에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등을 감지하도록 한다. 폐경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침이 말라 입안이 쓰리거나 화끈거리면서 미각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엔 일시적으로 침 성분이 변해 제대로 된 맛을 못 느낄 수 있다. 아프거나 기운이 없을 때 ‘입이 쓰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미각을 젊게 유지하려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이나 진통제 복용을 삼가야 한다. 진통제 등은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감퇴할 수 있다. 평소 미각에 좋은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나 돼지나 닭의 간, 무의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도 도움이 된다. 다만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맛이 획일화돼 있을 뿐 아니라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니코틴, 맵고 짠 음식은 미세포를 파괴하고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 구강청결제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더라도 희석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치약이나 구강청정제의 알코올 성분은 미뢰 세포에 충격을 줘 미각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1:21
  • 비슷하면서 다른 '간염 3대장'… A형·B형·C형 간염

    비슷하면서 다른 '간염 3대장'… A형·B형·C형 간염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간염연합이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이 날은 지난 2010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간질환과 간세포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간염은 대표적인 간 질환의 하나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는 만성 간염으로 분류한다.대표적인 간염으로는 ‘간염 3대장’으로 불리는 A형, B형, C형 간염이 있다. A형 간염은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고 후유증없이 자연치유되지만, 고령이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B형, C형 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며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A형 간염, 20~40대 확진자 증가세한국인 전체 급성 간염의 70%에 해당하는 A형 간염은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병 중 하나다. 주로 A형 감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 환자와 밀접 접촉하면서 감염되며,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해 집단으로 발병하기도 한다.최근 국내에서는 사회적 위생 수준 향상으로 어린 시절 A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적었던 20~40대에서 A형 간염이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4679명에 불과했던 A형 감염 확진자는 2019년 1만7598명까지 급증했으며, 올 들어 3월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을 중심으로 A형 간염 환자 발생 증가세가 다시 두드러지기 시작해 각 지자체에서는 A형 간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식욕부진,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콜라색의 소변과 탈색된 대변, 전신이 가려운 증상 등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2주 정도 지속되며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된다.이 같은 증상 발현으로 A형 간염이 의심되는 경우, 채혈을 통한 항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anti-HAV) 검사로 A형 간염을 진단할 수 있다. 감염 후 15~45일 후 출현해 3~6개월 간 지속되는 ‘항A형 간염 바이러스 IgM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고, 특징적인 임상 징후를 보인다면 확진할 수 있다.A형 간염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 중 하나다. 6~12개월 간격으로 백신을 2회 접종하면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하며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 섭취 ▲조개류 익혀먹기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B형·C형 간염… 초기 증상 없어 빠른 진단 중요B형 간염 및 C형 간염은 A형 간염과 달리 급성 질환자보다 만성 환자가 더 많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된다는 차이가 있다.먼저 B형 간염은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인구의 3~4% 추정)을 차지하는데, 어린 시절 감염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전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도 성접촉이나 혈액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황달,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흑색 소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만성 B형 간염은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다가 간이 70% 이상 손상된 이후 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도 발전 가능하다.B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HBV surface antigen)을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며, 간 기능 검사 등의 다른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의 중증도를 확인하게 된다. B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렇기에 B형 간염도 A형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권장되며, 백신은 6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접종한다.또한 C형 간염의 경우 우리나라 인구의 0.8~1.4%가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렇지만 감염될 경우 자연회복률이 낮아 70~80%의 환자가 만성 감염으로 진행되며, 이 중 20~30%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혈액 등 체액으로 전염되지만 수직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형 간염은 감염 후 약 2주간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 중 60~80%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대부분 간 기능이 80% 이상 손상돼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C형 간염이 의심된다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A형,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은 없지만 다행히도 완치율이 98%로 매우 높은 치료제가 개발돼 있기 때문에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송성욱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간은 간 전체의 80%가 손상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간염을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 등 심각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1:16
  • 무더위에 식욕 '뚝'… 다시 올리는 법 4가지

    무더위에 식욕 '뚝'… 다시 올리는 법 4가지

    연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때는 입맛이 떨어지며 식욕부진이 잘 생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위장 운동이 저하되고 소화 효소 분비도 줄기 때문이다. 무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욕부진을 개선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조금씩 자주 먹기=입맛이 없을 때는 천천히 양을 늘리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식욕이 생긴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으면 살이 찌고 신진대사를 늦추는 등 건강에 해로워 피해야 한다. 기름기 적은 닭고기,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를 권장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 균형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짜게 먹을 필요가 있다.▷운동하기=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는다. 잉여 에너지는 식욕을 억제할 뿐 아니라 밤에는 잠을 설치게 한다. 이때 피로가 누적되는 등 건강에 악순환이 생긴다. 반대로 운동은 식욕을 부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해가 떠 있는 시간대를 피해 30분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 숙면을 유도하는 게 좋다. ▷실내서 따뜻한 물 마시기=신체가 부담받지 않도록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없다면 긴 소매 옷을 여분으로 가지고 다닌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온 조절과 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달고 찬 음식 피하기=입맛이 떨어진다고 차가운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많이 먹어선 안 된다. 영양가가 없는 것은 물론,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오미자, 매실 등 신맛이 나는 음료는 침과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기능을 개선하므로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1:06
  • 골다공증 있는데… 인공관절 수술 가능할까?

    골다공증 있는데… 인공관절 수술 가능할까?

    수년 전부터 무릎 통증을 앓아온 김복희(여∙73)씨는 수술이 두려워 통증을 버티며 밤잠을 설쳐왔다. 최근 의사로부터 인공관절 수술을 필요하지만 골다공증이 심해 뼈를 깎고 새로운 관절을 넣는 수술이 쉽지는 않다는 얘기를 들어 덜컥 겁이 났다. 의사는 "말기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노년층 여성들은 김씨처럼 골다공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관절염 환자가 폐경 이후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막는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에는 파골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해 골량이 급격히 줄어 골다공증이 쉽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소실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뼈의 강도와 치밀함이 줄어든다. 이 외에도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외부활동과 운동량이 줄어 뼈가 더욱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것도 골다공증의 원인이다. 노년층에서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서 손상된 무릎 연골과 뼈를 일부 절삭한 후 인공관절 구조물을 삽입하는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이다. 수술을 통해 무릎 통증을 개선할 수 있고 움직이는 운동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때 최소한의 무릎뼈를 적절한 두께와 각도로 깎아내고 인대의 균형을 맞춰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이 활용되면서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전 3D CT를 통해 미리 환자의 관절 상태를 파악해 인공관절의 삽입 각도 및 위치, 크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3D CT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봄으로써 수술 결과를 예측하면서 수술이 가능해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라면 인공관절 수술에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관절염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면 골다공증이 더욱 악화되므로 관절염을 먼저 개선해야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이경훈 과장은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함께 앓고 있다면 인공관절 수술 등을 통해 관절염을 치료한 다음, 약물과 운동요법으로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된다"며 "실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이전보다 보행이나 활동이 더 많아져 수술 후 골밀도 검사 결과가 자연적으로 호전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다리의 축을 맞춰 정렬을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양쪽 무릎에 하중이 골고루 실려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기능도 향상시켜준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다리 축을 맞추기 위해 허벅지 뼈에 30~50cm 길게 구멍을 뚫고 절삭가이드 기구를 고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로봇 수술은 환자의 허벅지와 정강이뼈에 각각 센서를 고정하여 다리 축의 정보를 컴퓨터 수신 센서로 전달해 모니터상 수치로 보여준다. 뼈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돼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인다.손상된 관절을 깎아내는 과정에서도 로봇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뼈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로봇이 무릎관절 상태에 따라 최소한의 뼈만 절삭할 수 있도록 계산해 주기 때문. 또 집도의가 로봇팔을 잡고 절삭하는 과정에서 계획된 절삭범위인 햅틱존을 벗어나면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된 햅틱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지난해 무릎 관절 수술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절삭 계획과 실제 절삭의 차이가 평균 0.5mm 이내였다.이경훈 과장은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라면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뼈에 붙이는 과정이 어려운데다 수술과정에서 골절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로봇시스템으로 철저한 사전계획과 정밀한 수술을 시행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또 심한 골다공증 환자들은 일반 인공관절의 길이보다 긴 특수한 인공관절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0:12
  • 한독-제넥신 공동개발 성장호르몬 ‘GX-H9’, 유럽의약품청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제넥신 공동개발 성장호르몬 ‘GX-H9’, 유럽의약품청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은 제넥신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가 지난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유럽의약품청 희귀의약품 지정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 연구개발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GX-H9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규제 수수료 절감 ▲임상 프로토콜 지원 ▲연구 보조금 지원 ▲희귀의약품 허가 취득 시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사용되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GX-H9은 매일 투여해야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으로, 한독과 제넥신은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2012년부터 GX-H9을 공동 개발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트너사 I-Mab이 중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며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지속형 제형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하는 등 제넥신과 협력해 GX-H9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으로 인해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는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이 생길 수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0:11
  • 분당차병원, '센서 단백질' 이용한 대장암 치료법 개발

    분당차병원, '센서 단백질' 이용한 대장암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팀이 암세포를 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스팅(STING)'을 이용해 대장암 면역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치료법을 개발했다.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면역 항암제에 치료 반응이 없다. 대장암 세포는 암을 죽이는 킬러세포를 무력화하고 면역억제세포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악용하기 때문에 면역 항암제 치료에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몸 안 곳곳으로 퍼진다.분당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천재경 교수, 외과 김우람 교수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대장암 세포가 T세포(면역세포) 중 암 공격력이 뛰어난 CD8 T세포를 무력화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면역억제세포를 암 내부로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CD8 T세포는 대장암 세포로 인해 면역관문단백질인 PD-1, LAG-3 등이 과다발현 되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힘이 무력화 됐다. 또 암 내부의 면역반응을 방해하고 암혈관을 촉진하는 M2 대식세포는 정상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역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스팅은 암세포를 탐지해 면역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준비시키는 센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대장암이 전이된 생쥐에게 스팅 약물을 투여해 대장암 성장이 41% 억제되고, 암으로 인한 복수가 56% 감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암 내부의 비정상적인 혈관이 38% 줄고, 킬러세포인 CD8 T세포는 2배 증가, 항암기능 향상으로 생쥐의 생존기간이 약 2배 늘어났다. 스팅 약물 효과는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나기 시작해 장기간 유지됐다.스팅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다양한 내성 관련 면역조절 유전자(PD-L1, COX2, IDO 등)가 유도되는 현상이 있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한다.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는 10% 안팎에 불과하다.이에 연구팀은 내성에 관여하는 PD-1, COX2 등의 면역조절 단백질이 동시에 차단될 수 있도록 PD-1 면역관문억제제와 COX2를 억제하는 소염제 셀레콕십(celecoxib)을 병용하는 삼중병합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40%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고, 재발 없이 장기 생존했다. 특히 대장암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 생체 내에 암에 저항하는 면역메모리가 생겨 암세포를 다시 투여해도 완전하게 예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찬 교수는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암이지만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3%에 불과하며, 나머지 97%의 환자에서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이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임상시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우람 교수는 “대장암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 환자를 위한 신약개발뿐 아니라 하이펙과 같은 고도의 수술로 예전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장기 생존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이번 연구가 면역항암제 임상으로 이어져 대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최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 신진연구사업 및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됐다.
    대장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0:08
  • 비수도권도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비수도권도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 4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일(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1465.1명으로 지난주(1348.3명) 대비 8.7%(116.8명) 증가하고, 델타형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비수도권의 3단계 상향은 지자체의 행정조치와 다중이용시설의 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준비기간을 가지고 7월 27일(화) 0시부터 적용한다. 다만,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하여, 지자체에서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현재 시행 중인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따라 8월 8일까지 연장한다. 비수도권의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은 야간에 음주를 금지하며, 숙박시설은 사적모임 규정을 준수하고, 숙박시설이 주관하는 파티·행사에 대해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주점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학원·실내체육시설·오락실 등에 대한 22시 운영 제한 조치 적용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방역 강화 조치를 지자체에 적극 권고한다. 중대본은 "3차유행 이후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전파력 높은 델타바이러스 증가, 최근 여름·휴가철 맞이 이동 수요 폭증, 현재 예방접종률을 고려할 때, 상당기간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률이 일정 수준(인구 70% 1차접종, 50% 접종완료)에 도달할 때까지는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특히 델타형 변이는 전염력이 높고, 전파속도가 빨라 역학 대응으로만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6 10:06
  • "뚱뚱한 어린이 늘고 있다"… 소아 건강 적신호

    "뚱뚱한 어린이 늘고 있다"… 소아 건강 적신호

    국내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지난 12년간 1.7%에서 2.2%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200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2~18세 소아청소년 6308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조사한 결과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이 있으면서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중 2가지 이상의 대사 이상이 같이 있는 것이다. 이는 향후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매우 높인다.지난 12년간 한국 소아청소년들의 복부비만은 8.1%에서 11.2%로, 고혈당은 5.3%에서 10.4%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22.4%에서 14.8%로 감소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내 총 칼로리 섭취량과 지방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탄수화물 섭취량은 감소했다. 주 150분 이상 걷기 운동 실천율은 61.1%에서 45.7%로 감소했다. 총 칼로리 섭취량의 증가는 허리둘레의 증가와 연관성을 보였고, 지방섭취량의 증가는 HDL콜레스테롤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걷기 운동 실천율의 감소는 허리둘레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미정 교수는 "소아청소년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은 성인으로 이어져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고혈당 유병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에 위험신호가 강하게 켜진 것을 시사한다"며 "칼로리 섭취의 증가와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가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대사증후군에서 동반되는 대사이상은 체중을 감량하고 복부비만이 호전되면 대부분 소실되나 무조건적인 절식을 통한 체중감량은 영양결핍과 성장부진으로 이어지고 운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발생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성장은 보장하면서 복부비만은 완화시킬 수 있는 안전한 수준의 칼로리 섭취량과 활동량에 대해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지' 2021년 7월호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54
  • 우유팩 샴푸·구두약 초콜릿 8월부터 판매 금지

    우유팩 샴푸·구두약 초콜릿 8월부터 판매 금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우유팩 샴푸 등 펀(Fun)슈머 제품 판매가 8월 24일부터 전면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생활용품 등과 유사한 식품의 표시·광고가 금지되고,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 판매 제한된다.최근 구두약 초콜릿, 매직 음료, 우유팩 샴푸 등 펀슈머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어, 어린이 등이 식품이 아닌 물품을 식품으로 오인‧섭취하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앞으로는 식품이 아닌 물품의 상호, 상표 또는 용기와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를 식품에 할 수 없으며, 식품 또는 식품 용기 등을 모방하는 화장품의 판매도 제한된다.또한 식품 등의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된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국제 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유럽연합(EU) 등 대다수 국가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도 지난 2018년 국제식품기준규격에서 유통기한 제도를 삭제하고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권고하고 있다.소비기한 표시제는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의 준비 등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우유 등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우려되는 일부 품목은 유통환경 정비를 고려해 유예기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53
  •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에 효과… 동물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제출”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에 효과… 동물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제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결과는 미국 생물화학·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도 제출됐다.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을 통해 렉키로나 투여군의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대조군 대비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앞서 ​진행한 동물시험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중화능을 확인했으며, 최근 남미 페루에서 유행하고 있는 람다 변이 또한 야생형 바이러스 대비 중화능이 유지되는 등 중화능 결과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세포주·동물시험을 통해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대응력 관련 실험 결과를 지속 발표한다는 방침이다.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 강화에도 나섰다. 현재 렉키로나 개발 당시 다양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 CT-P63의 임상물질 생산을 마치고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렉키로나가 보다 많은 환자에게 투약될 수 있도록 변이 대응 능력을 지속 검증하는 한편,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 옵션을 다양화하기 위해 흡입형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흡입형 렉키로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도 점막에 항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흡입기를 통해 렉키로나를 투여할 수 있다. 인할론 측은 지난 6월 호주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이어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1318명… 또 일요일 최다 기록

    코로나 신규 확진 1318명… 또 일요일 최다 기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318명 늘었다. 일요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166명이며, 이중 16만7365명(88.0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44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7명(치명률 1.0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6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43명, 서울 339명,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7명, 충남 61명, 대구 60명, 충북 31명, 전남 26명, 전북 23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제주 11명, 세종 5명, 울산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4명이다. 2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명은 경기 7명, 부산 6명, 충남 4명, 경남 3명, 서울, 전남 각 2명, 광주, 강원, 전북, 경북,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2명, 유럽 8명, 아프리카 3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43
  • [밀당365] 살 빼주는 '이 당뇨약'… 지방 없앨까, 근육 날릴까?

    [밀당365] 살 빼주는 '이 당뇨약'… 지방 없앨까, 근육 날릴까?

     당뇨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SGLT2 억제제가 비만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해서 관심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살을 빼주는 건 맞는데요. 이때 근육이 빠지는 걸까요, 지방이 빠지는 걸까요? 궁금하셨던 분들, 오늘 레터 주목해주세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SGLT2 억제제가 지방 줄여줍니다.2. 비만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 있으면 이 약부터 쓰길 권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36
  • 탈모 때문에 병원 찾았는데…'난소 이상'?

    탈모 때문에 병원 찾았는데…'난소 이상'?

    여성은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한 마디로 몸속 인슐린의 이상과 부작용과 함께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질환"이라고 말했다. 배란되지 못한 난포들이 비슷비슷한 크기의 작은 낭종 형태의 흔적으로 난소에 남아 있다는 뜻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이름 붙었다.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월경 여성 10%가 겪는 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의 기전은 매우 복잡해 그 원인이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인 인슐린 저항성과 후천적 요인인 비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의 결함 때문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몸에서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과다 생산된 인슐린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및 부신 등 다양한 호르몬 기관의 기능을 교란시켜 남성호르몬의 생산과 작용을 증가시키며 비만은 이 모든 과정을 악화시킨다. 결국 많이 만들어지고 더 강하게 작용하도록 조절된 남성호르몬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 것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이차성 무월경의 단일 원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월경을 겪는 연령대의 여성들 중 약 5~1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정인철 교수는 "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많은 환자가 무월경, 남성호르몬에 의한 볼과 턱의 여드름, 체중 증가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했다가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며 "가벼운 증상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는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여드름, 다모증, 탈모 유발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지방간,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몇십 퍼센트에서 몇십 배까지 증가하며 이는 장기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증가된 남성호르몬에 의해 여드름, 다모증, 남성형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정인철 교수는 "무월경과 부정출혈, 불임,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우울, 기분변화 등의 증상뿐 아니라 자궁내막, 유방 등 여성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기의 조직이 불균형한 호르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암과 전암성 병변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세 번의 월경주기 또는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의 규칙성이 뚜렷하지 않고 부정출혈이 있는 경우, 월경주기가 21일 이하 또는 42일 이상, 월경이 2일 이하인 경우라면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기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내원해 기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인슐린저항성과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체중 조절과 호르몬 조절을 중점으로 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관리, 그리고 불임 치료를 시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인철 교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큰 수술이 필요하거나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병은 아니지만 식이조절과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에서부터 호르몬제 복용과 임신을 위한 도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의 관리와 치료를 필요로 하므로 환자의 관심과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34
  • 대한비만학회, 비만 관리 돕는 ‘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 배포

    대한비만학회, 비만 관리 돕는 ‘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 배포

    대한비만학회가 비만 환자들의 일상 속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한 ‘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만 환자들의 식사, 운동 및 약제 복용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최근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습관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의 주원인은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칼로리 과잉과 상대적인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 감소인 만큼, 식사 조절 및 운동은 효과적인 비만 치료 및 예방법 중 하나이다. 실제 학회 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체중 유지 또는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식이 조절(29%)과 규칙적인 운동(28%)이 주요인이었다고 답했다.이 다이어리는 환자들이 ▲하루에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여부 및 강도와 시간, ▲약제 복용 여부, ▲당일 체중 등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환자들은 본인의 식사량 및 운동량을 직접 기록해 스스로 생활습관을 관리함으로써 신체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 2020’에 소개된 올바른 치료 목표 설정 방법, 식사 조절 방법, 에너지 섭취를 줄이기 위한 조리법 등이 수록돼 환자들이 비만 관리에 필요한 상식도 얻을 수 있다.대한비만학회는 7월 내 회원 병원 포함 전국 50여 개 의료 기관에 다이어리 총 5만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어리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리 신청을 접수 받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를 통해 비만 환자들은 체중을 감량하는 생활 방식을 습득하고 의료진은 다이어리를 참고해 보다 세밀한 치료 목표, 전략 및 프로그램을 수립함으로써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평소 식사 및 운동 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환자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에 유용한 치료법"이라며 "경도 비만 환자뿐 아니라, 약물 및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도 이러한 생활습관 관리는 반드시 병행돼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활용해 보다 많은 비만 환자들이 막막하게 느끼는 자가 관리법을 익히고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9:02
  • "치매는 무조건 요양원? 재활치료로 일상 누릴 수 있어" [헬스조선 명의]

    "치매는 무조건 요양원? 재활치료로 일상 누릴 수 있어" [헬스조선 명의]

     치매 환자들이 주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재활치료'에는 생소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 치매 치료의 방향은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도의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치료가 주목받는다.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재활의학과뿐 아니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여러 방향으로 재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대열 교수에게 치매 재활치료에 관해 물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8:10
  • "몸에서 '혹' 발견… 바로 떼야 할까요?"

    "몸에서 '혹' 발견… 바로 떼야 할까요?"

    '혹'으로 불리는 양성종양은 누구에게나 흔하게 생긴다. 건강검진을 받는 성인 10명 중 8명 정도는 크든 작든 하나 이상의 양성종양이 나온다고 한다. 대부분의 양성종양은 증상이 없고 크기가 커지지 않으며,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부는 절제해야 한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에 생겼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긴 양성종양이 대표적이다. 또, 발생한 장기의 종류나 종양의 모양 등에 따라 암이 숨어있거나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양성종양도 있다. 이들도 반드시 떼야 한다.바로 떼어야 하는 혹은 다음과 같다. ▷췌장=췌장에 생기는 혹은 악성과 양성의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암 예방 차원에서 떼낸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2㎝보다 크거나, 그보다 작아도 계속 자라거나, 종양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으면 수술한다. 췌관내유두상종양 경우는 췌장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절제한다.▷담낭=담낭은 액체 성분이고 복부 깊숙한 곳에 있어서 조직검사를 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곳에 생긴 종양은 양성인지 악성인지 애매하면 일단 잘라낸다. 발견 당시 크기가 1㎝ 이상이면 암이거나 암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제거한다. 이보다 크기가 작아도, 50세를 넘은 사람은 암 예방 차원에서 없앤다.▷호르몬 기관=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부신·뇌하수체·부갑상선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떼어낸다. 그냥 두면 종양에서 호르몬이 분비돼서 우리 몸의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을 깨뜨린다. 부신의 양성종양에서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쿠싱증후군에 걸린다. 뇌하수체종양은 무월경을 유발한다. 부갑상선종양 때문에 부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석회화가 나타난다.▷대장=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되는 용종은 모두 뗀다. 대장용종의 60~70%는 5~10년 뒤 암으로 가는 선종이다. 용종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3~5년마다 정기검진받아야 한다.한편, 갑상선, 유방, 간, 자궁의 혹은 일단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성격이 애매한 양성종양이 생기면 반드시 큰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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