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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경부암 4기, 수술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더 높아

    두경부암 4기를 진단받은 환자에게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 시행하는 것보다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향후 두경부암 치료를 위한 명확한 전략 수립과 치료 성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교수(이비인후과)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비롯해 전국 17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4기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IVa)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1천 33명을 대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병행한 치료 성적과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 시행한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머리와 목 모든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을 지칭하는데, 구강암, 인두암(설암, 편도암), 후두암, 부비동암, 침샘암, 비인두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70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35만 명이 사망하는 발병률 6위의 흔한 암으로, 이 중에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4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병기 진단과 예후 예측이 어려워 국소진행성 병기의 경우 생존율이 30%에 머무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두경부암은 말하고 삼키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쳐 삶의 질 저하를 심하게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4기에 진단되는 두경부암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따르는 수술적 치료를 포함해야 하는지 혹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재까지 의료진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박 교수팀이 환자를 수술 그룹(765명, 수술 치료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병행한 환자군)과 항암화학방사선요법 그룹(268명,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으로 치료한 환자군)으로 나눠 5년간의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을 확인한 결과, 수술 그룹의 전체 생존율은 64.4%, 무병 생존율은 62%인데 반해 항암화학방사선요법 그룹은 각각 49.5%, 45.4%에 머물렀으며,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 시행한 통계분석(다변량분석)에서도 수술 그룹의 전반적인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율은 재발 여부와 상관없이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을 말하고, 무병 생존율은 치료 후 재발없이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세부적으로는 구인두암 환자들의 경우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 모두 수술그룹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후두암의 경우 수술 그룹에서 더 나은 전체 생존율을 보였고, 하인두암 환자는 수술 치료가 재발률을 낮춰 무병 생존율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를 주도한 은평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교수(이비인후과)는 “이번 연구는 말기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수술적 치료가 생존률 향상에 이득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명확한 두경부암 치료 전략을 세우고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SCI 국제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51
  • 가래, 뱉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가래, 뱉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가래를 뱉지 못하고 삼키는 경우가 많다.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에 삼키면서도 기분이 찝찝하다. 가래를 삼켜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걸까?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를 말한다.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뿐 아니라 면역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병적 요인을 방어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00mL 정도 분비된다고 알려졌다.가래를 삼키는 것보다는 뱉는 게 좋지만, 삼킨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래가 아니면 정상 가래에 포함된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되고,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된다. 단, 폐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가래를 삼키지 말아야 한다. 폐결핵 환자의 가래에는 결핵균이 섞여 있을 수 있는데, 결핵균이 있는 가래를 삼키면 장에서 장결핵을 유발할 수 있다. 전염의 우려가 있어 아무 곳에나 가래를 뱉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가래의 색을 통해 질환을 파악할 수도 있다. 하얗거나 맑은 색이면 거의 정상이지만, 검정색 가래는 대부분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때문인 경우다. 폐 곰팡이 감염일 수도 있다. 가래가 누런색일 경우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모세기관지염 등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녹색일 경우 인플루엔자 간균과 녹농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가래의 색깔이 벽돌색일 경우는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렴 일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폐암일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을 객혈증상이라고 하는데, 이를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시적인 객혈은 기관지 염증이나 후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재발되는 객혈은 폐렴, 결핵, 폐암, 기관지 확장증 등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객혈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42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중증’ 신고 1586명… 인과관계 ‘7건’만 인정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중증’ 신고 1586명… 인과관계 ‘7건’만 인정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신고 총 1586건 중 0.4%인 7건에 대해서만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사망 및 중증 신고 총 1586건(사망 678건, 중증 908건) 중 0.4%인 7건(사망 2건, 중증 5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2.4%인 38건(사망 3건, 중증 35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인과성이 인정된 7 사례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환자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뇌정맥동혈전증,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로 인한 중증환자 4건이 있었으며, ‘화이자’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환자 1건, 심낭염으로 사망한 환자 1건이 있었다.또한 2021년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총수 6273만3685건 중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총 27만 5027건(0.44%)이었다. 이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는 26만 4277건(96.0%),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는 1만 750건(4.0%)이었다.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은 초유의 감염병 재난상황을 극복하고자 신속하게 심사하여 허가한 의약품으로 이상반응 입증이 어려운 의학적 회색지대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의료진과 환자의 백신 접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성 인정기준과 보상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립 및 피해 사례자들에 대한 소통에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보다 전문성, 객관성, 독립성을 갖춘 전담기구를 구성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 인과관계를 판단하도록 하고,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전담병원 지정 등 의료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33
  • 생리통 이기려면, 약 '이때' 먹어야

    생리통 이기려면, 약 '이때' 먹어야

    여성들은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이때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대다수다. 특히 생리통이 이미 발생한 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을 때 약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방법이다. 진통제는 생리 직전이나 통증이 생기자마자 바로 먹어야 더 효과적이다. 생리통은 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로, 자궁 근육을 수축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는데,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서라고 의학계는 추정한다.이부프로펜·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서 생리통을 완화한다. 그런데 프로스타글란딘이 쌓이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므로 생리 초기에 약을 먹어야 효과가 가장 크다. 처음부터 통증 유발 물질이 몸 안에 축적되지 않게 하는 원리다. 생리가 규칙적이라 주기를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생리 시작 시점 하루 전부터 미리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를 준비하는 기간부터 이미 만들어져 있다.한편, 간혹 생리통약의 내성(耐性)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소염진통제는 내성이 거의 없는 약이기 때문에 매번 약을 먹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25
  • 교대 근무자, 주간 졸림 예방하려면 '이렇게' 자야

    교대 근무자, 주간 졸림 예방하려면 '이렇게' 자야

    최근 국내 연구진이 교대근무자들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분석해 ‘주간 졸림’을 유발하는 수면 패턴을 찾았다. 주간 졸림증은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 후 동일한 시간을 자는 것 보다 ‘야근 근무 후에 짧게’ 자고 ‘주간 근무 후에는 길게’ 잤을 때 더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 KAIST 수리과학과/IBS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교대 근무 간호사들의 수면 패턴을 웨어러블 장치로 측정하고 이를 수리모델로 분석해냈다.연구팀은 주간 졸림증을 예방할 수 있는 교대근무자의 수면 패턴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를 진행했으나, 교대근무자의 복잡한 수면 패턴으로 인해 전통적인 수면 연구 방식으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특히, 단순히 평균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만으론 주간 졸음증을 예방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졸림 정도와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측정한 수면 패턴의 복잡한 관계를 수리모델을 이용해 분석했다. 개별 교대근무자들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과 수면 압력을 수리모델로 시뮬레이션 해 수면 패턴이 개인의 일주기 리듬과 일치하도록 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시간은 비슷했고 주간 졸음이 감소했다.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야근 근무 후에 짧게, 주간 근무 후에는 길게 잤을 때 주간 졸림증이 가장 완화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23
  • 대전성모병원 정인철 교수팀,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대전성모병원 정인철 교수팀,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팀(대전성모병원 강희진 교수, 은평성모병원 박정현 전공의)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일반부인과학부분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인철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궁내막증 및 난임에서 면역 변화 평가를 위한 새로운 동물 모델 고안’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정 교수팀은 자궁내막증과 난임의 원인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자궁자연살해세포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위해 새로운 연구방법을 고안했다. 기존 자궁내막증 연구에 사용되는 동물실험은 다른 개체의 자궁 내막을 채취해 복막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사람에서와는 다른 면역반응을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의 크기가 감소하는 등의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 교수팀은 자궁 자체를 절개한 후 자궁내막을 직접 복막에 고정하는 방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의미 있는 큰 병변을 유발했고, 인간의 질환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의 크기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타 개체의 조직 이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 등의 문제도 해결했다. 정인철 교수는 "인간 질환과 보다 유사한 평가가 가능한 자궁내막증 모델을 통해 더욱 다양한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임신 초기 유산이나 습관성 유산,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등을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한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16
  • '슬의생 유연석' 현실엔 없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5년 새 3분의 1토막

    '슬의생 유연석' 현실엔 없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5년 새 3분의 1토막

    대형병원 전공의 지원도 미달하는 등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공의 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공의 모집정원(3159명) 대비 응시자(3527명) 지원율은 111.6%로, 26개 모집 전공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37.3%)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전공의 지원율 상위 5개 전공은 재활의학과(202%), 정형외과(186.9%), 피부과(184.1%), 성형외과(180.6%), 영상의학과(157.2%) 순이었다. 지원율 하위 5개 전공은 핵의학과(18.8%), 소아청소년과(37.3%), 병리과(38.3%), 흉부외과(56.3%), 방사선종양학과(56.5%) 순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17년 전공의 지원율은 212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해 113.2%였는데 올해 모집에서는 20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지원율 37.3%, 5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26개 전공 중 가장 많이 급감했다.특히 BIG5 대형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은 모두 미달이었는데, 서울대병원이 16명 모집에 14명 지원, 서울아산병원 8명 모집에 4명 지원, 삼성서울병원 8명 모집에 3명 지원, 신촌세브란스병원 14명 모집에 3명 지원, 가톨릭중앙의료원 13명 모집에 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대비 절반도 모집하지 못한 것이다이용호 의원은 “초 저출산 상황이 지속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진료감소 등으로 소아청소년과 기피현상이 심각해졌고, 5년 만에 전공의 모집률은 3분의 1 토막이 났고, 대형병원에서조차 전공의 모집이 미달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런 상태가 지속하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줄어들면서, 결국 일선 병의원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이들 치료할 의사 찾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정부가 현재의 소아청소년과 위기상황을 내버려둔다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과 같은 드라마 속 이야기는 드라마로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소아청소년과 수가 개편과 전공의 유인책 마련 등 개선 방안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14
  • 제7회 일차의료학술상, 빛하늘의원 박종건 원장 수상

    제7회 일차의료학술상, 빛하늘의원 박종건 원장 수상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주관하는 제7회 일차의료학술상에 빛하늘의원 박종건 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진행됐으며 박종건 원장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가 주어졌다.‘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하고 있다.박종건 원장은 초음파를 활용한 일차의료 확대와 발전을 위해 초음파 검사법 교육에 앞장서왔다. 2012년부터 대한 일차의료 초음파 학회에서 초음파 검사법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일차 진료 초음파 연구회를 설립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책을 보며 따라하면 초음파 검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일차 진료를 위한 모식도로 이해하는 초음파’ 도서를 시리즈 별로 출간하고 있다.박종건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도서를 출간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0/05 10:11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유럽서 정식 허가 절차 돌입”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유럽서 정식 허가 절차 돌입”

    셀트리온은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적응증 대상은 성인 코로나19 확진자로, 보조적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이는 지난 2월말 렉키로나 EMA 롤링 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 시작 후 약 7개월만으로, 셀트리온은 지난달 자료 보완 수령을 거쳐 최종 정식 품목허가(MAA)를 제출하게 됐다. 당시 EMA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임상 시험 중이었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롤링 리뷰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심사를 진행해왔다. 셀트리온 측은 “EMA는 검토 과정에서 제출한 각종 데이터가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정식 품목허가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롤링 리뷰를 통해 각종 데이터에 대한 검증 과정을 충분히 진행한 만큼, 정식 품목허가가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 또한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안정성·유효성을 확보했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서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전체 환자에서는 70% 감소했다. 위약군 대비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 4.7일 이상 ▲전체 환자 4.9일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30일 기준(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114개 병원 환자 1만6862명에게 투여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하며 글로벌 허가 프로세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항체 치료가 필요한 전 세계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렉키로나가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09
  • 가난에 코로나 더해져… 저소득층 건강검진 수검률 하락세

    가난에 코로나 더해져… 저소득층 건강검진 수검률 하락세

    저소득층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평균 이하로 나타나, 건강권 소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민건강보험료 납부금액 구간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자료에 따르면, 4만원 이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국민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평균 56.7%로 당해연도 평균 수검률 67.5%에 비해 10.8%p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장 저조한 1~2만원대 건보료 납부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8년 58.9%에서 2020년 48.0%로 10.9%p나 급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건강검진 수검률 역시 현저히 낮았다. 최근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현황에 따르면 2018년 39.9%를 기록했던 수검률이 2020년 31.1%로 8.8%p 낮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수검률은 2018년 37.2%에서 2020년 29.5%로, 2020년 평균 수검률 67.5%에 비해 38%p의 큰 차이를 보였다. 김원이 의원은 “건강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용직 노동자,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분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검진 특별수당 지급 등 특단의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07
  • 문연실 교수, 치매 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해

    문연실 교수, 치매 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해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쿵짝쿵짝 뮤직북’을 발간했다. 뮤직북은 음악을 활용한 인지학습지로 주5일 기준, 4주간 사용할 수 있도록 총 20개의 노래로 구성됐다. 책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연결된 유튜브 링크를 통해 노래가 흘러나온다. 청취 후 해당 노래에 대한 문제를 풀면 된다. 해당 뮤직북에는 악기 색칠하기 등 노래를 듣지 않고도 인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음악 관련 문제도 수록돼 있다. 노래는 고향역, 노란샤쓰 사나이, 봄날은 간다, 꽃밭에서, 아빠의 청춘 등 노인층에 익숙한 곡이 수록돼 있다.문연실 센터장은 “노래를 통해 청각적 자극을 제공하고, 음악을 들으며 주어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주의 집중력이 향상된다”며 “예전에 들었던 곡으로 추억을 떠올려 과거를 회상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대상자와 보호자간의 추억도 공유하게 되며, 보호자가 대상자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10:04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선구매 협상 본격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선구매 협상 본격화

    방역당국이 “머크(MSD)를 통해 먹는 치료제(몰누피라비르)의 중간임상결과를 통보받았고, 선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 시각) 3상 임상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가 입원과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 1명분 가격은 9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21~2022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363억원을 책정, 약 4만명분의 예산을 확보했다. 치료제 비용은 백신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전액 부담할 예정으로 확진자가 치료제 비용을 추가 부담할 일은 없다. 한편, 머크의 발표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감염 5일 이내 환자 755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 복용자의 입원율이 7.3%이었으나, 위약 복용자는 14.1%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9:59
  • 오후 8시부터 16∼17세 백신 예약…'부스터 샷' 예약도 오늘부터

    오후 8시부터 16∼17세 백신 예약…'부스터 샷' 예약도 오늘부터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마지막 단계인 4분기 접종 계획이 하나둘 본격화한다. 핵심 대상군인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 예약이 순차적으로 시작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해 접종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 예약도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더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까지 동시에 이뤄져 접종 일정이나 종류, 예약 등이 다소 복잡해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당뇨·비만 있는 아동, 접종 권고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2004∼2005년 출생자) 소아·청소년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추산된 대상자는 약 91만명이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부모와 당사자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사전 예약 기간에 맞춰 원하는 접종 날짜, 접종 기관을 선택한 뒤 해당일에 지정한 병·의원에서 맞으면 된다.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번 맞는다. 백신을 맞을 때는 보호자가 동반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추진단 관계자는 "소아당뇨·비만 등 내분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예방접종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고 당부했다. 나머지 12∼15세(2006∼2009년) 접종 예약은 18일부터 진행된다. 예약은 다음 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이뤄지며, 실제 접종은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면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된다.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된다. ◇75세 이상·노인시설 대상 추가 접종 예약… 25일부터 순차 접종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도 예약 절차를 시작한다. 우선 이날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 예약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해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났다. 예약은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 등이 대리예약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3번째 접종'을 하게 된다, 앞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는데 10월에는 13만명, 11월에는 130만명, 12월에는 124만명이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접종은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와 관련한 임상 연구 결과, 추가 접종군은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예방접종 일정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콜센터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70∼74세(1947∼1951년 출생자)는 12일 오후 8시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출생자)는 14일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연령과 관계없이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 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며 "건강 상태가 좋은 날을 선택해 안전하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9:55
  • 차미래의학연구원에 '스텐트' 권위자 장양수 교수 선임

    차미래의학연구원에 '스텐트' 권위자 장양수 교수 선임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 다양한 산업화의 성과를 내기 위해 차미래의학연구원을 만들고 원장에 장양수 교수를 선임했다.장양수 원장은 1982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심장내과 전문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초대회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상연구위원장,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한국스텐트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장동맥 질환자의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데 사용하는 ‘스텐트’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스텐트와 카데터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 있는 우리나라 1세대 의과학자다. 심혈관 질환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 유전체 연구 등 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정밀의료와 다차원 영상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장양수 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학제 연구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기초 과학자, 의학자, 약학자, 산업체 지원인력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들을 통합해 산업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장양수 원장은 “국내에는 수 많은 바이오기업과 병원이 있지만, 차병원 만큼 산·학·연·병 시스템이 잘 짜여있는 곳은 없다”며 “강남·일산·분당·구미를 비롯한 병원과 차바이오텍, CMG제약 2개의 상장사와 곧 상장할 차백신연구소 등 각 분야에서 산업화가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병에 큰 뜻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결실을 바탕으로 다학제 연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리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9:53
  • 코로나 신규 확진 1575명… 연휴 영향에 이틀째 1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575명… 연휴 영향에 이틀째 1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75명 늘었다. 연휴 영향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만1352명이며, 이중 28만4197명(88.4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24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55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대전 39명, 충남 33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제주 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9:46
  • 노벨 생리학상, 촉각·통증 기전 구체화한 美 과학자들 수상

    노벨 생리학상, 촉각·통증 기전 구체화한 美 과학자들 수상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와 하워드 휴즈 의학센터 아르뎀 파타푸티안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온도 수용체 및 촉각 수용체 발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감각을 통한 느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만성 통증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는 여러 감각 및 통증을 매개하는 중요한 일과성 이온채널형 수용체들을 발견했다. 그 중 일명 '캡사이신 수용체'로 불리는 통증 온도 수용체 TRPV1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기전을 규명했다. 우리가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 혀에서 엄청난 자극을 느끼는데, 이 것은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 혀에 있는 TRPV1 등 온도 수용체를 자극해 매우 뜨겁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 분자 수용체는 단순히 온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화끈거림 또는 따끔거림 이라는 통증 감각에도 영향을 준다.TRPV1은 지금도 통증 치료 연구에서 중요한 수용체가 되고 있다. TRPV1은 통증을 전달하는 가느다란 신경망인 'C 신경섬유'와 'A 델타 신경섬유' 2가지에 다량 존재한다. 외상으로 캡사이신 유사 물질이 분비되면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의 통증 질환과 작열통이 발병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광국 교수는 "현재 TRPV1 관련 연구가 약물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TRPV1의 이동통로를 차단해 신경 통증 자극을 줄여주는 리도카인, 나트륨 채널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및 스테로이드 등 CRPS와 같은 희귀 통증 질환부터 일반 통증 질환까지 통증치료제에 폭넓게 활용된다"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신형 교수는 "이 발견의 의의는 하나의 새로운 촉각 분자구조의 발견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난치성 만성통증과 신경병성 통증의 기전 이해에 있어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 것"이라며 "미래의 통증 치료 약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9:37
  • [의학칼럼] 두통의 원인이 마스크와 무선이어폰?

    [의학칼럼] 두통의 원인이 마스크와 무선이어폰?

    매년 전 인구의 70~80%가 두통을 겪고 있으며 15%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특히 최근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무선이어폰 사용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무선이어폰 사용이 왜 두통과 어저럼증을 유발하는 것일까?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장시간 마스크 착용, 이산화탄소 흡입량 늘려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두통이 생겼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몸에서 산소를 많이 소비하는 곳은 바로 뇌다. 뇌는 행동, 인지, 감정, 기억, 학습 등 여러 기능을 소화하기 위해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를 차지한다. 우리 몸은 평소 호흡을 하면서 뇌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숨을 쉴 때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낸다. 여기서 문제는 착용한 마스크로 인해 이산화탄소를 모두 배출하지 못하고 다시 들이키게 된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는 뇌혈관을 민감하게 자극시켜 확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이 일어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두통은 시간이 지나거나, 환기 후에는 점차 나아지지만, 점점 두통이 심해지고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메슥거림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2~3시간마다 환기를 시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두통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높은 음량 장시간 유지, 청각 손상 위험최근에는 다양한 무선이어폰이 출시되면서 남녀노소 이어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데, 장시간 이어폰 사용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때 주변 소음이 크다 보니 이어폰의 음량을 크게 하게 된다. 이렇게 높은 음량을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청력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어지럼증의 원인은 약 80% 이상이 귀에서 시작된다. 커다란 소리의 자극 때문에 청력 이상이 생기는 것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충격 소음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장시간 동안 큰 소음을 들으면 청각 기관의 손상을 유발시켜 난청이 생길 수 있고 전정 기능(균형과 평형감각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이 동반된다면 뇌의 문제를 의심하고 신경과에 방문해 진료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어폰은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또 소음이 큰 대중교통이나 장소에 있더라도 음량을 낮춰서 듣거나 1시간에 한 번씩 5~10분 정도 이어폰을 끄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두통과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증상이라지만 일부는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평소와 다른 두통, 어지럼증 증상이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강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이민영 과장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이민영 강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과장2021/10/05 09:00
  • "절단만은 막아야… '눈으로' 발 보는 게 당뇨발 예방 첫걸음" [헬스조선 명의]

    "절단만은 막아야… '눈으로' 발 보는 게 당뇨발 예방 첫걸음" [헬스조선 명의]

    당뇨발은 당뇨 환자 약 10%에서 발병한다. 당뇨를 오래 앓으면 혈관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데, 발도 마찬가지다. 발의 혈류나 감각이 무뎌져 상처를 방치하다가 궤양으로 이어진다. 당뇨합병증인 당뇨발은 환자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환자가 생활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면 하지절단율·사망률이 8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한승환 교수에게 당뇨발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8:00
  • 먹으면 뱃살 빠지는 '세 가지' 식품

    먹으면 뱃살 빠지는 '세 가지' 식품

    배에 찌는 살은 주로 내장지방인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내장지방은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달리 장기 주변에 위치해 기능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배에 찐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바나나바나나는 열량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해 복부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이로 인해 소화가 잘 되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복부에 불필요한 지방과 붓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또 펙틴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바나나에는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이로 인해 섭취 후 만족감·포만감이 높아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몸의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추고 부종을 가라 앉힌다. 단, 바나나의 열량은 100g 당 92kcal 정도로 수박(100g 당 31kcal)이나 사과(100g 당 57kcal)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높은 편이라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바나나는 소화가 잘 돼 비교적 혈당을 빨리 올리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자몽 자몽이 뱃살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많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마시는 것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왔다고 해석했다. 2006년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미국영양대학저널'에 게재된 5년 추적 연구에선 100%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고 비만이나 뱃살로 인해 고민할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식사 전 자몽 반 개나 자몽주스 한 잔을 섭취하면 금방 포만감이 생겨 식사할 때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잠재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자몽에 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허기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자몽을 섭취하면 인슐린 농도가 줄어드는데, 이것이 지방 축적을 막기도 한다. 인슐린은 몸에 지방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해 비만을 촉진한다.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식후 당분이 많이 든 후식 대신 생강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열량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생강에는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는 성분이 있어 볼록 나온 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분해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한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강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생강 속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이 운동 후 생긴 근육통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7:00
  • '걷는 방법'만 바꿔도 성기능 향상된다

    '걷는 방법'만 바꿔도 성기능 향상된다

    걷기 운동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실천하기 가장 쉬운 운동이다. 어떻게 걷는 지에 따라 특별한 운동 효과를 내기도 한다. 평소 걷기 운동할 때 실천해보자.◇남성 성 기능 개선엔 뒤로 걷기뒤로 걷기는 남성의 성 기능 개선에 좋다.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해 음경 혈관에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또 뒤로 걸으면 관절이 받는 충격이 최소화되고, 허벅지부터 무릎을 구성하는 근육을 최대한 활용해 무릎 근육과 균형능력 개선에 탁월하다. 몸이 긴장해 앞으로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는 2~3배 많아진다. 더불어 마비를 겪은 환자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뇌졸중으로 인한 부분 마비 환자에게 뒤로 걷기가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반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안정성 지수가 향상됐다.◇살 빼는 효과 보려면 빨리 걷기뛰지 않고 빨리 걷는 것이 뛰는 것보다 살을 빼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원주대 연구팀이 걷기 방법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과 활동 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뛰지는 않고 가능한 가장 빨리 걷기'의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시선은 정면이나 15도 정도 살짝 위를 본다. 상체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채 앞으로 편하게 기울인다. 팔은 앞으로 25도, 뒤로 15도 정도씩 벌려 흔든다. 개인이 느끼기에 빠른 정도로 흔들어주면 된다. 호흡법도 중요한데,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게 좋다.◇근력 키우려면 물 속 걷기물속에서 걷는 것은 근력증가와 혈액순환 촉진에 좋다. 관절 부담은 줄어들지만, 물의 저항력으로 인해 근력 단련에 좋다. 또한 수온과 수압이 체내 혈류를 안정화해 혈액순환도 원활히 한다. 수중에서 걸을 때 다리는 일반적으로 걷는 것보다 무릎을 많이 굽히고 위로 높이 올리면서 앞으로 내뻗도록 해야 한다. 팔꿈치는 가능한 직각으로 굽혀 앞뒤로 힘차게 흔든다. 발바닥을 바닥에 정확하게 닿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폭을 크게 하면 유연성 강화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30~50분 정도 걷는 게 적당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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