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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예수 교수, ‘대한골다공증학회 유박영 학술상’ 수상

    박예수 교수, ‘대한골다공증학회 유박영 학술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2021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ICO)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의 대상인 유박영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박영 학술상은 대한골다공증 학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학회인 ICO에서 수상하며 2년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대상 논문인 'Sarcopenia and fatty degeneration of paraspinal muscle associated with increased sagittal vertical axis in the elderly'는 최근 고령 환자들에서 증가하는 근감소증이 고령화 사회와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시상 불균형의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한 논문이다. 박 교수는 이 논문으로 2년여의 기간 동안 국내 골다공증학회 학술상, 아시아 지역의 골다공증 대표학회인 AFOS의 best paper award, 유럽의 대표 골다공증 학회인 ECTS에서 Best poster award 등을 수차례 수상한바 있다. 또한 본 논문을 European Spine Journal에 출판해 그 학술적 성과와 국제적인 인정을 바탕으로 유박영 학술상을 수상했다.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 하였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수 손상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성 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의 사무총장과 대한컴퓨터 수술학회의 회장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골다공증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 공로상((Marquis Who’s Who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바 있으며, 아시아 지역 골다공증 대표학회인 AFOS의 council member로 활동하고 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9:49
  • 코로나 신규 확진 2827명…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2827명…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27명 늘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1만825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8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80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1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3명, 인천, 전남, 경남 각 2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벼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6명, 아메리카 5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9:45
  • [밀당365] 혈당 낮춰야 할 또 하나의 이유 “뇌경색 때도 예후 더 좋아”

    [밀당365] 혈당 낮춰야 할 또 하나의 이유 “뇌경색 때도 예후 더 좋아”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습니다. 뇌경색이 발생해 혈전제거술을 받았을 때,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예후가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뇌경색 예후, 당화혈색소가 영향 줍니다.2. 당화혈색소 6.1~7% 권하고, 건강하다면 6.5%까지 낮추세요.당화혈색소가 뇌경색 예후에 영향뇌경색은 혈관 속 노폐물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질환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팀이 뇌경색 때문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1351명의 예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뇌경색이 생기기 전 당화혈색소가 7% 이하로 유지되던 사람들은 당화혈색소가 7%보다 높은 사람들에 비해 후유증 없이 신체 기능이 잘 회복되는 비율이 47% 높았습니다. 혈전제거술 후 뇌경색 부위가 커지거나 출혈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은 혈당이 잘 조절되던 그룹은 23%, 혈당이 조절되지 않던 그룹은 31%로 차이가 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Diabetes Care’에 실렸습니다.“고혈당이 혈관 취약하게 만들었을 것”평소 혈당이 높으면 급성 뇌졸중 발생 시 신경학적 악화, 회복 부진,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병 전 혈당과 혈전제거술 예후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왜 혈당이 뇌경색 예후에 영향을 주는 걸까요? 평소 뇌혈관 손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논문에서는 “만성적인 고혈당 상태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하고 혈관 내벽이 지속적으로 미세하게 손상을 입은 상태라서,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 더 취약한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혈당 너무 낮아도 안 좋아그렇다면 당화혈색소는 7% 이하로만 조절하면 되는 걸까요? 연구팀은 “기대여명이 길고, 당뇨병 유병기간이 짧은 경우 혈당을 더 엄격하게 조절해 당화혈색소 6.5%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너무 낮아도 안 좋습니다. 당화혈색소와 혈관질환 예후 간 관련성을 살펴본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당화혈색소가 너무 낮아도 오히려 사망률이 올라갑니다. 혈당이 너무 낮으면 신경의 회복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관질환을 생각하면 당화혈색소는 6.1~7% 사이가 적절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9:30
  • [의학칼럼] 생활 패턴 따라 '백내장 다초점인공수정체' 선택 각양각색

    [의학칼럼] 생활 패턴 따라 '백내장 다초점인공수정체' 선택 각양각색

    정년퇴임을 5년 앞둔 공무원 최모(55)씨는 시야가 흐릿하고, 눈부심이 점차 심해지는 증상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아직 5년 더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최 씨는 혹시 업무가 불편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했지만, 이내 사회활동이 활발한 이들에게 적합한 백내장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알게 됐다.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당연하게 여겨질 만큼 50~60대의 나이가 되어도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거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경제활동을 유지하거나 다양한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외모를 가꾸거나 건강을 돌보는 중장년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그러나 우리 신체 중 가장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것이 바로 눈이어서,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이나 노안 등과 같은 눈의 노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여러 불편이 나타난다. 아직 직장생활이 한창인 최 씨처럼 활발하고, 건강한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노안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최근 의학의 발달로 백내장 치료방법은 매우 다양해졌다. 사람마다 눈의 건강 상태가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안구의 상태뿐만 아니라 직업과 취미활동 등 환자의 생활패턴이 어떤지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대개 사회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의 경우 백내장 치료를 위한 다초점 렌즈를 선호한다. 다초점 렌즈는 초점이 두 개 이상 맺혀 거리와 상관없이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렌즈가 먼 곳과 가까운 곳 둘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초점이 맺힌 곳만 잘 보여 수술 후에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다초점 렌즈는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 모두 사물을 보는데 지장이 없다.그러나 다초점 렌즈도 자신의 생활환경을 철저히 고려한 맞춤형 다초점 렌즈를 선택한다면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가령, 독서 또는 설계도 확인 등 근거리에서의 작업이 많은 사람은 가까운 곳에 초점이 잘 맺히는 이중‧삼중 초점 렌즈를 쓰면 만족도가 높고, 등산을 취미로 하거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연속초점 렌즈를 선택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이처럼 눈의 상태와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해야 할 렌즈가 다르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렇듯 시기능 검사, 각막검사 등 정밀한 안과 검진을 거치고, 숙련된 의료인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 가장 잘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백내장, 노안으로 인한 시력의 개선은 인공수정체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렌즈의 선택 폭이 넓고, 진료와 수술 경험이 많은 안과를 찾아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거친 후 생활에 맞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한다면 수술결과의 정확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2021/11/22 09:20
  • [의학칼럼] 연말 건강검진… 중년여성은 갱년기 성기능 체크 필요

    [의학칼럼] 연말 건강검진… 중년여성은 갱년기 성기능 체크 필요

    코로나 걱정으로 연기했던 건강검진을 올해가 가기 전에 받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바쁘다. 코로나 방역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놓쳐서, 올해는 암 등의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바쁘더라도 건강검진은 거르지 말고 꼭 받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은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습관이다.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치료가 가능하게 하고, 당뇨,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 만성질환에 의한 합병증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위와 장의 소화 기능, 간이나 신장의 해독 기능은 정상인지, 피검사 결과에 없는지, 체중은 적정한지 파악함으로써 상당수의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검진 종류에 따라 나쁜 생활 습관은 교정하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처방 등에 대해 조언을 주기도 한다.그런데, 건강검진 항목에 성기능 검진이 포함된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성호르몬 분비량 등을 확인하는 소극적인 폐경기 검진 정도가 있을 뿐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노년 생활에는 부부의 성생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대체로 미흡한 편이다.남성과 여성 모두 노화에 따라 신체에 변화가 생기고,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더 많은 신체 변화를 겪는다. 골반 근육이나 질 근육에 손상을 입기도 하고, 출산 후 회복 여부에 따라 전에는 없던 성교통증이 생기거나 요실금에 대한 두려움이 성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받듯이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여성의 성기능 문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척도는 질음과 요실금이다. 줄넘기, 달리기, 재채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찔끔 새는 느낌이 든다면 질 근육과 골반 근육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조기 검진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성기능이나 여성질환도 초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치료 기간 단축과 후유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여성 성기능 진단은 치료 만족도를 위해 제대로 된 요실금수술과 여성성형술이 가능한 경험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질 벽에 분포한 점막 돌기, 질 벽 주름이 출산이나 성생활을 거치면서 손상되고, 생식기를 지탱해주는 골반 근육과 질 근육이 처진 상태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요실금 증상이 심해지고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과 장기 탈출증까지 올 수 있으므로, 요실금 TOT수술이나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성형 등 여성성형 치료를 하게 된다.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리는데, 출산 등으로 근육 손상이 생긴 경우는 근육 복원술이 필요하고,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점막돌기까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도 시행한다. 여기에 레이저 시술을 추가하면, 수술 후 질 점막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여성성형을 결심하더라도 통증이 걱정이라면, 외음부 감각신경을 피해 근육과 점막만 당겨서 교정하는 방식으로 수술 받고, 내시경용 수면마취 및 국소마취 등 삼중 마취 등으로 통증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에는 하루 3번씩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면 골반근육 강화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1/11/22 09:10
  • [건강칼럼] 겨울 한파 대비 면역력 강화, 돼지고기로 챙기자

    [건강칼럼] 겨울 한파 대비 면역력 강화, 돼지고기로 챙기자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하면서 면역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람의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러 연구 등을 종합하면 적정 체온보다 1도가 떨어지면 대사능력이 12% 면역력이 30% 저하된다고 한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는 신체의 면역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감기 등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북극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동시에 독감의 유행은 물론, 이례적으로 여름철 유행하는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까지 증가하는 추세여서 그 어느 때보다도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타민B군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신경계기능을 강화시키며 면역 체계를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 비타민B군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비타민제로 복용하곤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더 권장한다.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돼지고기는 특히 비타민B1이 풍부한 식품이다.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은 면역항체 형성 및 체내 에너지 생성, 스트레스 대항 등 각종 체내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면역 건강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면역 비타민’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비타민B1은 육류 중에서도 돼지고기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돼지고기 뒷다리살, 앞다리살, 목심 등 살코기 부위에 풍부하다.또한, 돼지고기는 대표 단백질 공급원답게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해 체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체내에서 근육 및 장기 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 형성에도 관여하다. 또한 아연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셀레늄과 함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에는 우리 몸의 항체와 호르몬, 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염증에 좋은 ‘리놀렌산’과 철분, 알부민, L-카르니틴 등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겨울철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제격이다.한편,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큰 면역력 강화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마늘의 알싸한 맛과 향을 일으키는 강력한 항균성 물질 ‘알리신’은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을 형성하는데, 이는 비타민B1의 흡수를 10~20배 더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줘 면역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알리신’은 돼지고기와 찰떡궁합 식품인 마늘, 양파, 생강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삼겹살, 보쌈 등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비타민B1과 알리신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만약 돼지고기의 기름이 걱정이 된다면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 앞다리살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칼럼조애경 WE클리닉 원장​2021/11/22 09:00
  • "성분 모를 키 크는 약, 성장판 오히려 닫히게 할 수도" [헬스조선 명의]

    "성분 모를 키 크는 약, 성장판 오히려 닫히게 할 수도" [헬스조선 명의]

     키는 아이의 성장 지표이다. 아이가 또래보다 작으면 부모는 혹시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저신장증은 아닌지 전전긍긍한다. 성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해도, 큰 키 선호도가 높은 사회에서 우리 아이의 키를 조금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늘 고민한다. 아이의 작은 키가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저신장증 명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과 김호성 교수​를 만나봤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8:00
  • '김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 사실일까?

    '김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 사실일까?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는 이제 '슈퍼푸드'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세계의 다이어터들도 '이색 건강식품'으로 도전하는 추세다. 김치가 정말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까. 김치를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365mc람스스페셜센터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발효과정서 생기는 유산균 효과 톡톡김치가 슈퍼푸드로 떠오른 것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건강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덕분이다. 이는 감염과 싸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를 일으킨다. 김치 1g에는 1억~10억마리의 다양한 유익균들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위액에서의 생존률이 요거트를 섭취했을 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일본유산균식품학회지의 조사 결과 김치 유산균은 위액에서 90% 생존했다. 배추, 오이, 무 등 채소를 기반으로 만들다보니 식이섬유도 풍부하다.​◇체내 지방 소모에 도움준다는 보고도체중감량을 고려한다면 김치를 섭취하는 게 유리하다. 농촌진흥청은 과체중‧비만 성인 22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숙성된 김치(300g, 끼니마다 100g 섭취)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대표원장은 "당시 연구를 통해 숙성 김치 속 유산균이 인슐린 저항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체내에 축적된 지방 소모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건영 차의과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도 쥐실험을 통해 김치가 비만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의 대변을 통해 장의 세균별 구성비를 분석했다. 고지방 사료를 섭취한 생쥐의 대변에서는 속칭 '뚱보균'으로 통하는 퍼미쿠테스 48%에 달했지만,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를 먹은 생쥐의 경우 퍼미쿠테스 비율이 29%에 불과했다. 이는 김치의 비만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요소다. 그는 특히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2.5% 수준의 소금 농도로 김치를 담궈 먹으면 일반 김치보다 지방세포수 증가와 지방 축적이 억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단, 아무리 좋은 김치라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나트륨은 잘 붓는 사람들이 가장 기피해야 하는 대상이다. 손 대표원장은 "소금을 많이 먹으면 인체 항상성으로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끌어당기는데, 이 과정에서 부종을 심하게 만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생김치보단 익힌 김치… 열 가열은 'NO'다이어터가 김치를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갓 담근 김치보다 7일 이상 발효돼 유산균이 늘어난 익힌 김치를 먹는 것이다. 단, 김치가 50일이 지나거나 산소에 노출되면 유산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만큼 냉장보관 후 7~50일 이내에, 한끼 당 최대 100g 이내로 섭취하면 된다. 손 대표원장은 백김치 보다는 고춧가루를 사용한 빨간 김치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고춧가루에는 캡사이신이 풍부하고, 이것이 항비만물질인 오르니틴 생성을 돕는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다이어트 시 김치를 먹으면 좋다고 해서 이를 활용한 '요리'를 즐기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원장은 "김치찌개, 김치찜, 볶은 김치, 김치볶음밥 등 김치를 열에 가해서 조리해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산균은 60도 이상에서 사멸하기 때문에 조리해 먹을 경우 유산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 나트륨 섭취량만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쌀밥 등 탄수화물과 곁들여 먹기보다 수육‧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체형관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7:00
  • 단백질, 동물성 VS식물성… 건강에 더 좋은 것은?

    단백질, 동물성 VS식물성… 건강에 더 좋은 것은?

    단백질은 어디서 얻느냐에 따라 동물성, 식물성으로 나뉜다. 동물성 단백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등이 있고, 식물성 단백질로는 콩이나 곡류 단백질 등이 있다. 원천에 따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를까?동물성 단백질의 체내 이용 효율이 더 높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은 총 20가지가 있는데, 그중 9개는 몸속에서 만들 수 없어 무조건 음식을 통해 섭취해줘야 해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며 "동물성 단백질에 필수 아미노산이 더 많아 우리 몸에서 더 다양하고 많은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게 한다"고 말했다. 호르몬, 효소, 항체 등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은 여러 아미노산이 배열돼 만들어진다. 아미노산이 퍼즐 조각, 단백질이 퍼즐 한 판인 셈이다. 여기서 직접 만들 수 없고, 외부에서 구해야만 하는 희귀한 퍼즐 조각이 필수 아미노산이다. 필수 아미노산이 많으면 당연히 더 다양한 퍼즐 판을 완성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아칸소대학 연구팀이 18~40세 5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한 뒤, 혈액 성분을 분석했더니,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의 체내 단백질 합성이 더 활발했다.그럼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랬다간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은 치매 위험 인자이기도 하다. 가공육에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아질산염 등도 포함돼 있다. 실제 과도한 육류 섭취는 수명을 줄인다는 연구가 많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하루 섭취량 10%를 육류나 가공육에서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등으로 대체할 때마다 건강한 삶이 48분씩 증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식물성 단백질만 먹는 채식주의자라면 여러 식품에서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다. 정자용 교수는 "콩류와 곡류에 함유된 아미노산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식품에서 단백질을 얻는다면 식물성 단백질 만으로도 특별한 영양학적 문제를 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05:00
  • ‘파르르’ 눈 밑 떨림 원인… 마그네슘 부족 말고 또?

    ‘파르르’ 눈 밑 떨림 원인… 마그네슘 부족 말고 또?

    눈 밑 떨림 증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마그네슘 부족’을 떠올린다. 실제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 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피곤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이 더 부족해지면서 눈 밑 떨림이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마그네슘 제제를 한 달 정도 섭취한 후에도 이 같은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마그네슘 부족 외에 눈 밑 떨림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피로·스트레스피로·스트레스는 눈 밑 떨림의 주된 원인이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떨리는 등 근육 경련이 잘 나타나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체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눈 밑 떨림 증상이 잘 나타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눈 주변 근육 이상눈 주변 근육에 피로가 쌓여도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PC·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눈 주변 근육 피로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눈 밑 떨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눈 주변 근육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눈 주변에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PC·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카페인카페인 역시 눈 밑 떨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하면서 떨림 증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다만 카페인에 의한 눈 떨림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다. 카페인이 의심될 경우 커피를 끊어보도록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부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이 과흥분하고, 이로 인해 눈 밑이 떨리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원인일 경우 한쪽이 아닌 양쪽 눈 밑이 떨리는 양상을 보인다.이 같은 원인을 해결한 후에도 계속해서 눈 밑 떨림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1 22:00
  • 화이자 맞은 16~17세,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화이자 맞은 16~17세,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은 '소아·청소년(16~17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현황'을 공개했다. 우리나라 16~17세 청소년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어떤 부작용을 겪었는지 알아보자.◇두통·흉통 호소 761건… 아나필락시스는 11건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16~17세를 대상으로 총 51만9005건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결과, 가장 많이 신고된 부작용은 두통이었다.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11월 6일까지 총 1525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는데, 일반 이상반응은 총 1497건이었다.구체적으로 보면, 두통 27.52%(412건), 흉통 23.31%(349건), 어지러움 15.43%(231건), 근육통 15.36%(230건), 메스꺼움 13.83%(207건)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아나필락시스 의심과 주요 이상반응을 포함하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총 2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39.29%(11건)로 가장 많았고, 경련 및 발작 17.86%(5건), 급성마비 14.29%(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 당시 입원치료 중으로 신고된 경우는 총 31건이었다. 소아·청소년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심근염과 심낭염의 경우 신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기타 급성 심혈관계 손상으로 1건이 신고됐다.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도 없었다.이는 미국의 12∼17세 소아·청소년 대상 화이자 1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어지러움(21.2%), 실신(14.4%), 메스꺼움(10.4%), 두통(10.0%) 등이 가장 많이 보고됐다. 다만, 우리나라의 보고는 12∼15세 소아·청소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직접 비교는 어렵다.예방접종추진단은 "본 결과는 전 소아·청소년 연령을 포함하지 않고 2차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의 분석 결과이므로 전 소아·청소년의 인구집단을 대표할 수 없어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앞으로도 이상반응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련 위원회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검토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1 20:00
  • 출산 고통과 맞먹는 허리통증? '이 질환' 입니다

    출산 고통과 맞먹는 허리통증? '이 질환' 입니다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다.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대한신경통증학회 김도형 홍보위원은 "척추압박골절 환자에게 '통증이 얼마나 심한가요'라고 물어보면 통증 점수(VAS SCORE) 10점 만점을 적는 환자가 많다"며 "이는 출산의 고통과 유사한 통증 정도"라고 했다.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뼈인 '척추체'가 찌그러지고 부서진 것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노년층에서 특히 잘 발생한다.고령층인데 갑자기 극심한 허리통증이 발생했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김도형 위원은 "갑작스럽게, 꼼짝할 수 없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척추압박골절의 특징"이라며 "급성기 압박골절로 진단받은 환자를 보면 침대에서 내려오다 주저앉았다, 미끄러졌다, 무거운 짐을 들다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고 했다.척추압박골절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갈비뼈 끝 부분인 흉추12번, 요추1번이다. 발생률은 흉추11번~요추1번에서 52%, 요추1번~요추5번이 32%, 흉추1번~흉추10번이 16%로 보고돼 있다.진단은 먼저 엑스레이를 찍어 척추체에 압박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MRI를 찍어서 압박골절이 급성인지, 아급성인지, 만성인지 감별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은 부서진 척추체에 뼈시멘트 삽입술(척추성형술)을 시행한다. 뼈시멘트를 부서진 척추체에 정확히 집어넣으면 수십 분간 천천히 굳으면서 뼈 역할을 한다. 다만 뼈시멘트를 삽입하는 초기에는 제형이 묽기 때문에 잘못 넣으면 시멘트가 정맥을 타고 폐까지 들어가 최악의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시술은 엑스레이 영상 장치를 보면서 정확히 시행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의 근본적인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김도형 위원은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젊은 폐경 여성, 저체중인 사람은 1년에 한번씩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골다공증에서 골감소증으로 좋아졌다고 해도 1~2년 뒤 다시 검사해보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 시 걷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고, 비타민D와 칼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1 18:00
  • 하체 유독 뚱뚱한데… '이 습관' 때문이라고?

    하체 유독 뚱뚱한데… '이 습관' 때문이라고?

    많은 여성들이 상체와 비교했을 때 하체가 유난히 뚱뚱한 '하체 비만' 때문에 고민을 한다. 하체 비만, 대체 원인이 뭘까?여성은 원래 남성보다 하체에 지방세포가 더 많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지방세포가 아랫배·엉덩이·허벅지 등에 쌓이도록 만든다. 살이 쪄서 지방세포가 많아지면 그 지방세포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다. 과분비된 여성호르몬은 다시 지방세포를 하체로 몰리게 하는 악순환을 낳는다. 여성의 경우 살이 조금만 쪄도 금세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허벅지가 커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유독 하체 비만이 심한 사람이 있다. 이는 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 탓일 가능성이 크다. 지방세포가 아래로 몰리기 때문이다. 골반 크기가 큰 사람도 살이 조금만 찌면 하체 비만으로 보이기 쉽다. 체중이 늘어나면, 불어난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다리 근육이 커지면서 하체가 더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한 번 하체 비만이 되면 원상태로 돌리는 게 어렵다. ​하체의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보다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루에 스쿼트를 20개씩 3세트 하고, 점차 개수를 늘려 나간다. 걸을 때는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고, 앉아 있는 시간에도 수시로 다리를 펴 들어올리는 게 좋다. 한 시간에 한 번씩 허리·무릎·발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돼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자기 전에는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심장보다 다리가 높이 올라가도록 하면 부종으로 인한 하체 비만까지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1 14:00
  • 갑자기 찐 살, ○○일 내에 빼면 쉽게 빠져

    갑자기 찐 살, ○○일 내에 빼면 쉽게 빠져

    날이 추워지면서 옷이 두툼해졌다. 이럴 때 2~3kg가 갑자기 불어나기 쉬운데, 갑자기 살이 쪘다면 2주 내에 '바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이유가 뭘까?갑자기 찐 살은 2주 내로 빼야 잘 빠지기 때문이다. 갑자기 찐 살은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일종의 다당류로, 혈액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글리코겐 형태로 간(肝)과 근육에 저장된다.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빼기가 쉽다. 글리코겐 무게 1㎏을 빼는 데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는 지방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다만 2주(14일)를 넘겨서는 안된다. 글리코겐의 저장 능력 한계치가 2주이기 때문이다. 2주 후면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돼 몸 안에 쌓이기 시작하면 살을 빼기 힘들고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가 빨라져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따라서 2주 동안은 음식 섭취량을 평소보다 20~30%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해 체내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함께 포만감을 주는 채소, 하루 8컵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1 10:00
  • ‘괜찮겠지’하고 곰팡이 핀 귤 떼고 먹었다가…

    ‘괜찮겠지’하고 곰팡이 핀 귤 떼고 먹었다가…

    곰팡이가 핀 감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일부는 물론 과피에만 폈어도 이미 과육 속에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녹색곰팡이,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으로 사람에게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감귤에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폈다면, 핀 부분만이 아니라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더라도 감귤처럼 무르고 수분이 많은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수확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귤엔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귤껍질에 핀 곰팡이는 상처를 통해 귤 속으로 침투하게 된다.감귤이 핀 곰팡이는 포자로 이동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다른 귤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가 핀 걸 발견한 즉시 주변 곰팡이가 피지 않은 나머지 감귤은 골라내, 깨끗이 세척한 뒤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곰팡이가 피지 않게 보관하려면 사자마자 먼저 귤껍질을 세척해야 한다. 아직 발아하지 않은 곰팡이 포자와 농약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귤을 세척할 때는 소금물이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면 된다. 이후 수분을 잘 닦아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보관하면 좀 더 싱싱하게 오랫동안 귤을 보관할 수 있다. 신문지는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으면 과일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으면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진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쉬워 주의한다. 밀봉 보관은 피한다. 공기 흐름이 차단되면서 생성되는 알코올로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1 05:00
  • 잘 때 ‘아’하고 입 벌린다면… ‘이 질환’ 의심

    잘 때 ‘아’하고 입 벌린다면… ‘이 질환’ 의심

    반복적으로 소리 없이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소리 없는 코골이’로도 불리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좁아진 기도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이 힘들어지고 입으로 숨을 쉬는 증상이 나타난다.상기도저항증후군은 일반적인 코골이와 달리 정상 체중인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선천적으로 코·입이 연결된 통로가 좁은 사람, 아래턱이 작은 사람일수록 증상이 생기기 쉬우며,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려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깊게 잠들지 못하고 계속해서 깨게 된다.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하기 위해 잠을 깨우는 뇌파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는 과정에서 몸을 뒤척이고, 이로 인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문제는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인해 잠을 설치면 만성 피로와 소화 장애, 혈액순환 장애, 근육 뭉침, 관절염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의 경우 단순 불면증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자는 동안 압력을 가진 공기를 기도에 주입하는 ‘상기도양압호흡술’이 시행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젖은 수건,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특히 요즘과 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코 점막과 기도가 건조해지면서 상기도저항증후군 또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실내 습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0 22:00
  • [이게뭐약] 연고로 치질 치료? 치질약의 모든 것

    [이게뭐약] 연고로 치질 치료? 치질약의 모든 것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치핵, 치루, 치열, 항문소양증 등을 포함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치질이란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치핵은 직장 내 혈관이 찢어지고 늘어져서 출혈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며, 혈관이 내려앉아 심한 경우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다.치질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질환이지만 병원을 가기는 망설여져 약국에서 치질약을 먼저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치질약 중 내 증상에 맞는 치질약 선택법을 알아보자.치질 연고·먹는 약·좌약, 역할 다 다르다?약국에서 판매하는 치질약은 일반의약품으로, 크게 연고, 먹는 약, 좌약으로 구분된다. 성분이 같고 제형만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제형마다 주요성분이 다르다.치질 연고는 주로 프로카인, 리도카인, 프라목신 성분의 국소마취제가 주를 이룬다. 이 성분들은 통증으로 인해 항문이 긴장된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통증을 가라앉히고, 항문입구의 긴장을 풀어줘야 할 때 연고류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먹는 치질약의 성분은 주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디오스민 성분과 그 유사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오스민 계열 성분은 항문주변 직장 내 혈관 투과성을 개선하고, 혈관조직의 치밀도를 높여 출혈로 인한 항문주변 혈관 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혈관 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항문에 직접 넣어주는 방식의 치질용 좌약은 대부분의 성분이 연고와 같다. 치질 연고는 사용할 때 항문 안쪽으로 연고를 넣어주는 불편함이 있는데, 좌약형태의 제품은 이런 불편을 어느 정도 개선한 제형이다.치질 연고·먹는 치질약, 동시에 사용하면 더 좋을까?치질약은 제형에 따라 성분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동시에 여러 제형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치질 경구제와 외용제는 작용하는 방식과 목적이 달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그러나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사용 전 의사· 약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혈압·전립선비대증 있다면 치질 연고 위험?이미 고혈압, 당뇨 등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 연고나 좌약 등 외용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먹는 약보다 외용제가 몸에 영향을 적게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외용제도 먹는 약만큼 신체에 영향을 줘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오인석 약사는 "심장질환, 고혈압,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해 배뇨곤란을 겪는 환자는 치질 연고와 좌약의 사용 전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약사는 "치질 연고에 첨가된 혈관수축제 등 일부 성분은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전문가 상담 후 약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질 연고나 좌약에 포함된 혈관수축제 성분으로는 페닐에프린, 메틸에페드린, 에피네프린, 에페드린 등이 있다. 치질약 사용 후 두통… 계속 써도 되나?종종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질 연고를 사용하고 나서 두통, 어지럼증 등 부작용이 생겨 당황했다는 이들이 있다. 약을 중단하자니 증상이 악화할까 걱정되고, 계속 쓰자니 부작용으로 힘들어 고민할 수가 있는데 이럴 땐 전문가 상담 후 사용횟수를 줄여보길 권장한다.오인석 약사는 "병원에서 치질약으로 처방되는 파사렉트 연고는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의 치열 보조요법 치료제로, 경직된 항문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줄 목적으로 사용된다"며 "혈관 확장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과량 사용 시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혈관확장으로 인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사용량과 횟수를 줄여보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 있으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재발 예방차원, 치질약 먹어도 될까?치질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이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다. 만일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기 어렵고, 규칙적인 좌욕은 더 어렵다면 저용량 치질약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오인석 약사는 "치질이 잦은 환자의 경우, 디오스민 등 경구용 플라보노이드를 예방차원에서 용량을 줄여 복용 가능하다"며 "플라보노이드는 치질과 정맥류 증상 예방에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차원의 플라보노이드 복용보다는 변비, 긴 배변 시간, 음주 등 치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치질약, 유산균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을까?그러하면 치질의 주원인인 변비 해결을 위해 유산균과 치질약을 같이 먹으면 더 좋을까? 답은 '제품에 따라 다르다'이다.오인석 약사는 "치질 환자 중에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변비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배변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의 복용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유산균 제품 중 섬유질(난소화성물질)이 많은 제품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0 20:00
  • 소주보다 와인·막걸리가 숙취 센 '진짜 이유'

    소주보다 와인·막걸리가 숙취 센 '진짜 이유'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숙취가 강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숙취의 주범은 알코올 자체가 아니라 알코올이 생성,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이다. 불순물은 위스키, 소주와 같은 증류주보다 와인, 막걸리 등 발효주에 많다.와인, 막걸리를 먹으면 숙취가 심한 이유는 제조 과정에서 나온 불순물 때문이다. 발효주는 알코올을 생성하기 위해 쌀, 과실 등을 발효시키는데 이때 여러 미생물이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좋은 성분도 생성되지만 에스테르, 퓨젤오일, 메탄올과 같은 불순물도 생긴다. 특히 메탄올은 인체 내 산화효소에 의해 포름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분해되는데 미주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취를 발생하게 한다. 위스키, 보드카, 소주 등의 술은 여과와 증류 과정을 거친다. 숙성했더라도 가열하기 때문에 불순물들이 날아가 비교적 숙취가 적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소주는 희석주로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숙취가 셀 수 있다.숙취의 정도는 알코올의 도수보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의 알코올탈수소효소(ADH)가 알코올을 분해면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다. 포름알데하이드와 비슷하게 작용해 숙취를 유발한다. 그런데 발효주는 술 자체에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있다.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알코올도수 39%인 보드카 1L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3~7.2mg 들어있는데 알코올도수 12%인 와인 1L엔 34~70.8mg 들어있을 정도다. 게다가 와인,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는 도수가 낮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체내에서도 더 많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숙취를 해소하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자연 식품에서는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순으로 ALDH가 많이 들어있다는 뭄바이 화학기술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 ALDH는 체내에서 분비되는 효소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물과 아세트산으로 분리해 배출시킨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간이나 신장에서 자연 발생하는 ALDH는 일반적으로 소주 3잔 분량의 아세트알데하이드만 분해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동양인은 유전학적으로 서양인보다 ALDH가 작동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숙취를 해소하려면 ALDH가 들어가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0 19:00
  • 살찔수록 'OO암' 재발 줄어… '비만의 역설' 확인

    살찔수록 'OO암' 재발 줄어… '비만의 역설' 확인

    비만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비만일수록 대장암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통념에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비만 환자의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에 따른 대장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비만일수록 대장암 재발이 더 적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5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 1기에서 3기로 수술을 받은 환자 987명(남성 583명, 여성 404명)을 대상으로 복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과 대장암 재발 예후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수술 전 시행한 CT 검사에서 피하지방 및 복부 내장 지방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0 18:00
  • 뱃살 빼려면 굶어라? '이 간식' 먹는 게 도움

    뱃살 빼려면 굶어라? '이 간식' 먹는 게 도움

    나이가 들수록 유독 배가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과 체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치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뱃살이 나오면 만성질환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보면 된다. 관리가 필요하다.중장년층은 칼로리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뱃살을 없애려면 무조건 굶기보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식욕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간식은 항산화 성분을 전달하고 식사 때의 폭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간식으로는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 한두 조각과 견과류·말린 베리류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다크초콜릿은 인슐린 민감도가 높은 식품이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으면 비만·당뇨병 위험이 올라간다. 또 다크초콜릿 속 코코아에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바놀이 풍부하다.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곁들이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미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주치의와 간식의 종류에 대해서도 상의하는 게 좋다.뱃살을 빼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적절한 비율로 이뤄져야 한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는 유산소운동이 적합하다. 이후 복부에 지방이 붙지 않도록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채워 넣어야 한다. 이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몸 전체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하고, 신체균형을 잡는 게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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