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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났다가 차가웠다가 제멋대로인 손발… 이유가 뭘까?

    땀났다가 차가웠다가 제멋대로인 손발… 이유가 뭘까?

    겨울에 유독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남과 동시에 급격히 차가워지는 사람들이다. 이는 '국소적 다한증에 따른 수족냉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추운 겨울에도 손발에 땀이 많이 난다면 우선 다한증을 의심해야 한다. 다한증의 원인은 자율신경계 이상이다. 자율신경계의 발한중추는 체온이 높아지면 흥분해 땀을 분비하도록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이상이 생겨 대뇌 피질이 땀 분비에 관여하게 되면 온도와 관계없이 땀을 흘릴 수 있다. 특히 국소적 다한증은 손, 발 등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나는 질환인데 심하면 펜을 잡고 있을 때 종이를 적실 정도다. 문제는 다한증이 수족냉증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배출된 땀이 기화되면서 체온을 비롯한 주변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겨울의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손발의 땀을 식혀 더 차갑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땀이 손발을 차갑게 만들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또다시 손발이 차가워지는 악순환이 생긴다.국소적 다한증은 일상에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운동이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 몸은 땀 배출량이 일정하다.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땀을 흘리면 당연히 손발에서 나는 땀 분비를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은 자율신경계 이상의 원인인 스트레스도 줄이고 다한증의 주요 인자인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족욕이나 반신욕 역시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신의 땀을 빼주며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살짝 높은 정도가 좋으며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6:02
  • 오미크론, 백신 효과 떨어뜨린다… 중화항체 41분의 1 수준

    오미크론, 백신 효과 떨어뜨린다… 중화항체 41분의 1 수준

    코로나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방 효과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아공의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 연구진은 이날 소규모 실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중화항체 발생 수치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41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중화항체는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세포 감염을 막는다.연구진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명의 샘플로 실험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이 구축한 면역 기능을 일부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면역 보호기능에 강력한 손실이 발생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면역 기능을 완전히 피하진 않았다"고 했다.연구를 이끈 알렉스 시갈 박사는 “항체가 많을수록 오미크론을 예방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아야 효과적인 면역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백신은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 마이클 라이언 국장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상대로 효과가 전혀 없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을 막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초기 연구 결과 백신이 지금까지 모든 변이에 대한 중증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5:25
  • 골다공증 진단 받아도… 환자 절반 이상 치료 안받아

    골다공증 진단 받아도… 환자 절반 이상 치료 안받아

    골다공증 진단율은 늘고 있지만 치료에는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절반 이상이, 남성은 90%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6-2017년, 2008-2009년 두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이 2008-2009년 여성 29.9%, 남성 5.8%이고, 2016-2017년은 여성 62.8%, 남성 22.8%로 두 기간간 큰 차이를 보였다.이 시기 우리나라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은 골밀도 검사장비가 도입됐으며, 아울러 국민 건강검진의 활성화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골밀도 검사 횟수가 크게 늘면서 진단율 또한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반면 이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을 살펴보면, 2008-2009년 여성 14.4%, 남성 3.8%에서 2016-2017년 여성 32.2%, 남성 9.0%로, 진단받은 환자 중 여성의 경우 절반 이상이 남성은 90%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반대로 또 다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의 경우, 같은 기간 약 80%의 높은 진단율을 보였고, 진단받은 환자의 90%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골다공증과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골다공증은 당뇨병에 비해 단기간 눈에 띄는 합병증이 적고, 골절 예방 및 골밀도 증가 등에 대한 단기간 약물 치료효과 확인이 힘들며,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 등의 이유로 치료율이 저조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최용준 교수는 “골다공증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골절이다. 심한 골다공증의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로도 척추압박 골절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대퇴골 골절의 경우 사망률이 20%에 달하며, 회복되더라도 보행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등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면서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율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50대 이상의 성인이나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진단을 받은 후에는 꾸준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골다공증 학회지(Osteoporos International) 9월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5:01
  • 딸기 '이렇게' 변하면 통째로 버려야

    딸기 '이렇게' 변하면 통째로 버려야

    무른 딸기는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다. 정작 버려야 할 딸기는 '하얗게 곰팡이가 핀 딸기'다.  딸기는 수분이 많아서 쉽게 무른다. 약 89%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과육 자체도 연하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장민선 박사는 "그나마 겨울철이 낫지만 딸기는 조직 표피가 약해서 쉽게 무른다"고 말했다. 딸기의 무른 부분은 먹어도 괜찮다. 성분에 변화가 생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딸기가 무르는 건 세포벽이 붕괴돼서다. 식물의 세포벽에는 여러 분해 효소들이 있는데 세포의 결속력을 약화하는 쪽으로 작용한다. 간혹 분홍색으로 물러져 상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색이 빠졌을 뿐이다. 무른 부분이 정 찝찝하다면 칼로 도려내고 먹으면 된다. 딸기 잼 등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다만 흰색으로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다면 통째로 버려야 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곰팡이는 보통 표면에 피어 있다. 그러나 포자는 내부까지 퍼졌을 수 있다. 특히 딸기와 같이 수분이 많은 식품은 곰팡이가 더 빨리 퍼져 주의해야 한다. 만약 딸기 하나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맞닿아있던 딸기들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대다수 곰팡이는 먹었을 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한다.한편, 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민선 박사는 "딸기는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고유의 향을 잃는다"라며 "4도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가장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3:56
  • "정기적인 '이 음식' 섭취, 혈압 낮춘다"

    "정기적인 '이 음식' 섭취, 혈압 낮춘다"

    요거트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915명 성인을 대상으로 요거트 섭취와 고혈압의 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일부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였다. 참가자들은 설문지 작성을 통해 요거트 섭취량을 기록했으며 혈압, 콜레스테롤 그리고 포도당 수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요거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의 혈압 수치를 나타내는 점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7점 낮았다. 또한,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만 요거트 섭취로 인해 혈압 수치가 낮아지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다양한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거트는 혈압을 낮추는 단백질 재생을 촉진하는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어 혈압 저하에 도움이 된다. 연구 저자 알렉산드라 웨이드 박사는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고혈압을 조절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유제품 저널(International Dairy Journal)'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3:55
  • 생리불순 계속될 때 의심해야 할 '이 질환'

    생리불순 계속될 때 의심해야 할 '이 질환'

    가임기 여성이 월경을 1년에 8회 미만으로 하거나, 월경 주기가 35일보다 길어지는 무월경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으로, 아직 명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생리불순, 무월경, 무배란이 있다. 또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털이 굵고 진해지거나 털의 양이 늘어나면서, 다모증과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남궁정 교수는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상태가 지속하면 자궁 내막이 두꺼워져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같은 증상이 발현된다면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많은 여성이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성은 교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면 배란 호르몬이 부족해져 난임의 위험이 커진다"며 "생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을 때는 월경을 유도하기 위해 개인의 몸 상태에 필요한 호르몬 제제나 경구용 피임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다. 체중이 증가하면 체내 대사가 바뀌고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김성은 교수는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라면 약 5~10% 정도의 체중을 감량해도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호전돼 생리 주기와 배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말했다. 이밖에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줄이기 ▲적정 체중 유지 ▲생리 주기 체크 등도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1:23
  • 2021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대상 '케펜텍', PR대상 ‘동아제약’

    2021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대상 '케펜텍', PR대상 ‘동아제약’

    데일리팜은 7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9회를 맞은 이번 대상에는 인쇄 및 라디오, 인터넷, TVCF, PR 등 5개 부문 총 4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광고부문 대상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TV 부문에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최우수상을 ▲동화약품 '활명수' ▲보령제약 '용각산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무조무알파'가 최우수상을 ▲한미약품 공식 브랜드 SNS채널 ▲대원제약 '콜대원' ▲시지바이오 '지젤리뉴'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인쇄·라디오 부문에서는 ▲동국제약의 '치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PR부문 대상은 동아제약의 '사회적 가치창출'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PR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화이자제약 기업 브랜드 PR이 선정됐으며 ▲HK이노엔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캠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약사 13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GC녹십자의 '비맥스'가 대상 수상작에 선정,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유한양행 '엘레나'가 수상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라미실' ▲안국약품 '토비콤' ▲한국오츠카제약 '네이처메이드'가 우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한편,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1:14
  • 김양현 교수, 2021년도 대한비만학회 ‘문석연구비’ 수상

    김양현 교수, 2021년도 대한비만학회 ‘문석연구비’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가 2021년도 대한비만학회 ‘문석연구비’를 수상했다. 대한비만학회 ‘문석연구비’는 대한비만학회 연도별 제출 연구과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연구주제를 일컫는 것으로, 김 교수는 지난 8월 20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비만학회 문석연구비는 비만 분야(역학, 기초 및 임상연구 등)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과 과제에 대한 연구비를 보조하기 위한 취지로 해마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양현 교수는 연구제목'Phentermine / Topiramate ER에 의한 미생물 군유 전체의 변화와 한국인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 및 대사 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계획을 발표해 이번 상훈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향정신성 약물이 뇌뿐만 아니라 대장 내 마이크로바이옴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관찰되었다는 것에 착안해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당뇨 약물을 비롯한 몇몇 비만 약물이 대장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어왔지만 아직까지 향정신성 약물과 마이크로 바이옴과의 관련성을 본 연구는 없었다는 점에서 참신한 연구로 인정받았다.김양현 교수는 이번 연구비수상을 토대로 2021년 12월부터 KIST 차광현, 송대근 박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양현 교수는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제의 경우 주로 향정신성 약물로 시상하부에서 중추성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연구가 되었다”면서 “향후 비만 연구에서 비만 약물의 다양한 효과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기전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김양현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가정의학교실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최근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비만과 당뇨의 연관성, 주중·주말 수면불일치와 비만과의 상관관계 규명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 연구분야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이며, ICT기술 및 미생물을 응용한 연구도 준비 중에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0:33
  • "코 골며 잠 못 자는 사람, '이 암' 위험 높아진다"

    "코 골며 잠 못 자는 사람, '이 암' 위험 높아진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가 정상인보다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1.64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수초에서 수분간 숨을 멈추는 증상을 반복하는 것이다. 심하게 코를 고는 증상이 동반된다.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했다. 공동 연구팀은 정상인(99만2870명)과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의 데이터에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소득 수준 등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 갑상선암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1.64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년층에서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1.68배, 20세 이상 40세 미만 젊은 층에서는 1.53배 더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1.93배, 여성 1.39배로 조사돼 남성 환자에서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재훈 교수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분절, 교감신경계 과항진, 간헐적 저산소증 등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한다"며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갑상샘암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던 상황이라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최지호 교수는 "많은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은 갑상선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코를 자주 골거나, 수면 중 숨을 멈추거나, 수면시간이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졸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는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수면다원검사, 양압기, 수술적 치료 등이 급여화돼 있고, 전문의 진단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큰 비용 부담 없이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유럽 이비인후과 아카이브(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0:28
  •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 측정’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 측정’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을 측정해 보다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했을 때 얘기다.바이오디스플레이는 터치 스크린에 닿는 피부 수분도에 따라 정전용량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별도 센서 등을 스마트폰에 장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 그 자체만을 이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 바이오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정확도도 높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오세진 임상강사, 최영환 전공의 연구팀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법의 정확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피부 상태가 건강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20대 이상 60대 이하(평균 나이 38.2세) 참가자 30명(남 13명, 여 17명)을 모집해 피부 상태를 점검했다. 연구는 지난해 5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됐으며, 모두 온도와 습도가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먼저 피부과에서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때 쓰는 전문 검사장비를 이용해 팔 안쪽 면에 보습제를 바르기 전과 후, 보습제를 씻어낸 후로 각각 구분해 피부 수분도를 쟀다. 팔 안쪽 면은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의 기능을 평가할 때도 활용할 만큼 얼굴을 대신해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바이오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테스트용 스마트폰을 나눠준 뒤 직접 팔 안쪽 면을 화면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수분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검사는 2~3초 가량 소요되었고, 측정이 완료되었다는 알람이 울리면 화면에서 팔을 떼도록 했다. 그 결과, 전문 검사장비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검사 결과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검사 결과의 신뢰도(ICC)를 분석하자 전문 검사 장비의 경우 0.969였고, 바이오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 간편 검사는 0.897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신뢰도가 0.75 이상이면 좋음, 0.9 이상이면 매우 우수로 평가한다. 연구팀은 전문 검사 장비와 견주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신뢰도를 나타냈으나,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간편 검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연구를 주관한 이종희 교수는 “피부의 수분도는 피부 장벽기능에 반영할 뿐더러 대부분의 피부 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피부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일 변하는 피부 수분도에 따라 보습량을 조정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0:25
  • 가천대 길병원, 2021 사랑의 김장 김치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

    가천대 길병원, 2021 사랑의 김장 김치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및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이웃사랑 김장 김치 총 1300kg을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김장 김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기금으로 기부하고, 병원이 그랜트 매칭해 마련된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남동구 주민복지국 복지정책과 성길순 과장,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 김치는 남동구 관내 취약계층 및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2016년 발족된 이후 매년 동절기에 김장 김치를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우리에게 가까운 남동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0:14
  • 광진구, 치매 환자 스스로 장 볼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치매 환자 스스로 장 볼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장보기를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환자 중 저소득, 독거노인, 노부부세대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가 매월 1회 방문해 1만원 온누리 상품권으로 치매 환자가 집접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는 치매 환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반복적으로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지, 지불 금액은 맞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개입한다. 장 본 물건은 집까지 배송해 준다.광진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있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무엇을 사고, 어느 길로 갈지, 계산은 맞게 하는 지 등을 치매 환자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자원봉사자는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개입하도록 해, 환자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연실 교수는 “치매 환자는 대게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조금만 도와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상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다”고 했다.이 프로그램은 장보기 뿐 아니라 별도로 월 1회 치매 어르신 두뇌건강 유지를 위해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학습지를 가지고 인지자극 활동을 하는 대학생팀도 함께 한다. 신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사례 대상자 중에서 선정한다.문의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8 10:12
  •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 오늘 저녁 8시 '첫 방송'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 오늘 저녁 8시 '첫 방송'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가 오늘(8일) 저녁 8시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는 시청자가 참여해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는 퀴즈쇼 컨셉의 영상이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헬스조선 건강똑똑 프리미어 1편의 주제는 '나에게 맞는 치약·칫솔 고르기'다. 헬즈소선 이해나 기자, 김태형 치과 전문의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치약, 칫솔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어떻게 쓰는 게 효과적인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영상이 끝난 후 30초 이내에 간단한 퀴즈를 풀면 푸짐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소고기 세트, 커피 머신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퀴즈를 맞춘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2/08 10:00
  • 거꾸로 태어난 아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검사해야

    거꾸로 태어난 아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검사해야

    대퇴골과 골반이 만나는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며 다리를 움직이는 데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이 탈구되면 다리를 절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아직 걷기 이전의 신생아 시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바로 이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발병률은 소아 1000명 당 2~3명꼴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둔위 분만(태아가 머리가 아닌 엉덩이 쪽부터 먼저 나오는 분만), 자궁 내 압박 등이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태내에서 자리 잡고 있는 태아의 자세 중 둔위가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태아가 둔위 상태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생후 6주경에 고관절 초음파를 통해 고관절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그 동안 일부 연구에서는 다태아 임신 자체가 단태아 임신보다 태아 주수 및 출생 당시 몸무게가 작기 때문에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에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자궁 내 두 명의 태아가 자리 잡음으로써 좁은 공간으로 인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을 오히려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연구팀이 단태아에서 강력한 위험인자인 둔위가 쌍태아 임신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봤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임신 23주 이후에 제왕절개로 분만한 총 491명의 신생아(단태아 둔위 152명, 쌍태아 둔위 204명, 쌍태아 두위 135명)를 대상으로, 쌍태아 여부 및 태아의 자세에 따른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발병빈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단태아 둔위 신생아의 경우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발병빈도는 12.5%, 쌍태아 둔위는 9.8%, 쌍태아 두위는 0.7%로 나타났다. 다변량분석을 통해 단태아와 쌍태아 모두 둔위인 경우, 그리고 여아인 경우에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쌍태아의 경우 태아의 순서나 위치와는 상관없이 둔위인 자세 자체가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빈도를 높이는데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산부인과 박지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많은 쌍태아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째와 둘째 태위의 다양한 조합에 대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발생빈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최근 저출산 현상과 더불어 난임 및 고위험 임신의 경우 보조생식술로 쌍태아 임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신생아 치료 대응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라고 말했다.정형외과 박문석 교수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생후 3개월 이전에 진단될 경우 치료 방법이 간단하고 결과도 좋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태아의 둔위와 가족력은 매우 강력한 위험인자이기에, 둔위로 태어났거나 형제, 부모에게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생후 6주경에 고관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도 고관절 이형성증은 생길 수 있다”며,“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서는 신생아 전체에 대한 초음파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향후 초음파 선별 검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7년부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소아정형외과 등 다양한 소아 수술팀이 협업하여 임신에서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태아,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해오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 최근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45
  • 코로나 신규 확진 7175명… 또 '역대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7175명… 또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17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40명, 사망자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20명(치명률 0.8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14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충북 61명, 광주 57명, 전남 53명, 제주 51명, 울산 25명, 세종 1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3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6명은 지역별로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강원, 경북 각 2명, 대전, 울산, 전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12명,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5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42
  • 성장기 교정, 언제 검사 받아볼까?

    성장기 교정, 언제 검사 받아볼까?

    영구치가 나고 있는 아이의 부모라면 치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교정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는데, 이 시기에 교정이 정말 필요할까?성장기에 시행하는 교정치료는 악골(위턱과 아래턱)의 성장과 발육을 이용해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정교합의 문제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알맞은 적절한 시기를 정해야만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는 “무턱, 주걱턱 등 골격성 부정교합이라면 아이의 성장과 발육의 속도에 발맞춰 현재의 성장단계와 예상되는 성장량을 파악한 후, 악골의 성장을 조절해 악골간의 부조화를 감소시키거나 성장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 내밀기 등의 악습관으로 인한 부정교합이라면 치료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등 아이의 정확한 상태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되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사전에 교정 검사를 해보는 것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치아를 살펴봤을 때 ▲치아가 많이 삐뚤빼뚤하거나 ▲덧니가 생겼거나 ▲치아 사이에 빈공간이 많거나 ▲평소에 입을 자주 벌리고 있거나 ▲주걱턱이나 무턱인 경우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김경아 교수는 “유치가 충치나 염증으로 인해 빨리 빠졌다면 유치가 있었던 빈 공간으로 다른 치아가 이동하기도 하는데, 이는 영구치의 맹출 공간 부족이나 상실로 이어져 부정교합을 야기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우려해 유치의 충치를 방치하면 치아 뿌리 염증으로 인한 영구치의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간유지장치를 활용해 맹출 공간 상실을 방지하고 후속 영구치의 맹출 위치 평가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치아의 맹출 시기는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사선 촬영을 통해 아이의 악골 관계와 치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령과 치아, 악골의 발육단계가 정확히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충분히 참고할 수 있다.김경아 교수는 “교정치료 진단과 분석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와 인상채득 과정은 필수지만, 아이들이 많이 불편해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다보니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구강 내 스캐너를 사용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채득할 수 있고, 3D 프린터를 통한 모형 제작으로 치열을 분석해 치료 결과까지 예측 가능하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39
  • "집에서 하는 ○○, 스트레스 줄인다"

    "집에서 하는 ○○, 스트레스 줄인다"

    홈트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큰 폭으로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이 20∼50대 건강한 남녀 150명(남녀 각각 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트 프로그램을 4주간 수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우울은 줄고 자기 효능감은 증가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평소 운동을 주(週) 평균 3∼5회 규칙적으로 해 왔으나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공식 선포 후 헬스장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운동을 중단한 상태였다.온라인 홈트 프로그램은 총 4주간 주 3회 실시됐다. 1∼2주 차엔 폼롤러(foam roller) 스트레칭ㆍ전신 타바타(Tabata) 운동이 포함됐다. 폼롤러 스트레칭은 자가 근막 이완(SMR)을 위한 운동 방법의 하나로, 근육의 긴장 상태를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타바타 운동은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한 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고강도 운동을 하는 형태로 구성돼, 단시간의 운동을 통해 효율과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4주 차엔 폼롤러 스트레칭과 전신 코어(core) 운동을 하도록 했다. 코어 운동은 신체의 중심을 이루는 여러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동작이 쉽고 일정한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어 가정용 운동 프로그램에서 많이 활용된다. 온라인 홈트 전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17.7점이었으나 4주간의 홈트 후엔 평균 14.5점으로 약 18% 감소했다. 우울 점수는 약 48% 낮아져 감소 폭이 더 컸다. 반대로 자기 효능감 점수는 자기 효능감 점수는 15% 증가했다. 자기 효능감이란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에서 자신이 적절한 행동을 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신념 또는 기대감을 뜻한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급성 심리적 변화의 개선에 규칙적인 온라인 홈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문화와 융합'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38
  • 흥미진진한 통증… 못 느끼는 것도 '병'입니다

    흥미진진한 통증… 못 느끼는 것도 '병'입니다

    통증은 전 인구의 30%가 현재 가지고 있다. 통증은 많은 사람을 괴롭히지만,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증상이기도 하다. 대한신경통증학회 신동아 홍보위원(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통증은 생존을 위한 방어장치”라며 “통증을 느끼지 못하면 좋을 것 같지만, 생명이 단축되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했다. ◊통증 못 느끼는 ‘무통각증후군’ 생명 위험실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무통각증후군‘이라는 병이 있다. 신동아 홍보위원은 “이들은 통증을 못 느껴서 입술을 깨물어도 모르고, 다리가 부러져도 모르고, 뜨거운 불에 데어도 모른다”며 “많이 다쳐서 생명이 위독해지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사자가 쫒아온다고 가정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망을 간다. 사자에게 물리면 얼마나 아픈지 알기 때문. 신동아 홍보위원은 “통증이 있으니까 그걸 어떻게든 피하려고 전력을 다해 도망가게 되고, 그래서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렇듯 통증은 불쾌한 감각은 맞지만, 인간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라고 했다.◊3개월 계속되면 만성통증통증은 우리 몸이 손상됐거나 손상 가능성이 있을 때 느끼는 ’정상적‘인 감각이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질병으로 본다. 만성통증이라고 불리는데,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10%가 만성통증을 앓고 있다. 만성통증은 그 자체로 ‘병’이며, 더이상 생명 보존 장치가 아니다. 만성통증은 부상, 감염, 수술 때문에 생길 수 있고,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가 당 조절을 제대로 못 해서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했음에도 당 조절이 계속 안 되는 경우, 척추관협착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통증, 완치보다 조절을 목표로통증은 원인을 정확히 찾고,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한다. 무분별한 시술이나 수술부터 하기보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통해 치료가 신중히 시도돼야 한다. 또한 많은 통증의 원인이 직업이나 생활습관, 이미 진행된 퇴행성 변화 등에 있으므로, 통증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다. 100% 호전을 기대하기 보다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증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유지한다면 오랜 기간 통증의 악화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통증 개선 위해 바른 자세와 운동은 기본통증 개선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책상다리나 쪼그려 앉는 자세, 장시간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 사용, 엎드려 자는 자세, 서서 물건을 드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누워서 TV 보기, 취침 시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 등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나쁜 생활습관이다. 운동은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진통 효과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요가, 필라테스, 맥킨지 운동 요법이 만성요통의 통증 경감에 효과적이라는 여러 연구가 발표되었다. 경추·견갑골의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은 경추성 두통과 어깨통증의 경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26
  • [밀당365] 스테비아, 사카린… '대체 당' 괜찮을까요?

    [밀당365] 스테비아, 사카린… '대체 당' 괜찮을까요?

    설탕, 달콤하지만 위험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겐 더더욱 그렇습니다. 설탕을 대체할 만한 식품이 있을까요?<궁금해요!>“달달한 커피를 끊기가 어렵습니다. 커피 마실 때 설탕 대신 사카린으로 단맛을 내는데, 문제없는 건지 궁금합니다.”Q. 사카린 먹어도 괜찮나요? <조언_최영주 대한내과의사회 임상순환기학회 학술이사(최영주당당내과의원)>A. 혈당·체중 늘리지 않지만, 적극 추천하진 않아대체 당(糖)에 대한 제대로 된 장기간 대규모 연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카린 등의 인공감미료 외에도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 등이 개발돼 시판되고 있는데요. 대체 당 간의 비교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대체 당의 장점은 단맛이 느껴지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낮아서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도 사실 단기간 연구에 불과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결국 단맛 중독입니다. 대체 당을 쓰면 혈당이나 체중에 직접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단맛 중독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대체 당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도 일부이긴 하지만 있습니다.그래서 현재 국내외 관련 학회들은 “대체 당이 당뇨인의 혈당 관리와 체중 감소에 유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특히 식이 습관이 갖춰지는 청소년기에는 대체당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9:23
  • 퀴퀴한 냄새, 내 체취라고?… 나이 들면 냄새나는 이유

    퀴퀴한 냄새, 내 체취라고?… 나이 들면 냄새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원하지 않는 변화가 생긴다. 몸에서 강하고 독한 일명 '노인 냄새'가 나게 된다. 왜 나는 걸까?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노인 냄새가 나는 이유는 신체 기관이 노화하면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서다. 특히 40세 이상부터 생성량이 많아지는 '노넨알데하이드(Nonenaldehyde)' 성분은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이면서 안 좋은 냄새를 낸다. 노년기가 될수록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 입 냄새도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침샘에서 침의 원활한 분비가 더뎌져 입이 마르기 때문이다. 침에는 항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 감염률이 높아지면서 구취가 나게 된다. 틀니를 사용한다면, 잘못된 틀니 관리가 노인 냄새의 원인일 수도 있다.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무엇보다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활동을 해 노폐물 배출을 도와야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운동이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자주 깨끗이 씻어주는 것도 체취가 남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하루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체취가 남는 속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는다. 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 먹는 것도 퀴퀴한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피토케미컬이 산화를 방지해 노인 냄새가 나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줄인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틀니 사용자라면 치약으로 씻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잔여물을 남겨 구취를 유발한다. 흐르는 물에 틀니 전용 칫솔로 닦아내야 한다. 깨끗이 닦아내는 것은 물론 하루에 한 번은 틀니 세정제에 담가 놓아야 남아 있는 세균을 없애고 구취를 예방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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