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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층 고혈압, 노년기의 '이것'으로 이어져

    젊은층 고혈압, 노년기의 '이것'으로 이어져

    젊었을 때 고혈압을 겪으면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18~30세 50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 142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 MRI영상을 추적·관찰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MRI 영상을 30세, 중년 그리고 55세 총 세 번에 걸쳐 찍었으며 고혈압, 콜레스테롤, 체질량 지수, 흡연 및 포도당을 포함한 혈관 위험 요인을 수집했다. 연구 결과, 고혈압 증상을 보인 젊은 성인은 중년에 뇌 영상에서 더 많은 변화를 보였으며 노년에 인지 기능 장애의 위험이 증가됐다. 특히, 뇌의 변화와 고혈압 증상에 따른 인지 기능 저하는 인종과 민족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이 뇌혈관의 구조와 기능을 방해해 인지 기능에 중요한 뇌 영역을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크리스티나 마리 라인백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의 변화가 어린 나이에 시작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노년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젊은 성인 역시 고혈압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07 05:00
  • 양치할 때 치아 시리면 ‘이 치약’ 써야

    양치할 때 치아 시리면 ‘이 치약’ 써야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질을 잘 하는 것만큼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유형이나 질환 등에 따라 사용 가능한 화장품이 다르듯 치아 상태에 따라 효과가 좋은 치약도 다르기 때문이다. 치약을 잘 선택·사용하면 이 시림 증상, 충치 등을 예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치아 상태별 적합한 치약 종류를 소개한다.시린 이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 표면을 둘러싼 법랑질이 벗겨져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이 자극되면서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질산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염화칼륨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들 성분이 상아세관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연마제가 든 치약은 치아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연마제가 들어간 치약을 쓴다면 연마제 중 부드러운 편인 이산화규소 성분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산화규소가 연마제로 사용되면 치약 색이 투명한 편이다.누런 이평소 누런 이가 고민이라면 과산화수소가 들어간 치약을 선택하도록 한다. 과산화수소가 입안에서 분해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해 치아 안으로 침투하면서 오염 물질을 표백시킨다. 다만 이가 시린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누런 이를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커피, 카레 등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는 음식을 먹은 뒤 최대한 빨리 양치하는 것이 좋다. 식사 중 치아 표면에 닿는 색소는 즉시 침투·축적되기 때문이다. 당장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입을 여러 번 헹구도록 한다.충치·치태충치가 잘 발생할 경우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이 추천된다. 충치는 치아가 산(酸)에 녹으면서 생기는데, 불소가 법랑질과 결합하면 치아가 산으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치태를 닦아내는 데는 침강탄산칼슘, 탄산칼슘과 같이 효과가 강한 연마제 성분이 도움이 된다.잇몸 염증잇몸 염증이 있는 사람은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해당 성분들은 잇몸 혈류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반면 알갱이가 들어간 치약은 잇몸 염증을 유발·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약 속 작은 알갱이가 잇몸 깊이 박히면 쉽게 빠지지 않을 위험도 있다.한편, 이 같은 성분들을 확인할 때는 치약의 ‘기타 첨가제’가 아닌 ‘유효성분’을 살펴야 한다. 유효성분이란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을 입증 받은 성분을 뜻한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06 23:00
  • 살 빠지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 3

    살 빠지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 3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단을 시도하면서 살을 빼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막상 실천해보면 목표했던 만큼 빠르게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체형이 변하는 등 극적인 변화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좌절하기 전에 몸이 보내는 긍정적인 신호에 주목해보자. 체지방이 줄고, 몸이 건강해지면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찌뿌둥한 통증 사라지고, 몸 가뿐해져생활습관을 건전하게 바꿨다면 어깨, 허리, 다리 등 몸 곳곳에 찌뿌둥하던 통증이 사라진다. 전체적인 움직임이 전보다 부드러워지고 수월해진 게 느껴지기도 한다. 살이 빠지고 근육이 단련되면서 관절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흔히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변화로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는 동작 등이 매우 편해지는 것 등이 있다.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단련되면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어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면서 순발력, 지구력이 향상된다.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도 전보다 수월해진다. 반대로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져 통증이 발생·악화할 수 있다.◇좋아하던 음식이 자극적 이어져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다 보면 한 번씩 일명 '치팅데이'라는 명목으로 그동안 먹지 않았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곤 한다. 이때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매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그동안 식단관리를 잘 해왔다는 신호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져 있을 때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음식이 단지 맛있게 느껴지고 오히려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 해도 금단 증상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곤 한다. 이를 이겨내고 식단 관리를 잘했다면 관리 전에 먹었던 음식이 자극적으로 느껴지게 된다. 식단 관리를 하고 싶어도 자극적인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면 먹고 싶은 음식과 반대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맛 대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 대신 채소를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이다.◇화장실 가는 횟수 증가해이전보다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축적된 노폐물 배출이 빨라진다. 소변량이 늘었다면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물은 신체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며 지방을 태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 1.5L 정도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것이 좋다. 극도의 열량 조절로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는 물을 더욱 충분히 마시고,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6 22:00
  • 두통과 어지럼증은 사촌? '편두통성 어지럼증' 아세요?

    두통과 어지럼증은 사촌? '편두통성 어지럼증' 아세요?

    평소 두통을 자주 경험하는데 어지럼증까지 생겼다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의심해보자.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은 귀질환(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아니면 뇌질환(뇌졸중)이다. 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이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두통이 자주 있는 사람이라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다.편두통성 어지럼증은 편두통 증상이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2011년 진단 기준이 마련되는 등 비교적 최근에 질병으로 정립됐다. 편두통 유병률이 10% 정도 되는데, 이 중 10%가 편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진단은 의사가 병력 청취를 통해서 내린다. 일단 편두통이 있어야 하고 귀·뇌질환 같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없어야 한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지럼증만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럼증 지속 시간은 5분~72시간으로 다양하다.치료는 편두통을 치료하면 어지럼증이 좋아진다. 약은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칼슘통로차단제를 주로 쓴다. 약보다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다. 편두통 환자는 빛, 소리, 냄새에 민감하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알코올, 카페인 등은 악화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두통 일기 등을 통해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편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06 18:00
  • 항응고제 복용 중이면, 브로콜리 조심하세요

    항응고제 복용 중이면, 브로콜리 조심하세요

    비타민 중에서도 비교적 생소한 비타민K는 장수와 관련이 있는 영양소다. 비타민K 혈중 농도가 적절한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미국 터프스대 연구팀은 54~76세의 미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비타민K 혈중 농도에 따라 적정군과 부족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비타민K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은 적정한 비타민K 혈중 농도를 가진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9% 더 높았다. 비타민K가 혈관 조직을 튼튼하게 해 질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타민K는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녹황색 채소인 상추, 케일, 시금치, 치커리 등에 많이 들었다. 콩기름, 카놀라유 같은 일부 식물성 기름에도 함유돼 있다. 하루 비타민K 적정 섭취량은 성인 여성 기준 75㎍, 성인 남성 기준 65㎍이다.다만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중이라면 비타민K가 든 식품을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항응고제는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이 있고 심장판막질환, 부정맥 등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 혈전 생성을 막아 뇌경색과 판막질환 등을 예방해준다. 그런데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비타민K를 과잉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비타민K가 출혈을 막고 피를 응고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뇌경색, 심각한 출혈 증세를 겪은 항응고제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최대 3%가 비타민K 식품을 장기간 섭취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이 장기간 섭취한 비타민K 식품은 녹차, 브로콜리, 양배추, 완두콩, 케일, 시금치 등이었다. 비타민K는 또 청국장, 양파즙, 포도즙, 대추차 등에도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전문의와 비타민K 식품 섭취에 대해 한 번쯤 상의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06 16:00
  • 눈 뗄 수 없는 올림픽, 눈 건강 지키는 시청법은?

    눈 뗄 수 없는 올림픽, 눈 건강 지키는 시청법은?

    올림픽 경기는 국가 대항전이다 보니 눈 깜빡일 틈도 없이 집중해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진다. 올림픽 경기를 즐겁게 시청하면서 눈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인공눈물 수시로·주기적 휴식 필수우리 눈은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하면 눈을 많이 깜빡이지 않기 때문에 안구가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해진 눈을 내버려두면 안구건조증까지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뻑뻑함, 이물감, 피로감, 두통 등을 유발한다.눈을 자주 깜빡거리게 되고,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인공눈물을 넣어주자. 인공눈물 사용은 눈의 건조함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주기적인 휴식도 인공눈물 사용만큼 중요하다. 오랫동안 TV나 스마트폰을 보면 눈은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이나 광고 시간엔 화면에서 눈을 떼자. 충분히, 주기적으로 시청을 중단하고 쉬어야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눈의 피로감을 줄이려면 시청 중 화면과의 거리도 조정하는 게 좋다. 눈과 TV의 거리는 2m 이상, 스마트폰과의 거리는 최소 30cm 이상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불을 끈 상태로 시청하는 일도 자제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잠에 들기 전 불을 끈 상태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등으로 경기를 시청하는데, 이는 시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 화면의 밝기를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게 조절해 경기를 시청해야 시력을 지킬 수 있다.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06 14:00
  • 주말만 되면 두통? '이 음료' 때문일 수도

    주말만 되면 두통? '이 음료' 때문일 수도

    강모(35)씨는 주말 오후만 되면 머리가 지끈 거리는 두통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 쓰는 일이 없는데도 두통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강씨처럼 주말만 되면 두통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주말두통'이라고 한다. 주말두통의 주범은 바로 커피 속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 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다. 그런데 늘 커피를 먹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 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두통이 생긴다. 커피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들어간 녹차나 콜라(1.5L 이상)를 늘상 먹다가 주말에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두통이 생길 수 있다.주말두통은 일종의 카페인 금단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하루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이들에게 주말두통이 흔하게 나타난다. 주말두통은 두통뿐만 아니라 변비, 졸림, 구역감, 초조함을 동반하기도 한다.스스로 카페인 금단 증상에 의한 두통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면 주말두통이 생겼을 때 주중에 늘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1시간 동안 두통 호전 여부를 보면 된다. 커피를 마신 후 1시간 이내로 두통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나타나는 주말두통이다.주말두통이 심한 사람은 주중에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주말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에 커피를 마시는 건 오히려 카페인 금단 증상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06 12:00
  • 귤껍질 작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될까?

    귤껍질 작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될까?

    겨울철 집에 오랜 기간 귤을 보관하면 귤껍질에 곰팡이가 피어오르곤 한다. 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녹색곰팡이와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으로,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귤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대로 버리도록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 크기가 작아도 이미 껍질 속 곳곳에 곰팡이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귤처럼 무르고 수분이 많은 과일은 곰팡이가 더욱 깊숙이 침투했을 수 있다. 귤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를 통해 곰팡이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일부 귤에 곰팡이가 핀 경우, 옆에 있는 다른 귤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는 포자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면 주변 귤 상태를 확인해 곰팡이가 피지 않은 귤을 골라내야 한다. 골라낸 후에는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닦아 보관하도록 한다.귤은 가급적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진다.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 정도가 적당하다. 1도 이하에서는 귤이 얼 수 있으며, 반대로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과일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진다.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수분이 손실돼 신선도가 떨어진다.곰팡이 걱정 없이 귤을 오래 보관하려면 구매 후 세척하도록 한다. 세척할 경우 아직 발아하지 않은 곰팡이 포자와 농약성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척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소금물이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는 게 좋다. 이후 수분을 잘 닦아 박스에 신문지 등을 깔고 보관하면 된다. 신문지는 습기를 잡아준다. 귤을 보관할 때는 밀봉하지 않도록 한다. 공기 흐름이 차단되면 알코올이 생성돼 냄새가 날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06 10:00
  • 깊은 잠 잤을까?… ‘이것’ 보면 압니다

    깊은 잠 잤을까?… ‘이것’ 보면 압니다

    어젯밤 잠을 잘 잤는지 알고 싶다면, 잠에서 깨고 4시간이 지난 후 몸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이때 집중력이 높다면 잠을 잘 잔 것이다.숙면은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자면서 우리 몸은 낮 동안 생활하며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질이 떨어지는 수면을 자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생체 호르몬도 교란돼 몸이 쉽게 망가진다. 실제로 잠을 적게 자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유전물질(DNA)이 손상되고, 살이 찌기 쉬워지며 심장(좌심실)이 비대해져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평소 잠을 잘 자고 있는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면을 취했다면 기상 후 4시간 뒤 집중이 매우 잘 된다. 우리 몸은 일정한 주기로 적당량의 호르몬이 배출되는 생체리듬에 따라 조절된다. 잠을 잘 자 이 생체리듬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뇌의 활동은 잠에서 깬 후 4시간 뒤에 가장 활발해진다. 긴 시간 잠을 잤어도,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면 몸은 깨도 뇌는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4시간이 지나도 몽롱하다.잠이 부족하다면 숙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 교정과 수면량 보충이 필요하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는 숙면을 위해 ▲매일 밤 7~9시간 수면하고 ▲낮에 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숙면을 돕고 ▲침실을 시원하고 어둡게 유지하고 ▲자기 전에 침실에서 텔레비전·컴퓨터·태블릿·휴대폰 등 전자 기기를 쓰지 않고 ▲자기 전에 카페인·알코올 섭취 또는 과식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수면량은 일주기 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보충해야 한다. 하루 한 번에 몰아서 길게 자는 것보다 주말 아침에 각각 한 시간 정도씩 더 자거나 30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 낮잠을 잔다면 취침 시간에 잠을 못 잘 수 있다. 낮잠은 오후 3시 이전에 자는 것을 권장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6 08:00
  • 지방간 환자가 '운동'하면 생기는 변화

    지방간 환자가 '운동'하면 생기는 변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운동(physical activity)을 하면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며, 이는 운동량이 커질수록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의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고, 고위험군일수록 이러한 위험도 감소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 동안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그리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신체활동 평가를 받은 1만169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량에 따른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대상자의 75.2%인 8789명이 남성이었고,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8.8세였다.연구결과 전체 대상자의 2.5%(287명)에서 간섬유화, 6.9%(812명)에서 근감소증이 확인됐다. 또한 10.5%(1,225명)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이었으며, 관상동맥석회화 CT를 검사한 1420명중에서 3.6%(51명)에서 높은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확인됐다. 세브란스 김승업 교수는 “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및 관상동맥석회화지수가 크게 감소했다”며 “이들 지수는 상기 지표들이 없는 환자들 보다 있는 환자들에게서 더 크게 감소해 고위험군에서 운동의 효과가 더 클 수 있음을 밝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민종 교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치료에 있어 체중감소와 함께 신체활동을 권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치료의 유의미한 지표들인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동시에 감소시킬 수 있는 독립적인 치료 방법임을 밝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에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05 23:00
  • 설날 받은 견과류 선물, '여기' 보관하면 毒 된다

    설날 받은 견과류 선물, '여기' 보관하면 毒 된다

    명절에 많이 주고 받는 선물 중 하나가 견과류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있어서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잘못 보관했다간 지방이 산패할 수 있다.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비타민 B1·B2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도 좋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견과류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식품 업체에서 견과류 보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56.2%로 나타났다. 30.6%는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답했고, 25.6%는 주방, 찬장과 같은 곳에 보관한다고 했다.견과류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견과류를 실내에 보관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플라톡신은 산패와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에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진공팩이나 진공보관통에 넣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 된다. 또한 견과류는 30g에 160~200kcal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도록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05 22:00
  • [이게뭐약]비타민B만 먹으면 속 쓰린데… 왜?

    [이게뭐약]비타민B만 먹으면 속 쓰린데… 왜?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건강을 챙겨보겠다며 비타민B를 복용하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좋다고 하니 일단 먹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먹는 건지, 과유불급이라고 괜히 부작용만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비타민B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비타민 B1부터 B12까지… 차이는?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는 인체의 생리활성 대사와 합성에 필요한 보조인자(co-factor)로, B1, B2, B3, B5, B6, B9, B12가 있다. B1은 티아민, B2는 리보플라빈, B3는 나이아신, B5는 판토텐산, B6는 피리독신, B9은 엽산, B12는 코발라민으로 불린다.각 성분은 인체의 에너지합성과 대사, 필수인자 합성, 신경전달물질의 매개와 지방산·DNA합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관여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체내 미생물에 의해 합성된다.비타민 B, 두뇌건강에도 영향 준다는데 정말일까?일부 비타민 B 제품은 두뇌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광고를 한다. 비타민 B가 어떻게 뇌와 혈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싶어 속는 셈치고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부 비타민 B는 뇌와 혈관 건강 강화에 실제로 도움을 준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두뇌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비타민 B군이 필요하다. 또한 비타민 B군은 뇌신경물질의 합성에도 필요한 성분이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그 때문에 비타민 B는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B12 결핍은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와도 연관이 있어, 비타민 B12의 보충이 필요하다는 연구도 있다.비타민 B는 실제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 등 여러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과정에 B6, 9, 12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나이아신 등의 성분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직장인용 비타민 B, 임산부용 비타민 B 따로 있다?특정 비타민 B 제품은 직장인에게, 혹은 임산부에게 더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특정 비타민 B군이 특정 사람에게 강력히 권고되지는 않는다.오인석 약사는 "비타민 B 중에서도 B1, 2, 3, 5, 6 등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이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임산부를 예로 보면,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 B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임산부는 체내 요구량이 늘어나는 비타민이 있는데, 임신 초기에는 비타민 B9가, 중기 이후에는 비타민 B6와 12의 요구량이 늘어난다. 임산부의 빈혈을 위해 철분제와 함께 이 비타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비타민B만 먹으면 속쓰림…​ 비타민 B 안 맞는 사람도 있다?비타민 B가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비타민 B만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복통 등 위장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속설은 반은 틀린 얘기이다.오인석 약사는 "비타민 B 복합제를 복용하고 나서 위장장애를 겪는 사람 대부분은 비타민 B1 성분인 알리티아민(마늘 추출 성분)에서 형태를 변경한 푸르설티아민 성분이 들어 있는 제제를 먹은 경우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이런 경우엔 벤포티아민 성분으로 나온 제제로 변경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이어 "비타민 B3(나이아신)도 과량 복용 시 오심,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보고되고 있다. 적정용량의 나이아신이 함유된 제품인지도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05 20:00
  • 흉터 점점 커지는 ‘켈로이드’, 없애는 법

    흉터 점점 커지는 ‘켈로이드’, 없애는 법

    김 씨는 가구 모서리에 어깨를 세게 찧은 적이 있다. 상처가 꽤 깊게 났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 여겨 꾸준히 연고를 발랐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 흉터가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자라는 것 같아 병원에 방문했다. 김 씨의 흉터는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켈로이드는 타고난 체질에 의해 흉터가 심하게 남는 질환이다. 완치할 방법은 없지만 흉터를 최소화하는 치료를 위해 본인의 흉터가 켈로이드인지 구분하는 게 먼저다.켈로이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부위의 진피 속에는 콜라겐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의 피부는 상처를 입으면 상피세포와 진피의 콜라겐이 증식해 상처를 치유한다. 그러나 켈로이드 흉터는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상처가 나은 뒤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 된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유전, 저산소증, 세균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아 체질로 분류된다.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해서 모든 부위의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건 아니다. 주로 등의 위쪽이나 어깨, 귀에서 발생한다.켈로이드는 흉터의 모양과 특성을 보고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붉게 부풀어 오른 표면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부위보다 더 넓어져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고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주로 상처가 생겼다가 치유된 뒤 1∼2개월 이내에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10~20년의 휴지기를 지나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비후성 반흔과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 상처 치유 과정에서 피부의 긴장도가 지나치게 올라가 생기는 비후성 반흔은 흉터가 커지지 않고 1~2년 후 사라지기도 한다.켈로이드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를 절제한 뒤, 피부 장력이 없도록 2중, 3중으로 이완봉합해주는 식이다. 상처 부위가 크면 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등이 고려된다. 비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의 원인 인자를 조절하거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켈로이드를 압박해 더는 자라지 않게 만드는 압박 치료나 스테로이드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재발이 잦아 치료 후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고지방 음식 절제, 피지분비억제 등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05 20:00
  • 암 발생 1위 '갑상선암'… 연구로 알려진 원인들

    암 발생 1위 '갑상선암'… 연구로 알려진 원인들

    2019년 기준 암 발생자 수 1위는 갑상선암이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대부분의 암은 직접적인 원인이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위험 요인들은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의 도움말로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갑상선암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가족력=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 유두암의 3~5%에서는 가족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자녀, 형제자매에서 갑상선 유두암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4배 정도 높다는 보고도 있다. 갑상선암 중에서 1% 미만을 차지하는 갑성산 수질암의 경우는 유전력이 있다. 약 20% 정도에서 RET유전자 돌연변이가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노출= 방사선 노출량에 비례해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하고, 방사선 노출 시기가 빠를수록 암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 1920~1960년에는 양성 목 관련 질환 치료에 감마방사선을 많이 이용했는데, 해당 어린이들에서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가 보고됐다. 그 이후로  양성질환에 방사선 치료는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일본 원폭 피해 생존자의 경우에도 10대 생존자가 20대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이 3배 이상 높았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로 방사성 요오드가 누출된 벨라루스에서는 어린이의 갑상선암 발생이 100배 증가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시행하는 엑스레이 검사 등은 방사선 피폭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방사선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갑상선암 발생에 대한 영향은 그리 높지 않다. ▶요오드 섭취=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지역보다 적은 지역에서 갑상선 결절이 더 흔하지만 갑상선암 발생률은 비슷하다. 다만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여포암이나 역형성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유두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여성호르몬= 남성보다 여성에서 갑상선암 발생 비율이 4배 정도로 높다. 국내 암 발생 통계를 봐도 갑상선암은 여성암 2위인데 반해 남성에서는 6위다.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사춘기 전이나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남성과 갑상선암 발생 비율이 유사하다. 여성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경구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제 복용이 갑상선암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나 연구는 아직까지 없다. 비만하면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C형간염인 경우 정상인보다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 양성질환= 갑상선 결절의 90~95%는 양성 결절이므로 갑상선 결절 자체만으로는 갑상선암 위험 요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갑상선 결절이 있을 때 암 판정은 초음파 검사나 세침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암 발병 위험과 무관하다는 미국갑상선학회 발표도 있었다. ▶음식= 채소류 섭취는 갑상선암 발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피 섭취는 갑상선암 발생과 연관성은 없다. 위의 위험 요인을 종합하자면,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는 불필요하게 과도한 엑스레이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도록 한다. 요오드의 적절한 섭취도 중요하다.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비만할 경우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2/05 18:00
  • 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고지혈증, '이렇게' 먹어라

    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고지혈증, '이렇게' 먹어라

    고지혈증이 있다면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작지만 큰 변화를 불러오는 식사법을 소개한다.◇육류는 살코기 위주로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살코기를 위주로 먹어야 한다. 눈에 띄는 기름 부분은 모두 제거하는 게 좋다. 햄, 베이컨, 소시지 같은 가공육류에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안 먹는 게 좋다. 기름이 많은 양념도 삼가야 한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이라고 항상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새우나 가재 등도 콜레스테롤의 비율은 높지만 포화지방이 적기 때문에 적당량 먹어도 무방하다. 생선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아서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고 혈소판 응집과 혈전 생성을 감소해주므로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과일·견과류 과다 섭취 안 돼우유와 유제품은 가능하면 지방이 1% 이하인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발효유도 무지방 또는 저지방 우유로 만든 것을 이용한다.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과일은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 된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은 많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찜, 구이 같은 조리법으로체내 높은 지방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총 에너지와 당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순당과 알코올을 제한하는 것이 우선이다. 음식은 기름이 적게 쓰이는 찜, 구이, 조림 등의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게 좋다. 지나친 염분 사용도 제한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05 16:00
  • 올림픽 시즌, 내 건강까지 지키는 방법

    올림픽 시즌, 내 건강까지 지키는 방법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선수들의 열정 가득한 경기를 보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그러나 올림픽 경기 시청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건강하게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과몰입 피하고 평소 생활리듬 유지해야올림픽 경기를 보다 보면 승패에 몰입해 감정적으로 흥분하기 쉽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과몰입은 금물이다. 경기를 관람할 때 선수와 지나친 동일시는 피해야 한다. 또한, 경기 결과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업무, 사회생활, 공부 등 올림픽 이외의 중요한 일들도 있음을 생각하며 냉정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경기에 너무 몰입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끊었던 담배나 술을 다시 시작하기 쉽고, 폭식을 할 가능성도 커진다. 질환이 있어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평소처럼 복용하고, 생활습관이 틀어지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금연, 절주를 결심한 건강습관상 과도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결심에 영향을 줄 만한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평소와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림픽을 시청하면서도 러닝머신이나 고정식 자전거 등을 이용해 활동량을 늘리면 생활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늦게까지 재방송 등을 시청하느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05 14:00
  •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식도암 위험 2배 껑충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식도암 위험 2배 껑충

    짭잘한 맛의 유혹에 피클, 오이지 등 소금에 절인 채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도암은 말 그대로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인 식도에 생긴 암이다. 생존율이 약 60%로 높지 않다.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절인 채소는 식도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 음식과 식도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34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더니 절인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이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역시 절인 재소와 같이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식도암이 생기면 ▲삼킴곤란 ▲속쓰림 또는 위산역류 ▲트림을 많이 하는 등의 소화불량 증상 ▲지속되는 기침 ▲쉰 목소리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이나 가슴 중앙에 나타나는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식도암 예방을 위해서는 절인 채소 과다 섭취를 피할 뿐 아니라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뜨거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05 12:00
  • 목에 ‘혹’ 생겼는데… 암일까?

    목에 ‘혹’ 생겼는데… 암일까?

    몸 곳곳에 혹이 만져지면 ‘혹시 암은 아닐까’ 우려하게 된다. 목 역시 마찬가지다. 목에 혹이 생길 경우 갑상선암, 림프절암을 의심하곤 한다. 그러나 목에 생긴 혹은 ‘림프절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림프절은 우리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몸 속에는 900여개의 림프절이 있는데, 이 중 300여개가 목 주위에 모여 있다. 코, 입 등 목과 가까운 호흡기로 세균이 침입해 체액과 섞이면, 목 주위 림프절이 세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평소 2~5㎜였던 림프절이 최대 1㎝까지 붓고, 목에 멍울이 만져지게 된다. 멍울은 목 어디에든 생길 수 있으며, 목 앞쪽에 생기면 크기가 1㎝ 정도다. 목 뒤쪽은 5㎜ 이하다. 말랑말랑하고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림프절염은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발열·피로감·관절통이나 발진·야간 발한·오심·구토·설사 등을 동반한다면 ‘기쿠치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기쿠치병은 1972년 일본인 의사 기쿠치가 의학계에 최초로 보고하며 붙은 병명으로, 흔히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으로 불린다. 병원에서는 조직 검사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며 증상을 억제·경감시키는 대증치료를 실시한다.결핵균이 림프절에 침입하면 ‘결핵성림프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통증이 없는 멍울이 천천히 커지고, 미열을 동반한다. 마찬가지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성림프절염은 폐결핵을 동반할 수 있어 관련 검사도 함께 받을 필요가 있다. 증상을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져 피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다른 장기로 퍼져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목에 생긴 혹이 암 의심 증상인 경우도 있다. 림프절암은 주로 목 좌우 양쪽에 발생하며 크기는 1.5~2㎝ 이상이다. 다른 곳의 암이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에는 쇄골 부근에 3㎝ 이상으로 크게 발생한다. 앞쪽 목 중앙에 멍울이 잡히면 갑상선 양성 종양 또는 갑상선암일 수 있다. 혹이 3㎝ 이상이라면 전이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치와 상관없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1~2개월 이상 림프절염 치료를 받았음에도 혹의 크기가 줄지 않거나 더 커진 경우에도 림프절염이 아닌 암이 원인일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05 10:00
  • 날씬균이 좋아하는 '이 식품', 살 안 찌는 장 환경 만들어

    날씬균이 좋아하는 '이 식품', 살 안 찌는 장 환경 만들어

    대장 속에는 100조 개 이상의 세균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살찌게 하는 '뚱보균'(일부 퍼미큐티스문 균)과 살이 빠지게 하는 '날씬균'(일부 박테로이데테스문 균)이 있다. 날씬균이 좋아하는 식품을 먹는다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장 환경을 만들 수 있다.뚱보균은 장에 들어온 음식에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흡수한다. 몸속 당분 발효를 촉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고 흡수해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도록 한다. 반대로 날씬균은 지방분해 효소를 활성화하고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이 감소하도록 돕는다. 체내 혈당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대학 제프리 고든(Jeffrey Gordon) 연구팀이 12명의 비만 환자들을 1년 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내 세균총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시작 전 비만한 사람들은 마른 체형의 사람들보다 날씬균이 적고 뚱보균이 많았다. 살이 빠지자 마른 체형의 사람들과 비슷하게 날씬균은 많아지고, 뚱보균은 줄었다.다행히 장내 세균 농도는 식생활 습관 교정으로 바꿀 수 있다. 뚱보균에게 불리하고 날씬균에게 유익한 장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날씬균에 좋은 식품으로는 ▲유청(요구르트) ▲양배추 초절임 ▲시금치·상추·케일 등 잎채소 ▲양파 ▲버섯 ▲아마씨 가루 등이 있다. 날씬균은 잎채소 등 식이섬유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짧은사슬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지방 축적 방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분비 촉진 ▲면역계 안정 ▲에너지 공급 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다만, 식이섬유만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기고, 장내 미생물 환경이 교란될 수 있다. 적당한 양의 식이섬유와 단백질, 양질의 비정제 탄수화물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5 08:00
  • "야간에 발생한 뇌경색, 예후 더 나빠"

    "야간에 발생한 뇌경색, 예후 더 나빠"

    야간에 발생한 뇌경색이 주간에 발생한 뇌경색보다 증상 악화 위험이 높고 예후가 나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국대일산병원 김동억 교수·㈜JLK 상무이사 류위선 박사(전 동국대일산병원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배희준 교수 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 신경과에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1만7461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후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야간(18:00~06:00)에 발생한 뇌경색은 주간​(06:00~18:00)​ 발생 뇌경색에 비해 발병 후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15% 높았다. 또한, 야간 발생 뇌경색 환자들은 3개월째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 확률이 주간 발생 뇌경색 환자들에 비해 12% 낮았다.​김동억 교수는 "생명체가 지구의 자전에 적응하면서 생긴 24시간 생체시계의 영향력이 뇌경색 발병 시간대에 따른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신비롭게 느껴진다"며 "야간 발생 뇌경색 환자의 예후가 상대적으로 안 좋은 이유가 주-야간 의료의 질 차이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으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포함한 복합적 원인을 상세히 밝히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류위선 박사는 "그동안 뇌경색 신약 임상시험이 실패한 이유로 주간 발생 뇌경색 환자들을 주 연구 대상으로 해왔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향후 임상 시험에서는 야간 발생 뇌경색 환자들도 많이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배희준 교수는 "심야 또는 이른 새벽에 발생한 뇌경색의 경우 증상 악화가 더 많기 때문에 기다리지 말고 최대한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서 혈전용해술이나 혈전제거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대학중점연구소 사업), 고양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PLOS Medicine(Impact factor: 11.07)'에 발표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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